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
 
성불이 가장 높은 이상이다 - 1부 1988년 12월 14일, 포모사 까오슝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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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부처는 최고의 이상이다』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 까오슝 1988년 12월 14일

모두들 괜찮아요? (좋습니다) 영적 신념은 어때요? (좋아요) 여러분들 사업은 어떤가요? 사업이 잘 되나요? (예) 그럼 이 세상이 아직 살만하겠군요

고결한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세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스승님의 강연에 오시다니 여러분의 부처와의 깊은 인연을 볼 수 있습니다 스승님의 인생사와 가르침에 대해서 여러분은 수많은 잡지와 신문을 통해 아시리라 믿습니다

지금 제 생각에는 스승님을 찬양하거나 비판하기가 힘듭니다 왜 그럴까요? 스승님을 찬양하려면 그녀를 묘사할 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스승님을 비판하려면 전 거짓말하지 말라는 불교의 계율을 어겨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사실에 입각해 스승님의 말씀 하나 행동 하나도 진리를 거스르지 않거든요

더욱이 우리는 우리의 평범한 마음을 써서 무심코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고대 서양의 짧은 이야기가 하나 생각 나네요 중세 시대에 사람들은 지구가 네모나고 우주의 중심이며 태양이 지구 둘레를 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믿음은 사실이 아니었지요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라는 위대한 과학자는 지구가 둥글며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고,지구가 그 주위를 돈다는 이론을 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무지와 시대에 뒤떨어진 지식으로 진리를 부정했습니다

한 개인으로서 코페르니쿠스를 중상하는 건 별 문제가 아닐 지 모르지만,제 생각엔 사람들의 무지한 행동들이 그 당시 과학의 발전을 수 백 년 간 방해했습니다 그건 안 된 일이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요즘 매우 실용적이고 현실적입니다

우리 스스로 접촉한 적이 없는 일들과 사람에 대해 어떻게 소문으로만 그렇게 급히 결론을 내릴 수 있겠습니까? 석가모니 부처가 살았던 고대에도, 그 역시 수많은 공격과 비난의 대상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조차 생명을 잃었고 십자가에 못박혔지요 여러분에게 이런 질문을 생각해보라고 남기겠습니다

여러분이 마음 속에 어떤 목적으로 이 강연에 오셨든 스승님과 좋은 인연을 만들기 원하든 그냥 그녀를 알기를 원하든 아니면 호기심에서 확신이 안 들어서든 간에 다 괜찮습니다 스승님의 강연을 들은 뒤에 그녀의 가르침에 대해 전반적인 생각을 가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동료 수행자 린 자매님을 맞아서 스승님과 수행하기 시작한 전후의 경험을 모두와 나누어 보겠습니다 린 자매님 부탁해요

모두,감사합니다 스승님,안녕하세요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그냥 아주 평범한 주부입니다 하지만 오늘 제 체험을 말하고자 여기 설 수 있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입문하기 전에 전 매우 비관적이고 우울했습니다 종종 공허함을 느꼈고 혼란스러웠지요 삶의 목적을 몰랐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인생의 종말을 향해 다가갔습니다 전 인간이 되는 목적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요즘 세상 사람들은 물질적인 풍요를 즐기지만,영적인 삶이 부족합니다 전 많은 이들이 과거의 저와 똑같이 느낀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전 답을 찾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저도 절에 가서 부처에게 절하고 경전을 외웠습니다

하지만 항상 제 자신에게 물었어요 『이렇게 내가 부처를 믿고 경전을 외우면 성과를 얻을까?』 제 자신에겐 어떤 변화도 없었고 어떤 답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점점 더 부처를 숭배하는 데 흥미를 잃어갔고 절에 가지 않았습니다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없었기에,저는 점점 더 우울해졌고 모든 것에 흥미를 잃게 됐습니다 이로써 결국엔 신경쇠약에 걸렸지요 매일 잠자러 가는 게 매우 힘들었습니다 잠잘 시간이 되면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일어날 시간이 되어도 저는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제 마음은 죽은 것 같았고,걸어 다니는 좀비처럼 살았습니다 큰 고통에 빠졌었죠

나중에,저는 카이슈안 병원에 정신과 의사를 만나러 갔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하지만,입문한 뒤로 저는 완전히 변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제가 이 육신을 가진 목적이 생사 윤회에서 해탈하기 위해 영적 수행을 하는 것이라는 걸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관음법문을 수행한 뒤로 전에 불안했던 마음이 평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저는 영적으로 기댈 곳이 있습니다 제 생각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고 삶에 목표가 있습니다 막막한 대양에 난파한 배가 갑자기 수평선의 등대 불을 발견한 것과 같았지요 전 정말 흥분됐고 기뻤습니다!

스승님은 우릴 고향에 안내하는 등대입니다 전 정말 행복하고 안전합니다 이제 매일 저는 잠자기 전에 명상을 합니다 그런 다음,즉시 만족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잠이 듭니다 더 이상은 혼란스럽지 않습니다 아직도 전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영겁의 세월 동안 딱 한번 만날 수 있는 이런 진귀한 법문을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꼭 꿈만 같습니다

왜냐하면 관음법문을 통해서 과거 스승들이 불성을 얻었으니까요 고대 사람들은 관음법문을 수행함으로써 부처가 됐습니다 요새 사람들은 어떨까요? 우린 문명화됐고 과학적으로 진보됐으며,사실에 기인해서 믿습니다 하지만 우린 스승님이 포모사(대만)에 귀한 고대 법맥을 가져오신 걸 믿지 않습니다

우린 현대인들도 부처가 되기 위해 관음법문을 수행할 수 있다는 걸 믿지 않습니다 마치 불성이 고대인의 특권인양 말이지요 유감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에게 진귀한 고대 법문인 관음법문을 수행할 이런 기회를 잡으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한 여러분은 분명히 모든 고대 경전에 기록된 것과 똑 같은 체험을 할 겁니다 바꿔 말하면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부처의 빛과 소리 부처와 보살이 정말 존재한다는 걸 입증할 겁니다 지금 부처 한 분이 우리 앞에 계십니다

여러분이 이 좋은 기회를 잡길 바랍니다 서둘러서 입문을 신청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남은 생애 동안 그걸 후회할 겁니다 왜냐하면 생사는 큰 문제니까요 만일 규칙적으로 수행하지 않으면 때가 되었을 때 우리가 원한다 해도 우리가 의지할 부처의 발을 찾지도 못할 겁니다 스승님,감사합니다

여러분,감사합니다

린 자매님,고마워요 고귀한 신사 숙녀 여러분 최고의 존경으로 삼가 스승님을 초대하여 강연을 청합시다

샤오 자매님과 린 자매님 감사합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서둘러서 입문 신청하세요』 그녀는 정말 귀여워요 좀 전에 그녀가 매우 슬펐다고 들었어요 영적 수행하는 법을 아무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서둘러서 입문 신청하세요』란 말을 그녀가 한 뒤로 아이처럼 그녀는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그녀를 믿나요? (예) 여러분들 서둘러서 입문신청을 할 건가요? 누구를 믿는 것이 그렇게 쉽다면 우리 모두 즉시 부처가 될 겁니다 우리가 열심히 수행할 필요가 없지요 믿기 힘들기 때문에 그에 대해 설명하고 강연을 하고 우릴 격려하고 경전들의 신성한 의미를 분명하게 자세히 말해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그가 누군지 관계없이 한 사람을 믿지 않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우린 그가 도를 얻은 이른바 깨달은 스승이나 또는 부처의 환생이란 걸 믿지 않습니다 그건 잘못이 아니에요

왜 그럴까요? 그건 왜냐하면 우리 이상이 매우 고귀하고,우리의 상상이 매우 풍부하며 얻고자 하는 등급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우리같이 육신을 지닌 자가 이 최고의 이상을 대표할수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지요 이건 당연해요 맞죠? (예)

따라서 믿지 않는 이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그들을 비난 못해요 그들이 못 믿는다면 그건 그들의 이상이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나쁜 사람이란 게 아니에요 그들의 이상이 그렇게 높기에 그들은 아무도 도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상상 못할 일이에요,그래서 그들은 누군가가 마음 속의 이상과 영적 등급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린 그런 사람들도 칭찬해야 합니다 내 생각엔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어때요? 맞나요? (예) 좋아요 따라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정말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믿음을 가진 이른바 종교적인 사람들도 그들 사이에서 수많은 고군분투를 합니다

각자 자기 신이 최고라고 주장하지요 각 종교가 그들이 숭배하는 이상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이것도 좋은 겁니다 이것 역시 좋아요 난 그들에게 동의해요 왜냐하면 우리의 부모들이 최고니까요 다른 부모가 얼마나 좋든 상관 없이 우리 부모가 최고지요 그들이 나를 키웠고 나를 부양했으며 먹을 음식을 줬고 힘들 때 위로했으며 문제가 있을 때 도와줬고 아프거나 그럴 때 돌봐줬으니까요 그렇지 않아요? (예) 그렇습니다 실질적인 면조차 이런데,무형의 이상은 말할 것도 없죠

