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감소 속도가 온난화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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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감소 속도가 온난화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하다.

‘북극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라고 한 전문가는 말했고
또 한 전문가는 2007년을 ‘분기점 해’라고 선언했다.

 
NSIDC (빙설기후 및 바다 조사결과 정보 센터)

왼쪽 그래픽은 9월16일 북극 빙하의 면적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그래픽은 2005년 9월21일에 찍은 종전의 수치의 면적 크키입니다.


줄어드는 빙하

10월17일: 북극해 빙하는 지난 2년동안 23퍼센트 감소했습니다.

NBC의 케리 샌더스가 북극에서 보도합니다
(NBC) 심야 뉴스
세스 보렌스타인
 
연합 통신사 (AP 통신사)
2007년12월11일 오후 3:23 보도

워싱턴 –
이미 심각하게 녹고 있던 북극 지방이 이번 여름에 더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이 경고 표시는 지구 온난화가 불길한 정점을 지났음을 의미합니다. 한 과학자는 5년 후 여름에는 빙하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연합 통신사가 얻은 나사(미국 항공 우주국)의 새로운 위성 자료에 의하면, 그린랜드의 빙하판은 예전에 기록했던 높은 수치보다 무려 190억톤이 더 녹았습니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북극해 빙하의 크기는 사년전 크기의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콜로라도 볼더에 있는 미국 정부의 빙설기후 및 바다 조사결과 정보 센터 선임 과학자 마크 세레즈가 말했습니다. “북극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바다 코끼리와 북극곰의 주요 서식지와 함께 북극해에 떠있는 바다 빙하는 주요한 기후 징후입니다. 이 곳의 빙하판은 뭍에 있는 물을 움직이지 않게 하지만, 이곳의 빙하가 녹기 시작할 경우 해수면이 상승합니다.

북극 지방의 기상 변화, 특히 상승한 온도도 전 세계에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현재 비이익 기후 연구원의 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전 연방 기후 과학자, 마이클 맥크라켄이 말하길, 미국에서는 남쪽으로 이동하는 약해진 북극풍이 멕시코 걸프만에서 오는 습기 머금은 대기와 충돌하면 남동 지역에서는 가뭄에 시달리는 등 일부 지역에 비와 눈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콜로라도같은 지역에는 비와 눈이 많이 오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에만 해도, 두명의 수석 과학자가 북극해 빙하가 너무 빠른 속도로 녹고 있어 2040년 여름이면 모든 빙하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해서 동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주에, 나사(미국 항공 우주국) 기후 과학자인 제이 즈와리는 자신이 분석한 새로운 자료를 검토한 후에 “이러한 속도로 녹는다면, 2012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북극해에 있는 빙하는 전부 사라질 겁니다. 지난 번 예측보다 훨씬 빠른 시기이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과학자들은 자문하고 있습니다. 2007년 북극해 전체에서 관찰된 빙하 감소 기록은 빠르지만 점진적인 온난화 가운데 발생한 일시적 급변동인가? 아니면 컴퓨터 모델이 제시한 최악의 시나리오 이상으로 가는 새로운 기후 변화 순환으로 모든 것이 가속화된 것인가?

 ‘카나리아의 죽음’

십대에 석탄을 날랐던 즈왈리는, “기후 온난화를 이야기할 때 북극은 보통 탄광의 카나리아에 비유됩니다.” “지금 기후 온난화의 징조로, 카나리아가 죽었습니다. 탄광에서 나와야 할 시간입니다.”라고 말했다.

인간이 만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여타 온실 가스를 배출하는 것은 석탄과 기름, 여타 화석 연료를 태우는 것입니다. 정부 외교관들은 이러한 가스를 더욱 엄격하게 규제할 새로운 기후 협정의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 지난 몇 일 간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토의하고 있습니다.
18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연합 통신사에 알리길, 금년 빙하 감소의 정도에 놀랐다고 했습니다.

나사 (미국 항공 우주국)의 빙하 과학 최고 권위자인 왈리드 아브다라티가 말했습니다.
“한 해에 그다지 많은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하지만 금년에는 특히 북극 빙하가 너무도 많이 감소해서 갑자기 멈춰 서서 말하게 될 정도입니다 ‘여기가 무엇이 잘못 된거지?’ 북극에서 벌어지는 일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불길한 증거

2007년 북극 지방이 녹고 있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요일 발표된 나사 (미국 항공 우주국) 임시 위성 자료에 의하면, 그린랜드의 5천 5백 2십억 톤의 얼음이 올해 여름 녹았으며, 이는 2005년의 기록을 갱신하는 평균 여름 감소량보다 15%가 많은 양입니다.

