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메리 J. 팬처: 브루클린 수수께끼      
경전에서 인간의 몸은 종종 신의 사원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신이 거하는 이런 신성한 거처가 되는 건 어떤 영혼에겐 아주 진귀한 특권이며 한 인간으로서 다시 태어나는 건 참으로 축복입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선 몇 차례나 이런 상황은 아주 드문 기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 세계로의 환생은 힘들지요 인간의 품성이 충분해야 하고 부모와 사회 여러분이 태어난 곳의 주위 사람들과 인연이 있어야 하니 아주 힘들지요 인간이 되기 위해선 공덕이 필요합니다 과거에 뭔가 선행을 했던 것이지요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으려면 말입니다

신의 사원으로서 인간의 몸은 모든 생명의 조물주에 대한 완전한 믿음을 가진 영적으로 의식 있는 이들 안에서 깨어날 수 있는 기적적인 경이들을 완전히 갖추고 있죠

이네디아는 단식에 대한 라틴어로 음식 없이 살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말하죠 태곳적부터 프라나나 생명력에 의존해 사는 사람들이 늘 있었습니다 신의 은총으로 이네디에이트 즉,음식 없이 사는 사람들은 자양분을 얻기 위해 자연에서 에너지를 끌어 올 수 있었죠

그들은 땅이나 숲 태양과 대기 중의 기로 살아갑니다 그런 온갖 것들을 활용하지요 사랑이나 믿음만으로 사는 사람도 있지요

이런 사람들은 호흡식가(프라나리언 이네디에이트) 태양식가,수식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전역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비로운 조물주께서 만드신 이 생명에 있는 가능성과 기적들은 실로 무한합니다 우린 신의 자녀로서 풍부한 유산을 깨닫기 위해 내면으로 접촉하면 됩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 인자하게 수프림 마스터 TV의 주말 시리즈에 지상에서 음식 없이 살았던 과거나 현재의 인물들을 소개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그들의 영적인 얘기들이 여러분을 매료시켜 마음이 더욱 열리고 넓어지길 바랍니다

이제 스승과 제자 사이 『메리 제이 팬처: 브루클린의 불가사의』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878년 11월 24일『뉴욕 선』지 죽었는데 아직 살아있다! 브루클린의 팬처씨의 특별한 사례 많은 증언들로 입증된 사실들 신통력의 헛소리가 아닌 예지력 13년 동안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가끔 죽음에서 오는 냉기로 차가워지고 맥박도 멈춘다; 장님이지만 완벽하게 읽을 수 있고; 그녀의 침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사람들을 보고 묘사한다 -의사들 성직자들,교수들과 신뢰할 만한 친구들의 증언이 아닌 이상 믿을 수 없는 심령현상- 한번에 몇 달씩 음식 없이 지낸다- 잠도 자지 않는다

1878년 11월 24일 미국 『뉴욕 선』지에 실린 한 기사를 통해 음식 없이 살 수 있는 인간 육체의 잠재력이 소개됨으로써 독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몰리 팬처라고 대중에게 알려진 메리 제이 팬처는, 물질적인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고 수년을 산 브루클린의 한 여성입니다 그녀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그녀의 배경을 살펴봅시다

몰리팬처는 1848년 8월16일 매사추세츠 아틀레보로에서 제임스 팬처와 엘리자베스 크로스비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2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몇 년 뒤 아버지가 재혼하자 고모인 수잔 크로스비가 그녀를 맡았습니다 일찍 학교에 들어간 몰리의 학습능력은 정말 뛰어나서 12살에 브루클린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몰리는 브루클린 고등학교에서 꽤 인기 있는 아름답고 뛰어난 아가씨로 자랐습니다

