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2부   
1부
2부
Download   
진정한 행복의 발견
태국 방콕 국제선4 1997년 10월 24일

사람들은 각기 인연 있는 나라가 있어요 그래서 싱가포르 사람들은 물가가 비싼데도 그곳에 살고 싶어해요 그들은 모든 곳을 알지요 이웃들과 모든 길 모든 제도 정부 모든 세금 등 모든 걸 알죠 그래서 거기 머물며 일을 하는 거죠 그저 계속하죠 많은 곳들이 그래요 알라스카는 매우 춥고 어떤 곳은 날씨가 매우 거칠거나 때로는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살기 힘들어요 알라스카가 아니라 그보다 먼 곳 북극 가까운 곳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살죠 그곳에 익숙해져 떠날 생각을 못해요 이 세상에서 우리도 똑같죠 많은 문제가 있고 많은 슬픔이 있지만 일어서서 떠날 용기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여기있는 거예요 떠날 힘이 없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여기있을 거예요

개인 관계도 마찬가지죠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면 그가 자신을 사랑한다 생각하여 천국같죠 그와 함께있는것 보다 더 좋은 것은 세상에 없는 것 같죠 그리고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문제가 생기고 다툼이 일어나고 슬퍼하고 오해하고 질투하고 서로 경쟁하지요 서로 사랑하려 노력하면서 동시에 서로에게 고통을 줍니다 그럼에도 떠날 수 없어요 문을 밀고 나가 떠날수 없는 거예요 진정으로 정말로 그러기 전까지는요 떠나지 않으면 더많은 고통을 겪죠

그러다 때가 되면 깨어납니다 그리곤 짐을 싸죠 또는 그냥 빈 손으로 걸어나가죠 하지만 그러기까진 많은 시간과 고통과 힘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상황이 틀림없이 정말로 나쁘면 이렇게 말하죠 “여기 머물러서 얻는 게 뭐지? 내가 떠나면 그와 헤어지고 그녀와 헤어지고 그녀를 그리워하겠지 하지만 여기 있으면 또 다른 고통, 더 심한 고통을 받잖아 비교해보면 떠나는게 좋을것 같아 적어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할수 있어 난 무얼 원하는지 알아 원하는걸 하면 많이 고통스럽진 않을 거야” 그때에는 떠나갈 수 있어요 정말 그럴수 있어요

이 세상에서의 우리도 같아요 세상을 벗어나려면 상황이 지독하게 참을수 없는 정도로 나빠서 자유를 간절하게 갈구해야 해요 인간관계에서 고통을 받고 직업과 일상사와 매일 사람들을 만나는 데서 고통을 받는다면 그건 축복이에요 그러면 정말 갈수 있어요

너무나 행복하다면 고향생각 조차 하지 않고 이곳을 천국으로 여기죠 하지만 그것도 사실이죠 입문 후엔 사실이에요 여러분이 진정 속한 곳에 집중하려 하죠 어디도 없는곳 돌아오지 않는 곳이요 매일 그곳에 가서 위안을 얻고 충전하고 축복을 받아요 그럼 진정한 행복을 느낄 것이며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 있는 지 깨닫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일시적이니까요 가장 낭만적이고 정열적인 관계조차도 영원이나 지고한 행복을 제공하지는 못해요 그러면 여러분은 천국이 이 세상이 아닌 당신 가운데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에 머물며 자신 안에 살며 그 성곽안에 천국의 보호 가운데 머물 것입니다 그 때에야 “천국이 여기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만약 인간 관계나 인간적 성공 또는 세상의 다른 어떤 것에 의지한다면 머잖아 매우 실망할 겁니다 하지만 그것도 좋아요 그건 우리가 고향과 진짜 행복이 있는 곳에 갈 때가 되었음을 말해주니까요 그러면 우리의 내면이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찾게 되며 삶을 구성하고 해야 할 일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곳에 와서 함께 앉아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원했고 그것을 찾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고 받을 자격이 있는 그 행복을 누리는 거죠

