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소크라테스의 철학: 플라톤의 메논: 1부 (그리스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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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스승과 제자 사이는 그리스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영어,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불가리아어,중국어 체코슬로바키아어 크로아티아어,불어 이태리어 ,헝가리어 힌두어,인도네시아어 독어,일본어 한국어 페르시아어,러시아어 포르투갈어,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고대 그리스는 그리스 역사속에서 언어,교육체계 철학,정치 예술과 과학을 통해 서구 문명화의 기초를 제공해 준 영향력있는 시기였습니다 기원전469년경 소크라테스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났지요 많은 이들은 그를 서구 철학의 아버지라 여기며 어떤 이들은 그가 통찰력있는 교사이자 깨달은 스승이라 합니다

그와 그의 인생 철학에 관한 대부분 정보는 그의 사후에 제자인 플라톤과 크세노폰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이들 제자들은 여러권의 책속에 그들의 스승에 대해 썼는데 소크라테스는 주인공으로 그려졌죠 이 책들로부터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을 우린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지상에서의 개개인의 주요 목적은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가족들,직업 사회적 책임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으나 사실 그들 영혼의 안녕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확언했습니다 모든 생명에 대한 자비심으로 소크라테스는 동물성 없는 채식을 따르고 장려했습니다

오늘은 플라톤의 저서 『메논』에서의 대화문 발췌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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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철학
플라톤의 메논

소크라테스, 덕은 가르칠 수 있습니까 아니면 수행으로 얻을 수 있습니까? 수행이나 배움에 의해서도 얻을 수 없다면 저절로 오는지 다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지요?

메논,옛날의 테살리아인들은 승마와 부로 그리스인가운데 유명하고 존경받았네 하지만 지금 그들은 내가 믿기론 특히 당신의 친구 아리스티푸스의 사람들은 지혜로도 이름이 있다네 이런 이유로 자네는 고르기아스에게 감사 해야 하네,그는 도시에 와 널리 지혜에 매혹된 알레우아다이와 테살리아인의 지도자들을 만들었네 그뿐 아니라,그는 자네에게 두려움 없는 장엄한 태도로 사람들에게 적합하게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하는 조화로운 습관을 주었다네 모든 그리스인이 모든 점에 대하여 질문을 하여도 그는 모두에게 대답을 주며 자신을 바치는 모범을 보였네 사랑하는 메논, 이제 여기서 우린 반대 상황에 있네 이를 테면,지혜의 갈증이 생겼네 마치 지혜가 자네들에게 유리하게 우리의 경계를 떠난 듯 보이네 자네는 우리 중 한 명에게 이 같은 질문을 해야 하네 그럼 그는 웃으며 말할 거네: 이방인이여, 당신은 나를 특별히 은혜받은 인간으로 덕이 가르쳐지거나 다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지를 대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소 하지만 나로선 덕이 가르쳐질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사실 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른다오 메논,나 자신도 같은 경우인데 이 문제에 대한 도시민의 무지를 함께 한 나는 덕에 대해 완전히 무지함을 자책해야 하네 내가 사물이 뭔지를 모른다면 그것의 본성을 어찌 알겠는가?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메논을 전혀 모른다면 그가 잘생겼는지 부자인지 고귀한지 또는 그 반대인지 알 수 있겠는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닙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 덕이 뭔지도 모른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집으로 돌아가 이렇게 보고해야 합니까?

내 친구뿐만아니라 내 생각으론,난 아직 그걸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네

뭐라고요? 고르기아스를 여기서 만나지 않았나요?

만났네

그가 알고 있다고 생각지 않나요?

