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집에서 산 찌르레기 2/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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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여러분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1981년 6월 6학년 이즈미 카일이 구조한야생 아기 찌르레기로 『검다』라는 뜻의 일본어『쿠로』라는 이름의 새의 놀라운 이야기 2부작 중 2부를 보내드립니다.

당시 그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부모님 게이꼬와 요꼬 이즈카와 남매인 아유미, 메구미와 나나와 살았습니다.

쿠로는 19년간 이즈카 가족들과 행복하게 찌르레기 평균 수명의 약 4배를 살았습니다! 쿠로는 18살에 애완 찌르레기 중 가장 오래 산 기록을 세웠습니다.

쿠로가 몇 개월 되었을 때 『착한 새!』 『예쁜 새』『뽀뽀』 『쿠로 가만 있어!』 같은 말을 하고 조합하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녀가 와요. 뽀뽀, 착하구나!

그래, 착하네.
잘 했어!
저는 휘파람 불길 좋아하며 그러면 쿠로는 늘 제 어깨에 앉아 휘파람 소리를 유심히 듣고 흉내 내곤 했어요. 저를 가족의 음악가로 생각했지요.

쿠로는 자신이 새 인걸 몰랐어요. 우린 가족이며 자신을 가족 중 하나로 생각했어요.

우리도 쿠로를 새라고 생각지 않았지요.

쿠로는 걷고 따라다니며 집안을 다녔어요. 꼭 날지만은 않고 우리가 어딘가 걸어갈 때 뒤를 바싹 따라오곤 했지요.

흔히 걷는 걸 더 좋아했어요. 방 한 구석에서 쿠로를 부를 때 쪼르르 달려오곤 한 것이 기억납니다.

하루는 쿠로가 집 밖으로 날아 갔습니다.

지금도 그때가 기억이 생생해요. 현관문이 보통보다 약간 더 오래 열려있었는데 호기심에 밖으로 날아갔던 거지요. 물론 우리 가족은 그 사건에 즉시 아주 당황했어요. 『쿠로야 어디있니? 쿠로야 어디있어?』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며 쿠로 이름을 부르면서 찾아 다녔던 것이 기억납니다.

쿠로는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찌르레기일 거예요. 그래서 잔디밭의 모든 찌르레기를 보며 『쿠로니?』 하고 다녔었지요. 자전거를 타고 약 한 시간 쿠로 이름을 부르며 동네를 다녔는데 한 나뭇가지에서 쿠로같이 생긴 새를 발견해 『쿠로』하고 불렀는데 새는 도망가질 않고 나를 내려다 보았지요.

쿠로였어요. 새는 천천히 가지를 타고 내려왔고 내게 가까이 다가왔을 때 겨울 깃털을 한 새가 바로 쿠로란 걸 확신했지요. 쿠로는 여름이라도 늘 겨울깃털을 하고 있었어요. 쿠로를 달래 내려오게 했는데 어디서 목욕을 했는지 온통 젖은 채로 다가와서 말했어요. 『착한 새야』 그렇게 쿠로를 찾아 쿠로를 잡고 자전거를 타고 쿠로를 집으로 다시 데려갔어요. 쿠로를 다시 찾은 게 제 어린시절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일 겁니다.

쿠로가 3살이 되자 쿠로의 명랑함은 가족이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찌르레기, 쿠로』란 책을 쓰게 했지요.

이 책은 어느 여름 우리 가족이 함께 만들었어요. 외할머니가 아파 12~17살의 4 딸을 두고 어머니가 일본으로 갔어요. 아버지가 저희를 돌보게 둔 채로 어머니가 떠나신 후 어머니가 없어 여러 갈등을 겪어야 했지요. 그래서 아버지가 가족이 함께 하는 활동을 제안했고 우리는 함께 원고를 썼습니다. 쿠로와 우리의 모든 경험을 적어 각각의 장으로 나눴습니다. 다행히 넬슨 캐나다 출판사가 독본으로 내 주었어요. 3학년 독본이 되었는데 5권의 선집 중에 하나일겁니다. 그 책은 캐나다 학교에서 독본으로 오래 있었습니다.

