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신을 믿게 하라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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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은 “자유의 나라, 용감한 자들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를 통틀어 자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모든 나라의 모든 계층에서 온 사람들이 미국을 자신들의 고향이라 부릅니다 미국은 그들을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물론, 그 유명한 ‘자유의 여신상’은 이 꿈을 이루는 상징입니다 뉴욕의 공교육 제도만 보아도, 학생들 전체는 세계 145개 국가를 대표합니다

미국은 또한 아주 영적인 나라이며 시민들에게 신앙의 자유를 허용합니다 종교는 미국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큰 역할을 해왔고 많은 유럽 이주민들이 종교적 이유로 미국에 왔습니다 종교는 여전히 미국의 정치와 문화에 있어서 다른 산업국가에 비해 주된 영향을 줍니다

이제 1994년 3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갖은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원들과의 담화 “누구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신을 믿도록 하라”에 초대합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누구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신을 믿도록 하라” 2부에 채널을 맞추세요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의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영됩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원들간의 영적 담화 “누구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신을 믿도록 하라” 3부에 채널을 맞추세요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의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영됩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의 “누구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신을 믿도록 하라”의 결론 편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에서는 선한 사람 선한 일들 데스몬두 투투 편이 방영됩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새 그림이에요 어제 시작해서 오늘 완성했죠

와, 아름다워요!

‘사막의 꽃’이에요 그 꽃은 별로 안 예쁜데 꽃병이 예쁘죠 그래서 사막의 꽃병이라 부를까 생각했죠 이건 꽃병처럼 보이지요 이건 수박같죠 이런 꽃을 본적 있어요? (아뇨) 못 봤다고요? 사막의 꽃은 아주 희귀해요 사막에 가서 꼭 보세요 정말요! 모든 사막에 꽃이 피진 않아요 사막에 따라 꽃도 달라요 대부분의 사막에는 이 종류만 있어요 이런 푸르스름한 꽃요 오직 한 곳에만 이런 붉은 꽃이 있어요 아름답죠 그리고 우리 고향의 진짜 꽃처럼 보여요

난 장소를 물색 중이었죠 명상하기에 더 넓은 장소를 찾으려고요 그래서 산 속에 거기까지 간 거였죠 그런데 그리 안 좋아서 꽃만 가지고 돌아왔죠

꽃이 아주 건조해 보여도 그냥 색이 그런 겁니다 메말라 보여도 안 그랬죠 속은 푸르렀어요 줄기를 꺾어 봤더니 속이 파랗더군요 원래 그런 꽃인 거죠 사막 꽃이잖아요 꽃들은 환경이 다르면 다른 색을 띱니다 그렇죠? 그리고 뭐랄까 모양도 달라져요

우리도 마찬가지죠 모든 사람은 환경이나 상황이 달라지면 외모가 그리고 때로는 내면이 달라지죠 영혼을 뜻하는 건 아녜요 영원한 본질을 말하는 게 아네요 그 사람의 성격과 습관을 말한거죠 그건 자신의 배경이나 환경 속에서 얻어지죠 하지만 그들은 아름다워요 내 말뜻 이해해요? (예) 사막의 꽃 같아요

내 그림에는 대상이나 풍경에 대한 인상만 그린게 아니라 숨은 의미가 들어 있어요 내 말 알겠죠? 그러니 사막의 꽃도 그런 종류입니다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낯선 사람, 이방인, 별종이라고나 할까요 우리와 달라 보이죠 아마 나 같은가요? 사막의 꽃도 비슷해요 우리는 때로 문젯거리를 기쁨으로 변화시킬 수 있죠 골칫거리를 아름답게 바꿀 수 있죠

예컨대 난 보통 이런 옷을 안입어요 새옷을 만들 생각은 없었죠 너무 많아졌어요 최근에 많이 디자인했죠 기억해요? 시카고에서 보았죠? 아직 다 입지도 않았죠 내 말 알겠어요? 아직 다 입지도 않았으니 새 옷을 만들 생각이 없었죠 하지만 누군지 몰라도 이 자켓을 밀어넣었죠 나는 그걸 보고 말했어요 “세상에 이걸 어떻게 입지?” 그녀는 이 옷만 사왔는데 왜 그랬을까요? 내가 이렇게 입고 단체명상에 갈수 있겠어요? 그렇게 못하죠 내가 어느날 입으면 여러분 모두 기절하겠죠 아직은 아니니 마음의 준비를 해 두세요

그래서 난 이걸로 뭘할지 생각했죠 이옷에 어울리는 옷이 없어서요 내 옷은 대개 보수적이에요 튜닉이나 하얀 바지죠 그리고 자켓하나 정도죠 이런 조끼에 어울릴 옷이 내게 없어요 이건 자켓이 아닌 조끼예요 조끼라고 하죠 이것만은 못 입어요 그래도 버릴 수는 없어요 첫째로 이미 있는 옷이고 둘째로 너무 작아요 누구에게 줄지 모르겠어요 나는 우리 단체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예요 그렇죠? 가장 클지모르지만 제일 작죠 그래서 이 옷은 한동안 처치곤란이었다가 나중에 생각했어요 “이 옷에 어울리는 옷을 만들어서 함께 입자” 그 결과로 오늘 여러분 눈이 즐거웠죠 하지만 전에는 짐이었죠 이처럼 짐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어요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요

물론 여러분은 날 사랑하죠 내가 뭘 입든 안입든 간에요 하지만 사교적이고 정상적으로 입으세요 여러분이 할 일을 하세요 멋있는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가끔 농담도 하세요 그러면서 나도 시간을 보낼 수가 있어요 무상사의 역할이 주는 압력을 잊고 싶을 때나 이 세상의 비극적인 상황등 사회에서의 압력을 잊고자 할 때 말이죠 그래서 뭔가를 해요 새 옷을 만들어서 이것과 함께 입는 거죠 이 옷만은 못 입어요

비슷한 농담이 하나 있어요 한 숙녀가 있었는데 신사 친구를 자기 집 파티에 초대했어요 가끔 친구를 초대하죠 한사람이 아닌 여러 친구들을요 “오늘 밤 파티가 있어” “춤과 뷔페가 있어요” “먹고 마시고 춤춰요 같이 오시겠어요?” 그러자 남자가 물었죠 “좋아요 어떤 파티죠?” “어떤 옷을 입어야 하죠?” 그녀가 말했어요 “댄스 신발과 넥타이만 매고 오세요” 정말로 그는 댄스신발과 넥타이만 매고 왔어요!

