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묵자의 묵자 사상: 12권 정직에 대한 존경 (중국어)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 『묵자 제 12권- 상현 편』 은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중국어 체코슬로바키어 영어 불어 독어 힌디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태리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어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펀자브어 러시어어 스페인어 태국어 입니다

묵자는 기원전 460-361년 경에 살았던 중국 철학자입니다 그는 평화주의자로 각 나라를 다니며 전쟁을 막기 위해 군주들을 설득했습니다 묵자의 가르침은 진정한 자기인식과 보편적 사랑 사회 관계 속에서의 진정한 자기 권익을 얻기 위해 자아 성찰을 강조합니다 물질적인 혹은 영적인 방종에 탐닉하지 않는 자기 절제를 창도하였으며 그의 철학은 모든 일을 할 때에 모두의 행복에 최대한 이로운가를 바탕으로 해야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묵자에서 발췌한 『상현 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스승과 제자 사이를 행복하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에 이어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가 방송됩니다 천국의 은총으로 매일의 삶이 풍요롭길 빕니다

현자를 존중함

묵자가 말했다: 만사에 의로움보다 귀한 것이 없다 지금 어떤 사람에게 모자와 신을 주고 대신 손과 발을 자르라고 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 왜냐하면 모자와 신은 손과 발만큼 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말하기를 천하를 줄 것이니 죽으라 한다면 이 역시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 왜냐하면 천하 역시 그 자신보다 귀하지 않기 때문이다 허나 말 한마디 때문에 서로 죽이기도 하는데 이는 의로움 때문이니 의로움은 그 자신보다도 귀한 것이다 그러므로 만사에 의로움보다 귀한 것이 없는 것이다

노나라에서 제나라로 가는 길에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말하길 『지금 천하에는 의를 행하는 사람이 없는데 자네는 홀로 스스로를 괴롭히며 의를 행하고 있으니 그만두는 게 좋겠네 』

묵자가 말하였다 『한 사람이 자식이 열 명 있는데 하나가 농사를 짓고 아홉이 들어 앉아 있다면 농사짓는 사람은 더욱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될 걸세 왜냐하면 먹는 자는 많은데 농사짓는 사람은 적기 때문이네 지금 천하에 의를 행하는 이가 없으니 그대는 마땅히 내게 의를 권해야 할 것이거늘 어찌 나를 말리는가』

묵자가 초나라로 가서 혜왕을 알현했다 혜왕은 노쇠를 이유로 사양하며 목하를 시켜 묵자를 보게 하였다 묵자가 목하에게 말하니 목하가 기뻐하며 이르길: 『그대의 말씀은 진실로 훌륭합니다 그러나 군왕께선 천하의 대왕이시니, 천인이 행하는 바이니 쓸 수 없다고 하시지 않겠습니까?』

묵자가 말했다: 『실행할 수 있는 일입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약과도 같지요 풀뿌리라 해도 천자가 그것을 먹고 그의 병을 고칠 수 있다면,어찌 한낱 풀뿌리라 말하며 먹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농부들은 영주에게 세금을 바치는데,영주들은 젯밥을 만들어 하나님과 귀신들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어찌 천한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 하여 제사를 받지 않을 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비록 천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위로는 농부에게 비겨 보고,아래로는 약에게 비겨 보았지만 한 개의 풀뿌리만도 못할 리가 있겠습니까 또한 영감께서도 탕왕에 관한 얘기를 들은 일이 있겠지요 탕왕이 이윤을만나려 팽씨의 아들에게 수레를 끌게 했는데 도중에 그는 임금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물었다 탕왕은 이윤을 만나러 간다고 말했다 팽씨의 아들이 말하길 『이윤은 천하의 천한 사람입니다 만약 임금께서 그를 부르신다면 그는 명을 받들 것입니다』 탕왕이 말하길: 『그대는 모르는 일이다 여기 약이 있어서 그것을 먹어 귀가 잘 들리고 눈이 밝아 진다면 나는 기뻐하며 그것을 먹을 것이다 이윤은 내게 있어 훌륭한 의사나 좋은 약과 같은 존재다 그런데 그대는 내가 이윤을 만나지 않길 바라니 나의 훌륭해짐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그리고 그로 하여금 더 이상 수레를 몰지 못하게 하였다 혜왕이 탕왕 같은 사람이라면 그는 겸손한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것이다』

