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 1~4부] 해탈을 위한 최고의 법문    1부   
1부
2부
3부
4부
Download   
호주는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나라입니다 아보리진이라 알려진 호주 원주민은 7만 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바다를 건너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16세기 호주에 정착했습니다 처음엔 포르투갈인이 다음엔 네덜란드와 영국인이 왔습니다

호주 야생동물들은 귀여워 안아주고 싶은 정도입니다 이런 동물에는 캥거루 코알라,주머니쥐 딩고, 태즈매니아 주머니곰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호주에만 살고 있는 동물에는 사랑스런『웜뱃』, 크고 날지 못하는 세발가락 새『에뮤』 웃는물총새가 있습니다 물총새과인 웃는 물총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물총새입니다

현대의 호주는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실로 호주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의 본고장입니다 문학분야에선 패트릭 화이트가 노벨상을 탔으며 동료 작가인 피터 카레이, 토마스 케넬리는 유명한 북커프라이즈 수상자입니다 다임 존 서덜랜드는 호주에서 최고 인기인 오페라 가수로 당대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였습니다 넬리 멜바는 20세기 초 세계 제일의 오페라 가수였습니다 영화에서 호주는 오스카상 수상자인 멜 깁슨, 러셀크루 니콜 키드먼의 고향입니다 음악에서는 비지스, AC/DC, INXS 미드나잇 오일 같은 유명밴드가 배출됐습니다

1993년, 칭하이 무상사는 신실한 구도자들의 초대로 1993년 세계 강연 중에 호주에 잠시 들러 신과 영성에 대한 그녀의 지혜와 통찰을 나누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그들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 들였으며 또한 그 곳에서 협회회원들과 영적인 주제와 일상 생활에서의 수행에 관한 질문에 답하셨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에선 1993년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칭하이 무상사가 강연하신 『해탈을 위한 최고의 법문』을 함께 하시겠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내일, 이 멋진 강연 2부도 함께 해주세요 이어서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가 방송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사랑과 관심으로 가슴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해탈을 위한 최고의 법문』3부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이어지는 순서는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의 『바다의 신비와 경이로움』입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 채널 고정해 주세요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에 친절한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해탈을 위한 최고의 법문』 마지막 편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이어지는 순서는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의 『바다의 신비와 경이로움』2부입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를 계속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칭하이 무상사의 강연 『해탈을 위한 최고의 법문』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내일,『사랑의 선물, 칭하이 무상사와 함께 하는 간단하고 영양 많은 요리』의 『집에서 쉽게 만드는 사과 크럼블』을 계속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의 『사랑스러운 너구리 팬더』가 방송됩니다 신의 자애로운 은총이 가슴에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요가난다 많이 들어봤죠? 그는 책에 아주 재미있는 얘길 썼어요 사실은 힌두교의 바가바드기타에서 도용한 것입니다 여기 있네요 읽어 줄게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좀 바빴어요 용서하세요 어떤 사람들이 일찍 오기로 하고는 늦게 와서 그래요 때로는 사람들을 거절할 수 없어요 내가 여기 자주 있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그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고 좋은 기자예요 그들은 가르침을 선전하고 싶어하며 도움도 주고 좋은 의도를 가졌기에 거절할 수가 없죠 또한 여기 있는 동안 사람들을 가능한 많이 만나고 싶어요 그들이 뭘 원하는지 어떻게 사는지도 알고요 행복하든 그렇지 않든 내가 도와줄 수 있는지 보면서요 그러니 사람들이 정말 원하고 꼭 필요하다면 만나야 해요 그러니 가끔 늦어도 용서하기 바래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야기를 아니까 안 읽어도 되겠네요 난 이 얘길 알아요 크리슈나 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제자가 있었는데 특히 여성들이 많았죠 그는 아주 아름다웠죠 아주 아주 아름답고 피부는 검었어요 검고 아름다웠죠 얼굴이 약간 검었죠 사람들은 그를 검은 미남이라 불렀어요 누구든지 그를 보기만 하면 사랑하게 됐습니다 여자도, 남자도요 그러나 그 매력이 육체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요 그건 영적인 사랑입니다 그를 본 사람은 모두 그냥 사랑하게 됐어요 물론 여자 제자들은 질투하는 걸 잊지 않았어요 여성들은 어느 스승을 따르더라도 주머니에 질투를 넣고 다닙니다 그래서 때로 스승의 특별한 관심을 끌려고 서로 경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제자들 중 특히 한 명을 사랑했죠 그는 라다를 사랑했어요 물론 그녀는 아주 아름다웠어요 하지만 그것 말고도 다른 사람에게 없는 품성이 많이 있었을 겁니다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를 포함해서도 말입니다 그녀는 아주 자애롭고 사려 깊어 그가 말하기도 전에 그의 마음을 알았어요 그래서 그는 그녀를 아주 좋아했어요 그녀는 그의 모든 면을 돌보았으며 또한 그를 아주 사랑했습니다 모두가 그를 사랑했죠 그것은 분명해요 그러나 그 두 사람은 특별한 관계였죠 예, 예 서로에게 매우 충실했고 서로 아주 사랑했습니다 둘 다 아주 위대해서 서로의 마음을 잘 알았을 겁니다

그래서 다른 여성들은 즉각 깨달음은 제쳐두고 주머니 한 쪽에 약간의 질투를 갖고 있었죠 그들은 생각했죠 저 라다가 뭐가 대단해, 좀 예쁠지 모르지만 나도 아름다워 그는 날 가장 좋아해 모두 자신을 가장 좋아한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그들은 스승이 항상 시자인 라다에게 좀 각별히 마음 쓰는 것을 볼 때마다 그들의 주머니에 숨겨둔 질투심이 튀어나왔습니다 가끔씩이요 그들은 생각했죠 그녀가 뭐가 대단해? 그녀가 하는 건 나도 할 수 있어 그러나 때로는 할 수 없었죠 각자 스승과의 인연이 다르니까요 또 각자 개성과 재능이 다르니까요 스승은 각기 다른 사람에게 다른 방식으로 씁니다 누가 낫다거나 못하다는 의미가 아니죠 하지만 우리 모두가 스승을 돌볼 수는 없습니다 그 스승은 질식해 죽을 거예요 그래서 한 사람이 돌봤죠 그리곤 모두 질투했죠

어느 날, 크리슈나는 더 이상 이런 분위기를 참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뭔가를 보여주려 했습니다 그는 여자 시자들을 모두 불렀습니다 여기 우리가 모인 것처럼요 그는 두통이 아주 심한 척 했습니다 그는 말했죠 『아! 머리야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아! 못 참겠어』 그는 두통이 있었지만 때로는 잊어 버렸죠 그는 배를 움켜쥐고 아프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그는 방금 머리가 아픈 척하고 있었으니까요 이따금 스승은 뭔가가 있거나 뭔가를 질문하는 척 합니다 제자에게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해서나 스승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그들의 특별한 재능을 격려하기 위해서요 스승이 몰라서, 혹은 조언이 필요해서가 아닙니다 예, 그건 다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가 『나는 팔만 사천 법문을 써야 한다』고 말했던 거죠 그래서 그런 거죠 그래서 크리슈나는 이른바 두통법문을 사용했습니다 『아!머리야 아! 여기가 아파 아! 너무 아파』 그러자 모두 당황했어요 고통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스승은 말하기를 누군가 스승의 머리에 올라 가면, 여자가 스승의 머리에 발을 놓으면 즉시 나을 거라고 했습니다 너희들 중 누가 그리 해주겠느냐? 그들은 자신의 발 냄새를 맡으며 『오!안돼요, 오! 안돼요 안됩니다』 아마 그들은 삼일 간 발을 안 씻었을 거예요 견본서를 나눠주고 스승의 강연 준비를 하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에요 『안돼요 안됩니다! 어떻게 감히 당신 머리를 밟겠어요? 당신은 인격화된 신이고 지상의 신의 화신이며 우리의 스승이며 가장 사랑하는 분이고 세상에서 가장 공경하는 분인데 어찌 감히 머리를 밟을 수 있겠어요 안돼요 안됩니다! 다른 것은 하겠지만 그것은 안돼요』 그러자 크리슈나는 더 아픈 척 했어요 『아!그럼 난 죽어 난 죽을 거야 바로 죽을 거야 내일이면 죽을 거야 오늘, 오늘밤에 죽어 내가 죽으면 너희 모두 행복하겠지』 그는 한탄하며 큰 소란을 피우는 척 연기했습니다 여자 제자들은 말 없이 무력하게 꼼짝 못하고 서 있었죠

