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궁금한 건 입문후 사람들과의 연결이 더 깊어졌음을 느껴요 특히 영혼의 동반자요 그건 제 인식이 확장되어서 그런가요? 혹은 제 영혼의 동반자처럼 단지 입문 전에 몰랐기 때문인가요?

영혼의 동반자요?

사람들에게서 느낍니다

아, 인연요?

예, 인연이 더 강해요

새로운 만남 아니면 예전의 만남인가요? (많은 사람들요)

입문 후에 생긴거죠 그렇죠? (예 아주 많아요)

물론 유유상종인 거죠 예전엔 당신이 다른 방향을 선택해서 만나지 못한 거죠 삶엔 많은 선택이 있고 당신에겐 선택권이 있죠 당신의 영혼, 천사 이른바 내면의 스승은 늘 이렇게 말하죠 안돼, 거기 가지마, 여기야 그래도 우린 잘 안 듣죠 그리곤 틀린 방향으로 가서 고통을 받고, 그리고나선 머리를 치며 후회하죠 나중엔 돌아오겠죠 스승은 여전히 서서 말하죠 “여기예요” 들을 수도, 못들을 수도 있죠 그리고 돌아가며 재시작하죠

예. 그래야 마땅하죠 하지만 늘 선택은 많아요 모두 날 때부터 성인이거나 성인이 될 운명은 아니죠 예외는 높이 진화한 스승의 영혼이죠 일부러 세상을 위해 오니까요 대부분은 성인과 죄인이 되는 길을 선택해요 동시에 똑같이 기회가 있어요 운명은 고정된 게 아녜요 어떤 면으론 정해졌죠 당신이 저 길을 선택하면 저 길로 정해지니까요 그렇게 되는 거죠 당신이 이 길을 택하면 이 길로 정해지는 거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삶엔 많은 선택이 있어요 그러니 자신의 최상의 직관에 귀기울여야 해요 하지만 다들 안 그러죠 술, 마약, 쾌락, 각성제 같은 것들로 정신을 흐리게 하죠 그럼 머리가 흐릿해져서 내면의 목소리가 말해도 듣지 못해요 귀머거리, 벙어리가 되어 버리죠 그게 문제입니다

하지만 신은 늘 있고 우리가 할 일을 말해주죠 그래서 채식하고 계율을 지켜야 하는 겁니다 신이 당신이 뭘 먹는지 부인이 둘, 남편이 셋인 걸 신경쓰는 게 아녜요 그저 더욱 맑은 정신이 필요해요 보다 단순하게 살면 의식이 보다 맑습니다 예로 채식하면, 질병과 공포에 오염되지 않고 몸을 중독시키지 않죠 술을 마시지 마세요 뇌세포를 흐리게 하고 신경을 무감각하게 만듭니다 마약은 더 나쁘니 하지 마세요 역시 의식을 파괴합니다

그러니 모든 계율은 당신을 위한 겁니다 내가 뭘 금지하거나 신이 뭘 금하는게 아녜요 누구도 금하지 않죠, 우린 신이며 자유롭죠 다만 이 집을 깨끗이 돌보지 않으면 볼 수가 없어요 창문유리가 뿌옇고 더럽다면 밖에 있는 것들을 우린 볼 수가 없죠 그래요, 몸과 마음이 깨끗하고 건강하지 않다면 선택도 할 수 없죠 그러기에 채식을 하면 중독이나 해로운 모든 독소와 멀어지죠 좋은 충고일 뿐이예요

우린 신의 길을 택했는데 어째서 낮은 수준의 대용물에 신경써야 하죠? 더 원하는 것도 없잖아요 이젠 사람들이 마약이나 담배를 권해도 당신은 원치 않죠 내가 금지하는 게 아녜요 이제 당신은 직관을 다른 방향으로 선택했기 때문이죠 그 방향으로 모든 영혼이 함께 걸어요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가죠 영적인 사람들이 같이가죠 그러니 그 길로 간다면 당연히 그들을 만나죠 다른 길로 간다면 당연히 다른 부류를 만납니다

알았죠? 선택의 문제예요 좋아요, 놀라지 마세요 더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영적인 사람들을 만나도요 물론 모두 영혼의 동반자죠 같은 길을 걸으니까요 유유상종이라들 하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아주 아름다우셔요!