기억이 나질 않네 메논,그때 그에게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지금 생각이 안 난다네 아마도 그는 알았고 그가 말한 걸 자네도 알고 있는 듯 하니 그가 어떻게 말했는지 내게 상기시켜 주게 자네가 괜찮다면 말해 주게 그의 견해를 나눠 주게

그러죠

사실 그가 없으니 그의 이야기는 넘어갑시다 천국의 이름으로 덕에 대한 자네의 생각을 말해주게 솔직히 말해주면 나는 가장 운 좋은 거짓말의 희생자일 것이네 내가 알고 있는 이를 만나지 못했어도 자네와 고르기아스가 그것을 알고 있음을 입증한다면 말일세

소크라테스,말하는 건 문제 없어요 우선,덕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덕은 이렇다고 쉽게 말할 수 있죠: 그는 유능하여 도시 일을 관리하고 친구들에게 이익을 주고 고통을 피하게 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는 또 다른 덕이 있어요 여자에게 그리고 남자에게 노인에게도 있으며 자유인에게도 또 다른 덕이 있지요 그 외에 많은 여러 덕이 있으니 덕이 무엇인지를 설명 못할 리가 없지요: 각자의 행동과 나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죠 우리가 무엇을 하든 나름의 덕이 있어요 마찬가지로 소크라테스, 악덕도 있지요

나는 가장 운이 좋은 것 같네,메논 하나의 덕을 찾으면서 자네가 갖고 있는 덕의 전체 무리를 발견했으니 지금 이 한 무리의 모습을 따르기 위해 무엇이 진정한 꿀벌의 본성인지를 물으면 자네는 많은 종류의 꿀벌이 있다고 답하였네 그리고 난 답했네 그건 다른 많은 종류의 벌이 있어 서로 차이가 있는 건지,아니면 그들의 차이는 그것이 아닌 다른 것에 있는 건지 예를 들어,크기나 아름다움이나 다른 품성에 있는 건지? 말해 보게, 이 질문에 대한 자네의 답은 뭔가?

꿀벌로서는 서로 다르지 않습니다

계속 말하자면 난 자네가 말해주기를 바라네 서로 다르지 않은 모두 같은 그 품성을 뭐라고 하는가? 자네가 답을 해줄 수 있을 거라 여기네

그럼요

덕도 마찬가지로 많은 여러가지 일수 있지만 덕이 될 수 있는 하나의 공통된 특성이 있어 덕이 진실로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결정적인 답을 줄 때 그 특성을 지켜볼 만큼 현명해질 것이네 덕의 경우만 이라고 생각는가,메논 남자에게 속한 것과 여자에게 속한 것 또 다른 나머지에 속한 것들이 있는가,아니면 건강과 크기와 힘의 경우에도 다 같은 것인가? 우리가 건강을 어디서 찾든,그건 남자나 다른 이들의 같은 우주적 특성인가?

건강은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랬습니다

국가나 가정 다른 것들을 절도있고 공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잘 할수 있겠는가?

당연히 아니죠

절도있고 공정하게 관리하는 이는 누구나 절제와 공정으로 관리할까?

그럴겁니다

그럼 여자와 남자 둘다 선하려면 공정과 절제라는 같은 품성을 필요로 한다네

명백히요

아이나 노인은 어떤가?그들이 무절제하고 불공정하면 그들이 착하기를 바랄 수 있겠나?

절대 아니죠

그들이 절도있고 공정하기만 하면?

가능하죠

그래서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은 선하네 왜냐면 그들은 같은 품성을 얻을 때 착해지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난 그들이 같은 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착해지지 않을 거라 여기네

정말로요

모든 경우에서 같은 미덕이라고 보면 고르기아스가 말하고 자네가 그에 동의한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내게 말해 보게

당신이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하나의 설명을 원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인간을 지배하는 힘입니다

그건 내가 뒤에 있는 것이네 다시 이 점을 더 생각해 보게: 그걸 통치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하면: 공정 불공정을 덧 붙일 수 있는가?

예,그렇게 생각해요 소크라테스, 정의는 미덕입니다

미덕,메논 하나의 미덕?

그게 무슨 뜻입니까?

