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칭하이 무상사와 함께한 생방송 화상회의 재방송
『아이 건강과 지속가능 지구촌』
제주 국제 화상회의 한국 제주도 ２００９년 ９월 ２１일

이 질문은 또한 칭하이 무상사께 드리는 것입니다 오옥만씨께서 하신 질문입니다 그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간사이십니다

안녕하세요 미스 오

안녕하세요 제주 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의 시범도로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반 정책을 선구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을 데이터 베이스화 하고 산림， 지하수，해양 생태계의 변화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풍력，태양렬，바이오 에너지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여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칭하이무상사께서는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기후변화 전문가，정치인，시민 사회단체들과 많은 토론도 하고 활발한 운동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장 먼저 나타나고 그에 대한 관심도 가장 높은 이곳 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정책이나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며 보완하거나 참고할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 의원님 안녕하세요？ 물론이죠 최선을 다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외람되오나 고려해야 할 중요한 게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의원님을 포함한 제주 정부 지도자들이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들으니 기쁩니다 제주 자치 정부와 앞을 내다보는 선구자 정신이 훌륭합니다 아마도 여러분 스스로『자연 그대로의 제주도』 라고 부르며 여러분 고장의 천혜의 아름다움에 긍지를 갖고 사랑하기 때문일 겁니다

제주는 풍부한 햇살과 바람으로 축복 받았습니다 풍력과 태양력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한다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잘하고 계신 겁니다 그리고 의원님과 제주도민들이 이런 식으로 계속해 주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지적해 본다면 진정한 카본프리 도시가 목표라면 온실 가스 방출의 모든 주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온실 가스를 공장이나 집，차에서 나오는 연기에서 뿜어내는 것은 물론 우리가 소비하는 제품에서도 내뿜고 있습니다 게다가 ＣＯ２는 연무에 의해 소멸되죠 연무는 화석 연료의 연소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ＣＯ２가 나온다지만 동시에 연무로 없어지기도 한다는 겁니다 연무는 건강에 아주 해롭긴 하지만 실제로 대기중의 ＣＯ２열기를 없애는 냉각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기후를 덥히는 열기는 ＣＯ２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온난화 문제는 ＣＯ２ 즉 이산화탄소에서 나온 게 아닙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산화탄소에서 온 게 아닙니다 주로 다른 요인인 메탄에서 온 겁니다 내가 아까 학생분에게 말했듯이 적어도 온실 가스 방출 총량의 ５０％가 고기와 유제품에서 비롯된 겁니다 이 말은 내가 한 게 아닙니다 전 세계 최고 과학자들이 모두 증명하고 연구하고 확인해서 발표한 겁니다 머지않아１０월이면 읽게 될 겁니다

태양 전지판이나 녹색 파워 등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에만 집중한다면 미안하지만 별 효과가 없습니다 사실대로 말할 수 밖에 없어요 내 지구이기도 하니까요 여러분 섬이 어느 때 미래에 나의 거주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이 섬을 좋아해서 가고 싶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 섬을 보호하고 내 지구를 보호하고 싶기 때문에 모든 걸 말해야 하는 겁니다

내가 누군가를 기분 나쁘게 하거나 이러면 인기가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사실대로 말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린 에너지는 지금 당장 다뤄야 할 긴급한 과제가 아니니까요 연무나 ＣＯ２ 효과만 다루는 그린 에너지는 긴급한 지구 온난화 문제 즉 온난화의 원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 효과는 가축 사육과 동물에서 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린 에너지만 계속한다면 지구 온난화를 멈추는 효과를 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기 소비와 정육업에서 만들어내는 엄청난 양의 온실 가스가 그린 에너지 효과를 소멸시키니까요 온실 가스 방출의５０％를 일으키는 가축에서 나오는 메탄 가스 말고도 ５０％도 낮게 잡은 거에요８０％입니다

방목장을 만들고 사료를 경작하기 위해 삼림을 태우고 화학 비료를 만들어 공해를 일으키는 것도 있고 수송 수단과 지속적인 냉동 과정 등도 개입돼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의학적 영향이나 사람들이 앓는 질병의 비용이 있죠 수억，수조 달러가 고기와 관련된 질병 치료에 쓰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비용을 들여서 언제나 효과를 보고 언제나 영구히 완전하게 치료하는 것도 아닙니다

엄청난 돈을 들여도 사람들은 여전히 고통스러워하고 병은 낫지도 않고 전혀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육식 때문에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헛되게 죽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고기 소비 생산은 그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슬픔과 고통을 대가로 치뤄야 하며 수조 달러가 들어야 합니다 결국 이 모든 게 전 세계 운송 수단을 모두 합친 것 보다 아마도 모든 중공업과 화석 연료 발전소를 합친 것 보다 몇배나 더 많은 온실 가스를 방출하게 만듭니다

