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마음 - 2/3부 1988년 11월 18일, 포모사 타이페이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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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나누는 마음』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 타이베이 (타이완) 1988년 11월 18일

우린 얼마 전에 미야오리에 살았는데 난 거기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명단을 얻고 싶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돕고 싶었거든요 거기 가서 설법을 하는 게 아니라요 미야오리에 가면 내가 이웃에 가서 설교를 하거나 내 강연을 들으러 오라고 청한 적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웃들은 강연을 들으러 우리 센터에 온 적이 전혀 없어요 제자들에게 이웃에 가서 귀찮게 하지 못하도록 했거든요 다들 내가 사는 곳을 알고 있고 날 보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그들이 오고 싶으면 언제나 올 겁니다 강제로는 어떤 일도 한 적이 없어요 이웃에게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남들은 말할 것도 없죠 지금까지 우리 이웃은 아직 입문하지 않았죠 어디 가더라도 이웃은 입문한 적이 없어요 그들 모두 주말마다 수천 명이 나를 보러 와서 내 강연을 듣는다는 걸 알아요 많은 관광버스와 텐트가 있지만 입문하러 오진 않아요 이걸 보면 우리는 전혀 강제적이 아니죠 우리가 일단 정착하고 나면 바로 가서 이웃을 데려 와서 입문을 시키는 게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 입문자들이 때로 비스킷과 캔디 등 많은 걸 주말마다 가져가기 때문에 단지 가서 그걸 나눠줄 뿐이죠 우린 그걸 이웃에게 나눠주죠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이웃이 있고 이처럼 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우린 그들을 전도하기 위해 뭘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딜 가더라도 이웃은 입문하지 않았어요 우린 그 이유를 모르며 그들에게 이유를 묻지도 않죠 우리 모두 함께 삽니다 소와 닭이 사람과 함께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평화롭게 같이 살기 위해 입문한 사람들만 환영하고 돕는 건 아닙니다 아녜요 이웃사람 어느 누구도 입문하지 않았지만 우릴 참 잘 대해줍니다 지역 경찰도 우릴 아주 잘 대해주지만 그들을 입문시키고 싶어서 그런 건 아녜요 때때로 우린 경찰에게 많은 걸 갖다 줍니다

어제 난 경찰에게 보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걸 잊었네요 우린 경찰이나 공무원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들이 얼마나 많이 일하는데도 얼마나 적은 돈을 버는 지 생각하지 않죠 사람들은 그들의 약점을 보고 돈봉투를 써서 뇌물을 주면 그들은 우리에게 뭔가 좋은 일을 할 수 있지만 법적으론 나쁜 일입니다 이건 옳지 않죠 우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만일 그들에게 감사하고 싶으면 차 한 포나 비스킷 같은 걸 갖다 줘서 그들이 계속 기쁘게 일하고 사람들에게 봉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돈봉투를 주고 나서 바로 그들이 여러분을 위해 뭔가를 해달라고 부탁해선 안됩니다 기분을 나쁘게 하죠 그들이 할 수 없으면 더욱 기분이 나쁩니다 따라서 뇌물은 진정 둘다를 파괴할 수 있죠 정직함을 더럽힙니다 경찰에게 뭘 주고 싶으면 존경심을 갖고 줘야 합니다

우린 말해야 해요 『우린 원하는 게 없고 당신이 열심히 일하는 걸 보았으며 뭐라도 나누고 싶어요 우린 너무 많이 있고 여러분이 그걸 갖고 있는지 우린 몰라요』 그들에게 뭔가 주는 사람은 드뭅니다 여러분은 너무 많이 있으니 나눠 줘야 해요 우린 그들과 나누고 싶어요 센터에 있는 물건을 다 써버릴 수 없어서가 아녜요 그런 뜻은 아녜요 우리가 가진 건 모두 그들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단지 그런 거예요 모두가 이처럼 조금이라도 보시하면 이 세상에서 그만큼의 차이는 없을 겁니다

