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사이
 
인생의 목적 - 1/3부 1992년 2월20일, 홍콩 (영어, 광둥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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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 『인생의 목적』은 중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불가리아어,중국어 체코슬로바키아어 영어,불어 독어,힌디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펀자브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홍콩은 260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홍콩이란 이름은 『애버딘』에서 유래된 것인데 『향기로운 항구』란 뜻으로 향나무와 향료로 애버딘과 교역을 하면서 생긴 이름입니다 홍콩은 또한 영화 산업, 특히 무술 영화로 매우 유명합니다 몇몇 일류의 헐리우드 배우들이 홍콩 출신으로 이소룡, 주윤발, 성룡,양자경, 이연걸,장국영 등이 있습니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최고의 마천루가 홍콩에 4개나 있다는 거죠 최근 2006년 11월엔 홍콩의 륨핑청 박사가 의학 분야에서의 남다른 봉사와 노력으로 구시 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홍콩 사람들은 높은 수준의 종교적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있으며 이는 헌법으로 보호 됩니다 홍콩에서 성행하는 종교로는 불교, 기독교,도교, 유대교,시크교가 있습니다 또한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진리를 열망하는 이들의 신실한 요청으로 칭하이 무상사는 홍콩을 수 차례 방문하여 깨달음과 신의 왕국에 대한 지혜와 지식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1992년 2월20일 홍콩에서 있었던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원들과의 담화 『인생의 목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에 친절하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칭하이 무상사의 강연 『인생의 목적』 2부도 시청해 주세요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세요 신의 은총으로 항상 삶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길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칭하이 무상사의 강연 『인생의 목적』 최종편도 함께 해주세요 주목할 뉴스에 이어 수프림 마스터 TV 건강한 생활이 방송됩니다 많은 축복과 함께 아름다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 칭하이 무상사의 강연 『인생의 목적』 최종편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에 이어 수프림 마스터 TV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세요 여러분 삶의 모든 면에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길 빕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칭하이 무상사 담화 『인생의 목적』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1992년 2월 20일,홍콩

우리 인생의 목적은 오직 신을 깨닫는 거죠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는 상관없어요 그게 유일한 목적이죠 때로,그 날, 그 목적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성취감을 느낄 겁니다 우린 느끼죠『바로 그거야 이유를 알았어 내가 왜 태어나서 여기 사는지 왜 여기 있는지 알았어 왜 이 강연에 왔는지 알았어』 등등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다른 목적 때문에 산다고 생각하죠 어쨌든 각자 생각할 자유는 있으니까요

내가 경험한 끔찍한 일인데요 당신이 노인이고 어떤 빌딩의 어떤 방에 사는데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은 이 작은 새뿐이지요

예,그래요

그게 이 사회의 폭력이라는 거죠 그리 쉽지 않아요

쉽지 않죠 맞아요 하지만 그 노인이 배웠고 평생 명상해서 수행으로 만족하고 있다면 그 새가 필요하지 않을 거예요 (맞아요) 그러면 더 나을 겁니다 (맞아요) 그 새나 노인 모두요 노인은 새한테 모이를 주지만 자유롭게 해 주죠 (네) 우리 센터에서도 새한테 모이를 줘요 겨울에 약간 추울 때 어떤 새를 보면 먹을 게 적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집 근처에 오는 걸 보면 제자들에게 말해서 모이를 주지요 하지만 날아가게 해요 모이를 주지만 조건이나 집착없이 주죠

매일 제 집 창가에 아침 8시가 되면 비둘기가 날아와 저는 견과를 줍니다

날아와 노크하지요 그건 좋아요 인도 전통이지요 계속하세요

뭘 주지 않으면 소리쳐요 『똑,똑,똑』

예,노크하지요 노크할 거예요 내가 독일에 있을 때 그랬어요

매일이요

예 독일에서 모이를 주곤 했지요 처음에,새들에게 모이를 줬더니 다른 많은 동물들도 와서 집이 동물원처럼 되버렸죠 매일 그들을 위해 큰 냄비에 요리를 했죠 호저,각종 새들 다람쥐들이었죠 큰 새가 작은 새와 싸워서 내가 지켜 봐야 했어요 매일 요리하고 경찰 노릇 하느라 적어도 한 시간을 소비해야 했어요 어쨌든,우리는 그 시점에서 필요한 일을 하고 최선책을 생각하려 합니다

질문이 있어요

예,좋아요

아시다시피 길거리를 가다 보면 거지가 있잖아요 제가 사는 근처에 여자 거지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늘 모르겠어요 항상 거기 있는데요 그녀에게 진심으로 뭘 주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럼 주지 마세요)

다른 땐 주거든요

그럼 줘요,쉽잖아요

하지만 때때로 옳은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옳다고 느끼면 옳은 거예요

감사합니다!

