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황금 거위 1부 1996년 5월 13일 캄보디아 (영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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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힌디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자막으로는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중국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어 영어 불어 독어 힌디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태리어 일본어 한국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노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붓다 혹은 고타마 붓다, 석가모니불로도 알려진 그는 고대 인도의 위대한 영적 스승이었습니다 BC 5세기경에 왕자로 태어나 싯다르타 고타마는 자연히 왕국의 거대한 부를 상속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자는 어느 날 영적인 지식을 찾아 왕궁을 떠나지요 몇 년간의 명상 수행 후 부처는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는 생사 윤회의 굴레로부터 해탈하는 법을 중생들에게 알려주어 수행의 공덕을 나눴습니다 우주적 진리에 관한 부처의 영적 가르침의 귀중한 보고는 깊은 지혜와 자비로 오늘날까지 공부되며 존경 받고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부처의 전생 중 하나에 근거한 『 황금 거위』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96년 5월 11일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열린 국제 선행사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 하신 이야기입니다

내일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칭하이 무상사의 『 황금 거위』 2부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이어집니다 여러분의 고귀한 꿈이 실현되시기를-

오늘도 수프림 마스터 TV 의 스승과 제자 사이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주목할 뉴스에 이어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도 계속 지켜봐 주세요 천상의 축복을 빌며 이만 인사드립니다

황금 거위 2008년 5월 21일

『무아』의 경지가 최고의 성취입니다 더 사랑스럽고 친절하며 남이나 스승의 요구에 빠르게 반응한다면 자신이 진보했다고 생각해도 되죠 수행자가 매일 신과 접하면서도 삶의 나은 이상과 숭고한 목표에 그 높고 고귀한 힘을 쓰지 않는다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부처의 이야기를 듣고 싶나요? 부처는 적어도 수천 생을 윤회하며 다양한 존재를 체험했습니다

한 번은 거위가 된 적도 있죠 하지만 부처의 전생은 동물이나 무엇이 되든 아주 아주 특별했어요 황금 사자, 황금 사슴, 황금 거위, 황금 거북이처럼요

이 이야기는 황금 거위입니다 항상 황금 뭐니까 이 이야기도 그런 거죠

옛날 옛날, 바후푸타 바카라카 왕이 있었습니다 그 뜻은『다손의 아버지』로서 왕비인 칸마와 베나레스를 다스렸지요 베나레스는 인도의 성지로 녹야원이라 하죠 그런 뜻이에요 부처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삶의 네가지 고통과 이를 벗어나는 귀한 네가지 법을 설법했습니다

난 그곳에 가봤어요 부처가 설법한 녹야원이 많이 남아있진 않더군요 하지만 그 주변이나 그 곳에 많은 선인과 유명한 이들이 살았어요 소위 스승인 위대한 여인도 거기서 살았죠 이름이 아난다모이마인데 들어 봤나요? 그 뜻은『기쁨의 어머니』로 지금은 고인이죠

어느날 칸마 왕비가 현자의 지혜를 말하는 황금 거위의 꿈을 꾸고 이런 멋진 새를 간절히 보고 싶다고 왕에게 이야기했어요 이에 왕이 알아보게 하니 그런 새인 황금 거위가 있지만 드물고 찾기 어렵다고 했지요

우리도 황금 거위가 있나요? 없죠,허나 최근 먼 바닷가에서 뭔가를 찾은 것 같아요 어디인지 잊었지만 금이 조금 함유된 알을 낳는 거위가 있죠 아마 이것이 옛날에는 황금 거위 혹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였나 봐요 지금은 금이 아주 조금 들어있죠 아마 전엔 많았는데 세대가 지나면서 인플레이션처럼 점점 함량이 적어졌나봐요 그래서 황금 알을 낳던 옛날의 자취만 조금 남은 거죠

왕에게 고한 이들은 그런 거위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했지요 드물긴 해도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많은 신하들이 이 거위를 찾으러 나갔습니다 거위는 멀리 떨어진 호수 어딘가에 있다고 했지요 사냥꾼도 고용되어 거위를 찾으면 베나레스로 데려오게 했어요 그들은 찾을 방도를 고안하다 도시 근처에 호수를 만들어 거위가 날아오도록 유인하자고 왕께 권했지요 당시 치타쿠타 산에는 많은 거위가 있었어요 인도에 있는 치타쿠타산요 카일라시 산맥의 한 자락이죠 그 수는 모두 9만 마리였어요 왕도 있었는데 이름이 다타타다탈라카타죠 이 다타카타타 거위 왕은 빛나는 황금 빛 깃털을 지닌 아름다운 새였어요 곤란을 자초한 거죠

