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다리”로
더 잘 알려진
파나마 공화국은
중앙 아메리카의
최남단에 있습니다
파나마 지협에 자리한
파나마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연결하는
대륙횡단 국가입니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혼두라스
멕시코 같은 중남미의
다른 여러 나라들처럼
파나마도 칭하이 무상사와
인연이 많은 곳입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
자연재해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소식을 들었을 때
그녀는 즉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무조건적인 물질적
지원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1998년,
허리케인 ‘미치’가
다리엔과 취리퀴 지방에
심한 홍수피해를 내자
수천명이 집을 떠났으며
음식과 옷, 약품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즉시
지역 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구호팀을 그 지역에 보내어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구호물자를
제공했습니다
그 후 2000년과 2004년에
영양부족 어린이들, 빈민,
취약여성과 그들의 신생아를
위한 재정적, 물질적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파나마 사람들은 친절하며
마음씨가 좋고 영적입니다
신을 알고 신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그들의
열렬하고 신실한 갈망이
칭하이 무상사의
자비심을 감동시켜
그녀는 수 차례 그들의
초청을 받아들여
파나마를 방문했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께서
1991년 1월 27일
파나마에서 협회원들과의
담화에서 갖은 강연
“신은 독립적인 사람과
함께 하신다”를
시청하시겠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칭하이 무상사의 강연
“신은 독립적인 사람과 함께
하신다”2부가 방영 됩니다
곧이어
주목할 뉴스에 후에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도롱뇽의 지혜가
방영되오니 수프림 마스터
TV를 매일 시청해 주세요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신은 독립적인 사람과
함께 하신다”
마지막편이 방영됩니다
다음은 수프림 마스터 TV만의
“건강한 삶” 입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방영되는
협회원들과
칭하이 무상사의 통찰력 있는
담화와 함께해 주세요
이어서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영되오니 채널 고정하세요
제목: 신은 독립적인 사람과
함께 하신다
장소:파나마
일시:1991년1월27일
때로 난 낯선 사람과
섞이는 게 필요했어요
그 느낌이란..
숨 쉴 공간과
공기를 얻는 것과 같아요
처음은 인도로 혼자 탈출하고
다음은, 2달 전일 거예요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 갔죠
난 다른 비행기를 탔어요
돌아올 때는
프랑스 항공을 탔고
다른 비행기로 바꿨어요
타이 항공이나 다른 것으로요
전과 다른 경로로
여행했기 때문에
승무원들은 날 몰라 봤고
옆엔 한 독일 사람이 앉았죠
독일어를 말하는 건 좋았죠
날씨나 패션쇼, 등
이것 저것 말했죠
최신 자동차 모델 같은 거요
그는 내게 어떤 차를
가졌는지 물었어요
난 볼보라고 말했죠
단지 볼보에요
그는 “오! 그건
유명해요” 라고 했어요
“오! 정말이요? 몰랐어요”
난 “독일차-메르세데스가
가장 좋다”고 생각했죠
그는 내게 물었죠
“운전을 잘하나요?”
내가 운전을 잘하는지 물었죠
난 운전사가 있다고 했죠
그러자 그는 물었죠
왜 차를 가지고 있지요?”
“글쎄요, 음!
나 말고 딴 사람이 운전해요”
그는 말했어요
“오! 당신은 VIP이군요
전용 운전사가 있으니까요”
“아뇨, 난 중요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중요해요”
그래서 차를 타고 가서
그들을 봐야 하죠
내가 아니라 다른 VIP때문에
차를 사용하는 거예요
또 그는 내게
“차로 가서 만나야 하는
중요한 사람들이 누구죠?
차를 사서 운전사를
고용하고 그들을
만나야 할만큼요?”
“누구나 중요해요
누구나 내게 그들을 보러
와달라고 할 수 있어서
난 항상 바쁘고
차가 필요해요”
사실이에요, 아닌가요?
농부나, 거리의 인부,
화장실 청소부, 가게 점원
노점상 등 누구라도
내게 그들을 보러
와 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난 운전하고, 날아야 해요
서둘러야 하죠
달려가야 해요, 아닌가요?
그는 머리를 흔들었어요
그는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죠
그는 잠시 생각하다
계속 물었어요 “정말이요?