묵자가 말하였다: 『어떤 말과 행동이 천제와 귀신과 백성에게 유익한 것이라면 그것을 행해야 한다 어떤 말과 행동이 천제와 귀신과 백성에게 해로운 것이라면 그것을 버려야 한다 어떤 말과 행동이 삼대의 성왕인 요순우(堯舜禹)와 탕문무(湯文武)에 합치되는 것이라면 그것을 행해야 한다 어떤 말과 행동이 삼대의 폭군인 걸주 유여(桀紂幽厲)에 합치되는 것이라면 그것을 버려야 한다』

묵자가 말했다: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말은 항상 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것은 하지 말라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데 그것을 항상 하는 것은 입을 닳게 하는 것이다』

묵자가 말했다: 『반드시 육극을 열어야 한다 침묵하면 생각하고 말하면 가르치고 움직이면 일한다 이 세가지로 대신하게 되면 반드시 성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기쁨 노여움 즐거움 슬픔 사랑 증오를 없애고 인의로 대신하며 손 발 입 코 귀가 의를 따라 섬기면 반드시 성인이 될 수 있다 』

묵자가 제자들에게 말하길:『의를 행하다가 불가능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그 올바른 도를 어겨선 안 된다 목수가 나무를 깎다가 잘 되지 않는다 하여 그의 먹줄을 어기지 못하는 것과 같다』

묵자가 말했다: 『세상의 군자들은 개 한 마리나 돼지 한 마리를 요리하라고 하면 할 줄 모른다고 그 일을 사절한다 그에게 한 나라의 재상이 되라고 하면 할 줄 모르면서도 그 일을 맡는다 어찌 모순되는 일이 아니겠는가?』

묵자가 말했다: 『장님이 말하기를 백색은 흰 것이고 흑색은 검은 것이라 한다면 그것에 다른 말을 할 것이 없다 하지만 흰 것과 검은 것을 섞어 장님에게 한가지를 집게 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장님은 희고 검은 것을 모른다고 말한 것은 명칭을 두고 한 것이 아니라,분별 능력을 두고 한 것이다 지금 천하의 군자들이 어짐(仁)이란 명칭을 쓰는데 우왕이나 탕왕이라도 다른 말을 할 것이 없다 하지만 어짐과 어질지 못한 것을 섞어 군자들에게 그 중 한가지를 골라 내라고 한다면 알지 못할 것이다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군자들이 어짐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명칭을 두고 한 것이 아니라 분별 능력을 두고 말한 것이다』

묵자가 말했다: 『오늘날 군자는 상인이 옷감을 다룰 때 보다 자신의 사람들을 덜 신경 써서 다룬다 상인이 옷감을 팔 때 감히 분별 없이 그것을 팔지 않으며 확실히 좋은 것으로 고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군자는 그들의 사람들을 꽤 다르게 다룬다 뭐든 그들이 원하는 바를 실행에 옮긴다 더 심한 경우 벌을 받기도 하며 덜 심한 경우라도 질책을 면하기 어렵다 그래서 상인이 옷감을 다룰 때 보다 오히려 군자가 그들의 사람을 다룰 때 덜 조심한다는 것이다』

묵자가 말했다: 『이 시대의 군자는 정의를 이루길 원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의 인격을 닦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때 그들은 분개한다 마치 성벽을 완성하길 원하는데 사람들이 이를 도우려 할 때 분개하는 것과 같다 이는 그릇된 게 아닌가』

묵자가 말했다: 『고대의 성군들은 그들의 가르침이 후세에 전해지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것을 대나무에 기록했고 후세에 남겨 그들의 자손들이 따를 수 있게 쇠와 돌에 남겼다 지금은 고대 임금의 방식이 알려져 있지만 시행되지는 않는다 이는 고대 임금의 전통을 부수는 것이다』

