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윤회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 1부 1994년 10월 9-10일 시후 포모사 (중국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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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으로는 영어,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불가리아어,중국어 크로아티아어,체코어 불어,독어,힌두어 일어 인도네시아어 이태리어 헝가리어 한국어,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포모사(대만)은 작은 섬이지만 천혜의 자연 경관을 두루 갖춘 곳입니다 북쪽에서부터 옛 도시와 원주민 마을이 드높은 산과 아름다운 폭포, 정교한 사원들을 따라 들어서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빛나는 바다와 굽이치는 강, 에메랄드 숲과 같은 눈부신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문화의 중심으로 알려진 남부는 대륙 이민자들이 이곳으로 처음 이주할 때의 전통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수십만 명의 관음법문 수행자들이 있는 포모사는 경제적 독립과 국력으로 국제적인 관심과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포모사는 영적수행을 열심히 함으로써 풍요로운 번영과 발전을 가져왔으며 수행자들의 신실함으로 포모사는 평화로운 축복과 공덕을 누리고 있습니다

2007년 초 칭하이 무상사는 협회 회원들의 신실한 갈망에 부응하여 귀빈들과 전세계에서 온 만 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2007년, 2월18일 포모사에서 열린 돼지해 설날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여하셨습니다

이 경사스런 날에 빛나는 세계 지도자상 시상식이 개최되었고 칭하이 무상사는 피델 라모스 필리핀 전 대통령과 구시 평화상 재단의 마누엘 엘 모라토 회장과 헤어슨 알바레즌 의원에게 어울락(베트남) 난민 보호소에 대한 자비로운 활동에 대해 시상했습니다 이 행사에 이어 국제선이 개최되었고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 회원들은 세계 평화를 위해 명상하고 기도했습니다 2007년, 2월22일 큰 팡파레와 멋진 공연으로 칭하이 무상사의 날을 경축했습니다

이제1994년 10월9일 포모사 시후에서 있었던 칭하이 무상사의 강연 『왜 윤회가 있는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왜 윤회가 있는가』2부를 시청해주세요 더욱 긍정적인 프로그램이 주목할 뉴스에 이어지니 채널을 수프림 마스터 TV에 고정해 주세요 여러분의 고귀한 생각과 행함에 축복이 있기를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에 참여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내일『왜 윤회가 있는가』3부를 시청해주세요 더욱 긍정적인 프로그램이 주목할 뉴스에 이어집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 채널 고정하세요 신께서 여러분의 삶을 내적 평화와 기쁨으로 축복하시길

오늘 스승과 제자사이에 아름다운 동참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긍정적인 프로그램을 위한 수프림 마스터 TV에 채널 고정하세요 여러분의 영혼이 천상의 축복과 은총으로 빛나시길 빕니다.

때로 우리는 세상에서 부당한 것을 보면 이를 고치는 신통을 갖고 싶어 합니다 누군가 모욕을 당하면 무자비한과 싸우고 약자를 보호하는 신통을 쓰고 싶어 하지요 그러나 사실 말해주겠는데 지금 남을 모욕하면 나중에는 모욕을 당할 겁니다 끝이 없지요 남의 업장에 관여하는 건 무서운 일이에요 신통이 나빠서가 아니고요

『서유기』를 읽어봤나요? (예) 영화를 봤나요? 영화나 소설을 읽었나요? (예) 손오공은 신통이 많았죠! (네) 우리도 신통을 가질 수 있어요! 책에서 보듯 이상하고 기이한 능력을 가진 이는 많아요 그렇죠? 어떤 이는 불타는 숯 위를 걷고 어떤 이는 살을 베도 피가 나지 않으며 또 배위로 차가 지나가도 죽지 않습니다 이런 건 많이 있죠 어떤 이는 땅 속을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땅 밑에 묘가 있는지, 그게 누구의 묘이며 누구 유골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어울락에는 이런 이들이 있는데 죽은 친지와 연락이 끊긴 이들이 무덤을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죠 아주 대단해요 그렇죠?대단하지 않나요?

그러나 신통은 우리를 윤회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세상은 아주 불안정하죠 뉴스에서 분명히 볼 수 있어요 그렇죠? 각국에 문제가 있지요 전쟁, 정치적 불안정, 전염병이요 전염병은 지금은 몇 나라에 있지만 이웃 나라까지 퍼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죠?

여러분에게 자신과 남을 치료하는 신통이 있다 합시다 그런데 마을 사람 모두 죽고 여러분만 살아 남았다면 신날 게 없을 거에요 모두를 구할 시간이 없겠죠 어느날 신이 세상을 없앤다고 가정합시다 성경에서 말한대로 심판의 날엔 도처에 전염병과 화재,홍수, 허리케인 같은 자연재해가 있겠죠 이해합니까? 페스트나 불치병, 기근이요 알겠어요? 이상 한파나 이상 현상이 도처에서 일어날 겁니다 여러분에게 신통이 있어 하늘을 난다해도 행성이 땅에 떨어질 수도 있죠! 이해합니까?

세상이 파괴되면 하루 24시간 날 수 있겠어요? 날 수는 있어도 쉴 장소가 없을 거예요! 세상이 없어졌는데 생명을 살리고 날아 다니고 텔레파시나 천안통이나 천이통 등의 신통이 있다 한들 소용이 있겠어요? (아니요) 없지요!소용 없을 겁니다

여러분은 얼마동안 산다해도 나머지는 모두 죽겠죠 정착할 곳을 찾고 내려와 먹을 것을 찾을 수 있겠지만 여전히 해탈은 못할 겁니다 천국은 말할 것도 없고요 얼마후 재난이 다시 오면 계속 피할 수 없을 거예요 독심술이 있어도 모두가 죽으면 무슨 소용입니까! 읽을 마음이 없는데요 천안통은 소용이 있을까요? 지구가 모두 파괴된 후에도 볼 게 남았을까요? 더 이상 옳고 그름도 없는데 천안으로 볼게 없지요 아무리 멀리 볼수 있다 해도 같아요 텅 비었을 겁니다 지구가 없으니까요 예를들면 그런거죠

그래서 우린 신통을 배우라고 하지 않는 겁니다 모든 신통을 배워서 쓰면 겉보기는 사람들을 돕는 것 같지만 많이는 못하죠 많이 도울수 없어요 그리고 나중엔 인과에 의해 끌려 올겁니다 사람들을 돕는 것으로는 인과에서 벗어날 수 없죠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병을 치료하는 건 나쁠 게 없지만 그의 악업은 그대로 일겁니다 이해해요? 습관과 개념이 아프기 전과 같은 거죠 바꾸어 말하면 여전히 잔인하고 돈에 탐욕스러우며 다른 이들을 막 대합니다 습관은 바꾸기 어려우니까요 바꾸려면 내면부터 바꿔야 합니다

예를 들면 발진이 생기는 피부 알레르기가 있다면 연고가 좋아도 그걸로는 못 고쳐요 간을 정화하는 약을 먹어야죠 그리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야 합니다 또한 잘 쉬고,영양 많은 음식을 먹으면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개선되지요 이게 더 오래가는 방법입니다 그렇죠?

