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
 
왜 깨달은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기가 어려운가 - 1부 1990년 1월 13일, 포모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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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깨달은 스승의 지시를 따르기가 어려운가?』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 핑뚱 1990년 1월 13일

존경하는 스승님 동료 입문자님들 신사 숙녀 여러분 스승님과 수행하면서 있었던 체험을 여러분과 나누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스승님을 만나기 전에 있었던 것입니다 1980년 말 저는 꿈 속에서 연회에 갔습니다 연회장에서 사람들이 커다란 새콤달콤한 생선 요리를 냈어요 저는 젓가락을 들고 연한 뱃살을 찔러 한점 집은 다음 입속으로 집어넣으려고 했어요 바로 그 순간 아주 낮은 목소리가 들렸는데『이봐! 채식을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왜 그런 걸 먹고 있지?』 저는 놀래서 생선과 젓가락을 놓았습니다

둘러 보니 큰 밀짚 모자에 잿빛 승복을 입고 있는 키가 작은 스님이 보였어요 그녀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어요 나는 놀랐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과 표정을 명확히 기억했어요 하지만 왜 그런 꿈을 꿨는지 몰랐죠 저는 그저 뭐든 낮에 생각했던 걸 밤에 꿈을 꾼것으로 생각했어요 저는 낮에 종종 불교 서적을 읽고 채식을 한다면 많은 공덕을 지을거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한번은 채식을 하겠다고 다짐했었죠 하지만 그동안의 버릇 때문에 실천하질 못하고 여전히 고기를 먹고있었죠 아마 그래서 그런 꿈을 꾸었을 겁니다 1988년 4월 또 다른 꿈을 꿨는데 이젤을 들고 야외에 그림을 그리러 갔어요 저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운 곳을 봤어요 그림의 구도가 좋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겠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절벽을 오를 길을 찾지 못했어요 그 때 갑자기 밧줄이 달린 바구니가 떨어졌어요 주저 없이 바구니 속으로 뛰어들어 끌어올려졌어요

그곳에 오르자 아주 아름답고 웅장한 고딕 양식의 교회가 보였어요 하지만 현판에 새겨져 있는 것은 『능인사』였어요 저는 서구식 교회에 불교식 이름이 쓰여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 의문은 제쳐두고 안으로 들어갔죠 교회 안은 매우 장엄했어요 많은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그곳에 앉아 황금 빛을 발하는 높은 수준의 스승의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온 몸이 떨렸어요 조용히 그리고 재빨리 가장자리에 있는 빈자리에 앉았습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강연을 들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아마도 이 스승은 『무형의 법문』을 가르친다고 생각했죠 잠시 후 황금 단지를 가져와 사람들에게 손을 씻게했습니다 저도 손을 씻었어요 저는 기뻐하며 생각하길『그래! 이제 나는 회원이 된거야』 이 꿈도 아주 선명해서 아직도 자세히 기억할 수 있습니다

얼마 후 청중들이 떠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옆문을 통해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그 마당은 여러가지 형태의 옷을 입은 온갖 인종들이 모인 숲이었어요 아주 평화롭고 화목했어요 저는 생각했어요 『맞아! 이곳은 서방극락세계이거나 아미타불정토임에 틀림없어』 그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동안 갑자기 비전이 사라졌어요

그 꿈을 꾼지 오래지 않아 또 다른 꿈을 꿨는데 두명의 근엄한 보살이 제 집 안으로 걸어들어왔어요 와! 저는 재빨리 머리를 숙이고 절을 했습니다 그들을 말했죠 『절하지 마라 뒤에 있는 분께 하라』 하지만 그들 뒤를 봤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계단 쪽으로 다가갔더니 아주 위엄 있어 보이는 여자 보살이 이층에서 내려왔습니다 저는 즉시 그녀에게 절을 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저는 그녀를 서재로 안내해 앉도록 권했죠 그러자 그녀는 어떤 가르침을 적었는데 한 자도 볼수없었어요 내가 의아해하자 그녀는 나중에 이해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죠 저는 그 스승님을 집으로 모셔서 채식을 대접하려고 했으나 그녀는 그럴 필요 없다면서 떠났습니다

저는 그 후 그 꿈으로 인해 곤혹스러웠어요 하지만 이내 한달 동안 병에 결렸어요 매일 밤 서너시 경 복통이 있었어요 통증은 밤 11시에 시작해서 새벽 3,4시까지 갔어요 한달 동안 계속됐어요 5월 어느날 제 아내가 말하길 『어떤 스승이 충쳉 갤러리에 강연을 온데요 갑시다』

저는 평소 아주 거만한 사람이었죠 저는 종교란 돌상을 숭배하고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되고 영매가 개입하는 등등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종교에 대해 잡다한 개념을 갖고 있었어요 분명한 생각이 없었죠 그 분명한 개념이 사랑하는 칭하이 무상사와 공부를 시작한 후 그녀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부처의 가르침은 미신이 아니라 지혜로 가득합니다

제 아내는 강연에 가고싶어 했지만 저는 집에서 불경을 읽는 걸로 족하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아파서 오래 앉아있질 못했죠 아내가 말했어요 『좋아요 더 이상 앉아 있을 수 없으면 집에 가면 되잖아요』 저는『좋아요』했죠 그래서 가서 통로 옆에 앉았습니다 잠시 후 모두들 지금 우리가 한 것처럼 스승님을 맞이했습니다

모두들 … 저는 키가 큰 편인데도 사람들이 가득 차 붐비니까 스승님을 볼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스승님이 제 곁을 지날 때 그녀를 보자『아! 스승님은 작아』라고 생각했죠 스승님의 눈이 제 눈을 볼 때 저는 제 온 몸이 전율하는 걸 느꼈습니다 그 진동은 스승님의 축복에서 왔을 뿐만 아니라 제가 비전으로 봤던 것을 확인해주었죠

나중에 알았지만요 꿈 속에서 봤던 빛나는 밝은 빛을 발하는 보살 또는 승복을 입은 승려는 모두 스승님으로 꿈속에서 저를 제도하려고 내려왔던 분이며 그 모습은 너무 친숙하고 너무 평화롭고 자비로웠어요 이 생각을 할 때마다 저는 매우 감사하며 감동을 느낍니다 그것은 제가 그려왔고 기도해왔던 스승님이 정말로 제게 왔기 때문입니다

언제든 이 생각을 하면 감정이 복받칩니다 저는 그런 꿈을 꾼 것이 우연이 아니란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스승님께 입문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입문이 뭔지 이해했습니다 법화경에 이런 말이 있죠『부처의 지혜를 설명하고 드러내고 깨닫고 그와 하나된다 』 입문을 하고 나서야 강연을 한다는 것은 또 다른 깊은 뜻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것은 부처의 힘과 불성을 사용해서 지혜에 이르는 무형의 문을 열어주는 위대한 깨달은 스승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안내를 받지 못해서 찾지 못했던 그 무형의 문입니다 일단 이 무형의 문을 통과해서 ‘자성’에 들어가면 온갖 내면의 세계들이 우리에게 드러날겁니다 이것이『열다』의 진정한 뜻입니다

우리 내면의 지혜의 문을『열어서』우리의 본성을 드러내는겁니다 이것이『강연을 하는』 진정한 뜻입니다 그때 비로소 수많은 내면의 아름다운 세계가 있단걸 알았죠 하지만 우리는 이런 세계들을 찬양만 할 뿐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스승님의 지혜와 스승님은 그것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그 세계들이 어떤지 우주에 있는 천국의 장엄함과 아름다운 소리가 어떤지 빛이 어떤지 명확히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찬탄만 할 수 있지만 스승님은 그게 뭔지 말해서 그 전체를 이해할수 있게 해 줍니다 이것이 깨달음입니다 우리가 깨달은 다음 스승님은 어떻게 수행을 하는지도 알려줘서 적절히 수행할수 있게합니다 그래서 먼저 깨닫고 그런 다음 수행을 시작하는 겁니다

일단 수행을 시작하여 우리의 나쁜 업을 제거하면 우리의 자성이 완전히 드러나며 우리의 불성도 나타납니다 이것이 진짜『부처의 지혜와 하나됨』이죠 그 후로 저는 사람들이 어떤 스승이 사람들을 가르쳐서 부처의 지혜를 이해하도록 도왔다거나 또는 소위『부처의 지혜를 설명하고 보이고 그와 하나되는 것』이 뭔지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곤 했어요 저는 왜 그 일을 하는데 석가모니불과 같은 대지혜를 가진 사람이 필요한지 의아했었죠 평범한 스승도 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스승님께 입문한 뒤 그렇게 간단하거나 쉬운게 아니란걸 알았어요 오직 자신의 불성을 알고 성불 한 깨달은 스승만이 우리의 지혜를 열고 자성을 드러내어 우리를 완전한 지혜로 안내해 주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깨달은 다음 우리의 모든 나쁜 업장이 제거될 때까지 수행을 합니다 불경을 읽거나 불상을 숭배하는 것으로는 나쁜 업장을 씻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살아있는 깨달은 스승만이 나쁜 업을 씻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서 제가 깨달은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물론 저 보다 더 깊이 깨달은 동료 입문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감동받은 것은 스승님이 이미 10년 전부터 저를 가르쳤다는 겁니다 제가 채식을 원했지만 지키질 못했거든요 불경에는 『화신』이란 말이 자주 나옵니다 저는 그것은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스승님과 수행한 후로 특히 그 꿈들을 꾼 후로 화신이 옛날 이야기가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그것은 진짜입니다

