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From the Sacred Text of Manichaeism: Parables & Writings Ascribed to Prophet Mani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페르시아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영어,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불가리아어,중국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슬로바키아어 불어,독어,힌두어 헝가리,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일본어 한국어,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선지자 마니는 현재 마니교로 알려진 종교의 창시자입니다 그는 3세기경 현재는 이란인 당시 페르시아의 일부였던 바빌론에서 살았습니다 왕족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화가와 시인으로서의 재능을 갖추었습니다

고대의 현자나 스승들과 마찬가지로 마니는 『 불살생』혹은 비폭력의 계율에 따른 동물성분 없는 엄격한 채식을 고수함으로써 모든 존재에 대한 자비심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그 시대의 주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와 불교 기독교를 통합한 것이었습니다 마니교는 천 년 동안 번성하였으며 최고 번성기에는 신도가 천만이 넘는 가장 널리 퍼진 종교중 하나였습니다

마니교의 철학중 많은 부분들이 다른 종교적 전통에 영향을 주었는데 중국과 인도의 불교,백련회에서 불가리아의 보고밀파와 프랑스의 순결파 같은 로마제국의 다른 단체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오늘날은 오직 고대 마니교의 일부 경전만이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마니교의 신성한 경전에서 편집한 선지자 마니의 우화에서 발췌한 부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한한 사랑과 행복,평화가 가득한 날 되시길…

두 뱀의 우화-마니교의 성전

두 마리의 뱀, 『무거운 자』와 『가벼운 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뱀이 두 마리 있었는데 첫째 뱀은 『무거운자』로 불렸죠 그들의 몸통은 똑같이 크고,꼬리는 아주 길었어요 한 마음이었던 그들은 서로를 너무 사랑해 떨어져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넓은 땅을 가로질러 가다 한쪽 뱀은 움푹 패인 곳에 떨어졌고 다른 뱀은 길을 따라 나아 갔습니다

길 한 쪽에는 가파른 산이 있었고 다른 쪽에는 깊은 물이 있었죠 그리고 길에는 사냥꾼이 놓은 덫과 함정이 있었어요 그 안은 불 붙은 숯이 가득했고 불타는 환영들이 공기중으로 치솟고 있었어요 사냥꾼은 근처에 숨어 있었습니다 뱀은 그곳에 도착하자 공중의 불타는 환영들에 기쁘고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함정을 피할 수는 없었죠 길따라 곧장 가야만 했고 돌아갈 길도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멈춰 섰다가 앞으로 돌진하며 생각했죠

『나는 내 몸 전체로 함정을 뛰어넘고 싶어』

하지만 함정은 매우 넓었고 뱀의 몸통은 아주 긴데다 가운데는 가늘고 꼬리는 매우 길었기 때문에 함정을 뛰어 넘을 수 없었어요 머리는 넘어왔지만 꼬리가 뒤에 남아 함정으로 떨어져 자기 머리 앞으로 끌어올 수 없었어요 그래서 불에 타 죽었습니다 그러자 사냥꾼이 잽싸게 와서 함정에 손을 뻗어 머리를 싹뚝 잘라 벌려서 돌을 가지고는 기쁘게 가버렸습니다

두 번째 뱀이 도착해 동료가 머리가 잘린 채로 죽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뱀은 영혼에서 나오는 울음을 울었죠

『아이구, 내 소중한 친구여』

눈물을 훔치며 비통하게 애도하고 통곡하며 말했죠

『오,훌륭한 형제여 어떻게 너의 형제도 없이,수치스럽게 죽었단 말인가?』

그는 애도하는 것을 멈추고서 혼자 생각했습니다

『내 형제는 몸의 구제책을 몰라서 죽었다 나도 구제책을 찾지 못하면 죽을 것이다』

그리곤 그 문제를 신중히 생각해 보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컷이어서 소중한 꼬리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그는 몸이 무너지고 고통 받는 것을 견딜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정말 다른 방법은 없다 소중한 꼬리를 잃는 것을 견디고 영혼을 위해 내몸이 약간 고통 받는 것을 견딜 수 있다면 함정 위로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뒤 함정으로 돌아가 사냥꾼이 방치해 둔 불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는 몸에 해가 될 수 있는 꼬리 부분을 태워버렸고 꼬리가 작아지자 꼬리가 없는 몸은 매우 가볍게 함정 위를 뛰어 넘었습니다