성불은 최고의 이상입니다 이상이란 우리가 얻고자 하는 개념이죠 아니면 신이 최고의 이상입니다 일시적으로 이상이라고 하죠 적당한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요 노자는 말했습니다 『나도 그 분을 뭐라 할지 모르겠다 난 우선 그 분을 ‘도’라고 부른다 그 분을 어떻게 찬탄할지 몰라서 ‘위대한 자’라 한다』 아주 절망스러워요

『도』를 성취한 사람들은 자신이 성취한 영적 등급을 뭐라고 부를지 모르고 어떻게 설명할지도 몰라서 아주 좌절합니다 그래서 각자 다른 이름으로 부릅니다 도를 성취한 사람들 각자가 다른 이름을 붙여요 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어렵고 혼란스러운 겁니다

우린 이렇게 묻죠 『누가 더 높은가요? 신인가요,부처인가요 도와 옥황상제 중에 누가 더 높지요?』 우린 이런 식입니다 옥황상제도 높고 도 역시 높습니다 부처도 높고요 그들은 모두 최고죠 뭐든 우리에게 높으면 높은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무슨 종교를 믿든 상관없다고 한 겁니다

여러분에겐 여러분의 부모가 최고지요 거기엔 논란의 여지가 없지요 혹은 우리에겐 우리 아이들이 가장 예쁘고 가장 사랑스러우며 가장 소중합니다 여러분도 부모니까 모두 알 겁니다 안 그래요? (예) 이상하지요 가끔 다른 아이들이 더 이쁜데도 여전히 자기 아이가 제일 이쁘죠

우린 모두에게 자유의 권리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영적 수행자들이 남들의 믿음과 종교에 대한 자유에 개방적이지 않다면 우린 아직 자유롭지 못한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아요? (네) 좋습니다 그래서 난 늘 모든 종교가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들의 경전을 읽어 본다면 모든 종교가 선행을 가르친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어느 도서관이든 가서 고대 중국 도교경전을 꺼내 읽어 보세요 저자가 누구든 상관없어요 묵자,공자, 노자,장자나 백장이나 혜능 같은 어떤 선승이든 말예요 눈을 감고 하나를 고르세요 선택도 하지 말고 선입관이 없이요 무슨 종교든 간에 그게 뭔지 모르는 채로 무작위로 경전을 하나 뽑아보면 도덕적인 가르침이 있다는 걸 알겁니다

여러분이 고른 경전이 뭐든 간에 분명 선행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도를 성취한 이들은 똑같은 걸 말했지요 이름만 다를 뿐이죠 깨달은 사람들은 매우 좌절합니다 자신이 성취한 이상을 뭐라 표현할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이름이 모두 다른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남들도 똑같은 걸 말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가령 두 사람이 모두 깨달음을 성취했다면 설사 다른 이름으로 부르더라도 얼마 뒤에 그들은 둘 다 같은 것을 성취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깨닫지 못한 옆 사람들은 그들이 같은 것을 성취했다는 걸 알지 못합니다 그들의 제자들조차 서로 싸울 겁니다 『우리 스승이 당신 스승보다 더 나아!』 그런 식이지요

사실 스승들은 모두 이럴 겁니다 『아니다!우린 같다 우리 둘 다 같은 걸 깨달았단다』 깨달은 사람들에겐 세상이 그리 흥미가 없지만 한 편으론 아주 흥미롭지만 동시에 흥미롭지 않죠 그들은 그저 계속 살아갈 뿐입니다 그들은 더 흥미로운 삶을 살아가지만 그렇다고 전처럼 세상에 단단하게 집착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동수가 말했듯이 깨닫기 전인데도 세상은 우리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녀의 마음 상태는 예전에 내가 겪었던 것과 같은 겁니다 관음법문을 수행하기 전에 나도 그랬습니다 삶의 목적을 몰랐어요 허나 계속 살아야했죠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모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마치 뭔가에 지배를 받는 듯이 우린 계속 돈을 벌며 아무런 결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린 원하는 것을 할 수가 없어요

하기 싫은 일을 계속 해야 합니다 불교 용어로 그걸 인과라고 합니다 인과응보의 법칙에 묶여 있는 거지요 하지만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난 뒤 우린 점점 더 분명해 집니다 왜 이 세상에 사는지 알게 되며 점점 더 이 세상이 흥미롭지 않다는 걸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주 흥미롭지요 흥미롭지만 집착하지 않습니다 움켜쥐지 않지요 돈,남편,아내, 가족 등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그런 태도는 가지지 않습니다 또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될 겁니다 우린 내면으로 세상이 공허한 환상임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정말로 그렇지요

내면으로 우리는 수만 가지 형태의 존재가 나고 사라지는 과정을 알게 됩니다 이게 우리가 말하는 『내면의 체험』 또는 『깨달음의 체험』입니다 오직 우리가 내면으로 만가지 생명체가 나고 죽는 과정을 보고 어떻게 시작되고 끝나는지 보고, 분명히 그걸 봐야만 『세상은 본래 공하다』 라는 경구를 분명히 이해합니다 오직 그걸 알아야만 『일체유심조』를 진정으로 이해합니다

우리가 직접 그것을 보지 않았다면 그냥 공허한 말일 뿐입니다 그냥 남의 의견이나 생각을 반복할 뿐이죠 내가 말한 대로 그걸 본 적이 없다면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만 가지 생명체가 생성되고 소멸하는 걸 내면으로 보지 않으면 『일체유심조』라는 경구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불교 전통에서는 저녁 설법을 하는데 이런 걸 암송합니다 『삼계의 모든 부처를 이해하려면 세상의 이치에 대해 명상해야 하나니 일체유심조니라』 우린 모든 걸 암송하죠 허나 난 보장합니다 우리 중 99.9%는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왜 이해를 못할까요? 우리가 『일체유심조』라는 그 차원을 보지 못했으니까요 오직 관음법문을 수행해야만 볼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삼라만상이 일체유심조임을 볼 수 있지요

삼 일전에 타이충에 사는 동료수행자가 해외로 떠난다며 미야오리에 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는 내게 『제가 어떻게 수행을 계속해야 할까요?』 라며 물었어요 난 그냥 계속하라 했죠 그 다음 내가 물었어요 『당신의 등급은 지금 뭔가요?』 그는 모르겠다고 했죠 그래서『내면으로 뭘 보나요?』라고 물었죠 그는 말했어요 『원하는 걸 봅니다』 여러분도 들었죠!

『원하는걸 본다는게 무슨 뜻이죠?』 라고 내가 물었더니 그는 말했어요 『예컨대,석가모니 부처를 보고 싶으면 그를 보게 됩니다 관음 보살을 보고 싶으면 그녀를 보게 되고요 어떤 차원이든 원하면 그걸 보게 됩니다』 그 다음 내가 물었죠 『날 볼 수 있어요?』 그는 말했죠『아주 드물지만 가끔씩은 볼 수 있습니다

스승님은 원할 때마다 볼 수 없어요 원할 때마다 석가모니 부처는 볼 수 있습니다 원할 때마다 관음 보살도 볼 수 있고요 하지만 스승님은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죠』 난 『이제 당신은 ‘일체유심조’의 의미가 뭔지 알겠군요 뭐든 당신이 원하는 것만 볼 수 있으니까요 그 다음 그는 사라지겠지요』 부처는 방금 거기에 나타났다가 금방 가버립니다 방금 비전이 거기 나타났다가 갑자기 없어지니까요

그 순간 우리는 정말로 이해하게 되죠 만물은 마음에서 비롯되며 세상은 공허하다는 것이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린 그냥 경전을 외울 뿐입니다 그럼 석가모니 부처가 말했던 것을 이해할 수 없지요 하지만 이 사람은 수행을 많이 한 것도 아닌데 이미 훌륭하죠 이건 그냥 작은 체험일 뿐입니다 그 때에 난 그에게 『부처가 나타나면 부처를 베어라』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부처를 자르고 나면 형과 소리의 등급을 지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도 마야도 못 보고 하루 종일 반복합니다 『부처가 나타나면 부처를 베어버리고 마야가 나타나면 마야를 베어라』 혼돈없이 수행하지 않는 한 우리는 고대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남의 이상에 관대하지도 못하고 충분히 마음을 열지도 못합니다 남의 의견을 이해하고 허용하지 못하죠 우리가 내면을 보고 고대인들이 어떻게 수행했는지 보지 않고, 먼 과거를 보지 않는 한 석가모니 부처가 얼마나 힘들게 수행했으며 그가 어땠는지 관음보살은 어땠는지 노자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공자가 정말로 살았었는지 모를 겁니다

그 모든 걸 알아야 우린 확신을 가지고 그들의 등급이 어떤지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남들에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체험이 없다면 고대인들의 등급이나 그들의 영적 수행과정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린 그냥 아무렇게나 추측하여 말해서 나쁜 구업을 짓게 될 겁니다

고대인들의 영적 성취에 대한 우리의 찬탄 조차 올바르지 않습니다 우린 그들이 누구이며 얼마나 강력한지를 모르니까요 이해하지 못하면 인간의 마음으로 찬탄해도 정확히 찬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고대의 영적 수행자들을 찬탄하는 것은 비방하는 것보다 낫죠 어찌 되었든 그들모두 사람들에게 선행을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과거의 선생님들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그들을 존경해야 해요 어떤 이들은 절을 지어 과거의 선생님들을 숭배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쉬람을 지어 과거의 종교 지도자를 기립니다 이건 우리가 과거부터 선생님들을 신실하게 찬탄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우린 그들 모두가 깨달은 스승을 찾으라고 가르쳤다는 중요한 점을 잊어버렸죠

고대 스승들은 모두 부처를 찾으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 자신의 부처와 우리 자신의 불성을요 그들은 자기 자신에 의지하여 수행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과거의 부처나 미래의 부처들에게 의지하는 대신에요 석가모니 부처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의지해야하며 타인이 아닌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횃불이 되어 스스로의 길을 밝혀야 합니다』

자신에게 의지한다면 누굴 의지하는 거죠? 이런 육체적 존재에 의지할까요?