사실 희생이라 하지만 맞지 않는 말이죠 설령 은행에 예금이 있어도 돈을 찾으려면 교통 체증으로 혼잡한 거리를 지나고 몇몇 서류 작업을 거쳐야 하잖아요 그러니 희생이 아니에요 갖고자 했던 걸 얻는 거니까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곳에 오기 위해 휴가를 내고, 비행기표를 사고 비자를 얻는 등, 많은 문제를 처리하고 시간을 희생했다고 말하지만 그저 해야 할 일을 한거죠 그렇게 해서 뭔가를 얻을걸 알기에 기꺼이 그 일을 합니다 우리가 이걸 원했고 그래서 얻은 겁니다 그러니 희생이 아니죠

몇 사람은 “이곳에 오기가 힘들었다” 말합니다 특히 중국이나 어울락(베트남) 이 그렇지요 어떤 다른 곳에 가는건 힘들어요 하지만 선택은 자유에요 제약이 많은 국가를 벗어나 다른 나라에서 자유를 찾는 것과 같아요 자유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돈을 들여야 하고 구멍 난 보트에 몸을 싣고 위험을 감수하며 바다를 건너야 해요 그건 희생이 아니에요 옳은 일을 하는것 뿐이죠 비록 어렵긴 하나 옳은 일이죠

모든 일이 어려워요 먹고 사는 것 조차도요 그렇죠, 맞죠? 우선 돈을 벌어야 해요 돈이 아니라도 농부들은 모종을 심어야죠 여러 달이 걸려요 과일을 얻기까지 여러 해가 걸리기도 하죠 농부는 나무를 매일 보살피고 물을 주고 비료도 줘야 합니다 과일이 더 잘되도록 온갖 일을 해야 하죠 그 다음에 우리가 먹죠 그렇게 수고를 들이며 키운 사과를 먹는 데 불과 몇 초도 안 걸려요

먹는 것도 그리 어렵고 태어나는 것도 역시 어려워요, 그렇죠? 어머니가 먼저 적당한 아버지를 찾아야죠 대개는 먼저 사랑에 빠져야 해요 대개 그렇죠 아닌 경우도 있지만요 하지만…또한 생식 능력이 있어야 하죠 아이를 가지려면 둘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엔 먹이고 입히며 아이들이 자라도록 편의를 제공합니다 우리처럼 이렇게 클때까지 해야 하죠 우린 이 세상에서 모든 사람의 엄청난 에너지와 돈을 사용했어요

이곳에 있는건 우리뿐 아니라 모두가 힘듭니다 우리가 선에 참석하고 명상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해도 그건 불평할게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지 맙시다 알았어요? 그건 문제가 아니죠 여러분에게만 말하는 게 아니라 특별한 상황에 처한 중국인들에게도 하는 말입니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원하는 걸 얻었을 때 더 기쁜 법입니다 더 감사하게 되죠 그러니 일들을 당연히 여기지 마세요 이런 종류의 기회를 가질 여유가 있거나, 집에서 편안하고 넉넉하고 자유롭게 명상할수 있는 이들은 가령 법이나 정부의 정책이나 경제적 상황에 제한 받지 않는 사람들은 감사해야 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복이 많은 지 알고 더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원치 않는 것은 신께서 가져가실 겁니다 우리가 신이므로 원하는 것은 실현됩니다

그러나 때로 사람들은 이렇게 불평을 하죠 “남편이 나를 떠났어 혹은 아내가 도망갔어” 그건 우리 잘못이에요 우리가 그런 남편이나 아내를 더 이상 원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아주 오랫동안 그것에 대해 계속 생각하면 에너지가 강력한 힘으로 응축되어 그 사람을 몰아냅니다 그 후 그걸 잃고 나서는 놀라게 됩니다 그리곤 생각하죠 “난 아직 그를 원해 난 아직 그 사람을 원해” 혹은 이 사람 저 사람 겪어보고 그들이 나쁘다는 걸 알면 잃어버린 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죠 그러나 너무 늦었어요 늦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더 오래, 한 참이 지나야 그를 다시 오게할 갈망의 에너지가 형성될 겁니다 그 사람이 아직 곁에 있다면요 그와 여전히 연결되어 있고 추억이 있고 그가 여전히 어느 정도 돌아오길 원한다면요 그게 아니라 일방적이라면 때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해탈하길 원하고 고향에 가길 원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힘써 노력해야 하죠 여하튼 스승은 우리가 고향에 가길 원하니까요 그러니 두 에너지를 우리쪽에 함께 놓으면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할수 있습니다 그럼 우린 함께 가는 곳으로 갈수 있죠 스승 혼자는 못 합니다 할순 있지만 왜요? 그가 원치 않는데 왜 스승이 천국에 돌아가기 위해서나 뭔가를 위해 그를 밀어 부쳐야 하나요? 스승은 우리를 신과 부처로 존경하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원하든 이루어 집니다 모두가 부처입니다 아무도 강제로 고향과 천국에 가도록 할 순 없죠 그러니 우린 뭘 원하고 뭘 하고 어떤 존재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 문젯거리들은 정말 고통스럽고 괴롭죠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쨌든요.. 문제에 처했을 때는 신을 더 간절히 기억합니다 우리가 슬플 때 부처에게 기도하면 더 간절하지요, 맞죠? “부디 제게 와주세요 정말 당신을 기억하고 정말 당신을 압니다 모든 할 수 있어요” 어쩌고 저쩌고...... 그리곤 잊습니다 그래서 관계가 나빠지거나 사업이 잘 안 되거나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건 좋은 징표 입니다 그럼 우리가 진정 어떤 존재인지 기억하고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잊지 않게 되고 환상은 정말로 속기 쉬우므로 더 이상 환상을 쫓지 않게 됩니다

