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동화: 악마의 장모3부 1995년 6월 15일 포모사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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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물이 있어서 못 오게 한걸까 멋진 장난감인데 못갖고 놀게 한걸까 나이든 여자들은 항상 그렇지 자기 것에 집착해서 남과 나누지 않거든 열어 봐야겠다 해되진 않겠지 설마 이렇게 작은 솥에 악마가 들었겠어 순순히 말을 듣도록 겁준게 틀림없어 혼자 영원히 보물을 간직하려고』 그리고는 하나씩 풀어서 열었어요

뚜껑을 열자 펑! 악마가 나왔지요 처음엔 아주 작더니 점점 점점 커져서 천장까지 닿았어요 아주 깜짝 놀랐죠 소년은 놀랐지만 정신을 차리고 악마가 그를 죽이려하자 말했어요 『이런 이런.. 당신은 정말 은혜를 모르네요 기껏 풀어준 나를 죽이려하다니 무슨 악마가 그래요?』 그러자 악마는 좀 무안했어요 그도 원칙이 있었으니까요 그들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하죠 악마는 말했어요 『뭘 원하지?』 소년이 말했죠 『돈을 주세요』 모두 그렇듯이요 유괴범도 몸값을 요구하잖아요 악마에게 돈은 별 게 아니었죠 허공에 대고 손을 잠깐 흔들자 금덩이가 한움큼 생겼어요 악마는 소년에게 금을 던져주고 자기 집으로 갔죠

집에 도착하자 모든 제자들이 마중 나왔고 재회에 너무도 기뻐했어요 대장에게 마사지도 해주고 머리도 빗기고 수염도 다듬어서 전처럼 멋있게 만들고 뿔도 갈고 닦았지요 십년이나 솥에 있어서 녹이 슬었거든요 베벌리 힐즈 산 최고급 샴푸로 머리와 뿔, 수염 등을 씻겨서 다시 무섭고 보기 좋은 악마로 만들었죠

제자들은 물었어요『오랫동안 어디 계셨어요? 많이 그리웠습니다 저희는 저많은 악마를 어찌할지 몰랐거든요』 지구에서 온 나쁜 사람 말이죠 『대장께서는 십년이나 저희를 떠나 계셨어요 저희는 기존의 처벌법도 모르고 새 방법은 대장께서 안계시니 시도도 못했는데 이제 오셨으니 재미있겠네요』 대장 악마는 모험을 얘기하며 제자 악마들, 부하들에게 일렀습니다 『당부하는데 절대 지구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마라 그곳은 아주 끔찍하니까 완전히 지옥이란다! 허나 혹시라도 갈 일이 생기면 부디 로리타의 집 근처만은 절대로 가지 마라 알겠느냐? 그녀는 너희를 소시지로 만들게다 죽을 쑤어 버리겠지 그럼 영혼은 끝장인거야』 그 얘길 듣자 악마들은 너무 놀라서 뿔이 다 섰죠

그들은 말했어요 『말씀대로 하늘에 맹세코 절대 그곳에 가지 않겠어요』 그랬죠 그리고는 매일 행복하게 지옥으로 떨어진 인간을 바베큐해 먹으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들대로 잘살았죠 세월이 흘러 우두머리 악마도 지구에서 있었던 고통을 잊고 행복하게 별탈 없이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신의 뜻대로 마녀 로리타가 심장 발작으로 죽었습니다 그녀의 영혼은 몸을 떠나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생각했죠 『맙소사! 좀이 쑤시는군 심심해 죽겠네 딸은 시집갔고 난 죽었고 사위는 도망갔으니 놀 사람이 없잖아 따분하네! 악마는 분명 지옥에 숨어버렸을 테니 그나 찾으러 가볼까나』 그녀는 666번 버스를 타고 지옥 문앞에 내려 벨을 눌렀어요

그러자 누가 문을 열었죠 뿔달린 작은 악마가 문을 열었어요 문지기였죠 지옥에 왜 문지기가 있는지 몰라요 로리타말고 누가 그안에 들어가고 싶다고요 안의 사람은 못 나가고 밖의 사람은 들어가려 하지 않는데 왜 문지기가 있나 모르겠군요 게다가 문이랑 초인종까지요 아무튼 기다리고 있자 작은 악마가 문을 열고 물었어요 『뭘 원하는가? 명부에 있는가? 이름이 뭐지?』 그녀는 말했죠 『이름은 상관마 내 사위가 대장이니까 그에게 나와서 장모나 맞으라고 해』