아함경에서 석가모니 부처는 얘기를 해줬어요 『천지가 창조됐을 때 우린 아무것도 먹을 필요가 없었다 우리 주위엔 많은 빛이 있었고 혼자서 여기 저기를 날 수 있었다』고요 우린 매우 자유로웠죠 입을 필요도 없었고 먹을 필요도 없었어요 더 오래 산 후에 땅에서 자란 달콤한 것을 보았지요 그건 꿀과 같은 거였고 그걸 가져가서 먹었죠 그걸 먹은 후 우리 몸은 조악해졌고 그 후부터 우리에겐 빛이 없었죠 우린 모두 땅에서만 머무르게 되었으며 지금처럼 걸어 다녔죠 그 꿀 강이 말라 버렸을 때 맛있는 걸 길렀으며 그걸 먹는데 익숙해졌죠 또한 그걸 먹을수록 더욱 더 추해졌죠 많이 먹은 사람은 매우 추했지만 조금만 먹은 사람은 아직 빛이 조금 있었고 조금은 예뻤어요 그래서 거기서부터 차이가 생겼어요 잘생긴 사람과 그리 잘생기지 못한 사람이 있었죠 잘생기지 못한 사람은 잘생긴 사람을 좋아했죠 그 때 남녀가 있었으며 남자는 여잘 좋아했죠 왜냐하면 그들은 달랐기 때문이죠 그 전에 모두가 같았을 때는 성욕이 없었어요 지금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우린 지금처럼 된 거죠

그 때 그 행성에는 다섯 가지 종류의 많은 곡식이 자라기 시작했죠 쌀은 지금과 같았어요 그들은 그걸 가져다 먹었죠 다른 건 없었고 달콤한 건 모두 없어졌거든요 지금과 같은 쌀과 밀과 같은 것 등등을 가져와서 먹었어요 그 때는 그건 공짜였죠 저절로 자랐으니까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저절로 다시 자랐어요 아무리 많이 먹었더라도 항상 많이 있었어요 어떤 것도 심을 필요가 없었죠 보살필 것도 없었고요

얼마 후 몇몇 사람들은 게으름뱅이가 되었죠 그들은 말했죠 『이런! 아침마다 가서 먹고 싶은 걸 가져와야 하고 그런 다음 점심에도 다시 가야하며 밤에도 다시 가야 하니 너무 지루해! 난 하루 종일 치를 충분히 가져오겠어 그게 낫겠지』 그래서 하루 종일 치를 충분히 가져왔죠 그때 다른 친구들이 가서 음식을 구하자고 그를 부르자 그는 말했죠 『난 이미 하루 종일 먹을 걸 충분히 있으니 원하는 만큼 가져가서 마음껏 드세요』 그때 그들은 생각했죠 『늘 그는 매우 영리해 하루치를 충분히 확보했잖아 난 이틀 치를 가져 오겠어 그게 더 편리할 거야』 또한 다른 이 역시 똑같이 했어요 이게 계속되었죠 어떤 이는 5일치를 충분히 가져왔고 어떤 이는 6일치를 가져왔으며 10일치를 가져왔죠 그리고 얼마 후 쌀과 다른 음식이 충분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빨리 자라게 하는 방법이 없었죠 그러자 울타리를 쳐서 누구 것이 누구 것인지 어떤 땅이 누구에게 속하는지를 알았을 거예요 그래서 개인 재산이 시작됐죠 여기까진 괜찮았죠 개인 재산이 있거든요 하지만 땅이 잘 자라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이의 음식을 훔치러 갔죠 그 후 많이 훔칠수록 더욱 나쁘게 되었어요 그러자 자신의 농사를 시작해야 했죠 먹을 음식을 충분히 갖기 위해서요 그 후 농사가 먹고 살기에 충분하지 않을 땐 더욱 더 힘을 들여 더 많이 훔쳐야 했죠 그래서 법을 만들게 되었고 그 법을 다룰 관리와 왕이 필요했죠 그리고 점점 더 체계화 되었어요 하지만 사회는 점점 더 가난해졌죠 전에는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없었고 지금은 먹을 게 충분히 없었죠 어떤 이는 너무 많이 가진 반면 다른 이는 너무 적었죠 그건 모두 나누지 않아서였죠