우리가 영적 수행에 있어서 자신에게 의지한다고 한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수행할 필요가 없어요 맞나요? 맞지 않습니다! 석가모니 부처에 의하면 우린 누구에게 의지해야 합니까? 『내면의 스승』 『진아』 『영리하고 지혜로운 자아』 『전능한 자아』 『스승』 『진정한 존재』 그것이 우리가 의존할 사람입니다

그것이 진아죠,이 인간의 마음 대신에요 이 마음은 먹고, 마시고,흥미거리를 필요로 합니다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해요 어떻게 우주가 만들어졌는지, 인간이 어디에서 왔는지,그리고 죽으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런 존재엔 의지할 수 없어요 그건 우리도 아니고 우리 진아도 아니며 그저 마음일 뿐입니다

우리의 진아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이해할 수 있으며 모든 걸 알고 있으며 우리가 신,권능, 불성,도라고 부르거나 내가 단순히 전능한 힘이라고 부르는 다른 누군가죠 이 전능한 힘은 우리에게 속해 있어요 하지만 그걸 발견해서 사용하기 전에는 잠자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걸 꺼내서 사용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불교에서는 그것을 『마니주』 혹은 『귀주』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우리 세상과 지혜를 비춰줘요 왜『마니주』라고 할까요? 마니는『소원성취』를 뜻합니다 우리가 이 귀주를 갖게 되면 원하는 모든 것을 갖게 되요 그래서『소원성취 보석』이에요 이 소원성취보석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꺼내서 쓰기가 매우 쉬워요 이것을 꺼내는 건 내가 지금 하는 것처럼 쉬운 일이지만 그것을 꺼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것이 여기 있더라도 꺼내지 않으면 갖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난 여기 있음을 알고 볼 수 있으니 바로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걸 얻기가 너무 쉬워서,아무도 그것을 믿지 않아요 왜냐하면 고대부터 영적 수행이 매우 신비롭고 배우기 어려운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왜 고대 사람들이 영적 수행을 그렇게 신비롭게 여겼을까요? 그건 그들만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불교를 배우면 알게 될 것입니다

오조 홍인은 육조 혜능에게 법문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그걸 너무 쉽게 주면 안된다 너무 값싸게 다른 사람에게 줘선 안된다 그들은 소중한 지 모를 것이다』라고 했어요 그렇지 않나요?(네) 『육조단경』에 적혀 있습니다 집에 가서 다시 읽어보세요

그건 우리 인간의 심리 때문입니다 우린 비싼 것은 가치 있으며 흔하고 단순하고 값싼 것은 가치가 적다고 생각해요 세상은 거꾸로 되어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정말로 쓸모 없고 우리에게 아무런 이로움도 주지 않지만 그것이 흔치 않고 비싸기 때문에 사람들은 줄을 서서 많은 돈을 들여서 그것들을 삽니다

이제 작은 질문을 해보겠어요 예를 들어서 다이아 반지를 만들기 위한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정말 작아요 어떤 다이아몬드도 이것보단 크지 않아요 정말 작습니다 그 다이아몬드가 얼마나 할까요? 몇 십만 달러 정도 하겠지요 다이아몬드 가격은 몇 십만 달러 입니다 어떻게 하겠어요?

예컨대 여러분이 그걸 낄 수 있더라도 무슨 쓸모가 있죠? 쓸모가 있나요? 그건 내게 아름답지 않습니다 난 왜 여러분이 그걸 예쁘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 생각엔 예쁘지가 않아요 그걸 내게 준다면 그건 나에게 더 많은 문제만 일으킬 겁니다 여러분이 그걸 준다면 난 괴롭지는 않아요 단지 무의미하다고 느껴집니다 그처럼 작고 빛나는 것을 낀다면 나의 순환을 방해할 겁니다

원래 우리의 피는 쉽게 순환할 수 있지만 우리가 반지를 끼고 잠이 든다면 아프게 될 겁니다 때때로 손가락이 붓거나 하면 반지를 뺄 수조차 없습니다 반지가 우리에게 집착하게 되면 던져 버릴 수도 없어요 우리 손가락에 매달려 있을 뿐이죠 우린 매일 반지를 쳐다보지도 못해요 다른 사람들이 보도록 반지를 낍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내게 보여주어도 내게 의미 없는 것이라서 보고 싶지 않을 겁니다

세상은 정말 뒤죽박죽이에요 유리가 다이아몬드 만큼 흔하지 않다면 사람들은 유리를 사려고 줄을 설 거예요 유리는 거울을 만들 수 있죠 유리요 네 우리에겐 유리가 풍부합니다 유리가 매우 유용하다고 해도, 예를 들어 유리가 없으면 망원경을 만들 수 없죠 망원경이요! 그러니 세상은 거꾸로에요 따라서 내가『아래 위가 바뀌었다』고 해야 이해할 수 있어요

유리가 없다면 우린 좋은 문, 좋은 자동차 창문을 가질 수 없을 겁니다 여러분의 안경은 무엇으로 만들었길래 볼 수 있는 것이죠? (유리 렌즈입니다) 네 유리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린 유리를 하찮게 보지요 유리가 매우 유용해도 흥미로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리는 매우 유용해요 또 유리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유리를 통해서 우린 별과 달,그리고 화성과 목성을 봅니다 아주 많은 방식으로 사용되지요 예를 들어 실험실 과학자들은 질병을 일으키는 균을 연구하는 것에 유리를 사용합니다 현미경,맞습니다 유리 없이 우린 많은 병을 치료할 수 없어요 내겐 다이아몬드보다 유리가 더 가치 있어요 하지만 유리가 매우 흔하기 때문에 아무도 소중히 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순환을 방해하고 많은 돈이 들어가고 쓸모 없는 그 작은 다이아몬드를 소중히 여깁니다 배가 고플 때 먹을 수도 없어요 그렇지 않아요? 다이아몬드를 우는 아이에게 줘도 울음을 멈추진 않을 겁니다 그 대신 아이에게 거울을 주면 아이는 울고 있는 자신을 거울로 보고선 우습다고 생각해서 잠시 울지 않을 겁니다 밝게 비치는 것도 좋아할 겁니다

다이아몬드를 아이에게 준다면 던져버릴겁니다 삼켜버린다면 더욱 문제가 생기겠지요 그러니 세상은 뒤죽박죽입니다 가치에 있어서 사람들은 헷갈려 하지 않지만 그들은 일반적인 생각을 공유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말하면 우리도 『네 좋아요』라고 말해요 다른 사람들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면 우리도『아!네!좋지 않군요』라고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어쩌다 조금 깨어나서 매일 우리 개념을 되짚어 보면 웃다가 죽을 거예요 그렇지요? 가끔 여러분의 생각을 되짚어 볼 시간이 있습니까? 웃다 죽을 겁니다! 시간이 없고 너무 바쁘기 때문에 우리의 판단은 타인의 통제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많은 텔레비전 광고와 신문광고가 있는 겁니다

광고가 먹히니까요 광고가 오랫동안 반복되면 우리 마음에 새겨지게 되고 우리에게 익숙해져요 그러면 사게 되고 한번 해보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이렇지요 그러니 관음법문도 같습니다 예전엔 아무도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관음법문이 모든 경전에 적혀있어도 낯설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예전엔 아무도 터놓고 소개하지 않아서 우린 의심했죠 그러나 내가 말했듯이 의심을 갖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매우 높다는 의미이며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난 잘 받아들였어요 받아들였지요 예전에 나도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나도 똑같았어요 부처는 수 백만 겁에 오직 한 명만 나오는 것이라고 난 믿었습니다 다른 어느 누구도 성불할 수 없었죠

내 생각엔 석가모니 부처가 유일한 한 명이었어요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난 후에 이것이 유일한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우리 모두 부처이며 모두가 부처로부터 왔으며 나중에 불국토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좀 더 빠르게 다른 사람은 좀 느리게 걷습니다 그게 전부에요

