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사랑이 스승이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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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중국은 “자유의 땅, 용감한 이들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인에게 자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모든 나라와 계층에서 온 사람들이 미국을 자신의 고향이라 부릅니다 미국은 그들을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유명한 ‘자유의 여신상’은 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상징입니다 뉴욕의 공교육 제도만 보아도, 학생들의 구성은 145개 국가를 대표합니다

또한 미국은 매우 영적인 나라로서 신앙의 자유를 국민에게 허용합니다 종교는 미국의 역사에서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초기 유럽 식민통치자도 종교적 이유로 미국에 왔죠 종교의 영향력은 미국의 정치와 문화에 여전히 크고 다른 산업국가들보다 더욱 큽니다

이제 소개할 내용은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원들과의 대담 “사랑이 스승이다”로 2001년 6월 5일 미국 플로리다 강연입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의 “사랑이 스승이다” 2부도 시청 바랍니다 이제 “동물의 세계-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영됩니다 수프림 마스터TV입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원들과의 대담 “신의 축복을 얻는 법”에 많은 시청 바랍니다 다음 프로그램은 “동물의 세계-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사랑이 스승이다
2001년 6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스승님, 질문이 있어요 명상과 일상생활 간의 균형에 대한 겁니다 처음 입문했을 때 첫 석달은 TV를 보거나 책이나 소설 등을 읽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얼마 후 가끔 TV도 보고 싶고 책도 읽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TV를 보고 나면 얼마동안 기분이 안좋아요 마치…

뭘 잃은 것 같죠?

예, 뭔가 잃은 것 같아요 TV프로그램이 저를 떨어지게 하는 것 같아요

등급이 내려가나요?

예, 그리곤 다시 오르려고 노력해야만 해요 하지만 종종 TV를 더 보려고 다시 그래요

보통 삶이 그래요, 예

저는 모르겠어요 어떻게 균형을 잡는지 혹은 그냥 TV나 책들을 잊기로 결단을 내려야 하는지요

그렇게 될 겁니다 때론 좋아하지 않죠 대부분의 시간엔 싫어하죠 가끔 보고싶은 건 괜찮아요 다만 자신을 조절하세요 어느 정도만 보세요 단지 자신에게 말하세요 좋아, TV를 보려면 먼저 명상해 그런 식으로 말이죠 그렇게 교환하세요 그럼 괜찮아요 마치 상을 주듯이 자신에게 얘기해요 마음은 그런 TV나 온갖 엉터리 책을 보고 밖에 나가 뭔가를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좋아요 이완되니까요 그러나 당신이 이세상의 것을 수신하면 당연히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합니다 마치 컴퓨터처럼요 무엇을 내려 받으면 거기 남게 되죠? 그래요 그러니 그걸 씻기 위해 더 명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원하는 걸 받기 전엔 만족을 못하죠 이렇게 말해요 “ 명상을 잘하면 새 영화를 보여줄게” 또는 한시간 TV를 보던가요 보상을 주면 재미있어지죠 명상이 놀이 같죠 먼저 앉자, 좋아 나중에 영화보러 가자 아이에게 하듯이요 마음은 때로 아이 같아요 많은 걸 원하니 기대하는 걸 주면 잘 명상할 수 있죠 됐죠? 균형을 맞추세요 어떤 이들은 아주 예민해서 TV를 보거나 신문 같은 걸 읽으면 아주 무거워진 걸 느껴요 당연하죠, 당신은 어때요?

이세상 모든 것엔 에너지가 있는데 어떤 것은 좋고 어떤 것은 좋지 않아요 어떤 이들은 정말 예민해요 당신도 차이를 느낄수 있어요 여러분에게 TV나 신문을 끊으라곤 할 수 없지만 그저 이전보다 더 줄이고 잘 골라서 보세요 교육적인 걸 골라 보면 황폐해지거나 나쁜 영향을 받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때로 영화가 너무 폭력적이면 밤에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 평화롭게 잠들 수 없죠 편히 잠들 수도 없는데 편히 명상이 되겠어요? 이해하죠?