제 어머니는 오랫동안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했고 저도 그랬어요 게다가 어머니는 여호와의 증인이란 세계적 단체의 일원인데 여호와! 외에는 다른 어떤 삶의 방식도 보지 못하셔요 살면 죽게 된다는 것 외에 말이죠 물론 이곳도 기독교의 관점을 따릅니다 걱정스러운 점은 제가 스승님의 제자가 되어 가족의 5대 조상을 천도해 주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제 어머니는 여전히… 죽어서 땅 속에서 부활을 기다리는 것 외엔 미래가 없다고 믿는데 어떻게 될까요?

성경에는 많은 이론이 있어요 땅에 묻혀 부활을 기다리는 것 뿐만이 아니죠 읽어 봤나요? 예, 예를 들지요 예수는 따르는 자들을 천국으로 이끌겠다고 했죠 예수는세상이 끝나도 그들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죠 이는 그들이 한 세상에서 적어도 다른 세상으로 가야 한다는 걸 뜻하죠 내말 이해하겠죠? 어머니께 성경을 더 읽도록 하거나 성경의 다른 구절을 설명해 주세요 다른 상황이나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해보세요 알겠어요?

성경은 대부분의 설교가 우화의 형식이에요 이해하겠어요? 씨 뿌리는 사람 등 그런 비유가 있지요 항상 문자 그대로의 이야기들은 아닙니다 예컨대 죽어서 땅속에 누워 심판을 기다리는 사람은 부활이 아닌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는 거죠 하지만 이건 예수와 같이 당시 살아있는 스승을 따르지 않는 자들이 지상에 늘 묶이게 될거란 상징적 설교입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그러니 영원히 세세생생 흙 아래 있는 거죠 우리가 스승을 찾아 믿기 전까진 말예요 그렇지 않으면 최후의 날이 되면 예컨대 이 세상도 어쨌든 무너지죠 그렇죠?

그럼 스승을 믿지 않은 사람들과 천국이나 신의 왕국에 가지 못한 사람들은 어쨌든 같이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법정 같은 곳에서 누가 누군지 누가 정말 가치있는지 심판하죠 천국으로 데려가도록요 비록 스승을 만날 기회가 없었거나 믿긴 했지만 당시 스승을 따를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 말이죠 이해해요? 그런거지요 혹은 스승에 대해 들었지만 스승을 따를 시간이 없었던 사람들 말이죠 그리고 다른 일로 멀어졌지만 악행을 하지 않은 사람도요 선행을 많이 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스승을 따르지 않고 스승을 믿지 않아서 신의 왕국을 모르는 사람들이죠 최후의 심판에 이런 이들은 용서와 도움을 받고 구원받아 어디론가 보내지죠 아주 나쁘고 정말 구원될 수 없는 이들에겐 다른 것이 주어지게 될 겁니다 다른 삶과 다른 환경에서 계속 배워나가거나 우주의 물질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겁니다 질문하세요

제 어머니는 94세입니다 그리 오래 사실 것 같지는 않은데, 궁금한 건 제가 제자가 되어 5대가 천도됨으로 인해 어머니도 결국 5세계에 도달하게 될지 혹은 어떻게든 노력해야 하는지입니다

예, 물론 스승의 힘은 당신이 사랑하는 누구든 돌봐줄 겁니다 당신이 애정을 가진 누구든지, 심지어 친구나 기르는 개라도 말이죠 하지만 어떤 이들은 강력한 반대신념과 강한 생각으로 스스로를 방해합니다 그래서 때론 더 오래 걸립니다, 알겠죠? 어떤 사람들은 높은 세계까지 오래 걸리고 어떤 이들은 더 빠르죠 그 뿐입니다, 됐죠? 스승의 힘은 결코 당신이 사랑하는 이를 암흑 속에 영원토록 남겨두지 않죠

스승님, 스승님이 좋아하실 귀여운 이야기 짧은 게 하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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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유럽 여행 중 이탈리아 로마로 갔어요 마침내 그는 바티칸에서 교황을 알현하게 되었죠 교황의 사무실에서 세계 정세를 얘기하던 중 그 남자가 교황의 책상에 놓인 빨간 전화기를 봤어요 그가 말했죠 “저 빨간 전화기는 뭔가요?” 교황이 말했죠 “신과 통화할 때 쓰죠” 남자가 말했죠, “신에게요? 농담이겠죠!” “아뇨, 진담이에요” “하지만 아주 비싸요 한 번 거는데 20만불이 들어요” 남자는 “아, 고맙지만 전 지금 전화 걸 형편은 안됩니다” 그리고 여행을 계속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갔어요 예루살렘에서 그는 이스라엘 수상을 만났죠 세계정세를 같이 말하던 중 그는 수상의 책상 위에 높인 빨간 전화를 봤어요 그는 물었죠 “저 전화는 뭐죠?” 수상은 답했어요 “신께 전화할 때 씁니다” 그는 “신과 통화한다구요?” 수상이 “예!”하자 그는 생각했죠 “아! 또 시작이군!”