단순하도록 애쓰세요

한번은 거지를 보았는데 쓰레기 통에서 찌꺼기를 먹고 있었어요...

그럼 정말 배고픈 거죠

도시락을 사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걱정이 됐어요 그가 아픈데 이렇게 말한다면요 『내게 상자를 줬는데 나한테 뭘 준거지?』 그래서 그런 거죠 인도에서는 거지한테 보통 음식을 주지만 여기선 중국인에게 주는 게 겁이 나요

왜지요? 그가 당신을 탓해요? (예) 어떻게 그러죠? 왜 당신이 비난 받아야 하지요? 당신이 이방인이어서 어떤 목적으로…

앞으론 주겠어요 괜찮지요?

그 사람이 아주 절망적이면 줘야죠

그에게 음식을 주고 싶었어요

물론 그래야죠 그런 경우 그래야 돼요 가능하면 단지 그날 만 아니고 하루 이상 그를 돌봐 주세요 쓰레기를 뒤진다면 다 알 거예요 더 물을 것도 없고 생각할 것도 없어요 당신을 탓한들 뭐 어때요? 그에게 줄 수만 있으면 되죠

음식만 주면 되죠

배고픈 사람에게 음식을 주세요 왜 많이 생각하죠? 물론 때때로 결과가 나쁘거나 어떤 문제에 연루될 수 있지만 문제가 무섭다고 사람을 도와주지 말아야 되나요?

예,그런 식이지요 누군가 길에서 사고가 나면 말하지요 『손대지 마세요』 경찰은 말하죠 『손대지 말아요』 뭔가 그를 도와주고 싶지만 손대려면 경찰이 무섭지요

그럼 경찰을 불러요 경찰이 적절한 방법으로 도울 겁니다 아니면 의사를 부르세요 전화해요 하지만 구급치료를 안다면요

전 구급 치료 과정을 배웠어요 그를 도와주고 붕대 등을 감아주고 싶지만 손대지 말아야 하잖아요 병원 등으로 갈 때면 더 악화될 겁니다

때때로 그런 식이죠 아주 어려워요 하지만 때때로 우리가 손대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당국이나 의사가 우리가 다루는 방법을 몰라 악화시키는 걸 두려워 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부러지지 않은 자리의 뼈를 부러뜨리거나 이미 부러지기 쉬워서 잘못 손대면 환자에게 도움 보다 고통을 더 줄수 있지요 어떻게 할 지 몰라 사람을 끌다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럴 수 있지요 또한 그들은 사람이 누운 자리와 차가 어떻게 치었는지 등을 알고 싶어해요 조서에 그런 게 있죠 그래서 환자를 손대지 못하게 하는 거죠 물론 우리가 할 수 없으면 구급차를 부르죠 가까운 병원을 부르죠 그들에게 사건을 말하면 재빨리 옵니다 그밖에 뭘 할수 있죠? 이 세상에는 때때로 본능적으로 일하고 나서 신실하게 기도해야만 합니다 때때로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잘못되기도 하죠) 잘못되어 곤경에 빠지지요

전 히말라야에서 누가 500년간 살고 있다고 들었어요 (예) 그런 경우에는 빛 만을 볼 겁니다

예,그래요 그래서 그를 보고 싶나요?

먼저 거기 가야겠지요

예,그들은 아주 찾기 어려운 장소에 살고 있습니다 히말라야에 가 본적 있나요? (아니오) 사실 거기서 스승을 찾기란 어려워요 하나나 둘은 있겠죠 역시 평지나 도시,델리나 아마도 펀잡에 스승들이 있을 겁니다 인도에는 몇몇 스승들이 있어요 그러니 히말라야에만 있는 건 아니죠

우리 내면의 지혜 영혼은 말이 필요 없이 모든 걸 이해하고 어떤 언어로든 소통할 수 있지요 하지만 바깥의 이 물질세계에선 법칙을 깰 수 없으니 우리가 아는 언어로 얘기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명상할 때 내면의 스승을 만나면 스승에게 광동어로 말하면 스승은 광둥어나 어떤 방언으로도 대답하지요 하지만 밖에선 다른 모든 사람처럼 마야의 법칙을 존중해야 하죠 우리는 매일 명상하고 빛을 보고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삶이 더 나아지고 더 의미있고 더 만족스럽고 행복하기 위해 아무 것도 필요없다는 걸 알 겁니다

