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시 『슬픔의 땅』 평화의 작곡가 뜨린 꽁 손 1/2부(어울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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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락(베트남)에서 전쟁 역사는 비극적입니다 25년 이상 어울락(베트남)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형제 자매들이 서로 적이 되고 무수한 죽음과 이별, 분열이 끔찍한 참상을 만들었으며 회복이 힘들어 보이는 파괴와 치유가 힘든 큰 상실이 있었지요

그런 비극과 상실 이별은 한 나라나 민족에게 일어난 것만 아니라 개인과 가족들에게 매시간 매일 쉬지 않고 전 국민이 역행하고 부서질 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더 많은 파괴가 있으며 원한과 반목, 갈등과 끝없는 살육의 어둠 속으로 더 깊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런 비참한 역사적 배경을 『슬픔의 땅』이란 영화에서 잘 그렸습니다 하 툭 깐이 감독하였고 한 가족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는 사랑이 가득하지만 반목도 가득하여 1965년 훼의 불교도 분쟁과 1968년 음력 설날의 유혈사태와 1972년 불타는 여름의 치명적인 전투를 담았습니다

영화는 실제 인물들과 장소에서 촬영되었고 주인공인 청년 콴을 작곡가 뜨린 꽁 손 (그의 실생활을 반영한 역할)이 연기하였으며 인간성과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노래들이 나옵니다

역사의 슬픈 시기에 성장한 세대들의 생각과 열망과 조국이 곧 조화롭게 될 소망과 폭탄과 총알이 모든 곳을 파괴하는 것을 그만두길 바라는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묘석과 참호가 기억으로 남고 사람들이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며 애정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고 모두가 손을 잡고 평화로운 조국을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로 재건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평화를 사랑하지만 모르는 힘이 그들을 역사의 고난의 시기로 이끌었습니다 『슬픔의 땅』은 역사에서 엄청난 비극적인 시기를 보여주며 어떤 이유로도 전쟁은 언제나 인류에게 불행과 죽음, 고통을 가져온다는 아픈 경험들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모든 정치적 목적과 적의와 질투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 우리 마음은 평온하며 모두가 피와 뼈로 만든 교훈을 배우길 기도하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며 평온하고 축복의 세상에서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

저번 주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에서 작곡가 뜨린 꽁 손이 지은 35곡 이상의 노래들을 감상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 시간을 내어 사랑으로 선택해 유명한 가수 칸리와 작곡가 뜨린 꽁 손의 목소리로 부른 노래들이었지요

작곡가 뜨린 꽁 손이 뜨린 콴을 연기한 『슬픔의 땅』이란 영화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작가 나 까의 『포탄소리가 들리는 밤들』과 『훼의 애도의 밴드』 라는 두 책을 각색하였습니다

『슬픔의 땅』은 2부로 방영되며 여배우 비치 호프가 콴의 어머니 수안 하가 콴의 누나 반 쿠인이 콴의 여동생 배우 민 뜨룽 손이 하이 (콴의 두 번째 형) 시인 루 응웬 닷이 응히아, 작곡가 부 탄안이 하(콴의 큰형) 여배우 킴 꾸옹이 피난 중인 어머니 바이 응옥이 남씨 뚜옹 비가 뚜씨 디엠 키에우가 재클린

바치 리가 못 탄 록이 춧 작가 손 남이 기자 시인 키엔 지앙이 손님 시인 호앙 수안 손이 학생으로 작곡가 레 투옹이 아버지 툭으로 작곡가 미엔 둑탕이 학생으로 작곡가 뜨룽 응웬이 배에서 술을 마시는 손님으로 레 뜨롱 응우엔,미국배우 제리 릴르스가 팀을 연기했고 다른 예술가들도 출연했습니다

1장

콴! 응히아야

어떻게 됐어?

둘은 죽었지만 사기는 높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자넨 아직도 승리를 믿는가? 저길 보게나! 어디서 모든 탱크들이 올까?

