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공자의 논어: 9장, 11장 (중국어)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으로는 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중국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어 영어 불어 독어 이태리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일어 한국어 이란어 포르투갈어 노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위대한 중국의 교사이자 철학자인 공자는 기원전 551년에 지금의 중국 산둥성 취푸현인 루성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일생 동안 중국 왕조의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유교의 근본이 된 자비,정의, 예절,지혜, 믿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선정에 대한 그의 철학과 살아있는 덕의 본보기로서 공자는 그 시대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공자는 일생을 교육에 헌신했지요 배우기를 바라는 제자는 지위를 막론하고 모두 받아주었습니다 그의 심오한 가르침은 수 천 년간 추앙되어 왔으며 중국 문화의 근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늘은 논어에서 발췌한 공자의 현명한 지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에 참여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됩니다 무한한 은총과 신의 사랑으로 평화로운 나날이 되시길-

9장

공자께서는 이와 운명과 인에 대해서 드물게 말씀하셨다 달항당 사람이 말하기를 『크도다 공자여! 널리 배워서 한 가지도 드러난 이름이 없도다』 공자께선 네 가지가 없으셨는데 사사로운 생각이 없었고 기필하는 것이 없었고 집착도 없었고 사사로운 자기도 없었다

공자께서 광에게 경계할 일이 있었는데 말씀하시길『문왕이 이미 돌아가셨으니 예약문물이 이제 내게 있지 아니하느냐? 하늘이 장차 이 예악을 없애 버리려 했다면 뒤에 죽을 내가 이 예악에 간여하지 않았을 것이거니와 하늘이 이 예악을 없애지 않으시니 광 사람이 나에게 어찌 하겠느냐?』 태재가 자공에게 묻기를 『부자께서는 성인이신가? 어찌 그렇게 능한 것이 많으신가!』 자공이 대답하기를 『부자께서 진실로 하늘이 내리신 성인이시라 또한 재능도 많으십니다』

공자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태재가 나를 아는구나! 내가 젊었을 때에 지위가 천했기 때문에 비천한 일에 아주 능하게 되었다 군자는 재능이 많아야 되는가? 많지 않아도 된다 금뢰가 말했다: 부자께선 등용되지 못해 여러 기예를 익히게 되었다 하셨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아는 것이 있겠느냐? 아는 것이 없다 어리석은 자가 있어 내게 묻는 일이 있다면 그 말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 할지라도 나는 그 양끝을 잡아 다 밝혀준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봉황도 이르지 않고 하수에서는 그림도 나오지 않으니 내 모든 일은 그만인가!』 공자께서 재최의 상복을 입은 자와 면류관을 쓰고 의상을 입은 자와 소경을 만날 때에는 앉았을 때라도 반드시 일어나시며 지나심에는 반드시 빠른 걸음으로 지나셨다

안연이 길이 탄식하며 말하기를 『스승님의 도는 우러러 볼수록 더욱 높으며 뚫어볼수록 더욱 굳으며 바라볼 때에 앞에 계시더니 홀연히 뒤에 계시도다 부자께서 질서있게 사람을 잘 지도하시고 글로써 나를 넓혀주시고 예로써 나를 제약하시니 파하고자 해도 능히 못하며 이미 나의 재주를 다하였는데 무엇인지 앞에 우뚝 섰으니 비록 좇고자 하나 말미암지 못하겠다』

공자께서 병환이 위중하실 때 자로가 문인으로 하여금 거짓 가신을 삼았다 병이 조금 나으심에 말씀하시기를 『오래도다 유가 속임을 행함이어! 내가 가신이 없는데 가신이 있게 되었으니 내가 누구를 속일 것인가? 하늘을 속일 것인가? 또 내가 거짓 가신의 손에 죽는 것보다는 너희들의 손에 죽는 것이 편안치 않겠느냐? 또 내가 비록 크게 장사는 못하더라도 내가 길에서야 죽겠느냐?』 자공이 말하기를 아름다운 옥이 여기에 있다면 함 속에 감추어 두겠습니까? 좋은 값을 받고 팔겠습니까?』 하니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팔아야지! 그러나 앉아서 사갈 사람을 기다리겠다』

공자께서 구이에 옮겨 살고자 하셨더니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누추하다는데 어떻게 그러하시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가 거하거니 무슨 누추함이 있겠느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위나라로부터 노나라에 돌아온 연후에 음악이 바르게 되어 아악과 송악이 각각 그 일정한 위치를 얻게 되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밖에 나가면 공경을 하고 들어오면 효도하며 상을 당하면 정성을 다하고 술을 마시더라도 실수를 않는 것이 무엇 하나 내게 취할 것이 있겠느냐? 공자께서 시냇가에 서계시며 말씀하시기를 『세상 흐름이 이렇게 낮 밤이 쉬지 않도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덕을 좋아하기를 색을 좋아하는 것같이 하는 자를 못 봤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산을 만들되 한 삼태기를 이루지 못하고 그침도 내가 그치는 것이다 한 바구니의 흙만 있으면 일이 끝나는데 내가 멈춘다면 멈춤도 내가 멈추는 것이다 이는 평지에 흙을 붓는 것과 비교될 수 있다 한 번에 한 바구니만 붓지만 그 만큼 진보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그에게 뭔가 설명할 때 나는 주저치 않는다 그게 회이다』 공자가 안연에게 말했다 『난 그가 계속 진보함을 보았다 난 그가 진보를 멈춘 것을 보지 못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잎이 나지만 나무에 꽃이 피지 않는 경우가 있다! 꽃이 피지만 열매를 맺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젊은이는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어찌 그의 장래가 지금의 우리만 못하다고 하겠는가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엄격한 훈계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는가? 하지만 이는 행동을 교정해준다 그 말들은 가치 있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충고의 말에 기뻐하지 않을 수 있는가? 하지만 그건 소중한 뜻을 펼치게 해준다 이런 말들에 기뻐하면서도 뜻을 펼치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면서도 행동을 고치지 않으면 더 이상 그에겐 할 것이 없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믿음과 신실함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라 자신과 필적할만한 친구만 사귀어라 결점이 있을 때 결점을 포기함에 두려워 말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삼군에서 장수를 빼앗을 수는 있어도 한 사나이로부터 그 지조는 빼앗을 수 없다』 자로는 송시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그러한 것들은 완전한 덕을 이루기에 결코 충분치 않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추워질 때 우리는 소나무와 사이프러스의 잎들이 푸르다는 걸 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현자는 불안해 하지 않으며 덕 있는 자는 걱정치 않으며 대담한 자는 두려워 않는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몇몇은 우리와 함께 공부를 하지만 우리와 함께 대의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린 그들과 함께 대의로 나아가지만 그들이 우리와 함께 대의에 안착치 못함을 알게 될 것이다 아니면 우리와 함께 그들이 대의에 안착할 수 있다 해도 일어나는 일을 우리와 함께 이겨내지 못함을 알게 될 것이다』 『어찌 미루나무 열매의 꽃이 나부끼며 떨어지는가!내가 너를 생각지 않는가? 하지만 네 집은 멀다 그건 그에 대한 생각이 부족해서다 그게 얼마나 먼가?』

