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휴일 3편 1995년 6월 23일 포모사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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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사나흘이 흘러 독사 한 마리가 다가와 말했습니다 『제발 절 거둬주세요 곧 죽을 것 같아요 더는 못 버티겠어요 너무 오래 쉬지 않고 헤엄쳤죠 물이 계속 밀려와서요 부디 제가 뗏목에서 잠시 쉬게 해주세요 물이 빠지고 홍수가 끝나면 바로 사라질게요 나중에 그 은혜는 꼭 갚겠어요』 부모는 다시 바닥을 두드렸죠 거북이가 올라오자 뱀을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어요 거북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죠 『좋아요』 그리고는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뱀도 거북의 부모와 함께 머물게 되었지요

잠시 후 뗏목 근처에 우리같은 사람이 허우적대며 익사하기 직전에 있었어요 그 남자는 숨을 못 쉬어 거의 죽을 지경이었죠 그는 뗏목을 붙잡고 말했어요 『제발 제발 제발 머물게 해주세요 아님 죽을 거예요 너무 지치고 먹지도 못한데다 계속 헤엄만 쳤더니 더는 못 버티겠어요 제발 있게 해주세요 이 은혜는 꼭 갚을게요 제발요』 그 남자는 거북이 부모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냉큼 뗏목 위 텐트로 올라와서 앉더니 움직일 기미가 없었어요 불청객이었죠 그래도 부모는 뗏목의 바닥을 두드려 거북이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거북이는 올라 오더니 『후우!』 한숨을 쉬었죠 거북이가 한숨 쉬는 것을 본 적 있나요? 나도 없어요 거북인 말했죠 『이 사람은 받지 않는 것이 나았겠지만 어쨌든 받아 주셨을 거예요 이런 날씨와 이런 상황에 사람을 죽게 내치실 부모님이 아니니까요』 그다지 좋은 징조는 아니었죠

거북은 이어서 말하기를 『7일 후면 물이 빠질 거예요 그러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죠』 거북이는 다시 물로 들어갔습니다 예견대로 7일 후,물이 다 빠졌어요 그러자 부모가 구해준 남자와 동물들은 농부 부부에게 인사를 하고 떠났지요 그들은 떠나며 나중에 와서 감사의 인사도 하고 은혜도 갚겠다고 했습니다 여러 달이 흘러 마을 사람들은 집을 다시 짓고 일상 생활로 돌아왔지요 홍수의 흔적은 이제 다 사라졌고 모두 안정됐어요 마을은 여느 봄철과 다를 바 없었지요

호랑이는 정글의 동굴로 돌아가서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계속 골똘히 생각했어요 은인들, 네 맞아요 자신을 구해준 은인에게 맞는 선물을 항상 생각하며 절대 잊지 않았죠 어느 날 호랑이는 공주가 이웃 나라의 여왕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호랑인 공주를 뒤쫓아 갔지요 공주 일행이 핑뚱 강 근처에 텐트를 치고 잠 자는 것을 본 호랑이는 공주가 잠이 든 사이 텐트에 몰래 들어가 그녀가 직접 디자인 한 천상의 보석을 몇 개 훔쳤습니다 그리고 보석을 숨겨두었죠 이로 인해 공주의 방문 일정이 늦춰졌습니다 모두가 없어진 보석을 찾아 헤맸지만 시간이 흘러도 찾지 못했죠 왕은 이르기를 『보석을 발견한 자에겐 포상금을 후하게 내리리라』 했지만 아무도 찾지 못했어요 시간이 흘러 공주는 그냥 돌아왔습니다