오, 나도 그것을 잘 알고 있네 지난 밤에 여기로 4개 대대와 탱크 30대를 보냈지 그러나 30대도 상관이 없어 탱크가 60대라도 계속 싸울 거네 우리를 이기기가 쉽진 않겠지

어려운 상황 같군

디에우 딘 비구니는 새벽 2시에
불법에 자신을 분신 공양했습니다
디에우 딘 비구니는 새벽 2시에
불법에 자신을 분신공양했습니다
모든 불교도들은 속히 빈호이탑으로 와서 합장하고
디에우 딘 스님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아미타불을 독경할 것입니다
아미타불을 독경할 것입니다
디에우 딘 비구니는 새벽 2시에
불법에 자신을 분신공양했습니다
모든 불교도들은 속히 빈호이탑으로 와서 합장하고
디에우 딘 스님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아미타불을 독경할 것입니다
아미타불을 독경할 것입니다

이미 5번째 분신공양이군

정말 훼로 돌아갈 결심인가? 걸어서?

걷지 않으면 어디서 차를 구하겠나? 골동품상 차우씨와 함께 갈 계획이네 오늘 아침 훼로 떠날 것이네 가족에게 전할 말이 있는가?

어머니와 한에게 안부를 전해주게 투이에겐 내가 곧 돌아가며 잘 지낸다고 해주게

콴, 소등이 끝났네

잠깐만요

이제 탑으로 돌아가야 해요 당신은 이쪽 문으로 나가세요 콴, 몸 조심하게

훼로 오면 바로 나를 보러 올 것을 기억하게나

이르지 않나요?

지금 떠나는 게 좋을 것 같아

아, 작곡가 뜨린 콴? 당신 여행서류가 만기가 되어가요 집에 가면 이걸 갱신하세요

아저씨 조심하세요

그래, 잘 가게 언제 시간이 있으면 나를 보러 들리게나 아주 아름다운 골동품이 있다네

아저씨 고마워요

그래, 그래

조심하세요

그래요

디엠, 밖에 누가 왔는지 보거라 얘야, 개가 심하게 짖고 있구나

무서워서 못 나가요 엄마 유령이 무서워요 좋아요 엄마, 한번 볼게요

디엠, 너는 새처럼 겁을 먹고 보는구나

아직 내 이름을 기억해요?

나는 네 생일을 잊은 적이 없단다 네 생일에 맞춰 오려고 하루 종일 걸었는데 넌 원망만 하는구나 긴 여정이었어 모든 꽃이 졌더구나

그러나 하나는 온전하게 남았어요

디엠, 밖에 왜 그리 오래 있느냐?

엄마, 들어가요

내일 뚜덕 왕묘에서 너를 보고 싶어 잊지 마라 디엠! 내가 기다리는 걸

왜 밖에서 그리 오래 있었느냐?

탄이 노트를 빌리러 왔어요 엄마

엄마, 왜 많은 스웨터를 싸세요? 이건 너무 낡았어요 어마 하오빠는 이걸 입지 않을 거에요

이걸 무시하지 마라 낡았지만 우리를 따뜻하게 해 준단다 지금은 이만한 물건도 없어 지금 닥또는 북부보다 더 춥지

세상에나

콴! 엄마, 콴이 왔어요

이런 나쁜 녀석! 집에 올 때마다 놀라게 해서 아주 겁을 주는구나

콴, 왜 이렇게 늦게 집에 왔어?

지난 며칠간 다농의 전투로 엄마가 걱정했어 어떻게 집에 왔어?

걸어왔지 (정말?) 많은 차들이 타라고 했지만 난 타지 않았어 걷는 게 건강에 좋아

정말? 진짜야?

콴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자 투이야 네 이야기를 들려 주겠니?

애는 거짓말쟁이에요

배가 고프지 먼저 먹고 나면 가족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말해 주어라 먼저 먹거라, 얘야

나는 몇 달간 훼를 떠나 있으며 이 음식이 정말 그리웠어요, 엄마

맞다, 훼에선 모든 것이 맛있지 너흰 모두가 달라 하는 반에서 1등으로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지 온 가족이 정말 행복했단다 그가 훼 근처 병원에 오길 바랐지 집에 가깝고 개인병원도 열면 좋은데 갑자기 닥또로 자원해서 갔단다 투이의 많은 돼지들 덕분에 온 가족이 겨우 먹고 살았단다 응히아는 어떻니? 소식이 있느냐?