그 때 시자인 라다가 왔습니다 그는 라다를 보고 더 아픈 척 했습니다 『나 죽는다, 나 죽어 아! 머리야 아! 누가 제발… 이제… 여기가 저기가 아!』 여기가 온 데가 아픈 척 그는 더 괴로워했어요 그는 더 신음하며 더욱 더 소란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그때 라다가 왔죠 그는 그녀를 보고 더 아픈 척 했어요 그녀가 들어오자 모두 그녀를 바라보았어요 라다가 물었죠 무슨 일이죠? 무슨 일 있어요? 어떻게 할까요? 그러자 크리슈나는 같은 부탁을 했어요 『머리가 타버릴 듯 아프니 내 머리를 밟아다오 그럼 나을 것이다 그 방법밖엔 없단다』 그러자 라다는 즉시 그의 머리를 밟았어요 그녀는 신발을 신었는지 목욕을 했는지 신경 쓰지 않고 그의 머리를 밟았어요 그러자 크리슈나는 즉시 고통에서 벗어났어요 그는 웃으며 축복 음식을 먹었어요 라다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보였어요

그러나 모여있던 여자들이 불타는 눈길로 라다를 쳐다봤지요 그녀를 수프로 만들어 한 컵에 삼켜버릴 기세였어요 『네가 감히! 넌 끔찍해 너는 무례한 괴물이야 우리는 널…』 라다가 말했어요 『뭐가 잘못됐죠?』 『널 죽일 거야!』 라다가 물었어요 『내가 뭘 잘못했나요? 왜 나를 죽이려 하죠?』 그들은 스승을 위해 죽일 준비가 돼있었죠 스승은 『살생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 때엔 잊어버렸죠 질투란 무서운 것이라 모두를 눈멀게 하지요 그들은 말했어요 『어찌 감히 거룩한 스승의 머리를 밟을 수가 있어 그분이 신이란 걸 모르니? 어찌 감히 네 더러운 발로 이 나쁜 너 너 너는… 너 너 너… 이 일로 너는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히 고통 받을거야 알았지』

이에 라다는 그저 미소 지으며 말했죠 『걱정하는 게 그게 다에요? 그건 걱정 말아요 그를 더 좋아지게 하고 일초라도 구할 수 있다면 난 지옥에서 행복하게 웃으며 지낼 수 있으니까요 행복하게 지옥에 가겠어요 그러니 걱정 말아요』 그러자, 그 때 모든 여자들은 그녀가 사심이 없다는 걸 불현듯 이해했어요 그녀가 자신의 영적 성취와 행복조차 희생하면서 스승에게 헌신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고 모두 그녀에게 절했죠 『용서해요 미안해요』 그렇게 되었죠 이후 모든 게 좋아졌어요

스승을 위해 모든 걸 하세요 이해해요? 인도 철학에 따르면 그것이 가장 높은 성취고 헌신입니다 왜냐면 때로 스승에게 어떻게 봉사하는지에 대한 생각들이 다르니까요 그렇죠? 우린 이런 저런 걸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스승이 하라는 건 안 해요 알겠어요? 여기서 문제가 뭘까요? 스승이 요구한 걸 하지 않은 것은 무엇이 문제일까요? 지옥에 갈까요? 아뇨!스승을 화나게 할까요? 아뇨!

스승이 화난 척 하거나 혼내는 척 하거나 무엇을 해도 스승이 쓰는 방법은 여러분의 이해를 열어주기 위해서죠 이 상황에서 어디가 틀렸는지 알게 해 주고 다음엔 더 잘 되게 가르쳐 주려는 거죠 스승은 내면으로 정말로 화내진 않아요 애정을 가진 부모가 자식을 정말 미워하지 않는 것처럼요 부모는 단지 때로 엉덩이를 때리고 혼내며 꾸짖지만 그건 아이들을 바로 잡아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그 뿐이에요 부모는 항상 자식을 끔찍이 사랑해요 그래서 스승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좋은 제자가 아닌 겁니다 인도철학에서 그렇게 말해서가 아니죠 하지만 왜 그럴까요?

종교경전에 있는 걸 모두 믿어야만 하는 건 아녜요 인도 경전에 나와 있다고, 크리슈나가 말했다고 부처가 말했다고 심지어 칭하이 스승 말이라고 해서 믿을 필요는 없죠 하지만 왜 그럴까요? 항상 스승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래요 스승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우린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스승이 항상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규율에 위반됩니다 또는 여러분은 스승을 경외하고 존경해야 한다는 걸 잘 압니다

힌두 경전에 이르기를 스승을 만지길 원할 때는 발만 만져야 한다고 했어요 인도 풍습에 따르면 감히 그 윗부분을 만질 수 없어요 스승과 같은 높이나 더 높이 앉을 수도 없고요 왜 그럴까요? 그러면 왜 항상 스승을 존경하고 복종해야 하나요? 왜 일까요? 왜 그럴까요? 전통적으로 스승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안 좋다고 해서요? 우리를 나쁜 제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두려워서요? 아녜요! 그럼 왜죠?

스승은 오직 한 분 뿐이니까요

두 세 명 있을 수도 있지만 상관 없죠 그런데 왜 그렇죠? 진실로 스승에게 순종하면 왜 좋죠?

스승은 무엇이 우리에게 좋은지 완전히 아니까요

맞아요, 좋아요 그는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왜 그렇죠?

스승에게 그렇게 하면 이로우니까요

왜 항상 이익만 생각해요? 우린 장사하는 게 아녜요 어쨌든 확실히 이롭죠 근데 왜죠? 정확히 왜 이로움을 얻나요?

하나됨과 훈련이요

맞아요! 하나됨과 훈련! 좋아요 훈련이요 그래요, 예 근접했어요 바로 그거예요 자제라는 말처럼 더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왜냐면 더 이상 에고가 없기 때문이죠 바로 그거예요 스승이 복종해야 한다고 말해서가 아니죠 여러분은 그냥 맹목적으로 하죠 여러분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스승이 뭐라 하든 상관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그건 좋아요 더 이상 자아가 없어요 자아가 아주 자제되었죠 스승과 논쟁할 만한 에고 조차 더 이상 없죠 우리는 스승과 하나가 되어 완전히 자신이 없어진 거죠 그걸 이해했으니 아주 좋아요 이해 하겠어요?

내가 그렇게 말해서가 아니라 그냥 하는 거죠 그건 그 순간 여러분의 수준이 이미 아주 높아졌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분은 스승의말이나 행동이 옳거나 그르다는 분별심이 더 이상 없는 거죠 여러분은 그게 옳다는 걸 그냥 알고 상황에 따라서 행하죠 에고가 없다는 걸 보여주려고 항상 스승의 머리를 밟진 않죠 혹은 여러분이 스승과 하나라는 걸, 분별심이 없다는 걸 보여 주려고요 하지만 스승이 요구하거나, 정말 필요하다면 여러분은 그걸 합니다 그게 최고의 수행이죠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수준이 높아야 합니다 내가 그걸 하라고 말한다고 내일 할 수 있는 건 아녜요 아니, 아주 드물죠 여러분은『네! 스승님이 말하는 건 뭐든지 하겠어요』 하고선 내일이면 『하지만 못하겠어요 할 수 없어요』 라고 합니다

여러분 두뇌와 에고가 혼란을 주고 문제를 만들기 시작하죠 그게 습관이니까요 어렸을 때부터 이런저런 것은 좋지 않다고배워왔기 때문이죠스승은 이렇고 스승은 저래야만 되고 스승은 이런 걸 입으면 안 되고 스승은 저런 말을 하면 안 되는 등등 그래서 우리가 비슷한 상황을 만나게 되면 즉시 이런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스승은 어때야 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하며 또 다른 누구라도 어떤 경우엔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미리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린 상황이 다르다는 걸 고려하지 않아요