마찬가지로 신통은 오래 도울수 없죠 해탈않고는 숨을 수 없어요 세상의 종말에는 재난이 도처에서 일어날 겁니다 온갖 파괴적인 현상이 있을 거예요 신통으로는 여기선 숨어도 저기선 못 숨습니다 전염병 하난 피해도 다른건 못 피하죠 또 운석이 떨어지면 어떻게 할 건가요? 어디에 숨지요? 온 지구가 파괴되면 어떻게 하나요?이해합니까?

그래서 영적 수행을 하는 거예요 관음법문이 가장 이롭습니다 우리 모두는 수행해서 알죠 이 생에서 해탈할 수 있어요 몸을 떠나 세상을 여행하죠 죽을 때까지 신이 죽게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그 때는 혼란스러워 어디로 갈지 모를 겁니다 마지막 순간에 영혼은 몸이나 친지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죠 그럼 더 높은 경지에 이르지 못하고 외로운 영혼이나 떠돌이 영혼이 되어 이리저리 다니겠죠 고통스런 일이에요 육신이 있을 때는 먹고,마시고 보고, 만지고 사랑할 수 있지만 예를 들면요 몸을 떠나고도 이런 욕망이 있으면 더 이상 몸을 쓸수 없어 아주 슬플 겁니다

가령 운전을 정말 좋아하는데 차는 부서졌고 운전욕구를 없애지 못했다면 남들이 운전하는 걸 보거나 다른 차를 살 돈이 없으면 기분이 나쁠 거에요 이처럼 여전히 욕망이 있고 깨닫지 못하고 개념을 바꾸지 않고 세속적인 것에서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고 나쁜습관이나 욕망,탐욕, 증오와 집념을 버리지 못했다면 죽을때 아주 안좋을 거예요 몸을 떠나면 모든 게 없어지는게 아니죠 잠재 의식 속에 여전히 정보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어떤 아이는 날때부터 개성이 있는 거죠 그렇죠? 어떤 쌍둥이는 2,3분 차이로 태어나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같은 가정에서 자라도 성격이 다르지요 한 쪽은 물질을 좋아하고 다른 쪽은 영적수행을 좋아해요 이건 실험으로도 증명됐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후에도 기억이 지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채로 과거의 습관이나 유전자를 개발하러 다른 몸으로 오는 거죠

그래서 성격을 바꾸긴 어렵습니다 오직 강력한 방법, 관음법문과 같은 옳은 치료법으로 잘못된 개념을 안팎으로 씻어야만 기억을 지울 수 있어요 아니면 나중에 돌아와도 지금처럼 같은 일을 계속 하겠죠! 말을 팔지 않으면 오토바이를 팔 겁니다 비슷하게요 많은 이들이 세상을 오고 또 오지만 변한 게 없죠 이를 해탈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항상 출발선으로 다시 오니까요

여러분이 운전을 잘 하고 즐긴다고 합시다 차를 빨리 모는 습관이 있는데 어느 날 차가 고장 나면 다른 차를 찾겠죠 그렇죠? 그리고 전처럼 운전할 겁니다 가끔 차가 말을 안들어도 억지로 빨리 가겠죠 운전방식이 전과 같으니까요 차는 달라도 운전 방식이나 습관은 바뀌지 않는 거죠 빠르게 달리는 욕구가 바뀌지 않았으니까요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차를 바꿔도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우린 죽음이나 육신이 없어지고 지구가 사라지는 걸 겁내선 안되죠 세상의 종말을 두려워하지 말고 대신 자신의 나쁜 업장이 씻겨 없어졌는지를 걱정해야 합니다 지구가 사라지고 모두 죽는다 해도 나중에 다른 지구가 있을 거예요 아니면 하늘엔 별이 많으니 신은 여러분을 거기 두어 아직 다 갖고 놀지 못한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하겠죠

한 아이가 있었는데 난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줬어요 아이는 낮 동안 마치지 못했죠 그런 장난감 있지요 부품을 조립해야 하는 거요 그렇죠? 조립을 다하면 완성됩니다 시간이 늦어서 난 아이에게 그만하고 내일이나 다음날 계속하자고 했죠 아이는 정말 놓기 싫어했어요 하지만 너무 늦었고 식사하고 잘 시간이었어요 그는 여전히 주저했죠 난 말했죠『늦었어 가야 돼 시간이 됐어』하자 마지못해 떠났어요 다음날 일찍 아이는 계속하려했어요! 이해합니까? 일어나자마자 마저 못한 장난감으로 달려갔죠 계속해서 장난감을 연결하고 만지고 조립했어요 잠을 자면서도 전날 했던 것을 잊지 못했죠 그걸 갖고 노는 걸 너무 재미있어하고 싫증내지 않았어요 장난감을 놓으려 하지 않았죠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세상의 아름다움,명성 같은 것에 집착하면 죽은 뒤 어떤 몸이건 다른 몸으로 다시 돌아와 놀게 될 겁니다 전에 좋아했던 것을 계속 하겠지요 때로 우린 너무도 돌아오길 열망해서 못생긴 몸이나 동물 몸을 갖는데 개의치 않아요 그 때 나쁜 업장에 떠밀려 제대로 생각 못하고 경솔했던 거예요 맹인이나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어떤 위험도 잘못도 보지 못한 거죠

