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영혼의 선택 4부 1998년 6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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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스승님 묻고 싶은 게 하나 있습니다 가르침을 주십시오 제 아버지는 5년전 돌아 가셨는데 어느 날 밤 스승님이 그를 입문시키는걸 봤어요 이것을 좀 더 설명해 주십시오

설명할게 없어요

스승님은 그들이 해탈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입문을 해야만 진정으로 해탈한다고 전 알고 있어요 그럼 이게 해탈과 다른가요?

입문을 주어야죠 그래야 해탈하니까요 한 사람이 입문하면 5대가 구원된다고 하면 내가 그들을 구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거죠 말로만 구원을 시킬 순 없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문제 없어요 저 아래 깊은 지옥, 어둠에서 사는 사람이 많아요 100단계 아래요 정말 깊이 내려가야 하죠 몸은 구속되어 사방에 묶이죠 가시 사이 등에 앉아야 하고요 그들을 끌어올리려 내가 내려가야해요 말로만 구원을 시킬 순 없어요 다음 분이요

전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 예수나 신이 어떤지 특정한 견해를 갖고 자랐습니다 특히 신과 예수는 동시에 모든 걸 알고 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죠 또 신에게 있는 모든 특성이 예수에게도 있고요 그러니 예수도 여기 우리 모두에 대해 알죠 제 질문은 두 가지인데요 먼저 신을 어떻게 알고 계신지요? 두 번째 질문은 스승님에겐 인간적 한계가 있으시죠, 가령 언어나 사람들의 이름을 전부는 모르십니다 근데 저는 예수는 다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직관으로 말이죠 스승님과 신과의 관계는 어떤지, 신은 어떠한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예수가 신과 다른 점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고통을 느낀 겁니다 신은 아니죠 못 박히지도 않고 먹지도 않으며 걷지도 않고 옷을 입을 필요도 없습니다 말하지도 않고요 언어로 말하지 않죠 예수는 한 언어만 알았죠, 히브루어요 그렇죠? 스승은 육체에 싸여 있어요 육체가 하는 일을 해야 하죠 상관없어요 스승은 내면으로 모든 언어를 알아요 내면으로 스승을 보는 멕시코인은 멕시코어로 대화하죠 중국어 어울락어 히브루어 줄루어 등 어떤 언어도 스승은 이해해요 내면으로요 외적으론 달라요 진정한 스승은 두 면이 있어요 내면의 스승과 외면의 스승요 대부분의 스승은 내면만 있고 외면은 없어요 과거의 스승이나 미래의 스승은 이 육체의 영역에 없으므로 쉽게 연결될 수 없어요 그런 스승들과의 접촉은 대개 육체적 스승을 통해야해요 그럼 육체적 스승은 다른 차원의 스승을 보도록 우릴 이끌고 그럼 우린 그들과 대화하고 배웁니다 알겠어요? 그와 동시에 육체를 가진 스승이 가르치는 것도 배우고요 모든 흔히 말하는 소위 스승들은 육체적 면만 있지 무형적인 면은 없기에 뭔가 부족한 거예요 알겠어요? 진정한 스승은 육체적인 면과 함께 영적인 면도 있어요 그래야 육체적 스승과 연결되고 이 세계의 언어로 말하니까요 내면에서 올라가면 영적인 스승도 볼 수 있고 그럼 더 멀리 진보하게 돼요 그게 더 편리하죠

하나 놀라운 점은 이렇게 당신을 보며 말씀을 듣고 있자니 직접 연결할 수 없는 스승에게서 배울 때와 직접 볼 수 있는 살아 있는 스승에게서 배울 때의 차이가 큰걸 알겠어요

이게 더 재미있죠 더 재미있어요 그래서 신은 자신의 하인을 인류에게 보내주는 거예요 나는 신에게 돌아가고 예수를 만나는 법을 알려줄 뿐이에요 모든 결점은 인간의 품성이고 모든 좋은 건 신의 품성이죠 나의 좋은 점은 모두 신이에요 나의 나쁜 점은 모두 인간이죠 다른 모두처럼 나도 그걸 감내해야죠 나도 배가 아파요 가끔씩요 머리도 아프고요 난 화도 내고 좋고 싫은 게 있지만 그건 내가 보여주는 길과는 상관없어요 안내자는 안내자일뿐 그 길은 완벽하니 그대로 걸으세요

이건 저쪽 남자 분이 했던 질문과 관계된 건데요 정신 질환 말입니다 많이 생각해봤어요 제 할머니는 정신병원에 입원했어요 환청을 듣고 몇 년간 벽에 머리를 찧으시다가 결국 전두엽 절제술을 받았어요 전 할머니가 왜 그러셨나 많이 생각했어요 이젠 돌아가셔서 큰 관심은 없지만 견본서에 사람을 돕지 말라더군요 듣기론 할머니 집이 독립전쟁터에 있었다네요 그래서 귀신에 들렸다고 하는 말도 있고 어떤 이들은 차크라 덮개가 없어지는 바람에 낮은 진동의 주파수가 들어왔다고도 합니다 제 질문은 이들을 도울 방법이 있나요? 아님 그들의 업장이니 내버려 두나요? 두 번째 질문은 그 이유를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도 극복하려고 계속 노력하지만 함께 있기가 힘듭니다 그러다가 떨어져 있으면 그들에게 연민이 생기고요 그런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하지요? 저 남자 분처럼 늘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면요? 그런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지요? 돕지 않나요? 어떻게 도울수 있죠? 그냥 우린 우리고 그들은 그들의 업장에 맡기나요?

