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리가 있는 건 잘하고 있고，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신시켜 주는 것으로 빛이 아주 강렬하고 소리가 아주 명확할 때는 여러분이 높은 의식 속으로 깊숙이 들어갔다는 의미예요 소리가 약하고 빛이 희미하면 여러분이 높은 의식의 경계 부근에 있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이들은 여러분이 얼마나 진보했는지를 스스로 알 수 있는 척도이지 누군가 여러분을 높은 부처인지 낮은 보살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게 아니에요 그런 터무니없는 건 없어요

다 집으로 가는 중이죠 누구는 좀 늦게 누구는 빨리 가는 거죠 이 곳처럼요 여러분이 배가 아주 고프면 주방으로 빨리 달려 갈 것이고 텐트에서 비스킷을 좀 먹었으면 천천히 갈 것이고 다리가 길면 빨리 가겠지요 동양 사람들은 다리가 짧아 아주 느리게 갈 거고요 그래서 우리는 『달팽이 가족』이죠 저 번에，우린 온갖 이름을 스스로 지어줬어요: 『황금 달팽이 은 달팽이 온갖 달팽이 강철 달팽이 보통 달팽이』

빛과 소리만이 이 세상의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할 수 있고 어떤 업장도(응보) 어떤 나쁜 과거나 현재，미래의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있어요 이 세상에선 그 외에 다른 건 믿을 수 없어요 이 빛과 소리만이 신께서 우리에게 내려주신 유일한 방법이자 장비로서 우리가 이 세상으로 내려올 때 우리 스스로 보호하고 신의 왕국을 기억할 수 있도록， 어떤 난관이나 장애도 극복하고 신의 왕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거지요

이 세상의 어떤 문제든 그것이 사업이든 가족이든 개인의 애정관계든 여러분을 괴롭게 하고 신의 왕국으로 돌아 가는 여정에서 벗어나게 만들지요 신은 그런 걸 미리 알아， 이런 빛과 소리라는 장비를 주셔서 모든 것을 헤치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신 거지요 빛과 소리가 없다면 우리는 결코，절대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비행기가 없다면 여기까지 이렇게 빠르고 쉽게 올 수 없는 것처럼요

그러니 언제든 여러분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들， 직장이나 사업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앉아서 명상을 하세요 그러면 문제가 명확해지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를 안다든가 아니면 때가 되면 그 문제가 저절로 사라진다든가 할 거예요 때론 세상이 어떤 이유로 어떤 때에 어떤 요구로 우리를 압박하므로 우리는 당황해서 말하죠 『맙소사，난 할 수 없어，하루 밖에， 반 나절 밖에 안 남았는데 다른 건 하기 싫고 지금 이것만 하고 싶은데 다른 일들이 많으니 어쩌나』

하지만 우리가 명상을 좀 하면 세상이 요구를 거둬 들이거나 아니면 문제가 다른 곳으로 가 버리지요 그럼， 쓸데 없이 당황한 거죠 그러니 침착하세요 『침착이요』침착 침착하세요 그러면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예요 내면의 직관에 귀 기울이세요 때론 힘들겠지만 내면의 가장 강력한 목소리와 직관을 알아채고 흔들림이 없어야 해요

왜냐하면 가끔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이 일을 계속 해야 한다고 느끼더라도 누군가가 와서 『이 일이 더 나아요 그건 해 봐야 소용없어요 다른 방향으로 빨리 달리는 게 나아요 저걸 해 봐요』하며 다른 일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분명，내면에서는 이 일을 하는 게 좋다고 느끼지만 다른 방향으로 갈팡질팡하죠

그럴 땐， 앉아 명상을 하세요 그리고，뭘 해야 할 지 알려주는 내면의 부처의 목소리 직관의 목소리 그 침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최소한 고요해지면 자신에게 어느 길이 더 나은 지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거예요 이 모든 건 내경험에서 말하는 거예요 책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니에요 책은 이런 모든 걸 많이 가르쳐 주지 않는데 경험은 늘 도움이 되죠

사실，세상사를 처리하는데 그 외에 무엇을 활용할 수 있겠어요？ 우리같이 나약한 존재는 벅찬 고통 어처구니 없는 일 과한 압박감에 때론，정말 뭘 할지 모르게 되죠 그건 우릴 아주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들죠 이럴 때는 빛과 소리의 명상만이 필요해요 그러나 어쨌든 기도도 괜찮아요 그러나『스승님 이걸，저걸 해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이런 기도가 아녜요

