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
『톨텍족의 복음서
발췌문』은
스페인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중국어
체코슬로바키아어
영어 불어 독어
힌디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펀자브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케찰코아틀은
10세기에 현재
멕시코의 테포츠틀란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멕시코 톨텍족의
전설적인 통치자인
그는 세아카틀
낙시틀,토필친
케찰코아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
케찰코아틀은
7년 동안 명상과
수행을 한 뒤
사제가 되었습니다
그의 놀라운
기량으로 인해
톨텍족은 그에게
툴라의 통치자가
돼줄 것을 청했습니다
군사적 업적과
신앙심으로,그는
강력한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신과 교류하는 성스런
사람으로 알려진
케찰코아틀은
옥수수,예술,과학
달력을 발견하고
영토 전역에 정의를
전하는데 사용된
틀라츠틀리라는
게임을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치 시절
케찰코아틀은
백성들에게
신앙심을 고무하고
우상숭배를 막으려고
50년마다 톨텍족에게
성상과 제단을
파괴하도록 하는
규범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장엄한 사원들이
그의 지도 아래
건설되었습니다
그는 사제의
역할 모델이었으며
멕시코의 많은 의식과
법,풍습들이
그의 생애와 가르침에
기반한 것입니다
마침내 그는 더 높은
지혜를 추구하기 위해
왕국을 떠났습니다
그는 여러 해 동안
떠돌아 다녔고 많은
장소를 여행했습니다
그는 명상과 기도로
하루를 보냈으며
그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많은 이들이
조언을 구하러 왔고
왕이 될 것을 청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는 왕좌를 거절했고
많은 왕들과
지도자들에게
자비로운 통치 방법을
조언했습니다
케찰코아틀은
많은 왕국들을
평화와 우정으로
단합시켰다고 합니다
케찰코아틀은
가는 곳마다
천상에서 배우고
여행 중에 만났던
현인들로부터 배운
가르침을 나누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를
사랑하고 따랐으며
제자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톨텍족의
복음서 발췌문으로
케찰코아틀의 생애와
가르침을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이발췌문은 촐룰라에서
머물 때 케찰코아틀의
가르침을 묘사했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사랑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에 이어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가 방송되니
수프림 마스터 TV를
계속 시청해 주세요
행복과 사랑 어린
친절이 삶에
가득하길 빕니다
톨텍 복음서
케찰코아틀의
삶과 가르침
유물
세 아카틀이
도시를 떠나고 있을 때
촐룰라 장로들이
전보를 보냈다
『당신의 아버지
태양의 나라로
당신이 떠난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당신을 다시는
못 보게 될 수도
있으니,당신을
기억할만한 유품을
우리에게
남겨주길 바랍니다
유품을 늘
바라봄으로써 당신과
당신의 계명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유품을
보고 아이들은
신성한 존재가 우리의
환대를 받았음을
알게 될 것이며,
당신의 유산을 안다면
우리의 적들조차도
우릴 존중하여 평화를
연습하게 될 겁니다』
그의 가르침을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그들의 우려에 그는
동의할 수 없었으며
유품을 남기고
싶지 않았지만
전달자는 그에게
그들을 가엾이 여겨
그들의 요청을 들어
주길 끈질기게 청했다