이 두 뱀중에서 첫째 뱀은 몸은 사랑하지만 영혼은 돌보지 않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 뱀은 영혼이 몸보다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그에겐 독도 적고 세상에 대한 집착도 매우 약했으며 그의 영혼을 묶고 있는 족쇄도 아주 가늘었죠 그리고 그 함정 높은 산들과 깊은 물은 바로 세 개의 도랑입니다 사냥꾼은 아리만(악의 신)이며 돌은 영혼이죠

궁극적으로 좋은 일을 하지 않은 노인은 몸에 달린 꼬리때문에 세 개의 도랑을 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선택된 신인은 세 가지 독을 몸에서 씻어냈고 법을 지킴으로써 일어나는 육체의 고통을 참아냈고 부인과 아이들과 재물과 떨어지는 것을 견딜수 있었기에 최후의 날 그의 영혼은 몸에서 떠나 천국의 평화를 얻을 것입니다



진주 뚫는 자의 우화- 마니교 성전

귀중한 보석을 많이 가진 상인이 그의 보석에 구멍을 뚫기 위해 일당 황금 백 개에 사람을 고용해 집에 데려갔습니다 고용된 남자가 앉았을 때 그곳에 류트(악기)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상인이 그에게 류트를 켤 줄 아냐고 물어보자 그가 답했습니다

『네,잘 켭니다』

그는 악기 연주에 능했기 때문이죠 그러자 상인이 말했죠

『그럼 해 보시오』

그래서 고용된 남자는 류트를 들고 상인을 위해 온 종일 예의 바르게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했습니다 보석 상자는 열어둔 채 손으로 박자를 두드리고 머리를 흔들면서 아주 즐겁게요 저녁이 되자 남자는 상인에게 말했습니다

『저의 일당을 주십시오』

그러자 상인은 『일당을 벌 만한 일이라도 했소?』

그가 답했죠 『당신이 고용했고 난 시키는 일을 했소』

그리하여 그는 어김없이 황금 백개를 받을 때까지 재촉했습니다 구멍을 안 뚫은 보석들은 두고서.. 둘의 논쟁은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둘은 법정에 섰습니다 고용된 자는

『재판관이시여 이 신사가 저를 시장에서 보고 무슨 일을 할 줄 아냐고 묻길래 제가 답했습니다 『시키시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저를 집에 데려갔을 때 그는 제게 류트를 켜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해가 질 때까지 그가 시키는 대로 류트를 켰습니다』

재판관은 판결을 내려 상인에게 말했죠 『너는 이 남자가 일하도록 고용하고선 진주에 구멍을 내라고 하지 않고 류트를 켜라고 했느냐? 그의 일당은 다 지불되어야 한다 진주에 구멍을 뚫으려면 그에게 금화 백개를 더 주고서 다음날 진주에 구멍을 뚫게 하라』

그리하여 상인은 억지로 금화 백개를 지불했고 그의 진주는 구멍이 뚫리지 않은 채 남아 있었죠 그는 부끄럽게 여기며 참회했습니다 현인은 이에 우화적인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모든 예술과 기교를 알았던 그 사람은 육신을 의미합니다 진주에 구멍을 내는 사람은 육신입니다 백개의 금화는 백년이라는 인생을 의미합니다 진주의 주인은 영혼이며 진주에 구멍을 내는 일은 신심을 의미합니다 그 사람은 정직한 (경건한) 사람입니다 지옥의 많은 사람을 구해 천국으로 인도합니다 이제 청중에게 명하노니 육신에 힘이 있는 한 자신의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나의 지시와 가르침을 명심하세요 내가 보여준 지름길과 진정한 길 즉 신성한 종교를 명심하세요 진정한 길을 통해 힘쓰면 영생속에서 나와 함께 할 겁니다