따라서 그게 석가모니 부처가 『우린 나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 너무 많은 매우 가난한 자와 너무 많이 가진 일부 부자 사이에 차이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의미예요 나도 이것에 동의해요 여러분도 동의하나요? (동의합니다) 동의로는 충분치 않죠 내일 우린 비스킷을 이웃이 먹게 줘야 해요 난 독일에 있을 때 정말 그렇게 했어요 내가 아함경을 읽어서 그런 게 아니었어요 자연스럽게 했어요 주마다 이웃들은 교대로 했죠 오늘은 그들이 다음 날엔 우리가 그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했죠 내 차례일 때는 당연히 채식을 요리해서 그들 모두 좋아했죠 난 채식을 요리한 후 그들에게 채식요리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그들도 채식요리를 잘 할 수 있었죠

어느 날 남편이 당황했어요 그들이 우리 집에 올 때마다 채식을 먹어야 했거든요 어느 날 그가 말했죠 『오늘은 그들이 먹을 생선과 고기를 사올게』 우린 반나절을 다퉜죠 『아녜요!그들에게 왜 생선과 고기를 줘야죠 우린 채식이 사람에게 좋은지를 아니까 그들이 먹게 채식을 줘야 해요』라고 내가 말할 때까지요 그가 말했죠 『남을 강요하지 마요 난처해서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들은 생선과 고기를 먹는데 익숙해 있어요 그들이 여기 올 때마다 당신은 강제로 채식을 먹이잖아요』 난 말했죠『난 강요하지 않아요 그들이 몽땅 먹어 치우고 빈 접시만 남긴 걸 못 봤나요?』 그 후 물론 남편을 존중해서 포기했지요 그래서 남편은 생선과 고기를 사 와서는 식탁에 놓았지요

난 나 자신과 남편을 위해 채식 음식을 조금 요리했어요 우리 둘 다 채식을 했거든요 난 말했죠 『자,여러분은 여러분 요리를 드시고 저흰 저희 걸 먹을게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우리 몫의 식사는 동나버렸지요 생선과 고기는 손도 대지 않았고요 내가 물었죠,『원래 생선과 고기를 먹지 않았나요?』 그들이 말했죠,『매일 그렇게 먹죠 여기 온 건,당신의 채식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예요 오늘은 왜 없는거죠?』 그 때,난 남편을 노려보았고 남편은 그제야 이해했어요 그러니 이런 식의 나눔은 매우 유용해요 우린 다른 사람들과 물질적 음식을 나눠 먹을 뿐 아니라, 영적인 음식을 나눌 필요도 있지요 우리이웃이 멍청하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난 내 이웃들이 아주 깨어있단 걸 알았죠 비록 입문은 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말하는 방식은 매우 명백했어요 그들은 내가 쓴 책을 한 권 보고는 많은 걸 이해한다는 듯 총명하게 말했어요 입문하지 않은 건 문제가 되지 않지요 난 사람들에게 입문을 강요하지 않아요 그러니 때로 우리가 뭔가를 알았다면 그것을 이웃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가 채식을 한다면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지요 우린 채식을 한다고요 그저 우리의 생활상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면 그들이 우리의 자유 의지를 존경하는겁니다

다른 이들에게 우리처럼 하라고 강요하진 않죠 우린 우리가 이해한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그러면 그들이 들을 수 있죠 우리 의견이 무엇이건 그들과 얘기할 수 있죠 우린 강제로『내 관점이 반드시 옳다 당신이 그걸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다』 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그런 식이 아니죠 우린 그들과 친하게 얘기를 나눌 뿐이에요 그가 오늘 듣지 않더라도 내일은 생각해 볼 겁니다 『그가 바른 말을 했어』라고요 음식을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단 건 아녜요

석가모니 부처는 법(진리)이 가장 큰 보시라고 했습니다 법이 뭘까요? 그건 좋은 습관과 좋은 생활방식과 고귀한 이상을 가르치는것이죠 우리가 이 법문을 바로 전할 순 없지만 고귀한 이상을 전함으로써 사람들은 희망을 갖고 고귀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바라 볼 무언가를 가질수 있죠 사람들은 혼란 속에서 매일을 살아갈 필요가 없어요 하루 하루를 그들은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지요 매일 같은 걸 생각하고 같은 일들을 하죠 그들을 돕고 일깨울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이 법문을 전할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부처입니다 한사람을 구할수있다면 우린 이미 부처입니다