묵자가 사신으로 남쪽의 위 나라에 갈 때 자신의 마차에 많은 서적을 가져갔다 그걸 보고 놀란 시안 당지가 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당신은 공상국에게 선악을 가려 악한 일을 더 이상 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신께선 많은 책을 가져왔는데 그게 어디에 소용이 있을까요?』

묵자가 답했다: 『고대에 주나라의 단이란 대공은 매일 아침 수백 쪽을 읽고 매일 저녁70명의 학자들을 알현했다 황제에 대한 그의 신하로서의 업적은 오늘날까지 전해져온다 내 위엔 내가 시중 들 상관도 없고 아래엔 경작할 농지도 없다 어찌 내가 이 책들을 소홀히 하랴 다른 길일지라도 같은 목적지로 이끌며 어떠한 편차도 없다고 나는 들었다 보통 사람은 그들이 듣는 것에 어떻게 중요성을 두는지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많은 책이 있는 것이다 그들이 개념을 재 검토하고 그것에 관해 깊이 생각한 다음에야 같은 목적지로 이끄는 정수를 이해한다 따라서 책의 지시를 따를 필요가 없다 왜 그리 놀라워 해야 하는가?』

묵자는 위나라 관아에 어떤 이를 소개했다 그가 돌아왔을 때 왜 돌아왔는지 묵자가 물었다 그가 대답하길: 『그곳에서 제 의견이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1천개의 붓을 약속 받았으나 겨우5백개 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떠났습니다』

묵자가 물었다: 『만일1천개 이상을 받았다면 그때도 여전히 떠날 것인가』 그는 아니라고 답했다 묵자가 말했다: 『그렇다면 그것은 참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봉급이 약소하기 때문이다』

묵자가 말했다: 『군자는 곡식을 끄는 짐꾼 보다 정의로운 사람을 오히려 덜 고려한다 만일 길가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짐꾼을 본다면 군자는 그가 젊거나 나이 들거나 고결하거나 남루하거나 상관 없이 그를 도울 것이다 그것이 옳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도를 걷는 군자가 그들에게 고대 왕의 길을 강요한다면,그들은 그 일을 실행치 않을 뿐 아니라 짓밟기조차 할 것이다 그러니 군자는 곡물을 끄는 짐꾼보다 정의로운 사람을 덜 고려하는 것이다』

묵자가 말했다: 『상인은 사방곳곳에서 상업을 해 그 이윤을 많이 남긴다 그들은 곳곳의 어려움과 노상강도와 도적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놓지 않는다 군자는 앉아서 정의를 가르칠 수 있다 그는 곳곳의 어려움과 노상강도와 도적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들은 서너 배의 이윤이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이윤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 군자는 상인처럼 이윤을 셈하지 않는다』

묵자는 북쪽의 제 나라로 가는 길에 한 점쟁이를 만났다 그가 묵자에게 말하길 『신이 북쪽에서 오늘 흑룡을 죽입니다 당신의 피부가 검으니 북으로 가지 말아야 합니다』

묵자는 그 말을 무시하고 북으로 갔다 그러나 제 강에서 더 이상 가지 못하고 돌아온 그를 보며 그 점쟁이가 말했다: 『북으로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묵자가 말했다: 『남쪽의 사람들이 북쪽의 제강을 가지 못함은 물론 북쪽의 사람들 역시 남쪽으로 가지 못한다 게다가 검은 피부 뿐 아니라 흰 피부도 있다 왜 그 둘 다 가지 못하는가? 이외에도 동쪽의 자이시대 때 신은 청룡을 죽이며 남쪽의 빙딩시대 때 붉은 용을 죽이며 서쪽의 경신시대 때 흰 용을 죽이며 북쪽의 인귀시대 땐 흑룡을 죽인다 당신 말대로라면 세계의 모든 여행자들은 금지되고 그들의 모든 계획은 틀어져 세계는 텅 비게 된다는 것인데 그 생각은 받아 들일 수 없소』

묵자가 말했다: 『나의 원칙은 옳소 나의 원칙을 저버리고 다른 생각을 따르는 건 수확을 포기하고 곡식을 줍는 것과 같소 자신의 원리로 나의 원리를 반박하는 건 계란을 바위에 던지는 것과 같소 세계의 계란들은 바위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도 못하고 소멸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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