다음 웹사이트에서 이에 관한 거나 더 많은 관련 정보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 탄소나 탄소 없는 도시로 불리려면 고기 소비를 없애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기 소비가 첫번째 원인이며 고기 소비가 기후 변화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IPCC 의장인 파차우리 박사와 같은 세계 최고 기후 전문가가 권장하는 말과 일치합니다 그는 환경을 위해 채식가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을 채식이나 비건식으로 바꾸는 것에 집중하면 친환경 기술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절약하고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정부 지도자들이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어서 지금 행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디 제주 시민들에게 이 중요한 사실을 설명하고 비동물성 소비자가 되도록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해주기 바랍니다 지구를 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구해야 할 멋진 지구가 있어요 우리는 구해야 할 크고 소중한 보물인 아이들이 있어요 더구나 비건식을 한다고 해서 정부나 시민이 잃을 건 하나도 없습니다

환경을 위해 가축이 없어진다면 공해도 훨씬 덜하고 물과 식량 자원도 덜 낭비할 겁니다 시민들에게는 요즘 동물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영양도 맛도 만점인 식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분들의 강연에서 들은대로 비건식도 아이들에게 제일 좋은 겁니다 파차우리 박사님의 말대로 모두에게 좋은 해결책이며 지구를 구하는 데 필요합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그저 하나의 귀감이 되는 제주가 되지 말고 전 세계에 진정한 영웅이 되는 용감한 모델이 되어 주십시오 제주의 지원이 필요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칭하이 무상사님 우리 모두에게 기후 변화를 멈추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은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자 유네스코 제주 협회 부회장이신 부상일 박사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박사님의 질문은 그레거 박사와 바나드 박사님께 하는 겁니다 부 박사님 질문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제주도는 세계 관광지로 유명하며 특히 동아시아에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는데 제주도는 Ｈ１Ｎ１독감과 같은 전염병 예방에 취약합니다 입을 가리고 손을 씻고 예방주사를 맞는 등 Ｈ１Ｎ１독감 예방법을 많이 알고는 있지만 이것이 유용한 Ｈ１Ｎ１독감 예방법인지，Ｈ１Ｎ１독감을 예방하는 유용한 방법이 뭔지 알고 싶습니다？

적절한 때에 긴급한 질문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 박사님 좀 전에 돼지 독감 강연을 해 주셨던 마이클 그레거 박사님께서 동영상으로 답변해 주셨습니다 같이 보시죠

아주 아름다운 곳 같군요 저도 방문하고 싶습니다 돼지독감을 예방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병이 나면 항바이러스 약이 적절한지 약국에 문의하고 최소 ２４시간 동안 집에서 열이 사라지길 기다리세요 타인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요 가장 좋은 건 애초에 감염되지 않는 거겠지요，

돼지독감의 전파는 두 가지로 기침하고 재채기 하는 사람들과 폐쇄된 장소에 있어서 호흡기 비말에 의해 감염되며 두 번째는 점액이 묻은 얼굴을 만져서 감염됩니다 눈，코，입 오염된 부분을 만지는 것이죠 첫째로 할 일은 기침할 때나 재채기 할 때 전염이 안되도록 기침을 막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손으로 막으면 안됩니다 우리 손이 감염된 채 문 손잡이나 전원 스위치 가스밸브 등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 후 누군가 문손잡이에 손을 댄 후 눈이나 코，입을 만지면 감염됩니다 기침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마스크를 쓰는 것이 중요하고 휴지에 기침한 뒤 버리거나 소매 팔꿈치 등에 기침을 해서 우리의 손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러면 손이 보호가 되죠 그럼 손으로부터 자신은 어떻게 보호할까요 손을 씻으세요 사람들은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잘 모릅니다

２０-３０초간 비누로 씻는 거죠 악수하거나 공공기물에 손을 댔으면 ３０초간 씻은 후 자신의 얼굴을 만지세요 손을 씻을 수 없다면 또 다른 방법이 있어요 알코올이 첨가된 값도 싸고 ＷＨＯ에 따르면 손 씻기보다 더 나아요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를 소독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밖에 나가 얼굴을 만지기 전에 손을 씻거나 이 세정제 병을 소지하고 다니세요