이윽고 베나레스 주변에 큰 호수가 생겼고 왕비 이름을 따라 칸마 호수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호숫가에는 꽃 나무와 꽃들과 아름답고 희귀한 식물들을 심었고 호수에는 수련과 연꽃, 수중 식물과 수중 꽃들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호수에 와서 옥수수나 곡물을 뿌려 새들을 유인했죠 그리고 왕의 전령관이 큰 소리로 외쳤죠 물론 마이크가 없이요 말하기를 『베나레스 왕은 이 아름다운 호수로 와서 사는 모든 새들을 환영한다 왕의 명과 왕의 군사로 그대들은 보호될 것이다』

이 소식이 치타쿠타 거위들에게도 알려졌고 그들은 황금 거위에게 가서 말했어요 『주군! 베나레스 왕이 도시 주변에 신선한 대호수를 만들고 거기 오는 모든 새의 안전을 보장했습니다 또한 관리인이 먹이도 준다는데 그 곳이 어떤지 가서 봅시다 저흰 산 꼭대기에서 스스로 먹이를 찾아 다니는데도 지쳤습니다』 거위 무리의 왕인 황금 거위는 그 제안에 동의하고 무리와 함께 베나레스로 날아갔습니다

왕은 사냥꾼에게 어김없이 호반을 감시하라 명했죠 황금 거위가 호수에 접근하는 것을 보면 즉시 덫을 놓아 잡으라고 했어요 사냥꾼 대장은 부하들과 호수를 에워싸고 밤낮없이 황금 거위를 기다렸죠 어느 날 새벽, 호수로 날아오는 거대한 무리의 거위와 그 중 햇빛에 반짝이는 황금 깃털을 가진 큰 거위를 봤어요 사냥꾼은 재빨리 수련과 연꽃 사이에 덫을 놓았죠 그는 우두머리인 황금 거위가 먼저 내려앉을 것을 알고 있었어요 새하얀 구름처럼 9만 마리의 거위가 내려왔습니다 황금 거위가 내려앉자마자 덫에 발이 걸려버렸죠

지도자가 그렇게 되자 놀란 무리는 울어대며 주위를 맴돌았어요 하지만 아무도 그를 구할 용기는 없어서 모두 날아서 치타구타 산으로 피신해 갔어요 무리의 지휘관인 수무카만 왕 곁에 남았죠

황금 거위가 그를 보고 말했어요 『다른 거위는 모두 갔다 수무카야! 망설임 없이 나를 버렸지 그댄 왜 남았는가? 기회가 있을 때 어서 날아가라 여기 있다간 함께 잡힐 테니』

지휘관이며 왕의 시자인 수무카는 왕 곁을 기품있게 지키며 말했어요 『절대 폐하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위험이 닥쳤으니 남아서 생사를 함께 하겠습니다』

이러는 동안 사냥꾼 대장이 다가오자 수무카는 사냥꾼의 마음을 달래기로 하고 황금 거위를 풀어달라고 애원을 했죠 황금 거위의 위엄 있는 자태에 감명받은 그는 물었어요 『동료는 모두 피해갔는데 고귀한 거위여,덫을 보지 못하였는가?』

황금 거위는 대답했지요 『생명이 다해 죽음이 올 때는 운명에 대항 해도 소용없거늘 나도 덫을 보지 못하였다』

사냥꾼은 황금 거위의 지혜에 깊은 감명을 받고 수무카에게 물었죠 『너는 왜 혼자 남았는가? 다른 거위들은 모두 도망갔다 잡히지 않았는데도 고귀한 새의 곁에 남아 있구나 위태함에도 곁을 지키니 저 새는 누구더냐?』

수무카가 대답했죠 『저의 왕이자 동료이자 친구이니 난 죽어도 그를 떠나지 않습니다』

이를 들은 사냥꾼은 생각했죠 『실로 용감하고 고귀하다 그들을 해하면 벌을 받을 것이니 왕의 포상금은 아무래도 좋다 풀어줘야겠다』

수무카에게 말했죠 『네가 우정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하니 너의 왕이자 동료를 풀어주겠다 가고 싶은 곳으로 가거라』

그리곤 황금 거위의 발을 덫에서 조심스레 빼내어 맑고 깨끗한 물에 피를 씻어내고 어긋난 근육과 힘줄을 맞추자 기적처럼 발이 온전하게 됐어요 묶여있던 자국도 없었지요

왕이 풀려나자 수무카는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주군을 풀어주신 자비로운 사냥꾼님, 당신과 가족이 늘 풍요할 것입니다』

부처는 적어도 수천 생을 윤회하며 다양한 존재를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부처의 전생은 동물이나 무엇이 되든 언제나 매우 특별했어요 황금 사자, 황금 사슴, 황금 거위, 황금 거북이처럼요