여전히 스님들과 함께 전투 중이에요 아주 열렬하고 믿음이 충만해요 저는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한도 대학생들 운동에 합류했단다 오늘밤 회합에 가서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았지 하이는 여전히 천상의 장군처럼 행동한단다 군대 임무를 맡는 것을 좋아하지 때론 그가 나와 하에게 명령을 내리고 싶은가 봐 너는 어떻니? 최근에 새 노래를 작곡했었니? 내게 불러보렴

콴, 오 콴 와서 노래해 괜히 빼지 말고 어쨌던 노래로 돈은 못 벌잖아

많은 새 노래들을 완성했어요, 엄마 그 노래들을 들으면 놀랄 거에요 평화를 갈망하고 조국 어울락 (베트남)의 고통스런 운명을 표현했어요

조국이 평화로울 때 나는 방문하리
많은 슬픔 묘지를 방문하리
버섯처럼 고르게 솟아난 비석을 보리라
조국에 전쟁이 끝나면 늙은 어머니는
산으로 가서 아들의 뼈를 찾으리
조국이 평화로울 때 쉬지 않고 여행하리
사이공, 중부, 하노이, 남부 축하에 동참하리
조국의 이야기를 잊길 바라며
조국이 평화로울 때 쉬지 않고 여행하리
사이공, 중부, 하노이, 남부 축하에 동참하리
조국의 이야기를 잊길 바라며

멋지구나 아주 좋은 노래네

하 형

언제 돌아왔니? 콴아

네 동생은 방금 돌아왔단다

오, 작곡가씨 여기 와서 나랑 이야기하자

그걸 치워라, 얘야

네 어머니

왜 닥또 전초대를 선택했어요? 집에 가까운 곳을 선택해 어머니를 기쁘게 하지 않고?

졸업식 날에 급우들이 가족 가까이에 남길 원하니 갑자기 닥또에 가고 싶어졌어 할 마음이 없는 사람은 전선에서 병사들을 돌볼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 동포들의 많은 고통을 보고 실제로 돕고 싶어서 의대를 갔잖아 네가 선택한 길처럼 특히 네가 방금 엄마에게 불러준 노래처럼 말이야 동포들이 어떤 상황에서 살고 음악을 작곡하는 목적이 무언지 잊지 않았구나

오 엄마, 콴오빠가 돌아왔나요? 가방은 어디 있어요?

제일 시끄러운 얘가 돌아온 것 같구나 그녀를 맞으러 가자

세상에 찢어진 셔츠 뿐이야

내 짐에서 운동가가 무얼 찾고 있을까?

오 콴오빠 선물은 어디 있어요? 오빠를 기다리다 죽을 뻔 했어요 아 알겠다! 디엠언니에게 모두 주었지요? 아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요

한!

그러나 선물이 없으면 말하지 않겠어요

내일 누가 형을 데려가요?

우리의 멋진 대위가 나를 데려갈 거야

엄마와 잠깐 이야길 해야겠다

훼의 소녀들이 나에 대해 물었어요?

누가 너에 대해 물을 것 같아? 꿈은 그만 꿔라

엄마 걱정 마세요 제가 닥또에 도착하자 마자 편지를 쓸게요

알았다

한을 보세요 엄마 거리의 젊은 시위자들 틈에서 제가 끌어냈어요 그녀를 집에 잠시 가둬두세요

왜 심술을 부려요? 오빠는 적과 싸우고 총을 쏘는 권리가 있잖아요 나는 시위가 좋고 내 권리에요

네 여동생은 자랐다 이제 아이가 아니니 무언가를 원한다면 부드럽게 가르쳐야 한다

엄마 오해하지 마세요 그들은 자기들이 뭘 하는지도 몰라요 서로 따라 하는 거에요 뒤에 있는 지도자의 꼬임에 넘어가 어린 얘들이 그냥 달려가요 오늘도 시위하고 내일도 시위해요 내가 말하는데 조만간에 경찰서장이 모두를 잡을 거에요 그러면 간청하고 울게 될 겁니다

