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실가스 수치
- 세기말까지 CO2가 재앙 수준인 1,000ppm에 이르는 것이 IPCC의 최악의 예상 시나리오이며, 현재 그 시나리오 대로 진행되거나 이미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과 유사한 상태로 지구를 보존하려면, CO2를 현재 385ppm에서 안정 목표인 350ppm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만 한다.
- 카본싱크(이산화탄소 흡수원)들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온실가스를 흡수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보태는 탄소 배출원이 되고 있다:
- 가뭄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유발된 스트레스로 전세계 식물성장이 10년 간(2000-2009) 감소한 상태다. (Science, 2010년 8월)
- 해양이 너무 많은 CO2를 흡수해 위험할 정도로 산성화되고 있다. (University of Bristol researchers, in Nature Geoscience, 2010)
- 전세계 평균이 섭씨 2도만 올라도 북극에서 수십억 톤의 메탄이 방출돼 생명체가 대량 멸종할 수 있다.
2. 온도 상승
- 당장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막 확대, 아마존 붕괴, 해빙된 영구동토층에서 메탄 및 이산화탄소 대량방출이 발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인 섭씨 4도 상승이 실제로 2060년 초에 발생하고, 섭씨 5-7도 상승이라는 온난화 대참사가 세기말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UK Met Office, 2009)
- 과학자들에 따르면 2010년의 첫 8개월은 전세계적으로 기록상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NASA, 2010)
- 2010년은 또한 쿠웨이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차드, 니제르, 러시아, 미얀마, 파키스탄을 포함해 사상 최다 국가인 16개 국가에서 전례 없는 혹서와 고온을 기록한 해였다.
- 지난 세기만 보아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섭씨 0.7도가 올랐는데 이는 역사적인 평균치보다 10배나 더 빠른 속도이다.
- 지난 10년은 지구 역사의 기록상 가장 높은 연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미국 NASA, 2010)
- 기후변화를 완화하지 않는다면, 예를 들어 세기말까지 미국의 대부분은 화씨 122도(섭씨 50도)의 극단적인 고온까지 오를 것이다.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논문)
- 코펜하겐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정부들이 한 약속은 걷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 추세를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그 약속들을 지킨다고 해도 섭씨 3도 이상의 위험한 온도 상승이 발생할 것이다. (US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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