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
『공자의 논어
제15장』은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중국어
체코슬로바키아어
영어 불어 독어
힌디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펀자브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입니다
공자는
중국의 위대한
스승이자 철학자이며
기원전 551년에
지금의 중국 산둥성
취푸현인 노나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일생 동안
중국 왕조의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유교의 근본이 된
인(자비),의(정의)
예(예절),지(지혜)
신(믿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선정에 대한
그의 철학과
살아있는 덕의
본보기로서
공자는 그 시대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공자는 일생을
교육에 헌신했지요
배움을 원하는 제자는
지위를 막론하고
모두 받아주었습니다
그의 심오한
가르침은 수 천 년간
추앙되어 왔으며
중국 문화의
근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늘은 논어에서
발췌한 공자의
현명한 지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에 이어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가 방송됩니다
수프림 마스터TV를
계속 시청해 주세요
신의 축복을 빕니다
제 15장
공자가 진나라에
있을 적에
식량이 바닥나고
종자들은 지쳐버려
일어날 수 없게 되었다
자로가 공자를 뵈며
한탄하며 말했다
『군자도 빈한할 때가
있는 겁니까?』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곤궁함에도
덕을 지킨다
소인은 궁해지면
곧 함부로
행동하게 되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공아,넌 내가
많이 배워 여러 분야를
외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느냐?』
자공이 답했다 『네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다』
『나는 한결같이
실천할 뿐이다』
공자가 말씀하셨다
『유야! 덕을 아는 이가 드물구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애쓰지 않고도
잘 다스린 분은
순인금이셨다
어찌 하였던가?
자신을 공손히 하고
바르게 남쪽을 향해
앉아 계셨을
따름이었다』
자장이 어디에서든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행해야
할지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은 충성스럽고
신의가 있으며
행동은 독실하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오랑캐 나라에
가더라도 통할 것이다
말에 충성과
신의가 없고
행동이 독실하고
공경스럽지 않다면
비록 향리에서라
할지라도
통하겠느냐?
『서 있을 적에도
그러한 말들이
멍에 위에
기대어져 있듯이
보고 있어야만
어디에서나
통하게 될 것이다』
자장은 이 말씀을
자기 복대 자락에
적어 두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관 어는 올 곧아서
국가가 제 길을
갈 적에도 그 이는
화살처럼 올 곧구나
국가가 제 갈 길을
잃더라도 그 이는
화살처럼 올 곧구나
실로 군자다운 자는
거백옥이니!
국가가 제 길을 가면
그이는
공직에 참여하고
국가가 제 갈 길을
잃으면 그 이는
자신을 움츠리며
속뜻을 품고 있구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인데도
그와 더불어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게 되고
더불어 말을 해선
안 될 사람인데도
말하면 실언하게
되니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잃지도
실언하지도 않는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뜻있는 지식인과
평화를
일구려는 사람은
생명을 구걸하느라
평화를 저해하지 않고
몸을 바쳐서라도
평화를 이룩하여 한다』
자공이 덕을 행하는
법을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숙련된 자가
맡은 바를 행하려면
도구를 먼저
정비해야 한다
어느 나라에 살던
위대한 관리들
중에서도
가장 가치있는 자와
함께 하고
가장 덕있는 지식인을
친구로 만들라』
안연이
나라 다스리는 법을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라의
역법을 쓰고
은나라의 수레를 타고
주나라의 예관을 쓰되
음악은 소와 무를 쓰며
정나라 노래는
몰아내고 간사한
자들은 멀리한다
정나라 노래는
음탕하고 간사한
자들은 위태롭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멀리 바라볼
생각이 없다면
반드시 가까이 걱정이
있게 될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모두 끝났다!
미를 사랑하는 만큼
덕을 사랑하는 자를
보지 못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장문중은 벼슬자리를
도적질하고
있지 않은가?