다른 경우에 난 뭘 해야 하나? 원형을 말할 때 가령,난 모양을 말해야 하고 그럼 순수하고 간단한 모양이 아니네 다른 모양들이 있어서 난 그렇게 이름 붙여야 하네

정의 외에 다른 미덕이 있다고 제가 말하듯이 당신이 맞을 겁니다

그들은 뭔가? 말해 보게 마찬가지로,다른 모양을 말할 수 있듯 자네가 내게 요구하면 다른 미덕에 대해 말할 것이네

그럼 난 용기는 미덕이며 절제와 지혜 고상한 마음이고 다른 많은 위대한 것이라 여깁니다

메논,우리는 다시 같은 궁지에 몰렸네 우리가 하나를 찾고 있을 때 다시 숱한 미덕을 발견했네 우리가 했던 방식은 아니지만 이 모두를 관류하는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없다네

네,아직요 소크라테스,당신의 연구 라인을 따라 다른 경우에 공통되는 한가지 미덕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나의 이 원칙이 모든 것에 적용하는 것을 물론, 자네는 이해하네 누가 자네에게 질문했다면 자네에게 난 당장 묻을 걸세 무슨 모양인가,메논 그럼 자네는 둥글다고 대답하지: 나처럼 자네도 말하겠지 둥근 건 형태인가 하나의 모양인가? 난 자네가 A형이라 대답할 거라 생각하네

물론이죠

이런 이유로 다른 형태도 있는가?



그가 자네에게 어떤 종류인지 계속 물으면 말해 줄 건가?

그럴 겁니다

마찬가지로 무슨 색깔인지 물을 때 흰색이라 대답하면 질문자는 다시 묻네: 흰색인가요 하나의 색인가요? A색깔이라 하겠지: 왜냐면 다른 색깔도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지금 가정해 보게 나처럼 그는 논쟁을 원하며 말했네 우리는 항상 다양한 것에 이르지만 난 더 이상 갖고 있지 않네 자네가 많은 것들을 한 이름으로 부르고 그들 각각은 모양이 있고 다른 것과 반대일 때 어느 것이 원형이고 직선이인지 말하고 그 용어로 원과 똑같이 직선을 포함해 그걸 형태라고 말하지 않았나?

맞습니다

자네가 의미하는 건 원형은 직선처럼 한 형태가 아니고 원형처럼 직선이 아니네

맞아요

그럼 이것이 무엇이 될 수 있고 형태의 이름은 뭔가? 내게 말해 보게 미덕에 관한 대답은 좋은 연습이 될 걸세

아뇨,당신이 대답하셔야 해요

자네는 내가 은혜를 베풀기 바라나?

반드시요

그럼 자네가 미덕에 관해 내게 답할 건가?

그러겠습니다

그럼 무슨 형태인지 말해 보겠네 이 설명을 받아들일지 생각해 보게: 형태는 항상 색깔을 따라오는 발견되어진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이지 만족하는가? 아님 다른 걸 찾는가? 난 자네가 말한 비슷한 덕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믿네

하지만 어리석어요 소크라테스

무슨 뜻인가?

당신 설명으로 제가 이해하기론 형태는 항상 색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가 색깔을 몰랐다고 말하면 형태에 관한 것처럼 그것에 관해 같은 어려움에 처할 겁니다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하실 겁니까?

말해 보게,끝이라고 부르는 뭔가가 있나? 한계나 극한 같은 그런 거 말이네

전 당신이 의미한 바를 이해했어요

그럼 당신은 기하학적인 문제에서 쓰는 용어처럼 평면이나 입체를 말하는 건가?

그렇습니다

이제 자네는 내가 형태로 의미하는 이 모든 걸 이해할수 있네 모든 형태에서 난 그 형태를 입체의 끝으로 부르고 난 그 형태는 『입체의 한계』라고 간단히 말할 것이네 하지만 이제 자네 차례네 약속을 지켜야지 일반적으로 덕은 무엇인지 말해 보게 개개로부터 다수를 만드는 것을 멈춰야 하네 하지만 덕을 완전히 내버려 두고 그게 뭔지 말해 보게 내게서 얻은 그 방식대로

내가 보기에 덕은 시인의 말로 『영광된 걸 기뻐하고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덕이란 영광된 걸 바라고 그걸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자네는 영광되길 바라는 자는 좋은 걸 원한다는 건가?

