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
 
유기농 농작물의 녹색 지붕 (중국어)      
오늘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는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태국어, 스페인어입니다.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 싸인 도시 지역에서 빠른 생활방식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많은 도시주민들은 생활에서 식물인 과일과 야채를 기르며 일과 가정생활의 긴장을 줄입니다. 가령 포모사(대만)의 창의적인 도시민은 지붕이나 발코니에 야채를 기릅니다. 식물은 초목과 열린 공간의 부족으로 인근 시골지역보다 도시 기온이 12도까지 높은 『도시 열섬 효과』를 줄이고 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강연에서 공간이 있는 어디든지 채소를 재배하도록 장려하셨지요.

먹을 채소를 직접 재배하세요. 작은 마당이 있다면 온 가족이 먹을 채소를 키울 수 있어요. 혹은 발코니나 옥상에서 키울 수 있지요. 주차장 등 가능한 어디서나 키우세요.

이제 타이베이의 아파트 최상층에 살며 1년 이상 옥상에서 유기농 야채를 재배한 능숙한 원예사 왕야팡 여사를 만나볼까요? 그녀가 원예 비법을 설명합니다.

지붕의 온도를 낮추길 바랬어요. 그러면 에어컨을 자주 사용할 필요가 없어져 전기세도 줄었습니다. 또 아이들 건강에도 좋아요. 그래서 채소 재배를 시작했지요.

식물들은 물과 햇빛을 좋아해요. 지붕 위에는 항상 충분한 햇빛이 있지만 물을 부지런히 줘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한 번 물을 줍니다. 여름에 날씨가 더 더워지면 아침과 저녁 두 번씩 물을 줍니다.

자연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를 알리기 좋아하는 왕 씨가 이제 남은 음식으로 퇴비를 만들고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자동급수 장치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또한 가족의 비밀이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만들어요. 채소들은 퇴비를 좋아하지요. 세 가지만 필요해요. 첫째, 퇴비를 위한 상자입니다. 둘째 퇴비로 만들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끝으로 흙이 필요해요. 먼저 흙을 한 층 깔고 그 위에 음식물 쓰레기를 붓습니다. 그리고 또 한 층의 흙을 덮으면 끝납니다. 계절에 따라 퇴비는 분해에 약 3-6개월 걸리고 나면 쓸 수 있습니다. 퇴비를 준비한 후에 그냥 두면 자연히 발효됩니다. 일정 기간 후에 상자에 다시 흙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식물을 키우면 됩니다. 이것은 얌 잎이고 이건 바질이에요. 음식물 퇴비를 주자 아주 향기롭게 자랐고 잎도 아주 커졌지요. 또 퇴비에 음식물 쓰레기와 커피 찌꺼기를 넣었어요. 그러면 퇴비에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 벌레가 오지 않습니다. 얼마 후, 발효가 끝나면 부피가 줄어들 거예요. 그러면 음식 쓰레기를 다시 붓고 위에 또 흙을 덮지요. 새들이 음식물을 먹는 걸 막기 위해 흙을 덮어 주고 맨 위에 상자를 놓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더 생기면 위의 상자에 넣을 거예요. 상자들을 쌓아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병은 무슨 용도인가요?

이 병은 자동 급수장치로 쓰여요. 여기서 식물로 가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지요. 며칠 동안 집을 비울 때 자동으로 식물에 물을 줄 겁니다. 걱정 없이 집을 떠날 수 있어요. 물이 천천히 떨어져요. 며칠 간 집을 비워도 돼요. 병의 뚜껑을 덮지 않아야 공기가 들어가 물이 나옵니다. 병의 다른 기능은 빗물을 모아요. 비가 오면 병이 가득 찰 거예요.

좋은 생각이네요! 채소에 물 주는 다른 방법도 있나요?

조절식 자동 스프링클러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물의 나가는 양을 조절할 수 있어요.

집을 비웠을 때 채소들이 마르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군요.

그래요! 이건 꽃가게나 슈퍼마켓에 팔아요. 아주 저렴해요. 근처에서 찾지 못하면 병 뚜껑을 사용하세요. 여기 구멍을 뚫어요. 물 줄기를 조절하는 테이프를 위에 붙이면 물이 천천히 나올 겁니다. 마개가 좀 느슨하면 공기가 약간 들어가요. 공기는 흘러나오는 물의 양을 조절합니다.

잠시 후, 역시 타이베이의 아파트 최상층에 사는 양 릴리밸 여사의 놀라운 옥상 유기농 정원을 방문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 채널을 고정하세요.

평평한 지붕이면 거기 심어도 돼요. 아무데나 심을 게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도자기 상자에 흙을 채우고 퇴비를 넣어 계속 그렇게 키우면 되는데 정말 재미있죠. 지붕 전체가 녹색 먹거리가 되며 아름답지요. 정말 아름다워요.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를 계속 됩니다. 도시 주민들이 지붕이나 발코니에 과일이나 채소를 심으면 재미와 자연의 맛을 줍니다. 식물은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시킵니다. 수프림 마스터TV 리포터가 타이베이에 사는 양 릴리밸 여사의 옥상 정원을 방문해 그녀가 재배하는 유기농 농산물을 보여드립니다.