남편과 아내가 매우 좋은 사이라면 때로 심지어 옆집의 친구도 잊게 됩니다 전화도 하지 않고 더 이상 같이 외출하여 식사하거나 얘기하지도 않죠 남편 혹은 아내와 싸울 때에만 외출하고 친구를 찾아 얘기합니다 때로 친구와 종일 만날수 있고 즐길 수도 있지요 그러나 남편이나 아내,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지낼 때는 어느 누구도, 부모님도 아무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들이 전화해서 “엄마 아빠가 아직 여기 있단다” 라고 상기시키기 전까지는요 그럼 여러분은 말하죠 “다음 주말에 한 시간만 가보자” 네, 그런 거예요

우리는 친구들 이웃들, 부모님 형제 자매들 우리 일조차 잊습니다 심지어 일하러 나가거나 사업을 돌보지도 않는데 어떻게 보이지 않는 신을 기억하겠어요 전화해서 “저 여기 있으니 보러 와주세요” 라고 하지 않는데요 신은 그러지 않습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이 세상 대부분 사람들이 신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수행하지 않죠 원하지 않아요 가끔씩 절이나 교회에 가서 찬양만 할 뿐이죠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름을 거룩하게 하오시며..” 그들은 노래 구절 뒤의 숨은 뜻보다는 멜로디나 음악에 더 주의를 집중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기원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종교가 사람들을 속이거나 잘못 인도한다고 비난할 수 없습니다 교회나 절이 공허하다고 비난할 수 없어요 공허한 것은 그 곳에 가서도 그 곳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는 인간의 마음이에요 그들은 노래하며 동시에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를 생각하기도 해요 오로지 입으로만 노래하기 때문이죠 녹음기와 같아요 쉬워요 생각 없이 되풀이 하죠 자동이에요, 그렇죠?

그래서 나는 정말로 필요한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게 입으로 신의 이름을 외우지 말라고 충고하는 겁니다 좋은 상황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집에 가고 싶고 수행하고 싶고 수고로움도 마다 않고 불편을 감수하며 선에 와서 명상하거나 집에서 명상하며 부처를 찾는 이들을 축하하고 존경합니다 여러분은 진짜 부처입니다

여러분은 진짜 깨달았어요 이 세상이 덧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분은 어떤 장애도 없고 어떤 문제도 없어요 이 모든 것이 덧없고,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죠 그래서 자신의 삶과 시간과 에너지를 고향에 가고 신에게 가까이 가고 불성을 아는데 바치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우주에서 영원한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죠 난 그런 성인들과 같이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아주 아주 행복해요 항상 행복을 느껴요

내가 여러분의 입장이라면 여러분처럼 그렇게 잘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여러분처럼 명상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명상을 잘하고 문제가 없으면서 여전히 신을 찾고 천성이 부드럽고 사고방식이 개방된 사람들을 난 아주 사랑해요 항상 이런 사람들 주위에 있고 싶어요 장소를 마련하여 올수 있는 사람들은 매일 함께 명상하며 일없이 그냥 즐기고 싶어요 우린 뭐든 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같은 이상과 같은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면 아주 편안할 거예요 모두가 하나인듯 충돌이나 방해도 없고, 어떤 문제도 없을 거예요 천생연분, 최고의 관계가 될 거예요

