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영어,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불가리아어,중국어
크로아티아어, 불어
체코슬로바키아어
독어,힌디어
일본어,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헝가리어
한국어,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입니다
맹자는 대략
기원전 372년과
289 년 사이에
주왕조에
살았던
중국의 철학자입니다
효자로 알려진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훌륭한
제자였습니다
맹자는 인간의
성선설을
믿었습니다
그는 사회적 영향으로
부터 균형을 유지하고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자기수양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맹자는 왕들과
위정자들에게 현명한
조언을 하며 자주
여러지역을 여행했죠
은퇴후에 그는
그의 가르침을
편집하였습니다
맹자라고
간단히 명명된 이 책은
중국역사를 통해
가르쳐졌으며
독자들에게 이 현자의
사상을 일별하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사이는
맹자 2권 1부
2장과 3장에서
발췌하여
보내 드리겠습니다
스승과
제자사이는
여러분의 참여로
즐거웠습니다
계속해서
주목할 뉴스와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가 이어지니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신께서 지혜와
사랑으로 이끄시길
맹자
2권 1부
2장
2권
공손추1부
공손추가 맹자에게
물었다
『스승님이
제나라의 높은
벼슬과 재상에
오르셔서
스승님의
도를 펼치실 수
있게 된다면
비록 이로 말미암아
제나라 임금을
패왕이
되게 하시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마음이 동요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40세 되어 마음이
동요하지 않게 되었다
공손추는 말했다
『그러시면
스승님께선
맹분보다 훨씬 더
뛰어나십니다』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건 어렵지 않다
고자도
나보다 앞서 마음이
동요하지 않았다』
공손추가 물었다
『부동심하는
방법이 있습니까?』
『있다』고 답하셨다
『북궁유는
용맹을 기르기를
칼에 찔려도 살을
떨지 아니하고
눈을 찔려도
깜빡도 아니하고
한 터럭이라도
남에게 꺽이면
장터거리에서
종아리를
맞은 것같이
여겼다
천한 사람에게서나
만승의 임금에게서나
모욕을
받지 않았다
그에게는
두려운 제후가 없었다
욕하는 소리가 들리면
반드시 보복하였다
맹시사가
용맹을 기르는
바를 말하였다
『이기지 못할
것이라도
이길 듯이 여긴다
적을 헤아린 뒤에야
나아가며
승리할 기회를
이길 만한 뒤에야
맞서 싸운다면
이건 대군을
두려워하는 짓이다
내가 어찌 꼭 이길
수가 있겠는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 따름이다』
『맹시사는
증자같고
북궁유는
자하같다
두 사람의 용맹중
누가 나은지는
알 수 없으나
맹시사는
지키는 바에
요점이 있다
『예전에
증자가 자양에게
말하기를,자네는
용맹을 좋아하는가?
내가 스승에게서
큰 용맹에 관해
들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네
『스스로 반성해
의롭지 않으면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 앞에서
조차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스스로 반성해
의롭다면
천만 사람 앞이라도
나는 겁내지 않고
갈 것이다』
『맹시사가
기를 지킴 (수기)은
증자가
수기의 요점을
얻은 것만 못하다』
공손추는 말했다
『감히 여쭙건대
스승님의 부동심과
고자의 부동심에
대하여
들려주시겠습니까?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고자가 말하길
남이 하는 말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을
마음에서 구하지 말며
마음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을 기에서
구하지 말라고 했다
마음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을
기에서 구하지
말라함은
옳은 것이나
남이 하는 말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을
마음에서 구하지
말라함은 옳지 않다
대저 뜻은 기의
총수요,
기는
몸에 충만된 것이다
뜻이 확립되면
기는 따라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의
뜻을 올바로 지켜서
자기의 기를
해치지 말라고 했다
공손추는 말했다
『뜻이 확립되면
기가 따라 오는 것이다
하시고 나서
또 자기의 뜻을
올바로 지켜서 자기의
기를 해치지 말라 함은
어째서 입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뜻을 오로지
하나에만 쓰면
기가 움직이고
기를 오로지
하나에만 쓰면
곧 뜻이
움직이게 된다
이제 걸려 넘어지고
달음질하는 것이
기이기는 하나
그것이 도리어 마음을
동하게 한다』
공손추가 다시 물었다
『감히 묻자옵건대
스승님이 고자보다
뭘 잘 하십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말을 알며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르노라』
공손추는 계속했다
『감히 묻자옵건대
호연지기가
무엇입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말로 하기 어렵다』
『그 기됨이
더 없이 크고
더 없이 강하여
곧게 기르는 데에
해하는 것이 없으면
곧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차게 된다.
그 기는
언제나 의와 도가
짝하여 함께 하니
이것이 없으면
허탈이 오게 된다.
이는 정의로운
행동이 쌓여서
생겨나는 것이지
의가 우연히
닥쳐와 호연지기를
얻게 하는 게 아니다
행하는 것이
마음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허탈이 오게 된다.
