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수행가문 6부 1992년 12월 21일, 포모사 산티먼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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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간이 별로 없어요 한가지 나누고 싶은 체험이 있습니다 제 남편도 미국인입니다 그는 입문한 후에 센터에 갔습니다 저는 센터에 가는 건 명상을 하기 위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보러 가거나 이런 저런 대우를 받으러 가는 게 아니고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당신이 이런 걸 말하니 전에 경험한 것이 기억 나네요 난 곳곳을 다녔고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명상했어요 난 철도 옆에 있는 아쉬람에 있었는데,나는 내 목적 외에는 아무 것도 보지 못했죠 자신만을 봤어요 내가 할 일만 봤습니다 난 내일을 하느라 너무 바빴어요 인도에서 아쉬람을 청소하느라 아주 바빴고 내 자신의 자각과 사고,내면의 추구로 바빴습니다 난 항상 내 삼매를 즐기느라 너무 바빴어요 내 다리와 팔이 마비되고 몸이 거기에 없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볼 수 있겠어요? 난 거기 있지도 않았죠 가 버렸죠 어떤 아쉬람에 가든 그게 최상입니다 그 스승을 믿는다면 스승에게 가서 그 스승하고만 있으세요 그러면 문제가 없습니다 난 어떤 단체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었죠 그들과 섞여서 그들을 사랑하지만 그들을 보진 않았죠 난 동요되지 않았죠 내면으로 그렇게 바빴는데 어찌 외면을 보겠어요

난 인도에서 몇 달간 아쉬람에 있었어요 처음 거기 갔을 때 주변을 돕고 설거지를 하고 뭐든 했어요 할 필요가 있고 시간이 있으면 했죠 대개 설거지나 바닥청소 같은 건 싫어해서 내가 다 했지요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런 일을 할 필요 없었지만 난 사무실 일을 빨리 끝내고 주위가 지저분하면 그런 걸 싫어 해 깨끗이 청소했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서 빨리 끝냈죠 접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부엌에 가면 접시만 보였죠 지금은 큰 수조나 설거지 하는 큰 장소가 있지요 그러면 비누를 푼 물에 모든 접시를 넣고 잠시 담가 둡니다 다른 쪽은 헹구는 물이 흐르게 합니다 그런 다음 접시를 꺼내면 이미 조금 깨끗하죠 그리고 조금 흔들어서 그 안에다 모두 둡니다 그리고 그것을 모두 꺼내서 하나씩 두면 저절로 깨끗해져요 흐르는 물에요 그러나 문제는 인도의 물이죠 때로는 안 나오니까요 마술처럼요 물이 나왔다가 금새 안 나오죠 그래서 때론 설거지 하는 게 정말로 깨달음의 문제죠 해결해야 할 깨달음의 문제죠 그렇게 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난 설거지 한 것만 기억 나네요 다른 건 없었죠 그래서 그런 거죠

좋아요 그렇게 난 시간을 보냈고 인도 펀잡 같은 걸 입었죠 이와 비슷해 특별한 게 없고 아름답지도 않았죠 난 돈이 많지 않았거든요 여행할 때 일하지 않으면 동전 한 푼도 아껴야 하지요 사치한 걸 입을 여유가 없지요 그래서 난 옷이 세벌밖에 없었죠 내가 입은 면은 인도에서 가장 쌌지요 인도 사람들 조차 그런 무명 종류는 입지 않지만 난 좋아했죠 부드럽고 통풍 잘 되고 값이 싸니까요 그런 옷 세벌뿐이었죠 다른 건 없었어요 난 남들과 다를 게 없었지만 내 주위엔 인도인들 미국인들 유럽인들,유럽계 미국인들이 있었지만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아마 언어가 통해서 그럴 거예요 프랑스인과는 불어를 말하고 독일인과는 독어로 말하고 미국인들과는 영어로 말했지요 인도 사람들도 영어를 말하지요 대부분이요 그래서 문제가 없었죠 나는 그들이 나와 다르다고 전혀 느끼지 못했죠 생각해 본적도 없어요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 보지도 않았죠 차이가 있는지 조차 몰랐죠 여러분을 볼 때 여러분이 나와 다르다는 걸 알지만 여러분이 나와 달라야 한다는 건 전혀 생각지 못했죠 그렇지 않다면 거리감을 느낄 거예요 난 그렇지 않아요 어디든 편하게 느끼죠 우린 그런 태도를 가져야 해요

그 아쉬람을 떠난 후 나는 이곳 저곳에 머물렀기 때문이죠 할 일이 없어서 여기저기 스승을 찾아 다녔죠 성인과 부처를 찾으러 다녔죠 그래서 난 시크교부터 힌두교 등등 다 가 봤죠 모두가 내 친구죠 그래서 난 떠났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왔죠 히말라야로 갔다가 아쉬람으로 돌아왔죠 그 아쉬람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장로중 한 사람이었죠 이전의 스승에게 입문한 사람이었죠 그러니까 계승자인 현재 스승과 일종의 동년 배였는데 내게 절을 했어요 수염이 희고 길었으며 터번은 매우 위엄이 있었고 체구가 큰 성인처럼 보였죠 그가 내 발에 절을 했고 난 앉아서 신문을 읽고 있었죠 내가 가부좌를 하고 이렇게 눈을 감고 있었다면 내게 절하는 게 이해할 만 하겠지요 하지만 난 전화부스 옆에 웅크린 채 바닥에 앉아 할 일이 없어서 인도사람이 쓰레기통에 버린 신문을 읽고 있었어요 근데 그가 온 몸을 숙여 절을 하고 나의 발을 만지고 키스를 했어요 상상이 되요? 그래서 난 거기서 도망쳐 나왔어요