부 박사님 그레거 박사님과 버나드 박사님도 답변하셨는데요 지금 같이 보시죠 현재 모두가 돼지독감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사망한 위험한 유행성 질병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욱 광범위하고 치명적으로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독감 바이러스의 더욱 치명적인 변종이 생길 수도 있죠 우리의 음식과 관련된 두 가지 우려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조류독감과 돼지독감을 초래한 장소입니다 많은 동물들을 모아놓은 곳에서 병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오늘날 돼지와 닭들 기타 가금류를 키우는 농장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야생에서 올 수도 있지만 동물에서 이 동물 저 동물로 서로 전파될 때 다른 바이러스와 혼합될 수 있으며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되어 인간에게 전염됩니다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니 양돈장이 증가하며 규모가 점점 커질 것입니다 한 곳에서 수만 마리를 사육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결과로 바이러스의 훌륭한 배양지가 되고 바이러스는 변이를 하며 점점 치명적으로 변합니다

둘째 문제는 돼지고기 자체가 사실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입니다 과학계에도 이론이 좀 있지만 구입한 생 돼지고기를 손질하다가 손질하다가 바이러스에 전염된 증거들이 있습니다 미국정부도 육류제품 자체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고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런 세균들 특히 살모넬라 캄필로박테리아 리스테리아 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염성 세균으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고 때로는 치명적입니다 그런데 독감바이러스도 같은 과정으로 진행할 것을 우려합니다 이는 분명하진 않으나 가족이 최고로 건강하며 독감이나 다른 감염에서 피하기 위해서는 육류산업 후원을 멈춰야 하는 건 압니다

정말 명확한 답변이었습니다 제주에서 보낸 질문에 답변해주신 그레거 박사님과 버나드 박사님 감사합니다

다음은 황성수 박사님과 버나드 박사님께 질문드립니다 질문하실 분은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대 집행위원장인 채칠성님입니다

예，제주는 주민발의로 친환경 급식조례가 제정되고 한국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급식이 도입돼서 전국적인 친환경 급식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２０１０년에는 도내 모든 학교 모든 아이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게 됩니다 예，유기농 친환경 식품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이라는 것은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운 데 비해서 채식급식의 필요성에 대해서 학부모들을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시키기란 쉽지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채식 급식의 필요성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유용한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성수 박사님 이 질문에 대답해 주시겠습니다？

네，그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를 쓴다는 것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앞서 가는 것 같고 그렇게 해서 아， 박수를 보낼 만한 일이다 하는 생각이 들고 전국에서 그런 어떤 모범을 따라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근데 이 친환경이 농산물에 육류 혹은 생선 계란 우유를 포함을 시키는 경우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고기，생선， 계란 우유 등을 전혀 먹지 않으면은 문제가 생긴다는 아주 강박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아 그건 뭐，전문가들도 마찬가지고요 학부모들은 다 학교에서 학생시절에 교육을 그렇게 받아와서 또 결혼을 하고 어른이 되어서 또 인제 자녀들을 기르고 그렇게 하니까 당연히 그런 생각을 가질 거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는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교육을 시켜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요 뿐만 아니라 미리 눈을 뜬 학부모들을 혹은 학생들을 위해서 선택해서 학교급식을 할 수 있도록 어떤 그런 배려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러니까 고기，생선， 계란，우유를 먹지 않는 그런 학생들도 학교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채식반찬을 충분하게 제공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요 더 적극적으로 한다면은 어떤 그 유인책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러니까 고기，생선， 계란，우유를 먹지 않는 그런 학생들에게는 식비를 조금 보조를 해준다든지 그런 방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고기，생선，계란， 우유가 해롭다는 생각을 가질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저는 제 가족들을 변화시키는데 한 ７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디다 그러니까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자신이 아프면은 사람들이 생각이 조금 빨리 바뀌는 것 같습디다 그러나 학생들이 그렇게 뭐 아프기를 바랄 수도 없고 또 학생들은 그 시기에 그렇게 병이 많아지는 것도 아니고 해서 쉽지는 않은 문제입니다만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교육을 하면서 그런 변화가 되도록 인제 정책적으로 아 좀 유인책을 쓰는 뭐 그 이외의 방법이 별로 있겠는가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명확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박사님 버나드 박사님도 비디오를 통해 이질문에 답하셨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우유와 육식을 하도록 강요합니다 이런 음식이 아동의 성장을 돕거나 건강하게 해줄 거라고 믿지요 그러나 연구결과는 다릅니다 실제로 우유와 육류를 많이 먹은 아이들의 건강이 훨씬 나쁩니다 체중이 늘어 비만이 증가하고 체중이 늘수록 당뇨도 증가합니다 많은 나라에서 당뇨가 급속히 유행하며 암과 심장병의 위험도 커집니다