『배고파서 빵을 훔쳤다면 죄가 아니다』라고 예수가 말한 이 한 구절이면 다른 모든 것이 충분히 설명되죠 모든 경전에선 훔치지 말라고 하죠 자기 것이 아니면 가지지 말고 취하지 말라고요 하지만 배가 고프다면 그건 괜찮아요 내면의 신을 보존해야 하니까요 해를 끼치려는 게 아니죠 하지만 필요하다면 내면의 왕국, 그의 신을 보존해야 하죠 그래서 내가 짜파티 몇 개 때문에 아내를 판 까비르 이야기도 했었지요 그의 동료 수행자들이 그를 보러 왔을 때 그들을 대접하려 했는데 집에 밀가루가 모자랐기 때문이죠 그건 우리 오계에 어긋납니다 간음하지 말라 예? 다른 성관계를 갖지 말라고요 하지만 그는 짜파티를 위해 기꺼이 아내를 팔았어요 왜냐하면 동료 수행자들이 배 고팠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린 그를 나쁜 사람이라거나 그의 아내가 간통했다고 비난하지는 않지요 이해해요? 상황이 그랬던 거죠

우리는 성경과 경전을 통해 많은 걸 배웁니다 하지만 우린 그걸 실천하지 않아요 우리가 완전히 스승에게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등급이 이미 높기 때문이죠 아니면 적어도 우리의 자아, 에고를 자제하려고 훈련하죠 우리 자신을 억압하지 않고, 애쓰지 않고 자제할 수 있을 때까지요 우린 자제하지만 심지어 그러려고 노력하지도 않죠 그게 최상이죠 그러면 우린 삶에서 비슷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즉시 우리의 지혜로부터 정답을 얻지요 우린 새 습관을 훈련합니다 그건 매우 유연하지요 전생부터 세세생생 우린 경직된 틀 속에서 훈련 받아 왔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마다 저것을 하도록요 훔치는 건 좋지 않으며 빵과 차파티를 얻기 위해 아내를 파는 것도 나쁘고 그런 아내도 나쁘다는 등등 이게 세상의 경직된 법입니다

세상에는 세상법이 있고 우주에는 우주의 법이 있지요 신은 사랑의 법이 있기 때문에 신은 우릴 용서합니다 신이란 우리 안의 최고의 힘이며 무상의 힘입니다 우린 사물의 외관이 아닌 정의로 모든 걸 봅니다 그래서 스승을 통해 최고의 힘과 접촉할 때면 죄가 얼마나 나쁘고 무거운지에 상관없이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됩니다 알겠지요 사랑의 힘은 정의로 사물을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의는 여러분이 누군가를 죽이면 그 사람이 미워서가 아니라 아마 전생에 그가 당신을 죽였거나 우연히 그날 살해 되야 하는 걸로 보죠 그렇다고 밖에 나가 함부로 죽이진 마세요 알겠어요? 내 가르침을 사회의 바램에 맞춰 왜곡하지 마세요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내 말은 우리가 모르고, 신의 지혜 없이, 어떤 걸 정말로 했을 때, 최고의 힘과 연결되면, 용서받는다는 겁니다 그 지혜, 그 힘이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모든 걸 용서합니다 진실로 참회하니까요 우리가 무지했던 걸 진실로 알게 되죠 그럼 우리는 참회하고 겸손해져 용서와 지혜를 구하게 됩니다 그 땐, 물론, 최고의 힘이 이해하고 우리에게 더 나은 길을 가르치려 할 겁니다 이해해요?

그러니 스승에게 순종한다는 건 항상 많은 음식과 과일을 공양해서 그의 집을 온갖 게 있는 슈퍼마켓으로 만드는 게 아닙니다 스승이 요구한 것을 하고 스승과 인류에게 이로운 것을 하는 거죠 스승에게 이로우면 사회와 인류에도 널리 이롭기 때문입니다

어제처럼, 우리는 이 집에 머물려다 다른 집으로 옮겼어요 어울락(베트남)인이 어울락인 집에 머물러야지 중국인 집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말했기 때문에요

난 여러분은 어울락인 (베트남인)도 중국인도 아닌 인간이라고 말했어요 중국인과 어울락(베트남)인은 각각의 방에 대한 이름이 다를 뿐입니다 여기를 거실이라고 부르는 것처럼요 여기도 방입니다 위층은 침실이라 부르지요 그 역시 방입니다 침대를 놓으면 침실이 되는데 침대를 여기 놓는다면 이 곳을 침실이라고 부르겠지요 거실을 위층으로 옮겨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인이나 어울락인이란 사회의 다른 배경, 우리 몸과 나라의 이름 때문이지 우리의 진정한 유산의 이름은 아녜요 결국 난 어울락인 (베트남인) 주인이 심하게 우는 바람에, 하루를 지내려고 거기로 옮겨야 했죠 하지만 물어볼게요 내가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려고 이방 저방 옮겨야 할 만큼 나이가 들었나요? 난 어디에 머물든 좋습니다 여러분이 너무 다투면 난 호텔에 있겠어요 그러면 중국인 집도 비고 어울락인(베트남인) 집도 비겠지요 알겠어요? 네? 난 어디에 머물든 좋습니다 여러분과 사람들이 날 보러 오기에 편리하고 방이 넓으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함께 해야지 분별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난 전통적인 승복도 더 이상 입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제자들은 여러 종교에서 왔어요 난 불교도만 옹호하지 않습니다 가톨릭교도를 불교도로 바꾸지도 않아요 진리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은 올 겁니다 난 여러분에게 내가 성스럽고 여러분보다 낫고 난 수행하는데 여러분은 하지 않는다는 등을 증명하기 위해 겉모습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에 내가 승복을 입은 것도 필요했던 거고 지금 다른 옷을 입는 것도 필요해서예요 때가 다르면 다른 걸 합니다

내가 포모사(대만)에 있을 때 사람들은 항상 불교에 매달렸어요 그래서 난 대개 불교용어로 말했지만 포모사를 나왔을 때에는 그럴 필요가 없지요 서구인들에게는 기독교용어로 말해요 그럼 더 잘 이해를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일을 할 때, 융통성이 있어야 해요 그래서 스승에게 순종해야 하는 겁니다 단지 유연해지도록 훈련받길 원하니까요 알겠어요?

스승이 명령 해서가 아닙니다 스승이 말한 건 뭐든 해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그런 게 아녜요 우리 마음이 한 방향으로 너무 고정돼 있어 스승은 그걸 떼내느라 아주 힘이 듭니다 우리를 매우 유연하도록 쉽게 해나가도록 다시 훈련시키죠 그래서 대부분의 선사나 옛 스승들이 갑자기 머리에 대고 소리치며 여러분 자신의 생각을 깨도록 했던 거지요

스승에게 진정으로 순종할 때에만 우리의 두뇌가 아주 부드러워집니다 모든 상황을 참된 정의로 다룰 수가 있지요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말이지요 우리는 융통성에 아주 익숙해져 있어 모든 갑작스런 변화에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자연스런 행동이죠 편견의 행동이 아니죠 그게 최선의 길입니다

예컨대 모든 사람들이 『물은 매우 위험해 뛰어들지 마, 물에 젖고 익사할지 몰라』라고 말하지만 일단 훈련 받고 물을 몇 잔 마시고 나면 나중엔 더 이상 물이 두렵지 않습니다 물에 뛰어들 때 어떻게 할지 알지요 그저 자신을 새로운 습관으로 훈련시켰기 때문이죠 모든 건 습관이에요

예를 들면 밀라레빠 스승처럼요 밀라레빠는 스승에게 오기 전, 흑마술로 많은 살생을 했기에 스승은 살생하지 않도록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흑마술을 더 이상 쓰지 말라고 했지요 하지만 스승이 살생하라고 하면 왜 그렇게 해야 할까요? 이젠 그가 지나치게 한 관점, 한 방향에 집착했기 때문이에요 그 스승은 이런 사람들이 어쨌든 죽을 것을 알았어요 자신의 제자들과 다른 마을에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어쨌든 죽을 거였죠 그래서 밀레라빠를 보내 죽였던 거지요 하지만 진짜 살생은 아니에요 스승만이 말할 수 있죠 다른 이들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특별한 상황인 거죠

인도 철학, 바가바드 기타에서 처럼요, 스승인 크리슈나는 제자 아르쥬나에게 『전쟁에서는 죽여야 한다』라고 말했지요 그들은 어떻게든 죽을 거니까요 죽이든 안 죽이든 그들은 그 시간에 죽을 테니까요 그러니 업도 없고 진짜 살인도 아니지요

