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스테이너 박사 : 비건채식은 도덕적 의무이다 - 1/2부   
1부, 2    

슈타이너 박사 :
인간과 동물 간의 차이점보다 유사점을 더 알게 되면 양자의 경계선이 더욱 모호해지고 경계선을 긋기가 어려워집니다 인간과 동물 간의 차이점은 전혀 뚜렷하지 않죠

진행자 :
안녕하세요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오늘은 미국 버크넬 대학의 존 하워드 해리스 철학교수이며 저자로 동물도 인간과 유사한 도덕적 기준을 누려야 한다고 강력히 믿는 게리 슈타이너 박사를 만나봅니다

그는『데카르트 윤리적 사상가』 『인간중심주의와 그 불만』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가장 최근 작품으로 『동물과 도덕  공동체: 정신적 생활 도덕적 지위와 연대감』이 있습니다
슈타이너 박사는 자신을『윤리적 비건인』이라 하는데 이제 이 용어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슈타이너 박사 :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을 생각해서 하고
어떤 사람은 환경을 생각해서 하고 어떤 사람은 인간이 동물에 대해 특별한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서 채식을 합니다

윤리적 비건인은 동물을 먹지 않고 동물을 쓰지 않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엄격한 비건이냐에 따라 가죽과 비단, 모직을 입을 지 않을 지를 결정합니다
이건 물론 생산이나 성분에 동물이 관련되는 의약품과 화장품 같은 다른 종류의 제품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죠

그러므로 윤리적 비건인이 되는 건 동물에 대한 특별한 직접적 의무로 동물을 친절과 아힘사 비폭력 정신으로 대하는 것을 인식하는 겁니다

진행자 :
슈타이너 박사는 수년간의 개선 과정을 거치며 점진적으로 윤리적 비건인이 되었습니다

슈타이너 박사 :
긴 삶의 과정을 거쳐 윤리적 비건인이 됐어요 어린 시절엔 단순히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과 유대감을 갖는 것에서 시작했죠 나이가 들어 청소년이 되고 20대가 되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것과 동물을 먹고 동물을 입는 것 간의 모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어느 날 육식을 그만뒀어요 다시는 먹지 않았죠   먼저 채식인이 됐어요
그런데 여전히 계란과 유제품 등에 대해 생각했고 그런 물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이 특정한 방식으로 동물을 보고 쓰도록 요구하는 사실에 대해 생각했지요

전 더 이상 그런 일에 가담할 수 없다고 결심했어요
그 때 모든 동물성 제품을 먹는 것을 중단했죠 그리고 몇 년에 걸쳐 전 만약 제가 동물성 제품을 먹지 않는다면 동물성을 입고 인간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동물을 물건으로 대하는 것들을 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최근엔 화장품과 약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죠


진행자 :
얼마 후 슈타이너 박사는 단순히 윤리적 비건 생활방식은 충분치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는 버크넬 대학의 학생들에게 동물에 대한 사회의 관점과 세상에 대한 동물의
관점을 생각해보도록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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