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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 있는 문화 예술
선한 마음이 운명을 바꾼다 - 1/2부 (어울락어)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베트남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입니다

어울락(베트남)에 영화산업이 들어온 것은1890년대 말의 일입니다 1923년 어울락 영화의 예술성은 대작가 응우엔 주의 명작『끼우 이야기』를 어울락과 프랑스가 공동 제작하며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현대 문명의 첨단 기술과 나라의 전통에 내재한 다양한 예술적 기반과 합친 어울락 영화제작은 현재 이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강화시키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우리 행성에서 사는 사람들의 미와 문화를 나누기 위해 어울락의 다양한 예술 장르와 더불어 다른 여러 나라의 예술을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쁩니다

『선한 마음이 운명을 바꾼다』는 불행한 운명을 지녔으나 열심히 일해 생계를 꾸리는 젊은이에 관한 고대 불교 설화에서 차용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과의 법칙 속에서 한 사람이 현생에 한 행동이 과거 생의 업장을 바로 바꾸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극작가 웅우엔 존이 쓰고 자우 민 쉔이 감독하고 호앙 팝 사원에서 제작된 필름 『선한 마음이 운명을 바꾼다』1부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이 필름은2부로 방영될 것입니다 헝 니와 헝 방에는 꾸아 코아 하이 틴 아저씨에는 마이 탄 하이 틴 아줌마에는 우엔 드린 미스 마이 씨에는 비흐 뜨람 응이 탄 씨에는 뜨룽 호앙 롱 응이 탄 씨에는 디엠 끼우 부 씨에는 후 탄 집사로는 레 꾸옹 그리고 여타 예술가가 참여했습니다

『선한 마음이 운명을 바꾼다』1부를 감상하셨습니다 극작가 웅우엔 존이 쓰고 자우 민 쉔이 감독하고 호앙 팝 사원에서 제작된 필름으로 헝 니와 헝 방에는 꾸아 코아 하이 틴 아저씨에는 마이 탄 하이 틴 아줌마에는 우엔 드린 미스 마이 씨에는 비흐 뜨람 응이 탄 씨에는 뜨룽 호앙 롱 응이 탄 씨에는 디엠 끼우 부 씨에는 후 탄 집사로는 레 꾸옹 그리고 여타 예술가가 참여했습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해서 시청해 주세요 다음은 지혜의 말씀입니다 다음주 목요일 『선한 마음이 운명을 바꾼다』2부가 방영되니 시청해주세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마을사람들은 이 강을 모유처럼 아낍니다 논밭이 당신 사랑만큼 풍요롭게 해주세요 당신은 노래하고 사랑에 기뻐하네요 왜 눈가를 적시며 이 마을을 떠나려 하는 거에요? 우리의 약속과 우울한 리 가락 노래 가사 내 사랑을 잊어버리셨군요

마을을 떠나네요 달빛이 비추던 밤 우리의 노래와 약속을 기억하나요? 당신은 이 사랑에서 수천리 떨어져 있네요 어느 길로 가신 거에요? 내 길은 가슴 저린 길이에요

신과 부처님께서 저희 가족이 화합하게 도와주시길 빕니다 아무 문제 없이 사업적으로도 항상 잘 되길 빕니다

어머니,이제 좀 괜찮으세요?

아니

이제 좀 어떠세요 어머니?

너무 쑤신다 이렇게 팔을 들 때마다 바늘이 콕콕 찌르는 것 같이 아프다 너무 너무 아파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구나

너무 걱정 마세요 어머니 시간이 좀 걸릴 뿐예요 결국엔 나을 실 거에요 여기 제가 드린 약을 아직 안 드셨네요

벌써 마셨어 근데 어찌나 쓴지 삼킬 수가 없더라

얼른 나으실려면 삼키셔야 해요

너무 써!

삼키세요 어머니 여기요,제발요 어머니 제발 드세요 누워서 쉬세요 도와드릴게요

이제 가봐라(예) 좀 쉬마

그러세요 어머니

헝 니!(예?) 이른 아침인데 왜 빈랑나무에 올라가 있으세요?

어머니께 드릴 빈랑을 좀 딸려고요

세상에! 얼른 내려와요! 떨어지면 어떡할라고! 어서요!

괜찮아요

내 말은 우습게 들리지요? 어서 내려와요! 내가 화를 내야겠어요 어서요!

내려오라고요?

예,조심스럽게!

근데 왜 여깄어요?

왜 그렇게 높이 올라간 거에요?

난 원래 잘 올라가요

오!부!(여기!) 본지 꽤 오래 되었네

내 좋은 친구를 너무 오랫동안 못 봐서 얼굴 볼려고 여기까지 왔지

정말 고마워 오늘 이렇게 보게되어 정말 기쁘네 어서 들어 와 앉아 헝 니!(예) 새 주전자를 갖다 줘 헝 니!(예) 그 동안 어떻게 지내?

꽤 잘 지냈지 자네는?

부인이랑 아이들도 잘 지내고 있고?

다 잘 지내

고맙다

이건 가져가라 (예)

근데 얼굴이 안 좋네

정말?

차 드세요

고맙다 차 좀 들게

잠깐만요(그래)

아이들 사업은 좀 어떤가?

괜찮아 최근에 이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졌어 꽤 경쟁이 심하지 그래도 아직은 괜찮아

밭이랑 과수원은 어떤가?

아직도 수확이 꾸준하게 들어와서 괜찮아 저 아이는 누구야?

내 도우미야 아주 성실해 근데 왜 물어?