그들을 보러 가나요...
그들이 꼭 봐야 할
중요한 사람인가요?
난 말했죠
“예, 내가 봐야 할 사람들이죠”
그는 말했어요
“그럼 어떻게 사업을 하세요?
어떻게 그들에게 돈을 받아요?
어떤 사람에게 가야 한다면,
중요하거나 돈을 가진
사람에게 가야 해요
아니면 손해에요”
“예, 난 늘 손해를 보죠”
난 말했어요
“난 다른 방법으로 벌어요”
그들이 버는 것을 벌어요
내가 그들에게 가면
그들이 기뻐하니까요
살아갈 용기를 얻고
더 행복하게
삶을 받아들이고
신과 자신에 대한
신념을 가지게 되죠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발견합니다
그들이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나도 행복을 느껴요
그게 내가 얻는 겁니다
그러자 그는 다시 물었어요
“그들은 돈을 안 내잖아요”
난 말했죠 “필요 없어요
그게 그들이 지불하는거죠
그들의 행복이 내 임금이죠”
그는 몇 분간 골똘히 생각했죠
그는 사업가였어요
그는 독일에서 대만과
다른 나라로 물건을
수출, 수입하죠
그는 그의 입장에서 생각했죠
어떻게 그렇게 벌 수 있지?
그는 골똘히 생각했어요
그는 다시 계속 생각했어요
난 뭘 생각하는지 몰랐어요
그러나 그의 얼굴,
눈썹을 보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았죠
결국 그는
나를 보고 말했죠, “그럼
당신 직업은 뭐지요?”
난 추측해 보라고 했죠
또 한번 익명이었을 때였죠
왜냐하면 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홍콩에 간 뒤
다시 대만으로
돌아왔으니까요
시자와 함께 갔지만
날 보조하지 않았어요
그들이 다른 쪽에 앉게 하고
난 한쪽에 혼자 앉았어요
난 그들과 할게 없어요
피곤했고 누구도 원치 않았죠
때로는
과중한 압박과 일 때문에
말하고 싶지도 않고
사람들과 인사하거나
날 위해 뭔가를
하게 하고 싶지도 않았죠
난 혼자 앉았어요
그 중 두 명은 승복을 입었어요
난 보통 이런 옷을 입어요
가끔은 흰색이죠
스님 같아 보이지 않고
지금은 머리도 약간 길어서
스님처럼 보이지 않죠
어쨌든 난 상관 안 해요
난 더 이상 스님이 아니에요
나는 그저 나에요, 예!
난 승려생활에서 벗어났어요
마치 어린 시절을 벗어나고
십대시절을 벗어나는 것처럼
나도 출가 생활을 벗어났어요
난 더는 승려라고 할 수 없죠
단지 그런 거예요
그들 둘은 건너편에 앉았죠
둘 다 키가 크고 잘 생겼어요
한 명은 멋지고 한 명은 예뻤죠
한 명은 남자고 한 명은 여자죠
둘 다 키가 크고 잘생겼어요
또 승복입은 모습이
품위있고 경외심을 일으켰죠
그래서 승무원들이 가서
“오, 스님 필요한 게 있나요?
원하는 게 있으세요?
편안하신가요?”
모두 앞다퉈
그들에게 갔어요
또 온갖 음식과 음료 등을
그들에게 가져왔고
그들에게 열심이었죠
스승 하나, 스승 둘, 스승 셋,
넷, 계속 스승 스승이죠
난 그들 둘이 편치 않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아무도 날 돌보지 않았으니까요
나는 한 구석에 작은 체구로
외롭고 피곤하게 있었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초라하게 보였어요
하얀 옷을 입은 체요
내 얼굴은 피곤했고
하얗게 보였죠
의자도 흰색이었고요
아무도 내 존재를 모르는
상황 속에 있었어요
그러나 그 둘은 주시 받았어요
난 그들과 떨어졌고
그들은 불편하게 느꼈죠
그래서 둘 모두
그들의 주스 잔을 가지고
내 자리로 왔죠
승무원들은 그걸 보고
충격 받았어요
무슨 일이죠? 그 두 사람이
왜 그걸 그 여자에게 가져가죠?
