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루미의 시: 카라콰니의 결혼 2008년 8월 23일, 국제 세미나 (영어)      
최근에 칭하이 무상사는 우리 협회회원들과의 국제 세미나를 자비롭게 허락하셨습니다 그건 평화를 기원하고 명상하며 스승과 제자들이 재회하는 즐거운 기회였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동안 칭하이 무상사는 과거 스승들의 가르침과 우리 협회회원들의 영적인 질문에 답해 주셨습니다

수년에 걸쳐 자비롭고 깨달은 스승들이 나서서 우주적 힘과 그 안에 깃든 신성을 구함으로써 그로 인한 다른 모든 선함과 행복이 따르도록 사람들을 촉구해왔습니다

이 메시지는 루미의 시 안에서 다시 울려 퍼졌으며 칭하이 무상사께선 루미의 시를 2008년8월23일 저희 협회 회원들과의 세미나 기간 동안 함께 나누셨습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건강한 삶이 방송되니 계속 지켜봐 주세요 신께서 평온함과 신성한 사랑으로 삶에 은총을 내리시길

루미가 샤이크 카라카니를 찾는 남자 이야기를 계속했어요

어떤 수도승이 산을 넘고 계곡을 지났어요 그 청년은 샤이크의 집에 도착해 문을 두드렸어요 샤이크의 아내가 머리를 내밀고 말했죠 『뭣 하러 왔어요?』 그 남자가 말했어요 『샤이크를 만나러 왔는데요』 『호,호』 아내는 웃으며 말했죠 『이 수도승 좀 보게! 이리 멀리까지 관광을 오다니 당신이 사는 곳엔 할 일이 없어요?』 이미 신랄하게 말하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고향을 싫어하나 보죠? 아니면 사탄에게 끌려 왔던지요?』 그 남자는 끈기있고 겸손했죠『샤이크를 뵙고 싶습니다』 여자가 다시 말했어요 『집으로 돌아 가는 게 나아요! 당신 같은 수 백 명의 유대인들이 찾아와서 이 거만한 황금 송아지를 문질렀죠 기생충!바닥의 접시나 핥는 무겁고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들!』 세상에! 그에게 악담을 했어요 『그들은 말하지 오,황홀해요! 진정한 종교 의식과 기도를 잊어버린 사람들이야』

여기서 샤이크가 종교 광신자나 열광자와 결혼한 것을 알 수 있어요 종교의식이나 형식이 없는 사람을 그녀는 미쳤다고 생각했어요 그녀가 보기엔 남편도 미친 사람이죠 그래서 그를 보러 오는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악담을 했어요 더 심했을 지 모르죠 이건 시니까 루미 스승이 점잖게 말을 다듬고 덜 공격적인 단어를 사용했을 거예요 아니면 문 앞에 와서 남편을 찾는 불쌍한 순례자들에게 그녀가 어떻게 퍼부었는지 모르겠어요

젊은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말했죠 『이게 뭐예요? 대낮에 매복해있던 야경꾼한테 공격 당하고 당신의 허튼소리로 성스러운 분을 뵐 수가 없다뇨 하지만 빛이 나를 이곳으로 인도했고 황금 송아지를 신성한 언어로 바꾼 것을 나는 알아요 성인은 신의 품성을 볼 수 있는 극장이에요 나를 내쫓지 마세요 이 촛불을 불어 끄면 당신 얼굴이 탈 거예요 차라리 태양을 불어 끄거나 바다에 재갈을 물리세요 당신 같은 늙은 박쥐는 어두운 굴이 어디나 있다고 종종 꿈꾸지만 그렇지 않아요 나의 결심은 그 분을 뵙는 거예요』 샤이크를요 『빨리,끊임없이요』 나를 막거나 지체시킬 수 없어요 신비를 벗기는 사람과 벗겨진 신비는 같아요』 샤이크가 신과 하나라는 뜻이죠 『씨뿌리고 키우고 수확한 건 그 분이죠 말 많은 세상의 껍데기나 늙은 마녀는 그 곳에 절해야 되요

그녀를 잔소리하는 마녀나 늙은 박쥐로 부르고 있어요 그녀에게 한 두 가지 교훈을 주고 있어요 성스런 분,남편의 존재에 절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남편을 그렇게 생각지 않죠 그에게 너무 익숙해서 그녀에게는 남편일 뿐이죠 아무리 훌륭한 남편이라 해도요

이제 할라주가 말했어요 『난 신이고 벗어났네 눈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뭐가 남나? 아뇨 이들 질문과 경험들을 비웃는 사람들은 』 『오만한 침은 자신의 얼굴로 되돌아 오고 우리가 가는 길엔 침뱉는 사람이 없다 비가 스스로 변해 성인을 조롱하고 맘대로 경시하는 이들에게 침뱉는다』