윗사람을 죽일 상인데 자네 집에 계속 있으면 파산이 나고 가족 중에 누가 죽을 거야

세상에!그렇게 무서운 일이! 하지만… 저 아이가 여기 있는게 나쁘지 않은데

내 말이 안 믿겨져?

그냥 이상하잖아

못 믿겠다는 거지? 난 이미 말해줬으니 결정은 자네가 해 여기 얼마나 있었어?

육개월

육개월이나 됐어?



저 아이가 여기에 온 후로 가족이 갑자기 아픈 적 없어?

헝 니를 어떻게 생각해요?

굉장히 성실해요 부지런하고 상냥하고

딱하지! 부모가 없이 고아라네 마을사람들 도움을 받아 살아가야 하니 최근에는 생계비를 벌려고 노동을 시작했데요

그래요?(응) 근데 왜 자기 마을에서 일을 안 하고 우리 마을로 와서 일한데요?

굉장히 딱해요! 자기 마을에 지난 몇 년간 태풍하고 홍수가 났거든요 흉작이 나고 굉장히 가난해져서 여기까지 온 거래요

그래요?그러면 우리가 그 아이를 고용해서 도와요

좋은 생각이에요

자네!(예) 배가 벌써 떠났나?

예,둑에서 짐을 모두 내린 후 떠나보냈습니다

모두 몇 개의 가방이 있었는지 세었나?

20개였습니다 근데 제가 이미 다 창고에 넣었습니다 이건 남은 겁니다

20개면 충분하네



충분해

아빠,아빠!

무슨 일이야?(아빠) 무슨 일이니?

아빠!

진정하고 말을 해봐! 도대체 뭣 때문에 그러는 거야?

오 아빠!(뭐?) 엄마가 집에서…

무슨 일이니?

쓰러지셨어요

쓰러졌다고! 지금…(집에 가요!) 지금 집에 간다! (집에 가요!)(응)

자네는 여기 남아 나머질 잘 돌보게나 알았지?(예) 집에 먼저 돌아갈게 알았지?

예,일이 끝나면 돌아가겠습니다

자네가 맞아 그 아이가 집에 들어온 이후로 많은 일이 생겼어 최근에는 말이야 아내가 쓰러져서 한달 째 누워있어 그런데 만성병이라 하더라고

좀 나아졌나?

지금은 좀 나았어 근데 좀 이상해 사지가 너무 아프데 몸이 다 아프고 일어나서 걷기도 너무 힘들어 해 걸을 때 마다 너무 괴로워하고 혹시 무슨 방법이 있을까? 말 좀 해줘

저 젊은이는 상냥하고 정직하지 그래서 자네 부부 마음에 들지?

응 정말 성실해 집 안 모든 일을 정말 잘 돌봐 최근에는 밭에서 더 이상 일하지 말라고 했어 그래서 이제 집안 일 마당 정원 일을 돌보고 있지 정말 일을 잘 해 내가 정말 좋아해 일을 정말 잘 하거든 그래서 우리 가족 주변에만 항상 두려고 해 더 멀리는 안 보내려고 하지

정말이야?자네가 빚을 졌나 보네

여보!일어나요!

괜찮아요 그냥 천천히 일어날게요

뭐하는 거요?

걷는 걸 연습해요

걷기 연습을 한다고요? 왜 나한테 먼저 말하지 않았어요?

이제 좀 나아졌어요

걷기 연습해야 해요

당신이 옳아요 임자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천천히 하지요 이렇게 하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누가 임자를 돌봐주겠소?

이젠 괜찮아요

정말 괜찮겠소? 좋아요 계속 연습하세요 아,불쌍한 임자!

그럴 수 밖에 없구나!

아빠!이 시간에 어딜 가세요?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그러는 너는 지금 어디 가니?(그..) 어디 가는 거야?

그렇게 됐단다 나도 그를 보내게 돼서 매우 안타깝지만 어쩔 수가 없잖니 같이 살 수가 없단다

하지만 헝 니는 이제 남이 아니에요 이제 가족과 같은 사람이잖아요,아빠

그러면 어떻게 할까? 보니까 둘이 서로 매우 좋아하는 것 같던데

저를 나아주시고 길러주신 엄마 아빠의 은혜는 하늘같이 높고 바다같이 깊어요 제 사적인 감정이 엄마에게 해가 되게 할 수는 없지요 아빠의 결정에 따를게요

나도 보내기가 힘들다만 선택의 여지가 없단다 달리 길이 없어

달리 길이 없었단다 다른 방도가 없어 나도 선택의 여지가 없구나

그분이 한 말이 확실히 사실이에요? 마님의 병의 원인이 확실히 접니까요?

불행히도, 그렇단다 네 어려운 사정은 나도 잘 안다 너는 살기 위해 제대로 갖춰진 것이 하나 없지 이제 나와 내 가족을 떠나면 네가 어떻게 먹고 살지 나도 걱정 많이 한단다 네 사정은 나도 잘 알고 있단다 그래서 여기 돈을 좀 마련했다 다른 마을로 가면 열심히 일해서 밥 굶지 말고 잘 살렴 내가 부처님과 하느님께 기도 드리마 아,헝 니야!

어르신,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잘 살아야 한다!

어르신도 건강하세요

네가 우릴 떠나고도 잘 살지 걱정이구나 꼭 행복하게 살거라!

안녕히계세요(아!)

어르신..(그래!)

아 니! 잘 살아야 한다! 많이 보고 싶을 게다!

어이!(뭔일이야?) 하이 틴 어르신 집에서 일하던 헝 니가 떠났다네(그래?) 올라가서 좀 쉬자구(그러지)

오늘 뵈니까 마님께선 벌써 다 나으신 것 같어

그러니까 말이야! 그렇게 순해 보이던 사람이 주인을 해할 기운을 지녔을지 누가 알았겠어?