이철괴를 아나요? 그는 중국의 8신 중 하나인데 육신을 떠나고 다시 오길 원해서 절름발이 거지의 몸을 갖게 됐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았죠 알겠어요? 그는 해야 할 것을 계속할 수 있었어요

수행자에게 진보가 없다면 보통 사람과 같을 겁니다 알겠어요? 인간의 성품이 없다면 동식물에 가까운 거죠

피노키오란 영화를 봤나요? 꼭두각시인형에 대한 어린이 영화죠 한 노인이 자식이 없어 꼭두각시 인형을 데리고 놀았는데 노인은 인형이 너무 아름다워 말했죠 『저 인형이 진짜였으면! 』 때마침 요정이 지나다가 그 소원을 들어 주었어요 인형은 점점 진짜 아이로 변했지요 요정은 인형에게 착하게 행동하고 말 잘듣고 공부 잘하고 무조건적으로 봉사하고 기부하며 덕있게 살라 했죠 아마 명상도 해야 했을 거예요 그러면 진짜 아이가 될 거라고요 그러나 착하게 살지 않으면 전과 같을 거라고 했죠 이해하나요? 이건 그냥 얘기가 아니라 수행의 도덕과 진리가 담겨 있어요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요 본적 있나요?(네) 좋아요 알라딘은 원래 거지였지만 영적 수행으로 왕자가 되었죠 내면의 램프를 닦아서 세세생생 닫혀있던 마음이 열리고 나쁜 기억이 모두 사라졌어요 누구든 많은 신통을 가질 수 있죠 요술 램프처럼요 램프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마음이 열리고 깨닫게 되면 더욱 나아지고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예컨대 난 의상과 등을 디자인 하며 그림도 그려요 이건 전에는 없던 나의 신통이죠 특별할 건 없어요 그냥 일례죠 깨달은 후에는 많은 것을 들이지 않고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전에 말했듯 정말 원해야만 깨닫게 됩니다 입문을 하라고 설득해서 사람들이 깨닫게 되는게 아니죠 모든 스승은 스스로에게 의지하라 했어요 스승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신실해야만 도움이 된단 말이죠 아니면 백년을 내 옆에 있어도 소용없어요

관념이나 습관, 거지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면 결코 왕자가 될 수 없지요 거지였던 알라딘은 왕자가 될 수 있었지만 거짓말하는 습관을 못 바꾸고 연인을 속일 생각까지 해서 벌을 받았습니다 마야가 약점을 알았으니까요 이해합니까? 마야는 그가 사기를 친 거지라는 걸 천하에 폭로했지요 그런 거예요

영적 수행과 매우 비슷하죠 깨닫고서 왜 깨달았는지 모르면 다시 문제에 묶이게 됩니다 마야가 올 거예요 마야의 원래 역할이 우릴 시험하는 것이니 탓하지 마세요 자신이 안 좋은데 마야를 탓해야 소용 없지요 자신이 선하면 마야가 아무리 많아도 우리를 해칠 수 없습니다

그 이야기처럼요 마야가 항상 있었죠? 알라딘은 밝은 램프를 언제나 지니고 다니며 매일 닦았지요 램프는 신통에서 그를 보호하고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거짓말을 하고 계율을 어기자 마야가 들어갈 틈이 생겼죠 마야는 그의 약점을 이용해 그를 해치고 램프를 빼앗았어요 램프는 우리 내면의 지혜와 도덕성, 진아를 말합니다 그와 결혼한 공주는 영혼을 나타내고요 이해합니까? 그 영혼, 진아를 찾으면 세상 어떤 여자도 예쁘지 않고 무엇도 귀중하지 않죠 자신의 스승을 찾으면 비로소 만족하게 됩니다 아니면 무엇도 만족을 주지 못하죠 이야기에서처럼 그는 왕자가 되어 모든 걸 얻었지만 공주와 결혼하기만 간절히 원했어요 다른 여자는 원치 않았죠 공주는 하나뿐인 대체될 수 없는 영혼을 뜻합니다

어떤 TV 프로는 진리가 담겨 있어요 그런 만화는 애들이 보게 해야죠 그러나 아이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게 여러분이 먼저 보고 이해해야 해요 애들은 모른다고 생각지 마세요 설명하면 압니다 난 많은 애들과 있어봐서 알아요 그들은 어른 같죠 난 그들을 존경하며 때로는 놀랍니다 함부로 말할 수 없죠 애들은 정말 똑똑해요 때로 그 영특함에 깜짝 놀라죠 그들 내면에도 영혼과 부처가 있음을 상기시켜요 그냥 애들로 생각하지 마세요 물론 모두가 다르긴 하지요 우리가 애들과 말하는 법을 알면 착하게 행동해주고 모르면 버릇 없이 굴 겁니다 애들은 여러분의 약점을 알아요 애들을 바꿀 수 없죠

어릴 때 도덕적인 삶의 길로 이끌어 주지 않으면 나중에는 바꾸기 어려워요 애들을 잘 가르치고 성스런 바른 삶의 길을 보여주려면 자신부터 알아야죠 그렇죠? 부모는 아이를 성인으로 키우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선생입니다 유년기가 중요하지요 부모는 가장 좋은 선생입니다 어릴 때 옳은 방향으로 이끌지 못한다면 언제 하겠어요? 이미 먼 길을 걸어간 후엔 되돌릴 수 없지요

자신이 명확히 길을 알아야 아이를 안내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가르치는 것, 아이들이 읽는 책, 함께 노는 친구들, 성장 환경, 모든 것이 아이 삶에 영향을 줍니다 아이는 고유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기에 어릴 때 도와 좋게 만들거나 옳은 방향으로 인도해 주지 않으면 유전자대로 따라갈 겁니다 알겠어요? 안내가 없으면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난 기억과 오랜 습관을 따라 전생과 같은 사람이 되겠죠 수백번 다시 태어나도 같을 거예요 어쩌면 더 안좋아지겠죠 유전자의 질이 떨어지니까요 나쁜 것을 끌어당겨 더 악화될 겁니다 어릴 때는 바로잡는 게 더 쉽지요

일본의 작은 분재처럼요 줄기가 땅에서 나올 때 끈으로 묶어 구부리면 바라는 모양으로 자랍니다 하지만 큰 나무를 구부려서 그렇게 만들 수 있나요? 안되죠 구부리기엔 너무 딱딱합니다 작고 여릴 때는 구부릴 수 있지요 분재처럼요 아니면 나무는 멋대로 자라 원래대로 커지겠죠 그러면 통제할 길이 없어요 이해합니까?