그러하여 청중들은 모두 사도인 선지자 마니의 성스런 말씀과 귀중한 지침을 듣고서 행복해 하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들은 최고의 경의를 표했습니다 다시 사도인 선지자 마니는 말했습니다:

『현자와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루를 나눈다 그 처음은 왕과 군주에게 헌신해야 할 것이라 그러면 그들의 주권은 침해받지 않게 되나니 싸움과 책동을 시작지 않으리라 그 두번째는 세상의 일을 추구하는 것이라 땅을 갈고 씨 뿌리고 분배하여 상속하고 팔고 사고 하여 가족을 부양하면 아내와 아이들이 비탄에 잠기지 않고 친척과 친구,호의를 가진 자들은 잘 돌봐지리라



순결함의 가르침
아모 스승에게 쓴 성서 외전의 서한- 마니의 단편

그리고 누군가 그대를 치면 맞받아 치지 말라 그대를 미워한다고 그를 미워하지 말라 누군가 그대를 시기해도 그를 시기하지 말라 누군가 그대에게 화를 내면 언제나 그에게 친절히 말하라 그대가 싫은 이가 있다해도 혐오하지 말라 오히려 윗사람, 동료 아랫사람의 모욕과 학대를 참아내야 할지니 누구도 인내하고 독실한 자를 조금도 흔들지 못할 것이다 그건 마치 코끼리에게 꽃을 던지는 것이라 빗방울이 바위에 떨어지는 것이라 빗방울은 바위를 녹일 수 없을지니 마찬가지로 모욕과 학대는 인내하고 독실한 자를 조금도 흔들지 못할 것이다

독실한 자가 수메루 산 만큼 고결하게 자신을 지켜내는 때이니 독실한 자가 제자로 나타나야 할 때이니 그가 선생이나 하인 주 그리스도로 나타나야 할 때이니라 이처럼 죄많은 시기에는 순결하고 독실한 자는 경건한 명상으로 자리에 앉아야 하며 죄를 멀리하고 선한 것을 개발해야 하느니

나,선지자 마니는 죄없는 자이며 글 쓴 사람이고 그대 선지자 아모는 받는 수신인이라 내가 하는 모든 사람이 주의깊게 이 말을 듣고 경청하도록 이 말들을 하였으니 이를 듣고 믿어 마음에 새기고 경건한 행위들로 봉사하는 자들은 윤회의 굴레에서 구원을 받고 그의 죄로부터 구제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나 선지자 마니와 그대 선지자 아모 그리고 이 시대에 다시 태어난 복있는 자들 뿐 아니라 나이든 사람들 모두 그리고 미래에 다시 태어날 사람들도 이런 품행과 겸손함으로 윤회의 굴레에서 구원 받을 지니라 이런 윤회(이 생)의 굴레에서는 이런 경건한 품행과 이해로 쌓은 공덕 외에는 어떤 것도 소용이 없나니 나 선지자 마니를 따르고 신을 신뢰하며 순결하고 올바른 지도자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 윤회의 굴레에서 구원자를 찾아 구제를 받고 영원한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살아있는 복음서의 개시 성서- 마니의 단편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 구세주 예수 이 모든 선물중 으뜸인 그는 성자의 은신처이며 현자에게 축복이니 고귀하도다 찬미받으리라!

빛의 처녀이며 모든 지혜의 으뜸으로 고귀하도다 찬미받으리라!

아버지의 권능으로 어머니의 축복으로 아들의 지혜로 인해 성스러운 종교는 고귀하도다 찬미받으리라!

선한 아들들과 진리를 말하는 자와 듣는 자에게 행복과 축복 있으라 아버지와 아들 성령,경건함을 상기하는 자들을 찬미하라

마니는 살아있는 복음서의 말씀을 눈과 귀를 위해 가르치며 정의의 열매들을 설하노라

나,마니,친구 예수의 사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으로 지금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했던 모든 것 그리고 신의 권능으로 될 모든 것이 되었으니.. 이 메시지를 받을 복있는 자들,이를 이해하는 현명한 자들,강한 자들은 현자의 지혜를 얻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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