그래서 옛 어른들께서 겉만 보고 책을 고르지 말라고 하셨잖어

그런 말 하면 안되지 여태까지 부 씨가 사람들의 운세를 읽을 줄 안다고 그러잖아

사람들의 운세를 읽는 게 뭐야?

부 씨가 사람 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 문제를 지닌 사람들을 많이 도왔다고 하더라고

맞아

누가 그런 걸 믿어?

사람보는 눈이 있어서 그래 한번만 봐도 그 사람의 전생 현생 미래를 볼 수 있데

참 이상하지? 어찌됐건 난 그런 거 안 믿어

그럼 헝 니를 고용해서 쓸 수 있겠어?

여보세요 일꾼 필요하세요?

이걸 옮길 수 있겠나?

그럼요 저 힘이 세요

이름이 뭔가? 어디에 살고?

헝 니라고 합니다 하이 틴 씨랑 일했었어요

하이 틴?(예) 헝 니? 그럼 네가 윗사람을 죽이는 운세를 갖고 있다는? 안돼!저리 가!

아이야!

괜찮아요?

괜찮아요 쌀 자루가 너무 무거워서

세상에 어떡하지

여보세요 괜찮으시다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도와준다고?

정말 고맙구나

정말 착하구나

괜찮아요

내가 임신을 해서 돕지를 못하거든 쌀자루가 얼마나 무거운지!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제가 할 게요

네가 없었으면 이 쌀4포대를 집까지 옮길 수 없었을 거야 정말 고맙구나

고마워

날 따라와요 (네)내 뒤로요

아이고!등이 너무 아파요! 조심해요!

여기서 머물며 우리랑 일하면 어때?

오늘 이미 수십포대를 옮겼지 않았니

예,그럼요 전 아주 튼튼해요 여기서 일하면 저도 좋을 것 같애요 (먹어라!)감사합니다

근데 어디서 살아요?

제 고향은 대나무 마을이에요 근데 부모님께선 오래전 돌아가셨어요

그럼 누구랑 살아?

이 마을에 있는 어떤 분과 일했어요

정말?

그 분이 누군데?

하이 틴 씨요

니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가 너무 가난해서 널 고용하지 못하겠다 다른 데서 일자리를 찾아보면 어떨까?

일손이 필요한데가 많을 거에요

맞아

일찍 떠나는게 어때요 어두워지기 전에

약소하긴 하지만 가는 길에 필요한 데 쓰도록 해

정말 감사합니다 아저씨 아줌마

하지만…

하지만 받지 않을게요

여보게

여보게..

여비로 쓰라는데도

받아요!

니!

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부모도 있고 좋은 사주에 돈도 있는데 나는 홀홀단신에 사주까지 안 좋아서 윗사람을 해친다니 지지리도 운이 없지

오,헝 니 지금 어디 있어? 우리 부모님이 미워? 우리 부모님을 미워하지마 정말로 헝 니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으셨어

마이!괜찮아?

엄마!

헝 니를 생각하고 있었구나? 내가 나이가 들어 건망증이 심해졌어 그런데 말이야 슬퍼하지 마렴 헝 니는 우리 가족이랑 인연이 없을 뿐이야 이유는 모르겠지만 헝 니가 떠나고 몸이 완전히 나았어 솔직히 말하면 나도 헝 니가 보고싶고 정말 생각이 많이 나 헝 니는 생계를 어떻게 꾸리고 있을까

엄마가 건강 회복해서 전 정말 기뻐요 다시 새 생명을 얻은 기분이에요 이제부터 헝 니 생각 그만 할게요

대자비 관음보살님 불교도가 될 기회가 있을 정도로 운이 좋지도 않았고 영성에 대해서도 모릅니다 그저 신실함만 있어요 관음보살님께서 제가 정직하게 벌어서 살 수 있는 일자리를 주셨음 해요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제 어려움을 보셨지요? 하루종일 돌아다녔지만 아무도 절 고용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여기 사원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세요 절 가엾이 여겨주세요 대자비 관음보살님 나무관세음보살! 대자비 관음보살님 나무관세음보살! 대자비 관음보살님 나무관세음보살!

계산할게요!

다섯 냥이네

그렇게 비싸요?

돈이 없나?

아니요,있어요 아직도 잔 돈이 좀 있지요 여깄어요

왜 일자리를 구하지 않나?

일 손 필요하세요?

요즘 장사가 안 되니 다른 데 알아보게

사실은요 여러군데 갔었는데 다 거절당했어요 요즘 일자리 찾기가 정말 힘들어요

어제 일자리에 갔더니 헝 니라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돌더라고 그를 고용하는 사람한테 해를 끼치는 사주가 있다나 그래서 그가 고용주 집을 떠난 뒤로 고용주 가족 건강이랑 사업이 다 잘 되고 있데요 오늘 일자리를 구하러 갔더니 온갖 질문을 다 하는 거에요 어디서 사냐? 뭘 하고 있냐? 전엔 누구랑 일했냐? 얼마나 귀찮던지!

헝 니 사정이 정말 딱해 일자리를 못찾으면 어떻게 입에 풀칠을 해

대자비 관음보살님 나무관세음보살! 아직 불교도가 될 기회는 없었고 영성에 대해 아는 바도 거의 없습니다 존경하는 마음뿐이에요 제발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게 일자리를 구해주세요 나무관세음보살!