사람들이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우린 부처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우린 부처이죠 그 순간에 우린 부처인 겁니다 부처가 했던 일과 같은 일을 하는 겁니다 부처가 되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열반(가장높은 극락)에 가기 전까지 우리가 부처가 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가 뭐지요? 그것은 견지이며 이해하는 방식이죠 지혜이며 고귀한 이상입니다 그걸 얻기 위해 열반 (가장 높은 극락)에 갈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어요 부처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삶을 서둘러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부처가 행한 것과 똑같이 행한다면 우린 부처인 겁니다

우린 본래 불성을 갖고 있어요 우리가 부처가 행한 것과 똑같이 할 수 있다면 우린 내면으로 깨닫게 되며 불보살과 같은 일들을 행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린 이미 불보살인 겁니다 우리가 더 많이 불보살처럼 행한다면 우린 더 많이 깨닫게 되죠 『난 아주 잘 할 수 있어 난 본래 그래 마치 전에 해본 적이 있는 것 같아』라고요 그러면,점차 우린 전에 우리가 진정 그렇게 했었다는 걸 깨닫게 되죠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부처임을 잊게 됩니다 그런 연유로 석가모니 부처가 도솔천에서 내려왔고 시방의 불보살들보다 높고 대보살들보다도 높은 존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내려온 다음엔 무지하게 되었지요 부처는 아주 무지해서 깨어나는데 30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깨어나지 않으면,우린 무지할 수 밖에요 3만년 혹은 3십 만년 동안이요 부처도 평범한 사람이 될 수 있고 평범한 사람들도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러니 주의해서 자신의 삶을 설계해야 합니다 우리의 이상을 지키고 끝까지 희생하며 불보살이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고,어떤 장애와 비방을 만나든 상관없이요 그러면 우리가 진정 부처임을 알게되지요 그리고 우린 진짜 부처의 힘을 얻습니다 그 힘은 더 많이 사용할수록 더 많이 나오죠 사용하지 않으면 썩게 됩니다

석가모니 부처가 서른 살 이후에도 여전히 궁전에 머물면서 계속 먹고 마시고 놀며 인생을 즐기기만 했다면 그저 전륜성왕(성군)이 되었을 겁니다 경전에 쓰여있기를, 우리가 고수할 만한 정해진 운명이란 없죠 점쟁이가 분명하게 말했지요 석가모니 부처가 출가승이 되어 수행을 한다면 그는 부처가 될 것이고 궁에 남는다면 전륜성왕(성군)이 될 뿐이라고요 그건 부처가 여전히 환생해야 함을 뜻해요 큰 공덕이 있어도 여전히 평범한 사람이 되었을 겁니다 부처가 되고 스승이 되는 것이 아니고요 삼계를 벗어나 해탈하지도 못하고 탄생과 죽음으로부터 자유롭지도 못했을 겁니다

영원히 해탈하지 못하고 위대한 지혜도 얻지 못했을 거예요 본래 석가모니가 부처였고, 고대의 부처이며 보살이었다 하더라도 그 운명은 그러했지요 내가 듣기론, 부처는 태어나 7발자국을 똑바로 걸었다고 하던데 그는 30년간이나 무지했습니다 그러니 우린,오직 그만이 부처가 될 수 있었다 생각하면 안되죠 그도 부처가 되지 못할 뻔 했어요 우리도 마찬가지이죠 수행하지 않는다면 부처가 되지 못해요 우린 불성을 지녔으니 저기서 기다리면된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아무것도 얻지 못해요 이제 알다시피, 이 세상에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값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린 관음법문을 사용해 그것들을 얻을 수 있어요 여러분이 알고 싶다면 난 환영하며, 그것을 얻는 방법도 가르쳐 줄 겁니다 그건 전부 무료입니다 입문 전과 후,우린 어떤것도 받지않습니다 아무 것도 필요치않죠 내 삶은 아주 단순하며 어떤것도 필요없습니다 우린 사원을 짓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텐트에서 지내는 것이 아주편해요 중생들에게 폐를 끼치지도 않고 나라의 세금을 낭비하지도 않지요 우리 수행이 너무 시끄럽고 들떠서는 안됩니다 중생들을 번거롭게 해서는 안되고 수행할 사원을 지을 필요도 없어요 우린 집에서 수행할 수도 있고 부모님을 떠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린 가족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무엇을 하고 있든 계속 하면 돼요 시간을 조금 아끼면 되죠 정념퇴임을 위해 은행에 돈을 조금씩 저축해두는 것과 같습니다 그처럼 단순합니다

