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여러분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에서 옥상정원 혹은 초목을 심은 지붕 2부작의 1부에서 도시 열섬 현상을 줄여주고 에너지 절감과 공기 정화, 신선 식품 재배, 빗물 낭비 최소화, 기후변화 감소에 돕는 옥상정원을 소개합니다.

옥상 정원은 집약적이거나 광범위합니다. 집약적 옥상정원는 넓고 평평한 표면이 필요하며 나무와 관목 등의 다양한 식물을 10cm 이상 토양 기반에 심으며 유지가 훨씬 쉽습니다. 광범위 지붕정원은 10cm 이하의 토양기반에 일반적으로 허브, 풀, 이끼 등 땅을 덮는 종류의 식물을 키우며 유지는 힘들지요. 오늘은 대도시 건물지붕의 녹화 활동을 조명합니다.

대도시 고층빌딩 콘크리트 빌딩들 기간시설과 포장도로과 함께 차, 에어컨, 공장과 기타 요인들이 태양의 열을 가둬놓는 『도시열섬』 즉, UHI현상을 유발합니다. 이는 도시온도를 녹지대가 있는 농경지역보다 2-10도나 높게 만듭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3차 보고서는 이렇게 밝힙니다. 『비도시 지역과 비교해 볼 때 도시열섬이 낮과 밤시간의 온도를 높이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UHI는 에너지 불균형을 일으키고 삶의 질을 저하하며 바람의 패턴을 교란시켜 지역기후에 영향을 주고 구름, 안개, 습기를 생성하여 강우량의 강도와 빈도를 바꿉니다. UHI는 추가의 열을 생성하여 뇌우를 유발합니다. 뜨거운 포장도로와 지붕의 열로 덥혀진 폭우가 빠르게 시냇물과 강, 연못, 호수 바다에 흘러가 수중 생태계에 부담을 줍니다. 최근 지구온난화가 심각해 지면서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특히 UHI 현상으로 악화된 온도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2003년 심각한 열파로 유럽에서 3만 5천 명이 죽었고 대부분은 도시거주자였지요. 오늘날 많은 건물들은 에너지가 비효율적입니다. 가령 2007년 층당 면적이 460억 평방미터인 중국 최대의 빌딩을 분석하니 에너지 효율성이 겨우 4%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붕 정원은 추가 단열층처럼 겨울엔 난방비와 여름엔 에어컨 사용을 줄여서 전력 소비를 감소시킵니다. 뜨거운 여름 낮 미국 시카고시청 빌딩 지붕은 집약적 옥상지붕 효과를 보여주는 본보기로서 주변 온도와 같은 32도를 유지합니다. 한편 녹색지붕이 없는 옆 건물의 지붕은 거의 71도에 이릅니다.

오랫동안 서유럽 국가들 특히 독일은 옥상정원 설치를 권장하여 UHI를 감소하며 지역 생태계를 개선하고 도시생활의 질을 개선했습니다. 옥상정원은 이제 아시아 대도시에 퍼지고 있습니다. 가령 일본은 중앙 정부와 지방 당국들이 법을 제정하여 도심의 지붕정원을 장려합니다. 최근에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국토기간시설 교통 관광부의 녹색지대 환경국장 히토코토 타로 씨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히토코토 씨가 국토부 지붕정원 사업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5백 평방미터인 이 옥상 정원은 2002년 국토기간시설 교통 관광부가 건물에 설치하여 지붕의 정원기술을 확인하고 정원의 효과를 측정하며 대중에게 옥상 정원의 자료를 제공합니다.

토양의 무게나 옥상정원에 적합한 식물이 어떤 것인지도 실험하나요?

네, 설치할 때 녹색화를 위한 무게절감 재료를 찾고 적합한 토양과 포장재 용기들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자재 즉, 폐타이어 폐지를 이용한 포장재를 사용합니다.

10년 전 일본에 옥상정원이 아직 광범위하게 퍼지기 전에 국토기간시설 교통 관광부가 지붕의 녹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업의 결과를 말씀해 주세요.

실제로 지붕에 정원을 설치한 뒤 건물 내 온도가 떨어진 자료가 있습니다.

이 잔디 아래를 어떻게 시공했나요?

우선 15 센티미터 두께로 가벼운 흙을 깝니다. 그 바로 밑에는 물은 통과하지만 뿌리는 쉽게 통과 못하는 여과필터입니다. 그 바로 밑엔 5 센티미터 넓이의 배수관을 설치합니다. 바닥에는 물과 뿌리로 인한 빌딩손상을 막는 층을 만듭니다.

옥상정원의 영향으로 지붕의 표면 온도는 얼마나 많이 내려갔나요?

이 그래프는 여름 낮의 표면 온도입니다. 여기는 타일의 최고 온도입니다. 여기는 잔디의 표면 온도입니다. 온도는 20도가 떨어졌습니다.

