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도덕경 - 28 ~ 41장 (중국어)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으로는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중국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슬로바키아어 영어 불어 독어 힌디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태리어 일본어 한국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노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역사를 통해 깨달은 스승의 정신은 인류의 예술적,문화적 활동에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넣어 왔습니다 최고의 지혜와 무한한 미덕을 갖춘 고대 스승 노자 또한 그 본보기입니다 그는 기원전 6세기 중국에서 살았으며 이천여 년 동안 그의 가르침은 소중한 영적 유산과 찬란한 문화적 전통으로 이 땅과 민족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노자의 가르침은 도 즉,무정형의 영원히 흐르고 돌아가는 에너지로 우주를 탄생한 힘에 관심을 집중합니다 도는 모든 존재 속에 있습니다 과거 이천 년 동안 노자의 가르침에서 중국의 영적 문화적 전통에 영향을 미친 삼대 가르침의 하나인 도교가 탄생했지요 노자의 도덕경은 철학과 학문의 발달면에서 고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도덕경 28-41장에서 발췌한 노자의 슬기로운 가르침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이어지니 계속 시청해 주세요 천상의 음악으로 영감과 사랑을 받으시기를-

노자 도덕경

28장

남성적인 강함을 알면서 여성적인 유연함을 지키면 천하의 모든 것이 흘러드는 골짜기가 되고 그러면 영원불변의 덕이 깃들어 순수한 아이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밝고 명확함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어둡고 아득함을 지켜나가면 온 천하가 본받는 사표가 되고 온 천하가 본받는 사표가 되면 영구불변의 덕에 어긋남이 없이 한없는 도의 세계의 근원으로 돌아간다

속세의 영화를 알면서도 욕된 생활을 참고 견디면 온 세상이 돌아오는 큰 골짜기가 되고 온 천하가 돌아오는 큰 골짜기가 되면 영구불변의 무위의 덕으로 가득 차 있어 손대지 않은 통나무의 소박함으로 돌아간다

통나무를 다듬어 그릇을 만들 수 있듯 성인이 그들을 쓸 때는 고작 한 분야의 우두머리로 쓸 뿐이다 그러므로 크게 쓸 때에는 인위적으로 손대지 않고 소박함을 그대로 두는 것이다

29장

천하를 장악하여 다스려 보려 하여도 그것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안다 천하는 신령한 기물이라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니 하려는 자는 그것을 망가뜨리고 붙잡으려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다 이렇게 세상만사는 혹은 나아가고 혹은 뒤따르며 혹은 숨을 마시고 혹은 숨은 내뿜고 혹은 강하고 혹은 약하며 혹은 편안하고 혹은 위태로우니 이에 성인은 심함을 내버리고 지나침을 내버리며 교만함을 내버린다

30장

도로써 군주를 보좌하려는 자는 무력으로 천하를 잡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강병에 의지하여 추진하는 일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니 군대가 머무는 곳엔 가시가 돋아나고 큰 전쟁을 일으킨 후에는 반드시 흉년이 올 것이다 만물은 성하면 반드시 쇠퇴하니 이를 일컬어 도가 아닌 것이라 하나니 도가 아닌 것들은 이내 끝나고야 만다

31장

대저 훌륭한 병기란 상서롭지 못한 것이니 만물이 항상 싫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를 지닌 자는 그것에 몸담지 않는다 그래서 군자는 평소에는 왼쪽을 귀히 여기고 병장기를 쓸 때는 오른쪽을 귀히 여긴다 무기라는 것은 상서롭지 못한 것이니 군자가 쓸 도구가 아니다 부득이하여 이를 쓸 때에도 욕심 없는 담담함을 으뜸으로 삼고 이기고서도 미화하지 않는 것인데 이를 미화하는 자는 사람 죽이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이니 무릇 살인을 즐기는 자는 천하로부터 뜻을 얻을 수가 없다 길한 일에는 왼쪽을 높이며 흉한 일에는 오른쪽을 높이며 부장은 왼쪽에 위치하고 상장군은 오른쪽에 위치함은 그것을 상례로써 대처하는 까닭이다 많은 사람을 해치고는 애도함으로 슬퍼하고 울며 이기더라도 상례로써 그것을 대처하여야 한다

32장

도는 영원하여 이름이 없다 다듬지 않은 통나무는 비록 보잘 것 없지만 천하는 이것을 손쉽게 신하처럼 부릴 수 없다 제후와 왕이 만약 그것을 지킬 수 있다면 만물은 장차 저절로 귀복할 것이며 하늘과 땅이 서로 합하여 감로를 내리듯 백성은 명령치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게 될 것이다 규제가 시작되면 이름이 있게 되는데 이름이 생기고서는 무릇 장차 멈춤을 알아야 한다 멈춤을 알면 실패와 실수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비유하면 도에 있어 천하는 마치 개울과 계곡의 물이 강이나 바다로 흐르는 것과 같다

33장

남을 아는 것이 지혜라면 자기를 아는 것은 밝음이다 남을 이기는 자는 힘이 있다 하고 자기를 이기는 자는 강하다고 한다 만족할 줄 아는 자는 부유하고 힘써 행하는 자는 뜻이 있다 제자리를 잃지 않으면 오래가며 죽어도 없어지지 않으면 영원한 것이다