그 전에는 입문 전에 빛과 소리 이전에 깨닫기 전에는 행복해야 한다고 알기만 했죠 하지만 행복하기 위해 모든 게 필요하다 생각해서 결코 행복하지 않았죠 입문한 뒤에는 행복하기 위해 아무것도 필요 없고 최소한의 기본만 있으면 된다는 걸 알죠 그게 입문의 목적이고 수행의 목적이죠 진짜 행복을 알게 되는 거죠 그 때가 바로 『지상의 천국』이죠 『천국이 네 안에 있다』고 하죠 그건 여러분이 입문해 매일 수행하면 정말로 내면에 천국을 갖기 때문입니다 어디를 가든 천국을 지니고 다니니 이렇게 말하죠 『신의 왕국이 네 안에 있다』 정말이에요 자신 안에 없다면 얼마나 열심히 일하든 얼마나 밖에서 많이 가졌든,어찌 행복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 신의 왕국이 자신 안에 있다는 건 사실입니다 자신 안에 있어야 하고 지니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어디서든 찾을 수 없습니다

열심히 수행하는 여러분 대부분 역시 관음법문의 유익함을 느낍니다 여러분은 전처럼 아마 전보다 더 많이 일하지만 달리 느끼죠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미래를 확신하지요

천국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하는데 천국을 안 가져오면 어찌 행복할 수 있죠? 천국이 우리 안에 없고 우리 위에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불행에서 허우적대며 그리 행복할 수 없죠 나 역시 일이 많고 압박이 많다고 하지만 매우 행복합니다 누군가 이렇게 많은 일을 하면 지칠 대로 지칠 겁니다 때때로 잠도 잘 못자고 잘 먹지도 못하죠 여러분 중 일부는 한 동안 관음법문을 수행했지요 아주 열심히 집중해서 수행한 사람들은 유익한 점을 느끼지요? 예

동일한 일을 하고 예전 보다 더 많은 일을 하지만 압박감을 느끼진 않지요 물론 이렇게 느끼려면 수행을 잘 해야 되지요 안 그러면 마야에게 속아서 이것 저것 생각하게 되고 아무것도 해결 못해 전전긍긍하게 되죠 매일 수행에 집중하면 모든 게 저절로 좋아집니다

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털이 있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죠 동물 실험을 하는 실험실의 각종 생체 실험의 잔혹행위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들은 시위를 하고 동물 클럽 같은 걸 만들지요 나도 알고 있어요 좋은 일이에요 각자 어떤 일을 하는 건 좋아요 나는 채식 일을 하고 도살을 줄이고 사람들에게 도덕적이 되고 도덕 기준을 지키고 다른 동물을 보호하라고 말합니다 그것 역시 좋아요

각자는 어떤 작은 부분을 하는데 그건 중요합니다 여러분 생각이 좋지 않다는 뜻이 아녜요 끄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거죠 아니면 사람들이 반대 생각을 할 것이고 여러분에게 안 좋죠

예를 들어 일전에 여기서 우연히 신문을 봤어요 일본의 아주 큰 모피 가게 앞에서 시위가 있었지요 그 모피 가게는 각종 여우 털 밍크라든지 동물에게 아주 잔혹한 것들인 그런 걸 팔았죠 어떻게 어린 물개를 곤봉으로 때려 죽여서 해변에 피를 흘리게 하는지 알지요 어미는 뛰어다니며 울부짖고 어찌할 바를 모랐지요 그들은 물개한테서 모피를 얻어요 텔레비전으로 그 장면을 보면 지독히 냉정한 사람이라도 그걸 입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 시간과 돈을 써가며 이런 종류의 사건을 조사하고 가능한 한 많이 동물을 보호하는 건 좋은 일입니다 결코 모든 걸 보호할 수는 없죠

그래서 우린 과거에 잘 하지 못한 것을 잘 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우리가 뭘 하든 우리 자신과 우리의 자비와 지혜를 개발하기 위한 거죠 그래서 어쨌든 새들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면 하세요 그럼 마음이 편할 거예요 최선의 방법으로 해요 그저 시간과 돈만 낭비하지 말고요 그럼 효과적이지 않죠 먼저 명상하고 그걸 숙고하세요 그 문제에 대해 명상하세요

