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으로는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중국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슬로바키아어
영어 불어 독어
힌디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태리어 일본어
한국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노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역사를 통해
깨달은 스승의
정신은 인류의
예술적,문화적
활동에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넣어
왔습니다
최고의 지혜와
무한한 미덕을
갖춘 고대 스승
노자 또한
그 본보기입니다
그는 기원전 6세기
중국에서 살았으며
이천여 년 동안
그의 가르침은
소중한 영적
유산과 찬란한
문화적 전통으로
이 땅과 민족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노자의 가르침은
도 즉,무정형의
영원히 흐르고
돌아가는 에너지로
우주를 탄생한
힘에 관심을
집중합니다
도는 모든 존재
속에 있습니다
과거 이천 년 동안
노자의 가르침에서
중국의 영적
문화적 전통에
영향을 미친 삼대
가르침의 하나인
도교가 탄생했지요
노자의 도덕경은
철학과 학문의
발달면에서
고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도덕경
42-58장에서
발췌한 노자의
슬기로운
가르침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이어지니
계속 시청해 주세요
천상의 음악으로
영감과 사랑을
받으시기를-
도덕경-
노자
42장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
만물은 음을
등에 지고
(그들이 온
곳으로부터)
양을 안고서
(그들이 갈
곳으로)
텅 비운 기운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부덕하며
불선한 것을
싫어하지만 임금은
자신이 외롭고
부덕하며 불선함을
숨기지 않는다
세상사는 손해가
이익이 되기도
하고 이익이
손해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세인들의 교훈은
나에게도 교훈이다
힘을 믿고 앞세우는
자는 제 명대로
살지 못한다
나는 이를 가르침의
교훈으로 삼을 것이다
43장
천하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물)이
천하에서 가장
견고한 것(쇠, 돌)을
길들여 부린다
일정한 모양이 없는 건
틈이 없는 사이에도
스며 들어간다
나는 이를 보고
무위의 처세의
유익함을
아는 것이다
말없는 가르침과
무위의 유익함을
성취한 사람은
세상에 드물다
44장
명예와 생명 혹은
생명과 재산중에
어느 것이
더 소중한가?
생명을 지키고
다른 걸 버리는 것과
다른 걸 지키고
생명을 버리는 것
어느 것이
더 괴롭고
고통스러운가?
그래서 너무 집착하면
생명을 단축시키게
되고,재물을 너무
많이 쌓아 두면
크게 잃게 된다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아
삶이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45장
위대한 성취는
이지러진 듯하나
그 쓰임새는
고갈되지 않는다
가장 충만한 것은
비어 있는 듯하나
그 쓰임새는
다함이 없다
참으로 곧은 것은
굽은 듯하고
참으로 잘하는 건
서툴러 보이고
뛰어난 언변은
어눌해 보인다
분주히 움직이면
추위를 이기고 고요히
있으면 더위를 이긴다
맑고 고요함은
천하의 기준이 된다
46장
천하에 도가
있으면
병마는 거름내는
농마로 바뀌고
천하에 도가
없으면
농마도 징발되어
병마가 된다
욕심보다
더 큰 죄는 없고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환난은 없으며
욕심을 채우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
그러므로 있는 그대로
만족할 줄 알면
언제나
부족함이란 없다
47장
문 밖에 나가지 않아도
세상을 알고
창 밖을
내다보지 않아도
하늘의 이치를 안다
밖으로 나갈수록
아는 것은
더 적어진다
그러므로 성인은
돌아다니지 않아도
참다운 걸 알고
눈으로 보지 않고도
이름을
붙일 수 있으며
의도적으로 행하지
않아도 절로
이루게 된다
48장
학문을
추구하면
지식이 나날이
늘어나지만
도를 행하면
날마다 욕심이
줄어든다
줄이고
또 줄이면
무위에 이르게 되니
무위에 이르면
하지 않아도
못함이 없다
천하는 언제나
무위로써만
얻게 된다
일을 꾸미면
천하를
얻을 수 없다
49장
성인은
고정된 마음이
없으니
백성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
나는 선한 자를
선하게 대하고
선하지 않은 자
또한 선하게 대하니
그 결과 선함을
얻는다
나는 진실한 자를
진실하게 대하고
진실하지 않은 자도
진실하게 대한다
그 결과 진실함을
얻는다
성인이 천하를
다스리는 데는
개인의 의견을 버리고
백성의 마음을 자기의
마음으로 삼는다
백성은 모두 성인의
이목을 주시하지만
성인은
모든 백성을
어린 아이로 대한다
50장
사람은 삶에서 나와
죽음으로 들어간다
장수하는 자도
열에 셋이고
요절하는 자도
열에 셋이다
장수할 수 있는데
공연히 움직여
죽음으로
가는 자도
열에 셋이다
왜 그런가?
그들은 너무
삶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이런 말이 있다
생명을 잘 지켜
길러나가는 자는
육지로 다녀도
코뿔소나
호랑이를
만나지 않고
군대에 들어가도
병기의 해를
입지 않는다고 한다
코뿔소도 그 뿔을
들이밀 틈이 없고
호랑이도 발톱을
들이댈 틈이 없으며
병사도 칼날을
들이밀 데가 없다
어째서인가?