그렇습니다

악을 바라는 사람과 선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인가? 자네 견해로는 모두가 선을 바라진 않는다는 건가?

그렇습니다

악을 바라는 사람이 있나?

그렇습니다

악을 선이라 생각한다는 건가 그게 악이라 걸 알면서도 바란다는 건가?

둘 다입니다

악을 악으로 알면서도 여전히 그것을 바란다고 믿는가?

그렇습니다

바란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 소유하길 바라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그럼 뭐겠습니까?

악을 가지면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그는 생각하는가? 아님 그게 해롭다는 걸 그는 아는가?

악이 이롭다는 사람도 있고 해롭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네 견해로는 악이 이롭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악이란 걸 아는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악을 모르는 이들은 그것을 원하지 않고 그것이 실제로 악이라 하더라도 선이라 생각하는 이들만 원한다네 그래서 악을 모르고 그것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선을 바란다네 그렇지 않은가?

그들의 경우는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자네 말처럼 악을 바라는 자들은 악을 가지면 자신에게 해롭고 악이 해를 끼친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생각네

그래야지요

하지만 해를 당한 만큼 비참하다는 걸 알아야 하지 않는가?

그래야지요

비참한 자들은 불행하지 않겠나?

불행할 겁니다 그럼 비참하고 불행해지길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없을 겁니다 소크라테스

누구도 악을 바라지는 않네 아무도 비참하길 원치 않으면서 악을 바라고 얻길 원하겠나?

당신 말이 맞습니다 아무도 악을 원하지 않습니다

조금 전 자네는 덕은 선에 대한 욕망과 능력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네,그랬습니다

그 말중 일부는 욕망은 우리의 공통된 본성에 속하며 이런 점에서 누가 누구보다 낫다고 할 수 없다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누가 누구보다 이런 점에서 더 낫지 않다면 능력에선 뛰어나다는 게 분명하네

맞습니다

그럼 덕은 자네 생각으론 좋은 걸 얻는 능력인 것 같네

당신이 사물을 보는 시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럼 자네 말이 다른 관점에서도 사실인지 보게나 자네 말이 옳을 수도 있네 덕은 좋은 것을 얻는 능력이라고 말했지?



좋은 것을 건강이나 부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건가?

금과 은을 얻는 것과 영광과 지위를 얻는 것을 포함해서 말했습니다

이런 것외에 선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가?

아뇨,그런 모든 것만 말했습니다

좋네: 위대한 왕의 조상의 친구인 메논에 따르면 금과 은을 얻는 것이 덕이라는 말인데 말해 보게,메논 공정하고 경건하게 얻어진 걸 말하는가,아님 부정하게 얻는 것도 자네는 개의치 않는가,그것도 덕이라 부를 수 있는가?

물론 아니죠

그건 악덕이지

물론입니다

그럼 정의와 절제 청렴과 덕의 다른 부분들은 이러한 것을 얻을 때 수반되어야 하는 듯 하네 안 그럼,덕이 아니네 좋은 걸 얻는다고 할지라도 말일세

이들없이 어찌 덕이 될 수 있겠습니까?

부정하게 금과 은을 취하지 않는 것, 그런 걸 바라는 것이 소위 덕이라네 그렇지 않은가?

그렇습니다

이렇게 좋은 것을 획득하는 것은 그걸 바라는 것처럼 덕이 아니지만 정의와 함께 오는 것은 무엇이나 덕이 될 것이네 악덕과 같은 품성없이 오는 건 무엇이나 말일세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합니다