너무 낙심하지 말거라 아이야! 비록 사주가 좋진 않아도 너는 마음이 곱지 않느냐 건실한 삶을 살거라 비가 온 뒤에 다시 날이 갤 것이야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나랑 같이 살래? 친구들이 널 기다리고 있겠지 좋아,다시 하늘과 자연으로 보내줄게

하늘이 도와주시네! 이 두 생선을 구워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오!나도 같은 처지야 일거리가 없어 어차피 굶어 죽을텐데 널 먹는다고 도움되겠니 그래 물에서 가족들하고 친구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겠지 너를 물에 놔줄게 다음부터는 어리석게 둑으로 올라오지 말아라

잡초구나! 먹고 죽더라도 먹어야겠다

금이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제 기도를 들으시고 이 금 주머니를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부턴 편안하게 살 수 있겠어요 나무석가모니불!

아주 좋아!경관이 정말 빼어나구나! 여기서 강이 아름답게 보이는구나

이 금 주머니면 집도 살 수 있고 좋은 음식에 좋은 옷도 살 수 있어 하지만…이 금 주인은 어떡하지? 자살할 지도 몰라 주인이 자살하면 거기에 딸린 아내랑 자식들은 어떡해? 하지만 만일 그가 부자거나 마을 사람들 재산을 거덜낸 폭군이라면 없어진다해도 별 차이는 없을 거야 나는 불행한 운명을 지니고 태어나서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할 수도 없어 그런데 어떻게 내가 이런 금을 갖게 될 운명이겠어? 그러니 할 수 없지만 금을 돌려줘야 해 적어도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 않아야지 다른 사람들의 사업에 지장주지 말고 하늘이 주신 운명대로 살겠어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베트남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입니다

어울락(베트남)에 영화산업이 들어온 것은1890년대 말의 일입니다 1923년 어울락 영화의 예술성은 대작가 응우엔 주의 명작『끼우 이야기』를 어울락과 프랑스가 공동 제작하며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현대 문명의 첨단 기술과 나라의 전통에 내재한 다양한 예술적 기반과 합친 어울락 영화제작은 현재 이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강화시키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우리 행성에서 사는 사람들의 미와 문화를 나누기 위해 어울락의 다양한 예술 장르와 더불어 다른 여러 나라의 예술을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쁩니다

『선한 마음이 운명을 바꾼다』는 불행한 운명을 지녔으나 열심히 일해 생계를 꾸리는 젊은이에 관한 고대 불교 설화에서 차용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과의 법칙 속에서 한 사람이 현생에 한 행동이 과거 생의 업장을 바로 바꾸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극작가 웅우엔 존이 쓰고 자우 민 쉔이 감독하고 호앙 팝 사원에서 제작된 필름 『선한 마음이 운명을 바꾼다』 마지막회를 감상하시겠습니다

헝 니와 헝 방에는 꾸아 코아 하이 틴 아저씨에는 마이 탄 하이 틴 아줌마에는 우엔 드린 미스 마이 씨에는 비흐 뜨람 응이 탄 씨에는 뜨룽 호앙 롱 응이 탄 씨에는 디엠 끼우 부 씨에는 후 탄 집사로는 레 꾸옹 그리고 여타 예술가가 참여했습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틴 씨 가족의 성실한 일꾼이었던 헝 니는 모두에게 사랑받았었습니다 정확한 점성술가이자 틴 씨의 오랜 친구인 부 씨는 멀리서 친구를 보러 왔는데 마침 틴 씨가 부인이 중병으로 몸져 누운 때였습니다 부 씨는 헝 니의 관상을 보고 친구네 가족이 힘든 일을 겪는 이유가 이 일꾼의 불운한 점성술적 특징 때문이라고 말했지요

틴 씨는 자신이 아끼는 일꾼을 마지못해 내보내지요 틴 씨의 집을 나온 헝 니는 아무리 애를 써도 일자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금 주머니를 발견하죠 무일푼이면서도 이 소중한 재산을 잃어버렸을 사람이 처한 곤경을 생각해서 금주머니 주인을 찾을 때까지 금을 묻어두기로 결정합니다

세상에,어떡하면 좋단 말이야? 어쩌면 좋냐고! 아이구 이를 어째!

여보세요!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십니까? 무슨 일이세요?

오 젊은 양반 말이 아니라오 내 고용주가 기아 홍수 가뭄 흉년으로 고생하는 마을을 도와주려고 금 한 주머니를 나한테 줬는데 아직도 못 줬어요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하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서 앉으세요 손님! 하루 묵고 가시게요? 아님 저녁식사?

하루 묵고 가려고요

그러시지요! 우리 마을에서 가장 편안한 여관이랍니다 절 따라오세요 손님(예)

오늘 밤 묵으실 곳예요 필요한 거 있으시면 절 불러주시고요

예,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어쩐단 말이야! 난 이제 끝이야

도둑은 도망가고요?

아니,소릴 질렀더니 마을 사람들이 흩어져 찾아다녔지 도둑을 잡았는데 금주머니가 없는 거야 글쎄 도망치다 그만 놓쳐서 잊어버렸다지 뭐야

그게 사실이에요?

처음엔 아무도 안 믿었지 근데 나중엔 달리 그것 밖엔 설명이 안되는 거야 도망다니는데 어디에 숨기거나 누구한테 줄 짬이 있었겠냐고

그러면 흩어져 찾으면 되잖아요

내가 밤낮으로 몇 일을 찾아헤맸지 근데 다 소용없어 금 주머니가 스스로 자취를 감췄나봐 난 이제 끝이야

도둑이 흘린 다음에 다른 누군가가 그걸 주웠으면요?

난 그걸 찾지 못할 거야 누가 금 주머니를 보고 그냥 가만히 두겠어?

그렇죠!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원하니까요 하지만 아저씨는 사정이 딱해 보여요 그 금을 갚을 돈이 없으시지요?

