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받은 구두쇠 - 2/2부 1992년 12월 27일, 포모사 산티먼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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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두쇠 루치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왕에게 그의 불행을 얘기 했지요 그는 아무도 믿을 수 없어서 나라의 가장 높은 사람인 왕에게 왔으며 왕이 그를 도와 보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죠

왕은 끝까지 다 듣고 나서 신속히 근위병을 그 집에 보내 다른 루치를 데려 오도록 했어요 그래서 다른 루치인 인드라 신이 왔지요 그런데 왕조차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었어요 둘 다 정확히 똑 같았죠 전혀 차이가 없었어요

그러자 왕은 곤혹스러워 피고에게 말했지요 『이 루치는 항상 인색했는데 너는 다르구나 아주 관대하고 손이 크구나 너는 물건을 모두에게 나눠줬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면 누가 진짜고 누가 가짜인지 이미 알 수 있다 그러니 이제 사실을 말해 봐라?』

인드라 신이 말했죠 『폐하 그 말씀이 이치에 맞기는 하지만 제가 최근에 부처님 말씀을 접하고 360도 변하여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알게 된 걸 폐하는 모르시네요 내가 틀린 걸 알았지요 그래서 인색한 성격을 버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몰라 법정 사람과 고문에게 어떻게 할 지 물었지요 그러자 관리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폐하 두 사람에게 그 집과 또한 그들 몸의 모든 비밀을 물어 보시면 누가 진짜인지 알 것입니다』 그래서 왕은 그들을 아주 은밀한 방으로 보내 두 사람에게 비밀을 물어봤고 둘 다 글로 써냈지요 그런데 두 기록이 정확히 같았어요 모든 비밀이 똑같았지요

그래서 왕은 다시 곤혹스럽게 되어 그들 어머니한테 법정 출두 명령을 내렸지요 이제 왕은 어머니에게 물었죠 『두 사람 중에 누가 실제 네 아들인가?』 그러자 인디라 신이 어머니 귀에 속삭이며 말했어요 『어머니 구두쇠 귀신이 나에게 붙어서 다시 우리가 곤란에 빠지게 하지 말아요 아시겠죠? 그럼 먹고 입을 게 하나도 없을 거예요』

그래서 어머닌 웃으며 인드라 신을 가리키며 말했죠『이 아이에요 이 애는 효성이 지극해요 나를 돌보고 사랑하고 존경하며 내게 많은 물건을 주는데 저 애는 아주 인색해 나를 잘 대접 안 해요 덕성만 고려하였지 그밖에 외모로는 나도 포기했어요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구별할 수 없어요』

그래서 왕은 어머니에게 물었죠 『당신 아들 은밀한 곳에 날 때부터 있는 점 같은 걸 아는가?』 그러자 어머닌 말했죠 『겨드랑이 아래 왼편에 검은 사마귀가 있어요』 그래서 인드라 신은 즉시 그것을 만들었죠 그들 모두 팔을 들자,둘 다 같은 게 있었죠 그래서 모두 웃었고 어떻게 할지 몰랐죠 왕도 이제 방법이 없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마침내 그는 둘을 데리고 사슴 공원에 가서 부처님을 만나기로 결정했죠 부처님이 이 사건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모두 짐을 꾸려 버스를 타고 부처님이 머물며 그 당시 설법하던 사슴 공원으로 직접 달려갔지요 그래서 도착한 다음 부처님께 절하고 사건을 설명했지요

부처님은 조용히 앉아서 아무 말씀도 없이 두 사람을 바라보았죠 그리고 인드라 신 루치가 웃으며 밝은 표정으로 앉아 있고 진짜 루치 역시 거기 앉아 있는데 침통하고 어둡고 비참하며 머리는 더부룩하며 옷은 더럽고 매를 맞아 얼굴은 멍이 들었죠 하지만 둘 다 거기 조용히 앉아 있었죠

잠시 후 진짜 루치가 크게 울면서 부처님께 말했지요 『가장 높고 세상에서 가장 존경스러운 스승님,당신 연꽃 발아래 엎드리오니 제 사건을 살피소서 어쨌든 그는 상황을 모두 설명했지요