20만불 말이야 (예, 그렇게 말했죠)

“수상각하, 신과의 통화비는 얼마죠?” 수상은 말했어요 “10센트입니다” (오, 아주 싸군요!) “10센트라구요?” “바티칸에서는 20만달러가 드는데 왜 여기서는 10센트죠?” 수상은 말했어요 “여긴 시내전화니까요”

오! 아주 귀여워요! 아주 좋아요 오, 시내전화군요 그런데 매일 여러분은 신과의 통화비가 얼마죠? 시내전화지요 맞죠? 예, 시내통화죠 좋아요 아주 좋은 이야기네요 좋아요 이런 얘기도 있어요

여러분 목사를 알죠 한 목사가 아프리카에 가서 아프리카 이방인을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키려 했죠 어쩌다 좁은 길에서 사자를 만났어요 그리고 목숨이 끝날 거라는 것을 알았죠 사자가 목사에게 말했어요 “이제 마지막 기도를 해요” 물론 목사는 무릎꿇고 이 무서운 기독교도 사자로부터 구해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죠 그가 신실하게 기도하는 동안 사자도 기도했어요 목사는 놀라며 말했죠 “난 신이 내 목숨과 영혼을 구해 주길 기도하는데 너는 무슨 일로 신께 기도하지? 무릎꿇고 기도하다니” 사자는 말하길 “식전 감사기도입니다”

예 어제와 비슷한 얘기죠 스티븐이 우리 열명에게 말했는데 비슷한 이야기였죠 그가 말하길 목사가 아프리카에 갔고 그런 도중에 사자무리를 만났죠 물론 사자가 이겼어요 사자를 만나면 어떤지 알아요? 말도 언어도 필요없어요 물론 목사는 신께 무릎꿇고 기도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없었죠 “신이시여, 제발” “이 사자들이 기독교도가 되고 당신을 믿게 하소서.” 날 죽이지 말란 뜻이죠 그러자 모든 사자들이 즉시 무릎을 꿇었어요 목사는 생각했죠 “와! 하느님!” “신이 즉각 응답하셨어” “이 사자들이 회개를 하나봐” “세례를 받거나 할 때 무릎을 꿇잖아” 그런데 큰소리가 들려왔어요 “신이여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아무튼 이 이야기를 해준 건 강조할 내용이 있어서입니다 농담에서도 우린 배워요 내 말 알겠죠? 우리 인간들은 때로 웃기니까요 심지어 기도까지 합니다 적들은 서로 기도하죠 “신이시여, 그들을 죽이고 승리하게 하소서” 다른 적도 같은 걸 기도합니다 “부처님, 전능한 신이여 오늘 모두 죽이게 해주세요” “그럼 당신을 영원히 숭배하겠습니다” “그럼 진정한 신이십니다” 그러면 신은 앉아서 수염을 쓰다듬으며 어찌할 바를 모르죠 둘 다 그의 자녀니까요 특히 그들이 같은 신을 믿는다면요 이해해요? 특히 그들이 같은 종교일 때는요

예컨대 기독교인이거나 불교인, 유대인이거나 회교도라면요 때로 우린 의견이 달라 서로 싸웁니다 지상의 같은 형제들이 종교적 믿음이 달라서요 오, 그런 일이 있죠! 하지만 한 종교 내에서도 같은 종교에서도 우린 서로 싸워요 그렇죠? 그리고 서로 죽여요 우리가 믿는 같은 신의 이름으로요 그런 일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요 어떤 나라에서요, 맞죠? 기독교인들도 서로 싸우죠 그러니 신이 뭘 하겠어요? 여러분이 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오늘은 이 사람을 죽이고 내일은 저 사람을 죽일까요? 양쪽 모두가 적에게 이기고 죽이고 파괴하도록 기도했기 때문에요?

그러니 우리는 멈추고 다시 생각해야 해요 신이 한 분이라면 이렇게 종교들 간에 서로 싸우는 건 정말 안 좋아요 사람들이 신을 믿든말든 원하는대로 그냥 놔두세요 신은 아십니다 그렇죠? 누가 누구인지 어떤 신이 다른 신보다 더 위대한지 비교할 필요는 없어요 우린 신을 모르니까요 오직 그의 힘과 연결되는 기회를 통해서만 우린 신을 알게 되잖아요? 그럼 신이 얼마나 사랑하고 매일 돌보는지 알죠 마치 관음법문처럼 우리가 곤란하고 위험할 때 기도하면 신이 온다고 우린 알고 있죠 곤란할 때 우릴 돕고자 신이 나타나는 모습이 어떤지는 상관없죠 좋아요

늘 신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걸 앎으로써 우린 신을 알죠 안 그러면 우린 절대 신을 알지 못해요 신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신이 얼마나 위대하고 크고 뚱뚱하고 날씬한지 모르죠 신은 어쩌면 뚱뚱하거나 날씬할지도 모르죠 그가 다이어트를 얼마나 했느냐에 달렸죠 하지만, 여전히 의지할 수 있는 힘이죠 그걸 신이라 부릅니다 신은 사랑이라고들 하는데 그걸 보여주지 않으면 어찌 그걸 우리가 알겠어요? 죽은 다음에야 신을 보는 건 좀 늦죠 아마 못 기다릴 겁니다

그러니 사람들을 확신시키기 힘듭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갈등을 최소화 하세요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는 아주 힘드니까요 그들이 믿는 길은 일단 배우거나 세뇌되어 평생 믿어온 것이라 아주 힘듭니다 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녜요 최선을 다하세요

또한 예수는 성경에서 분명히 말했죠,“누가 내 부모인가?”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누이더냐” “날 따르고 나와 함께 같은 일을 하는 이들이다” “신의 뜻을 행하는 이들이 내 형제자매이며 나의 가족이다” 그렇게 말했죠? 그래요

그래서 보면 한 가족 내에서도 서로 잘 지내기가 힘든 경우가 종종 있죠 이웃이나 바깥 사람들 아주 먼 친구와는 더 사이가 좋고요 예, 아니면 서로 전혀 모르는데 가족보다 사이가 더 좋기도 해요 그러니 편하게, 신의 사랑과 힘 안에서 살도록 해요 그럼 신께서 뭐든 처리하실 겁니다 늘 최선을 다해 최고의 도구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그럼 신께서 우리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롭도록 쓰실거고, 그게 최선입니다 그러니 마음 편하게 가져요 신께 다 맡기고요

