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승과 제자사이”는
중국어 방송으로 자막은
영어 독어 불어
아랍어 이태리어 한국어
어울락(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입니다
포모사는 작은 섬이지만
경이로운 자연의 장관이
펼쳐진 축복받은 땅입니다
북부에는 고대 도시들과
토착 부락들이 우뚝 솟은
산과 아름다운 폭포,
정교한 사원들을 따라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부는 반짝이는 바다,
굽이치는 강물, 초록의
숲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치로 가득합니다
포모사의 문화 중심지로
알려진 남부는 대륙에서 온
이민자들이 처음 정착할
당시의 전통이 상당 부분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포모사는 경제적 독립과
국력으로 국제적 관심과
존경을 받아 왔습니다
부지런히 영적 수행을
함으로 이 나라는 발전하고
풍요롭게 되었습니다
수행자들의 신실함을
통해 포모사는 평화로운
국가의 축복과
공덕을 만끽합니다
최근에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협회회원들의 간절한
바램에 대한 화답으로
명예로운 손님들과 만명의
회원들과 함께 2007년
2월 18일 포모사에서
열린 돼지해의 음력 설날을
축하하는 축제에
참석하셨습니다
이 상서로운 날에는
빛나는 세계 지도자 상
시상식이 개최되었으며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필리핀 피델 라모스
대통령과 마뉴엘 모라토
구시 평화상 협회 회장,
그리고 헤에슨 알바레즈
상원의원에게 필리핀에서
베트남 난민들에 베풀어 준
자비로운 노력에 대해
시상하셨습니다
이 시상식에 이어
국제선이 개최되었고
선 기간 동안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 회원들은
세계 평화를 위해
명상하고 기도했습니다
2007년 2월 22일
칭하이 데이에는
화려한 팡파레와 아름다운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제1992년 7월 12일
포모사 시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
협회 회원들에게
강연하신 “출가승
금천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시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일 이 매력적인 강연의
2부를 계속 시청해 주세요
다음 순서는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
계속 채널을 맞춰주세요
“스승과 제자 사이”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깨달음의 강연
“내면의 진정한 사랑을
찾자” 많은 시청 바랍니다
다음 순서는 “지구
사랑스런 삶의 터전”입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
계속 채널을 맞춰주세요
좋아요,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얘기를 해줄게요
여러분이 들어보지 못한 거죠
이 얘기를 듣고나면
틀림없이 깨달을 거예요!
해줄 얘기들이 아주 많아요
미국에 갔을 때
유대인 이야기책을 몇권 샀죠
좋아요, 오늘은 “대보경”에
실린 이야기를 할거예요
불경인 대보경에서
가져온 이야기죠
대보경의 이야기들은
아주 난해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주 단순한 말로
읽어줄게요
전에 읽어봤지만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는 조금씩
알게 될 거예요
이것은 “천상경”이라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어떤 제목들은 인도에서 왔죠
“나는 이렇게 들었다”
어느 날 석가모니불이
사위국에서 설법하고 있었고
법회엔 네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서 경청하고 있었어요
네 부류의 사람들 압니까?
비구, 비구니
남녀 재가자들입니다
여기는 다섯 부류에요
개 한마리가 내가 강의할
때마다 항상 여기 와요
특히 내 텐트 주위에
붙어있기를 좋아해요
다시 우리 이야기로 돌아가죠
그 장소엔 굉장한 부자
노인이 있었죠, 이상하죠!
항상 아주 부유한
노인이 등장해요!
석가모니불은 항상
돈과 관련이 있어요
관련이 깊죠!
노인에겐 아들이 있었죠
그의 몸은 황금처럼 아름답고
빛나며 공덕이 충만했죠
신기한 것은
아들이 태어날 때
갑자기 땅이 갈라지며
우물이 생겼죠
정원 바로 가운데에요
우물은 사각형으로
훌륭하고 완벽했어요
마치 사람이
우물을 판 것 같았죠
하지만 저절로 생겼어요
물은 달콤하고 시원해서
마시면 다시는 목마르지
않았습니다
아주 편안해지고
아주 만족했어요
뭘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았어요
또 마시지 않아도
목마르지 않았어요
누구든지 그 물을
조금 마시면
몸에 더 힘이 났죠
음식을 먹지 않아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죠
몸이 약해지기는커녕
아주 정상적이면서
더 튼튼해졌죠
게다가 우물 바닥에는
많은 진주가 있었어요
돈도 있었죠,
그럴 수가!
우리 감로강 바닥을
확인해 봐야겠군요
돈이나 진주가 있는지를요
확인해 본 사람? 없어요?
나중에 꼭 해요!
노인은 우물에서
돈을 꺼냈고
다른 사람에게 나눠줬어요
가난한 사람들에게요
가까운 불우이웃들이
필요한 건 뭐든 얻었죠
노인이 그들에게
돈을 주었으니까요
그러니 모두들
삶이 편안했죠
아이 이름은 금천이었죠
황금빛 하늘 같았죠
그는 아주 멋지고
재능있는 젊은이로
자라났어요
게다가
친절하고 현명해서
부모가 아주 사랑했죠
그가 무엇을 원하든
결코 거절하지 않았어요
노인은 좋은 신부감을
구하기 위해 청탁을 했어요
그 당시
“소금”이란 나라에
딸을 가진 노인이 있었어요
딸 이름은 ‘금빛’이었죠
이 노인의 딸은
매우 아름다웠어요
피부가 금처럼 빛났고
공덕이 아주 많았어요
그녀가 태어났을 때
앞서 소년과 똑 같은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그녀의 아버지는 생각했죠
“예쁘고 공덕많은 내 딸과
결혼할 젊은이가
어디 있을까?”