그 성인의 지독한 아내에게 한 말이죠 노아도 그런 아들이 있었어요 거룩한 샤이크도 이런 놀라운 기상천외한 아내가 있네요 레오 톨스토이의 이야기와 비슷하죠 그들에겐 가끔 이런 상대가 있지요 정반대 끼리 끌리죠 성인은 전혀 성인답지 못한 상대와 함께 살기도 해요 마우드갈라야나도 그런 어머니가 었었죠? 석가모니 부처도 가까운 사촌이 그랬어요 반대편이었죠 이 샤이크도 지독한 아내가 있네요 놀랄 일도 아니죠

성인은 신과 하나인 존재이므로 존경 받아야 한다고 그는 계속해서 말했어요 씨앗과 씨 뿌리는 자 기르는 자,추수하는 자가 모두 하나라고 말했지요 모두가 같은 범주에 있어요 씨가 없으면 씨 뿌리는 자도 추수하는 자도 추수할 것도 없지요 그는 이와 비슷하게 말했지요: 『신비를 밝히는 자와 신비는 하나예요』 신을 보여주는 성인과 신은 하나라는 의미이죠 그는 이 거룩한 샤이크의 아내에게 열심히 말했어요 그녀의 남편은 거룩하고 신과 하나이므로 그를 존경해야 하며 성인을 경시하는 이들은 화를 입게 된다고요 그건 자신의 얼굴에 침 뱉기와 같은 거죠 자신에게 해가 되니까요

그래서 그는 문을 나서 마을을 돌아다니며 물어 보았어요 마침내 누가 말해 줬죠 『샤이크는 숲에서 땔감을 모으고 있네』 젊은 수도승은 숲으로 달려 갔지만 마음 속에는 의구심이 있었죠 『샤이크께서 왜 저런 아내를 얻었지? 저런 정반대의 야만인 여자를 제 판단을 용서하소서 판단하는 난 누군가』 하지만 의문은 남았죠 그는 신의 용서를 청했지만 아직 그 야만인 여자에 대한 판단을 지울 수 없었지요 『어떻게 그런 여자랑 같이 잘 수 있을까? 안내자가 도둑과 마음이 맞을 수 있나』 그도 일리가 있죠 갑자기 샤이크 카라카니가 사자를 타고 나타났어요

와,이런 교통수단은 정말 친환경적이네요 분명히 그가 사자를 길들였고 채식을 할 거예요 요가난다 책에 나오는 것처럼요

『갑자기 샤이크 카라카니가 사자를 타고 나타나고 장작이 뒤에 쌓여있었죠 채찍은 살아있는 뱀』 그는 뱀을 채찍으로 쓰지만 사자를 채찍질하진 않았겠죠 『모든 샤이크는 그대가 보든 못 보든 사나운 사자를 탄다』

보이지 않는 사자일 수도 있다는 의미죠 그건 부정적인 힘을 극복하고 사나운 본성을 정복했다는 의미입니다 옛날에 샤이크란 성인 같은 깨달은 사람에게 부여된 호칭이었지요 그래서 그는 말했죠

『모든 샤이크는 그대가 알든 모르든 사나운 사자를 타니 다른 눈으로 알아라』

다른 눈으로요 그는 사자 탄 샤이크를 못 보더라도 그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죠 영적인 눈으로 봐야 해요

『그대 선생 넓적다리 아래엔 수천 마리 사자가 있고 나무로 쌓여 있다네』

그 거룩한 사람에 대해 어떤 진리를 깨달았죠 원하는 건 무엇이나 자기 뜻대로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카라카니는 문제를 알았고 바로 대답했죠

『내가 그녀를 참는 건 욕망때문이 아닐세!』

그가 묻지 않아도 샤이크는 이미 그의 마음을 알고 있었죠 그래서 바로 말했죠

『내가 그녀를 참는 건 욕망 때문이 아니네! 그리 생각 말게 그녀의 향수나 화려한 옷 때문도 아니네 그녀의 소문난 경멸을 참는 게 나를 강하고 인내하게 만들지』

우와! 내가 말했죠 사람들이 꾸짖으면 여러분께 아주 좋아요 여러분 에고를 자르죠 누군가에게 굴욕감을 느끼면 신에게 감사하세요 어떤 이들은 견딜 수 없다는 걸 알아요 심지어 선생이나 부모한테서도요 노아 아들을 봐요 에고가 너무 강하고 부정적인 힘이 너무 많아서 그는 참아낼 수 없었어요 우리는 그런 걸 배워선 안됩니다 정말로 어느 날 나이 들어서 인생의 모든 격변과 여러분 여정에 있었던 모든 응보를 생각해 보면 느낄 겁니다 『아,신의 자비로운 손에 훈련되어져 내가 겸손해지고 하찮은 사람이 된 건 얼마나 다행인가』 하찮은 사람이 될 때 위대해지고 자신의 진아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만하지 않으면 더 잃을 게 없어요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어리석은 자존심과 편견과 거짓된 평판에 매달리지 마세요 그 무엇이든 다 쓰레기예요