부처가 살아있었을 때, 어떤 제자들에겐 육식을 허락했듯이요 사람들은 물었죠 『 왜 우린 고기를 못 먹지요? 스승님께서 돌아가신 후, 미래의 제자들은 먹어도 되나요? 』 부처는 『안 된다, 이 고기는 내 신통으로 만든 것으로 진짜 고기가 아니다』라고 했죠 그들은 특별한 경우였거나 아픈 거나 했을 거예요 아니면 막 와서 모르거나, 채식에 익숙치 않았겠죠 그래서 특별한 고기를 그때만 줬던 거지요 나중엔 더 이상 육식이 허락되지 않았어요 그들은 그것에 대해 핑계를 대지 않았어요

밀라레빠의 스승인 마르빠가 다른 제자들에겐 살생을 허락하지 않은 것처럼요 밀라레빠도 그 후엔 절대 살생하지 않았죠 이해하겠어요? 그 상황에서만 스승이 밀라레빠를 깨부수고 새 모습으로 다시 만들기 위해서였죠 무상의 힘을 위한 더 유용한 도구로 삼으려고요 하지만 이런 건 충격적인 특별한 경우지요 모든 스승들이 다 그렇게 하는 건 아니고 모든 상황에서 써야 하는 방법도 아닙니다 대개 스승들은 제자들을 가르칠 때 이런 과격한 수단은 피하지만 밀라레빠와 아르쥬나는 아주 달랐지요

따라서 예수는 죽이지 말라고 했어요 그 제자들은 그게 필요 없었고, 부처도 제자들에게 살생을 가르칠 필요가 없었죠 제자가 필요치 않거나 감당하지 못했으니까요 경우가 다릅니다

때로 대만(포모사)의 스님들이 천도제를 해주고 돈을 받아도 되는지 내게 묻습니다 난 안 된다고 하죠 하지만 그들은 죽은 자를 위해 염불하고 모든 걸 다합니다 난 안 하는 게 좋으니 하지 말라고 하죠 하지만 한국 스님들이 물으면 해도 된다고 말을 합니다 내가 다른 마음으로 모순되게 말하는 게 아닙니다 알겠어요? 한국인들은 신실하게 염불하죠 내게 질문한 스님은 신실하게 그들을 도와주고 싶어했어요 그들의 삶은 매우 소박하고 돈을 받지도 않아서 『해도 된다』고 했죠 하지만 포모사에서 내게 질문했던 스님들은 사람들을 신실하게 돕지 않았고 무턱대고 일을 하고 돈을 받고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안 된다』고 했죠

그래서 우리는 지혜의 법이 융통성의 법임을 배웁니다 천국에서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매사에 직관적인 이해력을 사용하는 걸 배우세요 그래서 우린 배워야 하는 겁니다 아직 몰라서가 아니라 우린 충분히 알지만 적절한 때에 사용하는 법을 모릅니다 그래서 그릇되게 보이고 우리 삶이 순탄치 않고 때로 마음에 장애가 생기죠 혹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도 하고요 수행자라고 세상의 모든 걸 버려야 하는 건 아니에요 스님이 되어 동굴에 앉아있는다고 부처가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럴 운명이 아니면 그렇게 안 될 거예요 운명이면 되겠죠 그래서, 히말라야 동굴에 앉아있는 스님이 매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애쓰고 집에서 수행하는 재가자보다 나은 건 아닙니다

이 유명한 요가난다가 스승에게 히말라야 동굴에 들어가 수행해야 하는지 물었을 때, 스승은 말했죠 『집에 다락방이 있느냐? 지붕 밑의 방 말이다』 그는 있다고 했어요 그러자 스승은 『매일 거기 가라, 그곳이 히말라야 동굴이다』고 했죠 따라서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스승은 히말라야에 앉아 있지만 예를 들어, 요가난다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집에서 수행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이해하겠어요?

부처가 항상 히말라야 동굴에 앉아있었던 건 아니죠 그는 49년 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집에서 부처가 되는 법을 가르쳤어요 예수도 그랬고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히말라야에 신경쓰지 마세요 신실하게 수행하면 같은 결과를 얻습니다 히말라야 산이든 강이든, 동굴이든 승복이든, 청바지든 어느 것에도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청바지를 벗어야 하면 벗으세요 승복을 벗어야 하면 벗으세요 내면의 길이 출가자의 길이에요 세상과 재산 , 이 덧없는 삶에 집착하지 않는 게 출가한 거지요 사람들이 의심하거나 숭배하도록 입을 필요 없어요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했거나 동의하지 않는 게 있으면 말해 주세요 절대적으로 스승에게 순종해서가 아니라 감히 말을 못하는 거죠

사람들이 우리는 무슨 종교인지 물으면 어떻게 말해야 하죠?

오! 세상에, 나도 뭐라고 할지 모르겠군요 어떻게 생각해요? 뭐라고 대답했나요? (불교도요)

당신 스스로 불교도라고 부른 거죠 당신이 불교도인 건 사실입니다 나를 만나기 전에 불교도였다면 불교도라고 말하고 날 만나기 전에 가톨릭신자였으면 가톨릭신자라 하고 날 만나기 전에 개신교였다면 개신교라고 하지요 그럼 됩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를 말하세요 아니면 우리 가르침은 특정 종교를 옹호하지 않는다고 하세요 세상에는 이미 너무 많은 종교가 있고 사람들에게 선행하고 착하게 행동하라고 가르치니까요 우리스승은 모든 종교의 근원을 직접 찾도록 가르칩니다 그렇죠? 네! 우리가 불교도라면 불교도로 있고 카톨릭이면 카톨릭교도로 있으라고 우리스승은 말합니다 우리 스승은 어떤 한 종교를 특별히 옹호하지 않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 기자도 내게 비슷한 질문을 했죠 『왜 모든 종교가 좋다고 하시죠? 무슨 뜻입니까? 당신은 불교도와 기독교인으로 자랐는데 어째서 모든 종교가 좋다고 말하는 겁니까? 』

그래서 난 말했어요 『그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내가 사람들에게 불교가 가톨릭 보다 좋다거나 가톨릭이 회교도보다 좋다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러면 서로 싸우기 밖에 더하겠어요?』

그러자 그는 대답을 못하다 말했죠 『네, 맞아요』

종교란 이름으로 이미 많은 유혈사태가 있었고 사람들간의 분열이 생겼지요 그런 걸 더 이상 원치 않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종교를 따르고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그들 종교의 창시자나 전지전능한 신 혹은 부처와 접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그러면 그들은 모든 종교가 하나란 걸 알 겁니다 모든 종교인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때로 사람들은 종교의 가르침을 오해해서 많은 분별을 하는 거지요 따라서 입문한 후에는 불교도이든 기독교이든 괜찮다는 걸 알게 되죠 어떤 종교라고 이름 붙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요

하지만 우린 종교적이죠 예컨대 여러분은 불교도라 말해도 좋습니다 신실하게 오계를 지키니까요 채식을 하고요 불교인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를 행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이 육바라밀을 행하니 진짜 불교인이라 말할 수가 있지요

기독교인을 보면 입문 후에 뭘 얻었죠? 성경의 모든 계명을 지킵니까? 이웃을 사랑하라, 거짓말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훔치지 말라, 죽이지 말라 살생도 하지 않고 채식주의자이지요 작은 미물도 죽이지 않아요 참된 기독교인 인가요?아닌가요? 성경에서 말했죠 『먼저 신의 왕국을 구하라,그러면 모든 것이 더 해지리라』 여러분은 자신의 왕국을 찾았습니다 그러니 참된 기독교인 인가요?아닌가요? 성경에 신은 빛처럼 나타난다고 했는데 여러분은 빛을 보았고 신이 천둥과 많은 물소리로 말하는 걸 들었지요 따라서 여러분은 신의 왕국을 봤지요 이젠 참된 기독교인 이에요 알겠어요?

종교가 무엇이든 참된 기독교인, 불교도,회교도, 참된 종교인이 되라고 가르칠 뿐입니다 날 따른 뒤에 불교도나 기독교인이 아니라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참된 기독교인이죠 무슨 종교인지 말하고 싶다면 진정한 기독교인이고 진정한 불교도라 말하세요 원하는 대로 하세요 알겠죠?