그는 걱정이 많았죠
딸을 결혼시킬 멋지고
훌륭한 젊은이를
늘 찾아보았어요
평범한 남자와는
결코 어울리지 않았죠
그 소녀의 소문은
온 세계와
사위국 전역에 퍼졌고
전국에 알려졌죠
금천의 아버지도 알았어요
또한 청년의 평판은
전 세계에 알려져
여자의 집도 알게 되었죠
양가 부모들은 서로
아주 행복했고 서로 인척이
되었어요 그렇게 됐지요
내가 이야기를 줄였어요
그들이 서로를 찬미한
내용이 많았어요
그들은 결혼에 동의했죠
길게 말할 필요없으니
지나갈게요, 좋아요
그들의 재능과 외모는
서로 잘 어울렸고
서로를 매우 사랑했어요
물론 행복하게 살았지요
금천의 아버지는
그들이 부처의 교리를
배우길 원해 부처를
초청해 공양했습니다
부처와 그 제자들이
식사를 끝낸 후
부처는 설법을 시작했어요
그는 “8고”를 말했죠
이 세상에는 여덟가지
고통이 있습니다
첫째가 출생의 고통이고
둘째는 늙는 고통입니다
셋째는 병드는 고통이고
넷째는 죽음의 고통입니다
다섯번째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이고,
여섯번째는
불만족의 고통입니다
일곱번째는 미워하는
사람과 함께 사는 고통,
여덟번째는 체온이
변하는 고통입니다
그리고 부처는 해탈의
여덟가지 길을 말했어요
금천과 그 아내는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깊은 잠에서 깬 것 같았죠
갑자기 지혜가 열려
세상이 항상 같지
않음을 이해했습니다
그들과 가족에게
21겁 전에 있었던 일을
알게 되었고
금천과 아내는 예류, 즉
“수다원”과위를 얻었죠
부처가 돌아간 후에
금천과 그 아내는
부처의 가르침을 따라
출가하길 원했습니다
부모님도 그 이유를
이해하여 금천과
아내를 막지 않고
원하는 대로 하게했죠
그들은 부처에게 가서
존경을 바쳤어요
그들은 부처에게 말하길
“부처님께 최고의 방법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지혜로 충만해
이 세상이 단지
꿈같다는 걸 이해하며
또한 진정한 행복만
추구해야 한다는 걸
이해합니다
그것만이 영원하니까요
부처의 자비를 청하오니
저희를 출가시켜 주세요”
부처가 뭐라 했을까요?
“잘 왔구나, 출가승이여”
그러자 갑자기
머리카락이 땅에 떨어졌어요
이젠 여러분도 알죠? 그렇죠?
여러분은 지혜가 많아서
내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이해했을 거예요
아주 좋아요 신께 감사해요!
갑자기 승복이
그들에게 입혀졌어요
와! 환상적이네요!
이제부터 우린
옷을 살 필요없어요!
그냥 말하면 돼요
“잘 왔구나, 출가승이여”
그들은 잠시 수행한 뒤,
금천은 모든 비구들과
금빛은 모든 비구니들과
함께 지낸 뒤 곧
아라한이 되었어요, 빠르죠!
사실일까요?
즉각적인 깨달음이죠!
한 생에 해탈했어요!
안될 건 없잖아요?
부처가 할 수 있었으니
우리도 가능해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보나요? (예!)
진정한 체험이 필요할 뿐이죠
이해해요?
거짓없이, 가능할까요?(예)
좋아요! 내 생각도 그래요
물론 아난다는 다시 말했어요
그는 가장 지적인 제자예요
그는 질문을
가장 많이 했어요
어떤 질문이건 하지요
궁금하고 이상한 게 있으면
부처에게 가서
그 주위를 7번 돌고
그에게 경배한 뒤
무릎을 꿇고 앉았죠
왼쪽 다리는 무릎 꿇고
오른 다리는 세웠죠
반은 무릎 꿇고
반은 서 있었어요
그리곤 합장하고
그의 오른쪽 어깨를
드러냈어요
이런 의식 끝에
아마 몇 분 걸렸겠죠
그는 물어요 “부처님
금천과 부인이 전생에
얼마나 공덕을 쌓았길래
그들이 이렇게 빨리
아라한 경지를
성취했는지 모르겠군요
부처님, 설명해 주십시오”
부처가 말했죠“좋다, 아난다”
부처와 아난 간에
여러 말이 오간뒤
마침내 부처는 설명했죠
“아난다야, 이 사실을 알거라
11겁 전 로콰트라는
부처가 중생을 가르치러
이 세상에 내려왔단다
그가 죽은 후 출가승들은
전 세계를 다니며
설법을 다녔지
그들이 어느 마을에 가자
주민들은 그들에게
열심히 공양을 했는데
그 마을에 사는
아주 가난한 부부는
출가승들에게 보시할
돈도 물건도 없었단다
남편은 그런 생각을 하며
혼잣말을 했지
“부모님 생전에는
우리 집은 부유했지
창고에 금은보화가
가득했었는데
이젠 너무나 가난해서
찢어진 돗자리를
침대로 쓰고 있네
몸을 가릴 천도 없고
음식이 부족해서
배가 차질 않네
우리가 부유했을 때는
성인을 만나지 못하고
너무 가난한 지금은
어떤 인연도 맺지 못하고
공양도 못하는구나”
그는 자신이 불쌍해서
울기 시작했단다
목놓아 울자 부인이
물었지 “왜 울죠?”
남편은 대답하길
“이유를 모르나요?
많은 성인들이 오셔서
사람들은 최고의
공양을 바치는데
우리는 너무 가난해서
공양도 못하고 이들과
인연도 맺지 못하잖아요
난 지금도 가난한데
인연도 못 만들고 공양도
못하면 다음 생에서는
아마 운이 다 하겠죠
더 가난하고 비참하겠죠
그래서 우는 겁니다”
부인이 듣고 말했단다
“울지 말아요
그렇게 슬프면
창고에서 혹시 뭔가
발견할 수 있을지 살펴봐요
약간의 돈이든 뭐가
있을지도 몰라요
그럼 성인들에게
공양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남편은
창고에 가서 뒤져보았고
금화를 하나 발견했단다!