조금 궁금한 점인데 오랫동안 품어온 질문을 드려보고 싶어요 긍정과 부정, 어둠과 빛 이토록 간단한가요? 그냥 어둠과 빛인지 혹은 그외에 다른 세계가 있나요 서로 합쳐지는 건가요? 아니면 긍정과 부정이 시인이 되고 싶은가봐요

매우 추상적인 질문이에요 사실은 어둠과 빛 같은건 없습니다 (없군요) 그냥 표현일 뿐이죠 보통은 두 에너지가 서로 얽혀 있어요 서로 잘 유지되도록 작용해야 합니다 균형을 잡아 우주를 유지하는 작용을 하죠 당신이 긍정을 위해 일하길 선택하면 부정적인 것이 방해해요 부정을 위한 일을 선택하면 긍정의 힘이 당신을 떠밀죠 그래요! 우린 이쪽 저쪽을 밟으며 중도를 걷습니다 극단적이지 않죠

만일 한동안 비를 맞고 서서 고통받는 시기가 있었다면 훗날 부정적인 기억으로 기억할 수도 있지만 그자체로 긍정적일 수 있죠

맞아요 맞는 말이죠 긍정과 부정은 어떻게 보는가에 달려 있어요 신경쓰지 않는다면요 어쨌든 모두 신에게서 온거죠 난 축구팀에 대해 여러 번 말해 줬어요 여러분은 같은 지역이나 같은 대학 출신이고 학교친구거나 이웃이지만 여러분이 두 팀으로 나뉘죠 그럼 서로 죽기살기로 공을 놓고 서로 경기 중에 대립합니다 제일 친한 친구지만 반대팀이면 그가 여러분을 죽일 것처럼 경기하죠 그래야죠! 그래야 해요 안그러면 공정하지 않죠 경기가 흥미가 없어요 그럼 누가 이기든 지든 어떤 의미도 없겠죠 서로 아주 예의바르게 “오, 우린 친구잖아요 먼저 차세요, 전 안차요” “예 먼저 차세요” 상대편도“먼저 차세요” 다시“아니, 먼저 차세요” 매우 감사합니다 모두 고향으로 가면 축구시합할 필요도 없어요 그저 이 세상의 긍정과 부정이죠 우주에 긍정과 부정이 없다면 이런 물질세상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못하죠

아기를 만들려면 남녀가 필요해요, 알겠어요? 꽃에도 수술의 꽃가루와 암술의 씨방이 있죠 똑같아요! 감각기관이 없는 것들도, 예를 들어서 꽃이 뭔가 창조하려면 긍정과 부정이 필요해요 이 세계는 창조의 세계죠 그게 필요해요 하지만 이 창조의 세계, 긍정과 부정의 이중적 세상 너머에 전체적이고 가장 높고 순수한 근원의 힘이 있죠 그곳이 돌아갈 곳이죠 더 이상 뭘 창조하거나 이 전쟁에서 싸우길 원치 않는다면요 우린 축구를 그만하고 싶고 그럼 집으로 가는거죠

그 분은 긍정과 부정 양쪽 혹은 양극을 초월해 계시나요?

누가 계신다는 거죠? (신 또는…) 예, 신은 초월해 있죠 하지만 둘 다를 포함해요 하나이면서 둘인거죠 둘은 하나가 될 수 없지만 하나는 둘이 될 수 있지요 내 말은 우리가 부정성과 긍정성에 속한다면 신과 하나가 될 수 없단 거죠 또 우리가 신과 하나라면 부정적 혹은 긍정적일 수 없단 것이고, 우린 그걸 추구하는 거죠, 알겠어요? 넘어서기 위해 노력해요 아직 우린 여기 있지만 이미 넘어서 있어요, 그렇죠?