34장

대도가 넘쳐 흐르도다! 좌우로 없는 곳 없이 자유자재하다 만물이 이를 믿고서 살아가더라도 사양치 않고 공을 이루고도 이름이 있지 않으며 만물을 입히고 먹이고서도 주인 되지 않고 늘 욕심이 없으니 작음이라 이름할 수 있다 만물이 의지하여 따름에도 주인 되지 않으니 이름하여 큼이 될 수 있다 그처럼 다하고서도 스스로 위대하다고 하지 않는 까닭에 그 위대함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니라

35장

도를 지켜 살아가면 세상 어디를 가도 방해하는 것이 없어 항상 마음이 편안하고 화평하고 태평하다 즐거운 음악과 좋은 음식이 있는 것에서는 지나가던 나그네도 걸음을 멈추지만 도는 입밖에 내더라도 담담하여 세속적인 맛이 없다 눈 여겨 바라보아도 볼 수가 없고 귀 기울여 들어도 들을 수가 없고 써도 끝이 없이 무한하다

36장

모든 유약한 것은 모든 강한 것을 이긴다 물고기가 연못 밖으로 나오면 살 수 없듯이 국가를 다스리는 이기는 남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

37장

도는 항상 하는 것이 없지만 하지 않는 것도 없다 만일 군주가 자연의 도를 따라 지켜 나가면 만물은 저절로 생성하고 발전할 것이다 인간들이 조작하려고 하면 나는 그러한 것을 못하게 자연의 덕으로 진정시키리라 자연의 덕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 욕심을 부리지 않으니 고요하고 천하는 저절로 바르게 된다

38장

최상의 덕은 덕을 의식하지 않으므로 덕이 있는 것이고 정도가 낮은 덕은 덕에 얽매이기 때문에 덕이 없는 것이다 최상의 덕은 무위이며 자연스럽고 정도가 낮은 덕은 유위이며 부자연스럽다 최상의 인은 유위이며 자연스럽고 최상의 의는 유위이며 부자연스럽다 최상의 예는 유위이고 그 예에 반응이 없으면 팔을 걷어 붙이고라도 예로 이끈다

무위자연의 도가 사라지면 무위자연의 덕이 나타나고 무위자연의 덕이 사라지면 인의 도덕이 나타나고 인의 도덕이 사라지면 의의 도덕이 나타나게 되고 의의 도덕이 사라지면 예의 도덕이 나타나게 된다 예의 도덕이라 함은 인간의 참다운 마음이 엷어진 것이며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시초가 되는 것이다 세상의 일을 내어보는 지식은 도의 겉치레와 같으며 어리석음의 시초이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은 두터운 쪽에도 엷은 쪽에도 머무르지 않으며 알맹이 쪽에 머물고 겉치레 쪽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예와 지를 버리고 도를 택하는 것이다

39장

태초에 하나를 받아 얻은 것이 있으니 하늘은 그 하나를 얻어 맑고 땅은 그 하나를 얻어 편안하며 신은 그 하나를 얻어 신령하며 골짜기는 그 하나를 얻어 가득 차고 만물은 그 하나를 얻어 생겨나며 임금은 그 하나를 얻어 천하를 곧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게 만든 것이 곧 그 하나이다

하늘이 맑지 못하면 갈라질 것이고 땅이 편안하지 못하면 꺼질 것이며 신이 영험하지 못하면 신의 기능도 끝날 것이고 골짜기가 가득하지 못하다면 세상이 메마를 것이며 만물이 생겨나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없을 것이고 임금이 곧게 하지 못하고 높은 것만 귀히 여기면 그 나라는 파멸하리라

그러므로 낮은 것을 귀하게 하여 근본으로 삼고 높은 것은 낮은 것을 밑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임금은 스스로 외롭다 덕이 부족하다 선하지 못하다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천한 것을 근본으로 삼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칭송 받는 명예를 원하게 되면 도리어 명예는 없어지게 되니 찬란하게 빛나는 옥같이 되기를 원하지 않고 돌처럼 질박하려 하는 것이다

40장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도의 움직임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이 도의 작용이다 세상의 만물은 천지음양의 기운인 유에서 나오고 유는 형체가 없는 도인 무에서 나온다

41장

높은 선비는 도를 들으면 부지런히 그것을 행하고 중급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마치 있는 듯 없는 듯 하며 하급의 선비가 도를 들으면 크게 웃는다 웃음거리가 아니면 도가 되기 부족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로부터 이런 말이 있다

『밝은 도는 마치 어두운 듯하고 나아가는 도는 마치 물러나는 듯하며 평평한 도는 마치 편편하지 않은 듯하고 훌륭한 덕은 마치 골짜기와 같으며 결백한 사람은 마치 욕된 듯하고 넓은 덕은 마치 부족한 듯하며 굳은 덕은 마치 구차한 듯 하고 본질의 참됨은 마치 변하는 듯하며 큰 네모에 마치 모퉁이가 없는 듯하고 큰 그릇은 더디 이루어지며 큰 소리는 마치 고요한 듯하고 큰 모양은 형체가 없다』 도는 숨어서 이름이 없으나 무릇 오직 도만이 훌륭히 베풀면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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