누군가 우주적인 불력을 얻었을 때만 무소부재하며 어디에나 있어서 우리 제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화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안전하게 느낍니다 저는 종종 스승님이 주시는 사랑의 축복이 충만할걸 느낍니다 저는 명상 중에 종종 새로운 진리를 깨닫고는 기쁨에 넘쳐 웁니다 그래서 저의 체험과 내면의 비전, 스승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과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리 선생닙 이제 삼가 스승님을 모셔서 강연을 듣겠습니다 오늘 나도 그 많은 얘기에 놀랐습니다

안녕하세요?(네) 여러분 사업과 애정생활은 어때요? 명상은 잘 돼나요? (좋아요) 여러분의 진아를 찾았나요? 여러분의 진아는 바로 여기 있는데 어디를 보고 있죠? 우리 모두 똑 같은데 왜 다른 사람에게 구걸해야 하죠? 수행에서 빨리 진보하고 싶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자신에게 의존하여 매일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내면의 자아에게 질문하세요 마음으로 묻지 말고 신실한 갈망으로 물어보세요 그것이 첫번째입니다

자신의 불성과 진짜 정체성과 내면의 천국을 찾으려면 내면을보세요 두번째 방법은 이미 자신의 진아를 찾은 사람과 가까이 하는 겁니다 단 한 번이라도 그런 사람을 본다면 우린 깨달을 겁니다 단지 우리 마음이 우리가 깨달았단 걸 알기에는 그리 빨리 작동할 수 없다는 거죠 그게 다에요 그래서 더 자주 스승과 가까이 하고 스승을 매일 봐야 하는 거예요 그럼 우린 깨닫겠지요 『아! 나도 같구나 나도 깨달았어』 이 두 가지가 유일한 방법입니다

대개 깨달은 스승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한번 보여주는 것도 이미 너무 많아요 그는 여러분을 돌보고 여러분에게 강연하고 이야기하고,매일 여러분을 상기시키길 원하지 않을 거예요 평생 한 번 본 것으로 충분하단 걸 그는 아니까요 그는 여러분이 모든걸 이해하기 전에 기분을 맞추고 키워주고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느라 자신을 괴롭히고 싶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그게 시간 문제니까요 그건 여러분 일입니다 조만간 여러분은 깨닫게 될 거예요 일단 그를 본다면 여러분의 진아가 그의 진아를 본 받을 테고 훗날 해탈할 겁니다 그러니 그건 단순히 시간 문제지요 여러분에게 달렸어요 따라서 그는 여러분을 내버려둘 겁니다 그래서 스승 대부분이 그들을 보라고만 요청하지요 그를 보는 것으로 충분하니까요 그는 그렇게 여깁니다 다른 방법은 그가 여러분이 돌아가서 스스로에게 의존하는 법문을 가르치는 겁니다 그럼 그도 여러분을 내버려둘 거예요

어느 쪽이든 자신에게 의지해야 하는데 그게 문제입니다 극소수의 스승만이 여러분을 가르치고 동행할 겁니다 매우 드물지요 그에겐 크나큰 자비와 무한한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알다시피 사람들은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깨달음의 여부를 떠나 그들은 여전히 다른 개성을 지닙니다 누구는 완고하고 누구는 버릇이 없고 누구는 부주의하고 누구는 너무 감정적이며 의존적이죠 그래서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할수록 문제가 더 많아집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한 가정에는 부인이나 남편 한 사람,아이들 둘이나 셋이 있는데 때때로 우린 이미 매우 화가 납니다 그렇지 않아요? 우린 그들 기분을 맞춰야 해요,맞죠? 그들이 지루하거나 외롭고,실망할 때 편안히 해줘야 합니다 그들에게 너무 많이 맞춰준다면 어찌 견디겠어요? 매일 그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다른 개성과 무지한 행동 무지한 생각들을 견뎌야 합니다 정말 피곤하지요

동료수행자 수씨는 아이들을 즐겁게 할 말을 할 수 있답니다 많은 얘기를 해줬어요 그는 수많은 말을 했는데,대부분 이미 아는 거였어요 그래서 우리는 고대의 깨달은 스승들에 대해 말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미친 척 했습니다 몇몇은 모질게 제자들을 시험했지요 어떠 이들은 가르치고 싶지 않아서 숨어버렸습니다 그건 모두 그들이 스승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난 말했어요 『맞아! 대부분의 깨달은 스승들은 사람들을 가르치길 원하지 않아』 하지만 그게 그리 좋다고는 생각 안해요 당신은 이미 배가 불렀지만 다른 이들은 아직 굶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신이 배 고팠을 때 얼마나 힘든지 기억해야 해요 왜 미친 척 합니까? 사람들을 가르치고 싶다면 적절히 가르치세요 그들이 영적 체험을 약간 하도록 말이에요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친절해야 하고 적절히 봐야 합니다

물론 여러분 내면은 아름답지만,세속 사람들은 멋진 외모를 좋아합니다,그러니 모범을 보여야 해요 그렇지요? 기품있고 위엄있게요 왜 스스로 그렇게 보이게 만들지요? 그래서 수 형제에게 말했어요,『중생을 구하든 말든 수행을 하든 말든 사람들을 돕든 말든 상관 없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린 여전히 보통 사람이어야 해요 하지만 그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모르도록 그들이 숨으러 갔든 미친 척 했든 말이지요 아니면 그들은 사람들이 못알아 보도록 보통사람처럼 결혼해 아이를 가집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뭘하든,사람들이 행복하면 좋습니다 우린 이 사회에서 혼자 살지 않습니다 어찌됐든,우리는 이미 여기에 사니까 우리 사회와 주변을 더 쾌적하고 멋지게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이 일을 계속하는 거예요

대부분의 부처는 이 일을 원하지 않아요 우리는 또한 그들을 탓할 수 없습니다 그건 아주 힘드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우리 세상은 살기에 좋지 않을 겁니다 어찌 됐든 이미 우린 여기에 왔으니까,더 좋게 만들고자 애써야 해요 우리 대부분이 서방세계나 천국에 가길 좋아할 겁니다 좋아요,거기에는 잘못된 게 없어요 하지만 여길 천국으로 바꾸는 건 어때요?

그럼 우리 모두가 함께 살 수 있습니다 왜 다른 곳으로 달려가야 하지요? 따라서 우리 수행자들은 수행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도와야 합니다 그래서 어제 핑뚱에서 내가 동료 수행자에게 박수를 치고,고마워 하라고 했던 겁니다 그들의 신실한 요청으로 내가 여기 왔으니까요 판단을 잘하려면 우리는 위대한 지혜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건이 풍부하다고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그리고 물건이 드물다고 꼭 좋은 것도 아니고요 그건 우리가 가진 게 뭐냐에 달려있습니다 때로는 다이아몬드가 많은 것도 좋습니다 그것들은 여전히 다이아몬드니까요 금이 풍부한 것도 좋아요,돌 말고요 우린 금이 너무 많으니 그것들을 돌로 여기자고 할 수 없어요 우린 그러지 않습니다

또한 우린 작은 돌을 다이아몬드라고 하지도 않겠지요 양이 많으냐 적으냐 크고 작은 것은 정하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 주의해야 해요 세상은 나쁘지 않아요 여긴 매우 멋집니다 모두가 도움을 주고자 열심히 일한다면 더 좋아질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 영적 수행자들은 우리의 의무를 다하고 타인이나 다른 존재를 친절하게 대하고자 애써야 합니다 이렇게 우린 자신을 친절하게 대합니다 이런 업의 법칙을 우린 알아야 합니다 난 이걸 설명했어요 또 과학적 증명도 있습니다 우리가 공중에 돌을 던지고 또 우리가 충분히 오래 산다면 그 돌은 때가 되면 우리가 서있는 곳으로 되돌아 올 겁니다 그러니 죽고난 뒤에 우리의 모든 행위가 잊혀질 거라 생각하지 말아요 아닙니다

그 돌맹이처럼 때가 되면 돌아올 겁니다 그러니 사람들을 사랑하고 어떤 존재도 해치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모든 존재를 더 많이 사랑하고 보호할수록 우리 삶은 더욱 고귀해지며 우리는 진리, 도에 더 가까워질 겁니다 우리 중에서 진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일단 우리가 불성을 얻으면,많은 이익을 볼 거라는 환상을 갖습니다

우린 남들보다 더욱 높아질 테고 더 많은 지혜를 가지며 모든 면에서 남들보다 나을 거라고요 이는 여전히 에고를 가진 환상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진리는 장사를 하는 게 아닙니다 진리를 얻었으면 얻은 거지요 그게 다지요,그게 여러분을 바꾸거나 이롭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어제 부처는 그저 이렇다고 말했던 겁니다

