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고타마 붓다,
석가모니불로
알려진 그는
고대 인도의
위대한 영적
스승이었습니다
BC 5세기경에
싯다르타 고타마
왕자로 태어나
자연히 왕국의
거대한 부를 상속
받을 수 있었지만
어느 날
왕자는 영적인
지식을 찾아 왕궁의
삶을 떠났지요
몇 년간의
명상 수행 후 부처는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는 다른
중생들에게 생사
윤회의 굴레로부터
해탈하는 법을
알림으로써 수행의
공덕을 나눴습니다
우주적 진리에 관한
그의 영적 가르침의
귀중한 보고는
깊은 지혜와 자비로
오늘날까지도
공부되며 숭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처님이
승단에 해주신
현인의 가르침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수프림
마스터 TV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주목할 뉴스에 이어
계속됩니다
신께서
평화로운 순간들과
즐거운 나날로
축복하시기를-
경장
상응부
상가마 수타
=전투경 (1)
사위국에 계실제
마갈제국
위제희의 아들인
아사세왕은
마상차보의
사군을 일으켜
구살라국으로
쳐들어 갔다
바사닉왕은
『위제희의 아들
아사세 왕이
사군을 일으켜
가시로 쳐들어
온다』는 말을
듣고
그도 또한
사군을 소집해
아사세 왕에
맞서
싸웠다
아사세 왕과
바사닉 왕은
전쟁을 벌였고
아사세 왕이
이겼다 싸움에
진 바사닉 왕이
사위성으로
물러가니
그 때 많은 비구들이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사위성에 들어가
보시를 받아
걸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부처께
나아가
절을 하고
한 켠에
물러앉아
세존께
이르어
아뢰기를
『세존이시어
마갈제국 위제희의
아들 아사세 왕이
사군을 일으켜
가시로 쳐들어
왔다고
하니다
바사닉 왕은
『마갈제국
위제희의 아들
아사세 왕이
사군을 일으켜
가시로 쳐들어
왔다』고 듣고
그도 사군을
소집하여
아사세 왕에
맞서 가시로
가서
아사세왕과
전쟁을
벌였으나
아사세왕이
이겨 싸움에
진 바사닉 왕은
사위성으로
물러났다 하니다』
『비구여,
아사세 왕에겐
악의 친구,
악의 부하가 있으나
바사닉 왕에겐
좋은 친구,
좋은 동료,
좋은 부하가 있다
이제 바사닉 왕은
패한 괴로움에
누울지니』
부처께서
이렇게
이르시고
덧붙여
말씀하시길
『싸워 이기면
적이 생기고,
싸워 패하면
괴로워 누울지니
이기고 지는 것을
버리면 평안히
누우리라』
상가마 수타
=전투경 (2)
사위국에 계실제
마갈제국
위제희의 아들인
아사세왕이
사군을
일으켜
구살라국으로
쳐들어 갔다
바사닉왕은
『위제희의 아들
아사세 왕이
사군을 일으켜
가시로 쳐들어
온다』
는 말을
듣고
그도 또한
사군을 소집해
아사세 왕에
맞서
싸웠다
아사세 왕과
바사닉 왕은
전쟁을 벌여
바사닉 왕이
이겨 아사세 왕을
사로 잡았으나
바사닉 왕이
생각하기를
『아사세 왕은
내가 잘못함이
없는데도 내게
원한을 품었으나
그래도 나의 조카다
그러하니
그저 그의
상병,마병,
차병,보병만
빼앗고
목숨은 살려
놓아줌이
어떠한가?』
바사닉 왕은
상병,마병,
차병,보병만
빼앗고
아사세 왕을
살려 보내니
그 때 많은 비구들이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사위성에 들어가
보시를 받아
걸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부처께
나아가
절을 하고
한 켠에
물러앉아
세존께
이러한 일을
아뢰니
부처께서
그 중함을
아시고 널리
이르시기를
『한 사람이
약탈하여
재산을 불리나
다음에는 약탈
당한 자에게
약탈 당할지니
어리석은 자는
『기회』를
기다리며 악을
키우는 구나
악이 익으면
고통에 빠질지라
살인하면
살인 당하고
정복하면
정복 당하며
모욕은 모욕을,
고문은 고문을 주니
이러한
순으로
약탈한 자는
약탈 당할지라』
나카시카 수타
=조토경
나는 이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께서
사위국
기수급
고독원에
계실 제
부처께서
손톱 끝으로 먼지를
찍어 비구들에게
말씀하시길
『비구여
어찌 생각하는가?
내 손톱 위의
작은 먼지가
큰가
지구가
더 큰가?』
『지구가 훨씬
크나이다
세존께서
집으신 작은
먼지는
아무것도
아니니다
지구와 비교하면
세존의
손톱 끝의
작은 먼지는
그것의
백분의 일,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안되나이다』
『이와 같이
앎을 이룬
귀한 자의
제자는
음류로
깨치고 나아가
고통과 번뇌를
완전히
종식시키니
이는 훨씬
위대하여라
기껏해야
일곱 생을
이렇게
윤회함은
전생의
고통에
비하면
백분의 일,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아니될지니
법을 깨우침은
그토록
위대할지라
비구들이여
법안을 얻음이
그토록
이로울지라』
포카라니 수타
=모단경
사위국에 계실제
『비유컨대
너비와 길이와
깊이가
50유순인
호수에 물이
가득하여
까막까치도
목을 축이는
그곳에서
풀 끝으로 물을
찍어 낸다면
어찌 생각하느냐?