예를 들어서 관음수행자는 이 생이 끝나면 곧바로 돌아갈 겁니다 그들의 시간이 오면 그들이 이미 사둔 티켓을 써서 떠날 수 있어요 다른 법문을 수행한 사람들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 때가 오면 그들은 돌아와서 관음법문을 수행할 겁니다 관음법문이 마지막 문이기 때문이지요

어떤 법문 어떤 길을 택하든 간에 결국엔 그리로 오게 될 겁니다 들어가기 위해서 이 문을 통과해야 해요 그래서 그들은 기다린 겁니다 어떤 사람은 저쪽 길에서 왔고 어떤 사람은 이쪽 길에서 왔으며 어떤 이들은 이미 문 옆에 서 있으며 몇몇은 이미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어떤 종교를 믿든 어떤 법문을 수행하든 상관없이 그 방향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 방향으로 걷고 있지요 그래서 난 매우 기뻐요 우리가 진정 하나이며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똑같으며 모두들 그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를 보니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가 『모든 중생은 불성을 가졌다』라고 한겁니다 소위 이단을 수행하는 자들도 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종교도 가지지 않은 소위 무신론자도 그들 내면에 불성과 도,혹은 신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뭐라고 말했죠? 『신은 들판의 풀을 입히시니…』 신은 풀잎에도 깃들어 있다 이것은 석가모니 부처가 말한 『모든 중생은 불성을 지녔다』라는 말과 똑같은 말입니다 똑같지 않나요?

노자도『모든 존재는 하나다』라고 했어요 같지 않습니까? 네! 그러니 여기 저기 아니 어디서든 이름 때문에 싸울 필요가 없어요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해 가고 있으니까요

가령 우리가 불교도만 해탈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천주교도는 어떻게 될까요? 무슨 일이 생길까요? 왜 부처는 그리도 불공평하죠? 왜 그들에겐 천국을 허락하지 않지요? 우리만큼 친절한데요 만일 불교만이 옳은 길이고 천주교는 이단이라고 말한다면 그들 각자의 행동을 비교해 봅시다

예를 들어서 불교신자, 독실한 불교신자, 소위 불교도는 매일 무슨 일을 하나요? 잠에서 일어나서 아침에 무엇을 합니까? 새벽 예배를 드립니다 아침 예불에서 뭘 하나요? 이를테면 보문품을 암송하죠 우린 아침에 일어나면 부처에게 참배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마루에 엎드리고 그 다음 부처에게 귀의하고 불법에 귀의하고 승단에 귀의하겠다고 맹세합니다 『부처에게 귀의함은 자비롭고 관대한 부처의 힘에 귀의한다는 뜻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란 이름의 사람에게 귀의하는게 아니에요 그는 분명하게 말했죠 『난 달이 아니라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나를 따르면 달을 보게 될 것이다』 그 의미는 그가 도가 아니라 단지 도를 대표한다는 뜻이죠 도는 무상, 무형입니다 도는 사람이 아녜요

우리가 어떤 사람을 숭배한다면 그 사람이 죽은 후엔 계속 수행할 수 없어요 우린 전능한 힘에 귀의합니다 그래서 불교신자들은 매일 아침예불을 하죠 그들은 부처에게 엎드려서 부처에게 참배하고 부처를 찬미합니다 부처가 뭐죠? 그건 자비로운 힘이죠 아닌가요?

우린 관음보살에게 우릴 도와주고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죠?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고 근심 없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건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힘을 숭배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불보살은 최고의 힘을 나타냅니다 그 다음 우린 또한 세계 평화를 위해서 부처에게 기도하죠? 이것이 불교도들의 아침 예불입니다

그럼 카톨릭신자들은 아침예배에서 뭘하죠? 똑 같습니다 카톨릭신자들도 아침에 일어나서 신이나 예수에게 기도 하죠 예수가 살아있을 때, 그는 신과 지고의 힘을 대표했었어요 그래서 신자들도 그에게 자신과 친척들과 친구들을 보호해달라고 기도했죠

그 다음 그들도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신의 왕국으로 데려가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똑같을 걸 하죠 그들도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고 선해지라고 가르칩니다 불교도 우리에게 선해지라고 가르치고 영적수행을 하고 자신의 불성을 깨닫고 선행을 하고 자선을 베풀고 계율을 지키고 인내하고 부지런히 수행하고 명상해서 지혜를 얻으라고 말하죠 이것들이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가톨릭교도 사람들에게 자비심을 갖고 자선을 베풀라고 가르치며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만이 아니라 원수도 사랑하라고 가르칩니다 안 그래요? 예수도 우리에게 선행하라고 가르치죠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듯이 원수를 사랑한다면 세계평화를 얻게 되겠죠? (네) 네!

가령 가톨릭신자가 올라가서 석가모니불을 만난다면 석가모니가 『넌 아주 훌륭하지만 나를 믿지 않고 매일 나에게 참배하지 않았으니 지옥에 가야 하느니라』라고 말할까요? 그렇게 말할까요? (아뇨) 혹은 불교신자가 매일 부처에게 도와달라고 기도하면 틀림없이 올라가서 예수를 만날 거에요 예수도 그곳 어딘가에 있으니까요

그는 떠났습니다 그러니 천국에 있을 겁니다 그렇죠? 우리가 불국토에 가면 반드시 그를 만날 거에요 가는 길에 그와 우연히 마주칠지도 몰라요 예수가 말하길, 『넌 매일 훌륭한 일을 했으나 예수인 나를 믿지 않고 석가모니 불에게 기도했으니 넌 지옥으로 가야만 하느니라 난 너를 통과시키지 않겠다』 그가 그렇게 말할까요? (아뇨) 응당 아니죠!

좋아요 이 두 사람은 종교적인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좋아요 이젠 다른 종교를 믿는 이들에 대해 말할게요 상황은 대충 비슷해요 난 여러분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다른 종교를 공부하려고 여기 온 게 아니니까 그것들은 생략할게요

여러분이 그 두 가지 유명한 종교를 비교한 걸로 충분하죠 안그럼,난 이슬람교, 도교와 유교에 대해 말해야 해요 말할게 너무 많아요 게다가 서양 종교들도 많이 있어요 그러니 그것들을 이젠 말하지 않겠어요 어떤 종교적 믿음도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은 아무도 믿지 않아요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지옥에 갈까요? 우리는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들어왔습니다 또한 석가모니 불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들어왔어요 그럼 그들은 어쩌죠? 그들은 지옥에 안가요 그들이 선행을 했다면 그들도 조만간 천국에 갑니다 모두가 천국에 가게 될 겁니다

아무 종교도 믿지 않는 이들은 자신의 내적인 선량한 품성을 믿지요 그것 역시 우리 본성인 타고난 선량함입니다 그래서 그는 나쁜 걸 보면 그걸 하지 않아요 좋은 일을 보면 그는 당장 그걸 할 겁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 여러분을 도와준 적 있나요? 있어요,없어요? (있어요)

때로 길가에서 주의하지 않아 넘어지거나 차 사고가 나면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다가와 도와줍니다 그들은 우릴 집으로 데려가 위로해주고 차를 대접하죠 그 사람들 집에 들어가면 부처의 제단은 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제단이 없어요 그저 지신상이나 풍요의 신상을 가지고 있겠죠

이 세상은 정말 거꾸로 됐어요 그들은 풍요의 신상만 가지고 있지만 아주 친절합니다 왜일까요? 그건 친절이 그들의 본성이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종교적 믿음이 없는 사람들을 이단자라고 부르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 이웃들을 이단이라고 비난할 수 없어요 어떻게 그럴수 있죠?

난 감히 근거없는 말을 하지 않아요 난 매우 신중하고 이웃사람의 종교나 믿음을 존중합니다 그들을 매우 존경하죠 모두가 조만간 천국에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으니까요 가령 난 이문에 있고 그는 저 쪽에 있어요 그게 뭐 대단한가요? 얼마 후엔 그도 이곳으로 올 거에요 그래서 상관없죠 단지 아이들과 같아요

그러므로 나쁜 짓을 하는 이들을 빼고는, 종교가 없는 사람들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해서 안돼요 하지만 그들도 실수를 하기 때문에 나쁜 일을 했어요 그들을 상기시킬 사람이 아무도 없었죠 아무도 그들의 마음을 보호하려하지 않았어요 아무도 돕지 않았죠 때로 사람들은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환경이나 자신의 상황 때문에 나쁜 일을 저지릅니다 안 그래요?

