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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 있는 문화 예술
리차드 슈와츠 박사의 "유례없는 전 지구적 재앙을 막는데 있어 비건 채식의 필수적인 역할"


미국 스태튼 섬 대학 수학과 에미리투스 교수 스와츠 박사는 『유대교와 지구촌의 생존』 『유대교와 채식주의』의 저자입니다 유대교의 진정한 가르침을 따르면 지구가 본래의 때묻지 않은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다큐멘터리로 에미상 수상 경력 영화제작자 리오넬 프라이드버그의 『성스런 의무: 세상을 치유하기 위해 유대교 가치를 적용하기』의 공동 제작자입니다

리차드 슈와츠 씨는 북미 유대교 채식주의자 협회 (JVNA)와 윤리적이고 종교적인 채식주의자 협회(SERV) 회장이며 채식 기후 연합이라는 운동의 총감독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허락을 얻어 리차드 슈와츠 박사가 저술한 『전례 없는 전지구적 재앙을 막는데 있어 채식비건의 필수적인 역할』이라는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전지구적 재앙인가 지속가능한 미래인가? 우리의 음식 선택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식단을 바꾸는 것이 현대의 많은 위기에 대응하는데 있어 중요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천진난만한 주장 같지만 우리가 만일 전세계적으로 해마다6백억 가축 동물을 사육하지 않는다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 아니면 적어도 많은 문제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겁니다

왜 그런지 봅시다 먼저 세상은 기후 변화와 다른 환경적 위협으로 인해 전례 없는 재앙을 향해 급속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 극심한 가뭄 열파 폭풍 홍수 산불 극지방 만년설과 빙하가 녹는다는 보고가 거의 매주마다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사태들은 지난 백 년 동안 불과 평균 화씨 1.5도가 채 안 되는 온도가 올라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노벨상을 수상한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을 포함한 지구 기후 과학자들은 향후100년 동안 화씨2도에서11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생명체와 인류를 초토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주 조만간 해결해야 할 위협적인 문제를 말하는 겁니다 미 항공 우주국 (NASA) 고다드 우주 연구소 제임스 한슨 박사를 포함해 일부 기후 과학자들은 조만간 커다란 변화를 만들지 않으면 몇 년 이내로 지구 온난화가 돌이키지 못할 지점에 이를 수 있으며 통제가 불가능해져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합니다

2009년2월 미국과학진흥회의 연례 모임에서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예상했던 속도보다 더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실가스배출 (GHGs)이 최근 예상치보다 더 빨리 증가했으며 온도가 높아져서 전 지구의 생태계에 스스로를 촉진시키는 기제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구 기후 변화를 줄이기 위해 사회 각계에서 주요한 변화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안서는 우리 시단이 온실가스 배출량에 주는 영향을 거의 무시합니다

2006년 국제연합 식량농업 기구의 역사적인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가축생산이 전세계 모든 교통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평가합니다 (전세계 인간이 가축생산으로 배출시키는 온실가스는 18%이고 전세계 교통량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13.5%입니다)

보고서『가축산업의 긴 그림자』는 전세계 인구가 지금 추세로 늘어나며 식습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현재 6백 억 마리의 가축이 50년 후면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증가하는 온실 가스 배출량은 교통수단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전기나 여타 다른 분야에서 보존해서 감소시킨 온실가스 배출량을 무효화시킴으로써 기후 전문가들이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목표치 달성을 힘들게 혹은 불가능하게합니다

기후 온난화를 막는데 있어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08년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 씨와 함께 노벨상을 공동 수상한 IPCC의장 라젠드라 파차우리 박사는2008년 가을 선진국가들에게 『[일주일에]하루라도 고기를 포기하고 [고기 소비를] 줄여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공장식 축산의 배출량이 그리도 막대한 주요 이유는 가축,특히나 소 같은 반추 동물은 소화하는 과정에서 메탄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메탄은 100년 기준으로 기후 온난화에 이산화탄소보다 무려 23배나 더 강력하게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메탄의 대부분이 대기 중에 머무는 시간이20년 채 되지 않기에20년 기준으로 보면 메탄이 이산화탄소보다 대략72배 가량 강력한 겁니다

반대로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 수백 년간 머물기에 굴뚝이나 배기관 같은 전형적인 이산화탄소 출처에서 배출되는 주요 냉각 에어로솔에 의해 그 효과가 감소됩니다 메탄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며 가축과 그 배설물이 메탄의 가장 큰 배출원이고 대기 중 메탄은 단기간 만 머물기에 전 사회가 채식 식단으로 바꾼다면 기후변화를 감소시키는데 아주 신속하고 커다란 효과를 가져올 겁니다

전세계 주요 지도자들이 자신들부터 공개적으로 적절한 식단 변화를 가져온 후에 이러한 변화가 필요함을 알려준다면 기후변화 위기와 식단의 변화 여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대중의 인식도 현저히 높아질 겁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시간을 벌어주어 이 기간 동안 여타 주요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잠시 후에 전 세계적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대중이 완전채식으로 전향해야 하는 중대한 이유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 시청해주세요

채식 식단으로 전향해야 하는 추가적 요인들을 다음과 같습니다

(1)동물성 제품을 생산하는데 쓰이는 농약과 비료의 생산과정,관개펌프 대규모 냉동시설과 다른 공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량이 전체 배출량의 9%를 차지합니다