미안해요 귀신을 가지고 나를 겁주려고 하지 말아요 우리는 어려도 무얼 하는지 알아요 누가 우리를 꼬일 필요는 없어요

기다려라 콴도 마찬가지야 그가 돌아올 때마다 문제가 있어요 그는 시위를 하고 데모노래들을 만들어요 엄마 그는 구속될 거에요 너희들은 견원지간 같구나 하지만 너희들이 다투는 것은 가족과 상관이 없어 내가 그걸 어떻게 판단하겠니? 각자가 자신의 이유가 있는데

좋다 안에 들어가라 오빠에게 그렇게 말대답하지 마라

하이오빠가 왔군요

그리고 너도 그래 네 얼굴은 못생긴 귀신 같구나 오늘날 어떤 소녀가 집 구석에만 박혀 있겠니? 네 일을 끝내고 나면 네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 응히아를 기다리니? 그가 여기 나타나면 감옥에 갈 거야 게다가 너희들은 약혼하지 전이야 왜 혼자서 그를 기다리니?

좋아 네 여동생에서 심하게 말하지 마라 그녀는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 강요하지 말아라

대위님 쌀자루를 가져왔어요

거기 두고 지프에서 나를 기다려라

옛 엄마 이번 달엔 쌀 한 자루 밖에 없어요 보세요 엄마 지금 내가 그들을 구속하라고 명령했죠 콴도 만날 거에요

이 시기에 고투는 정말 비극이구나 대부분이 구속되고 작은 숫자만 도망가거나 실종됐어 스님, 응히아는 어떻게 되었나요? 상황이 심각해요 응히아가 전투에 참가한 이래 그의 부대가 패했어요 절은 공격받고 사람들은 구속되며 그의 소식은 없어요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스님, 지금 제가 떠나게 허락해 주세요 모임이 있습니다

스님 저도 갈 겁니다

스님 저도 가겠습니다

스님 저도 가겠습니다

콴오빠, 여기 와요 할 말이 있어요 어젯밤에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어요 기억나요?

무슨 일이니?

그런데 오빠가 화를 낼까 두려워 말하지 못했어요

그래 말해보거라

디엠언니에게 새 남자친구가 있어요

농담하지 말아라

농담이 아니에요 오늘 오후에 약혼할 거에요 빈 박사님이에요

양 어깨를 누르는 부담들 매 발걸음을 옮기려 애쓰네 하나 그리고 둘 고난이 가득한 삶 사내로서 감히 그러지 못하네

때론 소녀들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게 생각되지요

그만둬요 누가 그걸 믿어요? 당신은 슬프거나 비참할 때만 그렇게 말해요

맞아요

이봐요 무얼 그렇게 웃고 있나요?

권총의 아들 내가 여행에서 돌아올 때마다 훼는 정말 아름다워

내게 훼는 비올 때만 아름다워요

당신은 보통 때와 약간 다르군 디엠, 무언가가 변했나요?

아니요

우리가 전시에 사는 걸 잊지 말아요 모두 영향을 받아요 청년은 사랑을 생각하지 못해요 삶의 고난들이 때론 사랑에 빠질 수 없게 만들지요 음악을 작곡하는 나의 목적은 모두의 고통에 공감하는 거지요 그것 때문에 당신은 가끔 불행하지요 그러나 나는 당신이 언제나 내 곁에 있길 바라고 있어요 디엠, 당신이 필요해요

디엠! 디엠!

감옥에 가서 상사병이 낫도록 잠을 자거라 무얼 찾느냐? 누굴 보느냐?

매번 군대에서 돌아올 때마다 긴 머리 남자들을 보면 그들의 머리칼을 잡고 자르고 싶어

맞아요 왜 힘들어 하나요? 당신은 목적에 헌신하는 것이 임무인데요

사실이냐, 그건 말이 안되지 어떤 남자들은 병사가 되어 죽도록 싸우고 다른 놈들은 마을에서 즐기다니

맞아요, 대장님

네가 자라면 무엇을 하겠니?

낙하산병이 될 거에요

나의 보병은 멋지지 않니?

낙하산병이 나아요 땅에서 식사하고 하늘에서 일하지요

낙하산병을 좋아해요

멋지구나, 아이야 아주 훌륭해

하이 대위님 콴의 형이지요?

그래 그렇단다 무슨 일이냐?

콴이 오늘 아침에 잡혀갔어요

뭐라고?