그래서 가능하면 안 봐야 해요 명상을 안하는 보통 사람들도 그래요 온갖 쓸데없는 걸로 시간을 낭비해선 안돼요 일부 교육적인 프로그램은 여러분에게 좋아요 초기엔 여전히 이런걸 좋아하지만 나중엔 싫어지죠 하지만 다시 빠져듭니다 가끔씩요 그런다고 세상이 끝나진 않죠 좋은 프로그램을 보면 거기서 뭔가를 얻을 수 있죠 온갖 복잡한 걸로 마음이 흩어지지 않게 훈련시키세요 웰빙에 좋을 게 없어요

과학자들도 증명했죠 어느 신문인가에서 발표했는데, 여러분이 신문을 믿는다면 말이죠 그 기사에선 폭력영화나 슬픈 영화는 질병이나 슬픔을 악화시킨다고 했어요 만약 병이 있을 때 슬픈 영화나 비극적인 영화를 보면 즉시 증세가 악화됩니다 측정한 결과를 보도한 거죠 그러니 영화는 많은 영향을 줘요 그러니 좋은 영화를 보세요 그 뿐이죠, 금하진 않아요 단지 덜 볼수록 더 좋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명상을 더 많이 하고 더 평정을 찾아야 하는거죠 떠오르는 게 없어야 마음의 평정을 찾고 생각을 덜 할 수 있으니까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예를 들어 어제 한 사저가 남편과 다투면 기분이 사나흘간은 안좋다고 했죠 기억해요? 빨리 잊지 못하니까요 만약 여러분이 잠시 동안 산 속이나 먼 곳에 가면 일상생활이나 지난 일은 떠오르지 않고 잊어버리겠죠 잠시동안 별로 생각하지 않죠 너무 성내거나 슬퍼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끔씩 선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것도 떠올릴 필요가 없죠 매일 명상, 신 내면의 왕국을 생각하죠 그렇게 지내죠, 이해하지요 그런 이유죠, 물론 여러분이 산에 가더라도 좋은 명상법을 가지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가 다 되어야만 산이 도움이 됩니다 그 전에는 아니죠 예, 조용한 곳에 머물게는 도와주죠 하지만 먼저 그걸 원해야죠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먼저 그걸 원해야 해요 그땐 이미 준비됐으니까요 시끄럽고 바쁜 삶을 충분히 겪었다면 괜찮아요 그렇지 않고 그저 산에 가서 더 나은 사람이 되려 한다면 그렇게는 안 됩니다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해서 잘 풀리길 바라는 것과 같아요 그렇겐 안되죠, 이해하죠? 먼저 준비되어 있어야 해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덕스러운 인격이 깨달음으로 얻는 덕성과 관계가 있나요 스승님께서 아주 단순하고 겸손하신 것처럼요

그래요? 농담이었는데요

아뇨, 히말라야에서 처음 나오셨을 때인 1989년과 90년의 비디오를 봤는데 스승님은 정말 겸손하셨어요

지금은 아닌가요? 지금이 훨씬 겸손해요 모르는군요 농담이에요 어제 내가 세상에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라고 말했죠 그냥 농담으로 한 말입니다 겸손한 사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겸손하다고 자랑하겠어요?

내면의 스승에 관한 건데요 입문 때 많은 입문자들과 얘기했는데, 그들은 명상 때 본 스승님의 비전을 얘기했죠 스승님을 볼 때도 있어요 우리 모두가 내면의 스승을 갖도록 일깨우시나요? 내면의 스승을 배정하나요? 그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당신이 한 스승에게 입문하면 그가 당신을 책임지게 됩니다

스승님이 내면의 스승이군요

맞아요, 하지만 그밖에도 많은 스승들이 도움을 주죠 예로, 가끔 기독교인에게 예수가 나타나서 살아있는 스승인 이러저러한 스승을 찾으라고 말하는데, 예수가 내면에서 돕는 거죠 그 후에 그는 입문했고, 예수는 그 후에도 나타났죠 혹은 내가 입문시킬 때 여러분이 내면에서 예수나 부처 등의 과거나 미래의 스승을 만날 거라고 말하죠 그리고 진짜인지 증명해서 진짜라면 그들이 여러분에게 가르침을 줄 거라고 했죠, 기억나요? 난 절대 독점하지 않아요 여러분이 내면에 나타난 다른 스승에게 끌릴 수도 있는데, 전혀 문제될 게 없어요, 우린 하나입니다 여러분을 위해 같이 노력하죠 누구를 선택해도 좋아요 난 그저 귀향길을 책임질 뿐입니다 다른 친구가 있어도 문제없죠