그래서 아이가 중요한 겁니다 부모는 아이를 잘 돌봐야 하죠 또한 자신을 잘 알고 열심히 공부하며 부지런히 명상하고 원칙과 도덕을 알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도울 수 있어요

물론 자란 후에도 바꿀 수 있죠 하지만 그 때는 아이에겐 필요없던 특별 선생이 필요할 겁니다 어리면 조교가 가르쳐 줘도 되지만 자란 후에는 스승이 필요해요 그래서 어른은 깨달은 스승을 찾아야 하는 거죠 애들은 운이 좋아요 여러분이 깨달은 스승을 찾아 공부와 수행을 한 후에 애들을 가르치면 되니까요 스승이 죽어도 여러분의 깨달음의 법문과 올바른 개념 덕분에 아이들은 잘 자랄 겁니다

신은 우리가 좋은 선생이 되도록 아이들을 주었죠 여러분의 도움과 안내를 기다리니 최선을 다하세요 신은 여러분에게 어린 영혼을 맡겨 돌보고 닦아서 완전해지게 한 거죠 아이는 여러분을 선생으로 만드는 수업입니다 학생이 없으면 선생은 가르치는 능력을 잃어요 매일 쓰지 않아서 가르치는 법을 잊을 겁니다 나도 학교를 다녔지만 지금 아이들에게 사인,코사인 삼각함수를 가르치라면 못할 거예요 다 잊었으니까요 물리도 실험으로 얻는 결과가 무엇인지 다 잊었지요 알겠어요? 매일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죠 비록 대학까지 배웠어도 유치원 교사 교육을 안 받으면 유치원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어요 경험도 없고 기술도 없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신은 아이를 주어 선생으로서 재능을 개발하게 한 거죠 아이가 있으면 모든 것을 알아야 해요 여러분이 많이 알수록 아이는 더 영리해지고 삶을 더 잘 이끌어 갈 거예요 대부분 부모들은 자신도 불안하죠 명확한 방향을 모르고 도덕과 지혜가 부족합니다 다자란 후에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르죠 우린 자신을 살펴봐야 해요 아니면 자란 후에 영적인 수행에서 길을 잃거나 어려움을 느끼겠죠 어릴 때부터 자기수양의 정신 속에서 명상과 도덕적 가치를 배우는 훈련이 돼있으면 나와 함께 빨리 진보할 수 있어요 어쩌면 스승도 필요없이 부모로 충분하겠죠

이 세상은 그리 좋지 않아요 사람들은 필요치도 않은 명성과 이익을 얻으려고 다투죠 가장 만족스러운 영적 자양분을 모르니까요 사람들은 항상 욕심많고 화나있고 무지하죠 무슨 일을 하든 지위가 높든 얼마나 많은 돈을 가졌든 만족하지 못하니까요 핵심을 간과해서 그런 겁니다 더 많은 이들이 영적 수행을 하고 진아를 찾으며 도덕 원칙과 지혜를 갖는다면 아이들은 훌륭하게 자랄 거예요 온 나라가 수행하면 애들은 어릴 때 성인이 되겠지요 그러면 지구에 평화가 올 겁니다 무기나 뭘 발명할 필요 없이 나라는 자연스럽게 발전하고요

난 그림이나 의상, 보석 디자인을 배우지 않았지만 할 수 있지요 그것으로 돈을 벌어 남을 돕습니다 어떤 이들은 아주 고생스레 돈을 버나 많이 벌지는 않아요 그렇죠? 자신도 부양 못하는데 어떻게 돈을 모아 남을 돕겠어요? 보세요 큰 차이가 있지요! 가장 믿을 수 있는건 진정한 지혜입니다 세상의 지위나 부,아름다움이나 재능이 아니고요 알겠어요? 말은 쉽게 들리죠 여러분은 이미 컸고 나이들어 바꾸기 어렵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하진 않죠 점차 바꿀 수 있어요

신구의만 순수하다면 어디서 지내든 상관 없어요! 신구의가 서로 별개의 것이라 생각하나요? 사실 같은 거죠 본질은 같고 형태만 다릅니다 생각과 행동은 비슷해요! 따라서 우린 신구의를 모두 점검해야 합니다 우린 행하지 않고 생각만 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하죠 낫긴 하겠지만 사실은 이미 계율을 범한 겁니다 내 말 이해합니까? 행동은 생각에서 비롯되니까요 예를 들어 채소를 살 때는 가기 전에 먼저 생각하죠 그렇죠? 물론 사려고 생각하는 것과 사는 건 다릅니다 그렇죠? 하지만 생각도 영향을 주죠 많은 이들이 나쁜 생각을 하기에 세상은 골치 아프고 기운도 좋지 않은 겁니다

수행자는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하죠 남이 모른다고 괜찮은 게 아닙니다 자신은 아니까요 우리는 마음이 연결된 우주의 한 존재에요 모두 이어져 있죠 자신이 뭔가를 알면 모두가 압니다 안됐어요!그렇죠? 우주는 증명하기 쉽지 않으니 우선 접어두고 천안통이나 텔레파시 같은 신통이 있는 이들도 우릴 보자마자 우리 생각을 알지요 천리안으로는 우리가 누굴 사랑하는지 압니다 원래는 같이 있어도 에너지는 분리돼있지만 사랑에 빠진 이들은 에너지가 서로 향하여 연결되어 있어요 아주 확연합니다 마치 손을 길게 뻗어 잡고 있는 것 같아요 모두가 볼 수 있죠 그러므로 생각은 상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해합니까?