우주가 그의 것이나 아무도 돕지 않는다 누구든 그에게 구하면 이익을 얻겠지만 그는 누구에게 기도를못하죠 스승이 됐으니까요 그건 마치 우리가 어른이 되면 우리 부모가 우리를 씻기거나 먹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스스로 생계를 찾아서 돈을 벌고 우리 자신의 자녀를 돌봐야 합니다

우리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처가 뭔지 진리가 뭔지 알아야 합니다 진리를 찾는다는 건 완전히 이해한다는 걸 뜻합니다 그 땐 우릴 혼란하게 만들거나 눈 멀게 할 환상이나 거짓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리는 우리가 그것을 얻고난 뒤에 우리를 바꿀 보상 같은 게 아닙니다 우린 변하지만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늘 이랬다고 이해할 뿐입니다

우린 진리를 얻은 뒤에 우리가 항상 괜찮았단 걸 이해할 겁니다 그게 다지요 우리의 진아는 완벽합니다 지금 우리는 수많은 선입견과 환상에 덮여서 완벽한 것을 계속해서 찾을 뿐입니다

어느날,우리는 큰 깨달음을 얻으면 우리의 진아가 이래왔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게 다에요 그럼 그런 환상들이 괴롭히지 않을 겁니다 우린 스스로 뭘할지 알 겁니다 우리 진아를 알면, 어떤 이익을 받을 거라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이익을 찾는 것도 환상입니다 그건 영적 수행의 개념이 아니에요

영적 수행을 하는 이들은 많은데 왜 소수만이 궁극의 진리를 얻을까요? 그건 첫째로 깨달은 스승을 찾기 힘들어서 그래요

둘째로는,스승을 찾아도,강한 믿음을 지니기 힘들어서지요 우린 세세생생 속임을 당했고 고생을 했으며 혼란스러웠으며 편견으로 눈이 멀어왔지요 그래서 우리가 깨달은 스승을 만날 때 그 믿음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게 다지요

밀라레빠 이야기 기억나요? 그는 본래 잘못된 법문을 배웠습니다 그는 흑마술을 배워서 사람을 죽이고 많은 나쁜 일을 했지요 그런 다음 그걸 후회했고, 깨달은 스승과 진리와 도를 찾으러 갔어요 그가 그걸 찾은 뒤 그의 스승은 그의 악업이 너무 많은 걸 알고는 법문은 가르쳐주지 않고 매일 그를 때리고 꾸짖었습니다

7년 동안 그를 꾸짖고 때려서 그의 악업을 씻은 다음에 그의 스승은 그에게 법문을 가르쳤어요 현대에는 이런 일은 말도 못합니다 아무도 스승이 법문을 가르쳐 주기 전에 7년간 때리고 꾸짖도록 두지 않을 겁니다 그와 반대로 그들이 7년 동안 스승을 꾸짖고 때리겠지요 그런 다음 그들이 스승에게 말하겠죠 『이젠 법문을 가르쳐주시겠어요?』

그러므로 지금 일어나는 일은 밀라레빠 이야기의 반대라고 할 수 있죠 오늘 날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얘기하는 거예요 난 여러분이 두 번째 밀라레빠가 되길 바라지 않아요 밀라레빠 같은 이를 찾을 수도 없어요 밀라레빠 만큼은 고사하고 그 반정도 되는 사람도 없어요 밀라레빠는 7년 간 스승에게 벌을 받았는데 어떻게 참았을까요?

그 당시 그는 매우 강렬하고 깊게 갈망했던 거예요 악업이 무겁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게다가 세상에서 이 스승만이 그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떠난다면 그는 갈 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가장 신실합니다 그는 갈 데가 없다는 걸 압니다

전쟁에 있는 것처럼 전략을 이용합니다 여러분도 다 압니다 예를 들어 『손자병법』에 설명되어 있지요 여러분도 읽어봐서 다 알 거예요 『삼국지』말입니다 여러분이 적을 쫓아서 막다른 강둑에 도착했다면 더 이상 적을 쫓으면 안됩니다 그 때는 적이 갈 곳이 없으니까요 앞으로 가도 어차피 죽을 테니 그들은 온 힘을 다해 뒤돌아서서 싸울 겁니다 그럼 끝장입니다 그래서 적을 벽이나 산 앞이나 해변으로 밀어붙이면 안됩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이처럼 밀라레빠도 한계에 몰렸지요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는 걸 았았어요 그는 흑마술을 배워 사람들을 죽이고 아주 무거운 악업을 지었죠 그래서 그가 깨달음을 얻거나 성불하지 못했다면 지옥에 가서 수억 겁의 고통을 받았을 겁니다 수억 겁의 세월 동안 삶과 죽음에서 해탈하지 못했겠지요 이런 동기 때문에 그는 7년 동안 스승이 때리고 꾸짖는 걸 참았죠

하지만 그의 스승은 그에게 법문을 전수해 준 뒤에 밀라레빠에게 은거하라고 했습니다 당시엔 그게 안전했죠 스승이 그를 받아줘서 법문을 배우고 나서 그는 명상하러 갔지만 그는 오래 명상을 할 수가 없었어요 소란이 있었을 때는 아주 굳게 결심할 수 있었지만 차분해졌을 때 고요히 앉을 수가 없었어요 고향을 그리워했어요 그는 7년 동안 그리워하지 않았는데 명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고향 생각이 났죠

바쁘게 일하면서 매일 매맞고 꾸지람 들을 때는 신심이 굳건했는데 아무 할 일 없이 자리에 앉아서 매일 갖다 주는 식사를 하고 할 일이 없게 되자 잘못되기 시작했죠 어머니가 그리웠어요

난 왜 그가 그 7년 동안 고통 받을 때는 어머니를 그리워하지 않다가 조용히 앉아서 사람들이 음식을 대접하고 잘 대해주니까 속세를 생각하기 시작했는지 궁금했어요 그가 일단 어머니를 그리워하기 시작하자 끝나 버렸습니다 그는 더 이상 머물 수가 없었어요 그는 문을 부수고 나와 버렸습니다

스승은 말했죠 『이봐! 넌 아직 선을 끝내지 않았잖아 어떻게 감히 문을 부수고 나오는 거냐? 마장 걸리는 게 두렵지도 않느냐?』 그는 어머니가 그리워서 만나러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스승은 더 이상 그를 막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집에 보내줬죠

그는 집에 가서도 수행을 계속하라고 부탁했습니다 그의 스승은 말했죠 『집에 간 뒤에도 몇 년간은 동굴에서 수행을 계속해야 한다』라고요 내 말은 그가 히말라야 산 동굴에서 아주 아주 오랫동안 수행을 했다는 겁니다 거의 굶어 죽을 정도로요 그는 초록색 잎들과 초록 식물 같은 것만 먹었습니다 큰 깨달음을 성취하기 전까지요 그는 지금도 유명하죠 내가 왜 이 얘기를 했을까요? 알아요?

힘들면 분투하지만 편하면 죽어버립니다 맞아요,그렇습니다! 너무 평화로우면 마음이 게을러지고 분투할 의지도 없죠 장애가 있으면 영적수행도 더 좋아집니다 안 그래요? 맞아요! 그래서 속세가 영적 수행에 최고의 장소라고 하는 겁니다 수많은 장애들이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이 세상에 있을 때 성불은 못했지만 깨달은 스승을 만났다면 그건 괜찮아요 스승이 더 높은 경지에서 계속 가르쳐 줄 것이며 여러분은 계속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선 진보가 아주 느릴 겁니다 장애가 없으니까요 거긴 너무 편안합니다

밀라레빠는 남들이 음식을 갖다 주고 할 일이 없게 되자 세상에 있는데도 벌써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었어요 그러니 명상이 쉽다고 여기지 마세요 아닙니다! 가장 어려운 일이죠 우린 대부분은 움직이는데 익숙하죠 잠시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면 마음이 아주 순수하지 않다면 견디지 못해요

여러분의 마음이 아주 순수하고 아름답고 순결해야만 삼매를 견딜 수 있고 아주 오랫동안 명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매일 일을 안 할 수 있어요 안 그러면 죄의식이 나와서 여러분을 물어뜯을 겁니다 그래서 잠잠해지면 수행을 계속 하기 어렵습니다 모두가 동굴에 머물며 조용히 수행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것이 우리가 밀라레빠에게 배우는 첫 번째 교훈입니다 두 번째 교훈은 뭐죠? 대게 사람들은 빨리 해탈하고 싶어 합니다 해탈한 스승과 함께 있으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죠 스승이 시험하고 많은 걸 도와줄 겁니다 하지만 그가 시험할때 여러분은 모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사장같은 외부인들이 여러분을 꾸짖으면 얼마 안되는 돈을 벌기 위해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스승이 몇 마디 꾸짖으면 못 참죠 여러분은 도망치거나 투쟁하거나 내면에서 무척 저항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게 깨달은 스승과 함께 아주 오래 있거나 따르지 못합니다

스승이 그의 일을 하도록 여러분이 허용하지 않으니까요 여러분은 자신이 다 안다고 생각하고 스승을 따라왔으며 그를 위해 많은 일을 하러 왔다고 여기죠 이미 최선을 다했는데 그가 달리 뭘 또 원하느냐고 하죠 하지만 대부분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고 싶은 걸 하는 건 스승이 부탁한 일을 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말입니다