그 악명을 익히 들어 알던 악마는 즉시 빗장을 걸고 커튼을 치고 사력을 다해 달려와 숨을 헐떡이며 대장에게 보고했어요 『재앙이에요 재앙! 오,주여 재앙이 닥쳤어요 이제 끝장이에요 끔찍해요 신이여 제발 도와주세요 우린 이제 끝장이라고요』 대장이 말했어요 『무슨 일이야? 왜 그래? 대체 무슨 일이야? 어서 말해봐 그만하고 말해보라고』 작은 악마가 말했죠 『대장의 자.. 자..장모가 왔어요』 대장 악마는 기절해서 바닥에 쓰러졌어요 그리고 말했죠 『하느님,맙소사! 어떻게 여길 왔지』 그들은 어쩔 줄 몰랐어요

대장이 말했죠 『절대로 그녀를 들여보내지 마라 그녀가 들어오면 우린 끝장이야 그 지옥에서 고통 받은 10년을 생각하면 더는 못견뎌』 모두에게 말했죠 『전기 울타리를 가동시키고 원자폭탄과 UFO, 로켓을 대기시켜 화성으로 대피해야 할지도 모르니까 여기가 안전치 못할 때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해 그녀가 쳐들어왔는데 원자폭탄으로 물리칠 수 없다면 화성이나 금성으로 도망가야 한다 그녀가 들어오면 여긴 머물 수 없지』 그들은 만반의 태세를 갖췄죠 육중한 이중 철문에 자석 자물쇠와 전기 자물쇠로 문을 잠그고 원격 원자폭탄을 대기시켰어요 모든 게 준비됐죠 온갖 현대식 무기로 무장하고 자켓과 헬멧, 방독면 등 모든 것으로 단단히 무장했어요

대장 악마도 갖가지 보호 장비로 무장을 하고 왕좌에 앉아서 마이크로 밖에 대고 말했지요 『장모님, 반가워요 하지만 당분간 여긴 꽉차서 자리가 없네요 알다시피 지옥은 초만원입니다 매일 예약초과라 장모님을 정중히 모실 자리가 없네요 다른 데 가보세요 자리가 나면 2주 전에 미리 연락을 드릴께요』

그러자 들리는 답은 온갖 욕설과 발길로 문을 쾅쾅 걷어차는 소리였죠 당장이라도 쳐들어 올듯 보였어요 다행히도 똑똑한 악마가 있었는데 그에게 잔꾀가 떠올랐습니다 안쪽에서 아주 긴 부드러운 막대기를 써보기로 했죠 장모는 코가 큰 걸로 유명했거든요

장모는 말했죠 『오,사랑하는 사위,어서 문을 열게나 자네의 사랑스런 얼굴이 보고 싶네 난 자네 장모잖나 지난 십 년간의 우리관계를 잊었나? 오래 알고 지낸 나를 잊진 않았겠지 들여보내주게』 그러면서 문틈 사이로 코를 내밀고 사위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려 킁킁 거렸죠

작은 악마는 여느 아이들처럼 어른을 괴롭히는 온갖 장난을 알고 있었어요 끝에 부드러운 고무가 달린 긴 막대기를 그녀의 콧구멍에 넣고 찌르자 그녀는 연거푸 재채기를 해댔죠 나중엔 지치고 기진맥진하고 코는 가렵고 부어올라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어요 더 부를 수 없었죠 지옥에서도 자신을 원치 않자 실망하며 갔습니다 좋아요,끝!

지옥에 가고 싶지 않으면 장모처럼 하세요 그럼 악마도 원치 않을 거예요 악마의 말을 듣지 말고 자신의 양심만 들으세요 그럼 괜찮을 겁니다 좋은 일이면 바로 하고 나쁜 일이면 설령 건강해지고 부자가 된다 해도 하지 말아야죠 그게 기준입니다 비밀이 아니죠 여러분 모두 잘 되고 매일 빨리 깨닫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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