옛날에는 금이
돈 대신에 쓰였죠
나중에는 은과 동으로
바뀌어갔죠
물론 금이 가장
비싸고 가치가 높죠
사람들은 금을
교환수단으로 썼죠
더 가치 있는
금화를 썼습니다
남편은 금화 하나를
발견하고 너무 행복했단다
일단 물병을 하나 사서
물병에 깨끗한 물을
채웠지
그리고 금화를 그
물병에 넣었단다
부인은 거울을 샀다
얼굴 비추는 것 말이지
그녀는 거울을 샀고
그들은 이 물건들을
성인들에게 공양하고
집으로 돌아갔단다
몇 년 후,
부부는 죽었다
이들은 성인들에게 공양하여
좋은 인연을 만들어서
도리천에 태어날 수
있었다
부처가 아난다에게 말하길
“아난다야, 전생의 가난한
부부가 금천 부부였단다
그들이 전생에 성인들에게
신실하게 금과 깨끗한 물,
거울을 보시했기 때문에
91겁에 이르는 무한한
공덕을 얻게 되었단다
둘 다 황금처럼 우아한
신체를 가지게 됐지
그들이 과거에 궁극적인
진리를 강하게 열망해서
부처도 만나게 되었고
윤회에서 해탈하여 결국
열반을 성취했다, 아난다여!
공덕을 모아야 한다
이 가난한 사람들처럼
아주 조금만 보시해도
공덕은 무한하단다”
부처가 대중에게 이렇게
설명하자, 사람들은 자선과
보시와 숭배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우물이 생기기 위해
보시를 준비했겠죠
자선활동을 하고 싶나요? 아녜요!
조금만 보시해도 91억겁의
공덕을 얻을 수 있어요!
원치 않나요?
(해탈하길 원합니다!)
해탈이 더 낫지만
공덕을 즐긴 후에
해탈할 수도 있어요!
어때요? 그러고 싶어요?
(아닙니다!)
왜 여러분은 다르죠?
부처의 설명을 들은 이들은
즉시 기부를 하기 위해,
공양과 숭배를 준비하러
집에 갔습니다
왜 여러분은 보시의
공덕을 원하지 않죠?
(환생해야 하니까요!)
똑똑하군요! 좋아요!
하지만 그래도
보시는 해야 합니다
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은
바라지 마세요
바라면 문제가 생겨요
고귀하고 부유한 사람이
가난하고 외로운 약자에게
뭔가 주는 게 보시입니다
보시가 사람들의
상하 계층을 나누죠
사실 보시할 건 없어요
내가 몇 번 말했죠
우리는 세상에
빈 손으로 와요
떠날 때도 마찬가지죠
세상의 소유물이라는 것은
모두의 공동소유예요
‘보시’라는 말 자체도
없어야 해요
세상에 오기 전에
우린 가진 게 없었잖아요
그러니 모든 것을 세상에
돌려줘야 마땅합니다
모두와 나누는 거예요
‘보시’라고 불릴 만큼
큰 일도 아니에요
공덕을 계산하거나
보답을 기대하지 마세요
잘못된 개념 때문에
다시 돌아와서
환생하게 하니까요
기대한 공덕을
받으러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종류의
보답을 만들어 낸 거에요
그런 기대 때문에,
모든 것이 우리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뭔가를
기대하면 받게 됩니다
특히 뭔가를 기대할 땐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과 말로 기대하죠
신실하게 기대한 것을
당연히 받게 됩니다
빠르든 늦든요
그러니 보시를 하되
대가를 바라지 마세요
그럼 얻는 게 없어요
알겠죠? 간단해요!
그래서
일체유심조라고 하죠
마음이 모든걸 만들어요
우리는 모두 창조의
능력이 있어요
그래서 정말 원하는 건
얻습니다 죽는 순간에
열반에 가길 신실하게
원하면 그렇게 됩니다!
이처럼 간단해요!
내 말 이해되나요? (예)
모두 알지만 모두 천국에
가지 못하는 건 왜죠?
왜 모두가 천국에
가지 못할까요?
아는 사람 있나요?
(집중을 못해서요!)
집중을 못한다고요?
왜 못하죠?
(의지할 사람이 없어요)
의지할 이가 없다고요?
자기 자신은 안되나요?
(내려놓지 못해서요)
집착한다고요?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아서요)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아서 그렇다고요?
그럼 어째서
관음법문이 집중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거죠?
(사람들은 수행을 안해요!)
(열심히 수행할 때만요)
열심히 잘 수행하면요?
그렇다면 다른 명상법을
열심히 수행하면요?
스승에게만 그 힘이 있어요
하지만 스승은 뭐길래
그렇게 강력하죠?
살아있는 부처예요!
스승은 살아있는 부처죠!
그래요!
여러분은 이미 알 거예요
잘못된 개념으로 인해
우리는 나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겁니다
진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삶의 방식이 변화될
겁니다, 이해하죠?
매일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행동과
생각과 말을 거기 두세요
그러면 확실히 원하는
천국을 가질 거예요
하지만 이런 의지가
업의 힘보다 강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소용없죠
그것이 문제입니다
아까, 두 부부가 성인에게
공양를 했기에 아마도
강한 의지력이 생긴 거겠죠
그들은 내생에 다시
가난할까 걱정했어요
이 생에 충분히 가난했죠
뭔가 좋은 일을 해서
이생에 인연을 안 맺으면
내생도 가난할거라고
그들은 생각했어요 그렇죠?