자네의 말에 따르면 덕의 부분으로 하는 건 무엇이나 덕 그 자체라는 거네 정의는 덕의 한 부분이고 다른 품성도 마찬가지네 자네가 내 말의 의미를 물었지 나는 자네에게 전체로서의 덕을 말해 보라고 했는데 자네는 그 자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한마디도 안했지만 덕의 일부로 행해진 모든 행위는 덕이라고 내게 말해 보게 마치 자네가 덕이 뭔지 내게 말해 준 것처럼 난 즉시 이해해야만 하네-자네가 그것을 부분으로 나누었을 때 말일세 그러므로 자네는 계속 같은 질문을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네,메논 『덕이란 무엇인가?』- 덕의 부분을 수반하는 모든 행동은 덕이라네 바꾸어 말해서 정의롭게 이루어진 행위는 모두 덕이라는 말일세 덕 자체를 모르면서 덕의 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전체로서의 덕의 본성에 대해 여전히 연구중에 있으면서 같은 방식으로 덕의 부분을 나타내는 말로 설명해서는 안된다네

옳은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내 경우 전기가오리가 자신을 먼저 마비시켜 남을 마비할 수 있다면 그건 맞으나 아니라면 틀렸네 나 자신이 답을 알고 있으면서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감염되어서 남들도 혼란에 빠뜨리는 거라네 지금은 덕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네 아마 자네는 나를 만나기 전에는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그러나 지금은 자네도 모르는 것 같네 그럼에도 나는 덕이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탐구해 보고 조사해보려 하네

하지만 당신은 찾으려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그걸 탐구하겠다 합니까? 도대체 모르고 있는 것을 탐구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이 가능한 일입니까? 바꾸어 말해서 설사 찾은 경우에도 그것이 당신이 모르고 있던 바로 그것인지 어떻게 아나요?

무슨 말인지 알겠네,메논 자네가 제기한 문제가 사람은 알고 있는 것이든 모르는 것이든 탐구할 수 없다고 하는 속임수 주장인 줄 알고 있겠지? 우리는 알고 있는 건 탐구하지 않을 걸세 이미 알고 있으니까 탐구할 필요가 없지 탐구할 필요가 없지 또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도 탐구할 수 없네 왜냐하면 이 경우 우리가 뭘 찾아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지

그게 훌륭한 주장인 것 같습니까 소크라테스?

아니지 자신의 일을 잘 설명하도록 연구했던 성직자들과 핀다로스와 같은 천부적 재능을 가진 많은 시인들도 그걸 말한다네 그들이 말한 것은 이런 것이네 그것이 진리인지 들어보게 그들은 인간의 영혼은 불멸이라고 말하네 영혼이란 때로는 죽음이라고 부르는 종말에 이르지만 곧 다시 태어나네 결코 사라지지 않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네 먼 옛날의 잘못에 대해 페르세포네는 그 대가를 받을 것이라 그녀는 이 영혼들을 9년째에 햇빛나는 위로 돌려 보내 주네 그 중에서 존귀한 왕과 힘세고 뛰어난 지혜를 가진 자들이 올라와 머무는 동안 그들은 성스런 영웅으로 불려지네 영혼은 영원 불멸해 수없이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현세뿐만 아니라 저승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고 다 배워 알고 있는 상태에 있네 그래서 영혼이 덕과 다른 것에 관해 전에 알았던 걸 회상할 수 있는 건 놀랄운 일이 아니네 삼라만상은 비슷하기에 모든 것을 이미 학습한 영혼이 그 중의 어느 한 가지의 지식이라도 회상할 수 있다면 즉 배울 수 있다면 나머지 모두를 알아낸다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네 탐구와 학습은 회상일 뿐이니 마음을 굳건히 해서 탐구하는 일에 지치지만 않도록 한다면 말일세 따라서 우린 그 주장에 현혹되어선 안 되네 그건 우릴 게으르게 하고 게으른 귀를 즐겁게 할 뿐이네 다른 것은 우리를 진리의 탐구자로 만들어준다네 난 그 주장을 믿고 자네와 함께 덕의 본성을 탐구할 준비가 됐네

소크라테스 그러나 우리는 학습을 않고 회상할 뿐이라고 하는 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가르쳐 주실 수 있는지요?