다른 질문이 있는데요

예, 뭐든지 물어보세요

저는 신을 노인이라고 부르며, 무척 사랑해요 스승님은 지금 신과 대화를 하시나요 아니면 대개 내면의 스승과 접하시나요? (둘다죠) 둘 다라니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신께선 스승님께 무슨 말씀을 하시죠? 어떤 일을 하라고 하시나요?

그런 방식이 아닙니다 그런 식이 아녜요 내가 신과 분리되어 신이 뭔가 다른 존재로서 뭘 할지 말하거나 묻는 게 아니라 우린 그냥 압니다

전 아직 분리된 상태입니다

마치 내 손이 뭔가 하는데 때론 내가 손이 뭘 하는지 모를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건 내 일부죠 내 의지에 따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할 때 긁적이기도 하는데, 무의식중에 그렇게 해요 눈을 깜박이는 것도요 하지만 내 지시에 의한 거죠 물론입니다 이건 내 몸이고, 눈과 나는 하나니까요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천국에서 깨달으면, 신의 뜻에 따라 행하게 되죠 하지만 신과 하나되어 여러분은 신과 하나죠 누가 뭘 지시하는 등의 분리가 없죠

저는 신과 완전히 분리되어 신이 다른 존재 같아요

괜찮아요, 그래도 좋아요 자신에게 진실하세요

스승님, 육체 밖으로 나가는 건…(육체 밖이요?) 예, 스승님을 실제로 보고 싶어요 지금 스승님을 보듯이 내면의 눈으로요 정말 그렇게 하고 싶지만 막혀서 할 수가 없어요 몸이 너무 무거운거 같아 밖으로 나갈 수 없어요

빛을 보나요? (예) 빛 역시 스승입니다 형상으로 나타날 필요가 없죠

눈 앞에 앉아계신 것처럼 볼 수 있게 되길 바래요

형상은 형상일 뿐이니 누가 자신의 스승인지 알면 당신이 죽을 때 스승이 와서 데려갈 겁니다 스승을 믿어요 “아, 맞아요 당신이 제 스승님, 친구이고 당신은 천국으로 가는 길을 모두 알고 있으니 당신과 같이 갈게요” 안 그러면 저승사자가 와서 다른 곳으로 데려갈 겁니다 내 말을 이해하죠? 왜냐하면 스승만이 가장 높은 왕국, 고향에 데려갈 수가 있으니까요 이건 마치 부모가 자녀를 18, 20, 25살까지 양육한 뒤 독립시켜 자신의 가족을 갖도록 하는 것과 같아요, 성장한 거죠 가끔 부모와 상담하더라도 자녀는 스스로를 돌볼 수 있지요 새도 일정한 나이가 되면 부모가 쫓아서 날려보내요 독립하도록요 어쨌든 빛도 스승이고 소리도 스승이며 여러분이 느끼는 사랑도 스승입니다

맞아요, 제가 느끼는 사랑 없인 살 수 없어요

네, 바로 그게 스승입니다 형상을 볼 필요 없어요 물론 가끔은 형상을 보고 가끔 못 보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사랑이 가장 중요해요 내면의 사랑, 매일 신에게서 느끼는 사랑, 그게 신입니다 그게 사랑이고, 스승입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전 내면의 스승을 비전이나 육신의 형태로 보지 못해 궁금했지만 꼭 봐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어요

그럼 제가 못 보는 이유는 제가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인가요?