이 이야기는 황금 거위입니다 어느날 칸마 왕비가 현자의 지혜를 말하는 황금 거위의 꿈을 꾸고 이런 멋진 새를 간절히 보고 싶다고 왕에게 이야기했어요 이에 왕이 알아보게 하니 그런 새인 황금 거위가 있지만 드물고 찾기 어렵다고 했지요

왕은 사냥꾼에게 어김없이 호반을 감시하라 명했죠 사냥꾼 대장은 부하들과 호수를 에워싸고 밤낮없이 황금 거위를 기다렸어요 어느 날 새벽, 호수로 날아오는 거대한 무리의 거위와 그 중 햇빛에 반짝이는 황금 깃털을 가진 큰 거위를 봤죠

황금 거위는 호수에 내려앉자 마자 덫에 걸려들었어요 그러자 무리의 지휘관인 수무카만 왕 곁에 남았죠

황금 거위가 사냥꾼에게 물었죠 『나를 포획함이 혼자한 일인가, 사주받은 일인가?』

『덫을 놓은 건 왕의 명령입니다 고귀한 거위여』

사냥꾼은 황금 거위에게 자초지종이며 왕비가 멋진 새를 원한 얘기를 했어요 황금 거위는 혼자 생각했죠

『내가 성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그리하면 사냥꾼은 포상 받고 바후푸타카 왕은 지혜와 덕을 갖춘 군주로 알려지겠지 내가 직접 찾아가면 왕은 흡족하여 나를 이 아름다운 호수에 자유롭게 놔줄지도 몰라』

그는 사냥꾼에게 말했죠『왕에게 데려다 주시오 얘기를 해보리다 그가 원하면 우릴 풀어줄 것이오』

사냥꾼이 말했어요 『고귀한 거위여 왕이 늘 자비로운 건 아닙니다 둘 다 갇힐 수도 있어요』

황금 거위는 말했죠 『내 그대의 마음도 얻었으니 왕의 마음도 얻을 수 있을 것이오 내게 맡기시오! 당신의 소임대로 우리를 왕에게 데려가시오』

그래서 사냥꾼은 두 새를 장대에 올려 성으로 데려갔습니다 왕과 왕비는 이 빛나는 황금빛 깃털을 가진 새와 산봉우리 눈처럼 새하얀 깃털의 장엄한 두 새를 보자 참으로 기뻐했지요

왕은 두 새를 황금 횃대에 놓고 자신의 손으로 꿀도 주고 좋은 곡물도 주고 설탕물도 주었지요 그리고 밤새도록 황금 거위와 왕의 의무며 덕목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어요 재미있지 않나요? 거위왕이 인간의 왕을 가르치다뇨 하지만 그랬죠

황금 거위는 왕에게 말했어요 『미루어 늦어지면 선행의 노력이 헛되고 맙니다 지혜를 잃으면 큰 것을 잃음이요 진리를 못 보는 자 지혜를 얻지 못하며 자식을 소중히 키우면 현명하게 자라 덕의 길을 따를 것입니다』 황금 거위는 왕에게 조언과 격려를 하고는 새벽이 되자 왕과 왕비에게 인사하고 충성스런 수무카와 북쪽 창문을 통해 치타쿠타 산으로 날아갔지요 끝!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죠 사실 이는 부처의 전생 이야기입니다 제목은 그렇지 않지만 책 전체가 석가모니불이 이 행성에서 다양한 존재로 있었던 전생을 다루고 있어요

이달은 석가 탄신의 달이죠 그러니 부처의 전생에 고귀한 행적을 다룬 이야기도 좋죠 또 채식하는 이유도 알고요 최소한 부처는 먹지 않을 겁니다 만약 꽃을 먹으면 꽃부처를 먹는 것에 그치나 거위를 먹는다면 거위부처를 먹으니 끔찍한 일이죠

그런데 궁금한 건 거위들 중에서 왜 단 두 마리만 고귀하고 다른 거위들은 평범했냐는 거죠 9만 마리 중에서 단 둘만 고귀했어요 실제로 동물 세계에서도 그런 차이가 있죠 인간만이 아니고요

중생들 간에도 진보한 수준이 다릅니다 같은 종 내에서도요 항상 차이가 있죠 한 쪽은 고귀한 길을 택하지만 다른 쪽은 평범한 길, 쉬운 길, 물질적 이득의 길을 택하니까요 자신의 선택으로 귀하거나 낮게 되죠

