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후 전국의 가축들을 황폐화시키고 이 전염병을 제어하기 위한 시도로 한국 정부는 다양한 조치에 25억 달러 이상을 소비했습니다. 이 조치들은 질병의 확산을 멈추기 위한 수백만 마리 동물들에 대한 도살이나 의도적인 살생, 모든 외양간과 차량 소독, 하룻밤 사이 생계 수단을 잃은 많은 농부들에 대한 보상과 지금까지 신뢰할 수 없다고 입증된 가축의 예방 접종 등이 포함됩니다.
예방 접종된 2천 마리 이상의 소와 돼지들이 여전히 감염되었으며 한편 또 다른 6천3백 마리 새로운 동물들의 죽음은 백신 자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 동안 한국 국민들은 전국의 소와 돼지 3백 5십만 마리가 대부분 처참한 방법으로 대량으로 도축되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고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특파원이 이 질병 발생을 둘러싼 난제의 복잡성에 대해 보도합니다.
한국 특파원: 지금까지 살처분 된 돼지들은 320만 마리에 달하며 이 돼지들은 모두 살아있는 채로 땅에 매장되었습니다. 충격적인 대처 방식이 한국사회에 큰 문제로 부각되면서 윤리적 환경적 측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곳이 바로 돼지들을 생매장한 매몰지입니다. 전국적으로 이러한 매몰지가 4천개를 훨씬 넘습니다. 이러한 매몰지들은 강의 상류, 거주지 학교와 인접한 곳이 많습니다. 침출수로 인한 오염이 전염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구제역으로 인한 동물의 재앙이 인간의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조연순, 매류 보건진료소장: 근처에 이제 구제역으로 인해서 지하수나 상수도 근처에 매몰됨으로 인해서 그 지하 침수된 그 물이 주민들에게 먹는 것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파원: 생매장을 할 때 비닐로 감싸긴 했지만 동물들이 버둥거리며 비닐이 훼손되면서 동물 시체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외부로 유출되어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 뉴스를 보니까 한강을 쭉 따라서 그 매장지들이 많던데 봄이 되면서 이제 그 동물들에 의해서 이게 오염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식수로 사용되는 물인데 참 걱정이 많이 돼요.
리포터: 살아 있는 동물 매장에서 기인하는 환경 재난의 두려움에 대응하여 한국 정부는 죽은 동물의 부패로 인한 유출을 우려하는 지역 사회에 대체 급수를 공급하는데 2억 7천 4백만 달러를 소비했습니다.
도살에 대한 잔학 행위, 잔인성은 인간에게도 확산되었습니다.
이항진 - 여주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윤리적인 문제는 인간의 어떤 생명권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 보는 건데 공무원들이 이 일을 하시던 공무를 하시던 분들이 어떤 정신적 외상에 의해서 치료를 받게 되고 또 사망까지 하시던 분들도 있거든요. 스트레스로요.
특파원: 지금까지 9명의 공무원이 과로로 사망하고 126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끝까지 자기 새끼를 끝까지 자기 새끼를 지키려 노력하다 일가족이 함께 살처분 된 동물들의 슬픈 사연 등이 널리 알려지며 생명 존중에 대한 사회 인식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이항진: 저는 요전에 이 계기를 통해서 사실 육식을 끊었어요. 저 개인적으로는요.
특파원: 구제역 사태 이후 언론매체에서는 연일 공장식 축산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채식에 대한 논의도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 요즘 육식을 너무 많이 해서 이런 구제역 사태가 발생한 거 같고요.
서울 시민: 그렇게 고통을 주면서 이렇게 한다는 게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특파원: 그간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 채 안락한 테이블 위에 올라온 보기 좋은 고기를 즐기던 시민들이 이번 끔찍한 생매장 장면을 보면서 과연 인간이 이렇게 잔인하게 동물을 죽여서 육식을 하는 게 윤리적으로 타당한 지에 근본적으로 물음을 던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서울 시민: 당장 이렇게 일어난 일들이 결국 결과가 우리한테 오죠.
특파원: 지금까지 한국의 가축 매몰 현장에서 수프림 마스터 TV보도였습니다.
리포터: 이 비극적인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 정부에 감사드리며 생명을 잃은 수 많은 무고한 동물들과 사망한 사람들을 애도하며 이 잔혹한 위기가 곧 영원히 중단되길 기도합니다. 도처의 사회가 육류 생산을 완전히 종식시켜 동물농장의 모든 위기로부터 영원한 안전을 되찾길 바랍니다.
최근 도처에서 구제역 발생과 도살이 보도되고 있으며 칭하이 무상사는 2009년 l0월 포모사(대만)의 화상 회의에서 가축과 관련된 질병의 문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칭하이 무상사: 포모사(대만)섬을 강타한 최악의 동물 질병 중 하나가 구제역이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인데 1997년 초에 이 섬으로 왔던 한 돼지로부터 전염되었습니다. 단지 6주 만에 6천 개의 농장이 습격을 당하여 결국 3백8십만 마리의 돼지가 비참하게 대량 도축되었습니다.
이건 동물에서 비롯된 감염이 얼마나 빠르게 퍼져서 그들 자신과 인간을 파괴하는지 알게 해줍니다.
육식을 전부 없애는 것이 최선입니다. 고기 소비는 지구를 먹어 치우고 우리 인간을 죽이기 때문이지요. 가축 사육은 물 오염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할 겁니다. 『축산업』이라 불리는 대량살생의 비극인 죽음의 현상에 계속 참여한다면 목록은 끝나지 않아요.
http://edition.cnn.com/2011/WORLD/asiapcf/03/01/south.korea.farming/?hpt=T2http://www.csmonitor.com/World/Asia-Pacific/2011/0224/South-Korean-farmers-assess-fallout-of-major-outbreak-of-foot-and-mouth-diseasehttp://www.google.com/hostednews/afp/article/ALeqM5iBqTaxksA16r9WY1VapqmVJsoZAg?docId=CNG.273270170b9bb2d7b2be0a00f1d8156f.11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595438&sid=E&tid=9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690930&cp=nv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729297 http://www.guardian.co.uk/world/2011/feb/15/south-korea-foot-mouth-mes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