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단순한 삶 1부 2001년 4월 26일, 미국 플로리다 (영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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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은 『자유의 나라 용감한 자들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으로 자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모든 나라와 각 계층에서 온 이들이 미국 집이라 부르죠 미국은 그들을 두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그 유명한 자유의 여신상은 사실 이 꿈을 구현한 것이죠 뉴욕의 공교육 체계의 학생회만 보더라도 145개 국에서 온 학생들로 이루어졌죠

미국은 칭하이 무상사와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무한한 사랑과 자비로 칭하이 무상사는 미국 여러 주에 인도주의적 원조를 보냈습니다 1993년 그녀는 폭우와 홍수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중서부 주에 구호팀을 파견해 재정적 물질적 지원을 보냈습니다

1997년 12월27일 『심미의 세계로의 여행』이란 자선 음악회에서 칭하이 무상사는 미화 십만 달러를 베트남 어린이 재단과 미국 재향군인회에 각각 전달했습니다 다음해에는 자선콘서트 『음악으로 하나된 평화의 세상』을 열어 다시 한번 그녀의 사랑의 수혜자로서 성 쥬드 어린이 연구 병원에 미화 15만불과 스타라이트 어린이 재단에 미화 10만 불을 기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01년 9월11일 미국에서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사태중 하나에 칭하이 무상사는 즉시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구호팀을 결성해 뉴욕 시의 폭발 지점으로 파견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피해자를 돕는 단체들에게 미화 삼십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습니다 오늘날 까지 칭하이 무상사는 계속해서 사랑어린 자비의 행진을 버지니아 오하이오,켄터키 앨라배마부터 캘리포니아,플로리다 텍사스,하와이까지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2001년 4월 26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 회원들이 함께 했던 담화 『단순한 삶』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됩니다 평화와 조화를 염원한 고귀한 생각과 행동이 축복받기를!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건강한 생활이 방송됩니다 아름답고 기쁜 나날 되시길..

매우 감동적인 얘기를 읽어줄게요

매우 외로운 한 여인이 있었어요 그녀는 매우 아팠고 이혼했으며 감정적으로 혼란스런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모두가 동반할 개를 가질 것을 권했죠 그녀는 말했죠 『개들은 말을 못해서 지루해요』 그래서 그들은 말하는 앵무새를 사라고 했죠 그녀는 나가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고,앵무새 중 가장 말 많고 가장 말 잘하는 아프리칸 그레이를 추천 받았지요 한 마리를 사서 집으로 데려 왔어요 얼마 안 있어 그 새는 정말 많은 귀동냥 했어요 아일랜드인에게 아주 적합할 거예요 예로『감자 한 개 감자 두 개,세 개』 같은 말을 했지요 이런 말도 했어요 『왜 그래?』 『무슨 일이야?』 그 앵무새는 그녀를 종일 웃게 했어요 아주 좋았지요 말을 배워서 제때에 대답을 했어요 허튼소리가 아니고요

하루는 파이프를 고치려고 배관공이 그 집에 왔어요 싱크대 아래서 늘어 놓고 일하는데 갑자기 『감자1개 감자2개,감자3개 감자4개』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돌아 봐도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는 다시 싱크대 아래로 들어갔지요 근데 갑자기 『카펫 더럽히지 마』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주인소리와 꼭 같았죠 배관공은 화가 치밀어 일어나서 짐을 챙기며 말했지요 『장난 치고 싶거든 다른 사람 알아봐요 난 그러려고 여기 온 게 아녜요』 주인이 깜짝 놀라며 말했지요 『왜 그래요?』 『무슨 일이에요?』 그가 말했죠『당신이 방금 말했잖소?』 『네? 제가 뭐라고 했는데요?』 『당신이 감자1개, 감자2개…라고 했잖소』그러자 주인이 웃으며 말했죠 『별거 아니잖아요 나쁠 건 없잖아요?』 배관공이 말했죠 『카펫에 실례하지 말라는 건 어떻고요』 그제야 주인은 짐작이 가서,고개를 저으며 말했죠『오 그건 잘못한 거네요 이리 와 보세요 제 새를 소개할 게요』 그들이 와서 말했죠 『얘 이름은 무엇이고 이쪽은 누구예요』 그러자 새가 그를 보더니 『왜 그래요?』 같은 말을 했어요 그는 웃으며 말했죠 『그랬군요,좋아요』 하고 일을 계속했지요