구속되었어요

어디서 잡혀갔니?

배에서요

지금은 어디 있니?

지아 호이에 있어요

알았다, 가도 좋다

하이, 무슨 일인가요? 무얼 하려고요?

어떤 대가를 치러도 그를 풀어줘야 해 친구, 나는 자네의 도움이 필요하네

좋아요

그건 쉬워요

언제 다농으로 가는 비행기가 있나?

따이 록 공항에서 8시에 정기 헬리콥터가 있어요

아주 좋아 2 자리를 예약하네 그리고 거기서 우릴 기다리게

네 대위님

자네는 내 집이 어디인지 아나?

네, 압니다

거기 달려가서 어머니께 동생의 배낭과 기타를 받아서 바로 따이 록에서 우리를 기다리게

네, 대위님

그리고 자네는 지아호이역 앞으로 곧장 운전해서 거기서 기다리게 5분 후에 내가 나오지 않으면 바로 쳐들어오게

네, 대위님

자넨 나와 함께 가세



대위님 좋은 좌석이 있습니다

고맙네

너를 위해 비행기를 준비해 두었다 사이공에 간 후에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거라 이 군사지역1에서 군인 하이의 남동생이 징병 기피자가 될 순 없지

어머니께 사이공에 간다고 말해줘요

이모 안녕하세요

안녕 아가씨

요즘 사업은 어떠세요?

그저 그래!

제게 마늘 천원 치를 주세요

요즘 자주 탑에 가시나요?

네 그래요 어제도 거기 가서 황폐한 걸 보고 아주 슬펐어요

투안티엔 국립 경찰청에서 안내 드립니다 24시간 내에 다음 사람들을 반드시 신고해 주세요 응웬 반 뚜옹 반복합니다 응웬 반 뚜용 응웬 히에우 응히아 반복합니다 웅웬 히에우 응히아』

이모 안녕히 계세요

불쌍해라 오늘날 젊은 여자는 과부거나 노처녀 중의 하나야

투이

세상에 응히아! 언제 돌아왔나요? 그런데 어떻게 돌아왔나요?

이리로 와 네게 할말이 있어 나는 쫓기고 있어 도망가야 해 사당 뒤에서 만나자 네게 할말이 있어

알았어요

큰 길로 가 나는 지름길로 갈게

알았어요

차 밭 뒤로 가야 해 알았지?

알았어요 우리가 다시 볼 줄 몰랐어요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잖아요 정말 걱정했어요

마지막 시도가 성공하지 못했어 실패의 이유는 우리 예상 밖의 요소 때문이었지 그러나 실패에도 나는 계속 싸울 거야 변한 것은 없어

패한 후로 어디로 도망갔나요?

전투에 패한 후로 부대는 해산됐어 친구와 나는 빈 디엔의 어머니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3일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알았지

오 세상에 돌아가셨다고요? 왜요?

못의 편지에 의하면 어머니는 아침에 정원에서 일하다가 수류탄에 맞아 돌아가셨다더군 아버지도 권총을 맞고 돌아가셨어 그래서 모든 걸 버리고 집에 돌아갔지

군에서 마을로 가는 길은 하나 뿐이지만 평상시와 다르게 아무도 없으며 죽음과 쓸쓸함이 가득했어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 시골의 단순한 풍경을 다시 바라보며 감동하며 행복할 수 있길 간절히 기다렸는데 마을에 들어가선 더 충격을 받았지 아무것도 알아볼 수 없었거든

집들은 사라지고 들풀과 초목이 모든 걸 덮었어 그건 우리 집이었지 토대에 앉아 무얼 느끼는지도 모르겠더라고 모두 폐허였어 파파야 나무가 가족의 제단이 있던 곳에 자랐고 쓸쓸한 풍경 가운데에 토란 이랑이 있었어

누가 거기 있나? 나오지 않으면 수류탄을 던지겠다

지금 나가요

거기 어른이 있니?

아니요 없어요 제가 맏이이며 세 아이가 있어요

여기로 데려와

오 춧아, 웃아 빨리 이리 오너라 춧, 웃아, 여기 와라 얘들아

웃, 아가야, 여기 와 여기 나왔어요 울지 마라, 아가야 서서 울지 마라 손을 올려라 얘야

너희뿐이냐?