내 부모님도 최근에서야 나에 대해 알게 됐어요 알릴 필요가 없었죠 그렇잖아요 왜냐하면 집 안에 있는 부처로는 부족하니까요 이웃집 부처가 더 좋아보이죠 그래서 부모님께 말하지 않았어요 그대로 살아가시게요 그런데 다른 사람을 통해 내 얘길 들으셨죠 그리곤 입문을 신청했어요 담배도, 육식도 끊고요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도요 언니도 그랬고요 언니 얘긴 잘 알 거예요 지난 번에 여기 왔을 때 여전히 돼지갈비며 닭죽을 먹었죠 전보다는 덜 하지만요 난 가만 있었어요 채식을 하라고 한 마디도 한 적이 없죠 언니도 잘 알고 있었으니 굳이 말할 필요 없었죠 자매로서의 관계나 위치 스승이란 지위를 이용해 강요하진 않아요 그들이 그냥 안 겁니다

여러분의 행동을 보면 마음 속으로 의문이 들수 밖에요 “왜 그러는 걸까?” 하고요 아니라면, 그 영혼은 아직 무지와 물질주의에 겹겹이 싸인 것이니 인내해야 해요 그 뿐입니다, 됐죠? 여러분 동수끼리 서로 도우면 돼요 가령 갓 입문한 사람은 입문 때 준 소책자에 이미 써있어 알겠지만 다시 말해줄게요 갓 입문한 사람은 대부분 가족과 종종 문제가 생겨요 가족이 불교신자라도 아무래도 다르니까요 불교를 믿는다해도요 가족이 불교를 믿으면 윤회에 대해 알고 명상 수행과 또 살아있는 스승에 대해 이해하리라 생각하지만 안 그래요 불교 뿐만 아니라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모두 가족과의 문제에 직면합니다

그러니 이전에 그런 문제를 거쳐온 선배 입문자가 도와줘야 해요 그래서 단체 명상에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단체 명상에 나가면 서로 상의할 친구를 찾을 수도 있고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기도 해요 사람들 이름을 적어두거나 연락인에게 그런 문제를 누구에게 상의할지 물어볼 수 있죠, 알겠죠? 그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습니다

특히 유대교나 기독교를 잘 알고 같은 환경이나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해결책을 알고 있죠 서로 상의할 수 있어요 가족에게 우리 믿음을 강요하지 말고 순리에 맡기세요 아니면 다른 입문자 집에 가족을 초대해요 식사나 하자면서요 묻지 않으면 얘기하지 말고 물어보면 그냥 말하세요 그냥 가볍게 언급하든지요 변화시키려 한다는 느낌을 안 갖도록요 가족이라 해도 말이죠 언젠간 따를 테고 안 그래도 괜찮습니다

누군가를 바꾸기란 아주 어렵죠 이건 조직이 아니니까요 종교도 아니죠 이름을 쓴 다음에 다시 나와서 세금 내고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이는 내적 깨달음 내면의 느낌, 진정한 자아와 존재의 근원에대한 갈망이죠 그렇기에 타인에게 강요하지 못해요 스스로 원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한은요 감사합니다

물론 여러분은 묻겠죠 “그럼 스승님은 왜 강연을 다니세요? 책도 출판하고요” 내가 낸 책이 아녜요 요청이 오면 이야기하고 그럼 사람들이 녹음해서 책으로 내죠, 난 괜찮아요 요청을 받으면 난 강연하러 갑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알림 공고를 보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와요

친구나 주변 사람이 관심을 보인다면 차차 설명을 해주세요 이런 일들에 대해 자연스럽게요 자연스럽고 부담없게, 그건 강요하는 게 아니죠 그냥 그런 게 있다고 말해주는 거예요 그럼 선택하느냐 아니냐는 그들 몫이죠 우린 아무 일도 할 수 없죠 다른 이의 의식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을 강요할 순 없죠 그건 전적으로 신과 관련된 일입니다 모든 이의 내면에 계시는 신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순 없어요 우리 역시 신이고 그들 역시 신이죠 신이 다시 되고자 할 때 신의 힘과 의지를 가집니다 아니면 놀이터에 남아 질릴 때까지 노는 거죠 됐죠? (네)

참 어려워요 왕이지만 나가서 놀고 싶어하죠 평민처럼 차리고요 어떻게 하겠어요? 우리 또한 왕이지만 옥좌로 돌아가라고 억지로 설득하진 못해요 갈 준비가 안됐을 땐요 그 자신도 왕인 걸 알죠 그래서 그가 원하거나 돌아와야 할 때 돌아와요 우린 그가 왕이란 걸 늘 상기시키면서 위험에 처하면 도울 뿐 그 외엔 어쩌지 못합니다 그도 왕이니까요 이처럼 우리 각자는 내면에 신이 있습니다 신께서 내면에 거하기에 어쩌지 못하는 겁니다 신을 변화시킬 수 없죠 놀고 싶다면 그냥 둘 수밖에요

중국에 한 왕이 있었어요 건륭 황제라고 아마 들어봤을 겁니다 또 강희 황제도 있는데 모두 청나라 황제였어요 그런데 두 왕은 평민 차림을 하고 전국을 돌아다니곤 했죠 그냥 재미 삼아서 말이죠 또한 백성들의 삶을 살펴보려는 거였겠죠 그가 왕이란 걸 아는 사람들은 안타깝게 생각하기도 했어요, 왕이 나가서 평민의 생활 속에서 지내니까요 거기서 즐기다가 때로는 다치거나 해를 입을 수도 있죠 나쁜 이들이 속이고 함부로 대하기도 하고요 물론 그땐 왕이 아니죠 왕의 권력이 없어요 그런 변장을 원했으니까요 자신이 왕인 걸 모르게 숨겼으니까요 정말 필요할 때나 사람들이 눈치챘을 땐 예외지만요 그렇더라도 그 사람들만 아는 사실이죠 그 외엔 그는 변장한 채 밖에서 돌아다니며 식당에서 두부를 먹고 즐겁게 지낼 때는 아무도 막지 못해요 그가 시골로 나가 사람들과 섞이며 왕궁의 생활보다 고생이 심하더라도요 궁궐에서는 안전하고 막강하죠 원하는 건 바로 대령되고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원하는 게 있어도 평민처럼 기다려야 하고 봉변을 당하기도 하죠, 네 밖의 사람들은 왕을 자기들 끼리처럼 대합니다 그렇게 다른 곳에서는 힘도 권위도 지위도 없지만 그러길 좋아했죠