대부분 새를 좋아하고 보호하길 바라죠 어떤 이들은 여우를 보호하는데 그 모피는 코트 만드는데 쓰이죠 많은 고통을 받아요 그러니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는 건 매우 좋아요 또 어떤 이들은 동물실험을 반대해요 실험을 할 때 동물을 매우 잔인하게 다루거든요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이런 동물실험을 반대하죠 모두 뭔가를 하는 건 좋아요 그래서 중생들에게 좋은 일이라면,우린 뭐든지 해야 해요

그러나 우리가 할 일은 관음법문 수행과 더불어 가장 긴급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해요 우리가 모든 걸 할 수는 없으니까요 가령,새를 보호하고 싶다면 『좋아요,혼자 하세요,스스로 평화롭게 일을 하세요』라고 말하죠 때때로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면 가령,난민처럼요 도울 방법을 찾고 싶어 하죠 그리고 이건 돈을 벌며 가족을 부양 하는 일상 업무에 더해지지요 이런 것들도 있고 또한 영적으로 수행도 해야 해요

85년에,처음으로 중국 북경에 갔을 때 공항에서 북경까지 택시를 탔는데 이미 본 듯한,예전에 왔던 것 같은 놀라운 느낌이 들었어요 (네) 놀랄만큼 자유로움을 느꼈어요 전 단지 상상일 거라고 생각했죠 그 다음에 갔을 때도 같은 기분을 느꼈어요 지금 알기로 그곳은 관세음보살이 지냈던 지역인데 그 이상은 더 아는 바가 없는데 그에 대해 좀 더 알려 주십시요

그녀에게 물어봐야죠 예전에,전생에서 살았던 곳이나 살면서 좋았던 기억과 좋았던 느낌을 가졌던 곳에서는 언제든 그곳으로 돌아갈 기회가 오면 이런 느낌을 또다시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이 중국이든 폴란드든 그 밖에 어디든 상관 없어요 그래서 어떤 곳은 매우 기분이 좋고 다른 곳에서는 이유 없이 기분이 나쁘거나 무겁고 때로는 이유 없이 두려운 거죠 우울하거나 두려운 느낌을 갖게 되고 어떤 곳에서는 자유롭게 느끼죠 그래서 우리는 이런 자유로움이나 은총을 내면으로 길러서 어디든지 가져 가야 하는 거지요 그러면 예전에 그 곳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그곳에서 자유롭고 즐겁게 살수 있죠

우리는 잠을 잘 때 꿈을 꾸는데 몸도 자고 눈도 자는데 누가 꿈을 보고 있는 거죠?

그건 영혼입니다 몸이 아닌 진아지요 우리는 육체가 아니기 때문에 영혼은 눈과 코가 없어도 모든 걸 보고 안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영혼의 눈으로 보고 육신의 눈을 감으라고 말하죠 눈이 필요 없어요 그건 또한 우리가 육신이 아니며 육신의 눈은 영혼의 힘 없이는 볼 수 없다는 걸 증명하죠 우리는 육신과 다르게 존재한다 걸 증명하죠 육신은 그저 실수로 만들어진 감옥이나 도구에 불과해요 아니면 이 세상에서 영혼이 거할 방으로 필요할 거예요

꿈을 꾸는 동안 과거의 업을 볼 수도 있지요

네,가끔은요 입문 후에는 대개 스승의 힘이 우리의 나쁜 업을 꿈에서 치르도록 안배할 거예요 그게 더 편안하죠 그런 일이 생겨요 또한 가끔 미래를 보기도 해요 당신이 붉은 옷을 입은 나를 보았듯이요 그건 당신의 입문 때에 대한 미래의 예견이죠 당신은 그런 옷을 입은 스승을 보자 즉시 믿음을 갖게 되고 알아보며 좋은 체험을 하게 되죠

그런데 스승님의 사진을 봤을 때 예전에 보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네,네) 사진을 본 후에요

네,이해해요 당신이 잊은 거죠

스승님을 전에 본 듯 했어요

네,과거의 뭔가를 기억한 거죠

우리가 죽으면 영혼은 자유롭죠? 세세생생 업을 짊어지는 건 영혼인가요? 무엇이 세세생생 업을 짊어 지나요?

마음이에요 아라야예요 기억의 힘이죠

영혼안에 있나요?