월요일 발표된 콜로라도 대학 자료에 의하면, 올해 그린랜드의 빙하 표면적 손실량은 최악의 해였던 2005년 보다 10%나 많았습니다. 이 양은 15년전 감소량의 4배에 가까우며, 워싱턴을 0.8km 잠기게 할 수 있는 양이라고 연구자들이 계산했습니다.

북극해에 떠있는 금년 여름 빙하 표면적은 이전 기록보다 23%가량 낮습니다. 바다 얼음의 감소는 이미 야생동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역사상 최초로6천여 마리의 바다코끼리가 알라스카 북서 해변으로 왔습니다. 최초로 북서 통로가 뚫려 항해가 가능해졌지요.

발표될 나사(미국 항공 우주국) 자료에 의하면 남아있는 북극해 빙하가 유례없이 얇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것은 다가오는 여름에 녹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줄어든 빙하 표면과 남아있는 얇아진 빙하를 합해 과학자들이 계산한 남은 전체 빙하의 크기는 2004년 얼음 양의 절반입니다.

알라스카의 얼어있는 영구 동토층은 따뜻해지고 있지만 아직 녹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어있는 토양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알라스카 대학의 측정에 의하면,  2006년과 2007년 사이에 66피트 깊이의 토양 온도가 거의 10분의 4도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알라스카 대학 교수 블라디미르 로마노프스키 박사는, 그다지 큰 치수로 들리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건 아주 중대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수요일 발표된 워싱턴 대학의 마이클 스틸 연구에 의하면, 올해 여름 북극해 표면 온도는 77년간의 기록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어떤 곳은 평균보다 화씨 8도나 높았습니다.

빙하 감소 속도가 온난화 전문가들에게 큰 충격을 주다
특히 그린랜드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대부분 표면적이 빙하로 덮여있지요. 만약 빙하가 완전히 녹는다면-주요 과학자들은 완전히 녹기까지 수십년이 아니라 수세기가 걸린다고 생각했었지요 - 전세계의 해수면이 6.4미터 이상 상승합니다.

하지만, 지난 30년간의 빙하판 감소 자료 패턴은 지그재그형을 보였습니다. 많이 녹았던 2005년 같은 해 뒤에는 몇 년간 덜 녹아야 합니다.

“그런 패턴에 의하면,  2007년은 많이 녹는 해가 되지 않았어야 했지만, 많이 녹았지요” 최근의 자료를 수집한 콜라라도 대학의 콘래드 스테픈 박사가 말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무척 우려가 됩니다.” “이제는 2008년을 조사합니다. 작년보다 심지어 더 따뜻해질까요?”

나사(미국 항공 우주국) 위성에서 얻은 새로운 자료에서 빙하량을 측정합니다. 나사(미국 항공 우주국) 지구 물리학자 스캇 루스켁은 그 자료와 다른 그린랜드 수치를 검토해보고 결론내렸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빙하와 그린랜드 얼음 표면의 감소도 과학자들에게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들도 재난의 악순환이 이바지하기 때문이지요.

나사(미국 항공 우주국)의 즈왈리가 말했습니다. “북해 빙하는 지구로 오는 태양열의 80%를 지구에서 반사시킵니다. 빙하가 없으면 열의 90%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 모든 것의 온도를 증가시키지요. 더워진 대양은 빙하를 더 녹입니다”

즈왈리가 말했습니다.  “그 피드백은 왜 이 모형이 북극 온난화가 가속될거라고 예측하는지 알려줍니다. 모형이 예측한 것보다 훨씬 빨라질 겁니다”

고독한 연구자이자 지구 온난화의 대부인 나사(미국 항공 우주국) 과학자 제임스 핸슨은 목요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구가들과의 모임에서 그린랜드 감소 자료에 의하면 지구가 이미 과학자 등 관련인에게 발표할 것입니다.

핸슨이 이메일에서 말했습니다. “제 정의에 의하면, 우리는 이미 급격한 변화의 시점을 지났습니다. 되돌리지 못할 지점을 지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방향 전환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워싱턴 대학의 세실리아 비츠와 콜로라도의 국제 대기 연구 센터의 마리카 홀랜드는 수십년 안에 북극 빙하가 없어진다는 예측을 발표해 동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둘 다 2007년의 극적인 감소에 놀랐습니다.

나사(미국 항공 우주국)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비츠는 믿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정상이 되겠지만, 미래에는 더 잦은 이변이 관찰될 겁니다.” 그러나 여기서 정상이란 여전히 빙하의 “급속한 감소”라고 그녀가 말합니다.


나사 (미국 항공 우주국)의 기후에 관한 멀티미디어 자료 “급격한 변화의 시점”은 온라인을 방문하세요. www.nasa.gov/topics/earth/tipping_poin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