24시간은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죠 우린 지친 영혼에 자양분을 주기 위해 2.5시간을 저축해야 하며 그래야 얼마 후 이 세상을 떠날 때 머물 곳을 갖게 돼요 갈 집을 가질 수 있고 이 감옥으로 다시는 떨어지지 않아요 혹은 동물의 몸으로 가거나 함정에 빠지지 않아요 아수라 가방으로 잡혀 들어가진 않지요 아수라 세계엔 빈 가방이 많이 있어요 조심하지 않으면 우린 죽어서 가방 하나에 떨어질 겁니다 거기에 떨어지면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유령들이 여기 저기를 떠돌게 된다고 하는 겁니다 그들은 한 곳에 머물지 못해요 바람이 부는 대로 떠돌아 다니죠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 곳에 멈추어요 그들은 먹을 수도 없고 머물 장소도 없지요 말할 수도 없고 원하는 곳으로 갈 수도 없답니다

자유롭지 못한 거죠 그건 모두, 이 아수라 가방에 갇혀있기 때문이죠 일종의 비닐 봉지와 같아요 이 지구상에는 수소 풍선 기구 같은 게 있습니다 풍선이 공중에 뜨고 그 밑에 사람들이 앉을 큰 양동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수라 가방 속으로 던져지는 건 수소 기구의 양동이 속으로 던져지는 것과 같은 겁니다 통제할 길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유령들이 참 비참하다는 겁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 있을 때 통제할 기회가 있지만 통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인간 세상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귀한 시간을 사용하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떠날 때 나쁜 업(응보) 때문에 놀라고 다른 귀신들을 무서워하는 겁니다 방향도 없이 떠돌다가 이런 인간의 몸 속으로 떨어지거나 동물의 몸으로 떨어지거나 지옥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소위 아수라 가방 속으로 떨어지는 거죠 그러면 통제할 길을 찾을 수가 없어요 오직 육신이 있을 때만 통제할 수 있으며 미래를 결정하고 어디서 살 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래에만 있는 일이 아니에요 지금 다른 곳에 가서 살 수 있고 이렇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습관이 되는 거죠 그러면 나중에 떠날 때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 압니다 왜냐하면 이미 왔다 갔다 하는데 익숙해졌거든요 그런 거에요 아니면 죽은 후 절반 이상이 아수라 가방 속으로 떨어져 그렇게 여기 저기 떠다닐 겁니다 몇 백년 살 수 있다지만 무의미하고 너무 비참합니다

이 세상에는 떠도는 영혼을 기다리는 함정 같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마야의 일이죠 도교에서는 소위 마야를 『음』이라고 하죠 『음』이 있고 『양』이 있습니다 지금은 『양』을 추구하지만 죽은 후에는 『음』이 많은 걸 통제합니다 우리가 살아있을 때는 음과 양이 있어서 양은 취하고 음은 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양』은 사라지고 선택의 여지 없이 음만 갖게 됩니다 그 때는 너무 늦을 겁니다

사랑하는 스승님 군 복무 중인데 어떻게 수행할 수 있죠? 경전을 외고 명상을 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부처의 명호를 외거나 사무량심을 지키는 것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지요?