물론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도움은 이미 거기 있다고 믿어야 해요 그걸 믿을 수 없다면 아주 안된 일이죠 믿음만이 기도를 실현시킬 수 있어요 사실，우린 이미 신이고 부처이니까요 도움은 이미 거기 있죠 도움조차 필요없어요 우리가 부처라면 뭘 할지 알겠죠？ 그러니 믿으세요 자신의 불성을 믿을 수 없다면 스승의 힘 스승의 불성을 믿으세요 그러면 스승의 힘이 여러분을 도울 겁니다

여러분이 불성이 없다고 해도 그렇게 가정하더라도 설령 여러분이 부처가 아니라고 해도 여러분이 부처라는 내 말을 믿지 않아도 좋아요 최소한 스승 같은 사람이 자신을 곤경에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는 건 믿겠죠？

스승은 여러분이 청하기도 전에 즉각 알고서 이미 여러분을 도울 길을 모색할 겁니다 그냥 그걸 믿으세요 그게 최상의 기도예요 자신에게 최선의 안배를 할 걸 믿어요 어떤 일이 일어나든 머지않아 그게 자신에게 최고임을 알게 될 거예요 언제나，어떤 문제든 자신이나 남을 위해 기도할 때는 그냥 그걸 믿으세요 스승에게나 자신의 불성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지만 그게 이뤄질 거라고 이뤄지고 있다고 이미 이뤄졌다고 믿어야 해요 그러면 되는 거예요

성경에서도 말했죠 『너희가 구하는 건 뭣이나 이미 얻었다고 믿어라，그러면 그리 될지니』 그런 거예요 마냥 울기만 하면서 『제발 도와 주세요 벌써 ５분，１０분이 지났는데요 １０분만 더 기다릴게요』 라고 기도하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믿어야 해요 믿음이 그 어떤 병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치유력이에요 이걸 믿어야 해요 왜냐하면 여러분은 부처 외에 아무도 아니니까요

우린 모두 부처예요 내면의 부처는 이미 뭘 할지 알아요 영혼은 이미 알고 있어요 이걸 못 믿겠거든 스승의 힘이 도울 거라 믿으세요 사실 그러니까요 언제든 돕고 있죠 여러분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그런 스승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평범한 부모도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평범한 선생도 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는데 천지를 넘나드는 영적 스승이 여러분을 어둠 속에， 곤경 속에 혼자 남겨 두고 여러분 문제를 내 몰라라 하겠어요？ 자신과 스승의 힘에 대한 믿음으로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어요

사실，스승의 힘이 곧 여러분의 힘이니까요 여러분과 난 하나예요 그러니 여러분이 자신을 믿지 못해도 괜찮아요，스승과 분리된 듯 느껴도 괜찮아요，그럼 스승의 힘을 믿어요 정말로 그 스승을 좋다고 여긴다면 왜 그 스승이 여러분을 돕지 않겠어요？ 스승의 힘은 무소부재하고 모든 곳에 편재해요 여러분이 부르면 어디나 ２４시간 스승은 대기 하고 있죠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어디 살든 어떤 일이 닥치든 당황하지 말아요 그냥 믿으세요 그럼 해결될 거예요 혼자 해결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 하세요 만일 못한다면 스승이 도울 거예요 그게 스승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여러분 자신의 스승의 힘을 찾을 때까지 스승은 반드시 도와야 하지요

여러분이 영어를 잘 알도록 도와주는 선생과도 같지요 알겠어요？ 일단 ＡＢＣ를 가르치고 나서 스스로 알 때까지 문장을 반복하고 글을 읽게 하죠 그래서 선생이 있는 거지만 여러분도 스스로 배우고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해요 여러분도 원하는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부처예요 절대 잊지 마세요 설령 믿지 못한다 해도 내가 한 이 말을 잊지 마세요 그건 진실이니까요

자신에 대해서 이 보다 못한 어떤 것도 믿지 마세요 자신감을 가져요 자만이 아닌 내면의 자신감을요 여러분은 자신이 지금 찾고 있는 바로 그것이니까요 자신이 찾고 있는 건 내면에 있는 바로 그것이죠 찾고 있는 자나 찾는 대상은 오직 하나예요 누가 누구를 찾는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을 그 존재를 찾으라고 시키는 자가 누구지요？

바로 여러분 자신이죠 신만이 신을 알고 부처만이 불성을， 여러분의 고향을 갈망할 수 있는 거죠 만일 여러분이 궁전에 있어 본 적도 궁전의 왕자였던 적도 없다면 결코 궁전을 그리워하거나 돌아가고 싶어하지도 않을 거예요 그러니，지금 여러분 마음 속에서 신의 왕국이나 신의 깨달음을 갈망한다면 그건 여러분이 신이기 때문이고 신이었지만 그 사실을 잊었거나 어떤 것이 여러분을 분리시켰기 때문이죠 그래서 갈망하는 거죠 그러니 함께 있지 못한 걸 두려워 마세요 우린 항상 함께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