만일 만물에 대한 진리가 항상 영혼 속에 있다면 우리의 영혼은 반드시 영원불멸하네 그래서 우린 용기를 내어 현재 알지 못하고 있는 것- 회상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을 알아내도록 용기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네 소크라테스 전 그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나도 마찬가지네 메논 내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다수 의견은 자신있게 단언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모르는 걸 탐구할 의무에 대한 신념은 우리를 더 훌륭하고 용감하고 덜 무력하게 만들 것이네 우리가 모르는 걸 발견할 가능성도 없고 탐구할 의무도 없다는 관념보다는 말일세 이건 내가 말과 행동으로 할수 있는 한 투쟁하기로 결심한 관점이네

그 점에 대해서도 역시 당신이 옳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 전 여전히 제가 처음 제기했던 그 질문을 무엇보다 탐구하고 싶고,그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즉 덕이란 가르쳐질 수 있는 것인지 자연의 선물인지 어떤 다른 방식이 있는지에 대해서요

덕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네 우리는 덕이 뭔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게 가르쳐질 수 있는 건지 아닌지 알기 위해서 가설을 세우고 탐구를 해보세 다시 말해 덕은 정신의 어떤 특성이길래 가르쳐질 수 있거나 없는지? 먼저 덕이 지식과 유사한지 아닌지, 가르칠 수 있는지 없는지,방금 말했듯이 기억되어 질 수 있는지? 어느 표현이든 상관없이 덕이란 가르쳐질 수 있는가? 우리가 지식이 아닌 것을 가르치고 배울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지 않은가?

동의합니다

덕이 지식이라면 틀림없이 가르쳐질 수 있을 것 아닌가?

그렇습니다

다음 질문은 덕이 지식인지 아니면 지식과는 다른 어떤 것인지 고찰해야 할 것 같네

그것이 다음으로 고찰해야 할 것인 것 같군요

당연히 우린 덕을 좋은 것이라 여기지 그렇지 않은가 덕이 좋다는 가설은 확고한 것이지?

물론이죠?

지식과는 거리가 멀다면 덕은 지식의 일종이 아닐 것이며 지식이 포괄하지 못하는 좋은 게 없다면,덕은 지식의 일종이라는 우리의 의심은 확실한 토대를 얻게 되지

그렇습니다

우리가 훌륭한 건 덕이 있기 때문인가?

그렇습니다

훌륭하면 유익한가 모든 좋은 것은 유익하지 아니한가?

유익합니다

개별적 사례를 들어 어떤 종류의 것들이 우리에게 유익한지 살펴보도록 하지 건강,강인함, 미,부유함 같은 것을 우린 이롭다 하지? 그렇지 않은가?

그렇습니다

우리가 인정하는 이러한 것들이 때론 우릴 해치기도 하지,이 주장에 이의가 있나?

아뇨,동의합니다

생각해 보라 개개의 상황에서 한번은 이롭게, 다음엔 해롭게, 그렇게 좌우되는 조건이 뭐겠는가 쓰임이 올바르면 유익하고 그렇지 않으면 해로운 게 아니던가?

틀림없습니다

그러면 이제 영혼의 재산을 살펴 보세 자제,정의, 용기,지성, 기억, 관대함 등이 있지

그렇습니다

말해 보게; 이런 것들은 지식이 아니며 지식과 다르네 때론 우리에게 해롭고,때론 이롭지 않던가 용기를 예로 들면 신중함이 없이 대담하기만 한 경우가 그렇지 지각없이 대담하기만 하면 해롭지만 대담함과 동시에 지각이 있다면 이롭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간단히 말해 영혼의 일과 인내가 지혜에 의해 인도되면 행복한 결말을 갖고 어리석음의 인도를 받으면 그 반대지?

그럴 것입니다

덕이 영혼안에 있는 무엇이라면 이롭기 위해선 지혜가 필요하지 이로써 영혼의 속성은 그 자체로 유익하거나 해롭지 않으며 지혜나 어리석음이 더해짐으로써 이롭거나 해롭지 고로,논의의 결론은 덕이 유익하려면 지혜로워야 한다는 것이지

동의합니다

영혼이 지혜로우면 바르게 인도하고 우매하면 그릇되겠지?