주인은 오랫동안 『난 당신을 사랑해요 팻 마이어』라는 말을 가르쳤어요 그녀의 이름이었죠 그녀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앵무새는 늘『저런,바깥이 춥죠』 같은 인사를 했어요 몹시 행복해 하고 새장을 열어주면 항상 그녀의 팔로 날아와서 머리를 가슴에 기대곤 했지요 아주 다정하게 맞이해 주었어요 그녀는 새에게 말했죠 『나를 보니 너무 기뻐서 그런 거지? 근데 왜 날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거니? 팻 마이어,당신을 사랑해요』라고 해봐 하지만 앵무새는 절대 그 말만은 하지 않았죠 『난 45번가에 사는 캐시예요』같은 말은 하면서도요 그러자 주인이 말했죠 『난 네가 사는 곳과 이름은 잘 알아 내가 원하는 건 사랑한다는 말이야』 하지만 앵무새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그래서 주인은 말했죠 『멍청한 새 같으니 그렇게 간단한 말도 못하다니 쓸데 없는 말만 지껄이고』 그녀는 이제 상관하지 않았어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자 그녀는 앵무새에게 크리스마스 캐롤을 가르쳤어요 『징글벨,징글벨』 그런 노래를요 여러 날,여러 주 동안 가르쳤어요 그 앵무새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단 한 마디도 따라 하지 않았죠 주인이 한 문장 혹은 전곡을 가르치려고 노래를 중단하면 그 새는 그저 『와!』하고 말할 뿐이었죠 그게 전부였어요 그래서 주인은 포기하며 말했어요 『맙소사!질렸다 넌 아마 너무 멍청해서 어차피 한 곡조도 따라 하지 못할 거야 그만 두자 그만 둬!』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고 가족잔치가 시작되려는 바로 그때 정확한 그 순간에 앵무새는 노래했어요 『징글벨,징글벨…』 지난 몇 주간 하지 않다가,그 때에 그걸 한 거예요 크리스마스 때 노래를 한 거죠

그 후 주인은 3주간 휴가를 떠나고 싶었어요 그녀는 이미 기분이 좋아졌고 한 동안 휴가를 떠나게 됐어요 새는 친구에게 부탁하고요 3주 뒤 그녀가 돌아왔을 때 새는 더 이상 그녀와 아무것도 안 하려 했죠 새장에 들어 앉아 아무 말도 안 했지요 『안녕』『굿바이』 『저런, 바깥이 춥죠』 같은 말도 전혀 안 했어요 『감자』란 말조차 안 했어요 그래서 주인은 새의 마음을 돌리려고 무척 노력했지요 그녀가 새를 만지려 하면 보통은 팔로 달려 들어 가슴에 기대 쉬곤 했는데 이젠 새장의 먼 구석 쪽으로 가서 모르는 척 다른 데로 돌아 앉아 있었죠 그래서 그를 계속 달래며 말했어요 『널 정말 사랑해 네가 보고 싶었어 너도 내가 보고 싶었지?』 『우린 하나야 우린 가족이야 난 돌아오지 않을 수 없어 늘 돌아오잖아 그냥 잠시 떠나 있었던 거야 그러니 제발 화내지 마!』

5일 후 그 새는 마음을 풀고 그녀의 팔에 날아와 가슴에 기대고 쉬었어요 그 때 그녀가 계속 말해줬죠 『고마워 널 사랑해 너무 고마워 넌 유일한 동반자며 가장 친한 친구이고 내 모든 것이야 널 정말 사랑해!』 그 때 그 새는 말했죠 『사랑해요 팻 마이어』 그렇게 오랫동안 가만히 있더니 말이죠 그 새는 모르는 척 아껴뒀다가 말하고 싶을 때 말을 한 거죠 얼마나 영리한가요 세상에! 믿겨지나요? 그렇게 영리해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들을 하찮게 대하고 그들을 먹고 맘대로 다루지요 물론 새들마다 다르죠

진정한 자신이 되세요 그게 가장 좋아요 영적으론 내게서 배우지만 내 행동을 모방하진 마세요 모두 다 다르니까요 우린 서로 많이 달라요 내면은 동일하나 겉은 다 다르지요 신께서 그렇게 만드셨고,그래서 세상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거예요 당신은 당신다워서 세상이 아름다운 거예요 모든 이가 나와 똑같다면 매일 자신을 볼 테니 얼마나 지루하겠어요 그럼 아무도 볼 필요 없이 24시간 거울 앞에 있는 게 더 낫겠죠 난 본래의 사람 진품이 좋아요 진짜면 다 멋져요

예로 작은 말티즈 개를 봅시다 그는 작지만 그래서 귀엽죠 아름답고요 큰 독일 셰퍼드도 나름대로 아름답지요 둘은 서로 모방할 수 없고 멋져 보이죠 나의 말티즈는 털이 아주 긴데 진흙이나 먼지 구덩이에서 뒤뚱거리며 걷길 좋아해요 풀밭에 나가기만 하면 그러지요 어디서나 뭐든지 냄새를 맡고요 온갖 쓰레기를 입에 대니 입도 새까맣고 발도 새까맣고 배도 아프리카 흑인처럼 되고 말지요 오,맙소사! 잔디밭에서 온갖 나뭇잎이며 꽃,풀을 묻혀 오기 때문에 매번 씻길 수 있도록 털을 짧게 깎으라 했죠 그도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요 그래서 털을 짧게 깎았더니,맙소사! 아주 못생긴 푸들이 되고 말았어요 『맙소사,꼭 벌거숭이 같다! 털이 없으니 볼품이 없구나!』 털이 길 때는 고귀하고 우아하며 아름다웠거든요 바람 불 때 달리면 털이 날려서 정말 아름다웠어요 근데 지금은 까까머리 스님 같이 되었어요 예를 들자면요