당신이 군인일 때 수행할 수 있었나요? (네) 그렇군요 그도 전에 군인이었어요 우리 승려들도 이따금 열흘씩 군에 들어갑니다 당신도 수행할 수 있어요 괜찮아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건 아주 간단합니다 아침에 한시간하고 밤에 한시간 하면 됩니다 쉬는 시간에 수행하세요 다들 잠잘 때 일어나 한 시간 수행하면 됩니다 상관 없어요 우리가 잠을 자기 때문에 건강하고 힘이 나는 게 아닙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여기 밤에 잠자지 않고 명상만 하는 출가승이 있는데 낮에는 일하러 갑니다 TV방송국에서 일해요 그는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방송국에서 못하게 합니다 그는『좋아요 반쪽 승려로 수행하고 일도 할 수 있어요』합니다 이렇게 아침 5시에 일어나 일을 갔다가 정오에 점심을 먹으로 돌아와서 쉰 다음 명상합니다 그는 잠을 거의 자지 않지만 매일 일하고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문제 없어요 기꺼이 하려고만 하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은 산도 움직이고 바닷물도 말립니다 겨우 2시간 반 명상하는데 무슨 변명을 하겠어요? 어떻게 수행 못한다는 핑계를 대겠어요? 얼마 후 우리가 죽으면 아무도 우리를 해탈시킬 구실을 찾지 못할 겁니다

스승님 저는 스승님께서 저의 무지를 깨우치고 즉각 깨달음을 얻고 해탈하게 해 주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입문할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당신이야말로 입문 하기에 가장 적격이죠 미신적인 사람들은 안 됩니다 분명하고 객관적인 마음으로 입문하러 와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올바른 자세입니다 단지 나를 좋아해서 오는 건 안 됩니다 그건 인간의 감정이고 아수라 감정입니다

스승님 제가 부지런히 명상하면 진보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침묵의 눈물에 『스승님의 자비를 갈구하지만 응답이 없다』라고 쓰여 있듯이 무력하고 비참해지는 것 말고요 네! 그것은 어느 한 사람의 개인적인 체험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입문식 때 그리고 입문 후에 아주 좋은 체험을 합니다 그런데 체험이 더 많을수록 더 많이 하길 원하죠 시간이 지나면 더이상 바라지 않아요 그 후엔『세상에 아무 일도 없다』는 것처럼 느낍니다 우리는 강렬한 갈망의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그럼 괜찮아 집니다 마치 아이를 낳는 것과 같아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외곬으로 생각하며 그런 걸 볼 수도 없고 볼 마음도 없습니다 하지만 큰 진통을 겪으며 아이를 낳은 다음에는 괜찮아 집니다 수행을 하면 때로는 강렬한 갈망을 느낍니다

스승님 어떤 사람들은 스승님이 연단에서 강의할 때 온 몸이 빛이 된다고 합니다 스승님을 거의 볼 수 없고 무대가 불광으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스승님 좋은 수행자만이 스승님의 빛을 본다는 게 사실입니까?

그런가요?(네) 그러면 그 외 사람들은 나쁜 수행자들인가요? 사람들마다 등급이 다릅니다 그 빛을 본 사람들은 입문자가 아닙니다 입문한 사람들은 내가 자신의 체험을 밝히지 말라고 한 걸 압니다 그래서 그걸 본 사람들은 입문자가 아닙니다 이는 그 사람들이 전생에 수행을 잘 했다는 뜻입니다 지금도 그들의 마음이 순수해서 그런 체험을 하는 겁니다 물론 순수한 마음만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아주 좋은 수행자였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부지런히 수행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꼭 그렇진 않아요 수행은 명상에 관한 것만이 아닙니다 그는 전에도 수행했고 지금도 수행하는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이 순수하고 아이 같아요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아이처럼 천진하지 않으면 신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한 겁니다 순수하고 때묻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노자가 어린 아이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던 겁니다 바로 그런 뜻이죠 이건 노인이 아이로 변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니에요! 아이처럼 아름다워지는 겁니다 그러면 누가 좋고 누가 나쁘고 누가 빛이 있고 누가 빛이 없는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내가 6개월간 말을 해도 헛수고지요 온종일 쉬지 않고 물을 겁니다 『당신이 부처인가?』『신통력을 보여줄 수 있는가?』 그래도 나는 한마디도 안 합니다 이따금 누군가 그 빛을 본다음 발설하면 사람들이 조금씩 아는 겁니다

스승님 예수 그리스도나 마리아 석가모니 부처 노자 공자와 같은 모든 과거의 성자들과 현재와 미래의 성자들은 모두 머리와 온 몸에 빛이 있다는 게 사실입니까?