에고 없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성불한 것인가요?

거의 그래요 네!거의요 또 오르락 내리락 하겠지만 오랜 수행 뒤엔 부처로서 안정이 됩니다 스승과 하나가 되는 건 여러분이 스승이며 부처라는 겁니다 그러나 항상 그렇진 않아요 한 번 이루었다고 항상 유지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랜 수행이 필요하죠 마치 수술하는 법을 배워서 외과 의사가 된 것처럼요 여러분은 스승 의사와 수련을 해 수술하는 법을 알게 됐어요 하지만 기술이 아직 불안정할 수 있으니 더 열심히 수련해야 합니다 의사면허를 얻은 후에도 계속 수련해야 합니다 더 수련할수록 더 안정적이고 더 능숙해 지지요

내가 얘기한 라다의 경우에 대해 다른 얘기가 또 있어요 듣고 싶나요? 이 질문과 관련이 있어요 라다는 스승에게 헌신적이고 사심이 없어 스승의 각별한 관심과 많은 사랑을 받았죠 그래서 가끔 그녀는 우쭐대며 자만하고 자신은 문제가 없고 누구보다 경지가 높고 훌륭하다고 여겼죠 스승도 그녀를 무척 사랑했어요 스승의 사랑을 즐기던 그녀는 소유욕이 생겼지요 스승을 자신의 것이라 생각했어요

나도 내 몇몇 시자에게서 이런 경험을 했어요 그래서 크리슈나보다 많이 배웠죠 난 같은 시자를 계속 쓰지 않고 바꿉니다

어쨌든, 라다의 경우, 어느 날 스승은 이제 충분하다 느껴 그녀에게 교훈을 주기로 결심했어요 어느 날 그녀에게 다정하고 로맨틱하게 은밀히 말했죠 『난 사람들에게 지쳤단다 우리 둘만 어디론가 가지 않겠느냐? 난 너만 믿는단다』 그녀는 생각했죠 『이게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야 당신은 내 것이야 우린 함께 잘 지낼거야 이게 최고야』 그녀는 즉시 따라 나섰어요 크리슈나는 계속 걸어갔습니다 가파른 산과 강 그리고 험한 길로요 라다는 지쳐서 말했어요 더 이상 못 가겠어요 이제 그만 가요 크리슈나가 말했죠 안돼!거의 다 왔으니 계속 가자꾸나 결국 라다는 더 걸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자 크리슈나가 말했죠 『 어떻게 할까? 업어줄까?』 그녀가 말했죠 『네, 업어주세요』 그녀는 버릇이 없었어요 스승이 자기 것인냥 평범한 남편처럼 여겼어요 하고 싶은 대로 스승을 대하고 평범한 사람처럼 스승을 부렸지요 크리슈나는 들어주는 척하며 말했어요 『좋아, 이리 오렴』 하고 업으려고 했죠 그녀가 등에 오르는 순간 스승은 사라지고 그녀는 바닥에 떨어져 코가 깨졌어요 납작코가 더 납작해졌어요

그녀는 주저 앉아 울다가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스승이란 육신이 아니란 걸 알게 됐죠 스승의 육신을 소유물처럼 독점하려 해서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란 걸 알았죠 그녀는 스승에게 사죄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그 동안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이제야 알겠어요 당신을 소유해선 안되며 존경하고 아무 보상도 바라지 않고 조건없이 당신을 도와야 한다는 걸요』

안 그랬으면 그녀는 스승에게 해를 줄 겁니다 스승을 속박하고 그를 따르는 수 많은 중생에게 영향을 주죠 왜냐면 항상 그녀와 지내면서 보통 남편처럼 그녀가 기쁘도록 온갖 변덕을 들어줘야 하니까요 그럼 어떻게 다른 이를 위해 시간을 내겠어요 알겠어요? 그녀를 제지하지 않으면 스승을 멋대로 했을 거예요

대부분 사람은 그렇게 이 세상에 묶여 자신의 위대함을 잊습니다

많은 왕들이 미인들 때문에 실패했고 많은 훌륭한 고관이나 영웅들이 감정 때문에 그들의 지위와 나라를 팔았죠 소위 애착때문에요 그래서 스승이 이걸 다루지 못한다면 스승 역시 『카풋』 끝나버립니다 『카풋』이란 독어로 『끝나다』,『좋지 않다』란 뜻이에요

그러니 일단 한번 얻게 되면 광을 내야 하기에 매일 명상을 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의 나쁜 습관이 세세생생 수세기 동안 축적되었기 때문이에요 그 습관을 정리하고 깨뜨릴 기회가 이 생밖에 없다면 스승은 여러분을 바로잡기 위해 보통의 방법이 아닌 내면의 무상의 힘을 사용해야만 해요 그러므로 입문 없이는, 자신의 위대함을 진정 사용하지 않고는 절대 이 수렁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이 사용한다 해도 단지 두뇌만을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이미 나쁜 습관이 많이 기록된 두뇌를 사용하는 거지요 짧은 한 생으로는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내면에 있는 무상사의 힘이 필요한 거지요 오직 그걸 건드려 열어 줄 스승이 필요한 겁니다 자신의 신실함으로 그걸 다시 얻고 잃어버렸던 모든 걸 다시 얻는 겁니다 좋아요 질문 더 있어요?

당신의 종교는 다른 종교가 주지 않는 뭔가가 있습니까?

우리는 특정 종교가 아닙니다 모든 종교를 존중하죠 모두 선행을 가르치니까요 다만 그 종교들의 근원과 직접 만나도록 도와줍니다 그 뿐입니다

그리고 부인을 판 이야기도 하셨는데 그 스승은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 텐데요

그 때, 그는 그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는 인도에서 살았고 가난했으니까요 그는 분명 부인을 팔 수도 있었겠지만 팔지 않았습니다 그는 팔지 않고 그런 척 한 것입니다

그 얘기의 핵심과 상관성은 알겠어요

그러나 모든 사람이 항상 그렇지는 않아요 다른 이의 배고픔을 채워주려고 특별한 경우에만 그런 거죠 그는 희생한 겁니다 아내를 판 게 아니라 많은 이를 위해 한 명을 희생했어요

말씀의 요점을 알겠습니다

부인을 사랑 안 한 게 아니고 그 때만 그랬죠 아무튼 부인을 달라고 했던 그 사람은 나중에 아주 감동해서 부인도 갖지 않고 그의 모든 것을 줬습니다 교훈을 얻은 거죠 스승은 그를 가르치려고 했던 거죠 알겠습니까? 우리는 스승이 한 일이 옳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합니다 이 얘기는 내가 예전에 이미 확실히 설명을 했지요 난 여러분에게 부인을 팔지 말라고 가르치지요 나는 오계와 일부일처를 가르치니까요 그건 특별한 경우였죠 아무튼 팔지 않았어요

하나 더 여쭤봐도 될까요?

예! 뭐든지요

일부일처제를 말씀하셨는데 네 명의 부인이 있는 이슬람교도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건 옛 전통입니다 이슬람교도가 다른 사람들로 인해 아주 힘들었을 때 일입니다 전쟁에서 남자가 많이 죽어서 수많은 아녀자와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스승은 생존한 남자들이 아녀자들과 아이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돌보게 허락했어요 알겠죠?

예, 알겠습니다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였죠 호주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래에 아내를 한 명 이상 가져도 되겠습니까?

여러분이 결정할 일이며 내 일이 아닙니다 당신 아내가 찬성한다면요 알겠죠? 또 그 여인이 당신의 가족과 전통, 모든 걸 수용하면요 여러분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면 백 명이라도 상관없어요 그러나 대부분 다른 부인이 있으면 문제만 더 생깁니다 알겠습니까? 마음이 편치 않아서 일도 못할 텐데 부처가 되는 일은 말할 것도 없겠죠 그래서 나는 제자들에게 충고해요 마음의 평화와 아내를 위해, 아내나 남편을 존중하고 가족간의 순수한 사랑을 지키며 한 사람만 두라고요 알겠죠? 우린 극단적이지 않죠 대개 그렇다는 거죠 하지만 당신이 좋아하고 부인도 허락한다면 더 가져요 융통성을 가지는 게 좋죠

병을 고치십니까?

