로리 마리노 박사: 아름다운 돌고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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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여러분,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돌고래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동물에 속합니다. 오늘은 고래목 지능 전문가이며 미국 조지아주 에모리 대학의 신경과학과 행동생태학 부교수이자 심리학 부교수 로리 마리노 박사를 방문합니다. 그녀의 광범위한 돌고래 연구는 자연사한 돌고래의 뇌 연구를 포함합니다.

지난 15년 간, 저는 돌고래의 지능을 주로 뇌 관찰을 통해 연구했습니다. 자기공명 화상법을 이용했어요. 돌고래의 뇌 구조와 크기를 관찰했습니다. 뇌가 어떻게 결합되었는지 보고 그들의 행동과 지능 능력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2001년 마리노 박사와 동료들은, 처음 청백돌고래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알아보는 자아인식능력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마리노 박사의 발견 이전엔 자아 인식은 인간과 유인원의 독특한 특징으로 여겨졌습니다.

몇 년 전 돌고래와 고래 인간과 다른 영장류의 뇌 크기를 비교 연구하여 두뇌 크기가 몸의 크기와 연관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몸에 비해 두뇌가 크면 두뇌가 크면 처리 능력도 더 커집니다. 현대 인간의 두뇌를 보면 몸에 비해 매우 큽니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인 유인원의 뇌도 아주 크지요. 그러나 돌고래와 고래는 유인원을 포함한 다른 모든 동물들보다 상대적으로 큰 뇌를 가졌고 인간에 이어 두 번째로 큽니다.

의학영상기법을 이용해서 뇌의 크기와 구조를 연구합니다. 그것으로 뇌 내부의 입체적 영상을 얻습니다. 그렇게 하여 뇌를 측정하고 모든 구성을 관찰하며 저의 분석에 저의 분석에 많은 융통성을 제공합니다.

대뇌화 과정과 그것이 박사님 연구에서 하는 역할들을 설명해 주세요.

대뇌화는 뇌의 오랜 진화에서 발달을 의미합니다. (알겠어요.) 동물이 고도로 대뇌화되었다면 시간이 흐르며 뇌가 아주 커진 걸 의미합니다. 현대 인간은 지금 지구에서 가장 대뇌화된 존재입니다. 같은 방식의 계산을 다른 종에 적용하면 많은 현대 돌고래와 고래들은 인간을 제외한 지구상의 어떤 동물보다 더 대뇌화됐습니다. 실은 몇 년 전에 현대 돌고래와 고래들이 근래 인간조상에 비해 얼마나 대뇌화 되었는지 연구했어요. 백만 년 전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뇌가 큰 종은 인간 조상이 아니라, 돌고래였음이 밝혀졌습니다. 3천5백만 년 전 돌고래와 고래에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몸은 작아졌고 두뇌는 더 커졌죠. 당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그 변화가 행동 생태학 즉 무리 생활과 관련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대부분 돌고래와 고래들의 특징의 하나는 대단히 사회적인 동물이란 겁니다.

돌고래들은 말하길 좋아하고 무리의 친구들과 휘파람과 찰칵 소리로 소통한다고 합니다. 비언어적 소통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새끼에게 멈추라고 할 때 어미는 고개를 위 아래로 흔듭니다.

청백돌고래의 뇌입니다. 청백돌고래는 고래목에서 아마 가장 유명할 겁니다. 이 뇌에서 몇 가지 사실을 말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선 크기로 볼 때 인간의 뇌보다 훨씬 크지요. 둘째 고도의 인지처리, 사고 자아 인식 등과 관계 있는 이 부분은 신피질로 외면에 주름이 잡혀 있지요. 보시다시피 아주 큽니다. 그 뿐 아니라 인간의 뇌보다 주름이 훨씬 깊고 더 많으며 복잡하기에 표면적이 더 넓습니다. 그들의 진화역사에서 돌고래와 고래의 뇌, 특히, 고차원적 인식 능력에 관한 부분이 크게 확대되었음이 나타납니다.

잠시 후, 로리 마리노 박사와 돌고래에 관한 매혹적인 대화를 계속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 채널을 고정하세요.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돌고래 지능 전문가 연구과학자 미국 에모리대학 신경과학 및 행동생물학 부교수이신 로리 마리노 박사와 인터뷰를 계속하겠습니다.