그 때 세아카틀은
새와 뱀의
형상을 한 녹색
돌들을 보았고
그 중 하나는
원숭이 머리와 매우
흡사해 보였다
그는
그 돌들을 그들에게
주었고 그것은
사람들의 공경을 받는
귀중한 물건이 되었다
그들은 그의 턱수염
몇 올을 갖길 청했고
그들은 이를 태양의
턱수염이라 부르며
매우 귀중히 여겼다
이 유물들은
촐룰라의 대사원에
모셔졌고
적들이 감히
촐루텍에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는
상징물이 되었다
매년
전세계에서 온
순례자들이
유물이 보관된
성소로 모여든다
대지 어머니의 호소
세아카틀이
촐룰라를 떠날 때
많은 신실한 추종자가
그를 뒤따랐다
그들은 이 참회자를
무척 사랑하여
재산을 버리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족들과 함께
그를 따랐다
그들은 모여
행렬을 이뤘는데
노인들조차도
그와 함께
가기를 원했다
모두 함께 출발했다
그들은 황혼 녘에
첫 번째 야영지에
도착했다
그는 그들을 불러모아
하늘과 대지의
보호를 기원했다
『오,원소의
신들이시여
오메테오틀(최고의
존재)이여
대지의 여신이여
보호의 어머니시여
예측할 수 없는
우리 길을 돌아보시고
도우러 오소서
간절히 간구합니다
우리의 길에
어떤 고통도
없게 하소서
밀림에서
신적 존재들이
우릴 공격하며
달려들 때
우리에게 오소서
존귀하신 주여
이 참회자가
케찰코아틀
당신께 빕니다
또한
나나우아친 신이시여
태양과 빛으로
우리의 앞길을
비추어 인도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신성한 인도가
끝나기 전에
우리로 하여금
계곡을 지나
산을 넘게 하소서
당신의 영광은 우리를
태우지 않을 것입니다
거친 땅이
우리를 해하거나
땅이 우리를
집어 삼키지
못하게 하소서
하늘의 중심에서
당신과 함께 걷게
하소서 그러면
우리는 넘어지지 않고
우리 영혼은
두렵지 않겠나이다
주여 당신의
수 백의 천사들을 보내
우리를 보호하소서
우린 혈기도 화려함도
없음을 보소서 우린
금욕자이기 때문입니다
오셔서 우리가
산을 넘고 계곡을
통과하게 하소서
노래하며 오소서
만물의 창조자는
당신이시니이다
물기를 머금고서
나뭇잎 날개로 오소서
영적으로 갈망하는
이들,당신의
축복에 목마르고
굶주린 이들을
인도하실 때입니다
오 주여
신성한 여신
대지의 어머니여
당신의 얼굴 위에
발을 내딛습니다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해하지 마소서
오,대지의 어머니여
고이 잠든
토끼처럼
엎드려 누우소서』
이렇게
신의 은총을 입은
순례자들은
태양을 향해
바다와 땅의
중심을 향해
영광과 지혜의
나라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순례자의 수는
무수히 많았고
산등성이를 돌아
천천히 여행했다
그들은 여러 장소에서
멈추어 그 곳의
거주민들과
함께 하며 그들에게
참회자의 가르침을
전했고 그들의
행렬에 함께
하도록 청했다
여행 도중
그들은 마을과
산과 강,샘과
계곡을 지나갔다
세아카틀은
그 장소들의
전통적 이름을
알맞은 의미를 지닌
새 이름으로 바꿨으며
그 이름은 오늘날까지
사용된다
서적
오쿠투코란 소도시를
지나갈 때 세아카틀은
그곳의 주민들에게서
눈물 어린 노래를
헌정받았다
그들은 장차 그가
떠나리란 것을
느끼고 슬픔에
잠겨 있었다
그는 그들을 위로했다
『참된 친구들이여
힘내십시오
유일한 통치자는
우리의 사랑입니다
이를 기억하면 시련은
끝날 것입니다』
그들이 유산을
남겨주길 청하자
그는 그의 모든 말과
충고,노래와 행동을
기록한 책을 주었다
오늘날까지도
손가락 네 개 두께의
두툼한 이 책은
오쿠투코의 원로들이
보관하고 있다
신성한 물과
불에 도착하여
하늘로 올라가
빛나는 별이 되어
태양과 동행한
남은 그의 행적은
다른 기록에 남아있다
다리
여행 도중 그들은
황무지에 이르러
깊은 저지대로
내려갔으며 그곳엔
큰 강이 흐르고 있었다
그들은 강을 건널
다리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강렬하게 부서지는
파도로 인해
번번이 물러나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커다란 바위의
그늘에 앉아
세아카틀은
그들을 지켜보았다
건너갈 방법이
없는데다
집어 삼킬 듯이
사납게 치는
파도를 본
순례자들은 신세를
한탄하기 시작했다
참회자는 그들의
신심이 부족한 것을
보고 다가와
그들을 질책했다
『여러분
무얼 두려워합니까?