어쨌든 이 샤이크는 정말로 깨달았어요 그래서 그는 욕망이나 그녀가 예뻐서 참는 게 아니라 그를 강하고 인내하도록 만들기에 모든 걸 참는다고 말했어요: 『그녀가 내 수행이네』 그는 말했죠『반대편 없이는 아무 것도 명확할 수 없네』 『하나는 검고 하나는 흰 두 깃발 사이에 뭔가가 자리를 잡지 파라오와 모세 사이에 홍해가 있듯이』

이집트 이야기예요 그것이 정반대인 그들을 갈라 놓는 것이죠 왜냐면 이집트 군대가 모세와 백성들을 뒤쫓지 않았다면 결코 기적이나 그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했을 겁니다 바다는 그들이 건널 수 있게 열리고 적 앞에서 닫히며 심지어 적들을 바다 속에 가둬버렸죠

『그대는 생각하지만 깊지 못하고 그저 비판적인 마음은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한다네 그대 용수철은 얼었고 신념만 넘치니 찬 쇠를 애써 단조 하지 말게 대장장이 다비드와 무희,연주가를 연구하게 태양 속으로 들어가게 그대는 공상과 내면 중얼거림에 열중하네 영혼이 들어오면 그는 자유로이 떠돌고 달아나며 정원의 나무를 빠져나가 자연스레 그 안에 잠기게 된다네 이것이 기적 이야기라네』

이 모두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면이 자유로워 상관없다고 말했죠 영혼이 그에게 들어오면 그는 자유로이 떠돌고 달아나며 정원의 나무를 빠져 나가 자연스레 그 안에 잠기게 되듯이요 그건 신의 사랑과 은총과 지복 속에 잠겨 있다는 뜻이죠 세상의 모든 번뇌를 잊은 거죠 그의 아내에 대해 말하는 게 아녜요 그녀가 뭐라 하든 그는 훈련이나 겸손과 인내의 수행으로 여기죠 그게 그가 위대해진 방법이에요

쓸모 없는 쇳조각이 부드럽게 되기 위해 100도의 열에 달궈져야 하는 것과 같은 거죠 그리고 이 조각이 완전하게는 아니어도 유용한 뭔가가 될 때까지 끊임없이 두들겨야 하죠 진정한 절단용 칼이 될 때까지 갈아야 하고요 그러고도 매일 매일 여기저기 조금씩 갈아 주어야 해요 그래서 매일 명상하죠 때로 사람들은 『누가 내게 계속 뭘 하라고 말해서 정말 싫어요』 라고 불평합니다 그냥 좋아하고 하세요 그게 옳다면 기분은 무시하고 그냥 하세요 옳지 않으면 말하세요 『미안하지만 다른 일을 할게요』 그리고 마음 속으로 누군가 여러분의 칼을 갈아 준 것을 감사하세요 들어줘서 고마워요 재미있었기를 바랍니다

이런 보물을 남겨준 루미에게도 감사합니다 좋은 책이나 좋은 시를 구하기가 어려워요 도덕적으로 일깨우며 영적인 자양분이 되는 건 더 찾기 힘들죠 이런 책들은 늘 읽을수록 우리의 영적 노력을 각성시키고,사랑과 겸손함,이해력과 인내심을 기르도록 하지요 아주 좋은 책이고 좋은 시에요

그녀가 스승님을 너무 사랑해요,그녀가 스승님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전해 달라고 했어요 그녀는 스승님의 수행 학교는 수준이 아주 높다고 말했죠 제가 그녀의 마음이 길을 보여주고 이끌어 줄 거라고 말해줬어요

나도 사랑한다고 해요

그럴게요,아주 기뻐할 겁니다

같은 거예요 그들도 빛과 소리를 명상하죠

그녀는 그리스의 단체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데요 너무나 당신을 사랑해서 누구에게도 이런 사랑을 느껴 보지 못했다고 했어요

일부 사람은 알지만 그녀는 몰라요 내가 얘기한 게 아니라 그들이 알아요 그 단체의 일부 사람들은 알아요 내가 그곳에 있기에 날 사랑하는 거예요

그녀는 당신을 자신의 스승이라 여겨요 12,3년간을 해왔으니 습관으로 하는 것이죠

알아요,괜찮아요 그 단체와 내가 하나라고,걱정말라고 전하세요

알았습니다

내가 그녀를 똑같이 돌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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