인도의 전통을 안다면 이건 깊은 의미가 있다는 걸 알 거예요 그는 현 스승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이니까요 또한 그는 이전에 입문했죠 그러면 나의 사조인 셈이죠 이 현 스승전의 스승의 스승이죠 아쉬람에선 그가 어디를 가든 스승인 셈이죠 만일 당신이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그곳에 머물 수 없어요 따라서 어떤 면에서 당신이 현 스승의 제자이면 그 사람은 당신의 스승과도 같은 거죠 그는 현 스승과 함께 같은 스승에게서 입문했으니까요 따라서 그 역시 나의 스승인 셈이죠 삼촌 스승이죠 성직자 계급 같은 거죠 하지만 나도 때론 그와 함께 사무실에서 일하곤 했어요 편지에 답장을 하거나 사무원일을 했어요 전에 그는 내게 절하지 않았죠 그는 나를 알았고 내가 아쉬람의 일원이며 방문한 외국인 중 한 사람으로 이른바 제자란 걸 알고 있었죠 그는 나를 알았고 처음 본 게 아니었죠 우린 그곳에서 몇 달 동안 같이 일했었죠 함께 차도 마시고요 하지만 히말라야에서 돌아왔을 때 그는 내게 절을 했어요 나는 너무 겁이나 생각했어요 『오?』하고요 에고가 산처럼 커질까 겁이났지요 그래서 거기서 나왔어요 그리고 처음 간 것도 아니고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어요

나는 인도에 제자가 몇 명 있어요 그들은 나를 찾아 돌아다니다 나의 손금을 보고 말했어요 『와! 당신은 부처가 분명해요 제발 당장 제자로 받아주세요』 그랬지요 그들은 사랑스러웠죠 그들을 무척 좋아했죠 그들은 매우 순수하고 순진했어요 대부분이요 시골 사람처럼요 대부분 사람들이 매우 순수하고 천성적으로 아주 성인다워요 인도에 가면 그들을 싫어 하는 건 어렵지요 인도인은….. 한 스승에게 절하면 절대 다른 스승에게 또 절하지 않아요 외국 제자이며 몇 달 만에 돌아온 내겐 말할 것도 없죠 그는 예전 스승의 제자였으니까요 그러다 그 스승이 죽고 또 다른 스승도 죽고 현재 스승이 된 거죠 그는 나보다 3대나 앞선 세대예요 그런 그가 내게 절을 했죠 사람들 앞에서요 인도 관습은 매우 엄격해요 다른 스승에게 절을 한다면 범죄 행위나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이 사람은 제 정신이었고 완전히 깨어 있었죠 현재의 스승, 3대의 스승을 위해 일했죠 매우 열심히 해서 신임을 받았고 매우 깨달았어요

그가 스승님을 따르길 원치 않았나요

아뇨. 아무 말도 안 했어요 나도 감히 묻지 못했죠 내가 그런 걸 그에게 물어볼 정신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스승님께선 그와 어떤 대화를 하셨는지요?

전혀 안 했어요 주위에 있던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놀랐던 것 같아요 나는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않아요 어떻게 할지 몰랐죠 일이 오면 오는 거고 가면 가는 거지 여러분처럼 확실하게 생각 안 해요 무엇을 할지 무엇을 물을지에 대해서요 난 아무것도 묻지 않죠 그런 일이 오면 오는 거고 안 오면 안 오는 거죠 그런 거죠 나는 그곳에 스승을 찾으러 간 게 아녔죠 그냥 들렀는데 사람들이 말했죠 『오! 다른 스승이 있는데 4백20세고 다른 스승은 5백세예요 등등』 난 그냥 갔는데 그들은 날 데리고 다녔죠 때로는 그냥 안배에 의해 자연스럽게 되지요 나는 많은 걸 묻지 않아요

그럼 더 인간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예 잘 모르겠어요 이제 여러분은 내가 범부란 걸 확인했으니 그들이 나를 슈퍼맨이라고 하는 쓸데없는 말을 믿지 마세요 그저 재미로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나는 너무 놀라서 떠나는 것 외엔 아무 생각도 못했어요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비전을 보고 내가 머물고 있는 절에 찾아와서 제자가 되려 했어요 어디에 있든 나는 제자였어요 아무 생각 없었어요 나는 그저 거기서 뭔가를 했고 환경이 안배하는 대로 머물렀어요 아무 생각도 안 했죠 누가 스승이고 누가 스승이 아닌지 전혀 개의치 않았죠 내가 스승일 거라는 생각도 안 했어요

스승이 되었을 때 그런 느낌이셨나요? 스승이 되었을 때도 그걸 모르셨나요?