내가 간절히 빌면 내 고용주 응히 탄 씨는 용서해 주실 거야 하지만 더 이상 날 믿지 않으시겠지 그게 제일 가슴이 아파 그리고 평생동안 내가 괴로울 것 같은 부분이 있어

그게 뭔데요?

그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사정이 정말 딱해

너무 배고파요 정말 배고파요!

정말 배가 고픈데요 혹시 제 여동생이 먹을 게 있을까요? 부모님은 아침에 나가 아직 안 돌아오셨어요

너무 배고파요

온 마을이 심한 흉년이야 모두가 굶주리고 있어 너희 부모님은 이웃 마을에 가서 쌀을 얻어오려 하시는게야 응히 탄 씨께서 아주 친절하시다고 들었으니 너희 부모님께서 필시 오늘 밤 쌀을 얻어오실 거야

그래요?(응) 정말 배가 고파요 제 여동생이 먹을 게 있을까요? 일어나! 우린 너무 배고파요 제 여동생이 먹을 게 있을까요?

아빠! 먹을 게 없어요

아빠,일어나세요!

아빠!

죽지 마요,아빠!

아빠!

아빠,우릴 버리지 마 아빠!

고용주께서 쌀을 사가지고 하 마을로 가져가 심한 흉작으로 인해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을 주라 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다 죽었거든 사람들이 날 매 순간 매일 기다리고 있다고 근데 다 잃어버렸어 도대체 내 이 죄는 어찌 갚을꼬?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그 주머니 속에 금이 얼마나 들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이 마을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데 왜 너한테 말을 못해주겠어? 그 주머니엔…

아저씨 거 맞아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하늘이 도우셨지요

정말 미안하네 하마터면 그 도둑하고 한 패인 줄 알았겠어 정직한 사람은 하늘이 돕는구나

사실은요 이걸 발견했을 때 너무 기뻤어요 하늘에서 선물을 주신거라 생각했지요 근데 다시 보니깐요 금이 너무 정성스레 싸여있는 거에요 주인이 있어 보였지요 그래서 언젠가 주인한테 돌려주고 싶었어요

어린데도 공덕이 크구나 이제부터 하 마을 사람들은 굶어 죽지 않아도 돼 자네한테 고마워서 이 금을 하나 주고 싶네

아니에요 갖고 싶었으면 벌써 들고 도망갔지요 제 선의를 받아주세요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잠깐만!왜 그리 급히 가려고 해?

그게…

나랑 같이 간단히 밥이라고 먹자고 우리 의형제를 맺는게 어때 그렇게 해 줄 거야?

제 사주에 고용주를 해치는 기가 있데요 그래서 이렇게 된 걸요 형제로 절 여겨줘서 고마워요 그럼 전 갈 게요

이건 어때? 먼저 이 일을 마무리 짓자고 그리고 나서 고용주께 너를 소개시켜 줄게 분명 자네에게 일을 주실 거야

안 주시면 어떡해요?

걱정하지 마 내가 관리인이잖아 몇 년 동안 내가 돌봐줄 수 있어 가자고!

부르셨나요?

그렇지,사람들을 도와주는 임무를 잘 수행해서 아주 뿌듯하다네

감사합니다

나리,그 임무는 한 사람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누구 덕분이라고…

그게 말입니다요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줄 금주머니를 제가 우연히 잃게 되었습니다요 근데 한 젊은이가 찾아서 묻었읍지요 그런데 절 만나서 제게 돌려줬습니다 이제 나리께 알려드리네요

헝 니!

예!

주인님이 부르시네 어서 들어오게나!

안녕하십니까

이름이 헝 니라고?

예 헝 니입니다

앉게나!

서 있어도 괜찮습니다 나리

나리께서 앉으라시니 어서 앉게나

지배인이 자네에 대해 얘기를 하더구만 친척이 정말 아무도 없는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컸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저를 돌아가며 봐주고 키우셨지만 모두 정말 가난하셨죠 그래서10살이 되어 부잣집에 들어가 일꾼이 되었습니다

고아에 가난한데 주인 잃은 금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이러면 어떻겠나 우리 부부에게 자식이 없으니 자네가 양자가 되면 어떻겠나?

저…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를 양자로 삼아 주신다니 정말 황송합니다만 저는 출신이 비천하고 가난합니다 제 처지를 딱히 여기시고 일꾼으로 삼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감히…그건…

다른 사람이 금주머니를 찾았으면 지금 하 마을 사람들은 굶주리고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야 자네한테 빚을 진 거지 우리 지배인도 자네한테 빚을 졌고 나도 고용주이니 자네한테 빚을 졌지 호의를 갚을 줄 모르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지 않는가

나리,마님 전 어려서부터 부모님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저를 딱히 여기시고 양자로 삼아주신다면 이 은혜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그럴 필요 없네!

너무 감사합니다

아니야,일어나게 이제부터 자네 이름을 헝 방으로 바꾸겠네 이제는 자네 인생이 좀 밝아지길 바라네

기억해 이제 헝 방이야 알았지?

예,감사합니다

마님,나리! 도련님이 오셨어요!

뭐라고!여보!

도련님이 오셨어요

왔다고?(예)어디?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제가 왔어요

이제 관리가 됐구나!

모두 부모님 덕분에 오늘 이렇게 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어머니 큰 절 받으세요

일어나거라,아들아!

정말 장하구나! 아주 장하구나! 열심히 공부하고 밤낮으로 무술에 매진하더니 이제는 관리가 되었구나 정말 장하다

아니,어찌하다 이리 말랐느냐? 식사를 충분히 주지 않더냐?

