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야생동물보호청(UWA)은 가속화되는 기후변화로 르웬조리 산맥 서부의 빙하가 녹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높은 마르게리타 산에 덮인 빙원에서 최근 6미터 폭의 틈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산은 적도부근에 빙원이 있는 산 중 하나로, 국제연합교육 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서 1994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그러나 온도의상승으로 인해 50년 전에 6평방 킬로미터였던 마르게리타 산의 빙원은 현재1평방 킬로미터만이 남아 있으며, 과학자들은 르웬조리 산맥의 모든 빙하가 20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 예측합니다.
아프리카의 소중한 빙하에 대한 사려깊은 연구와 통찰에 대해 우간다 야생동물보호청 과학자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인류가 속히 지구의 균형과 안정을 회복하는 생활방식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지구 온난화의 위급성을 강조하시며, 칭하이 무상사는 많은 강연을 통해 친환경적 생활방식을 촉구하셨습니다. 다음은 2008년 8월, 캐나다협회 회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칭하이 무상사 : 얼음이 사라지는 시기가 왔다는 건 우리 지구의 불행을 초래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얼음이 녹기 전에 우리가 지구를 구했다면 더 좋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완전 채식인이 되어 자신을 구하라고 알릴 뿐입니다. 만일 얼음이 더 빨리 녹는다면 당연히 지구를 구할 시간이 더 짧아지겠지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완전채식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세상을 구할 수 있습니다.
http://news.bbc.co.uk/2/hi/africa/8658270.stm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10/05/04/AR20100504022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