한참이 흘러 보석 일이 잊혀지고 더는 말하는 이가 없게 됐을 때, 호랑이는 귀중한 보석함을 가져다 농부 부부에게 주며 말했어요 『이건 그냥 몇 백만 달러 정도 밖에 안 되는 별 거 아니에요 제 생명을 구해주신 보답으로 가져왔으니 사양치 말고 받아 주세요』 그래서 부부는 선물을 받았지만 그게 어디서 났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집 앞 탁자 위에 그대로 두었죠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게 뭔지도 몰랐죠 전혀 생각이 없었어요 가난한 이들은 대부분 마음이 아주 단순하죠 다이아몬드를 본 적이 없다면 그게 뭔지도 몰랐을 겁니다 각설탕 쯤으로 생각했겠죠 그래서 그냥 보석함을 집 앞 탁자에 올려 놓고 이에 대해 별 말을 안했어요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부부가 구해줬던 남자가 느닷없이 인사하러 들렀습니다 남자는 들어오며 상자를 보았지요 그는 그것이 공주의 것임을 알고는 핑계를 대며 바로 돌아갔지요 앉아서 몇 마디 말도 않고 그냥『안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하고는 바로 갔습니다 가서는 왕에게 그 보석이 그 집에 있다고 일렀지요 왕은 부부를 잡아다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 남자는 후하게 상을 받고 행복하게 집으로 갔지요 돈 때문에 은인을 팔아버린 겁니다 이제 부부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어요 허나 어쩌겠어요? 그들은 가난해서 변호사를 살 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참하게 감옥에 갇혀 있었죠 그들은 매일 방편법을 수행하며 미리 입문하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이젠 내면의 스승도 어딨는지 알 수 없어 기도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데나 기도했지요 그 지역의 신이나 여신 등 모든 것에요 허나 별 도움은 안됐어요 그 날 이후로 감옥에 계속 갇혀 있었죠

하루는 구조된 조난자 중 하나였던 뱀이 부부에게 인사하고 그 은혜에 감사드리러 왔죠 허나 그들은 집에 없었어요 거북이는 그동안 일어난 일들을 말해주었습니다 뱀이 말했죠 『알겠어요 걱정 말아요 제가 감옥에서 꺼내 보겠어요 그들은 곧 풀려날 거예요 반드시 방법을 찾아 보겠어요』 뱀은 즉시 돌아가 왕의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몰래 공주의 방에 들어가 공주가 잠든 사이 공주의 눈에 독을 뿜어 눈을 멀게 만들었지요

뱀은 원래 착해서 공주를 해하는 것은 아니었고 눈속임이었어요 자 계속하죠 공주는 너무나 당황하고 괴로워 했어요 사방을 다니며 온종일 울부짖었죠 전국의 모든 의사들을 다 불러 모아 눈을 고치려 해보았지만 모두가 헛수고였어요 뱀이 모든 독을 짜내어 공주의 눈에 넣었기에 아무도 고치지 못했지요 왕은 이웃나라의 명의들까지 모두 불러서 공주의 병을 고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런 희망이 없었죠

딸을 너무나 사랑하는 왕은 이런 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누구든, 빈부와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내 딸의 눈을 고치는 자에겐 이 나라의 절반을 내주겠노라』 알겠어요? 나라의 반을 주겠다고 했죠 하지만 상을 받겠다고 나서는 이가 없었어요 눈을 낫게 할 능력이 없었으니까요 모든 이가 모든 이가 모든 비법을 다 시도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죠

이제는 농부 부부만 남았어요 손도 안 대본 이는 그들 뿐이었죠 나머지는 모두 시도해봤어요 이제는 뱀이 나타날 차례가 됐죠 마지막 날까지 모두가 실패하고 더 이상 아무도 고치러 오지 않자 뱀은 감옥으로 가서 착한 부부에게 그가 공주를 어떻게 했는지 말하고 알약 한 알을 뱉어 내며 말했어요 『이 약으로 눈 먼 공주를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럼 나라의 절반을 갖게 될 거예요 저는 은혜에 보답하려 이런 일을 벌였죠』 이제 부모는 방법은 알았지만 어떻게 나가야 할 지 몰랐어요

그런데 왕이 그들을 풀어 주라고 명했지요 시도해 보지 않은 이는 그들 뿐이니까요 모든 백성이 시도해 봤기에 왕은 마지막 수단이라도 써보려 한 거죠 어쨌거나 잃을 건 없었어요 나라의 절반 말고는요 정말로 부부가 공주에게 알약을 주고 눈을 문지르자 눈이 뜨였어요 왕은 약속을 지켜 부부에게 미야오리의 절반을 주었습니다 농부는 왕이 되고 부인은 여왕이 되었지요 그리고 거북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이에요

이건 어울락의 얘기와 비슷하군요 아주 비슷해요 이런 속담도 있죠 『동물을 구하면 은혜를 갚는다』 이런 이야기는 전세계에 공통으로 있죠 대부분 나라에 그런 일이 있어요 이제 알겠죠 채식해야 하는 이유를요 어쩌면 뱀이 와서 선물을 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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