영혼안에 있는 게 아니라 에너지 힘이죠 뭔가를 하면 어떤 에너지가 생기고 그 에너지는 어떤 방식이나 어떤 개념 어떤 모양을 만들죠 그러나 육체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요 이런 에너지들과 이런 방식들은 한데 뭉쳐 틀을 형성하죠 이 틀을 통해 영혼은 이 세상의 기복과 좋고 나쁨을 경험하죠 긴 시간 후 영혼은 이런 틀과 자신을 동일시하죠 그 틀에서 자유로와 지는 대신에요

마치 컴퓨터로 일을 너무 많이 한 후에는 그것에 열중해서 자신을 잊는 것처럼요 먹는 것을 잊고 자는 것을 잊고 그저 컴퓨터에 매달려 컴퓨터가 잘못하거나 실수를 하면 화를 내죠 또 가끔씩 실수에 대해 자신을 탓하고요 그리고 실수로 문제가 생기면 실수를 고쳐서 바로잡아야 하죠 그래서 많은 문제가 생기면 컴퓨터에 화가 나고 온갖 문제로 계속 거기에 매달리며 식사시간도 지나치게 되고 다른 의무를 완전히 잊어 버리죠 아내가 기다리고 있고 당신이 이런 저런 사람이며 자유롭다는 사실도 잊어버리죠 거기에 매달릴 필요도 없는데도요 그러다 이제 과거의 틀과 과거의 방식은 단단해지지요 그러나 보이지 않는 힘과 영혼은 그걸 통해 보고 거기에 집착하죠

만일 스스로 세세생생 수집한 정보로부터 벗어날 지혜가 없다면 문제에 봉착하게 되죠 자신을 문제와 동일시하게 되죠 항상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항상 문제에 말려들어서 영혼은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죽은 후에 영혼은 스스로 문제에 집착해서 다음 육신과 기회에 또다시 문제를 해결하려 하죠 그래서 우리가 계속 윤회하는 거죠 오직 문제들은 문제라는 걸 깨달을 때에만 늘 벗어날 수 있어요 해결할 필요 없어요 모든 것들을 쓰레기통에 던지고 그저 필요한 일 남은 일들을 하세요 아직 영혼에 결부된 것을요 그리고 나서 그걸 없애면 자유롭죠

그것은 우리가 도달한 수준과 관련이 있나요?

물론이죠 수행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 수준에 있으며 문제들과 많은 생의 습관들에 묶여 있어요 그들은 이 모든 걸 돌봐야 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 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이번 생에 해결할 수 없다면 다음에 다시 돌아오죠 다음 생에 돌아오면 새로운 문제가 있는데 예전의 문제는 풀리지 않고 새 문제는 벌써 커져 버렸죠 그래서 항상 둘러 싸이고 이런 혼란에 얽혀 빠져 나올 수 없는 거죠 스승이 와서 보이지 않게 길을 가리키며 말할 때까지요 『이 길로 가야 한다 온갖 쓰레기는 거기에 둬라 네가 없어도 다들 괜찮다 이 문제들이 없어도 너는 죽지 않는다 문제들은 스스로 만들어졌다 그냥 모든 짐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면 되니 나와 함께 가자』 그러면 영혼은 그건 실수이며 시간 낭비 라는 것을 깨닫죠 줄곧 수렁에 빠져 있다가 이제 일어나 새 삶을 시작하게 되죠

아주 높은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이 있는데 제 생각엔 어떤 구루들은 탐욕과 욕망 같은 것들 때문에 퇴보한 사람들이 있는 듯 합니다 의식의 특정한 수준이나 어떤 영적인 각성의 수준에 도달했는데 어떻게 탐욕으로 퇴보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마 그 구루가 어떤 목적이 있거나 내려 가서 외관상 그런 일을 해야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진정한 구루만 그렇지,보통 말하는 구루는 아닙니다 어떤 구루인지를 알아야 하며 그의 생활과 행동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아마 이렇게 말하겠죠 『저 구루는 욕심이 너무 많아!』 아니면 그가 많은 돈을 받지만 그 돈으로 뭘 하는지 보세요 모두가 가끔 퇴보해요 그들은 그들의 교훈을 배우고 우린 우리 교훈을 배워요 우리 마음이 오염되지 않도록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면은 말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알지도 못하니까요 모두가 뭔가를 하고 각자 다른 것들을 배웁니다 우리가 시련을 겪고 힘든 교훈들을 배우지 않아도 되는 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그가 그 돈으로 뭘 하는지 그의 활동의 결과가 뭔지 봐야 합니다 그가 한 일이 아니라 그 결과를요 어찌됐든 우리가 신실하고 마음이 순수하면 우린 순수한 스승을 만나죠 그건 분명합니다