돌고래와 고래들은 다양한 문화를 가졌습니다. 그들이 익힌 행동들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집니다. 도구를 사용하는 문화도 있습니다. 호주 해안에 사는 어떤 돌고래 무리는 해면을 사용합니다. 그들은 해면을 입에 물고 모랫바닥을

파헤칩니다. 이것을 암컷 돌고래가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새끼에게 이것을 가르쳤고 이제 전부는 아니지만 무리의 많은 돌고래들이 해면을 사용합니다. 도구 사용과 문화 전승을 동시에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두 마리 돌고래 사이의 대화를 분석하면 무엇을 알게 될까요?

동료 브랜다 맥알랜이 시행한 아주 흥미로운 연구의 하나는 돌고래들의 자연적 소통체계를 관찰했습니다. 그들의 휘파람 노래를 녹음했지요. 수학공식을 통해 노래 안에 구조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누군가가 당신과 나의 대화를 녹음해 같은 절차를 통해 거기에 어떤 구조가 있는 걸 찾는 것과 같아요. 구조는 진정한 언어의 중요한 측면인 구문에서 나오지요. 돌고래들의 소통신호에도 구조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무얼 말하는지 확실치 않지만 아주 복합적으로 무언가를 말하는 사실만큼은 분명합니다.

돌고래는 인간에게 친절하며 긴급시에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유럽에선 돌고래가 십대 소년 데이빗 세시를 익사에서 구했습니다. 14살의 데이빗은 아버지 배를 타고 아드리아 해를 항해 중 갑자기 배 밖으로 떨어졌죠. 소년은 수영을 못했고 아버지는 이런 일이 생긴 것을 몰랐습니다. 데이빗이 죽기 직전 필리포란 돌고래가 물 위로 밀어 구해주었어요. 그때 필리포는 남부 이탈리아 만프레도니아만에 유명한 친구로 주변 관광객에게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해양 연구원 지오바나 바비에리 박사의 말입니다. 『필리포는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인간을 구하는 멋진 일을 해낸 것이 전혀 놀라울 게 없죠.』

돌고래들이 어떤 식으로든 인간과 소통하길 원한다고 보세요?

돌고래들은 인간과 소통하길 원한다고 생각해요. 틀림없습니다. 야생에서 그들은 접촉을 시도합니다. 돌고래들에 대해 알아야 할 중요한 점은 자신들의 생활에 바쁘므로 항상 인간들과 소통하길 원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하며 자연적인 삶을 살도록 두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토마스 화이트 박사는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학 기업윤리 센터의 책임자이며 비영리 연구단체인 야생 돌고래 프로젝트의 과학 고문입니다. 그는 또한 『돌고래 보호- 신 도덕적 경계』의 저자로서 돌고래의 지적 감정적 복합성으로 인해 유사 인격체로 부르자고 주창합니다.

인간성에 대한 발상은 동료 철학자 톰 화이트에게 나왔습니다. 돌고래들이 자신의 삶을 가진 지각적, 지적, 감정적 존재라는 개념을 제시했고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람의 특성들을 관찰한다면 돌고래들은 틀림없이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돌고래 지능에 관한 연구는 로리 마리노의 삶의 방향에 중대한 요소가 되었지요.

15년간 돌고래를 연구하며 전문인으로 멋진 삶을 누렸으니 이제 전문지식을 이용해서 그들을 돕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생활을 포함해서 직업에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과학자만이 아닌 과학자이자 대변자가 됐습니다. 그것이 식생활과 활동방식을 바꾸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동물을 대변하니 저는 극도의 만족을 얻었지요. 지구에 공존하는 다른 동물들의 삶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습니다.

로리는 동물을 향한 사랑이 식습관을 바꾼 과정을 설명합니다.

저는 수년 동안 채식을 했고 비건채식을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채식을 해야 한다고 깨달은 건 어느 식당에서 당시 8살이었던 조카딸이 제가 생선을 주문하는걸 봤을 때입니다. 그녀는 절 쳐다보며 말했어요. 『로리이모, 동물들을 정말 사랑한다면서 왜 그들을 먹나요?』 저는 변명을 찾지 못했어요. 찾지 못했어요. 그 일은 완전한 채식을 해야 함을 깨닫게 했습니다. 그렇지 않고선 정당화될 수 없으니까요.

돌고래와 다른 동물들의 신성한 지능을 이해하도록 돕는 로리 마리노 박사께 깊이 감사합니다. 박사님 활동은 모든 존재들이 평등과 자유 조화 속에서 사는 더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게 합니다.

마리노 박사의 자료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NBB.emory.edu/faculty/personal/marino.html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의 시청에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와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나날이 더욱 큰 지혜와 행복을 누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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