먼저 남편이 이런
걱정을 했고 아내가
그의 영향을 받은 겁니다
둘 다 보시를 통해
다음 생을 위한 공덕을
얻을 생각만 했어요
그래서 91겁 동안
부유한 삶을 산겁니다
91겁이 지나서야 결국
석가모니 부처를 만났어요
최고의 진리를 듣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말해주죠
정말 어려워요!
여러분은 알아야 해요
그들이 만난게 부처라도
문제를 해결할 순 없었죠
이해해요? 예를 들어,
부부가 전에
성인들을 만나러 갔을 때
성인들이 설명할 수
있었지만 그럴 수 없었죠
어쩌면 부부가 문 밖에서
공양했는지도 모릅니다
성인들에게 예배만 드리고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지
않고 떠났을 거에요 그렇죠?
만일 성인들에게 말했고
성인들의 지혜가 오해를
풀어줄 수 있었다면
그들은 공덕을
누리기 위해 91겁이나
윤회하지 않았을 겁니다
윤회에 빠지게 되면
삶이 얼마나 즐겁든
여전히 고통스럽죠, 그렇죠?
그래서 여러분에게
다른 이에게 영적 수행을
권할 때 최상의 진리를
말하라고 하는 겁니다
그들이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가장 고귀한
개념을 가르치세요
공덕이나 자선을 통한
인연을 말하지 마세요
그들을 삼계 안에
묶이게 할 테니까요
그건 돕는 게 아니죠
우리가 삼계 내에만
존재하는 공덕을
강조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거나
별로 많이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알겠죠?
만약 그들이 그런 생각을
한다면 다시 말하지 마세요
공덕과 부에 대한 그들의
탐욕을 부추기지 마세요
그들은 공덕의 바다에서
계속 윤회하게 될 겁니다
사실 삼계 안에선 공덕의
바다에 있어도 여전히
고통스럽습니다
부의 공덕을 즐기려면
육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죠?
한번 육신을 가지면
여러분은 생사와 질병,
노화, 고통과 슬픔을
경험해야 합니다
좋을 게 뭐죠?
왕이라 해도 업이 가득하죠
수상이 되어도 여전히
머리만 아픕니다
사람들이 숭배하고 존경하는
최상의 존재와
무상의 스승 또한
똑같습니다 알겠어요?
가장 높은 신분의 승려도
생사, 질병, 노화를 겪지요
우리가 삼계 안에 사는 한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사실, 무엇도
기대 않는 게 좋습니다
사람들에게 내생을 위해
자선을 하거나, 계율을
지키고, 보시를 하라고
말하지 마세요
그럼 그 안에 묶입니다
이해하겠어요?
물론 어떤 사람들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할 겁니다
그들은 어떻게 부를 얻어
가난과 고난의 고통을
끝낼지 알고 싶어하죠
그렇다면 그들에게 이런걸
말해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복이 의미가
없다는 걸 설명해야 해요
단지 윤회의 굴레에
묶이게 할 뿐입니다
왕이 되어도 똑같습니다
가끔 여러분은 TV에서
역사 드라마를 보죠
그 드라마엔 유명한
왕들이 나오잖아요?
많은 이들이 숭배하죠
왕으로서의
의무가 지루해지면
가끔 밤에 잠을 자지
못하기도 합니다
밖에 나가면 암살당할까
걱정해야 합니다
매일 다른 누군가가 그의
왕관이나 권력을 훔칠까
걱정하지요
그들은 다른 이들을
경계해야만 해요
다른 사람들과 국정을
돌보려 속임수도 씁니다
이런 종류의 삶은 정말
별로 안 좋아요
그래서 진실을 말해주어
명확히 이해시켜야 해요
사람들에게 그런
“소승불교”는 말하지 마세요
사람들에게 세속적 공덕을
바라게 만들어 세세생생
윤회로 고통받게 될겁니다
그러니 확실히 이해 못하면
말하지 않는 게 좋아요!
만약 말한다면
최상의 진리를 말하세요
그들의 고통을 없애줄
최상의 사상을 전하세요
그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더 많은 업을 주게 됩니다
남편과 아내는 단 하나의
잘못된 생각이 있었지만
살아있는 부처의 제자를
만나서도 여전히 91겁을
윤회해야 했어요!
상상할 수 있나요?
단 하나의 오해가요!
영적 수행자에 대한
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의 하나의 오해가
그를 5백년간 여우로
윤회하게 했지요
그래서 “여우 선”이란
말이 있지요, 5백년은
정말 짧고 아무것도 아녜요
하지만 91겁은 끔찍하죠!
우리가 관음법문을
배운 뒤에는 이미
생사의 고통을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생만 살면 되지만
여전히 길게 느끼잖아요?
91일도 충분히 길어요
91겁은 말할 것도 없죠
한겁은 몇 억만년이죠
이해하겠어요?
끝없는 시간이죠!
대겁인지
소겁인지는 안 적혔네요
한겁 안에서도 얼마나 많은
행성과 세계가 생기고
파괴되는지 알아요?
91겁 동안이라니!
아예 안 사는게 나아요
비록 우리가 최후의
삶을 여기서 살지만
그동안 고통과 갈등, 복잡한
상황들이 많았어요 그렇죠?
많은 인연, 오해,
고난과 가슴아픈 일들이
많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눈물과 피땀을
흘려야만 했습니까?
91겁은 말할 것도 없어요
여러분이 부자라 해도
부를 유지하려면 여전히
고해 속에서 살죠
그래서 옳은 개념을
가져야만 해요, 알겠죠?
우리는 우리가 마음을
두는 곳에 태어날 겁니다
바깥의 간판 글귀는
“즉각적인 깨달음
일세해탈”입니다
여러분이 올 때는
어디로 가려는지 알아요
만약 생각이 없다면
여기올 필요가 없어요
만약 온다면 생각해야 해요
난 다른건 팔 게 없어요
여기 쇼핑하러 온거라면
소용없어요 (예)
이 가게가 두부만
파는걸 안다면 거기서
다른 걸 기대하겠어요?