언젠가 석가모니 불이 탁발을 하러 갔습니다 마을을 지나는데 한 여인이 그에게 쿠키와 우유를 권했죠 석가모니는 그녀에게 매일 대개 뭘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매일 남편과 부모를 섬긴다고 말했어요 곤경에 처한 사람은 누구든 도와줬고 안그럼 자신의 가족을 돌본다고 했죠 그녀는 그렇게 살았을 뿐이에요

그 다음 그 여인이 석가모니에게 묻길, 사람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길래 그토록 많은 이들이 그를 숭배 하고 좋아하냐고 했죠

석가모니는 말했어요 『난 사람들에게 매일 당신이 하는 것처럼 하라고 가르칩니다 내 가르침은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거지 당신 같은 여인을 위한게 아닙니다 당신은 나를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처조차 우리가 선량하면 이미 훌륭하다고 인정했죠

우린 자신의 선량함과 지혜에 의존하여 자연히 좋은 일을 하죠 하지만,우리가 좋은 일만 하면 천국에만 갈 수 있어요 영원한 경지에 가는 건 좀더 느릴겁니다 어떤 경지 혹은 장소가 있는데,그곳에 일단 들어가면 우리는 영원히 행복하고 영원히 존재합니다

생노병사나 고통이 없어요 그 곳에 들어가려면 궁극의 법문인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합니다 다른 법문을 수행해도 행복한 어떤 경지까지 도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영원한 경지에 들어가진 못해요 그러므로 석가모니불이 관음법문을 찬탄하고 예수가 관음법문을 찬탄하고 도덕경도 관음법문을 언급했습니다

『귀가 없어도 도를 듣고 눈이 없어도 도를 볼 수 있다 잡을 수 없지만 쓸 수 있다』라고 합니다 그건 같은 의미에요

도덕경에서 『관음법문』이라고 말하지 않은 것 뿐이에요 그래서 우리에게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내려온 모든 스승들이 관음법문이란 이름을 사용했다면 사람들이 혼란스럽지 않았을 거에요 하지만 어떻게 그게 그리 쉽겠어요?

다이아몬드는 아주 진귀하며 드물죠 더구나 고대에는 영적수행에 많은 장애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교통이 불편했고 의사소통체계가 좋지 않았지요 신문도 없고 차도 없고 비행기도 없고 전화도 없어서 가르침을 전하는게 느렸습니다

그 법문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도 그리 쉽지 않았어요 단지 법문을 전하는 걸로 충분하지 않았으니까요 스승은 계속 제자의 믿음에 영양분을 줘서 그들의 영적수행이 한 단계씩 진보하도록 돌봐줘야 합니다 아이 양육과 같아요 적어도20년간 그를 돌봐줘야 아이가 스스로 안전해집니다

마찬가지로 스승은 누군가에게 법문을 전한 후에 많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의 학생들을 매일 돌봐야 해요 외면이 아니라 내면에서 말입니다 그는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그들을 돌봐야 해요 그래서 전수를 『이심전심』이라고 하는 겁니다

법문이 이심전심으로 전수되어도 그것을 설명하려면 여전히 세속의 언어를 사용해야 해요 우리들 대개가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으니까요 오늘날은 훨씬 더 편리합니다 우린 오디오 테잎, 비디오 테잎, 텔레비전,전화와 편리한 교통이 있어요 날 보는 건 매우 쉬우며 내 가르침을 듣는 건 매우 편리해요

그래서 이 시대에 다수가 도를 깨달으면 우린 쉽게 같이 진리를 퍼뜨릴 수 있으며 세상은 곧 정토가 될 겁니다 그런 기대를 가져선 안되나요? (됩니다) 좋아요 그러면 여러분이 빨리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해요 그럼 난 은퇴하고 여러분이 가서 진리를 퍼뜨리게 하겠어요 모두 할 수 있어요 필요하면 모두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첫 날이니 좀 낯설지요,왜냐면 아직 날 모르니까요 날 알지만 잊었죠 여러분은 날 수백 년,수천 년, 수십만년 전에 알았죠 지금은 잊었어요 우리의 옷이 변했기 때문에 서로 안다는 걸 잊었어요

스승님, 초월명상도 역시 소리 명상을 포함합니다 초월명상과 관음법문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여쭤봐도 됩니까?

그 법문은 사람들에게 계속 채식하라고 말하지 않아요 그렇죠? 그들은 채식하라고 가르칩니까? 아녜요! 초월법문은 그 수행자가 채식하도록 요구합니까? (그들은 채식하는 게 더 낫다고 권합니다) 그건 단지 제안이에요 이게 첫 번째 차이고요

둘째,그들은 20분 동안 명상해요 불과 20분만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려면 24시간 명상할 수 있으면 제일 좋지요 그러니 큰 차이를 알 수 있어요 같은 법문을 수행한다 하더라도 그 힘은 매우 달라요

초월명상의 스승은 매우 훌륭한 요가 수행자이죠 난 그를 매우존경해요 그는 매우 유명해요 사람들에게 좋은 걸 많이 가르치기도 하죠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았다면 그와 수행하는 것은 이미 아주 좋을 거예요

스승님,지혜안은 어디 있나요? 지혜안의 안쪽에는 무엇이 있나요?

지혜안은 여기 있어요 중앙에서,안쪽에요 조금 안쪽에요 안쪽엔 아무 것도 없죠 하지만 뭘 얻고자 하든 지혜안을 통해 볼 수 있어요 지혜안 자체 안에는 아무 것도 없어요 그걸 사용해서 보죠

예를 들면,눈 안에는 아무것도 없지만,매우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죠 여러분 모두가 내 눈 안에 들어온게 아니라 난 그걸 『봅니다』 여러분은 이미 있었죠 내 눈은 단지 내가 여러분을 보기 위한 도구일 뿐이에요 지혜안 속에도 아무 것도 없어요

스승님,진리를 가르치시면서부터 왜 비입문자들에게선 보시를 받지 않습니까?

보시요! 보시 말이군요 매우 진지한 것 같네요 누가 누구에게 보시하나요? 그건 우리에게 필요 없어서에요 우린 필요 없어요 난 외부인은 말할 것도 없고 내 제자들한테서도 보시를 받지 않아요

돈을 벌려고 이미 너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데, 필요없는 돈을 받으면 어디에 둬야 하죠? 어떻게 생각해요? 내가 많은 돈을 받으면 어디에 둬야 하죠? 어떻게 처리하죠? 보시를 원하는 사람은 이미 공덕이 있어요 공덕을 가져오기엔 의도만으로 충분해요 난 물질적 보시를 받지 않아요

여러분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난 마음 속으로 보시를 받았으니까요 난 상징적으로 여러분의 보시를 마음 속으로 받았어요

스승님,스승과 과거의 신들은 자주 내려와서 우리에게 뭔가를 쓴다는 게 사실입니까? 그들이 영매를 통해 모래 상자에 말을 쓸 수 있다는 게 진정 사실입니까?

네,때론 사실이에요 허나 대부분 거짓이죠; 사실은 거의 없어요 이른바 영매가 그의 신,구,의를 계속해서 청정히 하는 사람이고 세세생생 영적으로 수행했다면 그를 통한 메시지는 사실일지도 모르죠

만일 영매가 그의 신,구,의를 청정히 유지하지 않았고,고기를 먹으며 술을 먹고 질서있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부처가 다른 사람을 선택할 겁니다

부처가 매우 자비로워서 우연히 내려 온다면 더 순수한 누군가를 선택할 거예요 왜죠? 그가 차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선 『유유상종』 같은 어떤 규칙이 있기 때문이죠

부처의 세계는 정토입니다 부처와 가까이 가고 싶으면 부처와 닮아야 해요 아니면 부처의 빛이 너무 강해서 그의 영혼을 우리 몸에 초대하는 건 고사하고 접근할 수도 없어요 부처를 2킬로미터 떨어져서 볼 때조차도 이미 그의 에너지를 견딜 수 없어요 그의 영혼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건 고사하고요

부처를 우리 몸에 들게 하고 싶으면 우린 부처처럼 되어야 해요 한 예를 들어 볼게요 우리 중 일부는 이 세상에서 반려 개를 가지죠? 누군 반려 고양이를, 누군 닭이나 돼지와 소를 기릅니다 소나 돼지와 함께 잠 자는 사람 있나요? 물론 없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개와 고양이와 함께 잡니다 왜죠? 그들이 개를 씻어 줬고 개와 고양이에게 인간의 음식과 비슷한 음식을 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서 그들을 목욕 시키며 깨끗이 하고 나서 그들에게 향수를 뿌립니다 어떤 이는 그들에게 입을 옷을 줍니다 어떤 이는 사람처럼 개와 고양이에게 옷을 입히죠 좋아요,이제 그들은 거의 우리처럼 깨끗해 껴안을 수 있죠

마찬가지로, 평범한 우리 인간도 이와 같이 행동하는데 부처가 어떻게 그렇게 쉽게 내려올 수 있죠? 그러니 당신 자신의 판단으로 알 수 있어요

스승님, 영적 수행자가 속세의 책을 읽으면 왜 수행이 퇴보하거나 악업을 짓습니까?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납니까?