모든 남편과 아내는 그와 같아야 해요 신의 이름안에서요 대개 남편, 아내의 관계나 인간 관계는 성격이 달라요 그들은 서로 기대하죠 그들의 이상이 다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가능한 함께 살려고 노력해요 왜냐면 상대방을 떠날 수 없고 떨어져 있을 수 없기 때문이죠 둘을 구속하는 열정이 있어 거기서 빠져 나갈 수 없죠 아마 업장일 거예요 애착이고 속박이겠죠 모르겠어요 그러나 대부분 인간 관계는 아주 고통스러워요 심지어 행복할 때도 내일을 걱정하기에 고통스럽죠 지난주에 있던일이 또 일어날까? 그가 떠났나? 그녀가 갔나? 아님 그녀가 다른 사람을 만나나? 그녀가 누굴 좋아하는 일이 다시 일어날까? 서로를 대할 때 더욱 조심 해야 하죠 상대방을 화나게 해선 안돼요 모든 것을, 상대방이 원하면 거의 모든걸 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그가 떠나거나 그녀가 문제를 일으키죠 교대로 커다란 압박을 주죠 아닌가요? 사실이죠? 좋아요

그래서 우리가 행복할 때는 심지어 우리에게 압박과 걱정을 주는 이런 인간관계도 일시적으론 약간의 행복을 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시적으로 파트너와 행복할 때는 우리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을 잊고서 항상 서로 함께 있고 싶어 하죠 아무 것도 안하면서요 그리고는 신까지도 잊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그리 행복하지 않아요 너무 행복하면 모두 신을 잊을 테니까요 우린 신 없이 그리 오래 존속할 수 없어요 매우 고통 받을 거예요 점차 더 낮게 가라앉겠죠 물질적인 안락에만 있으면 점점 더 신으로부터 멀어질 겁니다 그건 물론 좋지 않죠

이 세상이 항상 행복하지 않은 건 좋은 일이에요 그러면 스스로 세상에 진정 영원한 건 없다는 걸 깨달을 시간을 갖게 됩니다 두 사람간의 사랑과 열정 같은 무형의 것조차도 영원하지 않아요 난 많은 사람을 알아요 그들은 사랑에 빠져 마치 세상에 그들보다 더 좋은 건 없는 것처럼 보였었죠 하지만 5년, 10년 후엔 상황이 바뀌죠 심지어 다투고 치고 받고 싸우다가 각자 길을 갑니다 사랑이 어디로 간 거죠? 모르겠어요 처음부터 사랑이 없었을지도 몰라요 단지 환상이었을지 모르죠 찾을수 없는 영원한 사랑을 찾는, 우리를 위한 모조품일 거예요 그럼 우린 생각하죠 그래 이거다 그리곤 그걸 지키려 매우 노력해요 정말 열심히 노력하죠

그러나 신과의 관계나 자신과의 관계에선 노력할 필요가 없죠 그렇죠? 잃을 수 없으니까요 만일 선과 명상을 위해 여기 온다 해도 여전히 신의 사랑을 잃지 않아요 여러분이 선을 하고 명상하러 여길 안 와도 신의 사랑을 잃지 않죠 신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요 영원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걸 할 필요가 없죠 수많은 노력을 요하는 인간 관계와는 정 반대에요

어제 한 사저가 관음법문에 대해 질문했어요 이 수행 법문을 노력 없이 한다면 왜 명상과 그 모든걸 해야 하냐고 물었죠 그건 노력이 아니에요 그것을 얻기 위해 거기에 포함된 일이에요 몸에 음식이 필요하면 먹어야 하지요 요리해야 하고 채소를 기릅니다 물론 노력이 들지만 필요한 일이고 원하기 때문에 즐겁게 합니다 맞죠? 배고플 때마다 거기 앉으면 음식이 저절로 입속에 뛰어들어오는 것도 재미 없는 일이죠 아무것도 않고 씹지 않아도 된다면 어떻겠어요? 지루하겠죠? 그러면 음식의 맛도 즐기지 못하게 되죠 불행히도 아파서 정맥주사나 관으로 영양 공급받는 사람들처럼요 목에 이런 식으로 구멍을 낸 후에 안쪽에 관을 넣고 씹는 기계에 연결 시키면 먹을 때마다 액체처럼 관을 통해 들어갑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죽는 것처럼 살죠 아무런 맛도 느끼지 못합니다 아니면 가끔은 구멍을 통해 담배도 펴요 어떻게 이런 것들을 즐기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전히 노력하는게 아니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거에요 우리에게 필요한거죠

