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의 판결 2/3부 2008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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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에 정말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어요 하지만 예쁘기는 해도 운이 좋지 않아 아직 어린 나이에 부모가 다 돌아 가셨어요 그녀는 살기 위해 농장에서 일해야 했죠 가난하기는 해도 그녀는 온화하고 예의가 발라 주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그녀를 칭찬하고 찬탄해 마지 않았어요

그녀의 명성은 전국에 널리 퍼졌어요 어느 마을에 큰 저택과 많은 집과 하인들,일꾼들 소와 논밭 등 다 셀수 없을 만큼 많은 재산을 가진 부자가 있었어요 그는 5-7명의 부인을 둔 거부였죠 그는 가진 돈을 함부로 쓰고 낭비했어요 그에게는 하나뿐인… (아들이) 있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모든 걸 알지요? 그 해 그 부자의 아들은 성년이 되었어요

통역이 잘 되었나요? 간혹 통역을 듣다 보면 웃음이 터져 나와요 통역을 엉망으로 하니까요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어요 예,행운을 빌게요 상관없어요 다른 사람들이 웃으면 그냥 따라 웃으세요 나도 통역을 어쩔 수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웃으면 분명 뭔가 재밌는 게 있을테니까요 또 웃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죠 그냥 웃으세요 무료니까요 어떤 요가 학원에선 웃기만 해도 요금을 부과한답니다 그들은 웃음 클럽도 있어요,알아요? 거기는 회비 같은 걸 내야 하지요 그러니 여기선 최소한 무료로 웃으세요

내가 해준 농담 기억나나요? 일본인 관광 가이드가 있었는데 어떤 아름다운 도시를 안내하고 있었죠 그리고는 책임자가 그들에게 아주 긴 얘기를 해주었는데 일본인 관광 가이드는 이렇게만 말했죠 『자,책임자가 농담했으니 웃으세요』 그 뿐이었죠 통역은 안 한하고 그냥 『농담이니 웃으세요』했고 일본인들은 다 웃었죠 그들은 아주 공손했죠 모두 다 같이 웃었어요 일본인들은 엉망으로 만들지 않지요 꽃장식을 할 때에도 아주 조금으로 만든다고요 일본 생활 방식은 아주 경제적이에요 도쿄의 집들은 성냥 곽 같아요 정말 그래요 집이 아주 작죠 차들도 작아요 음식도 귀하지요 많이 먹지도 않죠 땅은 좁고 인구는 아주 많으니까요 그러니 모든 게 귀하죠 가진 것은 뭐든지 매우 아끼지요 좋아요 그러니 통역조차 몇 마디로 경제적으로 한 거지요 그냥 『농담이었으니 지금 웃으면서 박수 치세요』한 거죠 아주 경제적이었죠 그래요,좋아요

이 부자의 아들은 아름답고 덕스러운 고아가 된 처녀와 결혼하고 싶었어요 그녀는 가난했고 품팔이를 해서 살아야 하니 밖에 잠깐 나가야 했었을 수도 있지요 젊은이는 그녀를 봤고 와우! 그녀를 만난 후 너무 정신이 팔려 무릎이 후들거렸지요 다른 어떤 것도 기억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집으로 가 매일 그녀와 결혼해서 일꾼이 아닌 아내로 함께 살기를 소원했어요 아내가 되어 주길요

그러다가 그는 중매쟁이에게 그녀의 집에 가서 중매를 서 달라고 부탁했지요 그래서 이 중매쟁이는 그 처녀를 알아 볼 방법을 찾았어요 그 처녀는 자신이 가난하고 훌륭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자신감이 없어서 처음에는 중매쟁이를 계속 피했어요 하지만 중매쟁이는 언변이 좋아 처녀를 유혹하며 말했어요 중매쟁이 얘기를 한 동안 듣고는 처녀가 혹 했지요 그리곤 그녀가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두 사람은 어떻게 됐지요? 만나기로 했어요 그렇게 만났을 때 젊은이는 산과 바다에 절대로 변치 않겠다고 맹세했어요 그래서 처녀는 그의 청혼을 받아 들였어요 그 후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와 결혼했고 그 사랑하는 이가 사회적 지위가 높아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행복해 했어요

하지만 이 중매쟁이는 착한 사람이 아니었죠 이 부유한 젊은이가 돈을 많이 줬지만 충분한 게 아니었죠 그녀는 너무 욕심이 많아 이쪽 저쪽으로 튀었어요 그 중매쟁이가 가난한 처녀의 중신을 서는 동안 이웃의 다른 처녀를 이웃의 다른 처녀를 알게 되었는데 집안은 정말 부자지만 너무 못 생기고 게으른 처녀였지요 그래서 아무도 그녀와 결혼하길 원치 않았죠 중매쟁이는 이 처녀에게 얘기할 기회를 잡았죠 이 처녀는 너무 기뻐 서둘러서 그 여자에게 많은 금과 은을 주고 그 부자 젊은이와 결혼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이 중매장이여자는 양다리를 걸친 거죠 정말 나쁜 사람이지요 정말 나쁘죠 그러니 남자건 여자건 결혼하고 싶으면 서로 이메일로 해요 그게 더 빨라요 중매쟁이를 찾지 말고요 요즘 같은 세상에 왜 중매쟁이를 쓰겠어요? 이메일이 빠르잖아요? 사진도 보내고요