우리 인간들도 이와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선 하느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고 했죠 그럼 의문이 들 겁니다 “그럼 왜 하느님이 나쁜 일을 하며 돌아다닐까?” 그가 노는 거죠, 알겠어요? 그래서 난 걱정 안 해요 우리 부모님이 입문 안해도 걱정 안해요 내면의 신이 깨어나길 계속 기다립니다 언니가 입문 안해도 걱정안해요 조카나 사촌도 마찬가지고요 다 스스로 찾아왔습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도 걱정 안했을 겁니다 다음에 다른 스승이 와서 그들을 돌봐줄 테니까요

이야기 속의 왕처럼 원하면 그냥 놔둬야죠 계속 놀고 싶어하는데 강제로 돌아오게는 못해요 건륭과 강희 황제는 여러 차례 밖에 나가 돌아다녔고 그러길 즐겼죠 궁에서 매일 똑같이 장엄하고 화려한 삶을 사는 것보다 재미있었으니까요 그 두 왕은 교양이나 격식이 없는 평민 여성을 봤는데 왕비처럼 걷지도 않고 품위 있게 말하지 않았어도 그 여자들이 좋아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결혼해서 궁으로 데려오거나 했죠

우리 내면에 거하는 신도 똑같아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죠 아무것도 안 하고 천국에 앉아있는 대신에요 그래서 우리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나도 화장을 좀 하려고 여기에 왔을지도 모르죠 사막의 꽃을 그리고 싶어서였거나요, 글쎄요 내가 왜 왔는지 알아봐야겠네요 상관없어요, 네 그래요

어제 오전에 아침인지 점심을 먹을 땐데 다 함께 앉았어요 나로선 그날의 첫 식사였죠 다른 사람들은 아니었겠죠 난 이런저런 농담을 계속 해주었어요 시자들 몇명과 가까운 제자들에게요 농담 하나를 말한 뒤 이렇게 물었죠 “이제 뭘 하면 좋지?” 그러자 제자들은 “스승님 그림을 그리시던가 가서 춤을 추세요 산책을 하시던가요” 난 “그런 건 다 해봤고 뭔가 다른 일이 없을까 따분한데”라고 했죠 그들은 말하길, “스승님 위로 곧 돌아가시겠어요 열반 말이에요 천국에 돌아가시면 스승님께도 좋죠” 난 “모르겠네”했죠 이 세상에서, 내 말은 이 세상이 너무 혼란해 깨끗이 치울 일이 아주 많은데도 이렇게 따분한데 천국에서 뭘 하겠어요 거긴 할 일이 없죠

난 이랬어요 “괜찮아요 정 지루하면 올라가서 쉬었다가 다시 내려오면 돼죠”라고요 정말로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열반에 돌아가면 과연 뭘 하지?” 정말로요, 거기선 다 편하잖아요, 그렇죠? 뭘 할 필요가 없어요 원하는 걸 바로 얻죠 여러분도 지루한 나머지 모두 여기 내려와서 돌아다니다가 따분해지니까 집에 데려가 달라며 내게 짐과 책임을 떠맡긴거죠

하나 생각나는 게 있는데 예를 들어 내가 어디를 가건 늘 차를 준비해주죠? 날 편안하게 해주려고 신경 쓰고요 좌석도 천으로 씌우는 등 청결하고 편안하게 해주려고 애쓰지만 늘 내 맘에 들진 않아요 그래서 나도 가끔 나가요 탈출하는 셈이죠 나는 어딘가 멀리 산으로 갈 수도 있어요 돌 위를 맨발로 걷거나 강에서 목욕하고 빨래하고 손수 차를 운전하겠죠 어떤 차든지간에요

예를 들면 최근에는 센터 차로 좀 돌아다녔어요 여러분 그 밴 알죠? 계기판이 로켓처럼 날아가서 현재 속도가 얼마인지도 모르는 그 밴 말이에요 네! 그 밴 운전이 재미있었어요 아주 낡은 차였죠 그 밴이요 크지만 덜컹거리죠 고속도로에선 두려운 존재가 되기도 하죠 무엇보다 내 운전실력이 별로 좋지 못해요 가끔만 운전하고 늘 하진 않으니까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면 모두 무서워해요 이 차는 이미 아주 낡았죠 밴 말이에요 예닐곱번, 혹은 열번째 팔린 차 같아요 여러 번 팔린 차죠 일곱번은 팔렸을 거예요 아주 낡고 큰 차예요 차 안은 비었어요 의자를 모두 빼서 짐과 책, 그림 등을 안에 실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죠 난 멀리 물을 길러갈 때 이용했어요 거기엔 물이 없어서 다른 곳에서 물을 받아와야 하죠 우린 큰 통이 많아요 이름이 뭐였냐면 물 컨테이너로 아주 커요 네다섯 통을 차에 싣고 가져와요, 그래도 좋았죠 난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 초보 운전자라서 길이 더 넓길 바래요 가끔은 차들이 넘어올까 무서워요 이 차는 이미 낡았는데 내가 더 우그러뜨려서 약간 더 낡아졌고 사람들이 두려워하죠 이런일도 있어요

천국에서 우리는 온갖 안락함과 영광과 보살핌 그리고 만족을 얻었기에 이제 스스로 하고싶은거죠 즐거움을 찾는 거죠 즐기는 거죠, 네! 그래서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내려와서 재미를 즐기는거죠 지칠 때까지 즐기다 돌아가요, 그뿐이에요 예, 말씀하세요

예, 스승님 천사에 대한 질문입니다 수호천사에 대한 책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 천사들은 우리가 여기서 문제나 어려움이 있을 때 그들에게 도움을 구하면 우리를 돕는다고 해요 스승님은 이런 수호천사가 있다고 믿으세요? 또 우리가 수호천사의 존재를 어떻게 알수 있죠?