이들은 음력 설날에 흔히 보는 식물인가요?

예 금귤입니다. 또 『사계절 귤』로 불리기도 해요. 설날에 이것은 일년 내내 복을 주는 행운의 상징입니다.

장식용인가요?

장식만은 아니지요.

금귤은 차로 만들거나 금귤마말레이드로 만들기도 해요. 비타민C가 많고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요. 훌륭한 식물이죠.

많은 장점이 있는 것 같군요. 이것도 금귤인가요?

타원형 금귤이죠. 과일이 더 길고 껍질이 더 달아요. 허브를 심어도 되요. 이건 바질이죠. 특별한 향이 있어요. 야채를 볶을 때 바질을 넣어요.

와, 냄새가 좋네요.

이것은 파추올리에요. 잎들이 특별하지요.

솜털이 있네요.

예 염증을 치료합니다.

손에만 바르나요. 차로 마셔도 되는가요?

잎을 비벼서 상처에 바르면 염증을 치료할 수 있어요. 이건 로즈메리에요. 아주 특별한 향기가 있지요. 요리에 쓸 수 있어요. 이주 특별한 향을 내는데 사용해요.

예 로즈메리는 종종 서양 요리에 쓰이죠.

맞아요. 이 허브들은 예쁘지만 곤충들도 쫓아냅니다.

맞아요.

꽃피는 식물들을 심어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수 있어요.

인 시웨 씨는 포모사(대만)의 경험 많은 유기농 농부로 유기농 정원 가꾸기에 훌륭한 조언을 합니다.

이것들은 제가 심은 유기농 야채입니다. 수세미와 호리병박을 가져 왔어요. 유기농 야채들 맛을 보라고요.

수세미가 신선하고 맛있게 보여요.

린 선생님 질문이 있는데요. 채소를 이렇게 키우면 언제 흙을 갈아주나요?

흙을 자주 바꿀 필요는 없지요. 이것은 오래 가니까요. 하지만 얼마 후에 주로 빗물이나 비료 때문에 변화가 생겨 산성화될 수 있어요. 그러니 몇 차례 채소를 재배한 후에 씨가 안 자라면 흙을 바꿀 것을 생각하세요.

그렇군요.

이제 은 씨의 유기농 농장을 방문해 스티로폼 상자로 채소를 재배하는 것과 비료의 적절한 사용을 함께 볼까요?

흙을 스티로폼에 넣기 전에 밑에 구멍을 몇 개 뚫어 물이 빠지게 해야 해요. 아니면 비가 올 때 물이 상자 안에 고여 뿌리가 썩게 됩니다. 몇 개만 뚫으세요. 식물을 심은 후엔 위에다 무얼 덮어서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하세요. 밖에서 모은 마른 잎들을 덮으면 되요.

마른 잎들은 어디에 좋은가요?

이것들은 식물 잎과 나뭇잎이죠. 어떤 것은 썩었고 어떤 것은 아니죠. 많은 유기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유기농 비료로 쓰일 수 있어요 이것을 흙과 가깝게 뿌리세요. 어떤 흙들은 많은 미생물이 있어 잎이나 다른 유기물 분해를 돕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물이 잎을 빨리 흡수합니다. 식물을 위한 비료가 되지요. 그러니 습기를 보존하고 식물의 비료가 되지요.

인 씨는 화학비료 대신 유기농 비료를 쓸 것을 권합니다.

제 비료는 순전히 식물 퇴비지요. 식물이니 제일 자연적입니다. 요새 모든 비료는 화학 비료에요. 화학 비료는 단점이 많아요. 우선 지나친 산성이에요. 식물들이 다 쓰지 못하면 그것이 강물로 흘러가고 결국 바다로 들어가 전체 생태계를 파괴시킵니다. 그리고 식물을 빨리 자라게 하지만 식물에 영양소가 별로 없어요. 그 비료에는 질소와 인산염 칼륨 밖에는 없거든요. 이 비료들은 빠른 화학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식물들을 빨리 자라게 합니다. 식물은 보기에 좋아도 안은 이미 병들었을 거에요. 하지만 식물은 유기농 비료로 건강하게 자랍니다.

왕야펑 여사와 양 릴리밸여사 인 시웨 씨가 옥상 정원과 유기농 과일, 채소를 효율적으로 기르는 방법 퇴비에 대한 지식을 말씀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모두 맛있고 영양 많은 유기농 비건채식을 빨리 택해 건강을 돕고 기후 변화를 즉각 멈춥시다

자연애호가 여러분; 오늘 '사랑하는 삶의 터전, 지구의 시청'에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와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이 이어집니다. 우리 함께 지구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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