그러자 가짜 루치 인드라 신 루치는 진짜 루치가 아주 비참하고 고통 받는 걸 보자 웃지 않을 수 없었지요 그러자 부처님은 팔을 들고 모든 걸 분명하게 원래대로 드러나게 했습니다 그가 인드라 신을 보자 인드라 신은 더 이상 변장하고 숨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처가 물었죠 『뭐 하시는 거예요? 왜 그랬지요?』 그러자 인드라 신은 원래의 빛나는 신의 모습으로 돌아가 부처에게 절을 했지요 그런 후,이와 같은 시를 읽었어요 『그는 아주 인색한 사람이었네 그는 아주 멍청하고 아주 작은 자선도 베푼 적이 없다네 그날 그는 짜파티 약간과 술 반 병을 사서 들판 한 가운데 앉아 배불리 먹고 마시고 취해버렸다네 그런 다음 감히 하늘의 신을 노하게 했다네 그래서 나는 그의 버릇을 고치고자 변장하고 이 게임을 연출한 거라네』

그래서 부처는 인드라 신에게 말했죠 『모든 중생이 무지하고 죄가 많아요 그를 용서하시지요?』

그러자 진짜 루치는 부처님에게 불평하며 말했지요 『아,스승님 당신은 모르십니다 이만큼의 세월 동안 나는 감히 먹고 마시지 못하고 어떤 좋은 것도 입지 못했습니다 돈을 모두 저축했지요 오직 그날만 마을 한 가운데 큰 축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먹을 걸 사서 먹은 것입니다 지금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모은 걸 모두 써버리고 모든 걸 거저 줘버렸습니다 이제 저는 어떡해요? 재물을 잃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게 나아요 이건 제게 너무한 거죠 제가 이런 대접을 받을 일을 했나요? 제게는 너무 가혹하니 도와줘요』

그러자 인드라 신이 말했죠 『허튼 소리 말게나 나는 네 동전 한 잎 쓰지 않았고 모두 거기 있다네』 그러자 진짜 루치는 아주 당황해서 그를 믿지 못했지요 부처님은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그를 믿어야 해요 그렇다면 그런 겁니다 집에 가 돈을 세봐요 빠진 게 하나도 없이 그대로 일 거예요』 부처님이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그는 다시 행복했죠 그래서 부처님에게 여러 번 절하고 집으로 뛰어 갔어요 인드라 신은 무엇이든 바꿀 수 있으니까요 그는 무에서 물건을 만들 수 있지요? 그래서 장난을 한 거지 정말 세상의 돈을 쓰진 않았죠 돈이 필요 없지요

이제 알겠죠 천상에 있는 신들은 너무나 많은 이적과 신통력을 가졌지만 그럼에도 여기 내려와 그 시대의 부처 살아있는 스승을 숭배했습니다 그래서 우린 알아야 합니다 여러 차례 말했지만 신통은 사실 별 게 아닙니다 그를 한 번 보세요 그는 어떤 것으로든 변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부처를 숭배해야 했던 건 부처는 이 보다 더 많을 걸 갖고 있어서죠

그들은 어떻게 신통만 있을 뿐,다른 건 얻지 못한 채로 그저 변신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시간이 다 되어 때가 되면 모든 힘을 잃고 얼굴은 아주 추해지며 자신들의 빛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시간이 다 되면 어느 곳에든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심지어는 한 마리 곤충이나 사람으로 어디에든 말이죠 천상에 머물 공덕이 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음 업이 기다리고 있어 즐기거나 고통 받아야 합니다 좋은 업이 있으면 즐깁니다 그런 후엔 나쁜 업이나 어쩌면 좋은 업을 갚아야 하겠지만 그것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좋고 나쁜 게 비슷 하거나 뭐 그런 거죠 그래도 해탈한 건 아니어서 살아있는 스승은 어떤 신들보다 낫습니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사람들과 신들이 살아있는 부처를 숭배한 겁니다

중국문헌에도 72가지 신통을 가진 원숭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72가지의 신통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부처의 가르침을 수행하는 그의 스승에게 가 복종해야 했습니다 아마 그건 부처의 해탈법문이었을 겁니다 당시 그의 스승은 완전히 깨달은 게 아니었는데도 그 원숭이보다 더 나았습니다 가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있지요

그래서 우리가 신통에 집착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그건 아직 우리 수준이 높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것 대신에 아이들의 장난감에 흥미를 느낀다는 거죠

