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부탄에서 빙하가 녹아 홍수 조짐을 보입니다. 부탄의 푸나카 드종 인근의 토르토미 빙하가 기후변화로 급속히 녹는 것이 과학자들에 의해 주목을 받음에 따라 빙하 호수가 분출하는 홍수 조짐의 심각한 우려가 현재 언급되고 있는데 홍수는 빙하 아래에 고여있는 물의 돌연한 대량 방류로 유발됩니다.

Dowchu Dupka, 부탄 지질광산부 엔지니어: 사람들은 그것을 하늘의 쓰나미라 했죠 전체 빙하가 녹으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카마, 부탄 마을 거주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전 도망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빨리 대피하지 못하는 노인 친척들이 걱정이 될 것입니다. 호수가 범람하는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공포감이 들지요.
 
Dzongpon Ugey, 부탄 농부:  2년전 이 집을 지었을 때 외부 전문가가 이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기에 전 홍수의 위험을 알지 못했습니다. 위험을 알게 된 지금 정말 여기 집을 지은 걸 후회해요.

부탄 국민들을 보호하려는 노력으로 정부는 ４월에 미국소재 수트론사를 고용하여 푸나카 지구에 빙하호수 분출홍수 조기경보체계를 설치합니다.

Dowchu Dupka, 부탄 지질광산부 엔지니어:그 계획은 센서를 이곳과 조금 떨어진 하류에 설치하여 마을 사람들이 대피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벌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는 역사, 행정, 종교 중심지 푸나카 지구를 파괴할 수도 있으며 그곳엔 신성시되는 푸나카 드종 불교 수도원이 포함됩니다. 게다가 호수 하류의 숲들과 오래된 촌락들이 소위 『산악 쓰나미』 때문에 강물이 압도적으로 돌진하는 영향을 겪게 됩니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 및 유엔환경계획 (ＵＮＥＰ)이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탄의 빙하호수 2674개 중 24개는 분출할 위험이 있으며 다른 전문가들은 부탄의 빙하들이 매년 평균 30미터씩 후퇴하는 중이라고 말합니다.

아름답고 특별한 장소인 푸나카 드종 및 모든 부탄 촌락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우리의 의식있는 행동을 통해 이 해로운 온난화의 영향들을 속히 역전시키길 바랍니다

２００８년 ８월 아일랜드 이스트코스트 ＦＭ라디오 인터뷰에서 전에도 말씀하셨듯이 칭하이 무상사는 예측되는 지구온난화 재앙을 방지하는데 필요한 과감한 조치들을 말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