제가 걱정되는 건 일단 어떤 수준에 도달했는데… 퇴보할까 봐서요

떨어질까봐서요 먼저 도달하고 나서 그 다음에 걱정하세요 (네) 어울락(베트남)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아직 부자도 아닌데 도둑 맞을까 걱정한다』 떨어질까 걱정말고 거기 도달하는 데에 전력을 다하세요 세상에!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느라 힘을 낭비하고 있군요

고대 중국에 치라는 나라에 사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는 하늘이 갑자기 무너지지 않을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뭘 할까를 언제나 걱정했어요 그런 생각으로 평생을 보냈고 하늘이 무너지기도 전에 비참하게 죽었죠 난 이날까지 살아도 하늘이 무너지는 걸 보지 못했어요 근데 그는 평생 그걸 걱정했죠

때로 우린 나쁜 업의 빚을 지불해야 하죠 얼마나 되든,우리가 어느 수준이든 자신이 원하면 기꺼이 지불할 겁니다 원하지 않으면 그것도 괜찮아요 피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때로 우린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거나 뭔가를 하며 또는 남들의 나쁜 업을 받기도 하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뭐겠어요? 왜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야 했겠어요? 그가 나쁜 업이 있어서인가요? 그는 좋은 것만 가르쳤습니다 그는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기만 하고 뭘 얻었지요? 업을 만들고 있는지 업을 끝내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제가 뭔가를 한다면요 악업을 치루고 있는 건지,새업을 만들고 있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악업을 만들고 있는지 끝내고 있는지를요 말로 하긴 어려워요 문제에 이미 깊숙히 들어 가 있어서죠 그러니 피할 수 있는 건 피하고 피할 수 없고 끝내야 하는 건 최선을 다해 끝내세요 말할 수 있는 건 단지 새 악업인지 과거의 악업인지 아는 정도죠 무슨 일이 생겨 피할 수가 없다면 아무리 싫어해도 어쩔 수 없는데 그건 과거의 악업이죠 확실히,업력이 그런 일들을 하게끔 몰아가지요 피할 수 있는데도 자신의 의지로 그렇게 하고 싶다면,그건 문제를,새 악업을 만드는 거죠 그것이 잘못인 줄 알고 피할 수도 있는데 여전히 하길 원한다면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있는 거죠 물론 좋은 일이라면 하고선 잊으세요 신이 여러분을 통해서 다른 이들을 이롭게 하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요 그럼 괜찮아요 하지만 그것이 잘못인 줄 알면서도 그 일을 굳이 하려고 한다면요 피할 수도 있는데도요 그건 새로운 악업을 만드는 거죠 그럼 분명히 문제가 생길겁니다

피하고 싶지만 여전히 하고 있다는 것은 과거의 업인 거지요

좋지 않은 걸 알고 싫어서 피하고 싶지만 어쩐지 피할 수 없고 상황이 그렇게 하도록 몰아 가죠 피하려고 하지만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끌려 다니게 되면 그건 과거의 빚이자 나쁜 업력때문이죠 하지만 어쨌든 해봐요 좋지 않은 일이면 언제나 자신의 정신력과 명상의 힘으로 피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최선을 다하라는 말만 할 수밖에요 그건 힘들지요

전 가끔 뭔가 말할 때 제게서 나오는 게 아닌 듯 합니다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말일 때도 있어요 (네) 그리고 나서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했지?』하죠 제가 아닌 것 같은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나요?

아마 업장일 거예요

업장 때문에요?

자신 때문이 아니라 나쁜 업장 때문에요 때론 과거에 당신과 관련된 그 사람의 나쁜 업장때문인데 그것이 지금 돌아온 거죠 말로 하긴 어려워요 어쨌든 불필요하고 정당한 게 아니면 남에게 상처 주는 건 피하도록 하세요 가능하면 피하세요 더 많이 수행하면 더 자유로워질 거예요 피할 수 없는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용서를 구하고 다음엔 개선해보세요 피할 수 있을 때나 피하는 게 생각나면 피하도록 하세요

각 지역의 사람들은 그 지역의 통치자가 관리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선 마야의 간섭을 받죠 그건 마치 홍콩이나 영국 시민이라 해도 법에 어긋나는 일을 했다면 감옥에 가야 하는 것과 같아요 감옥에 있다면 여전히 그 나라의 시민이지만 간수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가혹한 규율과 거친 환경에서요 그때는 대통령도 감옥의 시민을 간섭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하급기관이지만 다른 범주 내에 속해 있으니까요