왜 신통력이 우리 수행에 해로운 걸까요? 그것은 우리의 주의가 낮은 수준에 고착되기 때문입니다 이 속세에 있는 것처럼 우리 주의가 물질적인 안락과 소유물에 쏠리기 때문입니다 주의를 약간 높은 차원에 두었다 해도 신통력 등의 무형의 소유물에 집착하면 그 이상은 올라갈 수가 없게 되고 그게 다가 됩니다 이런 건 신에게로 가는 여정의 장난감들입니다

어제 내가 해준 이야기처럼 말이죠 그 소녀는 왕이 내놓은 모든 보물들 앞에서 보물 대신 왕을 선택했습니다 왕을 선택하는 게 더 낫지 않습니까? 왕을 가지면 모든 걸 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죠? (네) 온 나라를 다 가지죠! 하나하나를 고르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걸로 끝인데요 그렇죠?

이 이야기들은 우화들로 이를 통해 스승이 말하려는 걸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스승이 이런 이론들을 말하고 또 말하고 계속 말한다 해도 무슨 뜻인지 아무것도 잡히는 게 없을 겁니다 그 뜻을 완전하게는 모를 겁니다 하지만 좋은 예가 있다면 이해하게 되고 본질을 이해하게 되어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이야기는 쉽게 잊혀지지 않죠 강연은 쉽게 잊혀지기 때문에 이해해도 곧 잊어 버리지만 이야기는 잊지 않죠 이야기는 기억이 잘 됩니다

이야기에는 스승이 우리에게 설명해준 의미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스승들은 제자들을 위해 항상 많은 이야기를 지어냅니다 오늘날도 어느 시대에도 유익한 충고와 천상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스스로 수행하지 않고 깨닫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을 겁니다 동화나 우화처럼 보여도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읽었던 유대인 이야기책에 모세가 다른 스승에게 배우러 갔을 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스승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배웠던 똑같은 법문과 똑같은 교리를 그대로 말해주었지만 모세는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같은 경전에 있는 이야기였지만 그 스승이 깨달아서 깨달은 방식으로 말했기 때문이지요 깨닫지 못한 사람 또한 모세가 왜 이해하지 못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린 이해하죠

스승이 때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말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 같지 않은 것처럼요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알아듣지 못할 겁니다 그러므로 깨달은 스승과 함께 있으면 모든 걸 이해할 겁니다 다른 사람들도 같은 걸 말하지만 이해하지는 못하지요 그렇죠? (네) 그래서 스승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번 7일간 부처가 되진 않았다 해도 적어도 천사는 됐거나 인드라 신은 됐겠죠 이 기간 동안 아무도 해치지 않았잖아요? 나쁜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낮은 수준들은 떠올리지도 않아 고양되고 높은 차원의 욕망 없는 행복하고 순수한 상태를 즐겼잖아요?

어떻게 이 행복을 유지할까요 (행복이요 ) 다시 세속으로 돌아 가면요?

어떻게 얻었죠?

그는 집에 돌아가 어떻게 이 행복을 유지할지 물었어요 그래서 여기서 어떻게 그걸 얻었냐고 물었죠

아무것도 걱정 안 하는 거예요

집에 가면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네,네) 여기서 했던 그대로요 알겠죠? (네)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으면 이런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여기선 그게 쉽습니다 이곳에선 영적인 동료들도 많이 있고 음식도 주어집니다 사 먹을 필요도 없죠 음식을 사기 위해 일할 필요도 없고 나무도 얻고 도구나 모든 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집에 가면..

일하는 건 괜찮습니다 어찌됐든 일은 해야죠 누구도 하루 종일 앉아만 있을 순 없죠 동굴 속에 있는 수행자도 물을 길어야 하고 음식과 나무도 모아와야 할 겁니다 누군가 그들에게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일을 돌봐야 할 겁니다 때로 히말라야의 성자들은 강과 아주 먼 곳에 살기도 합니다 가끔 한참을 올라가서 물을 길어와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빛이 저 멀리 산꼭대기나 중턱에 있는 것처럼요 물을 길으러 갈 때는 여기까지 먼 거리를 와야 하는 것과 같죠 때로는 이보다 멀리 가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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