물론 수행을 막 시작하면 신구의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기 어렵지만 나쁜 생각이 들면 곧바로 멈춰야죠 알겠어요? 옳지않은 생각인 걸 아는 즉시 잘라버리세요 이를 조절하고 억제하려면 다른 방법도 쓸 수 있죠 부처를 떠올리거나 의지력을 써서 그런 생각을 몰아낼 수 있어요 이 또한 힘든 노력을 요하는 일종의 영적 수행입니다

생각은 행동과 다르지 않죠 둘은 같아요 신구의는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우린 몸과 마음이 다르다고 생각하나 사실 모든 건 마음에서 비롯되죠 생각이 매우 강하기에 몸이 있는 겁니다 생각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면 몸이 없었을 거예요 수행자는 생각을 조절하여 몸을 보이지않게 할 수 있죠 바로 앞에 있어도 못 봅니다 몸이 없다고 존재가 없는 건 아닙니다 손발이 없는 이에게 어떤지 물으면 그들은 여전히 손이 있다고 느끼죠 그저 쓰지 못할 뿐이에요 다른 비전으로 보면 손이 있는 게 보일 거예요 흐릿하게요

사람들은 죽어도 몸이 있다고 느끼죠 그래서 어떤 영혼은 이리저리 다니며 사람들을 괴롭히는 겁니다 여전히 몸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죠 일체유심조입니다 몸과 행동은 생각에 달려있어요 실제로 몸은 존재하지 않지요 몸이 존재했다면 수행자가 안 보이게 할 수 없었겠죠 이해합니까? 몸을 사라지게 하거나 안보이게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어떤 요기들은 한두 달 동안 관에 묻혀 있어도 아무 문제 없지요 호흡이 멈춘 듯 극도로 가늘어지고 몸과 세포,작은 숨구멍으로 숨을 쉬어서 살 수 있는 겁니다

사실 몸은 잠재의식이 조절하지요 심장처럼요 심장도 멈추게 할 수 있지만 죽지 않아요 심장이 멈춰도 죽었다고 볼 수 없죠 병원에는 가사 상태의 환자들이 많은데 심장과 모든 게 멈추면 의사는 사망선고를 합니다 하지만 며칠 후나 몇 시간 후에 그들은 다시 일어나서 천국에 다녀온 얘기를 하죠 어떤 이들은 지옥을 얘기하고요 그런 이는 소수인데 너무 놀라 말하지 못해서 그렇겠죠 이런 얘기들은 위로가 되며 육신이 존재의 유일한 형태가 아님을 일깨웁니다

몸이 없어도 계속 살 수 있어요 그러나 영혼은 죽기 전에 어느 방향으로 갈지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몸을 떠나서 혼란스러울 거예요 영체가 있기에 몸이 있는줄 알고 계속 떠돌아 다니겠죠 채소를 키우거나 먹고 부인을 찾는 등의 생각을 계속 하다가 누군가나 어떤 걸 찾지 못하면 아주 불행할 겁니다 그래서 유령과 귀신이 있는 거죠

지구에 사는 동안 이를 이해하고 모든 욕망을 버린다면 죽음이 명료할 겁니다 화신 스승이 오자마자 바로 알겠죠 혼란스러워 않고 함께 갈 거예요 미련이 남거나 주저할 게 없으며 두려워할 것도, 궁금한 것도 없지요 그 순간엔 모든 게 분명합니다 죽기 전에 이미 이해했으니까요

그래서 내가 어제 신통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한 겁니다 여러분은 종종 왜 신통을 추구하면 안되는지 남의 병을 치유하면 안되는지 묻지요 물론 할 수 있어요 허나 그건 궁극적 목적이 아니죠 이해합니까? 그렇게 하면 목적을 잊을 거예요 많은 이들이 남의 병을 치유하죠 사람들은 이런 걸 좋아하지만 사실 주는 건 없어요! 해탈의 선물을 주지 못합니다 다만 환자가 병을 고쳐준 사람을 따르게 할 뿐이죠! 그에게 의지하며 『다음에 또 아프면 그에게 가야지』라고 하죠 어떤 병에 걸리든 무조건 그를 찾아가며 자신의 병을 뭔가 배우거나 내면을 보게 하는 시험이나 교훈으로 생각지 않겠죠 어떤 이는 고통스러워야 내면을 보고 신을 찾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체험하고 난 후 해준 이야기가 있어요 몸을 떠나기 전에 고통스럽다가 천국에 가서 다른 존재의 도움을 받죠 한번은 어떤 사람이 사망선고를 받은 후 천국에 갔는데 천국에서 많은 천사를 만났지요 난 이 얘기를 신문에서 봤어요 천사는 그에게 후광을 주었는데 지금도 갖고 있어서 사진에 찍혔습니다 모두가 그 머리 위에 후광을 볼 수있었죠 그는 매우 순수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서 준 것이라 했어요 나쁜 짓을 하지 않은 거죠 자식을 돌보러 다시오길 원했기에 징표로 후광을 준 거예요 그건 돌아온 후에도 계속 있었죠

벼락을 맞은 사람의 이야기도 있어요 그는 몸이 안팎으로 심하게 탔는데 심장과 간,피부 모두가 안팎으로 타버렸습니다 벼락은 아주 강력하죠 전기충격과는 비교가 안돼요 번개에서 몇 억 와트의 전기가 나오는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그는 살아났어요! 사실은 얼마간 죽어있었죠 의식이 들기 전 10여일 동안은 혼수상태에 있었죠 천국에서 천사와 성인들이 그에게 인과응보와 윤회, 덕행 등을 보게 하고 그에게 그동안 삶이 나쁘다고 말했어요 그는 악한이었으며 잔인했죠 어려서부터 난폭하여 줄곧 싸움만 했어요 하지만 한번은 매맞고 버려진 불쌍한 양을 구하여 약간의 공덕을 얻은 거죠 그는 벼락을 맞고 좋아졌어요 이해합니까? 벼락을 맞고 나쁜 업장이 지워진 겁니다 정말 벼락은 나쁜 인과를 지울 수 있죠 천사들은 말했죠 그가 전처럼 계속 난폭하게 산다면 많은 고통을 받을 것이나 변화하여 신을 위해 일하면 고통 받지 않을 거라고요 천사들은 세상에 일어날 재난도 보여주었어요 그 중 대다수 재난은 이미 일어났지요 그는 남은 생을 죽어가는 이들과 죽음을 두려워 하는 이들을 돕는 데 헌신하였습니다