(2)가축의 배설물과 사료 경작을 위한 화학 비료는 아산화질소를 배출하며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300배나 높은 온난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3)목초지와 사료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 열대 우림을 태우면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없애게 됩니다

(4)이러한 나무가 탄 곳에서 잘 번식하는 흰개미들은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번식하는 동물 종일 것입니다 게다가 흰개미들도 소화과정에서 메탄을 배출하지요 이상 모든 요인들을 계산해보면 축산업이 총 인위개변적 온실가스의 18%를 배출한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의 통계수치가 실제보다 상당히 낮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완전채식으로의 대규모 전향은 인류를 위협하는 다른 위기도 대거 완화시킵니다

광범위한 기아도 갈수록 중대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2009년6월 유엔식량농업 보고서에 의하면 역사상 최초로 기아인구의 숫자가 10억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6명 중 한 명이 기아에 시달리는 꼴이지요

대부분이 어린아이인 매년2천 만 명이 기아와 관련된 질병으로 죽어가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로 영구적 신체장애나 정신장애에 시달립니다

전 세계 인구를 다 먹여 살리고도 남을 만큼의 곡물이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미국 총 곡물생산량의 70% ,전세계 생산량의40%에 이르는 곡물이 도살될 가축들의 사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인구의 증가 가뭄, 토지 생산력의 감소 태풍, 여타 지구 온난화의 악영향으로 식량생산이 감소하는 추세이니 기아 문제가 앞으로는 심지어 더욱 심각해질 추세입니다

2050년에 이르면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물 부족 지역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몇몇 기후전문가들은 21세기를『가뭄의 세기』라 부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의 많은 지역이 극심한 가뭄을 경험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에 일어난 가뭄 때문에 예전에는 수 개월에 불과했던 산불절기가 이제는 일년 내내 지속된다고 합니다

호주의 다수 지역도 지난 십 년간 가뭄을 겪었으며 이 현상이 영구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물을 끌어 올릴 수 없을 만큼 갈릴리호의 수면을 낮춘 역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식단과 밀접한 연관을 가집니다 육류위주의 식사는 같은 양의 완전채식 식사보다14배나 많은 물을 소모합니다

송아지를 소로 키우는데 소모되는 물은 해군 구축함 한 척을 띄울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축산업은 가뭄을 가져오고 빙하를 녹이며 강과 시내의 수량을 줄이고 호수와 연못을 얕게 만드는 지구 온난화의 1등 주범입니다

최근 발표된11명의 미군 퇴역장성들의 보고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는 잠재적 폭동에 승수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장성들은 기후변화로 야기되거나 악화된 홍수 태풍 가뭄 산불 열파를 비롯한 악조건을 피해 온 절박한 피난민들이 늘어나면서 폭동과 테러리즘 그리고 전쟁의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 다르푸르 폭동의 주 원인을 그 지역을 강타해 많은 이재민을 낳은 극심한 가뭄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에 의하면 동식물종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멸종되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동식물의 절반이 살고있는) 열대 우림 지역의 면적이 급격히 줄어가는 주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목초지와 사료 경작지를 위해 우림을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100g의 햄버거 고기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데에 1.5평의 열대 우림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2048년에 이르면 바다에는 물고기가 아예 없을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거대한 어선들이 모든 해양생물을 잡는 큰 그물을 쳤으니까요

현재 심장병과 다양한 종류의 암 다른 만성 퇴행성 질병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치료하려다 보니 의료비용은 하늘을 찌르게 되었고 결국 국가적 지역적으로 적자와 여타 재정문제를 낳았습니다 이런 재정 문제는 환경보호를 비롯해 여타 필요 서비스에 들어갈 예산을 줄어들게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영양가 높고 균형 잡힌 비건 채식 식단이 질병을 예방 완화 완치함을 알리려는 노력은 부족합니다 대신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적절한 보험 혹은 아예 보험에 들지 못하는 현재의 역기능적 의료시스템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토론하는 데에 시간을 허비합니다

축산업으로 악화된 문제들은 이 밖에도 많습니다 산호초의 파괴 토양의 침식과 소모 가축 배설물로 인한 수질오염 돼지독감과 같은 가축들로부터 발생한 질병들이 그 예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점들을 보면 세계인들은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처럼 계속 생활하면서 지구가 빠른 속도로 역사상 유례없는 대격변을 향해 흘러가게 하던지 아니면 건강한 채식 식단으로 전향해 현재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구의 방향을 지속가능 한 쪽으로 바꾸던지요 만일 빨리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후손들에게 어떻게 변명할까요?

지구의 생존을 위해 당장 완전채식으로 전향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강연을 함께 나누도록 허락해 주신 리차드 슈와츠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주 빠른 시일 내에 전세계의 사람들이 이 말을 경청해서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구하는 운동에 동참하길 기원합니다

사려 깊은 여러분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천상의 통찰력과 사랑을 얻길 기원합니다

타블라를 사랑합니다 제 인생은 타블라와 함께 하기에 그게 없으면 인생도 없어요 우린 서로에게 영광입니다

타블라 대가 우스타드 파즐 아마드가 9월2일 이번 주 수요일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 전통 아프간 음악의 풍성함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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