아니요,어머니 시험이 만만치 않기에 매일 연습해야 했어요 게다가 저보다 무술을 잘 하는 이들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시험 때 집중했어야 했어요

알겠다

좋다! 먼 길 오느라 피곤했을텐데 이제 들어가서 씻고 쉬려무나 우리 가족하고 마을 사람들을 모두 불러 특별한 잔치를 열 것이야

그렇단다!들어가라

예,아버지 어머니

형!

도련님! 돌아오셨어요? 이제 관리신 거지요?

시험에 통과했어요 기쁘지요?

물론이지요 기쁘고 말고요 단지 제 손이 지금 더러워서 가운에 흙하고 땀 묻힐까 걱정돼서 그러는 거에요

아,형! 저도 예전에 일꾼이라 땀 흘려서 알아요 아무 것도 더럽지 않아요 제가 수도에서 과거 준비하는 동안 내내 집에서 절 위해 다 돌봐줬잖아요 그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데요

진짜 내 헝 방이로세

형!

차 드세요

그러지요

헝 방이 이제 성공해서 관리가 됐잖아요

헝 방 결혼은 어떻게 할까요?

마을 어르신들께 좋은 신부감을 구해 달라 부탁해 놨소

어머니 아버지!

뭘 가져오는 거니 아들아?

요전에 연꽃 씨 펄 디저트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오늘 밖으로 사람을 보내 재료를 구해서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어머니 아버지 맛있게 드세요 어머니,드셔 보세요

고맙다,아들아

아버지,여기요!

정말 맛있구나!

향이 정말 좋지요? 관리가 몸소 만들어준 디저트를 먹다니 우리가 복이 많은가 보구려

앉거라(예) 오늘 공관에서의 일은 어떻드냐?

공판이 두 개 있었는데 잘 풀렸습니다 어머니,아버지 식기 전에 얼른 디저트 드세요

아들아!(예) 공관이 되기란 정말 어려운 거다 아주 공정하고 정직해야 해 잘못하면 안되고 사람들을 억압해서도 안되느니라 아주 공정한 마음을 지녀야 해



조상님들께서 말씀하셨단다 『공덕이 있으면 편안한 삶을 누린다』 나중에 관직에서 나올 때 마음이 가볍고 걱정이 없어야 한단다

말씀 새기겠습니다 좋은 공관이 될 게요 필요하시면 계속 가르쳐 주세요

나라의 관리여도 여전히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 우릴 기쁘게 해줘야지 나중에 우리가 갈 때가 되면 걸리는게 없을 게야 그런데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게 있구나

그게 뭔데요,아버지?

우리에게 손주를 네가 안겨줬음 하니 결혼을 빨리 했음 한다

일은 그만 하고 좀 마시지 그래!

괜찮습니다

이 파파야 나무는 남겨두려 해

넘어졌는데도 과일이 달렸네요

마이가 음료를 했어 좀 마시게나

예,감사합니다

간직해 둬

감사합니다

이제 난 가볼게

차 좀 드세요!

어머니,차 드세요

아들아(예) 우리한테 뭔가 할 말이 있구나?

예,저는 지금 너무나 행복해요 때로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하나 걸리는 게 있어요

말해보려무나 무엇이 걸리느냐?

제가 떠난 뒤로 틴 씨네 가족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사실 그 가족이 제게 정말 잘해주셨거든요

그럼 거기에 가보고 싶니?(예…)

나도 네가 그 분들을 뵈어야 한다고 본다 그게 인간의 도리지

그럼

고맙습니다

투 야!(예) 배가 다 왔다

올라타고.. 짐을 다 챙겼는지 확인해다오

배가 다 왔는데 어찌 할까요,어르신?

올라타서 짐을 확인하거라

네,알겠습니다

그래

하지만..어르신! 아까 말씀하신 부인이 누구시죠?

바이 코 부인이시다

그렇군요

가서 부인께 이 쌀을 40등분해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라고 전해 드리거라 바이 코 부인이시다 잊지 말거라

가보겠습니다(그래) 아,깜빡 할 뻔 했네

무슨 일이냐?

어떤 사람이 어르신을 찾고 있었어요

누가?

잘 모르겠는데,아주 높으신 분 같았어요

도시에서 오신 분 같았어요

얼마나 많이?

큰 무리로 왔었습니다

많더냐?

정말 많았어요

그럼 초대해야지(네) 모셔 오너라

벌써 오셨습니다!

이 늙은이를 몸소 찾아주시다니 앉으시지요!

어찌 하인이 주인과 같은 높이에 앉겠습니까?

헝 니냐?

맞습니다,어르신

세상에!헝 니야! 정말 보고싶었다! 헝 니야!

어떻게 지내십니까?

아주 잘 지내지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넌 어떻게 지내냐?

과거에 급제했습니다 어르신

정말이냐? 급제했다고? 벌써 관직을 얻었단 말이야?(네) 정말 잘 됐구나! 부인! 헝 니가 왔어요! 정말 장하다! 정말 잘 됐어

어르신!

정말 잘 됐다!

내가 참 잘못했지 전에 친구의 말만 믿고 내가 널 잘못 대했구나 천 번을 사과해도 되돌릴 수 있는 일은 아니다만..

아닙니다,어르신 그건 아마 제 삶의 시험이었을 겁니다 원망한 적은 없어요

그거 아느냐? 내가 전에 아주 올곧고 지혜로운 관리에 대해 들었는데 그게 너였구나 난 참 복도 많지!

어르신,이제 절 헝 방이라 불러주세요 그게 제 양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날 원망하지는 않느냐?