왜요? 이건 매우 간단해요 우리가 빛에 더 가까이 갈 때 우린 더 밝아지죠 검정 잉크 옆에 있으면 검게 되죠 이건 세속의 문제와 부처나 영적 수행은 매우 다르기 때문이며 그들은 서로 동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한 사람과 친할 때 다른 사람과는 친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런 식이에요 우리가 대학생이 되었다면 매일 초등학교에 여전히 다니면서 거기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순 없습니다 우리가 매우 아둔해서 아직도 거기에 가서 이 삼일 동안 수업을 받는다면 물론 변화가 있어서 우린 퇴보할 겁니다

대학에서 배워야 하는 걸 공부하지 않고 초등학교에 가서 관계없는 과목을 배운다면 우리에게 영향을 주죠 아이들 과제를 암기하면 그것은 머리 속에서 계속 반복될 겁니다 어렸을 때 가끔 노래를 배웠을 때가 생각나나요? 심지어 성장한 후에도 가끔 그게 머리 속에서 여전히 계속 나타나죠

우리가 어렸을 때는 이런 노래를 배우죠 『먹기 전에 네 작은 손을 씻으면 아프지 않을 거야』 만일 그 노래를 배웠다면 이제 우린 성장했고 가끔 그게 머리 속에 나타나서 온종일 되풀이 되죠 『작은 손을 씻어라, 작은 손을 씻어라…』 여러분은 다른 노래를 기억할 겁니다 난 예를 든 것 뿐이에요

만일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하루 종일 그 밖에 다른 걸 생각할 수 없어서 괴로울 거예요 그 노래 생각을 멈추고 싶지만 할 수가 없어요 그게 온종일 머리 속에 계속되거든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적으로 수행할 때 매일 이 세상을 초월한 숭고한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속세의 일을 다시 생각한다면 우리의 집중력이 아직은 강하지 못해서 물론 이 세상의 영향을 받을 겁니다 그러므로 승려에겐 계율이 있어요 그건 신문을 읽지 말라 TV를 보지 말라 영화를 보지 말라 연극을 보지 말라 향수를 사용하지 말라 화장하지 말라 입니다 이건 모두 우리자신을 청정히 하고 비워 놓고 싶기 때문이에요

과거의 기억을 완전히 없애는 건 아직 어려워요 새로운 게 들어오는 건 고사하고요 물론 우린 이미 집을 청소했지만 매일 계속해서 쓰레기를 가져오죠 청소하면 쓰레기를 가져오고 청소하면 쓰레기를 가져오죠 그러면 집을 청소해도 소용없겠죠 그러므로 물론 영적 수행자들은 속세의 일과 접촉하면 조금은 퇴보할겁니다

그렇지만,관음법문을 수행하면 믿음이 퇴보하지 않을 거예요 우린 이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물론 일하고 공부해야 하죠 어떤 걸 피할 수 있으면 그걸 피할 뿐이죠 피할 수 없으면 피하지 마세요 우린 집에 돌아가서 매일 두 시간 반이나 세 시간 명상하고 나면 그런 영향은 씻어낼 수 있어요 그러니 그것 역시 문제가 안됩니다

스승님, 관음법문과 일관도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어떤차이가 있냐고요? 일관도는 소리 명상을 가르치지 않아요 일관도는 관광은 가르치고 관음은 안가르쳐요 일관도는 추종자들이 미륵불을 숭배하고 모래상자에 계시를 써서 채널링을 하도록 가르치기도 해요 물론 그들은 다르죠 하지만 가르침은 같아요

그들은 사람들이 선행을 하게 가르쳐요 채식하라고 가르치고 경전을 읽으라고 가르치며 자애롭고 자비로워 지라고 가르치죠 우린 이런 것들에 대해 그들을 칭찬해야 해요 이런 인간이 되는 건 이미 매우 훌륭하죠

스승님,저는 살생해선 안되고 육식해선 안 되는 걸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를 들면 독사,개미,모기 그리고 세균을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할수록 우리 곁에 개미,모기와 바퀴벌레가 더 적게 나타날 겁니다 그들 모두 우리에게서 도망갈 겁니다 안 그런가요? (예) 놀라워요 그러므로 관음법문 수행은 모든 걸 돌봅니다 아무것도 죽일 필요가 없어요 자연스럽게 갑니다 이것은 어떤 주부들의 체험입니다

출가승이 관음법문을 수행할 때만 생기는 일이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에요 주부들에게도 일어납니다 안 그래요? 당신이 증인이지요 그렇죠? (예) 예 우리 동료 수행자 모두 그걸 알아요

스승님 누군가가 이미 두 아내가 있다면 입문할 수 있나요? 먼저 한 명과 이혼을 해야 하나요?

다른 메모도 써야 했어요 그 두 사람이 함께 사는데 동의했나요? 동의했다면 좋아요 아니면 그 상황을 처리해야 합니다 먼저 입문할 수 있고 나중에 가정문제를 처리하세요 가정에서 평화를 유지하게 노력하세요 그들이 이미 이런 안배에 동의했다면 당신을 헤어지게 할 마음이 없어요 하지만 그들이 거기에 동의하지 않았고 서로 다툰다면 당신은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스승님 왜 많은 사람이 스승님을 부처라고 하죠? 사실인가요?

너무 많이 말했어요 사실인지 아닌지 말하지 않을 거에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신 생각에 달렸으니까요 원래 부처도 없고 중생도 없어요 너무 차별해선 안됩니다 이 사람은 부처고 저 사람은 부처가 아니라고 말할 필요가 없어요 그가 부처든 아니든 그것은 그 사람의 일이에요

내가 부처라고 해도 당신한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당신이 부처가 될때만 도움이 될 겁니다 『내가 부처인가?』 라고 자문해 보세요 아니라면 빨리 부처가 되는 법을 찾으세요 남을 보지 마세요 시간낭비에요

스승님 『법사』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왜 우리는『법사』를 스승이라고 부르는 거지요?

이것은 불교의 전통적인 명칭입니다 이것은『법사』의 뜻입니다 법이란 영적 수행법, 신성한 법을 뜻합니다 누가 이미 이 특별한 법문에 정통했다면 그를 그 법문의 스승이라고 부르고 그래서『법사』가 되는 것입니다

석가모니부처가 살아있을 때 제자에게 법을 가르쳤어요 법을 받은 사람들은 선생님이라고 불렸어요 그래서『법사』라고 줄여졌어요 『스승』은 같은 걸 뜻해요 우리도 세속의 사람을 스승이라고 불러요 뭔가에 정통하면 말이죠 안 그래요? 목수의 대가 석공의 대가 바닥쓸기의 대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왜 불교의 스승이라고 불리지 못하죠? 그들은 모두 같은 걸 뜻해요 그들을 존경해서 스승이라고 불러요 불교는 분별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요? 나도 여러분에게 타인이 훌륭한 일을 하면 주목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싶어요 남들이 소위 악행을 하면 주목하지 않는 것이 더 좋아요

거기 주의를 기울이면 당신의 순수한 마음을 오염시킬 겁니다 그러니 거기 주목하지 않는 게 더 좋아요 이미 그것을 알았다면 남에게 말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에게 그걸 말했다면 그 사람에게 남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세요 말하지 마세요

예!사람들의 악행에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 마음을 오염시킬 수 있죠 됐어요? (예) 사람들이 선행을 하면 그것에 주목하고 칭찬을 합니다 악행을 하면 그냥 눈을 감아요 당신이 스스로 판단하세요 됐어요?

스승님 5대 종교의 창시자는 세계의 다양한 지역출신입니다 왜 동양에 영적 수행자가 더 많이 있지요?

서양인들은 그들의 철학과 영적 스승이 있어요 동양에 수행자가 더 많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서양의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죠 안 그런가요? 이제 불교는 점점 서양에도 전파됐어요 그들은 또 노자 장자와 묵자를 열심히 연구해요 영국과 프랑스에 있을 때 사람들이 대학에서 노자와 장자를 공부하는 것을 봤어요

그러니 이걸 공부하는 건 우리 동양인만이 아닙니다 우리 동양인들은 경배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보기가 쉬워요 예를 들면 누구를 경배하면 큰 절을 짓고 그의 초상을 안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우리의 헌신을 보이려고 매일 그 초상에 절해서 모두 분명히 우리의 헌신을 볼 수 있어요

서양인들은 더 내향적이지요 그들은 더 내성적이에요 오직 연구만 해요 존경하지만 반드시 경배할 사원을 짓지는 않아요 예수 그리스도 외에 기독교는 성직자들이 있어요 성직자를 갖는 게 그들의 전통입니다 성직자들이 가르침을 설교하고 함께 모여서 찬양하고 신을 경배할 곳으로 그들은 교회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리 불교와 비슷합니다

스승님 다른 깨달은 스승이 있다는데 왜 그들은 공개적으로 진리를 가르치지 않죠?