현재는 못 보더라도 나중엔 볼 겁니다 (예)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점점 진보할수록 사랑을 느끼고 갖게 되며 삶이 더 나아지고, 신과 더 연결됨을 느낄 겁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건 내면은 괜찮아요 스승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면 거기 있어요 등급은 서로 다릅니다

스승님의 내면의 스승은 신이죠? 왜냐하면 스스로 창조하셨을 테니 창조자는 신이겠죠

내면의 스승이 신입니다 여러분을 안내하려고 형상을 취한거죠, 형태가 없으면 때론 누구와 이야기하고 의지하며 질문을 할지 모르니까요, 그런거죠 우리 인간에겐 그게 필요해요

그게 제가 안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내면으로 그걸 느끼면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상관없고 괜찮다고 생각돼요 만물의 한 부분처럼요

네, 그게 좋아요, 좋습니다 사람마다 등급이 달라요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모두가 스승을 볼 필요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대개는 위급한 상황에서 스승이 나타납니다 누구도 도울 수 없으니까요 스승이 나타나 제자를 위로해주고 그 상황을 벗어나게 도와주죠 예를 들면 지옥에서요

예수에 대한 설명이요?

예수는 인도에 갔었죠 별로 많은 책에 씌어있진 않죠 왜 예수가 인도로 갔는지 또 제자들이 있었는지 설명해 주세요 거기서 예수가 뭘 했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 몰라요? 예수의 행적을 모르나요?

그저 아는 건…

상상이 안 되나요? 그가 한 일을 모르겠어요? 그는 빵을 쪼갰잖아요? 뭣 때문에 그랬겠어요? 그가 인도에 간 건 입문하기 위해서였어요 열쇠를 원했던 거죠 (예)

좋아요, 자 놀기를 원하면 여기 있단다, 껍질이야 그녀는 차이점을 알아요 만약 동물이 말을 못한다고 여긴다면, 다시 생각하세요 동물은 정말 총명해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감각이 예민해요 텔레파시 능력이 있고 직관력과 후각이 발달했죠 예를 들어 개는 인간의 500배나 예민해요 우리에게 없는 아름답고 완전한 감각을 가지고 있죠 우리는 같은 언어를 써서 이야기를 해도 여전히 서로 이해를 못해요 개들은 바로 이해해요 그리고 늘 신과 함께해요 항상 신과 통할 수 있어요 우린 아니죠, 예

예수가 인도에 간 건 우리나, 나와 같은 동기죠 깨달은 채로 태어날 순 없죠 깨달을 수 있지만 태어난 후의 일이죠 우린 무지의 문을 지나 다시 시작해야만 합니다 그게 인간으로 태어나야만 하는 이유인 겁니다 누구든 인간으로 태어나면 이전의 자신을 잊어야 해요 그런 겁니다, 알겠죠? 다시 새로 시작하는 거죠 어디론가 가야만 하죠 그래서 모든 스승들 부처, 예수, 모세 모두 살아있는 스승을 찾아 떠나야 했고, 잊은 지식을 다시 전수받아야 했습니다 그런 뒤에야 자신의 깨달음을 발전시키고 다시 기억한 뒤 얼마간 명상하며 모든 기억을 완전히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럼 자신이 누군지 기억하죠 하지만 그 전엔 예수도 인도로 가야만 했어요 그당시 그는 어디에든 갔을 겁니다 스승이 있는 어디든요 그 당시엔 스승이 인도에 있었나봐요, 알겠죠? (예)

그리고 제자를 뒀냐고요? 그는 우리가 여기서 하듯이 했어요, 똑같아요 그가 산에 올라가 말한 이유는 그 당시엔 그게 더 쉬웠기 때문이죠 작은 산이나 그를 위해 만든 둔덕에 서서 모두가 그를 볼 수 있도록 했죠 내가 약간 높이 앉아서 잘 보이게 하는 것처럼요 그는 우리가 지금 배우고 수행하는 것과 똑같은 방법을 전수했어요 그런 이유죠, 또다른 질문?

