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진정한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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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사는 작은 섬이지만 천혜의 자연 경관을 두루 갖춘 곳입니다 북쪽에는 옛 도시와 원주민 마을이 드높은 산과 아름다운 폭포, 정교한 사원과 함께 나란히 들어서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빛나는 바다와 굽이치는 강과 에메랄드 숲을 가진 포모사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진 남부지방은 대륙 이민자들이 이곳에 처음으로 이주할 때의 전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만 명의 관음법문 수행자들과 함께 포모사는 경제적 독립과 국력으로 국제적인 관심과 존경을 얻었습니다 근면한 영적 수행은 포모사에 풍요로운 번영과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수행자들의 신실함을 통해 포모사는 평화로운 축복과 공덕을 즐깁니다

2007년 초 칭하이 무상사는 협회 회원들의 신실한 갈망에 부응하여, 귀빈과 전 세계에서 온 만여 명의 회원들이 포모사에서 모여서 2007년 2월 18일, 돼지해의 구정을 축하하는 축제에 참여하셨습니다 이 경사스런 날에 빛나는 세계 지도자상 시상식이 개최되었고 칭하이무상사는 필리핀의 피델 라모스 전 대통령, 구시 평화상재단의 마누엘 엘 모라토 의장, 헤허슨 알바레즈 의원에게 필리핀에 있는 어울락(베트남) 난민보호소에 대한 그들의 자비로운 활동에 대해 시상했습니다

이 행사에 이어 국제 선이 개최되었고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 회원들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명상하고 기도했습니다 2007년 2월 22일에는 큰 팡파래와 멋진 공연으로 칭하이 무상사의 날을 경축했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가 포모사 시후에서 1991년 5월 5-7일에 협회원들의 모임에서 하신 강연 ‘진정한 자비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칭하이 무상사의 강연 “진정한 자비심” 2부를 시청해주십시오 다음은 주목할 뉴스에 이어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의 “그레이트강 청소작업 ‘입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 채널 고정해주십시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원들간의 또 다른 통찰력 있는 담화 “우리의 고귀한 인간의 성품을 개발하자” 와 함께 해주십시오 다음은 수프림 마스터TV의 주목할 뉴스에 이어 선한 사람 선한 일들의 “고귀한 생명 축제 창립자 샤라 샤이” 에 채널 고정해주십시오

제목: 진정한 자비심

1991년 5월 5일-7일 여름 시후 선칠 포모사(원문 중국어)

두세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 이 이야기를 읽었으니 이걸 읽어줄게요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일어나 스승에게 물었어요 “베품에대해 말씀해 주세요” 스승은 말하길 “너의 재산을 주는 것은 보잘 것 없는 것이다 그건 대단치 않다 네 자신을 줄 때만이 진정한 베품이다”

자신을 준다는건 어떤 거죠? 알아요? 어떤거죠? 어떻게 할 수 있죠? 궁금하군요 어디 봅시다

스승이 설명하길 “내일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너는 재산을 신경 써서 지키고 보호해도 내일 아무 일도 없을지 모르지 않느냐! 내일은 무슨일이 생길수 있겠느냐? 그건 조심스런 개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개는 넓은 모래땅에 뼈다귀를 묻어 아무도 찾지 못하게 하고 그 산과 신들을 숭배하러 다른 곳으로 가느니라”

개가 어떻게 산과 신을 경배할 수 있죠? 개가 산과 신들을 숭배하는 주인을 따라다녔단 뜻이죠 뼈다귀를 묻은 곳이죠 나중에 찾을수 있을까요?

스승은 “우리가 내일 부족하지 않을까 두려워할 때 두려움의 대상이 힘있는 것이 아니라 그 힘은 두려움 자체이다 우리가 두려워 할 때 가장 위험한건 두려움 자체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일어날 일보다 더 위험한 건 두려움이다 그 순간 용기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용기를 잃는 게 앞으로 일어날 일보다 더 위험하다는 거죠 그런일은 안일어날 수도 있죠 뭔가가 두려울 때 그 일이 일어날 수도 안일어날 수도 있죠 하지만 그 순간 기분이 이미 아주 안좋죠 일어나지 않더라도 이미 기분은 좋지 않아요 가령 2주 내에 사형 집행을 당할 사람이 있을 때 그에게 2주 뒤라고 말 해주면 남은 2주 동안 비참하지 않을까요? 마지막날에 말하던가 아예 말 안하는 게 낫죠 죽는 건 같더라도 매일 총살 당하는 기분으로 우울할 거예요 공포와 패배 좌절, 슬픔을 매일 겪어가야 할테죠 두려워하는 것은 물이 가득한 우물을 가졌어도 언젠간 우물이 말라 목말라 죽을까 걱정하는 일과 같아요