이 세상의 시민도 다른 범주에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상황의 죄수들이었어요 하지만 좀 더 나은 상황이어서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며 자유롭기를 원하고,죄가 그리 무겁지 않아서 대법원에 사면을 신청했던 거지요 여러분은 은하계의 특사를 받고 있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나머지 수속을 다 밟으면 그때 여러분은 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랫동안 나가지 못하거나 나중에 나오거나 얼마 후엔 나오겠죠 그래서 나는 간수의 일에 간섭할 수가 없고 간수도 직무를 다해야 하죠

대통령이 죄수들은 자신의 시민이니 모든 범죄자들을 다 석방하겠다고 간섭을 한다면 사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대통령이 사회에 도움이 되겠어요? 아니죠, 죄수들을 다른 시민들과 차별 없이 똑같이 사랑한다고 해도 거기에 두어야 합니다 간수가 그들을 얼마나 나쁘게 대하든 상관없이 그는 참아야 합니다 죄수가 그들로 인해 고통을 당하더라도 그는 그것이 사회와 그들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압니다

마찬가지로,어떤 스승도 이 세계를 지배하는 왕의 일에 간섭하지 않습니다 스승이 고통받더라도요 소위 그의 자식들 영혼들,형제자매들의 고통으로 인해서요 이들은 아직 신의 왕국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죠 그들은 그런 갈망도 없어요 그들이 거기에 간다면 신의 왕국을 망칠 겁니다 그들은 명상과 평화를 원하는 대신 코카인 마약을 원하고 육식을 원하며 온갖 것을 원하니까 위의 높은 세계에는 맞지 않아요

그래서 스승이 이 세상을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그는 전 세계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이곳은 감옥입니다 죄수들이 있는 곳이죠 자신의 행동을 바꾸고 도움을 청할 때외에는요 그리고 완전히 바뀌고 세상에 적합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요 그래서 지금 여러분이 이 세상은 전지전능한 신과 그 대표자의 보호아래 있다는 걸 이해한다 해도,법은 존중돼야 하고,전 우주를 지키기 위해 질서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들이 고통의 원인을 깨닫도록 도와줄 수 없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그들은 이해할지라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바꾸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난 한 인간으로서 유감이지만 수행자로서 우주의 카르마의 법칙을 이해합니다 인간의 감정을 가진 한 인간으로서 난 그들을 동정하며 고통을 느낍니다 그래서 스승이 되는 건 어렵습니다 인간의 감정이 없다면 인간과 교류할 수가 없고 인간을 이해할 수도 없고,고통에서 그들을 구할 수도 없기때문에 인간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감정을 가져야만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감정을 초월해야 하는데 그건 어렵습니다 마치 등에 통증이 있으면서도 통증이 없다고 말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통증을 초월해 있기에 통증을 느껴선 안 됩니다 아픔과 고통을 넘어서야만 하는데 이건 쉽지 않습니다

크리슈나는 아주 유명한 고대 스승 중 한 분이었죠 그는 지금도 유명하죠 어렸을 때,그는 아주 개구쟁이였어요 모두가 알죠 버터기름을 훔쳐 먹은 적도 있었는데 그의 보모가 그를 붙잡고 말했죠 『왜 내 버터를 훔쳐 먹었지?』 온 얼굴에 묻어 있는데도 그는 말했죠 『난 아무것도 먹지 않았어요』 그는 다른 애들처럼 아주 귀여운 아이였죠

이런 내용을 읽으면 우린 스승이 태어날 때부터 완벽하진 않았으며 우리들처럼 개구쟁이였다는 사실에 위안이 되죠 이처럼 우리도 언젠간 온갖 짓궂음과 오만함에도 깨달음을 얻게 되길 바라며 최고의 깨달음을 얻길 바라는 거죠 크리슈나처럼요 그래서 인도인들은 크리슈나 얘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가 개구쟁이여서요 그는 인간적이고 아주 평범하며 사랑스러웠죠 그는 아무도 닿지 못하고 두려워하며 거리를 둘만큼 높고 빛나는 대단한 존재가 아니에요 그는 우리 모두와 같습니다 그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가졌고 우리 같은 사람이라 아직 우리가 이루진 못했으나 그가 이룬 걸 우리도 이룰 수 있을 거라 안심하게 되죠 그는 더 많이 가졌죠 우리가 가진 걸 그가 가져서 우린 편안하며 그는 더 많이 가졌기에 그가 도달한 것에 이르길 우린 열망하죠