책에서 예수가 인도에서 120년간 살았다고 읽었어요

오, 120세까지요 (예) 그럴 겁니다

그 기간이 궁금합니다

오, 좋아요, 부활한 후에 그는, 전설에 따르면 인도로 가서 살았다고 하죠 카쉬미르엔 그의 무덤과 제자의 작은 무덤이 서로 이웃해 있어요 예수의 무덤이라고 불리죠 또 히브리어로도 쓰여져 있어요, 이렇게요 “이아수스” “예슈아” “유자사프” 같이요 120세로 적힌 무덤을 여전히 숭배하죠 (육신만 묻혔죠) 예, 아마 그럴 겁니다 (감사합니다)

신문에서 본 만화가 아주 재미있었어요 두 컷짜리 그림인데, 그림 두개로 된 만화죠 한쪽은 개를 그렸고 다른쪽 그림은 고양이였죠 개의 말은 이랬어요 혼자서 생각한 거예요 “오, 주인님이 날 먹여주고.. 개의 주인 말이에요 개가 혼자 생각한거죠 주인님은 날 먹여주고 집을 주고 귀여워하고 오냐오냐 응석을 받아주고 날 병원에 데려가고 날 사랑하고 매사에 날 돌봐주지 그녀는 신이 분명해” 이건 개의 생각이에요 고양이쪽 그림은 이랬어요“오 고양이도 혼자 생각했죠 “주인은 날 재우고 먹이고 귀여워하고 병원에 데려가고 집을 주고 매사에 날 돌봐줘 내가 신인 게 분명해” 남자들도 너무 잘해주면 자신이 신이라 생각해요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죠 심지어 동물 세계만 봐도 예를 들면 암캐가 수캐보다 빨리 성숙해요 6개월에서 8개월 된 암캐는 2살짜리 수캐만큼 성숙합니다 오, 책에 써 있는 거예요 다 자라는데 2년 걸리죠

어울락 속담이 있죠 “여 13, 남 16” 여자아이 열세살이면 이미 여자로서 준비를 마쳤다는 거지요 반면 남자는 16세지요 상상이 되나요? 다들 알지만 그렇게 안해요 예, 신이 틀림없어요 남자가 신이 틀림없어요 왜냐하면 여자가 남자를 받드는 방식과… 남자분들, 공격이 아녜요 그저 과학적 사실이지요

어떤 신문기사는 옛날에 실은 여성이 나가서 가족을 먹일 식량을 구해왔다고 보도했어요 예, 그림과 모든 증거로 이런 게 묘사되어 있죠 창을 들고 나가서 사냥하고 식량을 구해온 전사가 바로 여자였다고요 남자는 그냥 집에 있었죠 남자 동굴인들은 그때도 누워서 TV나 본 거였죠 그게 제목이었어요 “남자동굴인은 백수였다” 그게 여러분 유전자죠 그러니 누워서 TV보는 선조를 가진데 기뻐하세요 더 나쁠 수도 있었죠 아니면 뭐였을까요? 누운, 뭐요? 거북이? 누운 거북이 영혼의 지혜는 동등하지만 능력은 서로 달라요 그래서 여자의 감정들이 다른 거예요 남자는 더 기계적이죠 여자는 더 감정적이구요

하지만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나면 거의 비슷하게 됩니다 남자는 여성적 측면에 여자는 남성적 측면에 서로 접하게 되지요 그럼 더 균형이 잡히죠 더 균형이 잡혔죠? 그래요 심지어 남자가 울 수도 있죠 그게 정상이라 생각해요 어떤 이는 여기서 안 울면 비정상이라고 하죠 그래서 매사에 자연스럽죠 당혹스러워하거나 남성우월적 느낌없이 자신을 표현하죠, 그렇죠? 그건 여러분 내면이 균형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내면의 음양이 함께 잘 개발된 거죠 보세요 남자는 더 부드러워지고 여자는 더 자신만만 해지죠 아닌가요? 예, 그런 이유죠