예를 들어 밀라레빠 이야기에서 그는 깨닫기 전에, 그리고 스승이 그에게 뭔가를 가르쳐주기 전에 7년 동안 매일 바위를 옮겼죠 여러분은 이게 수행하는 길이며 수행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바위를 옮기러 가겠죠 하지만 70년 간 바위를 옮기더라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바위를 다 옮긴다 해도 여러분의 악업은 줄어들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스승이 새벽 2시에 바위 한 개를 옮기라고 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여러분이 새벽 2시에 눈을 반은 뜨고 반은 감은 채로 기꺼이 바위를 옮기려 하고 기쁘게 그 일을 하면요 그 일이 논리적인지는 상관하지 않고 바위를 옮긴 목적이 스승이 시켰기 때문이며 스승이 가장 좋은 걸 안다고 믿으며 스승이 최고로 깨달은 스승이며 스승에게 신구의를 바쳤기 때문에 스승이 시키는 일이라면 설사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 해도 그냥 기쁘게 계속 그 일을 한다면 바위 하나를 옮기는 결과가 7년 동안 밀라레빠가 바위를 옮긴 것보다 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모릅니다 그래서 깨달은 스승을 찾는 것도 어렵고 스승을 찾은 뒤에 스승 곁에 머무는 건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영적으로 수행하면서 아라한의 등급이나 보살의 등급만 성취하는 겁니다 성불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자신의 에고를 없애기 힘드니까요 에고는 선입견이며 우리가 수집한 세속적인 생각입니다

우리는 좋고 나쁜 것에 대한 의견이 있습니다 우린 모든 것을 배웠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잘 가르쳤다고 여기고 스승은 별로 가르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실수를 하는 겁니다 그 부분에서 실수하는 겁니다 또 예컨대 이상하게 우리가 밖에 살 땐 아주 열심히 일하잖아요 때로는 일하느라 너무 바쁩니다

자신을 위해서나 가족을 위해서 작은 돈으로 생계를 꾸리기 위해서 모든 고난과 장애를 꾹 참습니다 헌데 여러분이 세상을 포기하고 나와 살기로 하면 내가 모든 걸 돌봐줍니다 그래서 분투할 힘과 의지를 잃어 버리죠 이미 안전하니까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일단 안전하게 느끼면 여러분 에고가 쉽게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에고 없이 스승을 따르면서 크고 작은 일은 뭐든지 기쁘게 할 수 있다면 빨리 진보할 겁니다

하지만 소수만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아주 작은 시험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아무 때나 텐트를 옮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벌써 오늘 말했기 때문에 더 이상 소용없겠죠 그래서 텐트 옮기라고 시키지 않을 겁니다 나중에 또 다른 일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스승님이 오늘 말씀하셨으니까 내가 출가해서 스승님과 살게 되면 스승님이 시킬 때 반드시 텐트를 옮겨야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난 여러분에겐 텐트를 옮기라고 하지 않겠죠

방법은 아주 많아요 텐트를 옮기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죠 예를 들면 갑자기 제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리해서 하나는 나와 살고 다른 하나는 떨어져 살라고 합니다 분위기가 안 좋은 사람들은 좀 더 떨어져 있으라고 합니다 더 분위기가 좋은 사람들은 나와 더 자주 더 가까이 있을 수 있고요 이것은 일례입니다 그들의 분위기가 아주 안 좋을 수도 있지만 그건 그들을 시험할 게임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더 이상 에고가 없으며 지금쯤 아주 잘 수행이 되었으며 마음이 이미 아주 멋지고 모든 탐진치를 제거했다고 누군가에게 말한다면 나는 얼마나 비었는지 점검할 거에요 그렇지 않고 평화롭고 겸손하고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수행을 하면 나도 여러분을 귀찮게 하지 않을 거에요 나는 자신의 내면이 텅 비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가장 좋아합니다 더욱 비게 돕고 싶으니까요

예를 들면 위로 올라가라고 하고 아무 이유 없이 다시 내려가라고 요구합니다 처음에 여러분은 자신이 높은 영적 수준에 있어서 나와 함께 머물며 과일을 먹고 얘기를 나눌수 있는 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아주 훌륭하지요 저 아래 사는 사람들은 이런 특권이 없어요 그러면 다음날 혼자서 아래로 내려가라고 하고 그렇게 하는지 봅니다 그렇게 안 할 수도 할 수도 있어요 이해하면 옮기겠지요 어떤 집착도 없어야 합니다 그러면 움직일 거에요

처음에는 괜찮을 거에요 하지만 두 번째는 다를 겁니다 두 번째는 참을 수 없어서 그냥 나가버릴 겁니다 여러분과 텐트는 둘 다 집에 가서 자신을 훈련할 겁니다 여기서 심지어 나도 훈련시킬 수 없는데 어떻게 스스로 훈련할 수 있겠어요? 자기 의지로 일을 할 때는 남들이 요구할 때와 다릅니다

남들이 요구한 일을 할 때에는 에고가 없어요 자의로 혹은 혼자서 할 일을 찾아서 일을 할 때에는 취미에요 밀라레빠처럼 고행을 하며 자부심을 느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주 신실하지만 영적 수행에서 길을 잃을 수 있어요 그들 자신의 덕 속에서 길을 잃을 수 있어요

덕을 내세우며 자기 자신에 대해 우월감을 느끼죠 하루에 한끼 먹고 고행을 하거나 아무런 옷도 입지 않는 것 등으로요 텐트에 산다고 가정하면 텐트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요 자기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느끼면 텐트에 살아도 소용없어요 텐트에 살거나 절에서 사는 건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누가 내가 살 큰 절을 준다면 난 거기 살 겁니다 절이 있으면 난 절에 살 거에요 텐트가 있으면 텐트에 살 겁니다 선호하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텐트에 살면서 절에 사는 사람에게 우월감을 느끼면 효과가 없을 겁니다 텐트에 살든지 절에 살든지 그냥 그대로 두세요

큰 절이 있지만 그걸 버리고 대신 텐트에 사는 것도 아주 좋지는 않아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그냥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금욕수행입니다 우리자신을 벌하는 게 아니지요 그 속으로 들어갈 고통을 찾는 것이고 자부심을 느끼는 거죠 수행하는 법과 우리자신을 통제하는 법을 안다면 수행의 올바른 길이 아닙니다

올바른 길은 자연스런 과정을 따르는 거죠 두 가지 길만 있어요 첫째는 깨달은 스승의 말을 듣는 것이고 두 번째는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스승의 지시를 따라 자신에게 의지하여 정진하는 겁니다 매일 부지런히 계속 수행하면 언젠가 갑자기 결과를 얻을 겁니다

나무를 심는 것처럼 매일 계속 나무에 물을 주면 언젠가 꽃이 필 겁니다 꽃이 핀 후에 열매를 맺을 겁니다 분명 그렇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에고를 없앨 수 없고 그래서 아주 천천히 진보하는 겁니다 밀라레빠가 인내와 참을성이 있었고 안거 동안 아주 작은 방에 앉아있는 게 조바심나고 따분해도 스승의 가르침을 믿으면서 안거를 마치도록 계속 명상했다면 아주 빨리 성불했을 겁니다

큰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하여 양식도 별로 없이 10년 이상 히말라야 산에서 그렇게 힘들게 수행할 필요도 없었죠 왜냐하면 깨달은 스승의 말은 가피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 일을 지켜보며 떠나지 않을 겁니다

우리를 보호해야 하죠 그러므로 그 당시에 우리는 그의 전적인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이 가피력과 그의 보호의 힘을 거절한 채 뛰쳐나가서 우리 식으로 한다면 그것도 좋지만 시간이 더 걸릴 거에요 깨달은 스승은 찾기 어렵지 않아요 찾기 힘든 것은 우리 자신의 깨달은 스승입니다

내면의 스승을 찾기 어렵지요 그는 우리 에고와 우리의 세속적 지식을 기초로 이해한 것에 덮여있으니까요 그건 고정된『나』가 있는 걸 느끼게 해요 이런저런걸 할수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안다 이런저런 걸 안다 아닙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것들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모은거죠 우리가 이 세상에 오기 전에 존재한 사람이 더 중요해요 그게 영원히 존재할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해하는 사람 소위 인간은 의견의 집합이니까요 예를 들면 당신은 선생입니다 선생이 되는 게 무슨 대수인가요? 왜냐하면 모두 다른 선생에게서 배운 것이고 어떤 책에서 수집하고 과거 다른 누군가의 의견을 암기한 것인데 자신을 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얻은 이런 의견과 개념을 없애면 여러분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더 이상 선생이 아닐 겁니다

혹은 탐욕과 증오, 분노와 어리석음으로 가득한 성격을 없애면 어디에 서 있을 수 있나요?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세요? 자신을 이런저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덕이 있고 박식하다 생각하지만 이런 미덕과 지식을 제거하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요 그러므로 영원히 존재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것이 우리 진아죠 그는 뭘 배우거나 어떤 지식을 모을 필요가 없으며 영원히 존재하며 전지전능하며 행복하고 현명해요