일부러 하진 않아요 하지만 수많은 제자가 치유되었어요 일부러 하진 않아요 그들은 치유됐지만 난 하지 않았어요 당신 머리에 손을 얹어 치료하진 않아요! 나는 어떤 공로도 주장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만 당신께서 살아있는 부처님으로 존경을 받으셨기에 궁금했습니다 또 성모 마리아도 지상에 와서 사람들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그녀가 치료했나요?

신문에서 봤는데 장님이 눈을 뜨는 등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궁금했어요

난 그런 일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제자들이 여러 가지 병과 암조차도 나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모릅니다 내가 했다고 여기지 않아요 치유는 내 제자나 신자들에 따라서 저절로 일어납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치유한 게 아니에요 그들 자신의 믿음으로 축복받은 겁니다 됐지요? 기독교인인가요? 불교도예요?

기독교인입니다

예수의 얘기를 알겠군요 그는 기적을 안 좋아했어요 그의 어머니가 물이 든 단지들을 내놓으며 사람들에게 준비시킨 뒤에 그에게 포도주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그는 반대 했죠 『 어머니, 왜 이러세요? 왜 제게 이런 일을 시키십니까?』 이 얘기를 압니까? 좋습니다 또 다른 얘기가 있어요 큰 병에 걸린 여자가 예수 뒤에 있다가 옷깃을 만졌는데 병이 나았어요 그는 자신이 했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는 너의 믿음이 너를 온전하게 치유했다고 했죠 그게 진정한 치유지요 다른 치유는 모르겠네요 내 제자가 나로 인해 혹은 내 이름을 불러 나았다 해도 나는 모릅니다 그게 여러분에게 좋습니다 됐지요? 아마 치유함이 없이 치유했을 겁니다 다른 질문은요? 우리 내면의 신께서 치유한 거지요 내 개인의 영광이 아닙니다

저는 명상이 다른 정령을 끌어 들인다고 생각합니다

정령이요? 귀신 같은 거요?

명상할 때 영적인 면이 비어있게 되어 다른 영들이 붙을 수 있다는 데 들어 보셨는지요?

예, 그런 일을 들어봤습니다 그것은 바르지 않은 명상이나 수행을 할 때 혹은 당신을 보호할 스승이 없을 때의 일입니다 그럴 때 일어나지요 왜냐하면 내면에 있는 힘의 다른 부분을 두드렸기 때문이죠 당신은 모를 거예요 잘못 두드린 거죠 그러면 문제가 생겨요 신들렸다고들 하지요 우리 명상에선 그런 일이 없습니다 예전에 귀신이 들린 사람은 즉시 혹은 천천히 그 상황에서 벗어나 치유됩니다 얼마나 상황이 심각한가에 따라 다릅니다

당신의 불교적인 이상을 말씀해 주세요? 당신의 이상과 목적은 무엇입니까?

나는 목적이 없어요

당신께서 이루고자 하는 건 뭔가요? 목표가 있으시겠죠?

아뇨 사람들이 간청하는 일을 할 뿐입니다 가르침을 요청하면 가르칩니다 하지 않으면 안하고요 요청 받을 때마다 일을 할 뿐입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이 오늘 이곳에 모여서 강연해 주길 청했기에 말하는 겁니다 아니면 잠을 자거나 책을 읽었겠죠 네 그 뿐입니다 무엇이 오던지 받아들이며 그 때에 풀어갑니다 목적이 없습니다 믿겨집니까? 난 스승이 되려고 하지도, 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끌어냈던 거예요 그리고 신의 뜻이 그러했으니 도망갈 수 없었어요

질문이 더 있습니다 향후 7, 8년간의 세상을 어떻게 보십니까? 왜냐하면 많은 예언들이 있어서요…

끝난다고요

예 사실 끝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차원의 세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미 수 차례 그런 예언이 있었고 많은 사람이 동굴이나 지하에 모여 종말을 기다리는데 아직 안 왔으니 모르겠습니다 전에도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났어요 난 이런 집단에 들고 싶지 않아요 이 예언에 동참하고 싶지가 않아요 왜냐고요? 세상이 끝나야 한다면 끝나는 거겠죠 사람은 언젠간 죽어요 60, 70살이 되어서, 혹은 내일 당장에라도 말이죠 그러니 세상을 구하고 싶다면 우리 영혼을 구해야 합니다 세상의 종말이 오든 안 오든, 우리는 영원히 살게 되겠죠 우리와는 상관도 없을 뿐더러 우리가 막을 수도 없지만 우리의 영혼을 구하고 싶다면 우리 자신의 빛과 우리 천상의 진동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관음법문이죠 그러면 나머지는 신이 돌보실 겁니다 성경에서 말했죠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계곡의 백합화를 보라 아버지가 그를 돌보시지 않는가 그러니 우리는 얼마나 더 돌보시겠는가? 신이 세상을 내일 끝내고 싶다 해도 와! 끝내세요! 하고 세상을 몇 백년 몇 천년 더 보존하고 싶어하신다 해도 와! 보존해주세요! 라고 할 겁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우주의 계획이에요 세상이 끝나야 하면 끝나야 하는 거에요 아직 괜찮다면 신이 보존하시겠죠 신이 창조하셨으니 보존도 파괴도 신이 하십니다 우리는 걱정할 게 아무것 도 없어요 집이 엉망이면 집을 부수고 더 나은 집을 짓죠 그렇죠? 그건 주인이 결정할 사항입니다, 맞죠? 만약에 주인이 세상을 파괴하고 싶어한다면 나는 아무 것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두면 그가 더 나은 걸 만들겠죠 왜 걱정합니까? 우리가 걱정해야 할 대부분의 것들은 이 삶 이후에 어디로 가느냐를 알고 싶어하는 거죠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것들은 이 생에서 우리 자신과 세상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죠 그게 중요합니다 적어도 우리 단체의 수행자들에게는요 세상이 내일, 모레 혹은 내년에 끝나든 우리가 알 바 아니에요 신경을 써야 하거나 쓸 수 있나요? 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나요? 아니죠! 신에 대항해서는요! 우리가 총이나 총알에 대항해선 뭔가 할 수 있지만 신에 대항할 수는 없어요

일본의 마히카리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네, 그는 손으로 치유하죠 네, 알아요!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왜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져야 하죠?

아니,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의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뇨! 나는 오직 나 자신을 더 좋게 하고 제자들을 돌보는 것만 신경 써요 만약 다른 사람들이 세상에 좋은 일을 한다면 좋은 거죠 세상에 나쁜 일을 저지른다면 그 자신만이 알겠죠 됐죠? 내가 뭐라고 말하든, 내겐 사람들을 판단할 권리가 없어요 나는 자신의 인성과 영성과 발전시키고, 전 세계의 수 많은 제자들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왜 남의 일에 상관해야 합니까?

사람들이 뇌에 손상을 입었을 때, 그들도 관음법문을 할 수 있는지요

아니면 정도에 달려있나요? 뇌 수술을 받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들도 수행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 가르침과 모든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면 아마 내게 오지 않을 거예요 차별하는 게 아녜요 하지만 사람들은 입문하러 오기 전에 가르침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제자 수를 늘리려고 맹목적으로 혹은 미신적으로 오도록 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 자기 길을 스스로 택할 수 있을 만큼 정상이어야 해요 그들 자신에게 좋다는 걸 스스로 믿어야 하니까요

저는 대만 매체에서 지옥으로의 여행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예)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게 있는지요..

아님 환상이냐구요?

이런 안내는 어떤 건가요?

지옥은 있습니다 하지만 없기도 합니다 아직 깊은 환상 속에 있는 사람들에겐 있죠 그런 게 있습니다 하지만 깨달은 사람들에겐 그런 게 없어요 좋아요 모든 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죠 만약 우리 마음이 순수하고 우리가 천상의 빛으로 스스로 정화시키면 모든 어둠이 사라질 거예요 지옥은 어둠을 대표할 뿐입니다 천국의 빛으로 지울 수가 있어요

그래요! 어둠은 빛 속에서 존재할 수 없죠 이 집의 어둠이 얼마나 길든 일단 여러분이 빛을 밝히면, 모든 어둠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입문과 깨달음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 여러분이 깨달으면 즉각적으로 여러분의 모든 업장이나 무거운 짐이 사라집니다 어둠은 빛이 있는 곳에 머물 수 없는 것처럼이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면서도 기공 같은 것을 계속 수련할 수 있나요?