그들은 약간 혼란스러웠어요
난 그들 세 명, 네 명의
얼굴 표정을 보았어요
난 거의 웃음을
터트릴 뻔 했지만
너무 피곤하고
비행기안에서 코미디를
하고 싶지 않아서
웃지 않았어요
홍콩이나 대만 등
동양에서는
승려를 잘 알고
승려를 존경하죠
그들은 사부라고 불리는데
스승이며 아버지라는 뜻이에요
그가 스승이며 아버지가
될 가치가 있다는 거죠
아버지 자리에서 당신을
가르치는 거예요 예
그래서 ‘사부’라고 부르죠
‘사’는 스승 ‘부’는 아버지죠
그래서
그들은 그 승려들을 따랐고
그날 난 웃을 수 있었죠
내가 왜 이모든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을 웃게 하기 위해서죠
살면서 웃기 어려우니까
가능한 많이 웃게 하려고요
아닌가요?
여러분은 웃을 시간도
웃을 일도 없죠?
그리 많지 않아요
웃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해요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함께 있으면
웃기보다는 울게 됩니다
울 때가 더 많을 겁니다
혼자 있으면
웃거나 울 수도 없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대부분 충돌과 오해
갈등이 있을 겁니다
같이 일하며 머리도 아프죠
대부분의 시간을 웃기보다는
울면서 보내죠
모두 내게 말했죠
어리고 아이일 때가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라고요
하지만 내 어린 시절이
행복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그렇게 멋졌던
기억은 없어요
각각의 나이마다
그 나이의 걱정이 있어요
물질적인 안락함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일종의 외로움이
늘 따라다녔죠
뭐랄까
때로 압박감이 있잖아요
아이들도 압박감이 있어요
상상이 가나요?
여러분의 어린 시절은
나보다는 나았을 거예요
어렸을 때나 아이였을 때
내가 아주 행복했다든지
정말 행복했던 기억은 없어요
어렸을 때
선생님들에게 사랑 받았지만
학교친구들은 모두 질투했죠
그게 바로 음양의 균형이죠
음과 양이요
학교에서는
모든 선생님들이 칭찬했지만
집에 오는 길에는
같이 오는 친구들이
집에 오는 내내
내게 소리쳤죠
학교에서 칭찬받고
하교 길에는 꾸지람이었죠
이 세상에선 슬픔이 없는
완벽한 행복이란
있을 수 없거나
같이 뒤섞여 있죠
행복한 순간에는
불확실함이 있고
주저하게 되고 고난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행복을 잃을까
뭔가가 바뀔까
두려워 하는 거죠
우린 압력을 받죠
아이들도 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형제자매들에게서
중압감이 있어요
난 오빠는 없었지만
자매들과 부모님이 있었죠
때로는 모든 사람들,
이웃과 이웃 아이들에게서도
압박을 받아요
가끔 부모들은 우리를
이웃집 아이와 비교해요
“네가 걔보다 못해” 등등요
그러면 상처를 받습니다
상처받으면 뭐랄까
자신감이 없어져요
부모님에게 일꾼이 있으면
하인들에게서까지
압력을 받아요
그들은 키도 크고
강하고 거칠어요
그들도 때로
압력을 줘요
이제 우린
좀 더 자랐고
마치 10대가 된 것 처럼
또 다른 압박이 있어요
학교공부나
학교친구들과의
경쟁관계에서,
여자친구 남자친구에게서
또는 또래 친구들에게서
모든 것들에서
가족에게서도 늘 받죠
때로는 부모님이나
형제가 문제가 있을 때
그들의 압박감을
나누기도 합니다
우리한테 말하지 않거나
조금 말을 해도 나누게 되죠
부모님 사이가 안 좋거나
가족의 재정상태를
알게 되었다든지
그런 문제들이요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영혼을 누르게 되고
아이들도 숨이 막히죠
그래서 애들도 때로는
약을 먹고 마약을 하며
자살하고 가출합니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압박에서 벗어나려 하죠
이런 생각들을 하며
잃어버린 행복이나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행복을 대체해보려 합니다
아이들이 받는 압박은
어른들의 것보다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면
다소 단련이 되어
강해지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있게 되죠
그러나 아이들은 약간
예민하고 순수하고
무력하기 때문에
전환점을 찾지 못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또 두려워하고
겁이 많고 부끄럼을 탑니다
아이 때나 어린 시절이
소설책에서나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뭔가 잘못하면
그건 그들만의 잘못은 아니죠
상황이 그래서이고
사회와 주위환경, 가정배경이
모두 압박감으로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훌륭한 부모님과
좋은 가족이 있고 사랑 받고
행복한 아이들은
행운입니다
진리의 길을 걷는 부모와
함께 수행하는 사람들은
훨씬 더 좋죠
의지할 내면의 위안이 있어요
그건 세상의 압력을
견디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많은 힘과
지혜를 그들에게 줍니다
왜냐하면 부모나 가족들이
충분한 만족감과 내면의 힘을
다 줄 수는 없기 때문이죠
또한 많은 걸 부모에게
말할 수도 없으니까요
부모도 자신들의 문제와
자신들의 압박감이 있죠
자식을 더 사랑하고
아이들의 문제를
나누길 원한다 해도
인간의 힘으로는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나요?