다름아닌 두부를 사러가죠
두부에만 관심있죠!
여기서도 같아요
난 단지
즉각적인 깨달음과
일세해탈만 광고해요
온다면 뭘 원하는지 압니다
머문다면
뭘 먹게 될지 알아요
그럼 더 머물기를 바라고
무엇을 소화시킬지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떠날 때
무엇을 가져갈지도 알아요
저 빈 것들 외에도요
난 여러분의 해탈을 돕죠
살아있으면서도 약간의
해탈을 경험할 수 있어요
그때는 알겁니다
만약 수행을 계속한다면
모든 것을 얻을 겁니다
맛있는 과자가 있더라도
맛있는지는 한입이라도
먹어봐야 알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 법문과 진리를
배울 때 우리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난 여러분에게 공덕을
추구하라고 하지 않았지만
수행하면 얻습니다
자연스럽게 오죠
우리는 요구하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오므로 우리는
윤회에 묶이지 않아요
마음을 거기에 두지 않아요
이해해요?
그래서 여기 있게 되면
여기 있고,.얻으면 얻습니다
없다면 없는 거죠
우린 상관하지 않아요
그리고 집중력과 의지력을
낭비하지 않아요
우리는 작은 구석에
묶이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가 얻는
공덕은 의도적으로
바란 공덕과 다릅니다
이해해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이
바란 것보다
때로 더 많은 공덕을 얻죠
그들은 바라지만
원한만큼 얻지 못해요
우린 공덕을 구하지 않지만
아주 많이 얻지요
비록 많은 공덕을 즐기지만
우린 3계 내의 법칙에
묶이지 않을 겁니다
공덕을 원치 않기 때문이죠
우리가 수행해서 공덕이 있죠
우리 마음은 좋은 것들을
끌어 당기게 됩니다
우리 수행이 충분하지
않을 때만 가끔씩
마음을 통제할 수 없거나
전생의 습관이 남아
나쁜 것을 끌어당길 겁니다
우린 좋고 나쁜 양면이 있죠
때론 좋은 측면이
나쁜 것보다 많죠
아무튼 수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낫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통제하려
하지 않거나 마음을 어떻게
통제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나쁜 것들만
끌어당깁니다
유유상종입니다
심지어 가끔은 우리도
나쁜 것들을 끌어당기지만
아주 드문 일이죠
게다가 그걸 예방하고
없애는 법을 알고 있죠
물론 가끔씩은 잊어요
가끔 수행을 충분히
하지 않거나
마음이 강하지 않으면
우린 끌려 가거나
이 세계에 묶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탈출법을 알죠
우린 길을 잃지 않아요
그러니 공덕을 즐기는 것과
진정한 공덕을 갖는 것의
차이를 이제 알겠지요
우리의 공덕은 자연스레
왔다 갑니다
우린 공덕에 묶이지 않죠
아무것도 바라지 않기에
거기 묶이지도 않아요
알겠어요?
그래서 성경에서 먼저
신의 왕국을 찾으면
모든게 올 거라고 한거죠
불교에서는 우리가
보살도를 행하면
모든 공덕을 얻는다고 하죠
이게 그 뜻입니다 알겠어요?
좋은 일과 인연이 우리에게
온다는 거죠 우린 최고의
법문을 수행하고 있으니까요
모든 경전은 같은 말을 하죠
여러분이 이해하도록
가장 큰 두 종교의 경전만
언급했어요
사실 모든 종교와 신앙
유명한 종교들은 모두
같은 걸 말하고 있어요
확인하거나
비교할 필요도 없어요
수행한 뒤엔 명확하게
알게 되지요, 그렇죠?
심지어 가끔 경전을 보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
“아! 내 생각이 옳아!
부처님의 생각과 같아”
혹은 “예전에 부처님도
같은 말씀을 했어!”
그러면 우린 더욱 확신하죠
사람들과 대화할 때 더
흥미롭죠 그게 다예요
우리가 말하는 건 그들이
믿도록 말하는거죠
우린 이미 자연스럽게 알죠
자, 유대 얘기를 들려줄게요
그냥 하나 골랐어요
짧고도 쉬운 거예요
1장 반 짜리예요
보통 중국, 어울락, 인도
일본 이야기를 하는 데
이제 유대인의
얘기는 어떤지 한 번 봅시다
잘 알려진 설화예요
매우 부자인
사람이 있었어요
그는 재산이 아주 많았죠
어느 날 그는 다른 사람과
똑같이 병이 들었죠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지요, 그렇죠?
지금 이 남자는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병에 걸렸어요
그의 가족은 유명한 의사들을
많이 불러 그를 보게 했어요
그는 부자라서 먼 곳의
의사도 불러올 수 있었지만
누구도 그를 치료할
수가 없었어요
그의 건강이 점점
악화되어 가망이 없이
죽어가는 걸 보면서
가족들은 절망했어요
그렇게 절망하던 중
어느날 먼 곳에서 온
수행자가 그 병자의
집을 지나가게 됐죠
그는 가족에게 말했어요
“만약 행복한 사람을 찾아
그의 옷을 벗겨
죽어가는 아버지에게 입히면
그는 치유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가족이
온 나라를 찾아 다녔지만
진실로 행복한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으니까요
행복한 사람이 없었어요
그들은 찾다 찾다 결국
포기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병든 노인의 가장 아끼는
아들이 아버지의 병을
치유할 것을 맹세했어요
아주 효자라 아버지의
죽음을 원치 않았죠
아들은 고향마을을
떠나 진정 행복한 사람을
찾기위해 먼길을 떠났어요
어느날 매우 피곤하고
날도 저물어
쉴 곳을 찾으려 했어요
그는 동굴을 보고 거기서
묵기로 결정했어요
그가 들어가기 전, 동굴에서
목소리가 들렸어요
“아! 나는 정말 행복해!