하나 주문할 수 있어요 우편배달이고 환불되지요 네, 천사들은 있어요 수호천사라고 불리는 작은 천신들이 있죠 두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천국에서 온 존재죠 의인이나 약자, 신을 믿는 사람들을 돕습니다 스승의 존재 유무에 상관없이 도우므로 올바르고 덕있는 사람에겐 수호천사가 있어요 그 천사들은 여러 상황에서 능력껏 돕습니다 하지만 스승의 힘을 가진 존재가 가장 강하고 빠르며 거의 모든 상황을 도울 능력이 있습니다 다른 천사들은 한계가 있죠 왜냐하면 사람들의 업장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도울만한지 봐야하죠 스승의 힘은 따지지 않아요 제자가 되자마자, 그리고 삶을 바꾸길 원한다면 스승은 늘 돕습니다 스승은 가끔 소위 “천사”를 보내서 사람들과 제자들을 돕기도 하지만 스승이 화신으로 제자들을 직접 돕기도 합니다 이것이 가장 강력하죠 스승이 오면 모든 존재가 길을 비킵니다

두번째 종류의 수호천사는 이세상을 떠난 영혼입니다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 훈련중이거나 그들과 인연있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하는 경우입니다 자신의 친척이나 친구 그들의 아이들, 그리고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재능을 계발하도록 뒤에서 도와주지요 따라서 우리를 돕는 존재는 두 종류예요 천국의 존재 그리고 천사의 일종으로 볼수 있는 죽은이들 이죠 하지만 천사가 된 인간들은 신이 부여한 특권이 더 큽니다 천사는 인간들과 다른 존재입니다 천사들은 문제없이 파괴될 수 있어요 우주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요 천사들은 인간처럼 영생의 존재가 아니니까요

따라서 천사들의 위계는 인간보다 높지 않아요 인간의 위계가 더 높습니다 천사들은 창조되었다가 파괴되거나 주문을 받아 증가시키거나 줄일수 있지만 인간은 절대 그렇지 않지요 우리는 영원하니까요

네 이건 악마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 빛에 감싸여’라는 새책이 출판되었어요 이건 한 여성의 몇년 전 임사체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체험 중 하나는, 임사체험에서 돌아온 뒤 사탄같이 생긴 악마에게 쫓긴 거였죠 제가 궁금한 건 악마도 한 인격체로 존재하는지 혹은 우리들의 부정적 부분을 상징하는지입니다

둘다 맞아요 우리는 긍정과 부정의 힘을 모두 가졌음을 알죠 하지만 악마는 우리의 내면과 외부에도 있어요 또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옵니다 이해되나요? 하지만 첫째, 우리의 긍정적 힘이 아주 강하다면 부정적 힘은 줄어듭니다 둘째, 우리 주변에 있거나 우리를 겨냥한 다른 사람의 부정적 힘도 처리해야 해요 그렇기에 우리는 매일 신과의 만남과 명상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긍정적인 성품을 개발하는 거죠

그 숙녀가 소위 악마를 보았을 땐, 정말로 본 겁니다 악마는 어디나 있으니까요 우리가 그들을 못보는 건 긍정적 힘이 강해서예요 만일 부정적 면이 좀더 크거나, 부정적 영역을 살펴보길 원하면, 그럴땐 볼 수도 있죠, 좋아요

그러면 부정적 힘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이제 설명을 해야겠군요 불경을 인용할지 그냥 과학적으로 설명할지 모르겠네요 어떤게 좋아요? 둘다요? 아주 유명한 불경 중 하나인 능가경에서 이렇게 말하죠 이름이 능가경이에요 부처가 말하길, 인간은 행동과 삶의 방식에서 악마를 만들어낸다고 했어요, 예컨대 고기먹고 공격적이고 증오하는 것으로 말이죠 이것들이 일종의 에너지가 되어 서서히 어둠의 힘을 형성합니다 그런 뒤 어떤 형태로도 나타나기도 해요 에너지처럼, 때로는 형상으로 나타나죠

예를 들어, 전자기 에너지는 때로 어떤 단추를 누르면 화면에 영상으로 나타나죠 그렇게 만화를 만들어요 무에서 유를 만들죠 그냥 전기나 전자기 에너지에서요, 맞죠? 때로 우린 유형 무형의 힘을 창조합니다 비슷하게, 악한 힘도 형태로 나타나기도 해요 그것도 에너지니까요 충전도 가능하고, 그런 뒤엔 악마의 형상으로 나타날 수 있죠 아주 뒤틀린 모습으로요 부정적인 힘이라서 아름다울 수가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가끔 볼 수 있어요, 알겠어요? 우리 인간이 만들어낸 거죠 하지만 실제가 아니죠, 무슨 뜻인지 알겠죠, 그건 환상이죠, 천사처럼요 형태로 나타나지만, 실제도, 영원하지도 않죠 파괴될 수 있고 쫓아낼 수도 있고 늘어날 수도 있고 축소될 수도 있어요 실제 형상이 아닙니다 영원하지도 않고요 내면에 신의 품성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사람들은 때로 훈련을 통해 악마를 봅니다 마치 우리가 신을 보도록 훈련하듯이요 그러므로 일부 부두교인들이나 마녀나 마법사들은 스스로 악귀를 다룰 수 있게 훈련합니다 그들을 복종시켜 이용하죠 그런 일도 가능해요 심지어 만들어내기도 하죠 그게 가능하다는 것은 증명될 수 있어요 에너지로 형태를 갖출 수도 있죠