풀 끝으로
찍어낸 물과
연못의 물 중
어느 것이
더 많으냐?』
『연못의 물이
훨씬 많나이다
세존이시여
풀잎 끝으로
찍은 물은
아무것도
아니니다
풀 끝의
물은 연못의
물에 비하면
백분 일,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되지
않나이다』
『이와 같이
앎을 이룬
귀한 자의
제자는
음류로
깨치고 나아가
고통과 번뇌를
완전히
종식시키니
이는 훨씬
위대하여라
기껏해야
일곱 생을
윤회함은
전생의 고통에
비하면
백분의 일,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아니될지니
법을 깨우침은
그토록
위대할지라
비구들이여
법안을 얻음은
그토록
이로울지라』
사무다 수타
=대양의 비유
사위국에 계실제
『비구여
대양이
물 두세방울만
남고
종국에
말라버린다면
어찌 생각하는가?
대양의 물이
종국에
말라버림이 큰가,
두 세방울
남아있는 물이
말라버림이
큰가?』
『세존이시여,
대양의 물이
종국에
말라버림이
더 크나이다
두 세방울의
물은 아무것도
아니니다
종국에
말라버린
큰 대양에 비해
두 세방울의
물은 그것의
백분의 일,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되지 않나이다』
『이와 같이
앎을 이룬
귀한 자의
제자는
음류로
깨치고 나아가
고통과 번뇌를
완전히
종식시키니
이는 훨씬
위대하여라
기껏해야
일곱 생을
윤회함은
아무것도 아니라
전생의 고통에
비하면
백분의 일,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아니될지니
법을 깨우침은
그토록
위대할지라
비구들이여
법안을 얻음은
그토록
이로울지라』
쿠마 수타
=거북의 비유
사위국에 계실제
『비구여
보시와 명리는
잔인한 것이라
속박에서 벗어나
위없는 평안을
얻음을 방해하는
가혹하고 쓴 장애라
한 번은
거북이 대가족이
한 담수호에서
오래 살았더라
한 거북이
당부하길
『소중한 거북이여
저기는 가지 말게』
했으나
그곳에 갔다가
사냥꾼의
작살에
찔렸더라
그리고서
돌아오니
멀리서
오는 그를
보며 말하길
『소중한 거북이여
네가 거기 가지
않길 바랬거늘』
『그곳에 갔었네
친구여』
『부디 다치지는
않았길 바라네』
『다치지는
않았지만
내 뒤에
자꾸 끈이
끌려오네』
『소중한 거북이여
그게 다친
것이라네
그 끈 때문에
아버지,할아버지
모두 재난과
불행에 처했지
가게 소중한 이여
자넨 더 이상 우리
일원이 아니네』
『비구여,
사냥꾼은
악을 뜻하며
작살은
보시와 명리며
끈은 쾌락과
욕정이라
누구든
보시와 명리에
맛을 들이고
기뻐하면
작살에 맞은
비구와 같이
불행과 재난에
처할지니
악마가 그를
뜻대로 다루리라
보시와 명리는
그토록 잔인하니
속박에서 벗어나
위없는 평안을
얻음을 방해하는
가혹한 장애라
그러니 자신을
다잡기를
『마음에 이는
보시와 명리를
없애고
보시와 명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리라』
그렇게 자신을
다잡으라』
필리하카 수타
=쇠똥구리의 비유
사위국에 계실제
『비구여,
보시와 명리는
잔인한 것이라
속박에서 벗어나
위없는 평안을
얻음을 방해하는
가혹하고 쓴 장애라
비유컨대
똥을 먹는
쇠똥구리는
그 앞에
거대한
똥을 두고
다른 쇠똥구리를
얕보며
말하기를
『네,선생님!
난 쇠똥구리외다
내겐 똥이
가득하며
내 앞에는 똥이
쌓여 있지요!』
이와 같이
보시와 명리에
마음이
사로잡힌
비구는
그와 같으리라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마을에 가서
탁발을 하며
보시로
마음껏
먹고
다음 날도
초대되서
수도원에서
비구들에게
뽐내기를
『난 보시를
받아 마음껏
먹고
내일도
초대되었지
의식주를
제공받고
아프면 약도
받네
하지만 다른
비구들은
이익도
신망도 없지
의식주를
제공받거나
아프면 약도
받지 못하잖아』
보시와 명리에
빠진 그는
행동이 바른
다른 비구들을
경시하나니
이는 보잘 것
없는 자의
기나긴 고통과
해가 되리라
보시와 명리를
얻음은 속박에서
벗어나 위없는
평안을 얻음을
방해하는 가혹하고
지독한 장애라
그러니 자신을
다잡기를
『마음에 이는
보시와 명리를
없애고
보시와 명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리라』
그렇게 자신을
다잡으라』
시칼라 수타
=자칼의 비유
사위국에 계실제
『비구여,
보시와 명리는
잔인한 것이라
속박에서 벗어나
위없는 평안을
얻음을 방해하는
가혹하고 쓴 장애라
자칼이 밤에
울부짖는 소리를
들은 적 있느냐?』
『예,부처님』
『자칼은 옴 때문에
고통스러워
절벽을 가거나
나무 아래나
들판을 가거나
즐겁지 못하니
어딜 가든,
어디에 서있든,
어디에 앉든,
어디에 눕든
비참할지라
이와 같이
보시와 명리에
마음이
사로잡힌
비구는 그와
같으니라
빈 처소를 가나
나무 아래나
들판을 가나
기쁨을 찾지
못할지니
어딜 가든,
어디에 서있든,
어디에 앉든,
어디에 눕든
비참할지라
명리와 보시는
그렇게 잔인하니
속박에서 벗어나
위없는 평안을
얻음을 방해하는
가혹한 장애라
그러니 자신을
다잡기를
『마음에 이는
보시와 명리를
없애고
보시와 명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리라』
그렇게 자신을
다잡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