오늘 너무나 좋았어!
매일 멋진 날이야!
나는 언제나 행복해!
너무도 행복해!
난 모든 걸 좋아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
가장 행복한 사람이지!
진정 행복한 사람이야!”
목소리는 계속되었고
기쁨이 가득한 웃음도
흘러 나왔어요
“아! 이제 자야겠다
행복하게 자야지!
지금 죽는다 해도
나는 행복할거야!”
라는 말이 들렸어요
병자의 젊은 아들은
환희에 넘쳤어요
이제 아버지의 병환을
고치게 되었으니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했죠
그는 동굴로 뛰어들어가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았어요
그 행복한 사람의
옷을 벗길 생각이었죠
그러나 그를 보자, 그는
벌거벗고 있었어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죠!
젊은 아들은 선 채로
어쩔 줄을 몰랐어요
그 행복한 사람은
좌절과 실망으로
가득한 그의 얼굴을 보고
물었죠 “무슨 일인가?”
젊은 아들이 대답했어요
“뭔가를 찾고 있었는데
못 찾았어요”
행복한 사람이 다시 물었죠
“그게 뭔데?”
젊은 아들이 말했어요
“아버지가 중병에 걸렸는데
어느 수행자가 말하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을 만나 그의 옷을
벗겨 아버지한테 입히면
완쾌된다고 했죠
난 당신의 옷을 벗기려고
생각했는데
아무 옷도 입지 않아서
어쩔 도리가 없어요!”
행복한 사람은 말했어요
“옷이 있었다면, 이처럼
행복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 말은, 재산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든, 부담을 주었을
거라는 거죠
그럼 그리 행복하지 않았겠죠
아무것도 없었기에
잃을 걸 겁내지 않았죠
공포나 압박감이 없었죠
누가 자기걸 훔칠까
또는 다음날 무얼 잃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않았죠
자기 소유물이
망가지거나 내일 아무것도
얻지 못할까 겁내지 않았죠
다른 사람들이 더 나은걸
가지는걸 신경쓰지 않았죠
아무것도 없으니
비교할 것도 없었죠
아무런 근심거리가 없었죠
아무것도 없으니
도둑이나 해침에 대한
걱정이 없었죠
그래서 그렇게 행복했어요
그는 말했죠 “만일 옷 한벌
이라도 있었으면 이렇게
행복하지 못했을 거예요”
이는 영적 수행의
이야기 같아요 그렇죠?
(예) 정말 그래요!
내가 히말라야에 있을 때,
만난 어떤 사람들은
아무것도 입지 않았어요
나무를 태운 재를
발랐을 뿐이었죠
때로 향나무 재가 있으면
물에 섞어 몸에 바릅니다
그걸 옷으로 여겼어요
열기를 만들어내는 등
장점이 있기도 했죠
그 사람들을 보니,
정말 가진게 없었어요
어떤 이들은 물통이 있었지만
어떤 이들은 아무것도 없었죠
담요조차 없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행복했어요
그들이 진정한 수행자라면,
그래도 진정 행복할 수 있죠
때로 스님이라 불리는 이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때로 그들은 그냥 다리
밑에서 잠을 잤습니다
물 위의 다리였는데,
밑에는 시멘트가
발라져 있었죠
그들은 거기서 자면서
근심없는 삶을 살았어요
신실한 마음을 가진
진정한 수행자들은
어디든 가고, 먹을만큼의
음식만 요청했습니다
다 먹고나면, 주머니에
아무것도 넣어두지 않고
바로 떠납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행복해질
거라는 말은 아닙니다
또는 재산이 많다고 꼭
근심이 많거나 행복한 것도
아니죠 행복하고 않고는
소유로 측정할 수 없어요
우리 마음에 달려 있어요
우리에게 재산이 있어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면,
또는 올바른 곳에 쓰면
아무것도 없다고 할수 있죠
쉽게 내려놓을 수 있죠
우리에게 재산이 없고,
아무 돈도 벌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면
마치 가질 수 없는 포도가
시다고 비난하는 거죠
그건 옳지 않아요
행복해질 수 없죠, 그렇죠?
이 얘기에서, 그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가 가진 분위기를 알 수
있어요
진정한 행복은 부나
재산에 있지 않아요
하지만 대개,
재산이 너무 많으면
거기 매이게 되지요
알겠어요? 때로 우리가
그렇지 않으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매입니다
재산을 돌봐야 하고,
관리해야 하고,
관리자를 가르쳐야 하죠
누군가 우리한테 무언가를
가져갈까 또는 우리 재산을
질투할까 걱정하게 됩니다
아니면 자손이 지금 가진걸
잃을까 걱정하기도 하죠
재산이 아주 많으면
다 돌봐야만 합니다
부 때문에 탐욕스럽게
된다는 건 아니예요
뭔가가 있으면,
그걸 돌봐야 합니다
없으면 괜찮지요, 됐죠?
읽어줄 좋은 얘기가 있나
한번 봅시다
여러분 아이들은 그저
얘기 듣는걸 좋아하죠
이게 적당히 짧군요,
자 여기 더 짧은 것도
있네요! 멋져요!
짧은 걸 두개나 찾았어요
이걸 먼저 읽겠어요 무작위로
고른거라, 나도 흥분되네요
좋은 얘기일 거예요
이 책이 이렇게 두꺼우니
좋은 이야기도 있겠죠
그냥 하나 골랐어요
이 이야기는
“농부와 뱀” 입니다
농부가 있었어요
농부는 매일 아침
성에 가서 꽃이나 다른
물건을 팔았어요
그리곤 집으로 갔죠
하루는 시장에 너무 빨리
갔습니다
성문이 아직 안 열렸죠
옛날엔 성마다 문이 있었죠
그렇죠? 여닫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어요
그날 농부가 너무 빨리 가서
문이 아직 닫혀있었죠
그래서 누워서 좀 잤어요
일어났을 때, 물건을 넣어
온 바구니가 빈 걸
보게 됐어요, 텅 비었죠!