11장

자로가 귀신 섬기는 도리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산 자도 모시지 못하거늘 어찌 귀신을 모실 수 있겠나?』 자로가 이번엔 죽음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삶에 대해서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자공이 물었다 사와 상 둘 중에 누가 더 뛰어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사는 지나치고 상은 모자라느니라』 자공이 말했다 『그럼 사가 상보다 낫다는 거군요』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으니라』

자공이 좋은 사람의 특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그는 성현을 따르지 않아도 좋은 일을 할 수 있지만 성인의 경지엔 들지 못한다』 『어떤 이의 말이 참되고 믿음이 가는 것처럼 보여서 우리가 그를 좋다고 한다면 그가 진정 뛰어난 사람인가 아니면 그의 겉만 그럴 듯 한 것인가?』

자로가 그가 들은 것을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너에게는 의논할 아버지와 형들이 있는데도 왜 들은 것을 바로 실행에 옮기라는 원칙을 따르려 하는가?』 염유도 똑같이 그가 들은 걸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지에 관해 묻자 공자께서 답하셨다 『들은 걸 바로 실행에 옮겨라』 공시화가 말했다 『유가 들은 걸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지에 대해 물었을 땐 스승님께서 『너에게는 의논할 아버지와 형들이 있다』하셨는데 구가 들은 것을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지 묻자 『즉시 행동으로 옮겨라』하셨습니다 나(적)는 의아히 여겨 용기를 내어 스승께 이유를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구는 내성적이고 느긋한 성격이기에 서둘러 하라고 했다 유는 혈기왕성하므로 신중하도록 했다』

자로와 증석,염유 공서화가 스승과 한 자리에 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보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어려워 할 것 없다 『평소에 너희는 『나의 진가를 몰라준다』고 하는데 만약 어떤 통치자가 너희를 알아준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자로가 경솔히 대답하기를『만약 전차 천대를 보유한 나라가 대국 사이에서 곤란을 겪고 군사들이 쳐들어오고 옥수수와 야채 등 농작물의 기근까지 겹쳤을 때 제가 나라를 다스린다면 3년만에 사람들을 용맹스럽게 만들고 의로운 길로 향하게 하겠습니다』 공자께선 웃으셨다

스승은 염유에게 물으셨다 『구야, 넌 어찌 하겠느냐?』 구는 대답했다 『6,70리나 5,60리 되는 나라를 제가 다스린다면 3년 만에 백성들을 풍요롭게 만들겠습니다 하지만 예와 악에 있어서는 군자에게 맡기겠습니다』 『적아,넌 어떠냐』 공자가 옆에 있는 공서화에게 물으셨다 적은 대답했다 『전 잘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 배우고자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종묘에서 제사를 드리거나 제후들의 모임이 있을 때 예복과 예관을 갖추고 예식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자는 증석에게 물으셨다 『점아,넌 어떠냐』 점은 대금을 연주하다가 멈추고는 대금을 내려놓고 말했다 『제 소원은 세 사람의 훌륭한 포부와는 다릅니다』 『무슨 상관이냐?』 『각자 자신의 뜻을 말할 뿐이니 너도 말해 보아라』 점은 말했다 『늦봄에 봄 옷을 차려 입고 5,6명의 모자를 쓴 젊은이와 6,7명의 소년들과 언덕에서 산들바람을 쐰 두에 노래하며 돌아오겠습니다』 공자는 크게 찬탄하며 말씀하셨다『나는 점을 인정하노라』

셋이 먼저 나가고 증석이 뒤에 남아서 물었다『세 사람의 말이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각자 포부를 말한 것 뿐이니라』 증석이 물었다『유의 말에 왜 웃으셨나요』 공자는 말씀하셨다 『나라는 예(禮)로 다스려야 하는데 그의 말이 겸손하지 않아서 웃었느니라』 증석은 말했다 『구가 말한 것은 나라가 아닙니까?』 스승이 대답하셨다 『맞다,사방 5,60리가 어찌 나라가 아니겠느냐?』 증석이 다시 물었다 『적의 경우에도 나라가 아닙니까?』 공자가 대답하셨다 『맞다,하지만 종묘의 제사나 제후들의 회동이 제후의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만일 적이식에서 작은 일을 보좌한다면 큰 일은 누가 맡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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