여러분이 원한다면 난 이 사람을 찾도록 돕고 싶어요 여러분의 진아를 찾는 건 쉽지만 이런 무지한 생각을 빨리 끝내려면 아직 약간의 내적인 체험이 필요해요 모든 선생이 여러분은 부처이며 여러분 자신을 에고와 동일시하면 안된다고 말할수 있죠

예를 들면 어떤 위대한 깨달은 사람이 말해요 『그래요! 당신은 탐진치가 아니에요 당신은 지식이 아니에요 이거나 저게 아니에요 다른 누군가 입니다』 모두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무슨 소용이지요? 여전히 그 사람과 접촉할 수 없으며 우리는 그를 모르고 그 사람이 어떤 이로움을 가졌는지 또는 그가 얼마나 강력한지 모르지요 그래서 여전히 약간의 증거가 필요해요 그래서 우리는 입문해야 합니다

입문할 때 우리는 우리 진아의 밝은 성질을 약간 알게 될 겁니다 우리자신의 빛을 보고 우리자신의 소리를 듣는데 그것은 우리 진동에서 나오죠 전기처럼 등이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빛으로 되죠 빛이나 등이 없으면 전기가 있는 걸 우리는 몰라요 마찬가지로 우리의 빛을 보고 우리의 내면의 진동을 듣지 않으면 우리 자신의 진아를 모릅니다 그러므로 초심자와 자기자신을 알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증거가 필요해요 그래야 이 육신이나 생각할 수 있는 두뇌와 느낄 수 있는 마음외에 그들이 무엇을 가졌는지 알게 됩니다

혹은 인간의 감정과 체험들과 그들이 가진 다른 것들과는 별개로 그들에게 우린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모든 난관을 겪어가며 입문을 주고 빛과 소리에 더하여 여러분의 진아가 가진 더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입문한 후 무엇이 진정 편안한 삶인지 알게 될 겁니다 매일 기적이 일어나고 매일 여러분은 가피의 힘을 느끼고 매일 우리를 보호하고 돌보는 사랑의 힘을 느끼지요 그게 우리를 사랑하는 우리의 진아지요 그럼 나중에 고통은 점점 줄어들 겁니다 우리 진아가 잠자지 않고 일하러 나오니까요 그게 전부에요 신비할 게 없어요

여러분 모두 전능하고 많은 것을 해내며 안락한 삶을 살도록 돕고 이웃과 전 우주를 도울 수 있는 이 진아를 가지고 있어요 왜 그걸 안 쓰나요? 무료이며 아주 쉬워요 우린 매일 열심히 일하느라 8시간이나 10시간을 보냅니다 때로는 우리가 매우 힘들지라도 여전히 나가서 일해야 합니다

때로는 병이 나고 우울하고 숨고 싶지만 여전히 일어나 일하러 가야 합니다 비나 태풍에도 몇 천 달러를 벌려고 일어나서 일하러 가야 합니다 그런데 왜 아무도 그렇게 위대한 지혜와 무료로 쓸 수 있는 위대한 보물을 얻도록 매일 2시간 반을 일하지 않나요? 거꾸로 아닌가요? 불쌍하지 않나요? 논리적이지 않아요 이제 논리적인 것을 해야 해요

이 육신을 돌보고 우리 부모님, 사회와 우리 조국에 의무를 완수하도록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을 위해 두시간 반은 남겨둬야 합니다 8시간이나 10시간은 모두 우리 육신을 위한 것이고 그건 충분하지 않아요 너무 많이 일하면 피곤하고 병이 나요 하지만 명상할 때는 안 그렇지요 대신에 더 명상할수록 더 기분이 좋고 더 힘이 나지요 이 일은 아주 유익해요 8시간 일은 아주 좋지는 않아요

우리는 의무로 그걸 하지요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이 육신과 사회와 관습이 있어서 일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2시간 반의 명상은 진정한 일이죠 그것은 전 우주와 전 세계와 전 사회와 과거의 돌아가신 조상과 미래 세대와 친척과 친구, 우리가 사랑하는 누구든 도울 겁니다

이 두 시간 반은 실제 일입니다 그래서 부처를 찾으러 어디 다른 곳을 갈 필요가 없습니다 집에 앉아서도 그를 찾을 수 있어요 조용하기만 한다면 그가 올 겁니다 그를 전혀 찾을 필요가 없어요 내 가르침은 이처럼 아주, 아주 간단해요 하기에 어렵지 않아요 좋아요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칭하이 무상사님 어제 당신을 한 번 보고 당신의 이름을 한 번만 들어도 해탈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한가지 질문하겠습니다 해탈하는 게 그렇게 쉽다면 왜 영적으로 수행해야 합니까?

당신이 나를 한 번 본다면 당신 자신만 해탈할 것이기 때문이에요 또한 당신이 나를 한 번 보고 해탈한다면 당신의 두뇌는 여전히 모르고 있고 사회와 당신 자신과 5대, 6대, 7대 친척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진 않아요 부지런히 수행하면 당신이 얻은 모든 공덕이 당신 것이지만 반면 지금은 내가 준 것만 갖고 있는 거죠 당신 스스로 그걸 얻는다면 더 많이 가질 겁니다 그러니 더 많이 얻으려면 스스로 수행해야 하고 스스로 깨달아야 하며 스스로 더 행복해져야 해요

나를 한 번 보면 약간의 행복만을 얻을 수 있어요 여러분 스스로 수행할 때 더욱 더 많은 행복을 얻을 거예요 왜냐하면 당신은 이 생에서 해탈하는 걸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나를 한 번 보고 해탈한다면 죽을 때까진 그걸 모를 겁니다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여전히 고통을 받고 무지한 채 행복이나 깨달음을 모를 거예요

입문을 받고 스스로 수행하여 매일 자신의 위대함을 체험한다면 여러분 자신이 스승이 되어 무지하고 고통 받으며 도움이 필요한 많은 남들을 도울 수 있어요 이게 더 나아요 이것을 대승의 길이라고 하지요 나를 보고 지금 해탈하는 건 소승이라고 합니다

당신을 한 번 보고서 해탈하는 사람들은 다시 이 세상에 결코 돌아올 필요 없다는게 사실입니까?

맞아요 그들이 원치 않으면요 원하면 돌아오게 할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악업을 지니고서 서방정토로 올라갈 수 있지만 가장 낮은 등급 중 가장 낮은 곳에 속할 거라고 경전에 써 있습니다

이 세계는 3세계를 넘어서는 것입니까?

그건 3세계 안에 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님 어제 강의에서 부처가 중생을 구하기 위해 내려올 때 많은 불보살들이 부처의 사명을 보좌하기 위해 내려온다고 말씀하셨죠 하지만 그들이 올 때 왜 그렇게 무지하게 보입니까? 그들이 더 현명하면 부처가 중생을 구원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좋아요 이것도 매우 현명한 질문이네요 다음과 같아요 법에 따르면 이 세상에 떨어진 사람은 누구나 보통 사람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린 땅 위에서 자유롭게 걷고 움직일 수 있지만 바다에 떨어진다면 상황은 다르죠 우리의 모든 지성을 잊어버리며 뭔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잃을 겁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물 속에서 죽을 것이며 더 이상 육지로 결코 돌아오지 못할 겁니다

여러분이 무지하거나 걸을 수 없어서가 아니라 물에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바다에선 걸을 수 없는 거죠 바다는 육지와 달라요 속세는 서방정토와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여기에 빠져있는 거예요 무얼 원하더라도 여기선 달라요 그래서 많은 호법과 천인, 신선들이 이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도우려고 하지만 깨달은 스승이 지구 상에 없으면 다시 천국에 돌아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감히 오지 못합니다

오늘 오후에 수 형제가 내게 말했죠 『이상해요, 왜 오늘날엔 포모사 (대만) 아이들이 다른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죠?

많은 애들이 깨닫게 되고 출가자나 성인이 될 운명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엔 이렇지 않았어요』 그는 아마 이 영혼들이 내가 내려오는 걸 보고서 지금 감히 내려왔다고 말했어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 이건 그가 나에게 오늘 했던 말이에요

칭하이 무상사님 전 명상하는 동안 가끔 많은 생각이 생깁니다 이런 생각이 제 마음에서 나온건지 지혜에서 나온 건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조언해 주시겠어요?

우리 자신이나 남에게 해로운 생각은 모두 우리의 마음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우리 자신과 남에게 도움이 되는 고상한 생각은 조용한 명상의 결실일 수 있어요

무상사님 지성과 지혜는 서로 다르다고 알고 있지만 우리가 깨달은 후 대지혜를 얻을 거라고 말씀하실 때 이 대지혜는 어떤 겁니까?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 지혜가 실제로 도움이 됩니까?