그 처녀는 너무 기뻐서 매일 부자 젊은이와 함께 하게 해달라고 빌었지요 그녀는 많은 금과 은을 줬어요 그 여자가 얼마를 원하든 문제가 안 됐지요 그 중매쟁이는 그 날부터 계속 그 부자 젊은이를 만나서 온갖 나쁜 말을 했죠 황당한 말이나 험담을 하고 거짓을 말하며 그 가난한 처녀에 대해 온갖 나쁜 말을 지어 내었죠 그녀는 온갖 것을 꾸며내었죠- 그 처녀가 불성실하고 믿을 수 없으며 마을의 다른 젊은이와 사귀고 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그 젊은이와는 아무 일도 없었지요

이 부자 젊은이는 그녀를 사랑하긴 해도 성격이 그리 좋은 건 아니었죠 그는 아주 잔인하기도 했고 욕심도 많고 질투심도 많아 그 가난한 처녀에게 화가 났어요 동시에 중매쟁이는 부자 처녀를 칭찬하며 그녀의 좋은 점들을 늘어 놨죠 얼마 안 있어 그녀의 계획이 성공했어요 젊은이는 너무 화가 나서 어리석어졌지요 너무 질투심이 나서 분간을 못하고 애인을 경멸했어요 더욱이 그는 변덕스럽고 애지중지 자라서 버릇이 없었어요 부자집 외동 아들이었으니까요 너무 귀하게 자라 버릇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는 상황을 잘 살펴 볼 생각도 하지 않았죠 그냥 애인을 비도덕적이라 탓하고 단호하게 청혼을 없던 걸로 했어요 얼마 안되어,그는 부자집 처녀에게 선물을 보내 청혼했죠

가난한 처녀는 퇴짜 맞은 날부터 낙심하고 병에 걸려 몸저 눕게 되었어요 아무리 설명해도 그 젊은이는 들으려 하지 않았어요 더 설명하려 들수록 젊은이는 더 의심을 했지요 절망한 나머지 그녀의 병은 날이 갈수록 악화됐어요 그 두 부자 커플이 결혼한 날은 그녀에겐 말할 수 없이 슬픈 날이었어요 극도로 상심한 그녀는 그만 강에 뛰어들어 자살을 하고 말았죠 당연하겠죠? 그녀는 혼자였죠? 그때까지 고아로 아무도 사랑한 적이 없어서 그녀의 사랑을 송두리채 그 젊은이에게 바쳤는데 그가 배반했으니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것 같았죠 아무데도 기대거나 의지할 곳 없는 그런 상처 입은 심정 이해할 수 있죠?

그녀는 가난했고 고아였으며 일은 힘들었죠 근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 딱히 원하지도 않았는데 그녀를 유혹했죠 아무것도 바라지 않던 그녀에게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 유혹해 신이 그녀에게 좋은 인연을 보내 준 걸로 믿게 되었던 거죠 아무런 경고 없이 한 순간에 모든 게 끝나버린 거예요

그래서 죽었을 때 혼은 해탈하지 못했죠 어디로 갔겠어요? 아래 어디요? 지하세계죠 지옥이에요 왜 지옥에 갔죠? 지옥에 갈 만한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지만 단지 지하 세계의 왕 염라대왕을 만나러 갔지요 그 곳에서 그 젊은이를 상대로 고소장을 냈어요

많은 세월이 지나 그 부자 커플과 중매쟁이도 죽어 모두 지하 세계로 갔지요 염라대왕은 그들의 죄를 알기에 그 죄값을 치르도록 다시 지구에 환생하게 했지요 그 중매쟁이가 무엇으로 다시 환생했는 지 아세요? 무엇이 됐는지요? 그 중매쟁이는 한 부자의 딸로 태어나 개미라는 뜻의 키엔이란 이름을 받았지요

사랑을 배반한 그 젊은이는 한치의 땅도 없는 가난뱅이 학생으로 태어났어요 『천막을 칠 만한 땅조차 없는』- 무슨 뜻이죠? (아주 가난한) 정말 가난한,한치의 땅도 없어 천막조차 못 치는 거죠 어울락 (베트남)인의 설명은 기가막혀요 너무 가난해서 1cm의 땅도 없어 천막도 치지 못한다고 말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지요 정말 가난했다는 거죠 우리 천막은 우산과 비슷하죠,그렇죠? 너무 작아 천막 조차 치지 못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지요? 천막 칠 자리 조차 없다고요

그 부자집 딸 키앤은 아주 이쁘고 총명했지만 그 아비는 욕심 많고 잔인했어요 아무도 안중에 없었죠 모두를 무시하고 이웃을 멸시하며 오로지 부와 명예만 귀하게 여겼죠 키앤이 결혼할 나이가 되자 그 아비는 너무 탐욕스러워 모든 결혼 요청을 얕잡아 보고 거절했어요 그는 더 부자고 더 명망 있고 더 집안이 좋은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죠 그는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많은 사람이 프로포즈를 했지만 그 부자는 그의 딸을 줄 만큼 부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모두를 거절했지요

한 학생이 그 부자집 근처에 살고 있었어요 그는 잘생기고 훌륭한 학생이었지만 지지리도 가난했죠 진짜 대단하네요! 전에는 천막을 칠 땅이 없었는데 지금은 셔츠가 너덜거릴 정도니까요 소매만 붙어있는 셔츠에 그나마도 떨어지고 있었죠 천막을 칠 땅 조차 없으니,셔츠를 걸 만한 곳도 없겠죠 걸 수 없어 떨어졌죠 지지리도 가난해 셔츠 조차 떨어져 나가고 있었어요

가끔 어울락(베트남) 책을 읽으면 이런 표현들이 기억나요 재밌어요- 『너무 가난해 셔츠가 떨어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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