병 바닥에 금화 한 닢 뿐
아무것도 없었죠
하지만, 금화는 제값보다
훨씬 높은 거였죠
농부는 기분이 좋았고,
누군가 물건을 가져가고
금화를 뒀을 거라 생각했죠
그는 행복하고 신났습니다
그래서 돈을 갖고 집에 갔죠
다음날, 또 시장에 너무
일찍 갔습니다
다시 한번
그는 누워서 잠을 잤어요
또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물건은 없어지고,
금화만 남아있었죠
금화는 물건보다 몇 배
가치가 있었어요, 당시
금은 아주 귀했으니까요
하루는, 농부의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요새 어떻게
많은 금화를 얻은 거냐?
어디서 난거지?”
농부는 아버지에게
있었던 일을 말했어요
그러자 그걸 듣고
아버지는 생각했지요 “내가 아들을
따라가 누가 저 애 물건을
먹고 마시고는, 금화를
병에 넣나 봐야겠다”
그런 계획을 세우곤,
조용히 아들을 따라갔어요
아들이 잠들자, 뱀 한마리가
병에 들어가는 게 보였어요
뱀은 술을 다 마시고는
대가로 금화 하나를
병 안에 토해냈습니다
그리곤 뱀은 가버렸어요
기어갔지요
농부 아버지는 생각했어요
“저 뱀을 죽이면, 돈을
다 차지할 수 있겠군
안에 있는 금은 다 내거다”
그는 돌을 찾아서는
뱀을 두동강내버렸어요
그 때, 뱀은 반은 둥지로
들어가, 머리는 안에,
꼬리는 밖에 있었죠
이제 농부 아버지는 안에서
“보물”을 꺼내려고 했죠
뱀 몸안에는 많은 양의
보물이 있을거라 믿었죠
그래서 농부한테 구멍으로
손을 넣어 뱀을 꺼내라고
했어요, 그러다 농부는
물려 죽고 말았습니다
머리가 아직 물수 있었죠!
이걸 알아요, 알아요
때론 죽은 척 해도, 실은
죽지 않은 거죠
이 얘기도 마찬가지예요
뱀 머리는 안 죽어서,
농부를 물어 죽게 했습니다
아버지는 농부의 주검
앞에서 슬피 울었습니다
아버지는 말했죠 “이놈 뱀아
왜 내아들을 죽였니?
왜 물었냔 말이다”
뱀이 아버지에게 말했죠
“그럼 왜 날 쳤나요?
왜 내 등을 쳤죠?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는데!”
또 뱀은 말했어요
“나는 나쁜 짓 안했어요
해치지 않았죠
당신이 참았으면, 내 보물을
다 가지게 되었을텐데
내 안의 보물은 하나씩만
줄 수 있는 거라고요
당신이 나를 쳐서, 나도
당신 아들을 물어 죽였죠
당신을 물어 죽였다면,
그리 가슴 아프지 않았겠죠
당신 아들을 죽여 당신
여생동안 마음아프게
한거라구요”
남자를 고통스럽게 한거죠
정말 똑똑한 뱀이죠, 정말요
뱀의 지혜엔 정말
독이 있어요
자기를 죽인 사람을 물지
않고 아들을 물어 살인자를
일생 고통스럽게 합니다
와, 정말 똑똑하군요!
하지만 이 얘기에서
뭔가 얻을 수 있어요
때로 여러분은 내게 묻죠
왜 바로 고통에서 여러분을
빼내주지 않냐고요, 그렇죠?
즉각 여러분을 부처로
바꾸는게 더 낫지 않냐고요
“왜 매일 두시간 반
명상하라고 하시나요?
오계를 지키고
채식을 하고…
너무 느려요, 너무 느려”
느린게 아니예요 알겠죠?
그래야 잘 소화할 수 있죠
갑자기 너무 많이 먹으면
과식으로 죽어요! 그렇죠?
너무 욕심내면,
아무것도 얻지 못해요!
그래서 우리 영적 수행과
관련된 걸 말해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때로
우리 수행자들은,
전혀 문제없어요, 그렇죠?
왜 이 길을 가야하는지
완전히 이해하고,
매일 힘들게 수행합니다
의심하거나 막지 않고
열심히 수행하죠
하지만,
마야가 우리를 물 수 없어
친척을 괴롭힙니다
친척이 우리를 물도록 해서
아프게 하죠, 그렇지 않아요?
석가모니 부처도
한번 같은 얘기를 했어요
마야는 부처를 해치지 못하니
제자를 해친다고요
그래서 때로 제자들에게
문제가 많은 겁니다
이 상황에서, 스승도 영향을
받게 되지요, 알겠어요?
스승은 제자에게 문제가
생기면 가만있을 수가 없죠
우리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긴 걸 옆에서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참을 수 없듯이요
그러니 분명히 스승에게
영향을 줍니다
수행하는 동안, 때로
친지들과 문제가
생길 겁니다
모두 그런 경험이 있죠
우린 최대한 참고
가능한 한 설명하고
가능한 한 모른체 하고
던져버리고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합니다
참을성을 가지고 그 순간
여러분이 무얼 할 수
있을지 그냥 보세요
사람들마다 환경이 달라요
명확한 모델을 따르라곤
할 수 없어요
수행자로서 자신의 지혜로
모든 일을 다루는게
좋고 건전한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재산을 너무 잃진 마세요!