유하혜가
현명함을 알면서도
그와 함께 조정에
서지 않았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엄중히 책하고
남에게 대하여는
가벼이 책한다면
곧 원망으로부터
멀어질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말만하고
자기 반성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도 어찌
할 수 없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여럿이 하루 종일
함께 지내면서
사회 정의가
화제가 되지 않고
자잘한 재주를 가지고
말장난을 벌인다면
곤란한 일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의로움으로
바탕을 삼고
예로써
그것을 실천하며
겸손하게
그것을 말하고
신의로써
그것을 이룩한다
그래야
군자라 할 수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자기의
무능력함을 아파하지
남이 나를
몰라주는 것을 병으로
여기지 않는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평생
그 이름이 한번도
값있게 불리지 못한 걸
부끄러이 여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자기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긍지를
지니나,
다투지는 아니하고
사교적이지만
당파를 만들지않는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말만을
근거로 사람을
천거하지 않으며
사람을 근거로
그의 좋은 말을
무시하지 않는다』
자공이 여쭈었다
『평생 실천할 만한
한 마디 말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로 서(동정함)가
아니겠는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행하지 말아야 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사람들에 대해
누구를 비난하고
누구를 지나치게
칭찬하던가?
만약 내가 누군가를
칭찬했다면
내가 그를
시험해 본 바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백성들이란
삼대를 통하여
올바른 도로서
다스려 온
대상이기 때문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전엔 사관이 증거가
부족해서 의심스런
일은 빼놓고 적은 글과
말의 주인이 급한 이에
빌려주던 일을 봤지만
지금은
그런 일이 없어졌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첨은
덕을 무너뜨리며
작은 일에 대한
관용의 부족은
큰 계획을 무너뜨린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대중이 하나같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봐야 하며
대중이 하나같이
좋아한다 해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도를
넓혀가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힐 수는 없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잘못을 하고서도
고치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잘못이라 할 만하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일찍이
종일토록 먹지도 않고
밤새도록
자지도 않으며
사색해 보았으나
유익한 게 없었다
배우는 게 더 좋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모두가
나아갈 도를 추구하지
음식을 추구하지않는다
농사를 지으면
배움에 대한
굶주림이 생기지만
공부를 하면
안정적인 생활이
그 가운데 있다
군자는 도를 걱정하지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충분한 지식을
얻었다 해도
인으로써 지식을
지키지 못한다면
비록
그것을 얻었다 해도
잃고 말 것이다
충분한 지식을 얻고
인으로서 그것을
지킬 수 있다 해도
고귀한 태도로
임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존경하지
않을 것이다
충분한 지식을 얻고
인으로서
그것을 지키며
고귀한 태도로
임한다 해도
백성들을 움직이는데
예로써 하지 않는다면
잘 되지 못할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작은 일에
전문지식은 없다해도
큰 일은 맡을 수 있고
소인은 큰 일은
맡을 수 없어도
작은 일에 대한
전문지식은
갖출 수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백성들에게 인의
필요성은 불이나
물보다 더 하다
나는 물이나 불에는
빠져 죽는 자를
보았으나
인에 빠져 죽는 자는
보지 못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그 자신 안의
인을 차지하는 데는
스승에게도
양보함이 없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곧기는 하되
무턱대고
고집하진 않는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신하가
그의 군주를 모실 때는
존경하는 마음으로
의무를 다해야 하며
자신의 이익은
생각지 말아야 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르침에 있어서는
차별이
있어선 안 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향하는 도가
같지 않으면 함께
일을 펴지 않는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을 할 때는
의미 있는 말만을
해야 한다』
장님 악사 면이
방문했을 때
그가 섬돌에 이르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건 섬돌입니다』
손님들이 모두
자리에 앉을 때
공자께선 말씀하셨다
『이건 자리입니다』
모두 착석한 후
공자는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를 그에게
일러 주었다
악사인 면이 물러가자
자장이 여쭈었다
『악사와 얘기할 때의
도리가 그렇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그것이
장님을 대할 때의
도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