필요하면 그렇게 하세요 시간이 있다면 무엇이든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집중은 낮은 곳에 맞춰집니다

오!, 맙소사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기공 스승들의 테이프를 좀 더 들어야겠네요 내겐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기공스승들이 많습니다 나중엔 모든 기공이 저절로 사라지죠 모르는군요! 여기 한 여성이 있어요 전에 치료를 했죠 모든 사람들을 한 손으로도 거꾸로 들었죠 예컨대, 한 사람이 아니라 손으로 10명 혹은 단체를 뒤죽박죽 만들 수 있었어요 심지어 그 스승보다 더 강력했습니다 그 스승은 그녀를 두려워 했습니다 지금 그녀가 뒤에 있답니다 기공도 괜찮지만 난 최고의 기공을 가르쳐 주었지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모든 것이 당신에게 올 거예요 신실하게 관음법문을 수행한다면 말이죠

스승님, 관음 법문을 수행하면서 무술을 연마하는 건 어떻습니까?

할 수 있어요 어떤 무술이죠?

예를 들자면 중국 쿵후나 태극권입니다

태극권은 괜찮아요 부드럽지요 자기 방어는 괜찮아요 하지만 너무 무거운 건 수행하지 마세요 한 방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당신이 주의하지 않으면 난 다음에 당신 옆에 앉지 못할 거예요

자기 방어만을 위한 건 어떤가요?

자기 방어라면 태극권이지요 매우 부드럽고 사람을 죽이지 않지요 죽이는 건 하지 마세요

네, 감사합니다

사실 우리는 운동 삼아 수련해야 합니다 마음에 어떤 살의도 없는 게 최고에요

스승님, 누군가 쿵후를 수련하는데 그게 운동 정도 몸을 단련시키고 건강을 위해서라면 그건 어떻습니까? 괜찮습니까?

그건 괜찮지만 대부분의 쿵후는 상대를 겨냥하지요 공격성을 단련하지 않으면 때릴 수 없습니다 태극권은 달라요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고 공격보다 방어를 합니다 예로, 누군가 그들을 때려도 그들은 다시 되갚지 않아요 손을 흔들기만 하는데 사람들이 벽에 붙습니다 죽지 않아요 벽에 붙기만 하죠 이해하겠어요? 그게 차이점입니다

태극권이 좋다는 말씀이신가요?

원한다면 그렇지만 꼭 필요하진 않아요 일반적인 운동은 몸에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스승님

아니면 체조를 하세요 그것으로 충분하죠 아니면 산책을 하세요 일상적인 집안 일을 해도 괜찮아요 그것도 좋은 운동이죠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하고 바닥을 닦으세요 그것도 운동이에요 건강을 지켜주고 일상생활에 매우 유용합니다 운동으로 왜 누군가를 때려야만 하죠? 왜 남의 얼굴을 희생하며 체력을 키우는 거죠?

친애하는 스승님, 정신 이상자나 안정되지 않은 사람은 명상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해하기론 그들은 업장으로 고통받는 거 같아요 그들이 스승님을 만난다면 만나게 된다면….

이해할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이해 못 한다면 업장이 너무 무거운 것이니 그때는 다음 기회를 기다리세요, 알겠죠?

생사의 굴레에서 계속 윤회하는 건가요?

그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윤회합니다 빚에서 자유로워지면 배울 수 있습니다 말을 해줘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데 어떻게 가르칠 수 있겠어요? 앉으라고 하는데 그는 일어섭니다 관음을 하라고 말하면 관양을 하는데 어떻게 가르칠 수 있겠어요?

배우기 위해서는 모두가 적당한 수준이 되어야 해요 예컨대 대학 교수라고 젊은이들을 멸시하는 게 아닙니다 고등학교를 끝내지도 않았는데 그들보고 대학에 가라고 한다고 어떻게 배울 수 있겠습니까? 모든 건 시간이 걸리죠 모든 건 때가 있습니다 모든 건 때가 있어요 부처가 정신이상자와 정상인을 분별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어떤 이들은 정신이 너무 혼란해서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앉으라고 말해도 앉지를 않는데 어떻게 가르치겠어요? 부처가 살아있을 적에도 모두를 가르친 건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수도 모두를 치료하진 않았어요 마음 속으로 신실하게 원하면 주었습니다

정신적으로 심하게 장애가 있는 이들은 심지어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르니 해탈을 원할 수 없겠죠, 알겠나요? 원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지요 그 뿐이에요 해탈을 원하는 자는 얻을 것입니다 심각한 장애우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생각의 차원이 좀 낮게 퇴보합니다 이해하나요? 동물들처럼 해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해탈을 원하지도 않으니 해탈 못하죠 모든 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아이도 자라려면 몇 년이 걸리잖아요 그 애가 성장했을 때 결혼할 수 있지만 그 전엔 안 되죠 강요할 수 없습니다

난 마음과 가슴으로 기꺼이 입문을 원하는 사람만 입문시킵니다 그건 자신이 자각하고 원한다는 뜻이거든요 사람들이 나를 아주 위대하게 생각하도록 제자를 많이 모으려는 게 아니에요 명단에 이름만 기입하고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으려는 게 아닙니다 우리 가르침은 즉각 깨달음, 영원한 해탈, 이생에서의 해탈과 5대 조상 천도를 약속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그걸 이해할 초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저 제자를 모으는 게 아니에요 그러긴 쉽지만 책임이 따릅니다 거짓말 할 수 없죠 명성을 얻기 위해 사람들을 모을 수는 없습니다 알겠어요? 사람들은 해탈해야 하고 깨달아야 해요 그러니 스스로 원해야만 합니다 자유선택을 해야 하죠

심한 정신 장애우들은 선택을 하지도 않으며 원치도 않지요 난 그들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어요 시간이 안 된 거니까 그냥 둡시다 후에 다시 올 거예요 그들은 이런 특별한 시기를 거쳐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세계의 비채식인들까지 모두 입문시키겠죠 그러면 난 채식해야 하고 채식을 안 하면 안 되고 정상인은 되고 비정상인은 안 되는 이유로 논란을 벌일 필요가 없겠죠 내겐 쉬워질 거예요 이들도 도움 받지요 알겠어요?

어떤 스승이든 지상에 내려올 때 세상은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고양이 됩니다 모두가 직ㆍ간접적으로 약간 이로움을 얻지만 제자들은 직접적인 상속자여서 직접 신의 왕국에 가고 신의 왕국을 전파할 수 있어요 그리고 타인에게 내면의 지혜의 법맥을 전할 수 있어요 모두가 도움 받아요 개나 고양이 나무 등등 모두가 어느 정도 고양되고 어떤 경우 높은 의식 단계까지 고양이 됩니다 그러면 빠르게 진보해 다음 생이나 3생, 4생 후에 해탈할 기회를 얻죠 원하면 좀더 빨리 얻게 되지요

스승님, 의식과 잠재의식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어요? 잠재의식이 불성입니까?