(똑같습니다) 똑같죠?
모든 아이들이 와서
관음법문을 배우고
채식을 해야 해요
그럼 어린 시절을
견뎌내고 나중에 성장하면
스스로 하게 됩니다
청소년기는 견뎌내기
정말 힘들어요
십대부터 이십 대 까지는
아이들에게 정말 힘들어요
아이에서 어른의
중간 시기죠
아주 힘들고 혼란스러워요
이 시기는 가출하거나
일탈하거나 나쁜 친구와
사귀고 방종하거나
길을 잃죠
모두 이 시기에는요
인생의 이 시기는
고난의 강을 건넙니다
쌍둥이 영혼을 설명해주세요
쌍둥이 영혼이요? 왜 묻죠?
소울메이트를 찾고 싶나요?
스승님께선 우리가 가족을
떠나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관계를 끊으라는 게 아녜요
아닙니다, 아니에요
“아니라고” 말하세요
내 말을 잘못 이해한 거예요
가족 관계를
끊으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아녜요!
그건 불가능해요
여러분은 매일 함께 살아요
내 말은 정반대에요
이미 매일 24시간
같이 사니
밖에 나가서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그런 의미예요
그리고 뭔가 배우세요
이미 매일 24시간 함께
있는데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밖에서 다른 사람과 있을 때도
여전히 함께 붙어있어야
한다면 비정상적이죠
그럼 아무것도 못 배워요
서로를 소유하는 거예요
이해하겠어요?
여러분은 늘
함께 있어야 하니까
언제나 관계를
새롭게 하고
서로를 향상시켜야 해요
관계를 활기차게 만드세요
숨막히게 하지 말고요
서로 흥미롭게 하세요
바보로 만들지 말고요
나무 인형으로요
그래요
서로 강요하죠
오랜 습관, 낡은 사고를요
매일 똑같이요
이해했나요?
관계를 도우라는 거지
관계를 끊으라는 게 아녜요
하지만 쌍둥이 영혼에
대해선 잘 질문했어요
쌍둥이 영혼이 있다 해도
둘 역시 발전해야 해요
둘 모두 향상해야 되죠
그러니 쌍둥이도 스승에게
오죠
스승에게서 뭔가
배울 게 있고
친구를 통해 배울 게
있어요
예를 들어 단체에
가입한 지 얼마 안 되면
스승에 대해서도 아주
조금 알지요
다른 사람은 스승을
더 오랫동안 알았고요
스승은 그들에게 이미
많은 것을 가르쳤죠
여러분은 그들에게서
배우고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어요
그렇게 하면 삶이
더욱 재미있을 거예요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죠
난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하루 종일 떠들라거나
당신 아내나 아이 곁을
떠나라고 하는 게 아니죠
단지 그럴 경우가 생기면
기회를 이용하란 거죠
배울 게 없어도 적어도
활기찬 삶을 위해서요
그리고 조화롭고 협동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요
그렇지 않나요?