그래서 내가 고자는
알지 못한다 라고
했는데 그가 의는
밖에 있는 것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의를 꾸준이
쌓아 나가되
그 효과를 미리
짐작하지 말며
자기 할일이
있음을 잊지
말도록 할 일이지
그것이 자라나도록
도와서는 안된다
송나라 사람같이
한 것처럼 하지 말라
송나라 사람이 자신의
옥수수가 자라나지
않는 걸 민망히 여겨
싹을 뽑아 올렸다
지쳐 돌아와
집안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오늘은 피곤하구나
내가 옥수수가 자라는
걸 도와 줬다』하기에
그 아들이 뛰어가
보니 옥수수가 모두
말라 있었다
『이 세상에는
옥수수가 더 자라게
도와주는 것 처럼
호연지기를
다루지 않는
사람이 적다
호연지기가
무익하다고 해서
내버리는 자는 잡초를
제거하지 않는 자이다
이를 억지로 자라게
하는 자는 옥수수를
뽑아 올리는 자이다
이런 일은 한갓
유익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해로운 것이다』
공손추가
다시 물었다
『말을 안다(지언)는
건 무슨 뜻입니까?』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편파적인 말을
들으면 그 사람
마음이 어딘가에
숨겨진 것을 알며
도가 지나친 말은
마음이 어딘 가에
빠져 있음을 알며
간사한 말은
마음이 도리에서
벗어나 있음을 알며
회피하는 말은
궁지에 빠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네 가지 악이
마음에 생겨나면
정치에 해를 끼치며
정치에 나타나면
그 일을 해하게
되는 것이니
성인이 다시 살아
나시더라도 내 말을
따를 것이다』
이에 공손추가 말했다
『재아와 자공은
말을 잘했고
염우와 민자
그리고 안연은
덕행을
말하기를
잘했습니다
공자께서는
두 가지를 다
겸하시고도
나는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하셨으니,그러면
스승님은 이미
성인이십니까?』
맹자가 말했다
『아!이 무슨 말이냐
옛날에 자공이
공자께 스승님은
성인이십니까?하니
공자께서는
성인은 내가
감당할 수 없거니와
난 배우기를 물리지
아니하며 가르치기에
지치지 않노라 하니
이에 자공이 말했다
배우길 물리지 않는 건
지혜이고
가르치기에
지치지 않는 것은
어진 것이니
어질고 지혜로우시니
이미 성인이십니다
성인은 공자께서도
자처하지
않으셨는데
이 무슨 말인가?』
공손추가 물었다
『예전에 듣기를
자하와 자유
자장은 성인의 덕의
일부분을 지녔고
염우와 민자
안연은 그 전체를
갖췄으나
미약하다 했습니다
감히 묻자옵건대
스승님은
어디에
해당되십니까?』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이제
그런 이야기는
그만 두자』
공손추가 다시 물었다
『백이와 이윤은
어떠합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도가 같지
아니하다
존경하는 군주가
아니면 섬기지 않고
인정한 백성이 아니면
부리지 아니하며
세상이
평화로우면
벼슬에 나아가고
어지러우면
물러난 인물이
백이였다
누구를 섬긴들
내 군주가 아니며
누구를 부린들
내 백성이 아니겠는가
라고 생각해
세상이
평화로워도
벼슬에 나아가고
어지러워도
벼슬에 나아간
이가 이윤이다
벼슬할 만하면
벼슬하고
그만둘 만하면
그만두며
오래 머물 만하면
오래 머물고
빨리 떠날 만하면
빨리 떠난 이가
공자이시다
그들은
모두 옛 성인이시다
나는 아직까지 이처럼
할 수 없었지만
내가 바라는 바는
공자를
본받는 것이다』
공손추가 말했다
『백이와 이윤이
공자와
그렇게도
비슷합니까?』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아니다,사람이
생겨난 이래로
공자만 하신
분은 없었다』
공손추가 물었다
『그럼 세 분사이에
공통점이 있습니까?』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있다,그분들이
백리의 땅을 얻어
군주 노릇을 한다면
모두 제후들이
조근을 오게 하고
천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불의한 한 가지 일을
행하고
허물없는 한 사람을
죽여서 천하를
얻는다해도
그런 일은
다들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점이
그분들의 공통점이다』
공손추가 말했다
『그분들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재아와 자공과
유약은
지혜가 성인을
이해하기에 충분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해서
그에게
아첨할 사람은
아니었다』
재아가 말하길
『내가 공자를
보건대
요순보다 어질다』
하였고
자공은 말하길
『그 나라의
예를 보면
그 정치를
알 수 있고
군주의 음악을
들으면 군주의
덕을 알 수 있다
이 같이
백세 뒤에 가서
역대 제왕을
평가해 본다면
조금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생겨난
이래로
공자만 하신 분은
없다고 했다
유약은 말했다『어찌
오직 백성뿐이랴
기린이 길 짐승중에
빼어나고
봉황이 날 짐승중에
빼어나고
태산이 언덕이나
개미굴에 비해
황하나 바다가
고인 물 웅덩이에
비해 빼어남과
같은
종류이다
성인도
일반 사람과
같은 무리이지만
그 무리에서 나와
특출하게
빼어난 사람이다
사람이 생겨난
이래로 공자만큼
위대한 분은 없었다』
맹자
2권 1부
3장
2권
공손추1부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힘으로 다스리면서
어진 정치를
가장하는 자는
패자이다
패자는 반드시
큰 나라가 있어야 한다
덕행으로
어진 정치를
베푸는 자를
왕자라고 한다
왕자는
나라가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탕왕은 칠십리 땅으로
문왕은 백리 땅으로
왕자가 되었다
무력으로
복종시키는 건
진심으로 복종하게
하는 게 아니라 힘이
부족해 할 수 없이
겉으로 복종하게 하니
덕으로서 사람을
복종시킨다면
진심으로 기뻐하며
진정으로
복종하게 하는 것이니
칠십 명의 제자가
공자에게 심복하는
것과 같다
『시경』에
이런 말이 있다
『서쪽과
동쪽에서
남쪽과
북쪽에서 모여 들어
복종하지 않는
이가 없도다』
라고 한 것은
이를 두고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