마치 호흡이 노력않아도 항상 하고 있듯이요 우리는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야 하죠 이렇게 말할수 없어요 “신이여, 공기는 공짠데 왜 저희가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야 하나요? 문제가 많습니다” 그건 문제가 아니죠 그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할 일이 전혀 없고 종일 이렇게 앉으면 그것도 지루할 거에요 그럴 수는 있지만 가끔씩 나가서 운동하거나 걸어다니거나 사람들과 대화하고 친하게 지낼 친구도 만들죠 그리로 그것이 아마도 바로 우리가 세상에 살아야 하는 이유일 거에요

하지만 신의 뜻은 뭐든 괜찮지요 그렇죠? 우리가 한곳에서 함께 살수 있으면 서로의 동행을 즐기면 됩니다 그것도 또한 아주 편안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그럴수 없다면 세상으로 나가서 우리의 축복을 나누고 우리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 우리 같은 사람들을 더욱 더많이 만들면 될 거에요 그것 또한 멋집니다 알겠죠, 이걸 가지면 저건 갖지 못하죠 그것도 괜찮아요 모르겠지만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함께 살 기회있다면 그걸 당연히 여겨서 서로를 더 이상 감사히 여기지 않을지도 몰라요 모르죠, 너무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부부들처럼요 더 이상 서로 대화도 쳐다보지도, 서로 돕지도 않고 서로에게 더 이상 봉사하지 않는 사람들처럼요 그들은 잊은 거에요 상대방 또한 아주 특별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서로를 처음 처럼 보살펴야 함을 잊은 거죠 상대를 얻기 위해 해야 했던 것처럼 보살펴야 함을요 상대를 얻고 나면 그들은 잊습니다 자기 아내를 정중하고 예의바르고 다정하고 사랑과 존경으로 대해야 하는 숙녀임을 잊은 거죠 예를 들면요 혹은 처음에 그가 남자친구였을 때처럼 남편을 보살펴야 한다는 것을요 얻기 어려운 잘생긴 남자였던 것을 말이에요 우리는 잊어버립니다 조금 지나면 잊게 되죠

그러니 무엇이든 신의 뜻이라면 괜찮습니다 무조건 괜찮아요 우리는 여러 번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했어요 서로를 위한 곳을 함께 있을 곳을 구하기 위해서요 하지만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만약 결국 성공하게 되더라도 다른 모든 것처럼 시간이 걸립니다 다른 모든 것도 처음엔 얻기 어렵지만 나중에는 괜찮죠 그렇지 않나요? 한가지나 다른 방법을 기대할 필요는 없어요 그렇죠? 둘다 갖는 것도 괜찮습니다

나는 가끔씩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도 정말 즐겁습니다 그것도 아주 좋아요 우리가 항상 함께 있어야할 필요는 없지요 항상 같이 있을수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바쁠 거에요 각자가 뭔가를 하다가 나중에 아마 저녁 때에 함께 모여서 명상하고 대화하겠죠 미야오리에서 그랬던 것처럼요 하지만 미야오리는 조금 달랐어요 나는 어떤 사람이든 신이나 부처처럼 환영했었는데 종종 그들의 개성이 달랐죠 그러니 모르겠어요 괜찮습니다 그들이 와서는 동행을 즐겼어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지요

태국에서 온 제자가 스승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오기 전에 했던 임무와 약속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죠 확실히 기억하는 방법은 명상뿐 인가요?

직관적으로 알 겁니다 아니면 눈앞에 놓인 일을 그냥 하세요 그게 여러분의 의무고 사명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그것이 옳고 다른 사람들과 자신에게 이로우면 그게 사명입니다

다음 질문은 명상을 하면서 앉아 있는 게 고통스럽다면 계속 싸워야 하는건지, 아니면 자세를 바꿔야 하나요?