도우면 안 된다고 내가 말했다고요?

그런 식으로 읽었습니다만…

잘못 읽었군요 도와서 안된다면 여기서 난 지금 뭘하고 있는 거죠?

제가 읽기로는 나가서 사람들은 치료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서요

영적인 치료와 고통 받는 사람을 돕는 건 별개예요 내가 말한 건 신통력을 사용해 사람들의 의식에 영향을 주는 영적 치료에요 그건 다른 거죠

정신적 문제가 심각한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조만간 그들은 스스로 자신을 도울 것입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도와주세요 우린 도움이 필요하면 항상 도와야 합니다 심리적이든, 정신적, 물질적, 영적인 면이든 우리는 늘 도와야 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받아들일 지는 그들에게 달렸지요 그들이 미쳤더라 해도 그들이 신임을 잊지 마세요 그들은 바보 역을 하는 거죠 그걸 좋아해서예요 조만간 깨어날 겁니다 하지만 가능한 많이 도우세요 자신을 위해서요 안 그러면 여러분은 자비심이 없는 거죠 그건 좋지 않겠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말도 걸어주고 손을 잡아주고 음식도 갖다 주세요 당신이 옳은 일을 한다는 걸 자신이 느끼도록 무엇이든 능력 닿는 대로 하세요 그게 중요해요 중요한 건 당신이지 그들이 아니에요 정말요!그들은 당신의 자비심을 깨우려 연기하는 거죠 당신이 관대해지도록 가난을 선택한 겁니다 당신이 제 정신인 걸 감사하도록 미치는걸 선택한거죠 모든 것엔 비교할 게 있어야 되요 그래야 자신이 얼마나 좋고 얼마나 축복인지 알게 되죠 중요한 건 당신이에요 누구나 자신에게 중요합니다 그걸 명심하세요 당신이 뭘하든 자신을 위한 거예요 세상 누구도 당신에게 뭔가를 필요로 하지 않죠 사실이에요 하지만 당시에는 그걸 이해 못해요 그들이 당신의 도움을 청할 때는 당신의 도움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당신 또한 정말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정말로 그렇습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언제 어느 때든 할 수 있는 한 도우세요 발전을 위해선 그래야 하죠 하지만 판단 마세요 그들이 정말 미쳤고 가난하며 당신을 정말 필요로 한다고 생각 마세요 그렇게 보일 뿐이지, 영원에서 보면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깨달은 사람은 돕지만 돕는 게 아니죠 사람들을 이해하고 동정하지만 그들의 슬픔 속으로 빠져들지 않죠 균형을 잘 잡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과 함께 가라앉으면 그들을 도울 수 없기 때문이죠 내 말 알겠어요? 침착해야 합니다 침착하고 명확하세요 예, 부인?

이상한 질문 같지만 스승님은 지금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오래 관음법문을 수행하셨나요?

얼마나요? 아!5초요 이미 스승이었죠 당신도 이미 스승이에요 마음이 방해할 뿐이지요 그걸 지우세요!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나에게 오기 전에도 당신은 이미 스승이죠 입문하기 전 심지어 관음법문에 대해 들어보기 전부터요

하지만 스승님은 처음부터 아셨죠?

그건 두뇌의 문제예요 그건 두뇌죠 습관이에요 이른바 업장이지요 습관적인 사고와 세뇌로 인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며 벌레 같고 죄인이며 이것 저거라 여기지만 우린 그게 아닙니다 하지만 오래 명상하면 이걸 명확히 이해하게 됩니다 알겠죠? 지금 내가 당신이 부처라고 말해도 내 말을 안 믿지요 내가 그렇게 말하니 믿겠지만 여전히 같은 상태죠

감사합니다!

당신 것으로 만드세요

스승님, 관음법문을 수행하면서 빛과 소리를 명상하며 다른 경전을 읽어도 되나요? 수행에 영향을 줄까요?