그들은 합니다 우리가 그들에 대해 듣지 않은 것 뿐이죠 다른 곳에서 사람들에게 공개로 가르친다고 하면 그들에 관해 못 들어요 우리는 포모사에 있으니까요 인도와 미국과 영국에 깨달은 스승이 있습니다 대충 몇 명의 깨달은 스승이 있어요 반드시 한 나라에만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는 포모사에 있으니까 영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몰라요 이건 아주 이상한 현상입니다 누가 누구를 죽이면 누가 타인에게서 뭔가를 훔치면 혹은 누가 혁명을 일으키면 모든 신문에 보도될 거에요 대단한 소식이에요! 모든 텔레비전으로 방송될 겁니다

하지만 누가 진리를 가르치면 혹은 사람들에게 선행하라고 가르치면 아무도 보도하지 않죠 그래서 여러분은 모르는 겁니다 그걸 보도한다 해도 비판하는 기사만 씁니다 우리가 몰라도 이상할 게 없어요 깨달은 스승을 찾고 싶으면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조사해야 하죠 우리자신이 판단해야 합니다 남의 말을 듣지 마세요

여기에서 묻지 말고 여기서 기다리지마세요 그러면 깨달은 스승을 『당나귀 해』가 될 때까지도 못 찾을 겁니다 『당나귀 해』를 아세요? 고양이 해 쥐 해 호랑이 해가 있어요 당나귀 해가 있나요? 있어요? (없습니다) 이제 알겠지요

스승님 불교를 연구하면 부처는 신통력에 중점을 두지 말라고 가르쳤어요 관음법문은 신통력의 일종인가요?

아닙니다! 반대로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신통력을 쓰는 게 허용되지 않아요 동료 수행자들, 사실이지요? (예) 이것은 나의 조건중에 하나에요 신통력이 있다 해도 쓸 수 없어요

스승님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즉 학교에 다니지 않은 사람이지만 불심이 강하면 그가 부처를 이해하지 못해도 그가 부처를 훼방하는 거라고 말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진정한 부처를 알게 어떻게 그를 도울 수 있을까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알 겁니다 부처를 이해하지 못해도 부처를 훼방하는 건 아닙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해도 우리가 그를 비방한다고 하지 않죠 그는 한 두 제자에게 그렇게 말했어요 그는 두 세 명의 제자에게만 깨닫도록 돕기위해 그렇게 말했어요 그것은 우리와 상관이 없어요 그는 누구에게도 엄격하지 않았고 그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를 훼방한다고 비난하지도 않았어요 그런 게 아닙니다

스승님 진리를 가르치려고 포모사에 얼마나 머무실 건가요? 제 딸이 일본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일년에 한번만 돌아오기 때문에 묻습니다 딸이 입문하는 걸 원하는 것 같습니다

좋아요! 내가 일본에 가서 입문을 줄 수 있어요 난 아직 여기에 있을수 있어요 내가 있으면 좋아요 있을 수 없으면 우리 사이의 인연에 달렸어요 딸이 돌아오면 내게 데리고 오세요

스승님 잠을 잘 때 갑자기 저를 깨우는 아주 큰 종소리를 들었어요 내적인 소리인가요? 아무것도 꿈꾸거나 상상하지 않았어요

예 그것은 내면의 소리에요 우리 관음수행자들은 이 소리를 알아요 내면의 종소리를 듣는 건 아주 좋아요 고대 사람들은 종소리를 듣고 깨달았어요 하지만 그들은 몰라서 확인을 얻으려고 깨달은 스승을 찾으러 갔어요

영적인 수행에 더욱 정통한 위대한 영적 수행자를 찾아서 확인을 구하면서 물었지요 『이 소리를 들었는데 무슨 뜻인가요? 어떤 등급을 나타내나요?』 그러면 소위 깨달은 스승은 그에게 설명해줍니다

『아! 이것은 이 등급을 나타낸다 이것을 계속해야 더욱 진보할 수 있다』 종소리는 내적 체험의 한 종류지만 궁극적인 건 아니에요 이미 아주 좋아요! 축하합니다! 하지만 거기 머물지 말아요 와서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더 나은 체험을 할 겁니다 할 겁니다

스승님 『삼귀의』의 진정한 뜻은 뭔가요?

불교 전통에 의하면 『삼귀의』는 부처,진리,승단에 의지하는 걸 뜻합니다 『삼귀의』는 살아있는 스승을 찾아 그를 의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귀의』는 의지함을 말해요 그러면 그는 아주 귀한 법문을 가르쳐서 우리는 이 법문에 의지하여 수행할 수 있어요

이 법문을 수행하면 우린 자유와 안전감을 느낄 테며,악업의 부담이 없을 겁니다 그럼 살아있는 스승 또는 살아있는 부처의 제자들과 함께 수행하지요 부처란 깨달은 스승을 뜻합니다 스승의 제자들이 속한 단체는 『승단』이라고 불립니다 『승려』란 말은 범어에서 왔으며 범어로는 『상가』로 불립니다

전체 구를 모두 말하면 그건 『사트 상가트』요 그건 진리를 수행하는 단체를 뜻합니다 이 단체에 의지하지요 우린 그들과 함께 수행하며 단체 명상의 힘에 의지합니다 이를 상가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이는 부처에 의지하고 진리에 의존하며 상가에 의존하는 걸 뜻합니다 부처가 없거나 법문이 없고 정말 영적 수행을 하는 상가 단체가 없다면 우린『삼귀의』가 없는 겁니다

스승님,입문한 뒤에 우리가 높은 지대나 극도로 추운 곳에 간다면, 동물의 털로 만들어진 옷을 입을 수 있습니까?

이런 모피로 만들어진 옷은 살생에 직접 연관되기 때문에 입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걸 입으면,우린 불편할 테고 우리가 민감한 경우 살해된 동물의 에너지에 의해 영향 받을 겁니다 대부분이 못 느낍니다 하지만 관음법문 수행자들은 수행할수록 더 민감해지며 중생의 고통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불편한 상황이 있다면 우린 그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옷을 안 입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 동물들의 고통을 우리는 느낄 수 있으니까요 내가 엄격하거나 모피를 못 입게 해서가 아닙니다 모피를 입게 하는 건 여러분에게 안 좋아요 또 모피를 입고 싶지도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점점 더 민감해지니까요

모피를 입으면 갑자기 여러분은 그 동물이 살해될 때의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매우 슬프겠지요 따라서 우리가 추운 곳에 눈을 즐기러 가도 그 동물들의 고통을 느꼈기 때문에 분위기를 망칠 겁니다

우리는 명상할 때 집중도 잘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그 동물들의 고통이 생각나니까요 따라서 계율은 사랑에서 옵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 몸을 보온하려고 모피를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지요? 합성 모피로 만들어진 두터운 코드가 있지요 그걸 입을 수 있습니다 우린 가죽 의상을 입을 필요가 없어요

내 경우에는 동물 제품으로 만들어진 어떤 옷도 입고 싶지 않아요 심지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동물 기름으로 만들어진 크림을 바르는 것도 싫습니다 미네랄 오일로 만든 크림만 사용합니다 동물 기름으로 크림을 만들었단 걸 알면 감히 만지지도 않지요 난 계속 동물들의 고통을 생각할 테고 그럼 난 그걸 쓰고 싶지가 않아요

스승님, 오신채를 먹을 수 있습니까?

내가 인도에 갔을 때 많은 인도인들이 이걸 먹는 걸 봤지만 영적 수행에서 퇴보하진 않았어요 난 이것 때문에 내 수행이 퇴보하나 보려고 먹어 봤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죠 하지만 참지 못하면 당연히 먹지 마세요 우린 스스로 이걸 체험할 겁니다 스스로 원치 않는 걸 느끼는 순간이 끊을 수 있는 최상의 순간입니다 우린 뭔가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아직 오신채를 먹고 싶다면 먹을 수 있습니다

난 내 제자들에게 이런 작은 문제로 너무 엄격하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우린 계란이나 고기를 먹을 수 없습니다 술도 마시면 안 되죠 알코올이나 동물성 성분이 들어간 약도 먹어선 안됩니다 제자들에게 마늘까지 금하면 말하겠지요 『됐습니다! 그럼 당신이나 수행하세요! 전 안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건 작은 문제에 대해 난『좋아요,먹어도 돼요』라고 말했어요 그러니 걱정 말아요 별 거 아닙니다

스승님 깨달음엔 다양한 등급이 있나요? 주요 등급은 얼마나 되나요? 즉각적인 깨달음이란 『마음이 맑아지니 참된 본성을 본다』 혹은 『꽃이 피니 부처를 본다』는 뜻인가요?

네,네 그건 기초 등급입니다 하지만 책만 읽고도 위대한 깨달음을 성취하기도 합니다 물론,깨달음에는 등급이 많습니다 등급은 다 셀 수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다섯 등급이 있어요 우린 첫 번째와 두 번째,세 번째 등급이 될 수 있고 그 다음 네 번째에서 다섯 번째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다섯 번째까지 가야 진정한 깨달음이 시작되는 겁니다 여기에선 작은 깨달음이죠 삼 세계를 넘어야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스승님,수행 할 때 앉아서 명상을 해야만 하나요? 더 오래 명상 할수록 더 좋고 더 높은 영적 등급을 나타낸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우린 명상해야 해요 고대로부터 깨달아서 성불하거나 득도한 이들은 모두 명상으로 그 등급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명상을 한 뒤에는 자연스러워져서 24시간『선』이나 도 안에 있게 됩니다 우리가 뭘 하든 도와 일치하게 되죠 모든 게 불성 안에 있게 됩니다

명상을 24시간 할 필요는 없지만 24시간 언제나 마음이 도 안에 머물게 됩니다 하지만 우린 명상해야 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성불한 뒤에도 매일 명상해서 삼매에 들었습니다 부처는 명상한 뒤 삼매에서 나와 제자들에게 설법을 했습니다 그가 그랬었죠? (네) 그래요! 우린 부처보다 높진 않으니 명상해야 합니다

스승님 관음법문 수행자가 시간이 되어 세상을 떠나야 한다면 육체가 고통스러울까요? 또 어떻게 육신을 없애야 할까요?