우리의 생사여부를
누가 알겠습니까?
어떻게 여기서
생사여부를
밝힐 수 있겠습니까?
내일,혹은
모레에 우린 모두
떠날 운명이 아닙니까
어째서 주저하며
이렇게 마지막으로
몰아 갑니까?
노력하십시오!
우린 신비를
알게 될 것입니다』
강가에는 돌더미가
놓여 있었다
오메테오틀
(최고의 존재)의 힘이
그의 몸으로
내려온 것을 느낀
세아카틀이
큰 소리를 내며
동시에 그의 발로
돌무더기를 치자
돌들은 물 속으로
흩어져 떨어졌고
그들이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었다
이 징검다리는
아직도 그곳에 있으며
흩어진 돌이라 불린다
사색가들
그들은
일단의 은둔자들이
거주하는 또 다른
곳에 도착했다
세속을 잊은 채
그들은 깊은 사색을
양식으로 삼았다
두 명의 은둔자가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햇볕을 쬐고 있었다
그들을 보고
세아카틀은 다가가
인사하며 물었다:
『여기서
뭘 하고 계십니까?
남들이 오고 갈 때
무표정한 송장처럼
삶에서 격리된 채
이 고독 속에서
당신들이 찾는 건
무엇입니까?』
은둔자들 중 가장
연로한 이가
대답했다:
『우리는 아름다운
꽃과 같은 청춘의
힘을 찾고 있소!
우리와 함께 합시다』
그가 대답했다:
『절대자가 만드신
피조물 중에서
아무것도 날아가는
독수리만큼 소중하진
않을 것이며,깊은
산 중의 호랑이만큼
완벽하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의무를
다하고 있지요』
은둔자는 말했다:
『젊은이,독수리조차
울음을 멈춰야 하고
호랑이도
색을 포기해야 하오
신비의 집에는
아무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소
누가 우리의
얼굴을 알아보겠소?
누가 우리가 한 일과
우리의 열망을
알아보겠소?』
그는 계속 말했다:
『오고 가는 이들은
쉽게 지치게 마련이오
아름다움은 시들고
행복은 쇠락하오
죽음이 우리를
집어 삼킨다면
우린 죽음의 여신을
이렇게 침묵 속에서
기다릴 수 있소
그래서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오』
세아카틀은 은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테스카틀리포카의
영이 은거자들에게
들어가,질문으로
그를 유도했다
그들은 물었다:
『순례자여 당신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또 어디로
가는지 말해주겠소?
그대는 무얼 찾는지
우리에게
말해 주겠소?』
그가 대답했다:
『전 혼자이고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닙니다
은둔자들이여
이것이 내게
쉬운 일이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옥구슬이 부서지듯
제 마음은 부서졌고
전 아직 살아있습니다
전 제 스스로 끝내야
합니다 그것이
절대자의 명령이지요
아름다운 물가로 가서
자신을 구해야 하죠』
세아카틀은 계속했다
『혹시 제가 말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왜 사람들이 죽는지
아십니까?
왜 사람은 여기서
고아가 될까요?
새벽의 빛과
금빛 여명을
기억하십니까?
죄인인 이 참회자는
그곳으로 갑니다
순식간에 내 존재의
목적이었던 이가
내게서 숨었고
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집에 돌아갈 때 어떻게
제가 조용히 기다릴
수 있겠습니까?』
세아카틀이 말했다
그는 잠시 그들을
슬프게 바라본 후
덧붙였다
『당신들의 일은
무의미하고
이런 은둔을 통한
고통은 헛됩니다
오,괴로운
사색가여
축제에서 조용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삶은
한번 뿐입니다
오늘 태어나면
내일은 더 이상
이곳에 없을 겁니다
세상에 지친
그대들이여
내 우정 안으로
들어와 쉬십시오
고통을 치유하십시오』
그는 말했다
은둔자들은
대답이 없었다
그들은 침묵하며
그곳에 서서
굳어버린 표정으로
생각에 골몰했고
그들은 장례식처럼
조용했다
그들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세아카틀은 그의
사람들에게 돌아갔고
그곳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