옥상 정원으로 얼마나 많은 생물들이 증가했습니까?

지금까지 180종 곤충이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왕궁이 가까이 있는데 녹색 공간으로 연결되는 짧은 길을 만든 이래 다양한 곤충들이 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지역 정부들은 녹색 벽을 대중화하고 건물외벽을 식물로 감싸거나 옥상 녹색화에 보조금을 줍니다. 이제 타카하시 무네타카 씨가 도쿄 미나토구에서 보조금 제도의 시행과 사업의 현재 상태를 설명합니다. 타카하시 씨는 미나토구의 환경 재활용 지원부 산하의 환경부문 녹화추진국 국장입니다.

옥상과 벽면 녹화사업에 대한 보조금 제도를 설명해 주세요.

미나토구는 2008년부터 옥상정원 설치에 상한선으로 평방미터당 미화3백 불을 보조했습니다. 총 보조금비는 미화 6만 불에 이르며 옥상녹화는 건물당 2백 평방미터까지 지원합니다. 지난해 15건의 계획이 진행되어 980평방미터의 새 옥상정원 공간이 만들어졌지요.

보조금이 개인 건물이나 사무실 건물 등 모든 건물에 지급되나요?

250평방미터 이하의 면적이면 신청 자격이 있습니다. 250평방미터 이상 건물을 새로 지을 때는 옥상 정원이 필수이지요. 그래서 5년이 지난 250평방미터 이상의 건물에는 보조금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옥상정원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설치하길 바랍니다.

미나토구에서 옥상정원 보조금의 상한선이 2008년 5월에 3천5백 불에서 6천 불로 증가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네,

도로와 건물이 저희 구 면적의 70%를 넘지요. 장래에 구에서 녹지를 증가시킬 방법으로 건물의 옥상이 아주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미나토구는 개인주택, 사무실 건물의 옥상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옥상녹지가 최대한 많이 늘어나길 원하며 개인주택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지 않지만 큰 건물들의 녹화를 촉진하는 건 비용이 많이 들지요. 그래서 넓은 구역도 보조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나토구에서 녹화율을 25% 즉, 전체면적의 25%를 식물로 덮으려고 합니다. 또한 주요정책의 일환으로 옥상 정원을 장려하려 합니다.

보조금 상한선을 올려서 어떤 효과가 있었나요? 옥상 정원의 면적과 수가 증가했나요?

상한선을 늘린 후 이전 녹지의 다섯 배를 확보했습니다.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해 향후 옥상정원을 어떻게 장려하실 겁니까?

최대한 많이 사람이 옥상정원을 설치하길 바라는데 지구온난화에 맞서는 조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물과 사람들에게 즐거운 환경을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구온난화에 맞서는 아주 필수적이며 효과적인 방안에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는 일은 정말 멋집니다. 다른 도시지역들도 앞으로 녹지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끝으로 메구로 구청의 훌륭한 옥상정원을 찾아갑니다. 메구로구 도시계획 개발부 산하의 공원 녹지부 시게노 요지로 씨가 안내하겠습니다.

옥상정원 이면의 개념은 무엇인지요. 일본 정원처럼 아름답게 설계되었는데요.

네, 현대식 일본 양식을 주제로 설계된 정원입니다. 도쿄대학교 농업대의 콘도 박사가 설계했습니다.

조금 전에 자동 살수시스템으로 나무에 물을 주는 걸 보았습니다.

자동살수시스템은 부분적으로 풍력과 태양열을 사용합니다.

메구로 구청의 옥상정원에 대한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네 메구로 구청은 2012년 오하시 환승역에 옥상공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약 1헥타르의 인공 대지에 옥상정원을 가꾸어 사람들이 이용하게 할 것입니다. 이미 한 건물은 지었지만 후에 다른 건물을 건립하고 다리로 연결하여 자유롭게 오가게 할 예정입니다. 경사진 옥상 정원이 새 9층 빌딩에 연결되며 공원이 천천히 건물 9층에서 다른 건물의 5층으로 내려갈 겁니다. 또한 앞으로는 공원이 다리를 통해 246번 도로로 연결되어 사람들이 건물의 2층이나 3층으로 내려갈 수 있지요. 2012년에 완공될 겁니다.

오늘 말씀에 감사합니다.

방문에 고맙습니다.

히토코도 타로 씨, 타카하시 무네타카 씨, 시게노 요지로 씨, 멋진 곳을 소개해 주시며 일본의 옥상 정원으로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훌륭한 일본과 세계 도처에서 더욱 많은 건물들이 하늘 정원을 곧 갖길 바랍니다.

친절한 여러분 오늘 방송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아름다운 삶의 터전, 지구'에서 옥상정원의 마지막 편을 시청해 주세요. ‘주목할 뉴스’에 이어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입니다. 즐거움과 사랑이 가득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