업어야 하는 아기도 있어요 제가 내려가서 안고 올게요

부모는 어디 있니?

불쌍한 일이지요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고 8개월 전 어머니는 수류탄에 돌아가셨죠

큰 형이나 누나는 어디 있니?

응히아오빠는 4년 전 쯤에 실종 되어서 돌아오지 않았어요

못야 나를 모르겠니? 오 세상에 정말 다행이군 그렇지 않으면 내 동생들을 모두 죽일 뻔 했어

오빠, 응히아오빠!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힘들게 됐니?

응히아오빠 왜 이렇게 오래 돌아오지 않았어요? 병사들이 여길 지나가면 늘 오빠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었어요 편지 받았나요?

뭐라고 썼니?

『응히아 하사 경비대』라고요 그런데 왜 편지를 받지 못했나요?

수백만 명의 경비원이 있고 수천 명의 응히아란 이름이 있단다 그렇게 쓰면 내가 어떻게 편지를 받겠니? 이 두 아이는 처음보고 이름도 처음 들었는데

얘는 웃이에요 오빠가 떠나고 태어나 먹는 걸 좋아해요

응히아 형이야 그는 형인데도 두려워하는구나 여기 지나가는 병사에게 언제나 사탕을 달라고 해요 응히아 형이야 넌 바보구나

난 응히아 형이야 무서워하지 마라

얘는 여자로 솟이죠 죽에서 나온 물을 먹이지만 아주 튼튼해요 생후 8개월이에요 지금 먹으려고 해요 내려가서 점심을 먹어요

오 음식이 다 됐네 웃, 와서 먹어라 빨리 와 빨리 웃

먹고 있는데 배가 고파요

울지마 아기야 여기 누워라 좋아 아기야? 울지 마라 뚝 울지마, 얘야 여기 누워서 놀아라, 알았지 조용히 있어 아기야 응히아 오빠의 음식을 준비하게

못아 짐을 싸서 바로 나와 함께 가야겠다

여기 머무는 것은 좋지 않아

먹지 않을래요?

시간이 없다 얘야 바로 짐을 싸서 떠나야 한다

난 배가 고파

안돼 응히아 오빠가 바로 떠나야 한대

아, 나가서 놀 거야? 재미있겠다, 웃 우린 나가 놀 거야 서둘러 빨리 놀기 위해 옷을 입고 모자를 쓰자 준비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네

못, 머리를 왜 짧게 잘랐니?

엄마가 그러랬어요 이 지역에서 아이처럼 머리를 짧게 자르고 누더기를 입어야 지나가는 양쪽의 병사의 관심을 받지 않는다고요

그들에게 달려갈 때 우는 척 해야 양쪽 병사들이 나를 불쌍히 여겨 쏘지 않아요

엄마에게 절해요 제단이 저기에요

나중에 너와 내가 장난감을 가져와 큰 형과 놀자 좋지?

응히아 오빠가 엄마에게 절을 하게 길을 비켜라 조용히 해

엄마 불효자식이 절을 올립니다

엄마가 죽고 어떻게 살았니?

뚜삼촌에게 2백만원 받고 물소를 팔게 했어요 130만원은 엄마의 관과 장례식에 썼어요 남은 70만원은 참호를 파게 사람을 샀어요

세상에 누가 그런 계획을 가르쳤느냐?

엄마가 그렇게 하라고 말했어요 엄마를 사랑해요 엄마의 장례식이 끝나고 나서 여기 머물며 오빠가 돌아오길 기다렸죠

왜 일찍 나를 알아보지 못했니?

오빠인줄 알았지만 말하기가 두려웠어요

왜?