아무것도 몰랐어요 나는 그저 강제로 밀려서 나왔어요 그 인도 아쉬람에서 도망쳐 나온 후 또 다른 인도사람을 만났고 그들도 나를 쫓아왔어요 나는 거기서 도망쳐 나와 중국으로 갔는데 그들도 똑같이 나를 쫓아왔고 나는 중국에서 도망쳐 나와 미국으로 갔지만 그들도 똑같이 쫓아왔어요

이번에도 스승이란 걸 모르셨나요?

네,몰랐어요 내가 뭘 알죠? 왜 알아야 하죠? 도대체 스승이 뭐죠? 난 언제나 스승이에요 난 늘 스승인데 왜 내가 스승인지 알아야 하죠? 어렸을 때부터 메리라면 당신이 메리라는 걸 인식하지 못해요 늘 이렇게 생각할 순 없죠 『난 메리야 내 이름은 메리야 확실히 알고 있어 정말 맞아 그래 난 이 메리야』 그럴 순 없죠 당신은 메리라는 걸 알지만 그 뿐이죠 모호하고 알지 못하죠 나도 같아요 난 증명서가 없지만 난 내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란 걸 확실히 알아요 이런 저런 사람이 아니고 그런 개념이나 이런 욕망이 아니에요 난 이 육신이 아니란 걸 알아요 그러나 여러분이 내가 스승이라고 생각하고 모두가 내가 스승이란 걸 알고 사람들이 나보다 숫적으로 많아 내가 지고 여러분이 이기죠 다수가 늘 이기죠 모두가 나를 스승이라 불러서 그런 거죠 좋아요 됐어요

하지만 스승님은 무상사라는 걸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셨죠

네,알아요 알지만 몰라요 당신은 메리란 걸 알지만 모르기도 하죠 아닌가요? 늘 메리란 의식을 가지고 다니진 않죠 매우 자연스럽게 그냥 메리인 거죠 이해하나요? 네 난 스승이에요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왜 알아야 하나요? 내가 스승이라면 하루에 한두 끼만 먹을 수 있지요 똑 같아요 피곤하면 잠을 자겠지요 다른 이들과 같아요 기껏해야 아름다운 옷을 입을 수 있을 뿐이죠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신이 주신 걸 즐기세요 신이 가져 가면 더 이상 당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거죠 짐이 덜어진 거죠 욕망이 적을수록 좋아요 부담이 적지요 그뿐이죠 그러나 신이 뭔가를 준다면 받으세요

인도에 라마라는 왕이 있었어요 그는 왕이 되기로 되어 있어서 왕이 될 준비를 했지만 나중에 형편없는 궁정 관리들이 그를 모함했지요 부왕은 그를 면직하고 더 이상 그가 왕이 되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왕궁에서 그를 쫓아냈어요 이건 매우 재미있는 얘기예요 그녀의 아들은 이 라마에게 매우 충성스러웠죠 아마도 그가 왕일 뿐 아니라 스승이어서 그랬겠죠 그는 라마의 제자였을 거예요 그래서 그는 매우 헌신적이었고 왕이었음에도 왕좌에 결코 앉지 않았죠 그는 왕이 아니라 단지 라마를 위해 왕좌를 돌보는 거란 걸 나타내려고 라마의 신발을 왕좌에 놓았죠 계모의 아들은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왕위를 취하지 않았죠 그는 늘 진짜 왕을 존경했어요 그래서 라마는 왕위를 계승하려 했을 때 걱정하지 않고 그걸 준비했고 그가 왕궁에서 쫓겨났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행복했죠 그는 말했죠 『좋아,그럼 책임이 줄어드는 거니 나에게 좋지』 그리고 그는 도망갔죠 그에게 왕궁은 그가 고국에서 쫓겨나 안거한 장소인 히말라야 산의 동굴과 마찬가지였죠 그에겐 똑 같았죠 그는 어디서나 행복했지요 그게 수행자로서 올바른 태도예요

뭔가 좋은 게 주어졌는데 먹지 않고 거기에 두고 침만 흘리면 무슨 소용인가요? 침만 낭비하는 거죠 여전히 욕망을 뿌리째 자르지 못한 거죠 모든 건 신의 선물이죠 가져도 괜찮고 안 가져도 괜찮아요 누구도 옆 사람보다 더 성스럽지 않아요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자세요 다른 모든 것도 마찬가지예요 자유로워 지세요 여러분이 가장 소중하고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니까요 여러분은 가장 존경 받고 보호받고 관심 받고 성스런 지위를 가질 만 해요 여러분 안에 신이 거하니까요 누구도 그 무엇도 여러분보다 더 소중하지 않아요 누군가 다른 이를 조건 없이 속박하지 않고 사랑하면 매우 편안하죠 매우 가깝게 느끼지요 서로 속박할 필요가 없어요 진정한 사랑은 늘 그와 같아요 서로 매우 가깝게 느끼지요 함께 있지 않아도요 그게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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