그렇습니다

인간의 다른 모든 부분이 영혼에 달려있으나, 훌륭하려면 영혼 자체가 지혜에 의존해야 함을 보편적 법칙으로 주장할 수 있을까 이런 이유로 이로운 것은 지혜롭고,덕은 이롭다 할수 있는가

그렇습니다

고로 덕은 전체이건 부분적이건 지혜라고 결론지을 수 있을까

소크라테스,당신의 주장은 탁월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훌륭한 사람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것은 아니지

그렇습니다

그러면 선인이 선한 것은 천성이 아니라 교육에 의한 것이란 말인가

이제 결론을 내리자면 분명히 말해 우리의 가설은 덕은 지식이며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지, 하지만 그에 동의하는 게 옳지 않음 어떡하지?

잠시 전까지만 해도 그 주장은 옳은 것 같았습니다

그랬지,하지만 잠시 전까지만 그런 게 아니라 앞으로도 그렇게 들릴 수 있지

왜,무슨 이유로 덕이 지식이라고 하는데,의구심을 갖거나 어려움을 느끼십니까?

들어보게,메논 난 덕이 지식이라면 가르칠 수 있다는 주장이 틀리다고 철회하는 게 아니네 덕이 지식이라는 주장에 대한 나의 의구심이 정당한지 생각해 보게 자,말해 보게 단지 덕 뿐만 아니라 어떤 것이라도 가르칠 수 있다면 스승과 학습자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그럴 것입니다

답해 보게 자네의 백성 중에 선하고 존경할 만한 자들이 있지 않은가?

물론이죠

그렇다면 그들은 자신을 젊은이들의 스승으로 내세우고 자신들이 스승이며 덕은 가르칠 수 있다고 공언하지 않던가?

아뇨,소크라테스 확실히 그들은 때로 덕을 가르칠 수 있다 하나 때론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훌륭하고 국가에 훌륭하고 국가에 쓸모있는 사람들은 지식뿐만 아니라 지식뿐만 아니라 바른 견해가 있기 때문이지 지식과 진실한 견해 이 두 가지는 인간의 타고난 자질도 습득한 것도 아니네 그 중 하나라도 천성적인 것이라 여기나?

아닙니다

그것이 천성적인 게 아니면 선인은 타고난 게 아닌 거지

물론 아닙니다

그것들이 타고난 게 아니기에,우린 덕이 가르쳐질 수 있나를 고찰했지

그랬습니다

오직 이 두 가지 즉 참된 견해와 지식만이 올바르게 인도할 수 있으며 이 둘 다 가진 이가 있다면 그는 바르게 인도할 수 있지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란 인간의 인도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 인간이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면 그땐 이 두 가지 참된 견해와 지식이 존재하지

동의합니다

지식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남는 건 훌륭한 견해에 의한 것이지 정치가들이 국가를 이끌 방향을 정할 때 쓰는 수단이지 신탁을 전하는 자와 예언자들은 지혜의 면에서 다를 게 없네 이들은 영감을 받을 땐 진실을 말하지만 자신들의 말에 대한 지식은 없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이뤄진 질문과 진술이 옳다면 덕은 타고난 것도 가르쳐질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누가 그걸 받건 이해과정을 떠나 신성한 섭리에 의해 우리에게 전해지네 정치인 중 누군가 다른 사람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자가 없다면 말이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능히 산자들 가운데 존재해야지 호머는 테레시아스를 죽은자 가운데 있다고 했지:『오직 그만이 이해했고,나머지는 스치는 그림자일 뿐이네』마찬가지로 그는 지상에서 덕으로 인해 그림자 가운데 있는 진정한 실체이네

탁월한 표현입니다 소크라테스

메논,그러니 우리 추론의 결론은 덕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신의 섭리에 의해 우리에게 오는 것이네 확실하게 알려면 덕이 어떻게 인간에게 오느냐를 묻기 전에 덕성이 무엇인지 그 자체를 탐구함으로써만 알게 될 것이네 이제 가야 할 때가 된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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