통곡식 콩류 야채와 과일의 건강한 식품으로 구성된 완전채식이 건강한 식습관의 기본을 형성합니다 부모와 학교 교직원 공무원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들은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아이들을 돌보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는 학교에서 건강식품을 맛보게 하는 일입니다

점심을 급식할 때 우유나 육류 위주의 건강에 나쁜 음식을 주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섭취해 건강을 해치며 또한 건강에 나쁜 것들을 배우게 되고 기름지고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좋아하게 되죠 그러니 부모 교사 교직원 공무원들이 『잠깐만요 우린 채식 급식을 할거에요』 채식이나 동물성이 전혀 없는 비건식이 이상적이죠-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건강한 식사를 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을 주는 야채와 단백질이 풍부한 통곡식과 콩류를 먹고 또한 중요한 가르침을 배우며 이런 음식의 맛을 혀가 즐기게 되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이런 중요한 문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어느 때보다 아이들이 받는 중압감이 많습니다 부모나 정책 입안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관여하는 사람들과 사업체 자금이 점점 증가하니까요 우리는 북미대륙에서 이미 문제를 보았습니다 유럽도 문제가 있어요 지금은 육류와 유제품 위주의 식사를 하는 아시아에서 끔찍한 대가를 치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막을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아이들은 건강할 겁니다

감사해요 버나드박사님 켈리，알다시피 제 고국인 캐나다 같은 나라와 미국에서는 많은 학교가 채식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해서 이젠 아이들의 복지와 건강이 상당히 향상되었음을 목격했습니다 올해 미국에서는 학교의 ６７％가 선택사항으로 채식급식을 제공했으며 학교의 ２０.５％는 선택사항으로 비건식을 제공합니다

다음은 칭하이 무상사께 드리는 특별한 질문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칭하이 무상사는 동물세계에 대한 책의 저자인데요 이 책은 동물들이 얼마나 고상하고 사랑이 많고 영적으로 고양됐는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죠 그녀의 책은 전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내 인생의 새들』과 『내 인생의 개들』 같은 책들은 아마존 닷 컴에서 장기 베스트셀러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교보문고에서도 베스트셀러입니다

또한 스승님 매우 아름다운 학생이 실제로 질문을 하려고 하는데 얼마나 예쁘게 차려 입었는지 직접 보시겠습니까 바로 강연주입니다 그녀는 제주에 사는 스승님 책의 독자입니다 칭하이 무상사께 매우 멋지고 감동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난 처음부터 그녀를 보았어요 예쁘지 않나요？ 매우 예쁘고 멋진 옷이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６학년이에요 작년 말에 류머티스 관절염이란 난치병이 생겨서 참 많이 고생했는데 채식과 명상으로 지금은 많이 치유됐어요 채식과 명상이 병을 치유하는데 큰 힘이 된다는 것도 깨달았고요

저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다른 동물들이나 모두 똑같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이나 종이 다른 동물이라고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똑같은 영혼과 생명을 가지고 있으니 위아래가 없고 잘나고 못나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스승님의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스승님이 새나 개와 함께 단체명상을 한다는 부분이었어요

스승님께선 새나 개와 함께 명상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동물들도 우리와 같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로 들려요 그렇다면 스승님께서는 정말로 인간이나 새나 개나 모두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새나 개들이 정말로 명상을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잠을 자는 건지 책을 보면서 많이 궁금했어요 새나 개들이 어떻게 명상을 하는 건지 애당초 믿을 수 없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그 새나 개들은 진짜로 명상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새라고 개라고 명상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스승님이 함께 사는 새들과 개들은 정말로 명상을 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두 눈을 감은 채 누워있는 건가요？ 스승님의 책을 읽으면서 많이 궁금했어요

네，안녕하세요 연정 먼저，연정 양이 더 이상 아프지 않다니 다행이에요 연정이와 같은 나이의 어린이가 조금이라도 아프다는 건 가슴 아픈 일이죠 연정이가 경험한 그런 병은 완전 채식으로 피할수있죠 연정이가 채식을 한다니 기쁘군요 그 뿐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영혼을 갖고 있다는 연정이의 철학은 아름답고 분명 옳은 것입니다

동물들은 참으로 우리와 같아요 그들은 그저 크기와 겉모양이 다를 뿐이지요 여러분 정원을 보면 여러 가지 꽃들이 있는 것처럼요 장미도 있고 국화도 있고 연꽃도 있겠죠 다른 아름다운 꽃들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모두 꽃이지요 다른 크기의 다른 색깔의 다른 모양으로요