내 말은 여러분이 더 이상 어떤 것도 원치 않는단 거죠 승리를 쟁취하거나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지요 사람들이 여러분을 꾸짖거나 바보 취급해도 개의치 않죠 닌자 거북이를 아나요? 좋아요 이제 그게 뭔지 알지요?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정말 힘 있는 사람은 지하로 숨습니다 그건 단지 우화지만 내말 이해하지요? 거북이는 우리, 인간을 상징합니다 이 얘기를 쓴 사람은 깨달은 사람이에요 인간은 항상 거북이 등껍질을 가지고 다닙니다 에고나 모든 문제로 우린 안으로 움츠러 듭니다 하지만 동시에 당신처럼 그 순간 이미 어떤 것을 배우는 거죠 완전히 거북이 껍질로부터 해방되지 못했단 것을요 하지만 이미 힘이 있지요 우리 모두는 진정 물 밑에 있길 원해요, 그렇죠? 우린 아무것이든 먹죠 피자는 단지 단순한 삶에 대한 상징입니다 더 이상 먹는데 그렇게 연연하지 않기에 같은 걸 매일 먹는 것처럼요 어떤 것도 개의치 않죠 명성이나 권력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명상하지요 그게 원하는 전부니까요 여러분은 신을 원하죠 그걸 알고있죠? 상충하는 두 힘을 넘어서려 이미 분투해 왔지요 더 싸우거나 관심두지 않죠 물론 타인이 싸우게 만들면 가능하다면 방어하지요 또 여전히 돈을 소유하고 벌기도 하지만 그건 생존을 위한 거죠 아니면 아무것도 원치않아요 이미 알고 있었던 거죠? 예, 그런 거에요!

지혜의 답변에 감사합니다

그게 해탈입니다 그게 해탈이에요, 사형 난 일세 해탈을 약속했어요 이번 생에 말예요 그게 해탈이죠, 알겠어요? 예, 우린 이미 해탈했어요

스승님, 이전 강연에서 소리와 빛을 언급하시면서 또 음악에 대해 말씀하셨죠 음악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그 중요성은 무엇인가요?

내면의 음악요? (예) 내면의 음악은 우리가 듣는 소리예요, 음악같죠

예, 그렇군요

때론 정말 음악과 흡사하죠, 멜로디가 있어요 그게 음악인거죠 (예) 악기가 없는 음악요 세상의 모든 악기는 이런 소리를 모방해 만들어졌어요 고대엔 이 내면의 음악으로 사람들이 대화했습니다 그들은 내면으로 들어갔어요 예전엔 악기가 없었고 최근에야 발견된 거죠 내 말은 최근은 아니고 수천년 전 말이에요 그 전엔 별로 많이 갖고 있지 않았어요 그리곤 명상을 많이 하고 내면으로 들어가서 관악기나 플룻 소리를 듣고 돌아와서 그걸 시도했죠 천국의 기쁨을 자신에게 되살리려고 그 소릴 모방하려 애썼어요 또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죠 고대에는 상호 이해나 통역이 충분치 않았어요

스승님, 질문이 있습니다 예언자는 진화과정을 거치지 않지만 완전한 스승은 거친다는데 사실인가요?

천상에서 왔다면 그래요 지상에서 왔다면 진화해야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어떤 영혼은 결코 아버지의 처소를 떠난적이 없어요 그래서 진화를 거치지 않죠 그냥 내려와 그의 일을 해요 아마 예전에 이미 과정을 거쳤을 겁니다 아니, 우린 단지 배우려고 진화의 과정을 겪는 거에요 어떤 영혼이라도 스승입니다 배우기 원했고 재미를 맛보려 이것저것 하는거죠 아프리카에 관한 일화처럼요 정글로 들어가서 스스로 고통을 받고 체면을 잃고 허름해지고 자신을 다른 인간들로부터 격리시키죠 문명으로부터 격리됩니다 원숭이 연구를 위해서요 자기 선택이니, 문제 없어요

스승님, 명상은 분노와 정신적 고통등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육체적 고통과 병도 치유가능한가요?

물론 치유해요, 종종 그렇죠 많은 경우 그래요

예, 감사합니다!

많은 이들이 육체적 문제가 있지만 얼마간 명상하면 때론 입문 후에 바로 병이 완전히 사라지지요 완전히 즉각적으로요 병은 업장, 문제가 깊이 뿌리내려서 생기죠 하지만 많은 이가 명상으로 스스로 치유하죠 그래도 앉아 명상해서 자신을 치유하라곤 않겠어요 의사에게 가라고 했죠? 명상으로 자연스럽게 치유되면 좋습니다 하지만 기다리진 마세요 그전에 죽을 수도 있어요 병이 생기면 그냥 의사에게 가세요 계속 아프면요, 알겠죠? 또는 치명적이고 끔찍한 초기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가서 검진을 받으세요 어쨌든 매년 정기정검을 받으세요, 특히 마흔 후엔요 그게 의사들이 추천하는 사항입니다 나도 거기에 동의해요 아프기 전에 사전 검진을 받는게 나아요 하지만 명상은 정말 육체와 정신의 병을 치유해요 우리 모두가 아는 겁니다 모른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