뭘 읽는다고요? (경전이요) 아니요 우리 수행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너무 많이 읽으면 수행할 시간이 없겠지요 수행을 하면 여러분만의 내적 체험이 생길 거예요 경전은 옛 수행자들의 내적 체험을 수집한 기록이에요 읽는다고 큰 도움이 되진 않아요 남이 먹는게 여러분의 배고픔을 없애주지 않는 것처럼요

어젯밤엔 스승님을 뵐 생각에 약간 흥분이 됐어요 새벽 3시경에 캄캄한 방에서 자려고 누웠어요 눈을 감고 말했죠 『날이 왜 이렇게 일찍 새지?』그리고 다시 눈을 떠보니 어두운 방만 보였어요 눈을 감으면 밝은 빛이 보였죠 그건 40분간 지속됐어요 새벽 4시경 다시 빛을 봤는데 이번엔20분간 지속됐어요 태양이 새벽에 뜨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죠? 어둠을 보고 싶나요?

아니오 항상 빛을 보도록 스승님께 기도합니다

당신에게 달렸어요

두 가지 질문이 있어요 사실 저는 정말 거친 자장을 느끼고 싶지 않아요

거친 자장이요

그건 아주 오랫동안 절 괴롭혀 왔어요

누가 좋아하겠어요? 다들 싫어해요 당신은 좋아하나요? 모두 싫어합니다 피하고 싶지만 할 수 없죠 다들 더러움을 보죠

스승님도 느끼시나요?

난 그 속에 살아요 매일 거기서 헤엄치죠 이젠 익숙해졌어요 예, 그래서 늘 오불을 외워 자신을 보호하라고 한 거예요 알겠지요? 그리고 집에 오면 명상으로 바로 씻어주고 밖에 나가 세상과 대면하기 전에 명상을 해서 자신에게 방어막을 치세요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명상해야 하는 겁니다 그 외 뭘 하겠어요? 아님 세상을 떠나세요 어디로 가겠어요?

맞아요! 전 12월에 놀라운 체험을 했어요 전 침대에 있었고 저녁때였어요 갑자기 천사 소리를 들었는데 수천의 천사 소리였죠 『 아』소리 같았지만 수 천명의 소리 같았죠 그리고 몸이 진동하더니 육신에서 벗어 났어요 전 마당으로 나가서 천사들과 날았어요 그들이 거기 있었어요 그들은 진짜 진짜 컸어요 그들은 천사들이었죠 다음날 저는 어머니에게 말했고 오빠에게도 말했어요 방편법을 할 때였어요 그때 오빠는 식탁에 있었고 다른 오빠에겐 이 일에 대해 말하지 않았는데 그 오빠가『있잖아, 어제 밤에 천사 소리를 들었어』라고 했어요 『수 천명의 천사지 맞지?』라고 했죠

그도 들었군요

그는 들었지만 같이 날지는 않았대요 같이 올라가진 않았죠 그런데 제 질문은 전에는 천사를 정말 믿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진실로 믿어요 하지만 이러한 경지가 실지로 있나요? 천사가 있는 경지가 실제로 있나요?

물론이죠 (정말요?) 그건 당신이 죽을 때죠 당신은 매일 죽어요 몸을 떠났다 돌아오죠 알겠어요? 진정한 부활이죠 사람들은 죽어서야 천사를 만나요 알죠? 천사가 와서 그들을 높은 세계로 데려갈 때만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렇게 매번 죽었다 돌아올 수 있죠 그게 이른바 이 생에서 해방, 천국이 가까운 곳에 있다죠 이제 성경말씀을 이해하겠지요? 오빠는 당신과 같은 경지는 아니지만 당신이 그에게 말하기 전에 그도 들었어요 형제자매 간에 통하는 게 있기 때문이에요 당신 자장이 그도 올린 거죠 우리 관음 수행자는 어디를 가든 그렇습니다 방편수행자여도 이미 우리 가족이죠 그렇죠? 그건 단지 시험 기간일 뿐이죠 또한 계속 할 수 있는지 정말 원하는 지를 보기 위해서요 그러니 입문자든 아니든 또는 방편법 수행자든 상관 없이 체험은 혼자 간직하세요 괜찮아요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어요 당신 오빠도 그걸 감지했고 들었어요 실제로 명상하는 사람이나 진지한 수행자들은 어디를 가든 누구를 보든 누구를 생각하든 그것이 인간, 동물, 유령 혹은 천사든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그들을 축복합니다 당신은 우연히 그걸 안거고 오빠는 그때 당신의 축복을 받은 겁니다 당신의 경지가 올라 갔기에 그도 근처에서 축복을 받은 거죠 그가 보다 민감해서 감지한 거죠 온 가족이 축복을 받았지만 그들이 몰랐을 뿐이죠 오빠가 가장 민감해서 안거죠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보내주신 잡지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좋아요

잡지요? 난 보낸 적 없는데요 다 그들이 한 거예요 내게도 하나 보내지요 우리 형제 자매에게 감사해야겠네요 그들은 정말로 열심히 일하죠 번역하고 고쳐 쓰고 타이핑하고 이메일 보내고 내용을 골라 편집해서 인쇄하고 함께 묶어 놓고 발송하죠 다 그들의 노고 덕분이에요 사랑의 노동이지요 그들에게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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