아니에요 명칭에 신경 쓰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공허한 이름일 뿐이죠 직접 입문해서 직접 불성과 접촉하면 자신을 알게 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힘이 자신에게 있는지 뭘 할지 알게 됩니다 이름은 모두 다릅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사용하고 다르게 표현한 거예요 하지만 오래 사용하면서 잘못 이해되고 잘못 쓰이게 된 거죠 사람들은 텅 빈 그릇처럼, 그 말을 되풀이 할 뿐이죠

내가 아는 걸 알려주기가 아주 어려워요 자신의 지혜를 열어 직접 알게 하는 것 말고는요 그러면 내가 이해한 걸 알게 될 겁니다 천천히 혹은 빨리 그건 여러분의 배경, 업장, 신실함에 달려 있습니다 아님, 알고 있는 걸 말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수행자들도 자신이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스스로 아는 것이 제일 좋아요 그것도 힘들어요 이미 입문해서 조금 깨달은 사람도 밖으로 교통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면으로 교통해야 합니다 서로 대화하려면 지혜의 수준으로 해요 그게 제일일 거예요

나는 수행이 아주 높은 사람들과 교통하는 게 더 쉽습니다 때로는 대화가 전혀 불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들은 나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해하며 모든 걸 이해합니다 말할 필요도 없고 그게 제일 좋습니다 모두 서서히 그 수준에 이를 것입니다 그러면 멋질 거예요

내가 뒤에서 사람들을 평하는 게 아닙니다 당신의 경험 당신의 의견을 나누는 것입니다

내 체험은 안에 있어요 그걸 알려면 나와 같이 내면으로 가야 해요 나에 관한 질문이나 내게 묻는 것은 외적인 것입니다 A씨, B씨, C씨 이건 세상의 수준이죠 그 사람이 뭘 하던 하지 않던 우리의 삶과 죽음에는 관계가 없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을 믿고 좋아해서 그 사람에게 배울지를 내게 묻는다면 나는 『괜찮아요 당신이 그를 믿고 좋아하니 가세요』 라고 말할 겁니다 그러나 그가 좋은지 나쁜지를 묻는다면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내가 모르는 그 사람의 기분이 상할 거예요 그것은 부당합니다 내가 그 사람을 좋게 말하던 나쁘게 말하던 역시 부당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을 잘 모르니까요 단지 책이나 사람들의 말을 통해 알 뿐이니까요 그를 거의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대화한 적도 없어요 세속의 수준에서도 내가 잘 모르는 것은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나는 비난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을 칭찬하는 것도 안 좋아해요

우리가 관음법문을 배울 때, 우리의 자의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지요

그렇죠? 자신을 개선시킵니다 아는 것을 발전시키죠 왜냐하면 많이 모르니까요 우리는 관음법문을 수행할수록 더 많이 알게 됩니다 우리는 알지만 그건 세상의 지식이 아닙니다 (예, 고맙습니다!) 우리는 그냥 압니다 설명하기 어렵군요 당신은 내 말을 믿지 말고 스스로 아십시오 직접 아십시오 예,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걸 써도 되는지요?

마음이 편치 않으면 쓰지 마십시오 예를 들면 나는 가죽을 안 씁니다 그런 것을 피합니다 가죽을 보면 동물이 살생되고 고통 받는 것이 떠오릅니다 그런 느낌이 싫습니다 그 뿐입니다 여러분이 명상을 더 많이 하면 더 민감해집니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고통에 더 민감해집니다 가죽을 싫어하게 되죠

왜 갑자기 지난 일이 생생하게 떠오를까요?

그것은 당신이 어느 단계의 의식수준에 이르러 과거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일을 해서 나쁜 업을 지으면 어떻게 그걸 되돌릴 수 있나요?

그 반대로 하세요 알겠죠? 보상하려고 노력해요 나쁜 일을 그만둘 뿐만 아니라 올바른 일을 계속 하세요 훔치지 않을 뿐 아니라 정말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주세요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요! 그게 우리의 잘못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남편이 있는데도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다고 해요 단지 예를 드는 거예요 이해해 주세요! 그러면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당신은 이미 그 관계를 청산했고 더 이상 만나지 않습니다 당신 남편이 싫어하니까요 당신은 그 관계를 그만둘 뿐 아니라 남편을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그를 더 보살피고요 더 기분 좋게 하고요 가족관계를 더 견고하게 하고요 그러면 당신도 남편도, 아이들도 더 행복해집니다 그것이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는 긍정적인 방법입니다 잘못된 일을 안 할 뿐만 아니라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예! 그래요

어떤 힌두교인이 간디에게 지옥에 가지 않는 법을 물었습니다 그는 묻지 않고 그냥 말했어요 전 지옥에 갈 거예요 회교 아이 한 명을 살해했으니까요 한 회교인이 힌두교인 아이를 죽였기에 그는 복수했던 거죠 그러니 어쩌겠어요? 어쨌든, 그는 지옥에 갈 것입니다 그러자 간디는 말했죠 지옥을 면할 수 있네 고아를 데려다 회교도로 키우게 예! 이해하죠! 보상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지옥에 간다면 적어도 그의 양심은 깨끗하겠죠 자신이 잘못을 보상하려고 최선을 다했음을 알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세요 적어도 지옥에 갈 때 즐겁게 가겠죠 즐거한 지옥에 가겠죠

자, 사랑하는 나의 신들이시여 이제 가도 될까요?

질문이 많은 사람은 아주 똑똑한 사람입니다 소문이나 미신은 안 믿고 자신이 스스로 이해한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그가 뭔가를 믿으면 가장 믿음이 강합니다 모든 것을 입증한 후에 믿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나를 믿고 숭배하고 모든 것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신의 왕국, 천상의 빛과 소리, 성경의 『말씀』을 의미하는 그 소리를 실제로 증명해 줍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이 신과 함께 있었으니 말씀이 곧 하느님이시니라 그래서 이 말씀을 들을 때 하느님을 들으며 봅니다 우리는 진짜 증거인 신의 왕국을 직접 줍니다

당신이 아무리 물어도 지적인 수준에서만 만족됩니다 나는 당신이 입문해서 자신이 위대하며 정말 신의 아들임을 직접 알기를 바래요 그 때가 되면 모든 지적인 논쟁이나 언어 장벽, 의심 그리고 이른바 인간의 논리를 초월합니다 우린 그냥 알게 됩니다 신께서 정말 우리를 사랑한다는 것을요 정말 특별한 것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단지 이 몸과 두뇌만이 아닌 특별함을 알게 됩니다

두뇌는 단지 컴퓨터 최고 컴퓨터일지라도 한낱 컴퓨터에 불과하지요 사실 두뇌는 완전히 사용되지 않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두뇌보다 뛰어난 컴퓨터를 만들죠 미안하군요 우리가 이리저리 논쟁을 해봐도 좋은 컴퓨터만 못합니다 더 높은 세계에선 컴퓨터를 만들고 인간과 같은 로봇을 만듭니다 더 영리하고 아주 지능이 높아요

사실 우리의 모든 질문은 우리 내면의 진정한 위대함을 알기 전에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 내면에 모든 지혜가 있으며 모든 답이 저절로 나타나게 됩니다 교사나 스승도 아무도 필요 없어요! 내가 가르치는 건 자신의 스승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걸 스스로 답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도 내게 몇몇 어리석은 질문을 하지요 하지만 일시적인 것입니다 몇 년이 지나면 나를 만나도 더 이상 질문도 없고 미소만 짓게 되죠 내가 지나가도 모를 겁니다 내가 오던 말던 신경쓰지 않게 되죠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물론 내가 오면 여전히 사랑하며 맞이하겠죠 하지만 그것은 스승인 나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지요 여러분이 내면으로 스승이 됐으니까요 모든 걸 알게 됩니다 스승이 필요 없어요 그것이 제일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스승, 부처, 그리스도가 되도록 가르칩니다 나 혹은 그리스도 부처를 기대지 말아요 그리스도는 떠났고 부처는 죽었으니까요 나도 역시 죽겠지요 가르침은 영원합니다 내가 살거나 죽더라도 가르침은 얻을 수 있어요 알겠죠? 날마다 더 많이 얻게 됩니다 그것은 계속됩니다 나, 그리스도, 부처 어떤 밖의 대상에도 의존하지 않게 됩니다 그게 최고의 종교죠


 
모든 프로그램 검색
 
 
베스트 프로그램
 태양 요기 우마 샹카르: 마하바타 바바지의 메시지 - 1/4부 (힌디어)
 주 통 스승: 중국의 영감을 주는 워터리언 스님 1/5부 (중국어)
 칭하이 무상사의 환경에 관한 말씀: 금성의 비밀-1/18 2009년 8월 29일, 미국 CA, 로스앤젤레스
 20년간 호흡식한 중국의 눈 쉬 홍깅 - 1/5부 (중국어)
 자스무힌: 프라닉 삶을 사는 놀라운 화신 1/5부
 더크 슈로더:한계 넓히기 빛에 가득차 살기 1/5부 (독일어)
 선요기: 우마상카르: 태양 요가를 통한 음식으로부터의 자유 - 1/3부 (힌디어)
 지나이다 바라노바: 프라나로 십년 이상살다 - 1/4부 (러시아어)
 미인의 약속 1/7부 1996년 1월 21일 시후 포모사(대만) (중국어)
 삶의 난관을 초월하라-1/9 1994년 12월 31일-1995년 1월 2일, 포모사 시후(중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