참을 수 있으면 참으세요, 얼마 뒤 괜찮아질 겁니다 하지만 견딜 수 없다면 자세를 바꾸고 계속 명상하세요 고통은 여러분의 몸의 생체전류가 되찾아지면서 그 문 쪽에 응축되어 나오면서 생깁니다 이런 되찾는 과정에서 고통을 느끼는 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을 때와 같아요 생명력은 회수되어 어딘가에 극도로 모여져야 배출될 수 있고 영혼이 나올 수 있죠 그때 수백만 개의 바늘이 몸을 찌르는 느낌을 받죠 대부분의 죽음의 상황에서 그래요 그래서 다들 두려워하는 거죠 그래서 그들이 가지 못하는 거죠 그래서 그들이 그냥 못가는 거죠 소리치며 울면서 삶에 매달립니다 그래서 명상할 때 어떤 사람들은 익숙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생명력이 자유롭게 되려고 이마 중앙으로 회수되니까요 만약 몸의 감각을 잊을 수 있다면 매우 빨리 그리고 오랫동안 삼매에 들 수 있죠 하지만 대부분이 몸을 잊지 못해서 왔다 갔다를 반복합니다 왔다 갔다 하죠 무아지경이나 높은 세계로 들어가 육체를 잊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술을 익히면 신체를 정복하면 정말로 좋습니다 그런 뒤엔 아무 느낌이 없죠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있죠, 삼매에 들지 못한 스님이 스승에게 불평했죠 그러자 그의 스승은 그를 바닥에 앉히고는 큰 돌을 다리 위에 이렇게 올려놓고 움직이지 말라고 했죠 사흘 뒤 스승은 돌아가 돌을 치우며 말했죠, “걱정말라 신경쓰지 말거라” 그는 가버렸으니까요 그는 더 이상 이제 몸이 없죠 그는 더 이상 몸에 대해 느낄 수 없었죠 그는 육체적 느낌에 더이상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삼매에 든 거죠 하지만 그러지 마세요 왜냐하면 여러분은 돌을 들어서 다리에 놓을 수 없을 테니까요 부숴버리겠죠 내 말의 의미는 우리 자신을 다스릴 수 없을 때 다른 누군가가 우리를 강제해야 얼마 뒤엔 익숙해진다는 거죠 익숙해집니다

한가지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건 어떤 사람들은 엄청나게 큰 희생을 치러야 열반에 들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도움을 받죠 가벼운 쿠션을 예로 들어볼게요 대부분 사람들은 잔디에 앉거나 다다미에 앉죠 왜냐하면 그런 바닥이나 자연의 풀이 에너지 조절을 도와주니까요 그리고 가끔 어떤 이들은 비닐 쿠션 등에 앉으면 아주 불안정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맞는걸 찾아야 해요 그래야 고통없이 오래 앉아 있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이것도 매우 좋아요 오래 앉을 수 있고 잘 수도 있어요 8시간쯤 오래 앉을 수 있죠 그래서 대부분의 수행자가 잔디나 바닥에 앉는 걸 더 선호하지요 그래야 안정적이고 오래 앉고 지치지 않아요

우리가 위중한 환자를 보거나 비참한 상태의 사람을 보면 동정심을 느낍니다 그들이 낫기를 바라죠

기도할 수 있죠 그들과 같이 명상해도 좋아요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결코 나쁜 게 아녜요 그러나 그들의 업에 개입되는 게 걱정된다면 하지 마세요 개입하고서 걱정하지 말든지, 아니면 걱정되면 개입하지 마세요 혹은 걱정하면서 계속 하든가요 여러분의 선택이죠 세가지 선택이 있죠 걱정하며 안하든지 걱정없이 하든지 걱정하며 하든지요 왜냐하면 내면의 감정과 정신적 질병이 육체의 병보다 더 심각합니다 정신적, 감정적 고통이 가진 분위기는 훨씬 강력해서 타인에게 영향을 줄수 있지만 육체적 질병은 전염병이 아닌 한 사람들에게 항상 영향을 주진 않죠 다른 사람들의 육체적 고통은 느낄수 없어도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은 대부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면의 고통은 느낄 수가 있죠 안 그래요? 맞아요

예컨대 다리가 절단되어 피흘리는 사람을 보면 끔찍하다는 걸 알지만 그 고통을 느낄 수는 없어요 느끼지 않아요 그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고통스러운 걸 알아도 얼마나 고통이 큰지 모릅니다 그가 느끼는 만큼, 혹은 절반도 느낄 수가 없죠 하지만 슬프거나 비참한 사람, 누군가 여러분을 증오하거나 사랑하면 강하게 느낍니다 자신의 느낌처럼 아주 강력하죠 거의 비슷하거나 적어도 절반은요 알겠어요? 그래서 내적인 고통이 훨씬 더 강력합니다 그러니 걱정 마세요 하고 싶은 건 해야 하죠, 너무 생각하지 마세요

다음 질문입니다 이해하는 것으로 자유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나요? 믿음이 깨달음이나 자유를 얻는 길입니까?