크리슈나는 신의 환생이었다고들 하죠 그럴지도 모릅니다 분명 그럴 거예요 바가바드기타에서 그가 말한 걸 보면 스승들이 한 말이죠 모든 스승들은 같은 것을 말하며 기타와 비슷합니다 『나를 숭배하고 내게 바쳐라 그러면 최고의 경지에 오르리』 그는 육신의『나』 크리슈나를 가리킨 것이 아닙니다 무상의 자아 신과 하나인 크리슈나, 신을 의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나』로 말한 거죠 크리슈나 생전에 그는 많은 기적을 행하기도 하고 그 주변에서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가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죠

스승들은 대개 그렇죠 의도적으로 하지 않아요 최고 의식의 안배에 의해 그저 일어날 뿐이죠 스승은 그 일에 대해 알 수도 있고 모르기도 하죠 그는 이런 사소한 일들에 대해 아는 걸 신경쓰지 않아요 주된 게 아니니까요 스승이 지구에 온 목적은 그게 아녜요 어떤 행성이든 스승이 내려오는 목적은 진리의 길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의 위대함과 그들 자신이 신이며 또한 신과 하나이며 그저 육신이 아닌 매우 특별한 존재임을 알리기 위해서죠 스승 주변에 일어나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밖에 없죠 스승은 온갖 기적과 온갖 선의와 축복 믿기 어려운 온갖 초자연적 품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승 주변이나 스승과 연결되어 있는 누구에게나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스승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목소리를 높이거나 마음 속에 한 생각을 일으키지 않아도요 대개 사람들은 잘못 이해하여 스승이 의도적으로 기적을 행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야단법석을 하고 스승에 대한 더 많은 신화를 만들어 내죠

실로 스승은 매우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평범한 사람입니다 이런 일들은 주변 사람들과 제자에게도 일어납니다 제자들만 알고 있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도 보여줄 수 없어요 그래서 스승의 길은 내면의 길인 거지요 어떤 이들은 말하죠 비밀 교리라고요 이건 단지 스승의 생전에 그가 남긴 진정한 영적 유산의 찌꺼기로 이름만 남은 거지요 그 뒤 그들은 그것을 비밀 교리 내면의 길 성자의 길 스승의 길 등등으로 불렀죠 하지만 스승 없인 비밀 교리도 결코 알려질 수 없죠 스승 없인 어떤 길도 성취할 수 없고 알려지거나 이해되어 질 수 없습니다 스승 없는 길은 길이 아닙니다 단지 지도일 뿐이죠 아무도 걸을 수 없죠 스승은 여러분이 늘 찾고자 했던 보물을 찾기 위해 지도를 이용하는 법과 지도의 길을 가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스승이 없다면 보물은 언제나 숨겨져 있을 거예요 지도가 있다해도요 여러분이 안다해도 보물을 찾으러 가는 길은 구도자를 해치는 위험과 속임수 함정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스승은 그를 보호하기 위해 있어야 하지요 그가 지도를 가졌어도 길을 알 수 없어요 대개는 그렇습니다

크리슈나는 스승들 중 한 분이었죠 그래서 그는 숭배되었고 생전에 수천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여자들한테요 그가 매우 아름답고 잘생겼기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그들은 그를 아름답고 검은 상심케 하는 자라고 불렀죠 실제로 그 스승은 외적으로 아름답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매혹되었죠 스승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죠 그래서 다양한 이름들로 그를 불렀죠; 전능한 자 최고의 미남,연인 신비한 자, 세상의 영광, 최고의 사람 유일무이한 자 모든 것인 자 등등 사랑은 눈멀게 하죠 그러므로 스승에게 온갖 이름들을 바치죠 스승조차 생각지 못한 이름들을요 사람들은 그들의 사랑을 말로써 표현한 거죠 그래서 크리슈나가 상심케 하는 자나 매혹하는 자가 되었죠 그는 수 천명을 매혹시켰어요 심지어 한밤중에 그가 어딘가에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화장하는 것도 잊고 마스카라 대신 다른 걸 칠하거나 바르고 바지는 위에 걸치고 치마도 걸치고 셔츠는 아래에 입기도 했죠 게다가 머리도 빗지 않은 채 뛰어 나갔죠 스승을 본다는 사실에 너무 흥분해서요 사실 영적으로 매혹됐던 거죠 그래서 그의 아내가 만 육천명이라고 말하기도 하죠 모두 제자들이었죠 네,제자들이죠 크리슈나와 비슷한 얘기들이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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