개들은 왜 따라 할 필요가 없는지 깨닫도록 많은 걸 가르쳐 줘요 그들은 다르게 생겼죠 어떤 개들은 털이 짧아서 귀엽지요 털이 전혀 없는 개들도 있고요 하지만 말티즈가 털이 없으면 정말 못나 보여요 털이 최소한 조금은 있어야 해요 왜냐면 너무 작고 삐쩍 마른데다가 너무 길거든요! 얼굴이 너무 강조되고 길어 보이죠 꼬리는 너무 약해요 말티즈의 털이 길면 털이 어깨에서부터 바닥까지 넘실거리며 흘러내리거든요 꼬리 까지도요 그걸 묶어주는데 바닥까지 흘러내리죠 털과 모든 게 아름답지요! 온통 흰색이고요 그게 말티즈예요 그렇게 하얀데 진흙탕에서 뒹굴고 싶어 하죠 그럼 순식간에 새까맣게 되고 말지요 뭘 할 필요가 없어요 염색이나 아무것도요! 풀밭으로 잠시 뛰쳐나가면 온 들판에서 가장 새까만 곳을 찾아서 거기서 뒹굴지요 거기에 온몸을 던져서 뒹굴고,구르고 앞뒤로,위 아래로 안팎으로 왔다 갔다 하고 코도 집어 넣어 보고 네 발로 파서 여기저기 냄새도 맡고,그리고 몸을 묻어도 보고 그렇게 즐기지요

내가 가서 『대체 뭐하고 있니?』 라고 말하면 『뭐 하다니요? 즐기고 있는 게 안 보이세요?』라고 말하듯 날 쳐다봐요 개들은 아무거나 파대고 나무 밑에서 그림자를 쫓으며 시간을 보내고 만족하며 주인이 주는 건 뭐든지 먹지요 우리는 반대로 별을 센다거나 달에서 돌을 가져오는 것처럼 우리가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탐구하는데 시간을 보내지요 수백만 달러가 드는데도 훌륭하다고 생각하죠

개들은 그저 그곳에 있으며 바로 그 순간을 즐깁니다 뒷뜰의 돌맹이를 갖고 놀지요 개는 작은 뜰에서 영원히 탐구하고 매일 위 아래로 뛰어다니고 늘 모든 게 새롭고 매일 새로운 구석을 파지요 돌아올 때의 얼굴을 봐야 해요 흙투성이에다 마른 풀이 사방에 붙어 있지요 내가 가서 보면,얼굴은 온통 흙투성이지요 알아 보지도 못할 지경이지만 눈은 반짝여요 『뭘 하다니요?』 그런 질문을 하다니 놀랍다는 거죠! 너무 재미있어서 전혀 문제 될게 없죠 난 벌레며 곤충 같은 것들 때문에 몹시도 염려가 되는데 그들은 다 좋고 문제될 게 없지요 얼굴은 흙투성이 이면서도 날 그렇게 쳐다 봤지요 세상에! 완벽한 그림이었죠 순수함의 초상이랄까 순수함과 단순함 순전한 기쁨이었죠 땅 파기는 순수한 기쁨일 뿐이죠 오, 맙소사! 그렇게 작고 하얀 개가 여기는 흙이 저긴 풀로 범벅이 되어 있었어요 얼굴은 모양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지만 눈만은 반짝이며 『농담하시는 거죠! 무슨 말씀이세요?』 라고 하듯 날 봤어요 그는 별것도 아닌 그런 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곤 행복해하죠! 몸은 기쁨에 떨며 눈은 반짝이지요 눈빛은 예리하고 꼬리는 자동기계마냥 계속 흔들어대지요 정말 행복한 거지요

인간은 행복하려면 필요한 게 많아요 빠른 자동차,치솟는 빌딩이 필요하지요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요 내 삶은 단순한 편이죠 삶을 즐기려면 단순하게 살아야 해요 여러분은 거의 거기에 이르렀지요 직접 야채도 기르고 직접 요리도 하니 놀라운 거죠 이 세상에서 요리 못하는 남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결혼했다 하면 아내가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니 종속적이게 되는 거죠 여러분들이 요리하는 걸 보니 감동적이네요 매일 변화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죠 요릴 잘하네요 쉽죠 요리법대로 하세요 요리책을 많이 사서 시도해 봐요 하지만 정말 배가 고프면 뭘 먹어도 맛있지요 누군가 사랑으로 요리를 해 줘도 굉장히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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