농담을 하나 더 있어요 별로 좋은 농담은 아닌데 별로 나쁘지도 않아요 욕을 잘하는 앵무새가 있었죠 뱃사람처럼 입이 걸었죠 누가 그 집에 들어오는 악담과 욕을 줄기차게 퍼부었죠 밖에서 배운 나쁜 말들이었죠 그 집의 하인과 하녀들은 욕을 잘해서 주인이 없으면 상스러운 말로 이야기해서 앵무새가 전부 배운 거였지만 그에게 좋을 게 없었죠 하지만 가족은 그를 아주 사랑해서 잘못들은 버릇이라 여겼죠 욕을 가르친 건 그도 가족도 아니었기에 용서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신부가 그 집을 방문하기로 되어서 그들은 말했죠 “어쩌나 어떡하면 좋지? 앵무새가 욕을 할텐데” 그들은 정통 카톨릭교라 이건 금기였죠 “안돼! 그럼 어떡하지” 고민 끝에 가족이 말했죠 “아, 신부님이 들어오시면 그를 가려버리자 완전히 덮어서 신부님을 보지 못하면 욕하지 못할 거야” 너무 오래 덮어두면 앵무새가 질식할 테니 그들은 신부가 현관에 들어올 때를 기다렸다가 새를 가렸어요 신부가 나타나자, 그들은 즉시 앵무새를 치웠죠 신부가 오는 소리를 듣다가 문 옆에 왔을 때 새장을 검은 천으로 즉시 덮어버렸어요 그 신부는 들어오자 무슨 소리를 들었어요 “웬놈이 날 가렸어! 너냐? 이 못된 천을 치워라 나쁜 농담이에요

하지만 때론 앵무새가 많은 단어를 알죠 미나는 “닥쳐”라고 해요 사람들이 너무 떠들면 “닥쳐” “조용히 해” 그러죠 다른 말도 많이 해요 난 이해 못하지만요 그리고 이 아이는 “웃기는 개야, 하하” 얼마나 웃긴지 몰라요 나이는 겨우 6개월이지만 스스로 먹을 수 있고 걷고 날 수도 있어요 날개깃이 잘려서 당장은 날 수 없지만 깃이 자라게 돌볼 거예요 그래도 뭐든 다 해요 인간은 6개월이면 뭐든 꿈도 못꾸잖아요 동물들은 더 축복을 받아 자연의 이치에 따라 쉽고 자연스럽게 살죠

우린 늘 뭔가 쌓아두고 지키면서 내일을 걱정해요 그래서 숨겨진 많은 재능과 힘을 막으므로 마음을 고요히 해야만 해요 최소한 하루 몇시간은 그 힘과 다시 연결해 그 힘을 기억해야 해요 새와 개, 이런 동물들은 내일을 그리 걱정하지 않죠 그들은 먹고 뭐든 그냥 해요 뭐든 있으면 먹고 잠자러 갑니다 그래서 그들 대부분은 신과 늘 연결되어 있죠 언제든 그들은 신과 연결될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걸 압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못보는 걸 보고 느끼지 못하는 걸 느껴요 우리가 꿈만 꾸는 직관도 갖고 있지요 그들의 능력은 우리보다 몇배 예민하죠 그런데도 인간은 동물들이 나쁘고 멍청하다며 깔봅니다 어리석은 건 우리예요 때론 동물이 우릴 비웃죠

하하하, 이 새는 여러분을 비웃었나 본데, 모르겠어요 뭘 좀 해보렴 쪼거나 재롱을 떨어봐 이 새는 우스운 걸 보면 그렇게 계속 웃어대죠 어떤 걸 보고 웃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계속 웃죠, 정말 재미난 새예요 이 새는 아주 똑똑하지만 다른 앵무새 종처럼 말이 많진 않아요 회색 앵무새가 가장 말을 잘해요 심지어 자기가 하는 말도 이해해요 그냥 따라하는 게 아녜요 정말로 총명해요 하지만 역시 얼마간 훈련시켜야 해요 우리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통해 언어를 이해하죠 영어를 말할 뿐 아니라 우리의 말을 이해해요 그들은 가능해요 물론 묘기도 많이 부릴 수 있어요 모든 앵무새들은 춤 같은 걸 춰요

영화 “폴리” 봤나요? 예 아주 현실적인 영화예요 과장이 아니예요 그들은 많은 걸 알아요 추천영화 목록이 있어요 때로 난 좋은 영화를 보게 되면 그걸 모아둡니다 또는 누가 좋은 영화라고 추천하면 그걸 봅니다 또는 비행기에서 본 신문에 좋은 영화평이 실립니다 우연히 본 영화가 좋으면 그걸 적어둡니다 여러분이 보도록요 꼭 볼 필요는 없지만 보고 싶다면요

때로 우린 명상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느끼죠 일하고, 애들, 개, 고양이를 챙기면 시간이 별로 없죠 명상하고 신에 집중하는 한 괜찮아요, 신은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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