믿음과 이해력 모두요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행해야만 합니다 일단 이해하면 믿어야 합니다 하지만 때로 이해하지 않고도 믿는 경우가 있죠 또 어떤 이들은 이해하지만 믿지 않아요 이해하고 믿는 이도 있고, 전혀 믿거나 이해하지도 않는 사람도 있죠 그럼 희망이 없죠

어떻게 두려움을 순조롭게 극복할까요? 일상생활에서의 명상을 포함해서요

그냥 계속하세요 그럼 극복하게 됩니다 아플 때는 약을 계속 복용하면 나아지는 것처럼요 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관광을 할 때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음의 소리가 들려요 언제나 그 소리가 저를 따라다닙니다

괜찮으니 노력하세요 때로 명상하는 게 힘들 때는 주변을 산책하며 잠시 운동하세요 지칠 때까지 걸어 약간 피곤해지면 지나치겐 말고요 다시 앉아서 명상하세요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거겠죠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주 많습니다 그 중 하나를 말해줄게요 예를 들어 과로해서 너무 지쳤을 때 집에 돌아와 바로 명상하고 싶어하죠 집중이 안됩니다 식사 후 배가 부를 때 바로 명상해도 잘 안되지요 과식을 한 다음 명상을 하려면 잘 안되지요 아내와 싸운 직후 바로 명상해도 잘 안됩니다 생활에서 받은 과중한 스트레스를 가라앉히지 않으면 잘 안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선생들이 반쯤 깨어있고 반쯤 잠들어 있는 새벽에 명상하길 권하는 겁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여러분 지역의 새벽 3시부터 6시까지의 시간에 말이죠 분위기가 방해하지 않죠 사람들이 잘 때는 나쁜 에너지나 안좋은 생각들을 발산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방해없이 집중이 잘 됩니다 그리고 신체는 잠을 잔 뒤라 이미 휴식을 취한 후죠 또 여러분의 마음 속 문제도 잠자는 동안 가라앉은 후죠

또한 커피나 차를 너무 많이 마셔도 좋지 않습니다 명상할 때 흥분됩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차나 커피를 안 마시면 명상을 못해요 너무 졸리니까요 사람마다 달라요 자신에게 좋은 방법을 알아보고 시도해 보세요 내 음악이나 테이프를 배경음으로 틀고 볼륨을 낮춘 뒤 명상할 수 있죠 마음이 음악에 주의가 이끌릴 때 여러분은 오불에 집중해서 나갑니다 마치 아이나 개를 키우는 것 같죠 애들에게 장난감과 먹을 것을 주고 조용히 문을 닫고 빠져나가는 거죠

제가 관음을 할 때 스승님께서 제 이마에 표식을 붙여 주셨어요 원 속의 십자가 표식이었고 이게 완전한 부처를 뜻한다고 말씀하셨죠 그 압력이 강했죠 이게 제 수행에 좋은 것인가요?

예, 좋은 겁니다

저와 제 아내가 입문한 후에 19살 된 아들이 죽었습니다 아들은 방편법을 수행하고 있었죠 저희는 그를 너무 많이 생각해서 명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왜죠? 어째서 그를 생각해야 하죠? 누구죠? 왜요?

아들의 기억이 매순간 떠오릅니다

그리워하는 걸 이해합니다 질문을 정확하고 분명히 읽으세요 아니면 모두들 이해하질 못해요

그녀는 질문을 정확히 적지 않고 상황만 설명했어요

봐요, 바로 그래요 명확한 답을 원한다면 질문이 명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와 같아요 신에게 기도할 때 “신이시여 제발 절 도와주세요” 뭘 도와달라는 거죠 다들 기도하지만 거의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신이 그들의 요구를 모르기 때문이죠 기도할 때마다 뭔가를 원하고 답을 구할 때마다 원하는 걸 종이에 분명하게 적으세요 그럼 내면의 스승이 바로 답할 겁니다 머리 속에 즉시 답이 올 겁니다 예, 여러분도 알죠 그렇죠? 알고 있죠? 모두들 알아요