우리 밑천을 잃으면 안돼요
중국인들은 사업에
능숙하잖아요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예)
세계 도처에
중국인이 있고,
중국인이 있으면 사업이 있죠
사업은 항상 성공적이구요
중국인은 사업에 거의
실패하지 않아요
영적 수행도
일종의 사업이니 실패해서
조상의 체면을 구기지 마세요
여기 재미있는 얘기가
있는데, 아주 짧은 거에요
그리 좋을 것 같진 않군요
이야기가 무척 많아요!
무작위로 하나 골라서 읽고
설명해주면 좋겠지요?
이 이야기의 제목은
“천국의 보물” 입니다
아주 아주 오래 전에
기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신에게 보물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하루는 들판을 걸어가다
단지를 하나 발견했는데
꽃병처럼 보였습니다
그걸 열어보니 그 안엔
금은보화가 가득했어요
그는 무척 기뻤죠
이제 뭘 했을까요?
뚜껑을 덮고 다시 두었죠
생각하길 “내가 바라는 건
천국의 선물이야, 세속의
보물을 바란 건 아니야!
내가 바란 게 아니야”
그래서 갖질 않았지요
(웃음)
우린 보통 말하죠
“천상의 것” 맞나요?
그건 천국에서 온 거죠
(하늘에서 떨어진 겁니다)
천국에서 떨어졌거나
주어진 걸 말하죠
부모가 그에게 가르친
기도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보물을 위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땅에 있던 걸 갖길
거부했지요
“이건 아냐, 내 바람과
맞지 않아!”라고 말했죠
그의 기준은 아주 높았죠!
그리곤 계속 걸어갔지요
길을 가다 행인을 봤어요
그는 말했죠 “이봐요!
저기 단지가 보이죠?
그 안엔 금과 보석이
가득하니 가져가요!”
그 행인은 단지로 달려가
열어봤더니 뱀이 가득했죠
금은보화는 없었어요
행인은 촌부가
자기를 속였다고 여겼어요
“오, 저 자가
날 죽이려고 했군!
금은보화가 가득한 단지를
봤는데 왜 그걸 갖지 않고
남에게 주겠어?
뱀이 득실거렸어
날 죽이려 했던게 분명해
너무 악질이군”
행인은 촌부를 저주하고
길을 나섰어요
“복수를 해야만 해!
날 속였으니 그래야지”
행인은 단지를 주워
함께 가지고 갔죠
그는 촌부를 몰래 따라가
그의 집 지붕에 올라가
촌부를 기다렸어요
촌부가 문 밖을 나서길
기다렸다가
뱀이 가득찬 단지를
열어 안에 있던 전부를
촌부의 머리 위로
쏟아부었죠
물려죽게 하려고
모든 뱀을 머리 위로
쏟아부었어요
뱀을 쏟아붓자마자 뱀은
반짝이는 금은보화로
변했습니다
촌부는 지붕에서 떨어지는
걸 보았죠, 말 그대로 어때요?
정말 하늘에서 온
보물이었죠! 이젠 그도 가졌죠!
여러분도 원하나요?
우리 인간은 아주 순진해요
때론 너무 순진한데도
여전히 뭔가를 얻어요
문제는 대다수가 그렇게
순진하고 순수하지 않단거죠
많은 이들이 예수가
십자가에 박힌 채
하늘에서 내려오리라고
기다리고 있다는 걸
여러분은 알 겁니다
혹은 석가모니 부처를
기다리죠, 가사를
두르고 오른손을 펼친 채
탁발 그릇을 들고 오리라
기대하지요, 뒤론
아난다를 앞엔 목련건을
대동하고 말예요
그들 셋이 하늘에서
강림하길 기다려요! 그래요!
정말 순진한 사람들이
많아 기다리고 또 기다리죠
예수가 살았을 때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신의 아들이고
메시아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누군가를 기다렸어요
왜냐하면 당시엔
메시아나 신이 언젠가
오신다는 이른바 예언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예수의 말을 안믿었죠
석가모니 부처가 지상에
왔을 때 사람들은 그를
믿지 않았어요, 그렇죠?
그들은 그를 모욕했고
비방하는 말을 많이 했죠
사람들은 이단이나
추방자라며 그를 비난했어요
심지어는 살해하려 하거나
방해공작을 했지요
부처를 오기를 기다리던
이들은 말했죠
“그는 아니야”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처를 마냥 기다리고 있죠!
불교도와 기독교들은 계속
그들의 스승을 기다립니다
여기 저기서 계속해서
그저 기다립니다
예수가 오기도 쉽지 않아요
그는 버스를 탈까요
비행기를 탈까요?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려오리라 생각해요!
어떻게 우리 세상에 올까요?
그가 하늘에서 내려온다면
우린 그를 볼 수 없어요
그의 빛이 너무 밝아서죠!
그의 진동이 섬세해서
그를 볼 수 없을 겁니다
그가 햇빛 뒤로 숨는다면
그를 볼 수 없을 거예요
아무리 햇빛이 섬세하다고
해도 그건 여전히
물질세계의 것이니까요
부처의 성품은 그보다 더
섬세해 볼 수 없어요
만일 그가 내려와 햇빛 뒤에
가려지고 우리의 훨씬 두꺼운
무지에 가려진다면
결코 그를 못 볼 겁니다
진동이 약간 거칠어지면
아마 볼지도 모르죠
우주의 외계인에 대한
영화를 본 적이 있나요?
그들이 부처나 보살이
아닐지라도 그들의
품성은 이미 아주 높아요
그들은 내려오자마자
온 사방에 빛을 뿌리죠
인간이 그들의 형체를
보기란 어려워요
빛이 너무 밝으니까요
그러니 진짜 부처나 보살이
내려온다면 어떻게 될 지
상상할 수 있죠
너무 섬세해서 안 보입니다
그래서 내려와 도구 안에
들어가야 우리가 만지고 보고
느낄 수 있죠, 아니면 그들의
세상과 등급이 우리와 다른데
어떻게 볼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