과거는 이미 잊은 지 오래입니다 오늘은 어르신과 마님을 뵈러 온 것이죠 기억하십니까? 절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셨잖아요

고..고맙다 너 같은 자식을 둔 네 부모님들도 참 복 받으신 분들이구나 고맙다

어르신,부 어른께서 잠시 뵙고자 하십니다

그래? 기다리시라 전하거라 내 곧 가마

부 어르신?

차나 한잔 드시지요

내가 알아서 하마

내 오랜 벗 아닌가! 안녕한가

자네도 안녕하지?

가족들은 잘 지내고?

그래,자네 덕분에 잘 지낸다네

앉게나

마이는 아직도 약방에서 일하고?

그렇다네(그래?) 사실을 말하자면 약방에서 매일 일만 하는 것도 아니네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마이가 절에 와서 처방을 써준 환자마다 다 완치가 됐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마이한테 감사를 전했지 솔직히 말하면 그렇네 차나 한잔 하게나

이상한 아이일세! 궁궐 같은 집에서 사는 대신,절에나 나가서 사람들이나 도와준다니

허나 절에 가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닐세 절에서는 스님들이 불경 외는 것도 듣고 집에 돌아오면 이야말로 경전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 사회가 화목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당연하지,그래 사람들이 살생이나 도둑질 간음 거짓말 술을 안 한다면 이가 바로 무릉도원이지

그래서 최근에 집안 살림을 좀 줄이려고 했네

최근에 시간을 좀 내서 절에 가 경전 암송하는 것을 좀 듣고 부처님의 명호를 외웠다네

그래?

경전을 외는 스님들의 목소리를 들을 날은 집에 가는 발걸음이 그렇게 가볍더군

훌륭하네!

어쩌다 그런 생각을 다했는가? 자네가 절에 간다는 말은 한번도 들은 기억이 없는데 말이야 자네가 절의 일을 다 돕고,부처님의 명호를 외며,불우한 이들을 돕다니,놀랐네

다,내 딸 마이 덕분이지

계속 설득하길래 결국 나도 넘어간 거지 딸애 덕분에 한 번 해보고,대중의 안녕을 배려하는 법을 배웠네 그렇지 않았으면 오늘도 하루 종일 내 일만 생각하다가 다른 이의 행복을 배려치 못했을 걸세

정말 대단허이! 그런 딸을 가지다니 자네도 참 복 받았네

그렇지 어서 마시게나!

차를 더 가져오너라

예,어르신

이 집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 앉아 얘기나 하자꾸나

어찌 하인주제에 감히 그러겠습니다

저 녀석이 여기서 일 한지 얼마나 됐는가?

전…

관상을 보니,하인이나 할 상은 아닌데

누군지 기억 나는가?

하인이 이렇게 많은데 어찌 기억하겠는가? 헌데 이 젊은이는.. 아주 낯익어 보이는데

낯이 익다고?

아주 낯이 익은 청년이야 그래! 이 집에는 아주 해로운 관상을 지녀서 자네가 쫓아낸 젊은이 같이 생겼군 근데 이 젊은이의 관상은 탁월하네!

이 관상은 아주 부유하고 귀한 집안의 관상이야

그래?

그래,이 관상.. 근데 둘이 정말 너무나 닮았는데? 혹시 같은 사람이 맞는가? 근데 전에 있던 그 나쁜 관상이 사라졌어 이 좋은 관상은 공덕으로 생긴 것이네 많은 생명을 구했거나 누가 크게 잃어버린 돈을 돌려줬겠지 아닌가?(맞아요) 그렇지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사람 관상을 보는 자네의 능력은 정말 탁월하네 대단해!

과찬일세

관상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이지? 정말 대단하네,그려

관상 보는 사람들 사이에 속담이 있지

선한 마음은

선한 마음은

좋은 관상을 낳고

좋은 관상을 낳고

선하지 못한 마음은

선하지 못한 마음은

좋은 관상을 망친다

좋은 관상을 망친다

이가 무슨 뜻인가?

이는 선한 사람은 관상이 나빠도 선한 마음으로 좋은 관상을 얻을 것이라는 말이네

허나 선하지 못하면 좋은 관상을 가져도 선하지 못한 마음이 관상을 망치게 되지

훌륭하네! 자네는 정말 대단해!

어때?

마이!(응?) 언제까지 절에 올 거야? 결혼은 안 해?

아마 안 할 것 같아요 (왜?) 매일 절에 오고 부모님을 돌볼 수 있도록 그냥 홀로 남을래 내겐 이게 가장 큰 행복이거든

정말? 만약 과거의 정인을 다시 만나면?

아주 오래 전에 끝난 일이야 이젠 기억도 안 나 게다가 지금은 할 일이 많아 아침에는 절에 가고 저녁에는 부모님을 돌봐드려야 되거든

나도 그래

마을사람들은 이 강을 모유처럼 아낍니다 논밭이 당신 사랑만큼 풍요롭게 해주세요 당신은 노래하고 사랑에 기뻐하네요 왜 눈가를 적시며 이 마을을 떠나려 하는 거에요? 우리의 약속과 우울한 리 가락 노래 가사 내 사랑을 잊어버리셨군요

마을을 떠나네요 달빛이 비추던 밤 우리의 노래와 약속을 기억하나요? 당신은 이 사랑에서 수천리 떨어져 있네요 어느 길로 가신 거에요? 내 길은 가슴 저린 길이에요

