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노랑이: 환영합니다!

진행자: 오늘 이 시간에는 여기 있는 노랑이와 함께 시청자 여러분께 아주 특별한 인형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노랑이: 히히, 안녕하세요? 노랑이에요. 시청자 여러분 만나서 정말 반가와요.
 
진행자: 저도 반가워요.

노랑이: 오늘 소개해주실 인형극단은 어떤 곳인가요? 

진행자: 네, 오늘 함께 감상할 인형극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형극단인 현대 인형극회의  작품이에요. 현대 인형극회는 1962년 한국 한국 최대의 공영방송인 KBS TV의 개국과 함께 창된되어, KBS 인형극회로 처음 활동을 시작했어요.

이후 MBC, TBS, EBS, SBS TV등 한국 유수 방송사의 인형극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국 방송인형극의 탄생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지요.

노랑이: 우와~ 난 TV 인형극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TV 인형극을 여기서 이렇게 많이 만들었군요!

진행자: 그 뿐만이 아니에요. 현대 인형극회는 TV밖에서도 많은 인형극과 작품들을 만들어 무대에 올려 왔어요.  그리고 인형 제작에 있어서도 국제적인 인정을 받아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도 만들었답니다.

노랑이: 우와~ 어떤 마스코트를 만들었어요? 너무 궁금해요!

진행자: 1984년 LA올림픽 마스코드 " 샘" , 그리고 1988년 서울올림픽 " 호돌이" , 1990년 북경 아시안 게임 "판판",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하콘과 크리스틴", 1996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 코비" 등의 마스코트 인형이 모두 현대 인형극회의 손으로 제작되었어요.

노랑이: 와 대단하네요. 그럼 오늘 보여줄 공연은 무언가요? 너무 너무 기대돼요~ 

진행자 :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릴 공연은 현대인형극단이 경기국악당과 함께 공연한 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이에요. 이름이 무척 특이하죠?

노랑이: 덩덩 쿵따쿵! 히히~ 갑자기 어깨춤이 나면서 막 즐거워져요.

진행자: 맞아요. 덩덩쿵따쿵은 한국의 전통 국악의 장단을 음으로 표현한 의성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