중국 이야기가 있어요 하늘을 걱정하는 청나라 사람 맞죠? 매일 이 남자는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했죠 어떤 사람들은 재산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만 줄 때 비밀스런 욕망이 있죠 이들은 자신의 선의를 알아주거나 칭찬받길 원해요 그래서 아무리 많은 부를 나눠주더라도 순수하지 않죠 불교에서 말하는 “줌이 없이 줌이 진정한 보시다”같이 들리지 않나요?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으로 갔지만 아주 동양적인 걸 말했어요 완전히 깨달은 존재들은 모두 비슷한 말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오른손이 주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했죠 왼손조차도 알지 못하게요

가진건 거의 없었지만 가지고 있는 건 다 주는 사람이 있었어요 삶과 신을 굳게 믿었고 신이 궁핍하게 만들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죠 즉 그들을 위한 무언가가 늘 있다는 거죠 내일 아무것도 없을까 걱정하지 않아요 이런 사람들의 창고는 절대 비지 않습니다 신의 사랑을 믿고 필요로 하는 건 인생에 가득차 있다고 믿죠 그렇기에 이들은 줄때 진심으로 기쁘게 아낌없이 줍니다 이런 사람이 베풀 때 그들의 기쁨과 행복이 그것의 보상이죠 알겠어요?

뭔가를 줄 때 보상을 바라는 이들이 있어요 그렇죠? 스승은 “행복하게 줄 때 그 행복과 기쁨이 베품의 보상이다”이라고 말했어요 예,그건 기분이 정말 좋죠 사람들을 돕거나 베풀어 행복을 주면 우리도 기분 좋습니다 춤추고 노래할 때도 기분이 좋고요 “어떤 사람은 줄 때 비참함을 느낀다 그들은 불쾌함으로 준다 이런 불쾌한 마음은 세례 과정과 같다” 왜 세례 과정이라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 그렇게 하면 기분이 점차로 좋아져서겠죠 줄 때 비록 비참하고 불쾌하더라도 안주는 것보단 나아요 시간이 좀 걸릴 뿐이죠 처음에 줄 때는 불쾌함을 느끼지만 두 번째는 더 익숙해져서 덜 불쾌할 거예요 세 번째엔 불쾌한 감정이 더 줄어들고, 네 번째엔 익숙해져서 더 이상 불쾌 안 하죠 다섯 번째엔 아마 행복과 기쁨을 더 느끼고 익숙해질 거예요 그러다보면 당연히 할일이기에 떠벌릴 필요 없다고 느끼죠 천천히 배울 뿐이에요

명상하는 여러분처럼요 선칠에 온 사람들을 보면 선칠만을 위해 온 사람들이 있죠 어떤 이는 부처가 되기 위해 왔는데요 처음에는 그럴지도 모르죠 두 번째엔 좀더 나아질테고 세 번째엔 상관 안해요 모두 명상하러 갈땐 우리도 기꺼이 따라가고요 이처럼 천천히 배워요 그래서 선칠은 유용해요 내가 특별한 말이나 놀라울 일도 안하지만 부지런히 명상하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스승이 함께하는 걸 알죠? (예) 계속 하죠

“어떤 기부자들은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모른다 행복을 쫓지 않으니 그들은 베풀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다 이런 보시가 공덕이 크다 보시의 공덕에 대해 이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이 자선을 베풀 때면 그들은 깊은 산 속에 핀 야생화나 장미와 같아서 그 향내가 자연스레 온 천지에 퍼지게 될것이다 그들은 어떤 생각도 안한다 신은 이들의 손을 통해 진정한 선물을 주시며 신은 이들의 입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신은 이들의 눈을 통해 사람들에게 진정한 미소를 보내신다”

어떻게 눈이 미소를 짓죠? 보통은 입으로 미소 짓죠! 어떻게 눈으로 미소 짓죠? 멋진 표현이에요 할수있어요 사람을 보면 그가 미소 짓는지 알수 있죠 눈을 보세요! 사랑에 빠지면 서로의 눈을 보는 건 놀랄일이 아니죠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뭔가 원하면 줘야 한다 원하기 전에 주면 더 좋다 그러나 줄 때는 눈먼 기부가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고 줘야 한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걸 관찰해서 말하기 전에 주란 뜻이죠 그게 더 좋습니다 왜 주는지를 알아야 해요 알겠어요? 가진 게 많다고 맹목적인 기부는 마세요 어떤 이는 수줍어 말도 않죠 그들은 우리가 그런걸 줄수 있는지 모르죠 필요한 걸 우리가 가졌는지 기꺼이 주려는지를 모르죠 어떤 이들은 우리가 의지할 만하며 필요한 걸 부탁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 못하죠 아님 친한 친구가 아니거나 기억하고 알지 못해서던가요 누가 뭘 필요로 하나 봐야죠 누군가 정말 필요로 하면 우리는 주고 잊어야 합니다 그런 뜻입니다 더 자비로운 사람은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필요로 하는 걸 주지요 주는 사람이 얻게 될 기쁨과 행복은 받는 사람보다 백만 배나 더 클 겁니다