18세가 되자 그녀는 약혼했습니다 1865년 6월8일 혼수장만을 위해 쇼핑을 한 후 몰리는 마차를 타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그녀가 내릴 때 치맛단이 축거에 걸렸는데 마부가 너무 빨리 마차를 출발시켰습니다 목격자들의 외침에 마차를 세울 때까지 그녀는 한 블록이나 마차에 질질 끌려갔습니다 그녀는 치마가 몸에 지혈대처럼 감겨서 갈비뼈가 여러 개 부러진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몰리는 등뼈에 심한 부상을 입었고 척추 퇴행성 질병으로 이어져서 몸져눕게 되었습니다 8개월간의 고통에 이어 그녀의 병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그녀의 고모는 몰리의 상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1866년 2월 2일 그녀는 병은 심각해졌다 그녀의 신경계는 완전히 교란되었다 그녀의 머리와 발이 한데 뭉쳐지면서 굴렁쇠처럼 구르거나 발가락으로 서서 팽이처럼 회전할 수도 있을 정도였다 그녀가 스스로에게 가해를 입히는 걸 예방하기 위해선 여러 사람이 필요했다

1866년 2월8일- 혼수상태에 빠져서 외관상으로는 죽은 것 같았다
2월 17일- 그녀는 실명했다
2월 18일- 그녀는 벙어리가 됐다
2월 19일- 그녀는 청력을 잃었다
2월 22일- 그녀는 반시간 동안 보고 말하고 듣더니 얼마 동안 이 기능들을 잃었다
2월 23일- 청력을 잃었다
2월 24일- 손가락들이 굽었다
2월 25일- 턱이 붙어버렸다
2월 26일-다리가 3중으로 꼬였다
3월 7일- 강한 경련이 왔다

1866년 5월20일 그녀는 음식을 요구했고 작은 크래커 한 조각을 먹었다; 7주만에 처음으로 먹는 음식이었고 위가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몇 달 동안 거의 먹지도 못하고 심하게 아픈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몸이 야위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고모와 의사는 영양을 걱정하여 억지로 먹도록 했으나 결국 모든 음식을 토해냈습니다 가끔씩, 한 달 간격으로 그녀가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음료 한 작은술이 전부였습니다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그녀는 어떤 영양분도 섭취할 수 없었습니다 가슴과 복부를 씻을 때 사용된 0. 5리터의 올리브 기름이 생명유지를 위해 그녀가 받은 전부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조카의 옆을 지켜준 고모는 영양부족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놀라운 힘을 종종 느끼곤 했습니다 『몰리 펜처, 브루클린의 불가사의: 19세기의 심리학적인 경이, 메리 제이 펜처 생애의 인증된 사실에 관한 진술서』의 저자이며 집안의 친구인 아브람 데일리에 따르면,음식 없이 살 수 있는 몰리의 능력은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크로스비씨는 펜처씨가 예사롭지 않은 힘을 가졌다는 걸 자주 언급한다 그녀를 시중드는 이들이 모르는 어떤 원천으로부터 힘을 공급 받았다는 것이 아주 분명해 보인다 아니면 어떻게 그리 오랜 기간 생명이 유지될 수 있겠는가? 때때로 그녀는 폐로부터 객혈을 했는데 이는 그녀를 매우 약화시켰다 어떻게 그렇게 엄청난 고통을 받는 동안 그렇게 적은 영양분으로 몇 년 동안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정말 불가사의하다 그들이 한 두 번 그녀에게 강제로 영양공급을 시도했을 때 위가 거부하여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 그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서 그녀가 음식을 받아들여야만 했다는 크로스비의씨의 의견에 대한 응답으로 크로스비씨가 모르는 원천으로부터 영양을 받았다는 대답을 들었다』

몰리는 성스런 근원에 의해 영양분을 공급받았다고 믿는 것 같았습니다 몰리가 음식 없이 지내며 갑작스런 초능력을 보였다는 소식이 온 나라에 퍼져 나갔습니다 『뉴욕 선』지에 의하면 『몰리는 봉인된 봉투안의 편지 내용을 쉽게 읽고 상자안에 숨겨진 물건을 설명하며 눈을 완전히 가린 채 책을 읽는 것과 같은 투시력의 놀라운 힘을 드러냈습니다 때로는 그녀의 힘이 자발적이었고 또 때로는 무의식 중에 그 힘이 행사됐습니다 거의 음식을 먹지 않았으므로 그녀가 음식 없이 산다고 다들 말했지요 그녀는 사회적 지위를 가진 고상한 사람들에 의해 둘러 싸였으며 늘 그녀의 컨디션에 대한 대중의 의견과 지식에 아주 예민했습니다』