그에게 죽을 시간이 다가오면 아무런 고통도 없을 테지만 그의 스승에겐 고통이 있을 겁니다 제자에겐 어떤 고통도 없을 거예요 심지어 그의 가족도 편히 웃으면서 죽을 겁니다 돌아와서 그에게 『지금 너무 행복해 정말 행복한 세상에 있단다』라고 말하니 관음 수행자 자신은 말할 것도 없지요 그는 아무런 고통도 경험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죽기 전에 스승이 와서 그에게 알려줄 겁니다『넌 이 세상을 몇 일에 떠나게 될 것이다 너의 일을 정리하고 준비하거라 이틀 더 있다거나 일주일 더 있다거나 두 달 더 있다』라고요 조용히 받아들이고 일을 준비할 겁니다 그런 다음 세상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을 때 몇몇 사람들은 혼자서 옷을 다 입기도 전에 떠나기도 합니다 그래요! 난 많이 봤습니다

나의 스승과 위대한 스승의 추종자였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죽는 것을 봤습니다 어떤 사람은 얼굴에 웃음을 띄며 죽을 때 풀오버를 입던 와중이었어요 그는 누울 기회도 없었으며,죽을 때 옷을 반만 입었으며 바보처럼 웃고 있었죠 바로 일주일 전에 한 동료 입문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죠 아버지는 입문하지 않았고 아들은 했었죠 그의 얘기를 들으면 여러분은 놀랄 겁니다

그가 직접 얘기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군요 내가 말하면 너무 과장하고 광고하고 있다고 여길 겁니다 광고하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가족을 보낸 많은 입문자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제가 스승님 사진을 몇 개 찍었는데 금빛과 붉은 빛이 보입니다 그것은 부처의 빛을 보여주는 건가요?

어디에 있었는데요?

사진 속에 있었어요 제가 찍은 사진 속에 황금빛과 붉은 빛이 보입니다 부처의 빛인가요?

아마 당신의 필름이 망가졌나 봐요 강제로 말하게 하지 마세요 알겠어요?

스승님,제 아내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그녀와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내는 매우 강한 믿음을 가졌고 저 또한 의지가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전 불교도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신 둘은 같은 걸 믿고 있습니다 달리 뭘 할 필요가 있겠어요? 비록 같은 신앙을 믿지는 않더라도 그것도 괜찮습니다 가령 당신이 예수를 받아들일 수 없고 아내도 석가모니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괜찮아요 둘다 자유로울 수 있죠 아내는 그녀의 믿음을 갖고 당신도 그럼 되죠 그게 뭐가 잘못됐죠? 왜 다른 사람을 당신과 같은 색으로 모두 검거나 희게 만들려고 합니까?

우리 자신이 충분히 인내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녀를 그냥 두세요 어울락(베트남)은 멋진 곳입니다 그곳에서 불교신자인 남편은 천주교도인 아내와 손을 잡고서 성당에 갈 겁니다 그리고선 손에 손을 잡고서 예불을 드리러 같이 갈 거예요 모두가 평화로워요

대만에 어떤 의사가 있었는데 그와 그 아내는 입문하려하지 않았어요 한 명은 관음보살을 믿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마조를 믿었어요 그래서 그들 둘은 이따금씩 충돌을 했어요 그의 아내는 관음을 매일 믿었고 그는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는 아내가 마조를 믿어야 한다고 여겼죠 하지만 집에 마조의 동상은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았어요

난 출가승을 보내서 마조 상을 산 다음 그 동상에게 힘을 부여하고 눈을 뜨게 하는 의식을 치르게 했어요 그 다음 둘에게 한 명은 마조를, 다른 한 명은 관음보살을 섬기라고 말했습니다 더 이상 싸우지 말라고 했지요 이제 그들은 각자의 동상을 가졌습니다 내가 그에게 마조 상을 사주고 출가승이 마조의 눈을 뜨게 해주었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너무 행복했죠!

집을 나가기 전과 집에 돌아온 후에 이 동상들을 숭배하곤 했어요 그 날부터 다시는 싸우지 않았고 더 이상 마조와 관음을 두고 다투지 않았어요 참을성이 충분하지 않은 건 우리에요 부처를 믿는 것은 좋지만 남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두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악행을 하라고 가르치지 않았죠?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친 십계명이 무엇인지 아세요?

그것도 불살생 도둑질 하지 않기 남들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입니다 거짓말하지 않을 것 간음하지 않을 것 술 마시지 않기 등 이것은 불교도의 계율과 똑같아요 그러니 차별하지 않는 게 좋아요 그러면 두 사람은 문제가 없을 겁니다 안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천국에서 내려다볼 때 슬플 거에요 석가모니부처는 당신 둘이 그 때문에 싸우는 것을 보면 열반에서 앉아있을 수 없을 거에요

스승님 제 남동생은 차 사고로 부상당해서 서 있거나 손으로 물건을 잡을 수 없어요 힘이 없어서요 입문할 수 있나요?

그가 안 됐군요! 그래요 그가 내 가르침을 이해하고 자기 의지로 입문하고 싶어한다면 해도되요 왜 입문을 원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를 강요하거나 그 대신 말하거나 입문하러 여기 오게 만들지 마세요 내 가르침을 이해하게 그를 도와야 합니다 그에게 내 책과 테이프를 주세요 그가 하고 싶어하고 동의하고 이게 그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당신에게 여기 데려다 달라고 청하면 좋아요

스승님 제가 듣기론 여자가 결혼하면 남편 가족의 나쁜 업장을 물려받게 된다고 하는데,사실인가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일은 없어요 예를 들면 석가모니가 부처가 된 후 그의 아내도 부처가 되지 않았어요 그녀는 부처의 축복을 나누지 않았어요 악업은 공유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겁내지 마세요 선한 일을 하고 도덕적인 사람이면 시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겁니다

남의 악업을 공유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누군가의 악업을 나누고 싶다면 자신의 힘을 가지고 기꺼이 나누려고 해야 합니다 타인의 악업에 개입하거나 타인의 악업을 공유하거나 타인의 악업을 모으기 위해서는 부처나 예수그리스도와 같은 수준이 되어야 해요 그럼 그들의 업을 정화하도록 당신의 축복을 줄 수 있어요

스승님 관음법문은 무엇인가요? 무엇에 대해 명상해야 하나요?

당신이 소개하세요 여기서 몇 문장으로 관음법문을 설명하기 어려워요 스승님의 책을 구해서 읽고 집에서 오디오 테이프를 듣는 게 가장 좋아요 이러면 관음법문의 기초를 약간 이해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 법문이 당신이 찾던 거라고 생각하면 와서 입문할 수 있어요 그 때에 모든 것을 이해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생사를 초월하게 돕는 법문이며 행복하게 살게 돕는 법문이고 악업이 없이 더욱 더 자유롭게 하고 지상에서 불국토를 보게 돕는 것입니다 이 법문을 관음법문이라고 해요

나무 칭하이 스승님 저는 핑뚱에서 3일 동안 스승님 강연을 들었어요 축복이 가득했어요 제 안에서 저절로 이번 생에 해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돌아와 그 생각한 후 이 세상을 초월할 수 있게 하는 법문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제 직업을 그만두기로 했어요

이런 결심은 아주 드물어요 생존을 위해 일하러 가야 하지만 다음 식사는 어디서 나올지 생각하지 않고 도를 위해 즉시 버렸죠 이것은 아주 드물고 칭찬할 만합니다 당신의 이상은 출가자만큼 고귀해요 그래서 재가자들은 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들은 출가자만큼 진보할 수 있어요 맞지요? 당신을 칭찬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영적 수행을 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아요 우리 마음은 많은 장애를 일으키고 마야에 저항하는데 약하니까요

스승님,우리가 영적 수행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장애를 제거해서 평범한 사람이 더욱 쉽게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실 수 있나요?

그걸 돌보는 건 아주 쉬워요 당신이 입문할 때 당신의 장애는 즉시 제거될 것입니다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들조차 대부분의 장애가 자동적으로 사라지고 그들에겐 더욱 순조로워질 거에요 우리의 진정한 믿음에 의지해야 해요 그러면 도움은 꼭 올 겁니다

좋아요 모두 고마워요 또한 이번 강연을 준비한 모든 임원들에게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협조와 인내에 감사 드립니다 모두 좋은 꿈 꾸고 모든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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