알렉산드라 데이비드 닐 여사가 지은 “티벳의 신비”라는 책에서 티벳 사람들은 수행의 힘, 집중력을 써서 원하는 어떤 모습이든 다른 존재를 만들어 낸다고 말합니다 스님을 나타나게 하거나 일반인을 만들거나 예쁜 여자를 만들기도 하죠 천국에서 천사를 만드는 방법이 그겁니다 이 방법으로 우린 가끔 일부러 혹은 모르는 채 우리의 행동과 생각으로 악마를 만듭니다 알렉산드라 여사도 그 방법을 통해 스님을 한 명 만들어냈었지요 한명 만들었는데 나중에 통제할 수 없었죠 그는 스님의 모습으로 실제로 나타났죠 그녀에 따르면, 처음엔 아주 유쾌하고 행복한 늙고 뚱뚱하고 성격좋은 스님이었죠 그런데 그가 계속 발전해 통제를 벗어났죠 그녀 손을 벗어나 날씬하고 해롭고 더 공격적이 됐어요 결국 전력을 다해 그를 파괴해야 했지요 일단 뭔가 만들어내면 파괴하긴 힘들어요 충분한 힘이 없다면요 내 말 이해하죠? 그러니 이런건 먼 이야기나 동화 같은 게 아니죠 현대인도 여전히 가능해요 자 말씀하세요!

일부 현대음악의 경우 죽음과 악마숭배 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에서 나오는 분위기와 기분이 더욱 악마적인 환경을 만들어내게 되나요 젊은이들이나 심지어 이 세상 전체에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내나요

네, 일부는 그래요 일부는 이미 존재해요, 수 세기 동안 인류가 만든 다양한 분위기가 존재하죠 우리가 어떤 재료를 일부러 넣으면 물론 더 강해지겠죠 음악은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때로 과학적으로 증명되기도 해요 부드럽고 선하고 온화하고 사랑스런 음악을 들려주면 차분하게 이완되지요 온화하고 사랑이 넘치죠 하지만 불협화음에다 끔찍한 음악을 들려주면, 어떤 이들은 광적이 되거나 서로 싸워요, 알죠? 그러니 전쟁에 나가서 싸우게 하려면 방법을 알겠죠,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를요 사랑노래 같은 건 아니죠 “둥 둥 둥..” 그런 것이나 온갖 죽음의 곡조와 공격적인 음악들을 병사들에게 들려주죠 그러면 행군을 계속하다 맹목적으로 죽어갑니다 그 때는 죽이고 싶은 시기니까요 살생의 분위기 속에 있지요 음악은 정말 중요해요

좋아요, 그거 알아요? 난 여러분을 아주 좋아해서 때론 뭘 말할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어른이고 아주 지적이고 아이큐도 아주 높잖아요 그리고 내가 모르는 걸 많이 알고 있는데 내가 왜 다 말해줘야 하죠? 내가 말할 건 한가지, 여러분은 더 생기있어야 해요 하고싶은 건 뭐든 하세요! 즐거운 일은 뭐든 하세요 타인을 해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요, 알겠죠? 배우를 알고 싶으면, 쫓아다니세요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고 싶으면 편지를 써서 부탁하세요 “안 만나주면 죽겠어요” 만일 뭔가 세상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에 관련된 일이면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야망이나 재미를 위한 건 어렵지 않죠 진실로 모든 신실함과 성공의 기원을 담아서 하면 될 겁니다

대부분 시간에 우린 비참한데 두려워서 원하는 것에 성공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때로는 어떤 사람을 사랑하면서 이렇게 말하죠 “내겐 너무 미남이야” 누가 알겠어요? 당신이 너무 예쁠지도 모르죠 예, 모르는 거예요 예를 들면 그래요 남자를 따라다니라고 부추기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알다시피 그게 삶을 비참하게 하죠 왜냐면 자신을 믿지 않고 시도하지 않으니까요 내말 알겠죠? 아주 쉬워요

예를 들어 내가 젊을 때 아직도 젊긴 하지만요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난 TV 종사자들이나 TV나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는 사람을 신처럼 우러러봤죠 신 다음으로 말이죠 지금은 별거 아닌 걸 알죠 나도 가능하고 아주 쉬워요 큰 일도 아니죠 하지만 방송국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몰라 “오, 이들은 신이야 신 다음이야”라 생각하죠 하지만 별일 아녜요

내가 어렸을 때 고등학생 때였죠 사이공 라디오 방송국 옆에 살았죠, 아주 컸어요 매일 옆에서 살면서 아는 게 전혀 없었어요 그러면서 가수들과 우리 집을 지나 옆의 거대하고 신처럼 보이는 방송국 안으로 들락거리는 모든 사람을 우러러 봤어요 그냥 앉아서 언젠가 거기서 노래나 시를 읊는 꿈만 꾸었죠 그냥 꿈만 꾸었어요 그렇게 되리라곤 생각지 않았죠, 때론 라디오 방송국에선 경연대회를 열어요 시를 쓰거나 아주 불필요한 질문에 답하는 거죠 그리곤 시상을 하죠 나도 한번 우승했어요 단지 한 번이었죠 우승하리라곤 생각지 않았죠 나와는 먼 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그냥 해봤는데 우승했어요 하지만 그 후에 다른 곳으로 갔고 라디오 방송국과는 관계가 없어졌죠 거기선 겨우 일이년 머물렀어요 일년으로 충분했어요 나는 그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노래하고 시낭송을 하고 싶다고 말할 수도 있었죠 난 낭송을 잘 했는데 왜 그렇게 안했을까요? 오늘 내가 말한 걸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서죠

물론 내가 가수가 되지 못해도 큰일은 아니었죠 어쨌든 결국 되었으니까요 좋아요, 이해했어요? (예)

몇 년 동안 거기 살면서 방송국 주변에 있으면서 하고 싶은 걸 전혀 안했죠 즐겁게 살지도 않고요 아마 신이 원치 않으셨나봐요 그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냥 하라는 겁니다 왜 즐기면 안되죠? 원하는 걸 하고 꿈을 이루는 건 아무것도 막지 못해요 최후의 순간을 즐기세요