이 중생의 세상도 마찬가지에요，사람도 있고 동물도 있고 새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곤충도 있지요 그와 같아요 우린 서로 다른 모습과 다른 색깔로 있지만 우린 같습니다 여러 가지 꽃들이 있지만 그것들 전부 꽃들이잖아요？ 그러니 동물들도 모두 같은 감정을 가진 겁니다 우리처럼요 그들에게도 사랑이 있고 슬픔이 있으며 용서할 줄 알고 두려움과 충성심을 지니고 자식과 부모를 사랑할 줄 알지요 내가 직접 봤습니다

내 새들과 개들에 대한 질문에 답하자면， 그들이 명상하는지 어떤지에 대해서요 네，명상합니다 내 새들과 개들은 명상하며 때론 매우 깊은 집중의 수준까지도 이릅니다 그러니 눈을 감고 그저 누워있는 것이 아니지요 명상시 이완하며 기분이 좋아지고 차분해져요 내면으로 신성과 접촉하는 거죠 사실 야생 동물들을 포함해서 많은 동물들이 어떻게 명상하는지 알고 신성과 접촉합니다

대부분의 우리 인간들보다도 더 많은 동물들이 자신의 영혼과 조화를 이루죠 동물들은 여러분과 제 내면에 존재하는 신성을 똑같이 지녔습니다 동물들이 얼마나 고귀하고 사랑스럽고 위대한지를 안다면 우린 경외감으로 동물들을 훨씬 더 많이 존경하고 사랑할 겁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이들이 연정처럼 이것을 이해했다면 이 세상은 천국처럼 진정 평화로웠을 테죠 연정이는 아름다운 영혼이군요 연정이가 계속 완전채식을 하고 건강하길 바라며 주변의 다른 이들과 이런 긍정적인 경험을 나누고 그들이 건강하고 똑똑하게 지내도록 돕길 바라요

연정인 채식이 얼마나 이로운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에요 왜냐하면 자비로운 생활방식은 우리 몸과 마음을 치유하니까요 그건 행복을 지속하는 최상의 방법이에요 연정에게 천국의 축복이 있기를 그 사랑스런 마음에 신이 은총을 내리시길， 연정이의 가족과 나라， 아름다운 한국이 축복받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매력적인 질문에 자애로운 답변이었네요 네，기후 변화나 건강 측면에 대한 얘기는 제쳐두고 우리가 동물들의 고귀한 품성을 진실로 깨닫는다면 사람들이 채식으로 전환할거라 믿습니다

오늘 그 칭하이 무상사님하고 대담을 하면서요 굉장히 깊은 느낌을 받았던 부분은 이제 내가 지금까지 이해를 하지 못했던 부분，동물에게도 명상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사람과 똑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농업인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은 우리 제주 지역의 친환경 농업을 널리 확산시킴으로써 지구 온난화를 방지함과 동시에 바른 먹을 거리， 진짜 건전한 비건 채식을 할수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오늘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가 제주도에 상당한 큰 의미를 주고 있는데요 바람직한 영양이라고 하는 것은 건강친화적이고 환경친화적이고 사회친화적인 그러한 영양이 되어야 됩니다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로 인한 전환 손실로 인한 단백질의 실량을 막아줌으로써 우리 개발도상국가의 굶어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되살릴 수가 있고요 죽어가는 우리 환경을， 우리의 물을 되살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채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채식을 합시다！

오늘 이 회의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어쨌든 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서 녹색기술도 중요하지만은 일단 시급한 문제， 우리가 큰 노력 없이도 실천할 수 있다는 것， 채식을 같이 해 볼 수 있다라는 것이 좋았죠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들은 어쨌든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지금 할수있는 일도 다같이 결합되어 있는 것 같아요

굉장히 가슴이 이렇게 많이 와 닿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래서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는데 우리를 위해서 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먼저 실천을 하고 채식위주의 식단이 정말 절실히 필요하다는 걸 여기 와서 큰 걸 얻어갑니다 여러분들 같이 도와주십시오 같이 함께 해야 됩니다

이렇게 진지한 전체 지구촌 고민하는 국제행사는 드물었었거든요 아마 도민 내부에도 큰 영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아이건강 제주연대 앞으로의 계획 있으시면?

다가오는 지방자치 선거에서 아이들 건강문제를 쟁점으로 만들면 그 쟁점이 되다 보면 먹을 거리 문제도 등장할 거고 그리고 우리가 주１회 비건 채식을 이미 선언을 해 있기 때문에 좀더 진전된 모습을 알 수 있을거라 봅니다 아이들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이 지구온난화를 여는 열쇠이기도 하다고 저는 확신하거든요 아무튼 아무쪼록 이런 행사를 만들어주는 수프림 마스터 TV 관계자들하고 칭하이 무상사님께 감사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