음과 양이 불균형하면 어떻게 하죠? 음과 양은 꼭 있어야 할까요?아니,필요 없죠 왜 대다수 사람들은 남자친구나 여자 친구를 찾을까요? 음이나 양이 부족해서죠 우린 태어나서부터 신을 갈망합니다 신을 찾기 전엔 아주 목이 말라 무엇을 마시든 상관하지 않죠 그래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찾고 결혼하는 겁니다 사랑에 빠지면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어요 한쪽은 음을 한쪽은 양을 줍니다 그래서 그 둘은 즐겁고 행복하며 자연스레 만족하죠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정말 행복합니다 사랑에 안 빠져봐서 아니라고 하는 거죠 차라리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어찌 사랑은 행복이 아니라고 하나요? 너무 어려서 모르는 겁니다 사랑해보면 알 거에요 자연스레 사랑을 주고 자연스레 돌보아져서 신과 연결되죠

하지만 나중에는 자연스런 연결을 잊게 됩니다 얼마 동안 사랑하고 나면 서로에게 기대를 하죠 사랑에 빠진 이는 자연스레 음양의 기운을 전하기에 행복하지만 어느 날 거기 익숙해지면 행복이 상대방에게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채운 것이 신이란 걸 모르는 거죠 서로에게 집착하지 않을 때 신은 두 사람의 에너지가 자연스레 소통하고 보완될 수 있게 하여 매우 자연스럽고 행복한 거예요 허나 그가 보고 싶고 그리워지면 그가 행복이라고 생각해서 그에게 집착하기 시작하죠 그를 곁에 묶어두고 싶어 합니다 처음처럼 항상 행복하고 싶으니까요 그러면 여러분의 에너지는 제한되죠 에너지가 신이 아닌 그에게서 오는 줄로 생각하여 자연스런 에너지 공급이 갑자기 끊깁니다 생각은 매우 강하기에 이루어지는 거죠 상대방에게 집착을 하자마자 자연적 시스템은 끊기고 맙니다 그럼 둘은 서로에게 의지해야만 하고 그럴수록 에너지는 점점 줄어들고 더 갈구하게 되죠 만족하지 못하면 서로를 붙들어 매고,집착하여 둘 다 점점 고통스러워지죠

둘은 하나인 듯 합쳐집니다 원래는 각자가 충전기처럼 개별적으로 충전되는데 이제는 하나죠 허나 에고는 여전히 둘입니다 에너지는 섞였지만 에고는 안 섞인거죠 그것이 문제의 근원입니다 각자에겐 자신의 에너지와 에고가 있어 스스로 결정 하죠 그렇죠? 다른 이가 삶에 들어 오기 전에는 자신이 결정권자입니다 텔레비전을 보고 싶으면 보고 채식(비건)을 하고 싶으면 하지요 남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나중에 둘이 합쳐져서 진정 하나가 된다면 서로를 보완하고 매우 즐겁고 행복할 겁니다

허나 에고는 하나로 합쳐지지 않죠 그들은 두개 에고에 익숙하지 않아요 그래서 각자는 자신의 에고를 따릅니다 그는 티비를 보려 하지만,그녀는 수영을 가려고 하죠 두 개의 머리가 합쳐지지 않아서 문제가 생깁니다 둘 다 결정을 하고 싶어 하니까요 의도한 건 아니죠 그들은 같이 자본을 모두 투자했지만 사장이 둘인 건 잊은 거예요 내 말 뜻을 알겠어요?

두 사장은 싸우기 시작하며 서로 자신이 결정하려 합니다 실패한 결혼은 여기서 시작되죠 싸움이나, 불만족스런 관계는 모두 두 개의 에고가 유일한 사장이 되려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에고는 사라지거나 억눌려야 해요 둘 다 자기 식대로 원하기 때문에 싸우는 겁니다 고통이 시작되면 사랑도 사라지고 에너지도 사라지죠 신의 가장 큰 에너지 원천이 끊겨서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지만 인간의 에너지는 한계가 있기에 점점 작아지죠 이상하게도요! 그러면 상대를 탓하죠 『당신은 날 사랑하지않아!』 상대의 결점을 찾아내며 『왜 그리 변했어?』라 하죠

전에는 결점이 안 보였어요 에너지가 충만했으니까요 생기넘치고 행복하여 그가 백발이 되는 것도 보지 못했죠 사방에 떨어진 머리카락도 보지 못했어요 바닥을 청소하면서 노래했죠 『라랄라 당신의 아름다운 머리카락 사랑해요』 하지만 얼마 후엔 베개에 머리카락 하나도 참지 못해요 상대의 결점을 찾기 시작하며 작은 단점들을 여기저기서 끄집어 내지요 불행하고 만족하지 못하니까요 두 개의 에고, 두 사장은 주도권 쟁탈전을 벌입니다 혼자인 것에 익숙하니까요 둘 다 대장이 되고 싶어하니 하나가 사라져야죠!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옛날부터 아내는 남편을 따르라고 설득당해 온 거예요 남자가 더 세니까요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토록 요구됐죠 둘 중 하나는 져야 하니까요 둘 다 대장이 되려는 건 아주 골치아픈 일입니다 한명은 TV를 보려 하고 한명은 수영을 하려 하죠 그들은 그래도 붙어 있고 싶어해요 습관 때문에요! 그러니 어쩌겠어요? 함께 잘 지낼 수 없다면, 어렵습니다 둘 다 주도권을 다투는데 아무도 양보하지 않으면 조만간 결혼은 깨지겠죠

그래서 옛날부터 남자는 여자가 순종 하길 요구한 거죠 이런 철학은 모두 남자가 만든 겁니다 그들은 여자가 시집을 가면 지아비 말을 듣고 지아비가 죽으면 아들 말을 듣고 아들이 죽으면 손자 말을 들어야 한다고 하죠 그들은 여성을 인격체가 아닌 부속품같이 여깁니다 그렇죠? 어디나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어디 두든 거기 머물고 드라이버 하나면 고쳐진다 생각하죠 이해합니까? 하지만 여자는 부품이 아니기에 그런 철학으론 지배하거나 조종할 수 없지요 그래서 대부분 결혼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이런 걸 보면 나도 말하죠 『차라리 여자가 순종하고 남편 말을 듣고 조금 양보하는 편이 낫다』고요 그래야 세상이 좀 평화로울테니까요 어떻게 서로 싸우게 만들겠어요? 세상에는 이미 전쟁이 많은데 가정 문제까지 있으면 어떻게 견디나요? 그래서 그런 겁니다 이해합니까?