내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난 그저 다른 사람들이
어떤지,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려주는 거예요
어떻게 스스로 퇴보하고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지 못하는지를요
왜냐하면 그들은 항상
붙어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내가 진실을
말해주는 거예요
진실만을요
우리가 늘 다른 사람이나
어떤 사물에 강하게 집착하면
이 애착을 없애기 위해
세상에 다시 와야 해요
그러니 해탈을 원한다면
그래선 안 되죠
모든 애착은 업장에서
온다는 걸 알아야 해요
다른 건 없지요
가끔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건
전생의 관계 때문이에요
애인이었다거나
부부였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이생에서도 그
관계가 지속되는 거예요
그 관계는 너무 강하고
너무 열렬해 때론 다른
이들도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이 아닌
연인 관계라는 걸 느끼죠
내 말 알겠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이런 애착을 알아차려야 해요
진실을 말해 유감이지만
달리 어떻게 말하겠어요?
그러니 여러분은
이런 충실한 관계 즉
서로간의 매우 깊은
관계를 자랑스러워 할
필요가 없어요
자랑스러울 게 없죠
모두 인과 속박일 뿐이에요
모두 주고 받는 거예요
가끔 친인척들이 죽어요
자연사는 괜찮아요
고통스럽지만 받아들이죠
모든 것엔 이유가 있어요
각각의 상황에 대해
일일이 다
얘기할 수는 없어요
소용이 없지요
하지만 모든 것이
인과의 법칙이라는 건
말해 줄 수 있어요
전생에 누군가를 죽였다면
이 생에 죽임을 당하죠
당신이 누군지 상관없어요
누군가를 죽이면 이생 혹은
내생에 죽임을 당해요
언젠가 때가 되면
어느 때든지요
업은 작용할 때가 되면
일어나지요
모든 업의 작용이
마찬가지죠
그러니 좋은 일이 있어도
자랑스러워 말아요
누군가 우리에게 충실하거나
누군가에게 우리가 헌신하고
가정이 화목해도
자랑스러워 마세요
반대로 가족에게
불행이 닥친다 해도
슬퍼하지 마세요
적어도 관음수행자는 이번이
고통을 겪을 마지막 때니까요
지구에서 좋거나 나쁜 걸
경험하는 마지막 생이죠
그리고 우린 떠날 거예요
고향으로 돌아가는 거죠
완전히 다른 삶이 있는
고향으로 가는 거예요
그러니 가족을 사랑하되
독립적이 되세요
항상 자립적으로 지내며
오직 신과 함께 하십시오
신만이 진정한 친척이죠
신은 남편이자 아내, 부모
형제, 애인, 친구죠
우린 신과 함께 할 거고
항상 만족할 거예요
물질적 관계는 우릴
구속해 포로로 만들어요
그리고 우린 신의 품성대신
각자가 가진 품성을
서로 취하지요
이해했나요?
만약 우리가 복수하면
그 모든게 다시 시작되고
언제 끝날지 몰라요
우리는 결국 언젠가는
죽어요
살인보다 고통스런 죽음은
얼마든지 있어요
살인을 당하면 빨리 죽죠
어쩌면 죽는다는 걸
모를 수도 있어요
사고도 마찬가지죠
사고사한 사람들은 대부분
죽는다는 것도 인식 못해요
고통 받지 않지요
하지만 병원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침대나 바닥을 구르고
머리가 저기 매달리고
다리는 저기에, 그리고
여기 저기 구멍이 나고
잘린 채로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죽지 못하죠
그러고 싶어도요
그 상황이 더 고통스러워요
아닌가요?
몇 년, 몇 달이 지나도록
죽지 못하죠
그러니 누가 여러분을 죽게
하거나, 혼자 죽거나,
차 사고로 죽거나
하는게 대단한 건가요
차가 죽게하거나 또는
동물에게 물려서
죽게 된다면
그 동물을 고소할 건가요?
동물에게 복수하나요?
아니죠
만약 독사가
친척을 물고
도망갔다고 하면
그를 쫓아가서 그 독사에게
복수하나요
일반적이지 마세요
복수하지 말아요
그런식으로 생각도 마세요
예수나 부처를 보세요
누구에게 복수하던가요?