생각과 이상과 일과 행동을 개선시키려고 내면으로 분투하지 않는다면 항상 같은 수준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평범한 거위로 남들처럼 겁내고 남들처럼 걱정하고 남들처럼 먹고 남들처럼 꿈꾸고 남들처럼 습관적으로 행하고 나아질 것도 진보될 것도 없이 그저 풀이나 호숫물만 마시며 인생을 보내는 일개 거위로 남겠죠 그런 삶도 평화롭고,조화롭고 긴장도 없고 좋아 보이지만 풀과 호숫물 외에는 더 얻을 게 없죠

이제 우린 소위 그런 평화로운 삶을 원하는지 자문해 봐야해요 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 화목한 가정이나 평화로운 환경, 물질적 이득이나 스승의 축복과 관음 법문의 수행에서 온 이로움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말라고 이른 것입니다 스승은 정말 원하는 건 뭐든 축복해주죠 허나 여기 만족하고 성취에 자만하면 안됩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냄새 나는 비료도 꽃에 필요하긴 하죠 허나 우리가 원하는 건 꽃이지 비료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 거위가 황금 빛이고 장엄하고 현명해 보이고 다른 거위들은 평범해 보인 거죠 천주교나 기독교 신자는 성경의 예수의 이 말을 기억하죠 예수는 평화가 아니라 검을 주러 왔다고 했어요 형제지간을 가르고 부자지간을 가르는 칼이요 그렇죠? 그래요 스승은 어떤 의미로 한 말이었을까요? 그 뜻은 예수가 입문과 진리의 지혜를 주러 왔을 때는 혈연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미이죠 가족의 평화와 화목에 그렇게 큰 비중을 두지 말라는 겁니다 스승이 보는 것은 가정의 평화와 화목이 아니라 해탈이니까요 그 뿐이죠 감사합니다!

예수처럼 위대한 스승이 그리 말했으니 주의해서 스승이 우리에게 뭘 원하는지 우린 스승에게 뭘 원하는지 알아야죠 가정이 더 평화로워지고 화목하고 서로 사랑한다면 그도 좋아요 신과 스승의 힘에 감사한 일이죠 허나 아니라해도 자유로운 데 감사하세요 정말 그렇습니다 모든 건 대가가 있죠 누가 자신을 사랑해주면 그를 돌보고 행복하게 해줘야 해요 상대가 불행하면 자신도 불행하니까요 그렇죠?

이 세상의 사랑은 대부분 구속입니다 좋은 관계라도 구속일 뿐이죠 그 속에 빠져 서로를 자유롭게 하는 걸 잊고 관심과 사랑, 보답 등 온갖 것을 요구하니까요 커플 간의 사랑이 집착이나 요구, 명령이나 아무런 조건과 노력없이 자유롭게 흐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대부분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모든 노력엔 시간과 에너지가 들죠 주위의 사랑하는 이에게 시간과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원하지 않아도요 주의를 기울어야죠 그러면 내면의 단일된 집중이 흩어집니다 내면과 외면에 동시에 집중하는 이는 많지 않아요 그렇게 한다 해도 시간이 듭니다 이해해요? 전환에 시간이 들죠 또 여기 집중하면 다른 데 집중할 수 없습니다 둘 다 기억해도 하는 건 한번에 하나만 할 수 있습니다 안 그런가요?

하나에 집중하며 동시에 완벽히 다른 것에 집중할 수는 없어요 사실 우린 혼자서도 완전하죠 자신이 뭘 하고 언제할지 모두 알고 있어요 홀로 행하세요 그것도 좋죠 허나 모든 게 유혹합니다 나를 어떤 식으로든 돕든 그 일에도 집착하게 되죠 그 일의 중요성에 집착하고 그 일을 하는 자신의 중요성에 집착하여 정작 그 일의 목적은 잊어버립니다 다른 이들의 이로움을 위해 일한다는 사실은 잊고 일에만 집착하지요 그런 거예요 그 목적은 깨닫지 못하는 거죠

이 이야기처럼 부처는 당시 황금 거위거나 아니었을 수도 있죠 어쩌면 그냥 비유나 예시였을 거예요 왕이나 스승의 고독함을 나타낸 것으로 무지한 거위와 얘기 하는 것 같다는 거죠 이 이야기가 사실이든 아니든 울리는 진실이 있어요

윤회가 반드시 존재하라는 법도 없고 부처가 전생에 반드시 황금 거위나 황금 토끼란 법도 없지만 그 내용만은 진리입니다 왕이나 스승, 현자의 고독함이 이야기에 잘 드러나 있죠 실제로 부처가 거위로 환생했든 말든 상관 마세요 그저 다양한 이야기로 원리를 설명한 것 뿐이니까요

"생각과 이상과 일과 행동을 개선시키려고 내면으로 분투하지 않는다면 항상 같은 수준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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