수행 초기에 가장 염려되는 건 샛길이나 악의 길로 새는 겁니다 악의 길이란 직행이 아닌 돌아가는 길이죠 우린 직행길로 가려 하나 다른 방향, 악의 길에서 끌어 당깁니다 악의 길이라고 꼭 신통이나 마법을 부리는 게 아니에요 그냥 옳은 길이 아닌 거죠

수행 초보자는 근기가 약해 안정되지 못하여 여자나 사랑에 유혹되면 결심이 약해져 신과 연결되는 것을 잊고는 대신 유약한 사람에게 행복을 의지하죠 그러면 끝입니다! 다른 이에게 통제되면 영적 수행은 계속 제자리를 머물며 진보가 없을 거예요 그래서 선인들은 수행자에게 출가승이 되기를 권했던 겁니다 출가서원을 하면 여자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게 좋다고 하죠 인도 속담에 이도 머리카락도 없는 나이 일흔의 할머니가 침대에서 죽어가도 쳐다보지 말라고 합니다 좀 극단적이죠 이해하나요?

수행 초보자가 마음을 조절할 수 없을까봐 염려해서 그런 겁니다 다른 방향으로 이끌리면 신과의 연결이 끊어지니까요 알겠어요? 신에게서 떨어져도 그 사람이 행복을 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서로에게 기대기 시작하면 에너지는 점차 줄어들지요 신은 다른 데에 의지하는 것을 보고 『좋아 더이상 내가 필요 없겠군 잘가!』라고 하죠 이 시스템은 자동입니다 알겠어요? 바라는 것을 얻는 거죠 성경에서는 먼저 신의 왕국을 찾으라 그러면 모든 게 더해지리니 라고 했지요 작은 걸 바라면 작은 걸 얻을 겁니다 이 시스템은 그렇게 작용하죠 누구도 매일 경전만 읽어서는 신을 찾을 수 없어요! 내면의 지혜에 의하지 않고 경구에만 의존해서 구하는 것을 못 얻는 겁니다 신이 도울 수 없죠 내 말 뜻 알겠어요?

사랑에 빠지면 에너지는 섞여 하나가 되나 머리는 여전히 둘로 서로 달리 가려고 하지요 그래서 다툼이 있습니다 이제 왜 서로 싸우는지 알겠죠? 둘 다 대장이 되려 하니까요! 의도적인게 아니라 습관적인 거죠 혼자 사는 데에 익숙해서 그래요 우린 스물, 서른 때까지는 혼자 살며 스스로 모든 걸 결정했죠 언제 먹는지 언제 볼일 보는지 자신이 결정했어요 이런 건 조정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조정할 수 없죠 모두 자기 방식을 고집합니다 고의가 아니라 습관이에요 상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거죠 그래서 결혼이나 연애가 얼마 지나 끝나는 겁니다 오늘은 사랑하지만 내일은 아니고 오늘은 결혼하지만 다음 해에 헤어지는 사람들을 비난할 순 없어요 이런 심리,이런 시스템을 알지 못한 거니까요

연애 초기에는 서로 보완해주죠 한 쪽은 음을 한 쪽은 양을 주어 힘이 솟죠!아주 행복해요! 허나 나중엔 중독됩니다 중독 돼요 인간은 신을 대표하기에 신과 비슷한 발전소가 있죠 누가 사랑해주면 마치 신이 사랑하는 것 같이 행복해집니다 서로 사랑하면 둘 다 충만해지죠 그렇죠?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되어 무엇도 신경 쓰지 않죠 그러다가 상대에게 버림받거나 연애가 끝나면 아주 비참해지죠 생기가 사라지고 공급이 끊겨 죽을 것 같아요 이해합니까? 갑자기 정전이 된 것 같지요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사랑은 행복을 주기에 사랑하고 싶어하는 거죠 허나 행복한 것은 상대때문이 아니라 에너지가 보충됐기 때문이죠 여자는 자연적으로 양이 필요하고 남자는 자연적으로 음이 필요하기에 사방으로 서로를 찾아 다니다가 음이나 양을 보충해줄 맞는 사람을 찾고 나면 행복해져서 에너지가 상대에게서 온다고 생각하고 그 에너지의 근원은 잊는 거죠 그러면 에너지 공급이 끊기고 둘다 조금 남은 에너지에 의존해야 해서 만족스럽지 못하죠 그럼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가장 큰 발전소를 찾아야죠 그러면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영원히 쓸 수 있죠

우리가 안정되면 연애를 하거나 동반자를 구해도 됩니다 허나 그 때되면 누구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 같군요 동반자가 있든 없든 상관 없죠 누군가 있으면 문제가 더 많습니다 에고가 둘이니까요 동반자가 없으면 에고가 줄으니 에고 둘일 때 문제는 없겠죠 잘 때 한 사람은 창문을 열고 한 사람은 닫으며 한쪽은 불을 켜두고 한쪽은 끕니다 이런 사소한 일로 다투지요 아이가 태어나면 더 많이 다툽니다 한쪽은 애를 이렇게 하고 다른 쪽은 저렇게 하며 한쪽은 이렇게 가르치고 다른 쪽은 저렇게 가르치죠 아무도 뜻을 굽히려 하지 않아요 모두 자신이 옳다고 여기죠 모두 신이니까요

사실 영혼의 짝은 세상에선 찾을 수 없어요 오직 자아를 찾아야 진정한 영혼의 짝을 찾는 겁니다 꽤 행복하고 돈과 모든 게 충분한 결혼도 뭔가 빠진 것 같지요! 이해합니까? 사람끼리는 에너지가 충분히 보충되지 않아서죠 자신의 에너지의 근원을 진정으로 알 때 계속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어요 절대 끊기지 않죠 설명은 쉽지만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허나 적어도 개념은 있어야죠

매일 최선을 다해 명상한다면 의지력이 점점 강해져서 바라는 건 뭐든 갖게 될 겁니다 그게 정도(正道)죠! 모든 바램이 이뤄지며 최고의 신통을 갖겠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죠 주문 같은 걸 외울 필요도 없어요 바라는 건 뭐든 이뤄지죠 알겠어요? 그게 더 낫죠