네! 그들의 초상화를 보면 알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 부처의 그림들은 적어도 여기에 빛이 있습니다 그들이 성인이었다는 걸 말해주는 겁니다 빛이 없는 성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의 초상에는 모두 빛이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본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수행자들은 모두 빛이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의 초상에는 빛이 있어요 관음 보살과 아미타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부처의 빛이 그렇게 좁을 수가 있지요 이해가 안 돼요 아마 그것을 본 사람의 눈의 통찰력이 충분치 않았나 봐요 부처의 빛은 여기까지 만이 아니라 무한 합니다 여기서부터 아주 멀리까지 모두 빛이죠 이렇게요 아주 멀리까지 빛이 있습니다

스승님 저는 스승님의 화신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스승님처럼 보이는 것 외에 빛으로도 화현하나요?

네 그럴 수 있어요 수많은 형상으로 화할 수 있습니다 별이 되어 당신의 길을 밝힐 수도 있고 달이나 부처의 형상도 됩니다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형태로 화현합니다 대개가 우리를 기쁘게 하고 믿음을 주어서 수행에 도움을 주려고 화현합니다 그러면 그런 형태로 화현하죠

스승님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여 제자들에게 나타났을 때 그들도 그의 화신을 보았습니까?

그건 화신일 수도 있고 육신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와 같은 영적 수행자들은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매우 신비한 것들도 때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그는 화신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육신이 두 개일 때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형태로 변화할 수도 있고요 그의 육신은 동시에 여기에도 있으면서 다른 곳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는 두 세 개의 육신을 가질 수 있어요 요가난다의 스승은 여러 번 그런 식으로 요가난다에게 나타났었지요 예수가 살아있을 때는 육신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그가 인도 카슈미르로 돌아가 120살까지 산 것을 목격했거든요 그냥 들은 것입니다 지금 카슈미르에서는 예수와 어린 제자들의 무덤을 볼 수 있습니다 무덤 밖에는 그의 일대기가 묘사되어 있으며 묘비명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유즈 아사프에요 아주 오래 전에 거기 갔었습니다

스승님,석가모니 부처가 감옥에 가서 여왕이 영적으로 수행하도록 화신이었습니까?

네,그는 화신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둘이 서방극락세계를 방문할 수 있었지요 육신으로는 서방극락세계에 갈 수 없습니다 너무 무겁고 나는데 오래 걸리니까요 화신이 더 빠르고 가볍습니다 무게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는 여왕을 서방극락세계로 데려가 보여주었습니다 이 분은 아미타불이고 이 분은 관음보살이며 이것은 팔공덕수라고 말이죠 아미타경을 읽어 보았습니까? 거기 아주 분명하게 나와있습니다 만일 육신이었다면 그가 어떻게 서방정토에 갔겠어요? 여왕조차도 육신이 아니라 아스트랄체로 간 것인데요 둘이서 거기 갔었죠 서방정토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여왕이 물었습니다 여기 살아도 될까요? 그는 답했죠『그렇다 살 수 있다,집에 가서 이 곳의 이름을 명상하면 나중에 여기 와서 살 수 있다』

스승님,매번 시장을 지날 때마다 닭이나 오리,생선 고기들이 걸려있는 걸 보면서 제 마음이 늘 고통스럽습니다 제가 아는 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이나 고기먹는 이들 까지도 도살 장면을 보면 고통스러워 할 겁니다 하지만 육식가들은 항상 채식을 오해합니다 영양이 부족할 거라고 말이지요, 그래서 마지못해 고기를 먹죠 하지만 과학자들과 영양학자들은 어른과 어린이들 모두 채식을 해도 절대 영양이 부족하지 않다고 증명했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더 건강하게 오래 살 것입니다 그런데 왜 여전히 고기 먹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일까요? 어떻게 우리가 일깨워줄 수 있죠?

견본책자를 나눠주세요 견본책자 말미에 채식의 영양에 대해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견본책자를 읽고 서도 여전히 채식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아미타불을 기다리거나 저승사자가 데려가길 기다릴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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