틀리면 죽잖아요 여기서 병사들이 상대방인척 위장을 하거든요 테오의 온 가족이 그렇게 죽었어요

정말 똑똑하구나 너를 존경해야겠다 떠날 준비를 하자 얘야

이걸 가져가라 춧아



웃, 젖병을 들어라 얘야 울지 마 아기야 큰 언니가 있으니 울지 마라 응히아 오빠랑 닥또로 가니 행복해질 거야 아기야 울지마 그래 울지 마라 울음을 멈춰 제발 울지 마라 너를 사랑해 울지 마라 그래 멈춰라 아기야 울지 마라 뚝! 그래

나와 함께 가자 닥또에는 사탕이 정말 많단다 안돼, 파종할 벼를 잊어버렸네

세상에, 이젠 더 가져가지 못해

그래 울지 마라 울지 마

됐어요, 오빠

가자 얘들아

내게 그걸 주렴 물병을 들어라, 웃 춧, 물소를 끌어라



내가 그걸 들고 갈게 가자 웃, 가자, 웃

빨리 움직여

못과 참호인 지하에 살며 논과 밭을 지키는 농부들, 나에겐 고향이 전부 낯설었어 낯설었지 어디로 가야 할까? 무얼 해야 할까? 도시에 가면 삼촌에게 동생들을 돌보게 부탁하고 당신을 찾아 갔지

더 이상 말하지 마요 당신을 사랑해요

지금 집에 가요 벌써 늦었어요

어머니가 당신을 기다릴 거요 이 편지를 디에우 후엔 스님께 전해 줘요

당신은요? 어딜 갈 계획이죠? 언제 다시 보나요?

걱정 말아요 상황이 허락하면 돌아와 바로 당신을 보겠소 이젠 떠나야 해요 돌아가요 내 사랑

슬픔을 없애고 삼고를 없애길 기도합니다 언제나 빛나는 참 지혜를 기도합니다 모든 죄가 사해지길 기도합니다 세세생생 언제나 보살도를 행하게 기도합니다 아미타불을 찬미합니다 부처님, 우리 가족을 불쌍히 여기소서 아미타불을 찬미합니다

투이야, 너니?



왜 이렇게 늦게 집에 왔느냐?

저녁에 필요한 물건을 사고 암아주머니 집에 가서 돼지 두마리 값을 받으려고 했는데 집에 안 계셨어요 계속 기다리다가 엄마가 걱정할까 봐 결국 집에 왔어요

아직 저녁은 안 먹었지?

간식을 조금 먹었어요, 엄마

나와 한은 너를 걱정했단다 이제 늦었으니 자러 가거라, 얘야

매일 밤 이런 박격포 소리를 언제나 들어요 그걸 들을 때마다 내 속이 산산조각 나는 것 같아요 폭발이 멈춰도 여전히 슬퍼요

그래, 슬프지

오늘 아침에 사이공에서 온 대학생을 만났어요 머리칼과 모습이 응히아오빠와 정말 닮았어요 그리고 콴오빠는 사이공에서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 것 같아요 오랫동안 노래를 보내지 않았어요 하 오빠도 그래요 몇 달 전에 닥또로 떠난 후에 편지를 두 번만 보냈어요 투이 언니 울지 말아요 나는 이해해요

응히아가 너무 가엾어서 그런다

이제 가서 자요

네게 이 편지를 쓰면서 한이 내게 준 주소 3C/ 14에 편지가 가길 기도한단다 사이공 교외의 골목을 배회하는 지금 네 삶을 상상할 수 있구나 여기 현장에선 저녁 9시면 캄캄해진단다 군대에서 첫날 겪은 가장 강렬하고 깊은 경험을 네게 말하고 싶구나 부대에 와서 다음날 아침에 장갑차 작전에 합류하면서 발포로 나의 저녁을 축하했단다

대위님 결혼하셨나요?

