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성서 : 요한 복음 11-13장 (영어)      
예수 그리스도는 예언자,목수, 신비가,신의 아들 구세주,친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사랑스런 교사이자 스승인 그의 탄생은 양력의 시작으로 인류에게 아주 중요한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신과 하나인 그의 출생은 전 시대의 한 획을 긋는 신성한 사건이었죠

예수는 초라한 말구유에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독실한 유대부부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의 위대함을 예시 받았습니다 성서에는 예수가 12살 때 예루살렘의 사원에 머물며 교사들과 대화하고 질문하였다고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이해력에 경탄했죠 어떤 기록에는 예수가 태고의 영적 지식을 간직한 인도로 떠나 현명하고 뛰어난 교사들과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 후 진리를 얻어 30세에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며 스승으로서의 짧은 생을 공식적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는 열린 마음 으로 신의 사랑과 용서를 설파했지요 예수는 경전을 현학적으로함 주로 일화나 비유를 들어 모든 이가 이해토록 했습니다 예수는 그 희생으로 특히 사랑 받고 기억되고 있지요 십자가에 못박힌 3일째 영광과 승리 속에 부활합니다

오늘은 성서의 요한 복음 11-13장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보내드립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께서 여러분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항상 충만함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요한복음 11장

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니라 이에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주여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하니

예수께서『이는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신의 아들로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예수께서 마르다 동생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듣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시고 후에 제자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하시니 제자 말하되『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12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 하느니라』

이 말씀을 하신 후 또 말씀하시길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으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말한 것이나 제자는 잠들어 쉼을 생각하는지라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에게 말하길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하니라

예수께서 와서 보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리쯤 되매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마르다는 예수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주여』 마르다가 예수께 여쭈되 『주께서 여기 계셨다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않았겠으나 이제라도 주께 무엇이든 구하면 주실 줄 아나이다』

예수께서『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를 네가 믿느냐?

『예,주여』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그 형제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의 맞던 곳에 그저 계시더라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의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와서 보이고 그 발 앞에 엎드려 가로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함께 온 유대인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사

『그를 어디에 두었느냐?』하시니 주여 보시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우시니라 이에 유대인들이 그를 어떻게 사랑했는가 하매,그중 어떤이가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하더라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며 무덤으로 가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혔거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않았느냐

하시니 그들이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며

『아버지 내말들으심을 감사하며 항상 내 말을 들으신 줄 아오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함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하시니라

그러므로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의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예수를 믿었더라

요한복음 12장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 새 마르다는 일을 보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제자 중 하나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길 『왜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않았느냐?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저를 가만히 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나 난 항상 있지 않으리라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함 이러라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 함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니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니! 이스라엘의 왕이시여』하더라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보라,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심과 같더라』

제자들은 처음에 이를 깨닫지 못했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그들이 예수께 이같이 행한 것이 생각났더라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그리스인이 몇이 있었다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필립에게 가서 청하였다 선생이여,우리가 예수를 뵙고자 합니다 필립이 안드레에게 말하고 그와 필립이 예수께 가서 여쭙자 주께서 답하셨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면 잃을 것이오 세상에서의 자기 삶을 싫어하는 자는 영생토록 보전하리라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있으리니 나의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해 이 때를 면하게 하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해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이름을 영광되게 하소서!』

하시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되게 했고 또 그럴것이다』

곁에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쳤다고도 하며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였다

예수께서 답하시되 『이 소리는 내가 아닌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에 이르렀으니 세상의 왕이 쫓겨나리라 허나 내가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이를 내게로 이끌겠노라』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떤 식으로 죽을 지 보이신 것이다 이에 무리가 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들었거늘 어찌 그리 말하십니까 『사람의 아들은 들어 올려져야 하리라』 『그 아들은 누굽니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에게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 다니라 어둠에게 잡히기 전에 어둠 속을 걷는 자는 그가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후 그들을 떠나 숨으시니라

온갖 기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음에도 그를 믿지 아니하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심이라

『주여,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이사야가 다시 이르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을 완고하게 하니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이사야가 이리 말한 건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예수께서 외쳐 이르되 『나를 믿는 자는 내가 아닌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거니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고 나를 믿는 자는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할 것이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구원하려 함이노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게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해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바로다』

요한복음 13장

유월절 전이었다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을 아셨다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저녁을 먹던 중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갸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걸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에게서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다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셨다

시몬 베드로에 이르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주께서 저의 발을 씻으시나이까』 예수께서 답하시되 『내가 하는 걸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아닙니다,절대로 제 발을 씻으면 안됩니다』

예수께서 답하시되 『내가 씻어주지 않으면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그러면 주여』 베드로가 답했다 『발 뿐아니라 손도 머리도 씻어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이미 그의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이는 자기를 배신할 자가 누군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그들의 발을 다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하고 물으셨다

『너희가 나를 선생 『주』라 하니 그 말이 옳다,내가 그러하다 이제 내가 너희의 주이자 선생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의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노라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것을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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