칭하이 무상사께서 깊은 영적 의미를 지닌 필름과 현대 민속 오페라를 만들기 위해 커다란 노력을 들이고 있는 호앙 팝 사원에 감사하기 위해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수도원장 티흐 찬 띤 씨가 호앙 팝 사원의 목적은 진리의 가르침을 나누고 대중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모두에게 사원에서 제작하는DVD를 많이 상영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감독 보 뚜안 하이:
칭하이 무상사께서 『선한 마음이 운명을 바꾼다』라는 필름 제작에 이바지한 저와 모든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스승님의 텔레비전 방송국이 계속 번창해 전세계가 채식 환경 어울락(베트남) 문화에 관한 스승님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채식은 우리 건강에 아주 이롭습니다 채식을 하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채식은 사람들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강아지가 있는데 온 가족이 이 개를 좋아하고 아주 잘 돌봐준답니다 우리 개도 우리 가족을 사랑하고 아주 행실이 단정합니다 매번 누군가가 집에 오면 정말 좋아해하지요 동물을 기르는 가족은 모두 그들을 사랑하고 우리 자신을 돌보듯 그들을 돌봅니다

보조 감독 마이 중
안녕하세요 칭하이 스승님! 스승님 선물을 받고 너무 놀랐고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선한 마음은 운명을 바꾼다』는 벌써 시중에 나온지 몇 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스승님의 텔레비전에서 방영이 되고 스승님께선 선물도 보내주셨어요 스승님께 감사 드리고 스승님께서 항상 건강하셔서 전세계를 위해 계속 일하시길 빕니다

저희 가족은 불교를 믿습니다 채식을 자주 먹으면 우리의 건강이 좋아집니다 배우도 채식을 하면 육식을 하는 것보다 체격이 더욱 좋아진답니다 채식을 하면 동물을 아끼는 것이고 살생을 줄이는 것이죠 오리나 닭 생선을 잡아서 하루 종일 먹기 위해 동물을 죽이는 것보다 평화롭게 느낄 겁니다 때로 이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안타깝습니다

헝 니와 헝 방을 연기한 배우 코아 남:
안녕하세요 칭하이 무상사님 저는 코아 남입니다 여기서 주연을 연기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스승님께서 보내주신 선물 정말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커다란 도움이 됐어요

저희 영화가 해외에서도 상영되어 대륙을 넘어 시청된다니 정말 기쁩니다 그 뿐 아니라 선물까지 받으니 정말 놀랍고 행복합니다 스승님께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스승님께서 스승님의 자선 활동을 계속하실 수 있게 아주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스 마이 역을 맡은 배우 비흐 뜨람:
먼저 칭하이 무상사께 인사 올립니다 저는 비흐 뜨람입니다 스승님께서 저희 영화를 보시고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을 챙겨주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스승님을 뵌 적은 없지만 스승님의 선물을 받고 스승님께서 저를 이리 생각하신다니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스승님을 만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스승님께서 아주 건강하시고 만사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응히 탄 역을 맡은 배우 디엠 끼우:
나무석가모니불! 디엠 끼우입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 주신 선물을 받아 정말 너무 기쁩니다 감동받았습니다 스승님께서 모두가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셨다고 해서 놀랐고 스승님께서 배우들을 챙겨주시다니 정말 자비로우세요 스승님께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무술 선생 역의 배우 후 타흐:
스승님 안녕하세요 후 타흐입니다 해외에서 온 스승님 선물을 받았지요 먼저 정말 기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승님께서 만수무강하시길 빕니다 중생을 위한 스승님의 모든 소원이 실현되어 세계가 더 나아지길 빕니다

채식은 건강에 좋습니다 현대 시대의 수많은 질병은 육식에서 비롯됩니다 채식은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에 유익합니다 두번째로 살생은 인간적인 품위를 잃게 합니다 세번째로 채식을 하면 매우 부드러워집니다 채식하는 이들은 상대방을 달리 대하죠

소작농부 역의 배우 후이 꾸옹:
안녕하세요 칭하이 스승님 저는 후이 꾸옹입니다 오늘 스승님의 선물을 받고 무척 기쁩니다 사 년 전에 이 영화에서 공연을 했는데 배역이 작고 크고를 떠나 스승님께서 여전히 모든 배우를 챙겨주시다니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스승님께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스승님께서 부처님의 메세지를 계속해서 알리기 위해 건강하시길 빕니다

카메라맨 차우 온:
칭하이 스승님 삼가 인사 올립니다 저는 차우 온입니다 (카메라맨) 선물을 보내주셔서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 드리고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이 계속 번창해서 모두가 시청하고 지지하게 되길 기원합니다 2010년5월11일 차우 온

하이 틴 씨 역의 배우 마이 탄 으히 탄 씨 역의 배우 뜨룽 호앙 롱 부 씨 역의 배우 후 탄 감독 응우엔 콴은 예전에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 나왔습니다 이들도 선물을 전해받고 칭하이 무상사께 인사를 전했습니다

모두가 지니고 있는 선한 마음과 고귀한 도덕적 가치를 상기시켜주는 『선한 마음은 운명을 바꾼다』 필름 제작에 공헌한 감독 극작가 배우 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과 부처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평화 지혜 사랑을 축복해주시길 빕니다

배우 코아 남입니다 전세계에 방영되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시청자들께 삼가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채식하고 환경보호해서 지구를 구합시다

감독 보 뚜안 하입니다 전세계에 방영되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시청자들께 인사드립니다 채식해서 환경보호하고 행성을 구합시다

예술가 마이 중입니다 여러분은 전세계에 방영되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채식하고 환경보호해서 행성을 구합시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지혜의 말씀이 방영됩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방영되는 어울락 제오 전통 오페라 극작가 뜨란 딘 응온의 『뜨룽 치의 노래하는 목소리』를 많이 시청해주시길 많이 시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화합과 즐거움을 기원합니다 이제 작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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