그래, 아이가 있어 작전을 하며 아이를 보러 갈 때마다 너무 그리워 곧 전쟁이 끝나서 교사직으로 돌아가길 바래 사실 군인이 내 직업은 아니거든

의사선생 닥또의 아름다운 산과 언덕을 봤나? 정말 아름다워요

조심해 코엘이 못을 밟은 것 같다

중위를 불러 대위가 다쳤다고 말해요 서둘러요

독수리가 생각에 사로잡혀 줄을 설치했다

그를 지나가라 그를 쫓아라

사수는 그의 창작물을 보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런 가슴 아픈 모습들이 네 작품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폐허를 덮을 충적토를 빌리고
장미 속에 자비가 자라네
우리 길을 떠나서 어울락(베트남)을 재건하자
걸음을 재촉하며 높은 숲으로 깊이 들어가
숲에서 큰 통나무를 여기로 가져오자
집을 재건하고 동포들의 새 마을을 재건하자
시골을 위한 새 집을 재건하자
길에는 사람들 빠른 발자국이 울리네
산과 강들, 푸른 바다로 걸어가는 우리 발
도시로 돌을 나르고 기초를 세우네
폐허에 새 집을 세우고,
미소 속에 새 삶을 세우네
생명의 힘이 우리 손과 발에 있네
열렬한 손을 올려 어울락에 집과 집을 재건하네
새 햇살이 너와 나의 정신에 온기를 주고
비가 올지라도 더 빨리 건설하네
산에서 평원까지 펼쳐진 집들
우리 길을 떠나 자유를 재건하자
쓸쓸했던 동포들의 마음에
슬픔과 걱정이 사라졌네
어울락(베트남)의 아침들
깃발 물결과 사랑이 날아가네
바뀌는 계절의 나무처럼 새 사람을 만들자,
먼 지평선에 도착한 사람들
우리 길을 떠나서 사랑을 재건하자
어머니 마음은 태평양처럼 거대하네
모든 원한이 사라진 오늘을 기뻐하는 강의 자녀들
폐허를 덮을 충적토를 빌리고 장미 속에 자비가 자라네
폐허를 덮을 충적토를 빌리고 장미 속에 자비가 자라네
폐허를 덮을 충적토를 빌리고 장미 속에 자비가 자라네

아름다워요 더 노래해요, 형제여
더 노래해요

지금까지 영화 『슬픔의 땅』을 보셨습니다

작곡가 뜨린 꽁 손이 뜨린 콴으로 출연했습니다 작가 나 까의 『포탄소리가 들리는 밤들』과 『훼의 애도의 밴드』 라는 두 책을 각색하였습니다

여배우 비치 호프가 콴의 어머니 수안 하가 콴의 누나 반 쿠인이 콴의 여동생 배우 민 뜨룽 손이 하이 (콴의 두 번째 형) 시인 루 응웬 닷이 응히아, 작곡가 부 탄안이 하(콴의 큰형) 여배우 킴 꾸옹이 피난 중인 어머니 바이 응옥이 남씨 뚜옹 비가 뚜씨 디엠 키에우가 재클린

바치 리가 못 탄 록이 춧 작가 손 남이 기자 시인 키엔 지앙이 손님 시인 호앙 수안 손이 학생으로 작곡가 레 투옹이 아버지 툭으로 작곡가 미엔 둑탕이 학생으로 작곡가 뜨룽 응웬이 배에서 술을 마시는 손님으로 레 뜨롱 응우엔,미국배우 제리 릴르스가 팀을 연기했고 다른 예술가들도 출연했습니다

2011년 12월 24일 토요일 『슬픔의 땅』의 2부를 기대해 주세요

오늘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가족과 함께 하늘의 사랑 속에 평화와 행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설날 하루 종일 하이가 오길 고대했지만 그는 군대작전 중인 것 같구나

2점

어머니, 빨리 주사위를 던져야 한의 주머니를 제가 털지요 1점 영점, 나는 알아 영점

오빠가 영점이야

4점

행운이네

누구 가족이 방금 폭죽을 터뜨렸지? 폭죽 소리가 정말 크구나!

포탄소리처럼 들려요, 엄마

오 세상에 무슨 일이니?

정원에 발자국 소리가 들려요

가까워진다 얘들아 여기로 가까워져

2011년 12월 24일 토요일 『슬픔의 땅』 2부를 시청해 주세요 작곡가 뜨린 꽁 손이 주연을 맡았고 어울락(베트남)의 1970년대 초에 하 툭 깐이 감독한 영화로 작가 나 까가 『포탄소리가 들리는 밤들』과 『훼의 애도의 밴드』 라는 두 권을 각색하였습니다

저명한 배우들과 예술가들인 비치 호프, 바이 응옥 킴 꾸옹 민 뜨루옹 손 뚜옹 비, 디엠 키에우 레 투옹, 부탄안 레 뜨롱 응웬 미엔 둑 탕 바치 리, 탄 록 수안 하, 반 쿠인 루 응웬 닷 손남, 키엔 지앙 호앙 수안 손 등이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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