예, 사랑하는 이를 잃는 건 아주 힘든 일이죠 물질계에선 우린 그를 그리워하죠 하지만 모르겠어요 누군가 이 세상을 떠나는 게 난 슬프지 않아요 가끔은 나도 사람이 떠나서 충격을 받아요 그녀가 아름답고 좋은 사람이라서 안타까와요 다이애나 공주나 테레사 수녀가 죽었을 때처럼 안타깝지요 너무 빨리 떠나서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니까요 이건 일종의 소유의 감정으로 우리 곁에 오래 머물러주길 원하죠 우리가 여기 있으니요 그건 어렵죠 하지만 사라집니다 슬픔도 사라지죠

당신의 아들을 위해 기도하세요 스승에게 기도하여 돌봐달라고 하세요 하지만 스승은 늘 돕지요 기도는 당신을 돕죠 스승에게 기도하면 여러분은 슬픔을 잊을 수 있어요 마음이 아프군요 이리로 오세요 나중에 아들과 천국에서 늘 함께할 겁니다 그러니 잠시 참아요 몇 년만 기다려요 그저 먼저 가거나 나중에 가는 거죠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슬퍼하지 말아요 예를 들면 이래요 가끔 당신과 남편은 선에 함께 참석하지 못하죠 동시에 나를 보러 올 수는 없어요 그럼 이렇게 말하죠 “여보, 먼저 가세요 일주일이나 한달 후에 나도 갈게요 내가 가족과 직업의 정리가 끝나면 나중에 만나요” 혹은 당신 남편이 일을 해야 해서 “당신 먼저 스승님을 뵈러 가요” 합니다 나중에 그가 올 겁니다 그가 여전히 직장에 다니니까요 그가 일을 끝내면 만나러 올 겁니다 예전 캄보디아처럼요 기억하죠? 남편이 먼저 가고 아내가 일을 끝내고 나중에 오는 거죠

자, 당신은 여전히 이 세상에 끝낼 일이 남아있지만 아들은 끝낸 거죠 그러니 나중에 그와 합류할 겁니다 언제일지는 몰라요 어쩌면 내일이나 내주일 수도 있죠 슬퍼하지 마세요 혹은 내년이거나 몇 년 후거나 혹은 몇십년 후일 겁니다 단지 시간문제죠 서로 만날 겁니다 그가 먼저 가고 당신이 뒤따르죠 슬퍼할게 없어요 말은 쉽다는 걸 나도 압니다 난 죽은 아들이 없으니까요 내가 좋아하던 이들도 많이 죽었죠 그들도 내 아들과 같습니다 동수들 중 일부는 내 아들 혹은 형제 자매와 같은 느낌입니다 아주 가깝고 무척 사랑한 이들이 나보다 먼저 죽었죠 난 이해해요 하지만 계속 살아야죠 더 자주 나가서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만나 보세요 친구와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의지해 빨리 잊어야만 너무 오래 고통받지 않습니다

남편을 사랑하죠? 예? 좋아요! 그와 함께 어딘가 휴가를 떠나 즐겁게 지내요


 
모든 프로그램 검색
 
 
베스트 프로그램
 태양 요기 우마 샹카르: 마하바타 바바지의 메시지 - 1/4부 (힌디어)
 주 통 스승: 중국의 영감을 주는 워터리언 스님 1/5부 (중국어)
 칭하이 무상사의 환경에 관한 말씀: 금성의 비밀-1/18 2009년 8월 29일, 미국 CA, 로스앤젤레스
 20년간 호흡식한 중국의 눈 쉬 홍깅 - 1/5부 (중국어)
 자스무힌: 프라닉 삶을 사는 놀라운 화신 1/5부
 더크 슈로더:한계 넓히기 빛에 가득차 살기 1/5부 (독일어)
 선요기: 우마상카르: 태양 요가를 통한 음식으로부터의 자유 - 1/3부 (힌디어)
 지나이다 바라노바: 프라나로 십년 이상살다 - 1/4부 (러시아어)
 미인의 약속 1/7부 1996년 1월 21일 시후 포모사(대만) (중국어)
 삶의 난관을 초월하라-1/9 1994년 12월 31일-1995년 1월 2일, 포모사 시후(중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