난 이 지혜가 무언지 말로는 명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당신의 갈망하는 마음을 조금 만족시켜 줄게요 이 대지혜를 위대한 본성이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내 마음은 이미 현명한 것들을 많이 배웠어요 우린 꽃을 심고 물을 주고 차를 운전하는 방법을 압니다 이건 배울 수 있는 세속적인 지성이죠 이 세상은 대지혜를 가르칠 수 없어요 우린 세세생생 태어나고 죽으니까요 이건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존재했어요 세상이 파괴된 후에도 계속 존재할 겁니다

이 대지혜는 저절로 반응하며 우리에게 해로운 걸 즉시 처리하고 우리에게 이로운 걸 흡수합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은 왜 오늘 누군가 매우 친절하게 우릴 돕는지, 차가 완전히 박살 난 차 사고에서 왜 역시 무사하고 안전한지, 또는 발이 차에 치이고도 왜 여전히 괜찮은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런 순간에 우릴 돕는 게 대지혜인지를 우린 모를 겁니다

대지혜는 이와 같아요 이것 말고는 대지혜가 어떻게 생긴 건지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이건 자연히 반응하고 자연히 우릴 돕고 자연히 우릴 사랑하며 자연히 우릴 근원으로 데리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나무 칭하이 무상사 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당신의 법상에 참배해왔습니다 어느 날 당신의 법상에 절한 후 법상에 있는 당신의 눈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갑자기 매우 강렬한 두 줄기 빛이 당신의 눈에서 나와 전 두려웠습니다 당신의 법상에 계속 절해야 하는지 여쭤봐도 됩니까?

그가 이걸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네) 왜 빛을 보는 걸 두려워하죠? 우린 자주 부처와 성인은 빛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또한『빛에서 무수한 천백억 부처가 나툰다』고 합니다 빛을 가진다는 건 지혜를 가진 걸 말해요 빛 속에 지혜가 있지요 채소와 쌀에 영양분이 있듯이 빛에는 지혜와 영혼을 위한 영양분이 있어요 받아들이면 들일수록 더욱 더 많은 지혜가 자랄 겁니다

안녕하세요 칭하이 무상사님 당신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 날 제 목에 걸린 금 목걸이가 사기꾼처럼 보인 두 남자의 주의를 끌었습니다 그들은 갑자기 제 목걸이를 쥐고 그걸 어디서 샀냐고 물었습니다 전 깜짝 놀라서 그걸 샀던 곳을 말했습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이 제 목걸이를 쥐고서 스승님의 사진이 있는 펜던트를 보았습니다 그의 손이 떨기 시작하면서 그는 바로 그걸 떨어뜨렸으며 다른 남자와 함께 가버렸습니다

그는 자신도 그걸 사러 갈 것이며 더 이상 절 괴롭히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펜던트의 사진이 없었다면 제 금 목걸이는 강탈당했을 겁니다 그래서 무상사님 저는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스승님, 부처를 이해하지 못하며 부처를 믿는 건 부처를 비방하는 것입니다 부처를 이해할 방법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당신 자신을 이해해야 합니다 자신의 이해가 곧 부처의 이해입니다 입문 후에 계속 영적으로 수행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더 많이 이해할 겁니다 당신은 다름 아닌 부처입니다

스승님,우리가 위대한 우주의 힘과 연결이 끊어져서 고통받는다고 전에 말씀하셨는데, 최초에 이 위대한 힘과 어떻게 연결이 끊어졌나요?

무지 때문입니다 우린 무지속에 빠졌죠 우리가 바다속에 빠진 것과 같아요 그렇게 된 겁니다 우린 진주와 보물을 찾아 그곳에 과감히 들어가고 싶어했어요 그 다음 집에 가는 걸 잊고 거기서 죽은 거죠

위대한 힘과 다시 연결되면,우리가 그 위대한 힘에 완전히 녹아들 수 있나요? 아님,설령 우리가 부처가 되더라도 깨진 거울을 맞추는 것처럼 늘 틈이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그 틈은 뭔가요?

우리가 부처가 되면 위대한 우주의 힘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위대한 힘은 우리 자신의 것이 될거에요 어쨌든 이건 설명하기 아주 어려워요 당신 스스로 수행하는 게 최선이죠 당신이 수행을 하지 않으면 내게 계속 이런 질문들을 해도 설명해주기 매우 힘듭니다 내가 더 설명할수록 당신은 더 이해하지 못 할 거에요 관음법문을 수행하세요 그게 가장 간단해요

스승님 자비로이 일깨워 주십시오 살아있는 스승은 세속의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환생한 부처입니다 부처는 업장이 전혀 없는데 중생을 제도하러 이 세상에 오려면 어떻게 그가 업장을 얻나요?

중생에게서 업장을 빌려옵니다 중생을 제도하고자 한다면 각자에게서 약간씩 빌려오면 돼요 그럼 사용할 충분한 카르마가 있게 되죠

모든 것은 소리에 의해 창조됩니다 소리는 일종의 진동입니다 부처는 아주 높은 진동을 가졌나요? 아님 진동의 범위 너머에 있나요?

또 이런 질문들을 하는군요 당신 질문이 옳든 그르든 그건 여전히 인간의 마음이 만들어낸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개념이에요 우린 부처에 관해서 결코 말할 수도 없어요 내가 그렇다고 답해도 옳지 않으며 아니라고 답해도 역시 옳지 않아요 스스로 수행하는 게 최선입니다 내가 그렇다고 답해도 당신은 마음속으로 그걸 상상할 수 없어요 어떻게 마음으로 마음 너머에 있는 걸 상상할 수 있겠어요?

무엇이든 마음이 복사하고 모방하고 이해하는 건 부처가 아닙니다 난 그저 최선을 다해 여러분이 불성과 자기 자신을 인식할 수 있는 어떤 수행 방법을 말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 뿐이죠 하지만 그 순간엔 언어를 사용할 수 없어요 내가 설명하는 건 부처가 아니에요

칭하이 스승님 전 강연장에서 당신의 책인 『즉각 깨닫는 열쇠』 와 『침묵의 눈물』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책을 읽는 동안 왜 책 속에 어른거리는 빛을 보며 저절로 눈물이 나며 그렇게 기분이 좋은 걸까요? 자비로운 스승님 제가 다른 책이 아닌 당신 책을 읽을 때만 어째서 그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가르쳐주십시오

빛이 어른거리는걸 봤군요! 그건 정지된 빛이 아니라 아주 동적이죠 왜 책에서 빛이 나오는지 난 몰라요 아마 내 말에 힘이 있어서일 거에요 내 자장과 나와 관련된 건 모두 빛을 발합니다 그래서 내 사진에서 빛이 나오고 내 눈에서 빛을 발한다고 사람들이 말하죠 내 포스터가 걸렸던 전봇대에서도 포스터를 떼고 나면 빛이 납니다

내가 만지는 건 뭐든 빛을 발산해요 아마 내가 빛이겠죠 그래서 내가 가는 곳마다 이 빛에 영향을 받지요 당신이 그걸 보면 당신 영혼이 기뻐해요 당신의 진아는 그것이 정확히 나와 같다는 걸 압니다 그것은 내 진아와 정확히 같아요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죠 당신이 그걸 깨달았을 때 기뻐서 눈물을 흘린 거에요 왜냐하면 세세생생 쌓인 당신의 업장이 씻기고 해탈될 것을 아니까요 그래서 그건 아주 좋은 현상이에요

빛이 보이는건 그 책이 아주 좋다는 의미에요 어둠만 보이면 좋지 않아요 그렇죠? 이 세계는 빛으로 살아가지요? 물질적인 빛이라도 우린 그것에 의존하죠 햇빛이 없으면 우린 살 수 없어요 나무도 자랄 수 없고 무엇도 존재할 수 없죠 빛이 없으면 일도 못하고 읽지도 못해요 모든 것이 생존을 위해 빛에 의존하죠 그래서 빛이 우리 삶에 절대로 필요하다는걸 알아야 해요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책에서 발하는 빛을 보는건 나쁜게 아니죠 빛으로 무언가를 보는 건 언제나 좋아요

축하해요! 칭하이 무상사님 『무상사』는 무슨 뜻입니까? 당신 알고 있나요? 그에게 설명해주세요 수 형제,당신 알죠? 무상사가 누구인지 알죠?

스승님은 홍콩강연에서 청중의 질문에 이것에 대해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스승님께서는 『무상사』란 그녀가 우리에게 가리키는 내면의 무상의 진리, 깨달음이라 하셨어요 그래서 고대의 모든 깨달은 스승들이 자신들은 우리를 위해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라고 한 거에요 그러므로 『무상사』란 사람들이 그를 통해 자신의 무상의 힘이나 부처를 발견할 수 있는 존재에요 그것이 진정한 뜻이죠

바다에서 나는 식물을 먹어도 됩니까?