사실 나도 즐기려고 노력해요 난 여기 있으려고 여러가지로 애씁니다 안 그러면, 나를 여기 붙드는 게 없거든요 내가 뭘 하겠어요? 사람들은 내게 항상 묻죠 “스승님은 왜 화장하시죠?” “왜 아름다운 옷을 입죠?” 그래요, 전에 내가 칭하이 무상사가 되기 전에는요 그냥 지금과 같았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난 이렇지 않았어요 그러다 이젠 또 다시 이렇게 됐어요 나도 혼란스럽긴 해요 하지만 별일 아니죠 혼란스러울 게 없죠 (네) 마치 나이가 들면 다시 아이가 되는 것과 같죠 그러니 나도 그런 거겠죠 정말 단순해요

내가 해준 이야기와 같아요 왕이 바깥세상에서 평민처럼 변장하고 더러운 식당과 거리에서 적은 수의 수행원을 데리고 걸어야 했지요 자유롭고 싶었으니까요 영광과 호위, 왕으로서 거리를 다닐 때의 공포에서 자유롭고 싶었죠 그저 자유롭기 위해서요 나도 성인에서 자유롭고 싶어 벗어난거죠

난 아팠어요, 명상병과 스승병을 앓았죠 내가 스승임을 많이 알아도 난 이제 자유로워요 아마 병이 사라졌나 봐요 때로 우린 얼마간 수행하면 병을 앓게 되는데 성자병이라는 겁니다 맞죠? 그러니 자신을 치료해야 해요 여러분 얼굴이나 코, 발목이나 가슴에 숨겨져 있는 성자의 흔적은 무엇이든 차례로 치료하세요 천천히 혹은 빠르게요

방금, 이걸 완벽하게 설명해 줄 이야기 하나가 생각났어요 모두들 내가 어떻게 부처가 되었는지보다 왜 이렇게 입는지 알고 싶어하니까요 어쨌든, 그들은 많은 질문을 하다가 결국 이렇게 말하죠 “한가지 질문이 있지만 감히 여쭙지 못하겠어요” 그리고 마침내 본심이 나오는 거죠 “왜 그렇게 입으시죠?” 이 이야기와 비슷해요

티벳에는 비행술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어떻게 그렇게 할까요? 중국인의 “기공” 수련처럼 그들도 몸을 가볍게 하는 기공이라 부르죠 날아다니고 지붕을 뛰어넘고 아주 높이 점프하고 멀리 그리고 아주 높이 뛰어오를 수 있죠 이런 류의 수행이 중국에서 여전히 있죠 때로 쿵후에서 볼 수 있죠 그건 진짜가 아닐 때도 있죠 하지만 사람들이 날던 옛날엔 그것이 진리를 대표했어요 요즘도 티벳의 어떤 이들은 여전히 날 수 있어요 티벳의 어려운 환경 때문이지요 차도 없고, 일년 내내 눈과 얼음이 덮인 산 밖에 없죠 그래서 그들은 충분한 음식이나 식당 없이 아주 먼 길을 가야 합니다 그래서 짐도 작게 꾸려서 가져가야 해요 때론 말도 탈 수 없지만 야크를 타기도 해요 뭐든 타고 가야만 하죠 너무 멀면 안됩니다 그리고 때로 긴급한 일로 빨리 가야만 하지요 그래서 이런 비행술을 수행해야 해요 어떤 사람은 너무 열심히 수행해서 땅에 닿지 못하기도 해요 그들은 늘 날고 있죠

알렉산드라 데이빗 오닐 여사의 책을 봐요 이건 모두 진실입니다 하지만 내 말을 입증하기 위해 그 책을 언급하는 거죠 사람들이 쓴 책으로 증거를 삼는 거죠

그래서 항상 날아다니는 사람들도 내려와야만 할 때가 가끔 있죠 적어도 용변을 보거나 목욕할 때 말이죠 너무 오래 날면 냄새가 나죠 그래서 그들은 가끔 내려와야 해요 그들은 무거운 쇠사슬을 몸에 칭칭 감아야 해요 그래야 날거나 내릴때 균형조절이 됩니다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요 예, 그들은 그렇게 해요 만약 여러분이 티벳에 가서 하늘을 쳐다본다면 그런 모습을 볼 겁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몸을 쇠사슬로 감아 고문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거예요 너무 가벼워 너무 높이 날면 좀 무겁게 만들어야 땅에 내려올 수 있어요 그래야 원하는 만큼 지상에 머물 수가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항상 날고만 있지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처음 수행해서 얼마 후엔 성인이나 부처가 됩니다 “그런 건 안 먹어 그런 건 안 봐 그 사람에겐 말 안해 그런 옷은 안 입어” 이 때가 병이 제일 심각할 때죠 그런 뒤 얼마 뒤엔 지나친 성스러움을 스스로 치료해야만 해요 그런 뒤 여러분은 자신을 지상에 끌어내려야 하죠 사회 속에 섞이고 여러분의 지식과 성스러움과 지혜로서 뭔가를 해야 해요, 알겠죠? 여러분이 필요하니까요 여러분은 열반 속에서 항상 날아다닐 순 없어요 그건 여러분에게도 좋을 게 없어요 내 말 이해되지요?

내가 항상 삼매에 있다면 어느것도 상관 안합니다 그럼 늘 삼매에 들겠죠 하늘을 난다는 게 아니라 존재의 상태를 말하는 거죠 그럼 난 여러분과 상관없고 고통을 전혀 이해 못하겠죠 여러분의 지성에 대해 아는 바가 없죠 난 아무것도 몰라요 여러분의 고통이나 사랑, 증오와 실패, 미덕도 이해할 수 없어요 난 아무것도 이해 못해요 내 말 이해되지요? 지나치게 성스러우니까요 너무 순-수-해-요 그래서 변화를 준 거죠 색깔이 뭐든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먼지일 뿐이죠 노랑, 파랑, 하양 상관없죠 됐죠? 알겠어요? 지금 이해됐나요? (예!) 그러니 염려마세요 너무 성스러워도 안좋아요 현실과 동떨어지죠 이해되지요? 그럼 균형을 잡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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