그에게는 죽음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51장
만물이 도에서
나오고
덕은 만물을
기른다
물체마다
형체가 있게 하며
환경에 따라
그들을
성장시킨다
만물은 도를
존경하지 않는 것이
없고 그 덕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게 없다
도를 존경하는 것과
덕을 귀하게 여김은
누가 시켜서가 아닌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에서
태어나고 덕이 그를
기르고 성장시키고
육성시키며
형태와
질을 주어
기르고
돌봐 준다
도는 만물을
낳지만 소유하려
하지 않고
만들었지만
자랑하지 않고
길러내면서
지배하려
하지 않는다
이를 현묘한
덕이라 한다
52장
세상에는
처음이 있으니
그것을 천하의
어머니라 한다
모체를 안다면
그 자식도
알 수 있으리라
이미 그 자식을
알고 돌이켜
그 어머니를 지키면
죽을 때까지
위태롭지
않을 것이다
욕망의 구멍을 막고
문을 잠그면
몸이 다할 때까지
근심이 없을 것이고
욕망의 구멍을 열고
번거로움을 더하면
몸이 다하도록
고난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작은 것을
잘 보는 것을
밝다고 하고
부드러움을
지켜 나가는 것을
강하다고 한다
그 빛을 이용해
밝음으로
돌아간다면 몸에
재앙이 닥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것을 떳떳한 도를
지키는 것이라 한다
53장
내게
약간의 지혜가
있다면
대도에 따라
행하며
사도에 빠질까
가장 두려워
할 것이다
대도는 평탄한데
사람들은 위험한
샛길을 좋아한다
조정은
깨끗한데
논밭은
황폐하고
창고는
텅 비어있다
위정자들은 화려한
비단 옷을 입고
날카로운
검을 차며
음식은 싫도록
먹고 마시며
부와 재물은
남아돈다
이들을 가리켜
도둑이라 부른다
이를 어찌 도라고
할 수 있겠는가!
54장
잘 심은 것은
뽑히지 않고
꼭 껴안은 것은
빠져 나오지
않는 법이니
자손의 제사가
대대로
끊이지 않을 것이다
도로 몸을
다스리면
그 덕은 참된 것이고
도로 집안을 다스리면
그 덕은
부유하게 되고
도로 고을을
다스리면 그 덕은
오래 이어지고
도로 나라를
다스리면
나라가 풍족해지며
도로 천하를
다스리면 그 덕은
천하에 두루 비친다
그러므로
몸으로 몸을 보고
집안으로
집안을 보며
마을로 마을을 보며
나라로 나라를 보고
도로 세상을 본다
내가 무엇으로
천하가 그런 줄
알 수 있겠는가?
도에
의해서이다
55장
덕이 두터운 사람은
어린아이와 같다
독충이
쏘지 않고
맹수도
덤비지 않으며
사나운 새도
덮치지 않는다
하루 종일
울어도 목이
쉬지 않는 것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조화를
아는 것을
변함없는
도라 하고
변함없는
도를 아는 것을
밝은 지혜라 한다
억지로 연명하는 걸
좋지 못한
징조라 하고
마음으로 기를
다스려 쓰는 것을
강하다고 한다
만물의 기세가
너무 강하면
곧 쇠퇴하는 데
이는 도에 반하는
것이라 자연의
도가 아닌 것은
금방 그치고 만다
56장
(도를) 아는 사람은
(도에 대하여)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감각의 구멍을 막고
욕망의 문을 닫으며
예리함은
무디게 하고
복잡함은
풀어 없애며
앎의 빛을
흐리게 하여
혼탁한 먼지와
동화된다
이를 도와의 현묘한
합일이라 한다
도와 합일된 사람은
가까이 할 수도
멀리할 수도 없고
그를 이롭게 하거나
해롭게 하거나
귀하게 하거나
천하게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천하의
가장 귀한 존재가 된다
57장
나라는 정의로
다스려야 하고
전쟁은 기이한
계교로 한다지만
천하는 무위로
얻을 수 있다
내 어찌 천하가
그런 줄 아느냐 하면
이것에 의해서이다
세상에
규제하는 것이
많을수록
백성은 더욱
가난해지고
백성에게
문명의 이기가
많을수록
나라는 혼란에 빠지고
사람들이
기교를 많이
부릴수록
기이한 물건이
많이 나오고
법령이
많아질수록
도적과 강도가
더 많아진다
그래서 성인이 말하길
『내가
무위로 대하면
백성들은
감화되고
내가 고요히
있는 것을 좋아하면
백성들이
바르게 되고
내가
무위무사하면
백성들의 삶은
저절로 풍요로워진다
내가 욕심 부리지
않으면 백성들이
통나무처럼
순박해진다』
58장
정부가
대범하면
백성들이
순박해지고
정부가 까다로우면
백성들이
다투게 된다
화는 복이
의지하는 곳이고
복에는
화가 숨어 있다
누가 그 궁극을
알 수 있는가?
절대적
올바름이란 없다
바른 것이
기이한 것이 되고
선한 것이
요사한 것으로 변한다
사람들이
상대성을
깨닫지 못한지가
오래다
그러므로 성인은
반듯하지만
남에게 그리
되라 하지 않고
자신이 바르다고
밀고 나가려 않고
으스대지 않으며
밝게 빛나지만
현혹시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