최고의 법은
신의 법에 순종하는 거죠
예수나 부처는 우리들보다
더 중요한 사람인데도
신께서 부르시자
그저 삶을 포기했어요 소크라테스도 그랬죠
그들은 갈수도 있었죠
영향력 있는 친구도 많아
생명을 살수도 있었어요
논쟁할 수도 있었고
도피할 수도 있었어요
많은 일을 할수 있었죠
구실이 많았으니까요
“난 중요한 사람이다
많은 이의 삶을 구할수 있고
제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신이 누구보다 중요해요
이렇게 생각하기 어렵겠지만
그게 최고예요
아니면 우리 마음은 증오로
괴로울 거예요
그건 우리에게 좋지 않아요
원수에 대해 말하지 말죠
소크라테스처럼 나이가
많은 이가 불평 없이 죽음을
받아들인 다면
70이 넘도록
나이가 들었으니 어차피
곧 죽을 거야 라고 하겠죠
그래서 불만이나 고통 없이
그냥 죽지요
난 예수의 실제 역사를
봤어요
그의 과거 생을 조금 봤는데
그도 사랑에 빠져있었죠
그에게 감정이 없었던게
아니라 항상 삼매에 있어
언제든 죽을 수 있었죠
그를 이 세상에 잡아둘
어떤 것도 없었기에
삶을 포기할수 있었어요
알겠어요?
그는 모든 아름다움, 사랑
감정과 감성을 가진
사람이었어요, 알겠어요?
그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개인 감정을 희생한 거예요
그가 금속이나 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언제든 자기 삶을 돌보지
않고 죽을 수 있었던 거죠
예 그런거에요
왜 그의 감정을 얘기할까요?
그도 삶을 사랑했다는 걸
말하려는 거예요
이해되나요?
그가 삶을 경시한 게 아녜요
감정이 있었으니까요
그의 사랑이 있었죠
물질적인 것이 아닌
좀더 로맨틱하고 좀더
신적인 사랑이요
어쨌든 감정이
없었던 건 아니죠
알겠어요?
그리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이 세상이 지루해서
그냥 죽은 것도 아니었어요
스스로 목매길
원하는 사람도 아니었죠
그렇지 않았죠! 알겠어요?
그러니 예수를 믿거나
크리스찬이라면
십자가에서의 그의 죽음을
통해 교훈을 배워야 해요
용감하고 집착하지
않는 교훈을요
어느 때건, 어떤 위치에
있건, 우리가 누구건
신에게 복종해야 해요
알겠어요?
예수는 그리 고귀했어도
활동이 최고에 이르렀을 때
떠날 수 있었죠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고,
제자들도
가장 필요로 했을 때요
3년 반 설법을 한 후
그는 떠날수 있었죠
신이 원할때 그는
모든 것을 뒤로 했죠
그는 가야 했어요
어떤 핑계도, 구실도,
변명도 없었죠 이해해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에요
모두에게요!
그는 영광 속에 죽었고
영원히 영광 속에 있어요
그리 고통 받지도 않았죠
그에게 잘된 일이에요
사람들은 영원히 그를
기억할 거예요
늘 미안해하고 사랑하고
좋은 점들을 기억하겠죠
여러분이 세상에 더 오래
살면 제자나 명예나
친구가 더 생기겠지만
원수와 고통도 많아져요
죽음이 연장되면
고통도 연장되는 거예요
그러니 일찍 죽거나
늙어 죽는것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 말하기 힘들어요
그가 그때 죽지 않았다면
아마도 아주 늙어서
병에 걸려 병원에서
구르다가 죽었겠죠
모든 제자들이 에워싸
꽃을 들고 울었겠죠
그게 무슨 소용이죠?
어쨌든 그는 죽어요
몇년 더 고통 받을 뿐이죠
하지만 그랬다면 아마
그리 많이 기억되지 않았겠죠
그의 가르침도 그리 이롭지
못하고 얼마 못 갔을 거예요
비록 젊은 나이에 죽었지만
그는 영원히 살아요
우리 중 많은 사람이
늙어서 죽지만 아무도
우리에게서 이로움을 얻거나
우릴 기억하지 못해요
그럼 세상에 살지
않았던 것과 같은 거예요
삶이 그저 태어나서
먹고 일하고 죽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괜찮아요
그러면 아마도 살았다고
말할수 있겠죠
하지만 그것이
삶의 전부가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