해초 말인가요? 해초는 먹어도 되지만 바다 달팽이는 안돼요

칭하이 무상사님 어제 강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간 후에 너무 좋고 행복해서 법희로 충만한 느낌이었어요 저희 남편도 저와 똑같이 느꼈습니다 우린 스승님이 진정으로 살아계신 부처임을 찬탄하며 스승님께 입문하고 싶습니다 제 마음속에 질문이 있는데요 전 일관도 수행자입니다 제가 입문하면 양다리를 걸치는 것인가요? 자비로이 저를 일깨워주십시오

아뇨 일관도도 사람들에게 선행하고 시방삼세 불보살들을 존경하며 최고의 신을 존경하라고 가르칩니다 난 여러분이 그 부처들과 신을 보도록 도울뿐이죠 다른 사람들이 쿠키를 말하는동안,난 쿠키를 여러분에게 제공합니다 그 둘은 같은 가르침을 나누고 있어요 하나는 이미 광고를 했고 다른 하나는 여러분이 맛을 보도록 쿠키를 내 놓은거에요

그 둘은 서로 돕고 마찰도 없어요 우린 여전히 같습니다 일관도를 따르며 매일 두시간 반 명상하면 괜찮아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모든 인간은 불성이 있어서 이 육신을 가지고 수행하면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토지공이나 왕야등신 같은 숭배를 받는 신들도 영적수행을 통해 부처가 될 기회나 방법이 있습니까? 부디 이점을 가르쳐 주십시오

네, 그들이 나중에 인간이 되면요 자신의 일을 마치고 공덕을 쌓으면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그들이 인간이 되었을 때 간절히 갈구한다면 깨달은 스승을 만나 부처가 될것입니다

칭하이스승님 매우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제 사위가 10개월전에 입문했는데 그때 그는 불치병에 걸려 몸이 아주 약했습니다 10개월 후에 그가 죽었어요 그의 가족이 한 불교 스승을 초청해 그의 영혼을 천도하게 했으나 그의 안색이 검게 변했습니다 그러자 동료수행자들이 당신의 오디오테입을 그에게 틀어주었더니 그의 얼굴이 분홍색으로 변했어요 제 사위는 매일 당신 제자들과 조용히 명상했고 결코 누구도 괴롭히지 않았어요 스승님의 법문은 정말 훌륭합니다 스승님,우리 몸안에 에고 같은 게 있습니까? 그것은 어떤 실체인가요 아님 단지 개념인가요?

그건 개념이에요 하지만 개념은 아주 강력합니다 생각이 모든 걸 만들어냅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그런 개념을 오랫동안 품으면 자신을 안에 가두는 상자를 만들어내서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자신이 그 상자이며 자신이 그 사람이며 그 용맹한 사람이며 그 친절한 사람이며 그 똑똑한 사람이며 그 벙어리 등이라고 믿게 만들죠 하지만 우린 그 어느 것도 아닙니다

스승님, 부처가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이 세속에 올 때는 과거의 그의 제자들도 돌아와서 호법이 되어 함께 법을 전한다고 들었는데요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스승님 스승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적색 태양기』가 끝나고 우린 『백색 태양기』에 있다고들 합니다 성불하려면 일관도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원래 일관도는 지금 당신이 하는 수행과 당신이 하는 종교의식과는 다른 것이었어요 원래 일관도는 성스러운 영적 수행의 법문이었습니다 당신의 큰 스승의 가까운 동료 제자 몇 명이 내게 와서 입문을 받았습니다 이런 과거의 스승들이 그들에게 진보하려면 높은 경지에서 내려와 나와 함께 수행하라고 일러줬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말을 당신께 해주는 것 뿐입니다

계속해서 일관도를 믿을 수 있어요 일관도는 덕을 가르칩니다 사람들에게 채식을 하고 시방에서 온 과거불을 섬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부처가 『시방 삼세불』이 있음을 알아야 해요 『시방』이란 부처가 어디든 있다는 의미입니다 『삼세』란 부처가 과거 현재 미래에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과거의 부처를 섬기는 것이 나쁘진 않지만 계속해서 현재의 부처를 찾아야 합니다

칭하이 무상사님 외국인들도 중국인들처럼 숭배를 하나요? 외국 부처는 어떻게 생겼나요?

몇몇 해외의 종교는 우리와 똑같지만 몇몇은 다릅니다 인도에서처럼 누구는 석가모니불을 숭배하고 누구는 다른 깨달은 스승을 숭배합니다 어떤 이들은 석가모니 부처와 온갖 깨달은 스승들,과거와 현재의 스승들을 포함한 모두를 숭배합니다 그들은 깨달은 인도 스승들과 불교 스승들 또한 이슬람교 스승을 숭배합니다 서구 국가 같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조로아스터 또는 고대 그리스 스승 같은 그들만의 스승을 믿습니다 그들 역시 석가모니 부처 같은 깨달은 스승입니다

세세생생 항상 부처가 있었어요 과거 현재 미래에도 이와 같습니다 어떤 나라 사람들은 현재 불교를 믿고 석가모니부처와 관음보살을 모십니다 그들은 다른 숭배 방식에도 불구하고 매우 독실하지요

칭하이 무상사님 아스트랄 악마는 어떻게 나오게 되는 건가요? 어떻게 그들을 막고 없앨 수 있을까요?

없애지 마세요 같이 발전할 수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아스트랄 존재보다 더 흉악합니다 어떤 경지든 존재들은 있어요 우린 이런 사나운 생각을 해선 안됩니다 그들을 없애선 안되지요 우리자신도 진보하고 그들도 마찬가지에요 아스트랄 존재들은 과거에 우리의 친척 친구여서 그리 사납지 않습니다

당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아스트랄 존재가 되는 거죠 영적으로 수행하지 않고서 생을 마감한 친척과 친구들은 모두 아스트랄계에 가게 됩니다 아스트랄계 안에 천국과 지옥이 있어요 복이 있고 도덕적이며 계율을 지키고 채식하는 사람들은 천국에 갈 겁니다 다른 사람을 해하거나 욕심많고 인색한 악한 범죄자들은 아스트랄 지옥에 가게 되지요 천국과 지옥 모두 아스트랄계에 있어요 약간 떨어져 있을 뿐입니다

이세상에서 아스트랄계로 올라간 존재들은 그들의 좋거나 악한 개성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복 때문에 천국을 즐기게 될 거예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인간이나 동물로 여기에 다시 돌아와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스트랄 존재들은 우리 친척 친구입니다 수행을 잘하지 못하면 우리도 죽어서 아스트랄 존재가 될 겁니다

아직 없애고 싶은 사람이 누구죠? 아스트랄 존재를 없애고 싶다면 먼저 당신 자신의 폭력적인 생각과 무지함을 없애서 깨달아야 하며 성불해야 합니다 만일 모두가 이렇게 성불하게 된다면 더 이상 아스트랄 존재는 없을 거예요 모든 곳이 정토입니다 모든 곳이 불국토지요 이것이 그들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불교 사원의 대웅보전에 있는 불상들은 모두 살이 찌고 통통한데 왜 출가자들은 모두 그렇게 말랐나요?

그들이 모두 그렇게 통통한 건 아니에요 그건 우리의 개념이 만들어 낸 거예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통통한 것은 행운과 공덕이 많다는 것을 뜻하므로 우린 불상을 보통 사람처럼 빛나고 통통하게 만드는 거죠 부처가 위에서 이런 불상을 본다면 그들은 참을 수 없을 겁니다 어떻게 부처를 이렇게 붉고 번들거리게 칠할 수 있죠? 아마 사람들이 부처는 황금의 몸을 가졌다고 생각해서 일겁니다

황금의 몸은 부처의 몸에서 황금빛이 나온다는 뜻이에요 마치 황금피부를 가진 것처럼 부처 몸, 모든 곳에서 황금빛이 뿜어져 나왔어요 우리가 불상에 칠한 황금색과 같지 않습니다 그건 보기 싫지요 난 멋있는 불상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만든 부처가 보기 싫다는 것은 슬픈 일이에요 항상 뚱뚱하고 번들거리죠

석가모니 부처가 금욕주의를 수행할 때엔 뼈와 피부만 있었습니다 어떻게 살 찌겠어요? 나중에도 부처는 하루에 한끼만 먹어서 살이 찌지 않았습니다 그는 애당초 통통하지 않았어요 그는 원래 잘생기고 고귀한 왕자였습니다 귀하고 우아한 사람들 모두가 살이 찐 건 아니에요 단지 일반인들이 더 운이 좋다는 걸 나타내는 살찐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것은 고대의 개념입니다 그래서 늘 고대인들이 불상을 매우 통통하게 만든 것입니다 여러분도 내가 좀 더 살이 찌기를 원하겠지만 여러분 내면의 소망을 만족시킬 순 없어요 난 아직 말랐어요 내가 죽고 나면 내 동상을 통통하게 만들어서 아무도 날 몰라볼지도 몰라요 내 출가자들도 모두 날씬한 것은 아닙니다

스승님,한 사람이 입문하게 되면 모든 천국의 부처와 보살들이 그에게 물건을 바치고 축하를 보내기 위해 내려온다고 합니다 입문을 하는 건 정말 신성한 건가요?

그렇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요 우리제자들이 보았어요 제자들만 축하를 받는 게 아니라 세상을 떠난 그들의 친척과 친구들 모두 연회를 열고 옷을 차려 입고서 감사함을 보여주려고 올 겁니다 전에는 괴로웠던 이들이 이젠 예쁘게 옷을 입고 아름다운 장소에서 살며 천신들과 그들을 축하하러 옵니다

안녕하세요 스승님 우리에게 문제가 있어서 마음 속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그걸 풀어주실 수 있나요?

한번 해 보세요

제겐 질문이 두개가 있습니다 저는 포모사(대만)의 남부 일곱 현의 모든 영매에 의해 해결하기 가장 힘든 업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일 제가 입문을 해서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른다면 제가 구원을 받아서 깨닫게 되어서 밝은 길을 가게 될까요?