수행을 막 시작하면 대부분 매력적이 됩니다 아주 못생겨도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쫓아다니죠 그러면 자신이 좋다고 생각해요! 전에는 잘 생긴걸 왜 몰랐는지 의아해하죠 수행자들은 모두 이런 경험이 있어요 갑자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우리가 얘기할 땐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봅니다 이렇게요 그럴 때 영혼이 불안정하면 날아가버리겠죠 눈을 보자마자 영혼이 빨려들어가 바른 길을 잃게 됩니다 다시 오르기는 어렵지요

고대의 진지한 수행자들은 모두 집을 떠나려 했어요 유혹이 두려웠으니까요 세속적인 생각, 욕망,다른 이의 오염된 자장을 초월할 방법이 없었던 겁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말했죠 『좋다 출가를 원한다면 재가자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 두려운 게 있다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 그리고 다른 이의 눈을 보지 말라고 했어요 알겠어요? 승려는 자신의 코를 보고 걸을 때는 3걸음 앞을 보며 좌우를 볼 수 없고 2미터 이상은 볼 수 없습니다 아니면 남의 눈을 보게 되겠죠!

자신의 코를 보면 바로 앞에 여자가 있어도 그 눈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럼 마음이 방해 받지 않지요 만약 눈을 본다면 진공 청소기처럼 영혼이 그녀에게 빨려들어갈 겁니다 영혼은 먼지이고 그 눈은 두개의 큰 진공 청소기의 관인 것처럼 그녀를 보자마자 텅 비게 되겠죠 그 순간 모든 물질은 텅비어 육신이 있어도 없는 것 같고 영혼이 있어도 없는 것 같아요 그녀는 마음에 들어 가서 여러분은 조종당하게 되죠 내적 감정은 외적 행위보다 중요합니다 때로 우린 그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 보내죠 허나 겉이 아닌 마음에서 보내는 게 중요합니다 눈에서 안보이면 마음이 평온해지니 좀 낫겠지만 그를 잊기까지는 오랫동안 분투해야 할 거예요 떠나자마자 바로 잊을 수는 없지요 그렇죠? 그래도 그게 낫죠

그래서 석가모니불은 가족과 사랑하는 이를 떠나라고 한 겁니다 가능하면 모국을 떠나고요 죽어서도 쫓아오기도 하죠 어떤 이는 세세생생 한 사람을 쫓으며 죽을 때 말하죠 『다음 생에 다시 오겠어요』 그렇지 않나요? 이런 맹세도 하죠 『세세생생 함께 하겠습니다』 심지어는 『다음 생에 새가 되면 같은 나무에 둥지를 틀고 결코 헤어지지 말아요』 맹세가 강하면 양산백과 축영대처럼 두 마리 나비가 되겠지요 나비가 된 게 뭐가 그리 대수인가요?

겉보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진심으로 원해야만 바램이 이뤄질 거예요 이해하나요? 행동은 바램을 나타내죠 마음에서 진실로 원하면 모든 걸 쉽게 얻을 겁니다 내가 전에 말했듯 사람들은 도를 찾기를 원해서 입문하는 것이지 어떤 방법으로 끌어 들이는 게 아니에요 마음이 준비되지 않으면 그에게 뭘 주어도 차이가 없습니다! 이해하나요? 재미로나 여러분을 기쁘게 하려 입문 했다면 수행 않는 것과 같을 겁니다

진찰 받으러 간 환자와 같지요 의사는 약을 처방해서 주는데 그냥 진찰만 받아선 충분치 않죠! 집에 돌아가 첫날만 약 두 알을 먹고 그만 두면 병은 낫지 않을 겁니다 첫날만 약을 먹어서는 충분치 않죠 계속 해야해요 이 만성질환은 세세생생 쌓인 것이기에 매일 약을 먹어야 합니다

이렇듯 해탈하려면 원래는 세세생생 수행해야죠 헌데 왜 일세해탈이 있을까요? 우린 달리거나 걸을 수 있는 거죠 관음법문은 빨리 달리게 해줍니다 UFO를 타고 더 빨리 갈 수도 있죠 걷거나 혹은 자전거,배,기차 비행기를 탈 수도 있어요 이해해요? 다양한 법문이 있지만 관음법문이 가장 빠릅니다 특급이죠 특급 우편요? 속달입니다 그런 거죠 허나 원치 않으면 도울 수 없어요 입문하고 신실하게 해탈을 바라며 어느날 명상하면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허나 다음날 명상을 그만두면 병은 그대로죠 이해합니까?

계속 수행해야 병이 나을 거예요 많은 이가 이러면서 내가 돕지 않는다 하죠 어떻게 돕겠어요? 앞으로 끌어줘도 뒷걸음질 치고 이 길로 오라 하면 샛길로 가버리며 내가 따라 가면 살짝 도망치는데 어찌 구하겠어요? 그렇지 않나요? 의사가 얼마간 약을 복용하라 했으면 그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약을 하루만 먹어선 안되죠 그저 진찰 받는 것으로도 안돼요

물론 죽을 때 참회하면 난 그를 구해줄 겁니다 아니면 뭐하러 애쓰겠어요! 그는 배우러 다시 와야죠 청하지 않는데 왜 간섭하겠어요? 그렇죠? 우린 자유 민주주의죠 원해야 해요 원하지 않으면 기다리고 있는 업장과 세상은 항상 있으니 돌아와 연극을 해도 좋습니다 문제 없지요 마음을 다해 해탈을 갈망하지 않으면서 가부좌로 충분하다 생각지 마세요 물론 가부좌로 명상하고 단체명상 하는 건 마음에서 해탈을 조금은 원한다는 걸 보여주긴 하죠 그래서 하긴 하나 일부 사람은 관련이 없는 것 같아요 글쎄요 소풍인 줄 압니다! 단체 명상 동안 그들은 눈을 뜨고 주변을 보며 명상에 대한 신실한 갈망도 없고 와서 사람들을 성가시게 합니다

단체 명상에선 매 순간 신실하게 명상하는 게 좋습니다 단체 명상은 매우 강력하죠 단체 명상 하루는 혼자서 한 달이나 일 년 명상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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