그녀의 존재와 거처를 숨기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이 『브루클린의 불가사의』를 보기위해 그녀의 집 다우닝가로 몰려들었습니다 몰리는 일반 사람 뿐 아니라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려는 성직자들을 포함한 목사,기자,천문학자 건축가,물리학자 및 과학자들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어떤 저명한 의사들은 그녀를 보지도 않은 채 그녀의 음식 없이 사는 상태와 투시력에 대해 의심하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몰리에 대한 얘기가 틀림없는 사실임을 많은 사람이 증명했는데 그 중 한 증인인 부르클린 하이츠 세미네리 교장인 챨스 웨스트 박사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물과 쥬스,다른 음료를 그녀의 입에 넣긴 했으나 그것들은 거의 그녀의 배속까지 들어 가지 않았다 내장 기관이 아주 예민했으므로 그 어떤 것도 담아두지 않았다 그녀가 앓기 시작한 초창기에 내장 기관은 파손됐으므로 손을 갖다 대면 그녀의 척추를 느낄 수 있었다 음식을 위한 어떤 공간도 없었다 목구멍은 나무토막 같이 단단했으며 그 무엇도 삼킬 수 없었다 그녀의 심장은 크게 부풀러 올랐고 심한 통증이 몸의 왼쪽과 어깨를 통과했다 또 그녀는 거의 볼 수 없었다 내가 그녀를 처음 봤을 때,촉각 외에는 그 어떤 감각도 없었다 그것으로 그녀는 눈으로 읽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빨리 읽을 수 있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책의 페이지를 더듬어 밝을 때나 어두울 때 똑같이 그렇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손가락으로 그녀는 사진 속의 사람의 형상 같은 것들을 감지해 낼 수 있었다 또한 결코 잠들지 않았으며 황홀경의 상태로 휴식했다

1866년 6월1일 몰리는 일주일 내내 황홀경에 빠졌다 그녀가 깨어났을 때 그녀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다음 날 그녀는 또다시 황홀경에 들었는데 이번엔 무려 9년동안 그것이 지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몰리는 음식 없이 지낸 건 물론 잠자는 듯이 보이는 이 상태에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였다

9년 동안 그녀는 경련과 황홀경을 경험했는데 가끔 그녀의 눈의 동공이 머리 위쪽과 뒤로 올라갔지만 항상 시력은 없는 상태였다 믿을 만한 정보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그녀는 6천5백통의 편지를 썼고 십만 온스의 털실을 짰으며 많은 분량의 자수를 뜨고 밀랍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아주 많이 만들었으며 아주 천재적이고 완벽한 솜씨로 꽃꽂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두 손을 이용한 일을 할 때는 자신의 머리 위에서 왼손이 오른손을 따라가는 형식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글을 쓸 때는 연필이나 펜을 그녀의 왼손에 쥐어 주는 형식으로 일이 진행됐습니다 그녀의 글씨체는 아주 바르고 아름다웠으며 작문은 매우 우수했습니다

50년간 침대생활을 했지만 몰리는 결코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사랑이 많고 늘 남을 도우려는 관대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솔직하고 직설적이었으며 인간에 대해 예리한 직관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몰리는 밝고 재치있는 대화로 알려져 있기도 했습니다 1916년 2월3일 침대 생활 50년 주기 행사를 마치고 난 8일 후 몰리는 영원히 부르클린의 불가사의로 남은 채,6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시청해 주신 다정한 여러분 감사합니다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선한 사람, 선한 일들이 방송되니 많이 시청해 주세요 천국이 여러분의 삶을 기쁨과 자비로 축복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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