네 할 수 있습니다 죄인은 없어요 모든 것은 상황에 의해 생겨난 겁니다 너무 무거워서 해결할 수 없는 악업은 없어요 모두 구원받을 수 있죠

자애로운 스승님 한번은 저의 집 벽에 걸린 스승님의 사진이 절 응시하고 돌아보는 것을 봤습니다 스승님께서 제가 수행하도록 격려해 주시는 겁니까?

날 본 것은 당신인데 왜 내게 묻는 거죠? 수행하라고 하지 않으면 내가 달리 뭘 하라고 하겠어요? 악행을 하라고요?

천제교가 천제교가 가르치는 명상은 무위법인가요?

천제교가 뭘 가르치죠?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들은 천제를 숭배하겠죠 질문을 분명히 설명해서 우리가 알아듣게 해주세요 청중들은 천제교의 가르침에 대해 모르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 있으면 일어나서 말해주세요 『무위』라는 것을 가르친다는 건가요?

자유로운 행위입니다 이제 알겠어요 우린 모든 것에서 자연스럽도록 배웁니다 맞나요?(맞습니다) (강요하지 않아요) 네 강요하지 않죠 네 그것을 『무위』라 합니다 내 생각엔 이것은 오해입니다 왜 내가 오해라고 말했을까요? 왜냐하면 노자가 말했던 『무위』는 우리 마음에 있는 것과 틀리기 때문이죠 『무위』란 깨달은 스승이 매우 높은 영적 등급을 획득했을 때를 의미합니다 그는 함이 없이 하죠

그는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을 구제합니다 그는 의도함이 없이 중생을 제도합니다 이것이 『함이 없이 하다』라고 불립니다 우리는 명상을 좀 함으로써 시작해요 하지만 자신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어요 왜 자신을 강요하죠? 명상을 하는 건 그냥 밥 먹고,잠 자고, 일 하는 것과 같아요 말해봐요,이 세상에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당신은 일하러 가는 걸 즐깁니까? 잠 자는 걸 즐깁니까? 아니면,많은 것들을 하는 걸 즐기나요? 아니에요 여러분은 모든 걸 억지로 합니다 심지어 결혼조차도요

그리고 결혼한 다음엔, 결혼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몰아붙이죠 그러니 당신은 이미 수많은 옳지 않은 일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죠 그렇죠? 그러니 약간의 명상을 하도록 자신을 『강요』 하는 게 뭐 대수겠어요? 설사 당신이 억지로 명상한다 해도 어쨌든,수많은 이득을 얻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을 좀더 몰아붙이면, 모든 지혜와 행복, 신통을 얻을 수 있죠 모든 부처들의 영토를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누가 진정한 자아인지 이해할 수 있게 돼요 이게 나쁜 일입니까? 또한,우리 명상은 억지로 하는 게 아니죠 그냥 쉬는 거와 같아요 그냥 당신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돼요

예를 들면,우리도 잠잘 땐 쉽니다 하지만 잠자기는 시간낭비죠 하지만 명상을 하면, 모든 것을 얻게 돼요 그러니 일이 아니라, 매우 행복한 것이죠 나중엔, 명상에 익숙해지면, 그것 없인 살 수 없죠 만약 누군가가 일하는 걸 중단시키면 기쁘게 즉시 중단할 거예요 만약 누군가가 돈을 주겠으니 일을 멈추라 말해도, 즉시 그만 둘 겁니다 하지만 명상을 그만두라고 부탁해도 그렇게 할 수가 없죠

때때로, 일 때문에 바쁘거나 명상이 부족하면, 매우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까? 우리가 명상을 하지 못한 날은, 밥을 먹지 않거나 잠을 자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쁘지 않나요? 이건 명상이 강요된게 아니란 걸 알려주죠 강요없이 하는 겁니다 자연스러운 거죠 그러니,당신이 말한 건 아마도 오해일 겁니다 당신의 종교 지도자의 원래의 의미나 천제교의 가르침을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때때로, 그냥 문장 몇 구절을 읽을 때 쉽게 이해하지 못하지요

소위 말하는 『무위』란 노자나 부처의 등급입니다 어떻게 당신이 함이 없이 하겠어요? 여러분이 하는 모든 건 억지로 하는 거죠 그런데 어떻게 『무위』의 등급을 얻겠어요?

안녕하세요? 칭하이 스승님, 전 당신께 질문이 있습니다 만약 제가 가족의 의지에 반해 입문하여, 부모의 화를 돋구면, 죄를 짓고 불효인가요?

죄가 아닙니다 그냥 집에 가서 더 분명히 설명하세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을 사랑합니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나쁜 일을 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들이 너무 어려서 시비를 구별 못하고 나쁜 법문을 수행해서 해를 입을까 두려워하는 거지요 그래서 걱정합니다 그들에게 이 법문이 몸과 영혼, 인성에 좋으며 5대,6대 조상에게 도움이 되며 부모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잘 설명하세요 그럼 화 안 낼 거예요

만약 당신이 당신 부모님 때문에 이 생애에 수행을 안하면 다음 생애에도 부모가 계실 겁니다 모든 생애마다 부모가 존재할 텐데 얼마나 더 오래 기다릴 건가요? 인간의 몸을 받기는 쉽지 않아요 만약 부모에게 해로운 뭔가를 하거나 우리 조상의 평판에 해가 된다면, 불효라고 할 수 있죠 맞죠? 하지만 우리가 하는 건 그들 모두에게 좋아요 설사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우리는 어떤 죄도 저지르지 않았어요

스승님,만약 누군가 해탈하길 바라지만 깨달은 스승으로부터 인도를 얻을 방법이 없다면, 그가 죽은 다음에 도움을 받을까요?

그가 진실로 해탈하길 바란다면,『네』에요 보이지 않는 방법으로, 살아 있는 스승은 그를 도울 겁니다 그의 마음이 우리 마음과 통하니까요 그를 알든 모르든요 이건 방금 동료 입문자가 말했던 내적 비전과 같아요 내가 이걸 들은 것도 처음입니다 그가 날 만나기 전에 이미 그는 날 봤습니다 그 당시에, 난 아직 나오지 않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그는 내가 누군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여러 번 나를 꿈에서 봤습니다

갑자기 그의 마음이 바뀌어서 채식하기를 원하고, 해탈하고 수행하길 원해서 즉시 나와 연결이 된 것입니다 난 이곳에 앉아서 당신이 여기 와서 매 발걸음마다 엎드리길 기다렸다가 당신을 돕지 않아요 만약 여러분 마음에서 나와 같은 이상을 따른다면, 즉시 연결될 거에요

여러분이 내 앞에 있기 전까지 내가 여러분과 대화할 수 없다면, 난 깨달은 스승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만약 누군가가 깨달은 스승을 찾아서 해탈하길 원한다면, 즉,그 자신의 스승을 찾기 원한다면 설사 그가 그런 종류의 깨달은 스승이나 혹은 나나 다른 깨달은 스승을 결코 만나지 못해도 그 깨달은 스승이 보이지 않게 돕습니다 그가 다시 돌아오길 원해서 그 스승이 그를 천국으로 끌어올리지 못해도 그 깨달은 스승은 그가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또다른 기회를 안배해 줍니다

그래서 그가 어떻게 하든,그는 결코 지옥 중생이나 아귀, 동물로 떨어져서 고통받지 않을 겁니다 그들은 분명 반드시 돌아올 겁니다 그 때, 깨달은 스승은 그를 찾거나 그와 교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겁니다 그의 제자를 통하거나 보이지 않는 대화를 통하거나 사람이나 개,바위, 고양이를 통해서요

안녕하세요, 자비로운 칭하이 무상사님,이번이 당신의 강연에 참석한 두 번째인데 아직 입문은 안했어요 전 핑뚱 도장 근처에 삽니다 어제 저녁 때 전 비구니 승복을 입으신 스승님이 저에게 진리를 전해주시는 꿈을 꿨죠 이건 무슨 의미입니까?

여러분 모두 똑같아요 여러분 자신이 보고서 나에게 와서 묻지요 그건 좋은 겁니다 여러분이 이곳에 와서 입문하고 수행을 해서 스스로 깨달음을 찾으란 암시에요 이건 내가 이미 당신께 진리를 좀 전해줬다는 걸 의미하지만, 여전히 공식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어요 난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식으로 진리를 전합니다 늘 입문을 위해 서명할 필요는 없죠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배우는 것은 한 등급을 얻도록 도울 뿐입니다

당신이 모르는 수많은 등급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그러니 여전히 겸손히 도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와야 합니다 더 유익하고 내가 더 많이 전해줄 수 있도록요 당신이 필요한 만큼 난 전해줍니다 아직 입문에 대한 갈망이 없기 때문에 난 단지 이만큼만 당신께 준 겁니다 당신의 꿈에서 약간 전해 준 것이죠 만약 진정으로 도에 대한 갈망이 있다면 더 많이 전해줄 거예요

스승님,당신의 강연을 듣고 난 다음에, 전 벌써 당신에게 확답을 받았습니다 비록 현재 제 일이 저 자신을 지탱할 경제적인 이득을 주지만 제가 접촉하는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저 스스로 수행할 수 있을 지 여쭙고 싶어요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자신의 빛과 자신의 진아를 찾는다면, 계속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찾지 못했다면 열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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