영리한 쿠로는 그가 가르치는 거의 모든 것을 빨리 익혔습니다.

여기 쿠로가 하는 재주 중 하나로 우리 사이에 둔 고리를 통과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있네요. 쿠로는 두 사람의 팔 길이 거리에서 이런 재주를 부리곤 했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먼 거리에 고리를 두어도 통과하곤 했지요. 아주 영리해서 우리가 가르치는 것을 곧잘 했고 아주 빨리 배우곤 했어요.

이건 모터 자전거인데 여기 스위치가 있습니다. 쿠로는 여기 앉을 때마다 이 레버를 당겨서 여기 저기 다녔지요. 운전하듯이 그걸 즐겼어요.

쿠로는 다른 간단한 재주도 부릴 수 있었는데 잡기 놀이하던 사진이 있어요. 여동생 아유미가 포도를 던지면 쿠로는 날아가 개가 프리즈비를 받는 것처럼 잽사게 그걸 낚아채 먹곤 했지요.

이즈카 가족은 다른 반려동물도 키웠는데 쿠로는 모두를 사랑했습니다.

이 둘은 아주 친했어요. 쿠로는 더 없이 좋은 보모였고 쿠로는 기니 피그를 돌보곤 했어요. 아침에 밖으로 데리고 나가면 서로 인사했어요. 기니 피그는 쿠로의 쿠로는 기니 피그의 먹이를 먹었고 쿠로는 모든 동물을 사랑했어요. 쿠로가 살아있을 때 3마리 새끼 찌르레기를 키워서 풀어 주었지요. 울새 두 마리도 있었는데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있어요. 붉은 다람쥐와 새끼 오리도 있었어요.

거울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기 좋아했던 잉꼬도 한 마리가 있었어요. 기모노를 입은 작은 일본 인형이 집에 있었고 기모노를 열면 거울이 나오는데 잉꼬는 그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기를 좋아했어요. 쿠로가 와서 거울을 닫고 날아가면 잉꼬는 다시 자신의 부리로 천천히 거울을 다시 열곤 했지요. 그러면 쿠로는 날아와 문을 다시 닫았어요. 하지만 둘이서 잘 놀았어요. 웃기게도 잉꼬가 자신을 너무 오래 쳐다볼 때마다 쿠로는 늘 그렇게 했지요.

쿠로는 장난꾸러기로 놀기 좋아했지요.

쿠로는 놀랍게도 2000년12월 죽을 때까지 19년간 이즈카 가족과 함께 살았습니다. 쿠로가 오래 산 이유를 이즈미에게 물었습니다.

찌르레기는 야생에서 보통 2년 반에서 길게는10년까지 삽니다. 그들은 강하고 적응을 잘해요. 온 가족이 쿠로를 사랑했고 어머니가 집에서 정성껏 쿠로를 돌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먹을 게 없으면 엄마는 『그래, 인스턴트 음식이나 먹자』 하고 말하셨지만

쿠로가 먹을 게 떨어졌을 땐 직접 운전해 가게에 가서 쿠로의 먹이를 사오시곤 하셨지요.

쿠로에 대한 마지막 생각을 들어봅니다.

쿠로는 가족을 뭉치게 했고 전혀 말썽을 부리지 않았지요.

쿠로는 각자에게 야생동물과 사는 우리가족만 이해할 독특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같이 살면서 겪은 것은 즐거운 이야기들입니다. 그건 남은 평생 우리가 간직할 기억들이며 쿠로와 함께 해 더 좋았어요.

쿠로한테 고마워요.

쿠로에 대한 훌륭한 얘기를 해준 이즈카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쿠로이야기가 세계의 동물친구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돌보는 계기가 되길 빕니다.

찌르레기 쿠로에 대한 자료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StarlingTalk.com/kuro.htm

자비로운 여러분 오늘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성한 멜로디가 영원히 우리 가슴과 하늘을 연결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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