스승은 “자신을 위해 갖고 있을 것이 있는가? 우리의 것이라고 집착할 것이 있는가?” 라고 묻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언젠가 얻게 된다 그러니 지금 가진 것을 주어야 한다 자선의 기회를 너의 상속자가 아닌 네가 누리도록 해라 알겠느냐?”

지금 자선을 하면 자신에게 공덕이 주어지는데 왜 다른이에게 양보하려 하느냐는 뜻이에요

“물론 줄 때는 공덕을 생각 안하지만 왜 행복과 기쁨을 양보하느냐? 왜 우리가 갖지 않고 이웃에게 갖도록 하느냐? 왜 우리가 갖지 않느냐? 너는 받을 만한 사람에게만 준다고 늘 말하고 있다 정원의 나무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으며 동물들도 그리 생각치 않는다 그들은 살기를 원해 주는 것이다 어떤가에 집착하면 죽으리라”

이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가 신디엔에서 지낼 때 이웃에 오렌지 과수원을 가진 농부들이 있었죠 친구들에게 오렌지를 따가라고 했고 우리도 초대했어요 당시에 우린 사람들의 보시를 받지 않았죠 그들을 위해 한일이 없는데 어떻게 열매를 따겠어요? 하지만 그들은 “스승님 오렌지를 따주시지 않으면 내년 작황이 좋지 않을 거에요”라 했죠 그들은 간청했어요 그렇지 않아요? (맞습니다) 우리가 안따면 내년엔 오렌지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 했죠? (네) 멋졌어요!

“신이 누군가를 하루 아니 하룻밤만 더 살게 해도 그는 너의 보시를 받을 자격이 있다”

산 사람은 누구나 보시받을 자격이 있다는 거죠 누가 자격이 있는지 걱정하지 마세요 “신이 그를 하루나 하룻밤 더 살게 하면 그때 그에게 보시할수 있다” 누구에게나 줄수 있단 거죠

“생명의 바다에서 헤엄 칠 자격이 있다면 그대의 작은 냇가에서 수영하는 것 보다 가치롭다”

조금 보시하는 것은 별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신은 아주 풍성하게 주셨고 생명을 주셨으며 세상 모든걸 사용케 했어요 그러니 조금 베푸는건 아무것도 아니죠 누가 자격 있고 없고 여부를 왜 따져야 하나요? 이건 정말 멋지군요!

“누가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마음 쓰지 말라 받는 것이야말로 공덕이 가장 크다 받는것은 그 자체가 공덕이며 관대하고 용감한 행위니라”

왜 그럴까요? 다른 사람에게서 받기 위해선 분별을 잊고 명성과 에고를 잊어야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받는 이 역시 관대하고 자선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한 겁니다 멋진 이야기예요 물론 용기도 필요하고요 다른 사람에게 뭘 줬는데 받지 않으면 슬프지 않던가요? (그래요) 그렇죠? 그래서 그들은 필요치 않아도 우리를 기쁘게 하려고 받을 수밖에 없죠 그들이 받아야 우리가 행복하죠! 주고 싶은 마음일 때 받으면 우린 행복해지죠 맞죠? (맞아요) 받는 이는 별로 계산하지 않으니 매우 관대한 거죠 여기 멋진 질문 더 있네요 모든 이가 자격이 있으며 보시를 받는 사람은 자격이 있고 충분히 용감하다고 했어요 계속해서 묻습니다

“모든 이가 받을 자격이 있는게 아니라 생각한다면 네 자신은 누군지 자문해 봤는가? 단지 너에게 가치를 보이기 위해 그들의 존엄성을 발가 벗기는 네게 그들이 그들의 자격을 보고해야 하는가?”

멋지네요! 자격을 보이기 위해 왜 그들이 벗겨져야 하는가죠 정말 멋져요! 정말 멋지게 썼군요 먼저 우리가 자선의 훌륭한 도구가 될 자격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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